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할머니가 갖고 있는 투시 초능력을 저에게 준다고요?”
“내가 선물로 주는데 조심할 것은 여자 사타구니야. 너무 여자를 밝히면 투시 초능력을 잃을 수 있으니 조심해야 해.”
“여자를 너무 밝히면 안 된다고요? 혈혈단신으로 천덕꾸러기인 저한테 여자가 어디 있다고요?”
내가 그런 말을 하고 있는데 할머니의 눈에서 이상한 빛이 흘러나왔다. 그 빛이 나의 눈으로 들어오자 나는 비명을 지르면서 의식을 잃고 말았다. 내가 의식을 잃자 할머니의 얼굴이 바뀌고 있었다.
문둥병 환자가 아니라 바로 아름다운 푸른 천사였다. 푸른 천사가 나직하게 웃었다.
“호호호. 대한민국에 인간다운 놈이 숨어 있었군. 내 너에게 필요한 투시 초능력을 부여했으니 불쌍한 사람들을 위해서 잘 쓰라고. 조심할 것은 여인의 사타구니를 조심하라고. 너의 초능력을 없앨 마녀의 유혹을 조심하라고 그녀에게 초능력이 빼앗길 수도 있으니 말이야. 너는 여자의 유혹을 벗어나야 하는데 그게 무척 어렵겠지만…….”
나는 의식을 잃고 있었지만 할머니가 변한 푸른 천사의 말을 듣고 있었다. 할머니는 다시 한 번 여자의 사타구니를 조심하지 않으면 투시 초능력을 잃을 수 있다고 강조를 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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