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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점 용의 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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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재 주기
김로
작품등록일 :
2020.05.13 16:17
최근연재일 :
2020.11.26 21:00
연재수 :
131 회
조회수 :
26,410
추천수 :
708
글자수 :
503,321

작성
20.07.20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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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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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글자
7쪽

63화. 독존자(獨尊子)이대웅 VS 신검(神劍) 설강석 3

DUMMY

신검대 가군 군장 가대순과 가군 2조장 일계는 이미 보고를 받기 전에 서서히 다가오는 정체불명의 내력을 느끼고 무림맹에 침입자가 들어왔다는 것을 알았다.


불온한 기운이었다.


그 불온한 기운이 서서히 가까워지고 있었다.


사람의 기운인지조차 의심이 가는 기운이었다.


이른 새벽 무림맹 본부를 침입한 자라,


얼마 전에 파군 군장 박태산을 습격한 자들인가.


일계가 휘하 검사들을 이끌고 군장 가대순에게 보고를 마친 후, 침입자의 이동 경로를 향해 나아갔다.


이미 그 기운을 느낄 수 있을 정도의 거리였기 때문에 딱히 탐색절차는 필요 없었다.


가군 군장 가대순은 휘하 23명의 검사들과 함께 무림맹 본부 정문 앞에 섰다.


이 놈 정면으로 치고 들어오는 구나.


자 와라.


화산에서 이루었던 모든 것을 버리고 신검 설강석을 따라 무림맹에서 신검대의 근간을 세운 나다.


이미 30년전 화산의 제일검이자,

귀검이라는 호칭을 얻었고,

화산을 나온 이후로는 그 형식에 구애받지 않고 모든 검술을 탐하였다.


가대순은 신검대 가군 검사들에게 무림맹 본부 본채의 정문을 맡기고 무림맹 본채의 안쪽 깊숙한 곳으로 들어가 설강석 앞에 한쪽 무릎을 꿇었다.


“침입자입니다.”

“현재 상비병력과 신검대 파군 2조 및 3조와 교전 중인 것으로 보이나, 구체적인 보고는 들어오지 않았습니다.”

가대순이 설강석에게 보고했다.


“허.......”

“참 대담한 놈들이구나...”

“무림맹 본부에 침입자라니...”

“내 이름이 많이 잊혀진 것이더냐...허...허...”

설강석은 잠시 허공을 올려다 보았다.


“그래...”

“대순아... 네가 이른 새벽에 고생이 많구나...”

“일 끝나는 대로 간단히 씻고 같이 아침이나 들자꾸나....”

설강석이 웃으며 손짓을 하자 가대순이 자리에서 일어나 뒤를 돌아 나갔다.



가대순이 설강석에게 보고를 마친 후 걸어서 본채 밖으로 나오자 본채를 지키고 있어야 할 신검대 가군 검사들이 보이지 않았다.


오히려 눈에 보이지 않는 곳에서 “쾅”하는 굉음이 나더니 하늘 위에서 원형의 무언가가 포물선을 그리며 가대순의 앞으로 떨어졌다.


신검대 가군 2조장 일계의 머리였다.


일계의 머리는 턱 부분이 완전히 박살이 나 있어 일계의 얼굴임을 구별하기 어려웠으니, 오랜 시간을 함께한 가대순이었기에 간신히 그 얼굴을 구별할 수 있었다.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는 것이냐...’

‘검격에 의한 것이 아니다.’

‘무언가가 턱을 올려치자 그 순간의 힘으로 목이 뜯겨나가 버린 것이다.’


그때 가대순의 눈 앞에 한 남자가 나타났다.


그 남자의 오른 쪽 눈은 푸른색을 띄고 있었다.


그리고 그 남자의 옆으로는 검은색 장삼을 머리까지 뒤집어쓴 작은 체구를 가진 자들이 6명 서 있었다.


그때,


“쾅~~!!!”

