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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점 용의 뿔

웹소설 > 일반연재 > 무협, 퓨전

연재 주기
김로
작품등록일 :
2020.05.13 16:17
최근연재일 :
2020.11.26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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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30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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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쪽

71화. 가루마 일행 VS 화산의 괴인 2

DUMMY

권소미와 이백준이 가루마를 덮고 있던 나무통을 치워내고 가루마를 보니, 가루마의 두 팔은 처참하게 부서져 있었고, 정신을 잃은 상태였다.


이백준이 가루마의 맥을 집어 가루마가 살아있는 것을 확인하였다.


이백준이 맥을 집고 권소미에게 가루마가 살아있다고 말하자, 권소미가 가루마의 멱살을 잡고 가루마의 뺨에 손바닥을 날렸다.


“쫙~! 쫙~!”

“쫙~! 쫙~!”

“정신 차려 가루마~!”

권소미가 가루마를 부르며 가루마의 뺨을 때렸다.


“그만해~~!”

“그러다가 진짜 죽는다~!”

이백준이 권소미의 손을 잡았다.


“으아~!”

“으아~!”

“아프다고~!”

가루마가 정신을 차렸다.


대두의 주먹에 큰 충격을 받고 순간 정신을 잃은 것이었다.


가루마가 정신을 차리자 두 팔에 하얀 기운이 솟아나더니 다시 팔이 붙었다.

가루마가 몸을 일으키자 어느새 저만치 대두와 소두가 천천히 걸어오고 있었다.


“흠. 흠.”

“고마워 아까 죽인다는 말은 미안해”대두가 걸어오면서 소두에게 말했다.


“흥~!”“난 안 미안해. 낄~! 낄~!”

소두가 대두에게 대답했다.


가루마는 자리에서 일어나면서 몸을 내력으로 덮었다.


가루마는 본인의 실력이 상당히 늘었다고 자부하였는데, 너무 갑작스럽게 당해버리자 지금까지 수련이 아무 의미가 없었나 허탈할 지경이었다.


대두의 갑작스러운 내력의 변화에 당황하여 당하였다고 볼 수 도 있었지만, 단순히 그렇게 말하기에는 대두의 주먹이 너무 빠르고 강하였다.


두 팔로 막았음에도 이정도인데 직격으로 당한다면 그 생사를 보장 할 수조차 없었다.


가루마가 서고 옆에 이백준과 권소미가 섰다.


권소미의 이마에서 땀이 흘렀다. 난감한 기분이었다.

화산의 입구가 가까워졌기에 더 이상 한랭신공을 사용할 수 없었고, 단순히 가장 기본적인 내력만을 사용하며 검술을 사용할 수 있을 뿐이었다.


난감하기는 이백준도 마찬가지였다.

그래도 산전수전 겪으며 상대방의 실력을 어느 정도 가늠할 수 있었는데 이런 깊은 산 속에서 무림에서 이름 꽤나 알린 고수들조차 단숨에 밟아 죽일 것 같은 괴물 같은 놈들을 보게 되다니.


이백준은 눈 앞에 대두와 소두가 걸어오자 가루마에게 조용히 말했다.


“가루마~!”

“그거 사용해~!”

“나무뿌리~!”

“그걸로 몸을 묶고 재빨리 빠져나가자~!”

“아무래도 정면으로 부딪치기에는 상대가 좋지 않아~!”

이백준이 정면을 응시하면서 옆에 서 있는 가루마에게 말했다.


“...”

가루마는 이백준의 말을 알아 들었다는 듯이 고개를 끄덕였다.


그리고는 검을 들지 않은 왼손을 앞으로 뻗었다.


“뭐하는거야?”

권소미는 가루마가 처음 보는 행동을 하자 눈을 동그랗게 뜨고 가루마에게 물었다.


“이건~!”

가루마가 손에 힘을 집중하며 권소미를 바라보았다.


“농부신공~!!”

“하~~~압~!!!”

가루마가 권소미의 질문에 생각나는데로 대답하고는 손에 힘을 끌어냈다.


가루마의 손에서 하얀 색 기운이 수십 가닥 뻗어 나왔다.


순식간에 땅속에서 솟아난 수십 가닥의 나무뿌리가 대두의 몸을 감싸버렸다.


“어~! 어~!”

“하~~~압~!”

나무뿌리에 몸이 감싸인 대두가 내력을 방출하면서 근육을 부풀리자 순식간에 나무뿌리가 끊어져 버렸다.


“하~~~~압~~~~!”