굉음과 함께 그들이 서 있는 뒤쪽의 벽면이 박살나 버렸다.


그 부서진 벽면으로 9척이 훌쩍 넘는 거구의 괴물이 나타났다.


온 몸에는 시뻘건 피를 뒤집어쓰고 있었는데, 한 손에는 피로 물든 하얀색의 거대한 몽둥이 같은 것이 들려 있었다.


그리고 본채를 지켜야 할 가군 1조와 앞서 나간 2조 검사들이 그 괴물을 상대하고 있었고, 그 괴물은 신검대 검사들의 검을 맞아가며 신검대 검사들에게 그 철퇴 같은 하얀색 몽둥이를 거침없이 휘두르고 있었다.


그 몽둥이는 철로 만들어진 것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신검대 검사들의 몸을 때릴 때마다 신검대 검사들의 몸을 완전히 짓이겨 놓았다.


‘저 놈인가?’

‘저 놈이 일계의 턱을 올려 친 것인가’

‘인간의 형상은 아니군...’

‘특별한 내력조차 느껴지지 않는다...’

‘인 외의 것이라 그 내력이 느껴지지 않는 것인가.’

‘그렇다면 무림맹 내에서 느껴졌던 그 내력은 눈 앞에 저 푸른 눈을 한 자인가...’

‘피를 뒤집어쓴 괴물과 눈 앞에 정체를 알 수 없는 남자라...’

‘오늘 목을 걸어야 할 수 있겠군....’

가대순은 검을 빼들었다.


“젊은 검사여~!”

“푸른 눈을 가진 검사여~!”

“내 검에 얼마나 많은 마교 놈들이 피를 흘렸는지 아느냐?”

가대순은 자세를 취했다.


“네놈들이 괴물이라면, 나는 귀신이다.”

가대순은 검을 출수하려는 순간 행동을 멈추었다.


눈 앞의 푸른 눈의 검사는 어느 순간 사라져 버리고,

자신의 뒤편에서 발자국 소리가 들려왔기 때문이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가대순은 뒤를 돌아보지 않았다.


이미 가대순 앞에 서 있던 검은색 장삼을 입은 백두산 귀신의 몸이 꾸물꾸물 하더니 하얀 몸체를 드러냈고, 곧 몸이 6척 정도로 길쭉해지면서 두 손의 손가락 열 개가 모두 열 개의 칼날로 변하여 있었기 때문이었다.


‘내 상대는 저 놈들이라는 건가...’


“그래 전부 다 베어주마~!”

가대순이 눈 앞에 손이 칼날로 변한 백두산 귀신에게 몸을 날려 검을 출수했다.


‘손가락이 열 개의 칼날로 변했다고 하더라도, 그 움직임은 팔이 두 개인 이상 두 개의 움직임에 불과하다.’

‘눈을 현혹하는 삿된 방식의 공격일 뿐이다.’


“쾅~!”

가대순이 백두산 귀신에게 일격을 날리자, 백두산 귀신이 손칼을 이용하여 그 공격을 막았다.


‘검에 상당한 내력을 실었음에도 불구하고 이를 그대로 막아냈단 말인가.’

‘내력이 느껴지지 않는 것이지, 그에 상응하는 힘은 있다는 것이군...’

‘뒤에 몇 놈이 더 있다고 하더라도 지금은 조금 더 내력을 끌어올려야 겠군.’


이에 가대순이 다음 공격을 하기 위하여 검을 쥔 손과 어깨를 움직이려고 하였으나, 검이 움직이지 않았다.


그 백두산 귀신의 한 손에 달린 다섯 개의 손칼 중 세 개만이 가대순의 검을 막고 있고, 나머지 두 개가 그 짧은 순간에 실타래처럼 변하여 가대순의 검을 칭칭 감아 꽉 잡아버린 것이었다.


"......"

‘이게 무슨...’