가루마는 대두가 빠져나온 것을 확인하고 더 내력을 끌어올리기 시작했다.


이번에는 수백개의 나무뿌리가 대두의 다리부터 몸을 칭칭감아서 이번에는 대두의 몸 자체가 아예 안보이게 되었다.


“...”

그 나무뿌리 속에서 대두가 뭔가 외치는 소리만 들렸다.


이번에는 소두였다.


나무뿌리가 소두의 몸을 감싸기 위해 살아있는 뱀처럼 움직였으나 소두의 뚱뚱한 몸은 땅을 통통 튕겨가며 이리저리 몸을 피해 다녔다.


실로 놀라울 정도로 날렵한 몸놀림이었다.


그렇게 나무뿌리를 피해다니던 소두는 지면을 박차고 공중으로 뛰어올랐고 공중으로 따라붙은 나무뿌리를 발끝으로 통통 튕기더니 두 손에 들린 곡도를 공중으로 묘기하듯이 던져버렸다.


소두의 손을 떠난 곡도는 특정한 방향으로 움직이는 것이 아니라 그야 말로 자유자재로 움직이면서 자신에게 달려드는 수백 개의 나무뿌리를 순식간에 베어내기 시작했다.


‘이기어검~!’

권소미와 이백준이 속으로 외쳤다.


“으햐햐햐햐햐~~~~!!!”

소두가 나무뿌리를 베어 넘기면서 괴상한 소리를 내면서 웃기 시작했다.


“아니...:

“아니...이러면 안되는데~~~!!”

가루마는 난간함을 느끼며 더욱 힘을 집중했다.


그러나 거기까지였다.


소두의 손을 떠난 곡도가 자유롭게 움직이며 어느새 대두의 몸을 감싸고 있던 나무뿌리를 베어버린 것이었다.


“하~~압~~~!!”

대강의 나무뿌리가 베어지자, 대두가 다시 내력을 방출하여 몸을 감싸고 있던 나무뿌리 전부를 끊어냈다.


“안돼~!!”

“이걸로는 안돼~!!”

“저 뚱뚱한 사람의 몸이 너무 빠르고, 곡도가 너무 자유롭게 움직여서~!”

가루마는 입술을 깨물었다.


“요효효효효효~!”

나무뿌리를 전부 베어낸 소두가 다시 두 손에 곡도를 회수하고 바닥에 착지했다.


소두와 대두가 서로의 얼굴을 한번 보더니 다시 씨익 웃었다.


“멈추시오~!”

가루마라 소리쳤다.


“우리를 그냥 보내주면 더 이상 해를 가하지는 않겠소~!”

가루마가 갑자기 대두와 소두에게 반협박조로 소리쳤다.


“무슨 생각이야?”

권소미가 가루마를 바라보았다. 그러나 가루마는 대답하지 않았다.


“소두야~!”

“쟤가 뭐래?”

대두가 소두에게 물었다.

대두와 소두는 서로의 호칭도 대두와 소두인 것 같았다.


“그냥 안보내주면 우리를 혼내준데~!”

“막막 혼내준데. 크. 크. 크. 크. 크. 크.”

소두가 대두에게 대답을 하고 웃기 시작했다.


“크. 크. 크. 크. ”

“웃기다. 웃기다.”

“저 놈 웃긴 놈이다~!”

대두가 소두의 말을 듣고는 소두를 따라 웃기 시작하더니 가루마에게 혼자서 성큼성큼 다가오기 시작했다.


“난 분명히 경고했소~!”

가루마라 소리치고는 다시 손을 뻗었다.


“와라~!!!”

가루마가 소리치자 가루마의 주변의 대기가 하얗게 몽실몽실 움직이더니 하나의 뱀과 같은 형태를 이루었다.


어느새 가루마의 주변에 수십개의 냉기를 띈 영체들이 튀어나왔다.


‘영들은 그 장소에 구애받지 않는 다는 것을 이미 확인했지.’

‘그리고 이 영들은 이미 수십년 간 냉굴 안에서 냉기를 빨아들이고 있었기 때문에 주변에 공기만 있으면 그 공기를 이용하여 영체화 할 수 있어.’


“자~! 가라~!”

가루마가 손을 뻗으며 소리치자 뱀의 형태를 한 수많은 영체들이 대두에게 날아가기 시작했다.


“우왁~~~!!!”

“이게 뭐여~!”

“뱀이여~!”

대두가 순간 목에 걸친 까마귀털로 이루어진 망토로 몸을 막으면서 눈만 빼꼼 떴다.