가대순이 검이 백두산 귀신의 손가락에 의해 잡혔다는 것을 깨달았을 찰나,

부서진 벽 너머에서 신검대 검사들을 상대하고 있던 거구의 백두산 귀신이 그 피에 절은 하얀 몽둥이를 가대순의 얼굴을 향해 내던졌다.


그 거구의 백두산 귀신의 손을 떠난 몽둥이는 마치 번개와 같은 속도로 가대순의 얼굴을 향하였으나 가대순의 동작이 더 빨랐다.


가대순은 그 거구의 백두산 귀신이 몽둥이를 든 어깨를 휘두르기 직전 그 몽둥이가 날아올 수 있는 궤적을 예상하고 고개를 옆으로 틀었다.


설사 그 몽둥이를 완벽히 피하지는 못하여 뺨의 일부를 스친다고 하더라도 치명상은 피할 수 있다는 생각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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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 70화. 가루마 일행 VS 화산의 괴인 1 +2 20.07.29 143 4 14쪽
70 69화. 설교 VS 천지회 2 +2 20.07.28 133 4 9쪽
69 68화. 설교 VS 천지회 1 +2 20.07.27 150 4 8쪽
68 67화. 화산(火山)으로 2 +2 20.07.24 132 4 9쪽
67 66화. 화산(火山)으로 1 +2 20.07.23 140 5 8쪽
66 65화. 설교 +2 20.07.22 147 4 11쪽
65 64화. 독존자(獨尊子)이대웅 VS 신검(神劍) 설강석 4 +4 20.07.21 144 4 10쪽
» 63화. 독존자(獨尊子)이대웅 VS 신검(神劍) 설강석 3 +4 20.07.20 145 4 7쪽
63 62화. 독존자(獨尊子)이대웅 VS 신검(神劍) 설강석 2 +2 20.07.18 153 4 8쪽
62 61화. 독존자(獨尊子)이대웅 VS 신검(神劍) 설강석 1 +4 20.07.17 156 5 8쪽
61 60화. 가루마 VS 염라제(閻羅帝) 괴불(怪佛) 5 +4 20.07.16 156 3 10쪽
60 59화. 가루마 VS 염라제(閻羅帝) 괴불(怪佛) 4 +2 20.07.15 160 4 10쪽
59 58화. 가루마 VS 염라제(閻羅帝) 괴불(怪佛) 3 +7 20.07.11 168 5 12쪽
58 57화. 가루마 VS 염라제(閻羅帝) 괴불(怪佛) 2 +6 20.07.10 158 5 9쪽
57 56화. 가루마 VS 염라제(閻羅帝) 괴불(怪佛) 1 +4 20.07.09 169 5 10쪽
56 55화. 무림맹 움직이다. +8 20.07.08 169 6 9쪽
55 54화. 이백준과 빙마제 권일교 2 +4 20.07.07 158 5 7쪽
54 53화. 이백준과 빙마제 권일교 1 +6 20.07.06 160 6 8쪽
53 52화. 가루마와 백발마녀 4 +6 20.07.05 165 5 11쪽
52 51화. 가루마와 백발마녀 3 +7 20.07.04 177 6 10쪽
51 50화. 가루마와 백발마녀 2 +6 20.07.03 172 6 8쪽
50 49화. 가루마와 백발마녀 1 +6 20.07.02 184 6 7쪽
49 48화. 독존자(獨尊子) 이대웅과 백귀야행(白鬼夜行) 3 +4 20.07.01 186 6 12쪽
48 47화. 독존자(獨尊子) 이대웅과 백귀야행(白鬼夜行) 2 +6 20.06.30 236 5 8쪽
47 46화. 독존자(獨尊子) 이대웅과 백귀야행(白鬼夜行) 1 +4 20.06.29 199 6 10쪽
46 45화. 이백준과 김원호 4 +6 20.06.26 199 7 8쪽
45 44화. 이백준과 김원호 3 +4 20.06.25 184 7 7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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