그렇게 가루마의 손을 떠난 수십 개의 영체들이 대두에게 날아가다가,


대두의 몸에 도달할 무렵.


천천히 그 힘을 잃고는...


대두가 펼쳐낸 까마귀 망토에 도달할 때는 흐물흐물한 물처럼 변해있었다.


대두의 까마귀 털 망토에 물이 투둑투둑 떨어졌다.


“아~!”

“이게 뭐여?”

“물총 쏜거여?”

“놀랐잖아~!”

대두가 안도의 숨을 내쉬고는 그 까마귀 털 망토를 툴툴 털어냈다.


“어~?”

가루마가 넋을 잃었다.


“야 이 바보야~!”

“화산입구 근처라서 영체의 냉기가 힘을 발휘 못하는거야~!”

권소미가 가루마에게 소리쳤다.


“아.....”

가루마가 입을 벌렸다.


대두가 다시 성큼성큼 가루마에게 다가오기 시작했다.


“가루마~!”

“너는 일단 대두를 맡아~!”

“소미와 내가 소두를 맡아볼게~!”

“기회를 보고 대두에게 아까 거...

“농부신공을 다시 써서 발을 다시 묶어”

“그리고 순식간에 빠져나가자~!”

이백준이 가루마와 권소미에게 구체저인 계획을 말했다.

아무리 생각해도 그 방법이 최선이었다.


대두가 다시 순식간에 달려와 가루마에게 주먹을 뻗었다.

가루마는 가까스로 대두의 주먹을 피하고 검을 휘둘렀으나 대두는 잔상이 남을 정도로 빨리 움직이며 다시 가루마에게 주먹을 휘둘렀다.


그리고 이러한 대두와 가루마를 보면서 소두가 걸어나오자,

이백준과 권소미가 검을 빼들고 소두 앞을 막았다.


“요효효효효효~!”

소두가 두 손에서 곡도를 휭휭하고 돌리다가 순식간에 그 곡도 중 하나가 권소미에게 그리고 나머지 하나는 이백준에게 날라갔다.


권소미와 이백준은 가루마와 대두의 싸움을 살피면서 소두의 곡도를 받아내고 있었다.


권소미는 한랭신공을 전혀 사용할 수 없었기 때문에 기본적인 내력만으로 소두의 내력이 실린 검을 받아내느라 손바닥에 피가 흐를 정도였고, 이백준 역시 권일교로부터 주입받은 내력과 그 내력을 기초로 만들어놓은 내력을 사용할 수 없어 모든 힘을 끌어올리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소두의 곡도 하나를 받아내기에 버거웠다.


고전의 고전이었다.


고전은 가루마 역시 마찬가지였다.


농부신공을 사용하여 대두의 발을 묶어놔야 할 터였으나, 대두의 몸이 그 거구에도 불구하고 워낙 재빨라 농부신공을 사용할만한 거리를 벌리지 못하고 있었고, 순간의 빈틈을 이용하여 검으로 대두의 팔이나 다리를 공격해도 좀 전 소두의 기괴한 능력에 의해서 대두의 몸이 무쇠보다 더욱 더 단단해져 있었기 때문이었다.


그러나 다행히도 시간이 갈수록 가루마는 대두의 속도에 적응하였다.


아니 그보다는 대두의 몸이 시간이 지나면서 근육이 빠지면서 다시 기존의 다부진 몸으로 돌아가면서 속도가 느려진 것이었다.


가루마는 그 순간을 놓치지 않고 검을 뻗어 대두의 어깨에 검을 꽂았다.


‘됐다~!!’

가루마가 공격이 성공하자 다음 공격을 위해 대두의 어깨에서 검을 빼려고 하였다.


그러나 대두의 오른쪽 어깨만 근육이 심하게 부풀더니 그 근육으로 가루마의 검을 잡아버렸다.


“이런 것도 되지롱~!”

대두가 혀를 낼름 거리더니 오른쪽 주먹으로 가루마를 날려버렸다.


“쾅~!!”

가루마는 검을 놓치고 다시 굉음과 함께 뒤로 날아가 버렸다.


“가루마~!”

권소미와 가루마는 곁눈으로 가루마가 공격을 받고 나가떨어지는 것을 봤으나 소두의 곡도를 간신히 받아내느라 도저히 가루마를 도울 수도 그리고 그 자리를 빠져 나올 수도 없는 상황이었다.


가루마는 이번에는 정신을 잃지 않고 있었으나, 머리가 어질어질 하였고, 그 어질어질 한 상태에서 겨우 몸을 일으켰다.


그리고 그렇게 겨우 몸을 일으키고 있는 가루마에게 대두가 몸을 날려 왔다.


날라차기였다.


‘피하기에는 늦었다.’

‘막아야돼~!’

‘막을 수 있을 까?’

‘주먹도 아니고 발인데...’

‘설라 막고 죽어버리는 건 아니겠지’

가루마는 피할 틈이 없었기에 다시 두 팔을 몸 앞으로 들었다.


“쾅~!!!!!”


가루마는 발차기의 충격에 대비하기 위해 몸을 최대한 웅크린 상태에서 어금니를 깨물고 눈을 반쯤 감고 있었으나, 엄청난 굉음만 들리고 팔에 충격은 가해지지 않았다.


가루마가 이상한 생각에 팔을 풀고 눈을 들었다.


대두는 저만치 몸이 날아가 뒹굴고 있었다.


가루마의 앞에는 7척 가까운 거구에 근육질의 스님이 등을 보이고 서 있었다.


그리고 그 스님의 목에는 피로 물든 철염주가 걸려 있었다.


괴불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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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 73화. 화과수 1 +4 20.08.03 131 5 11쪽
73 72화. 가루마 일행 VS 화산의 괴인 3 +2 20.07.31 124 4 12쪽
» 71화. 가루마 일행 VS 화산의 괴인 2 +2 20.07.30 135 4 11쪽
71 70화. 가루마 일행 VS 화산의 괴인 1 +2 20.07.29 140 4 14쪽
70 69화. 설교 VS 천지회 2 +2 20.07.28 128 4 9쪽
69 68화. 설교 VS 천지회 1 +2 20.07.27 147 4 8쪽
68 67화. 화산(火山)으로 2 +2 20.07.24 128 4 9쪽
67 66화. 화산(火山)으로 1 +2 20.07.23 135 5 8쪽
66 65화. 설교 +2 20.07.22 143 4 11쪽
65 64화. 독존자(獨尊子)이대웅 VS 신검(神劍) 설강석 4 +4 20.07.21 140 4 10쪽
64 63화. 독존자(獨尊子)이대웅 VS 신검(神劍) 설강석 3 +4 20.07.20 141 4 7쪽
63 62화. 독존자(獨尊子)이대웅 VS 신검(神劍) 설강석 2 +2 20.07.18 149 4 8쪽
62 61화. 독존자(獨尊子)이대웅 VS 신검(神劍) 설강석 1 +4 20.07.17 152 5 8쪽
61 60화. 가루마 VS 염라제(閻羅帝) 괴불(怪佛) 5 +4 20.07.16 153 3 10쪽
60 59화. 가루마 VS 염라제(閻羅帝) 괴불(怪佛) 4 +2 20.07.15 156 4 10쪽
59 58화. 가루마 VS 염라제(閻羅帝) 괴불(怪佛) 3 +7 20.07.11 165 5 12쪽
58 57화. 가루마 VS 염라제(閻羅帝) 괴불(怪佛) 2 +6 20.07.10 155 5 9쪽
57 56화. 가루마 VS 염라제(閻羅帝) 괴불(怪佛) 1 +4 20.07.09 166 5 10쪽
56 55화. 무림맹 움직이다. +8 20.07.08 166 6 9쪽
55 54화. 이백준과 빙마제 권일교 2 +4 20.07.07 155 5 7쪽
54 53화. 이백준과 빙마제 권일교 1 +6 20.07.06 157 6 8쪽
53 52화. 가루마와 백발마녀 4 +6 20.07.05 161 5 11쪽
52 51화. 가루마와 백발마녀 3 +7 20.07.04 173 6 10쪽
51 50화. 가루마와 백발마녀 2 +6 20.07.03 168 6 8쪽
50 49화. 가루마와 백발마녀 1 +6 20.07.02 179 6 7쪽
49 48화. 독존자(獨尊子) 이대웅과 백귀야행(白鬼夜行) 3 +4 20.07.01 182 6 12쪽
48 47화. 독존자(獨尊子) 이대웅과 백귀야행(白鬼夜行) 2 +6 20.06.30 230 5 8쪽
47 46화. 독존자(獨尊子) 이대웅과 백귀야행(白鬼夜行) 1 +4 20.06.29 196 6 10쪽
46 45화. 이백준과 김원호 4 +6 20.06.26 195 7 8쪽
45 44화. 이백준과 김원호 3 +4 20.06.25 178 7 7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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