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S병약소녀와 신님의 스트리밍 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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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좀써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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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5.23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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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3.14 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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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1.믿음과 허락

DUMMY

[서연 아가씨······]


“하와와······”


눈이 핑글핑글 돈다. 어쩌다가 일이 이렇게 된 건지 짐작도 가지 않았다.

분명 내 방송 습관은 완벽했을 터. 강하선에게 전수 받아, 꼼꼼하게 방송을 끄는 걸 습관화했을 탠데······


그런데 어째서······ 어째서······!

저런 말도 안 되는 게 인터넷에 돌아다니는 거야?!


“······할 말은?”

“······저, 저는 죄가 없씁니다!”


나는 필사적으로 어머니에게 항변했다. 혀가 꼬인 목소리가 나왔지만 어차피 방엔 둘 밖에 없었기에 부끄러울 건 없었다.

어차피 실검까지 뜬 이상 옷장이고 뭐고 방송은 다 들켰을 태니, 변명할 이유 또한 전혀 느껴지지 않았다.


대신 느껴지는 건 위기의 전조.

지긋이, 나를 내려다보는 어머니의 안광이 내게 비웃음을 날리고 있었다.


“······말하는 걸 보니 뭔가 찔리긴 한가보구나.”

“히끅?!”

“······시키지도 않았는데 혼자서 정좌를 한 시점에서 숨길 생각은 없는 거 아니었니?”

“호에에엥?!”


눈동자의 쳇바퀴가 가속화된다. 정신을 차려보니 본능적으로 어머니에게서 시선을 돌리고 있었다.


내 나이 14세. 어지간한 청소년이라면 질풍노도의 시기라 하여 부모님에게 한 번쯤 반항도 해볼 법하지만, 어렸을 적부터 어머니에게 잡혀 유전자에 어머니와의 상하관계가 확실하게 각인되어 있는 상황.


게다가 몸의 성장이 느려서인지, 지금 상황에서도 내 머릿속을 가득 채운 건 반항보다는 두려움뿐이었다. 그 동안 힘들게 모아놨던 반항 게이지는 이전에 가출할 때 전부 사용해버렸거든!


결국, 내가 할 수 있는 최선의 행동이라고는······


“저, 저는 스트리머가 될······!”

“······”

“거에여······”


······페이드아웃 처리된 목소리로, 고개를 숙인 채 자신의 의견을 전달하는 것뿐.


“······”

“······”

째깍······ 째깍······


침묵을 깬 건 방구석에 걸린 아날로그시계의 영원한 마라톤.

슬쩍 고개를 들어 어머니를 쳐다보니, 알 수 없는 표정의 어머니가 검은 눈동자를 빛내며 빤히 나를 바라보고 있었다.


황급히 고개를 숙여 시선을 피하려는데, 귓가로 내리꽂히는 어머니의 목소리.


“연아.”

“······넹.”

“······애교 부리지마렴.”

“······”


애교 아닌데영······ 네. 라고 대답하려고 했는데 긴장 때문인지 자꾸 혀가 꼬이는 건데영······.


이 쓰레기 같은 몸을 차마 알려줄 방법이 없어 속으로만 변명을 하고 있자니, 어머니가 주먹으로 살짝 기울인 고개를 받쳤다.

무척이나 거만한, 서 씨 가문의 여왕이 내 앞에 강림했다.


“내가 왜 네 스트리머 활동을 반대하는지 아는 거니?”

“······일단은요?”


아마 예전에 있었던 그 사건과······ 하얀이의 말대로라면 내가 가진 권력을 사용할 줄 몰라서?

그렇게 두 가지 정도?


그걸 말로 얘기해야 하나? 하고 잠시 분위기를 살피는데, 어머니께서 먼저 재차 입을 열었다.

그 입에서 나온 말은 조금 전 질문과는 다소 거리가 있는 말이었다.


“나는 널 믿고 싶단다.”

“그럼······”

“그런데 아무리 믿으려고 해도 네 몸은 못 믿겠구나.”

“······”


그렇게 말하면 저도 할 말이 없는데영······

반박할 수 없는 침묵기에 입이 꾹 다물어졌다. 아니라고 소리치기에는 과거 병력이 너무나도 길고 강하기에 차마 반박할 수가 없었다.

어머니의 설교는 당연하다는 듯이 이어졌다. 마치 침묵 이후 들어가는 추가 연계기처럼.


“그야 물론 지금 네 몸이 꽤나 좋아졌다는 건 잘 안다.”

“······”

“기적적으로 살아났고, 기적적으로 나은 네 몸은 다른 이들에 비해 많이 연약할 뿐. 정상적인 생활이 가능하다는 걸 내가 모르는 바는 아니다.”

“그럼 어째서······”


간신히 꺼낸 내 물음에 어머니가 작게 한숨을 쉬며 대답했다.


“······기적적으로 얻은 건강은 어떻게 잃을지 아무도 모르는 거니까.”

“······”


확실히······ 내 입장에서 보면 나름 근거가 있는 회복이지만, 어머니의 입장에서 보면 그렇게 보일만도 하다.


세계에서 내로라하는 의사들조차 감히 분석할 수 없는 기적적인 회복.

반대로 말하자면, 그렇게 해서 얻은 건강이 어떻게 없어질 지는 아무도 모르는 일.


거기까지 생각이 닿자, 나로서는 입을 빵끗하는 것도 쉽지 않았다. 제아무리 서연이 불속성 효녀라고 해도 저런 정론 앞에서 무대뽀로 나갈 수 있는 캐릭터는 아니었으니까.


“······예전에 네가 살아남을 수 있는 이유 중 하나가 강한 정신력이라고 들었다.”

“으음······”


정확히는 강한 정신력이라기보다는 이미 한 차례 삶을 겪어봐서?

······지만 설명할 길은 없으니 패스.


“반대로, 지금의 네가 정신적으로 무너지는 사태가 발생하면 역으로 그 때처럼 돌아갈 수도 있지 않겠니?”


자세를 푼 어머니가 손으로 마우스를 잡으셨다. 능숙하게 컴퓨터를 조작하더니, 그대로 내 앞에 모니터를 뙇!


중앙이 살짝 파여있는, 커브드 모니터에는 여러 기사들이 있었다.

오늘 터진 내 기사가 아닌, 이전······ 다른 스트리머들의 몰락과 관련된 기사였다.


[모 유명 스트리머 열애설로 인해 구독 해제 잇따라]

[A 스트리머 사생활 논란으로 방송 그만 둬······]

[스트리머들에게 날아드는 정치적 올바름. 과연 올바른 일인가?]


그리고 그 중엔············


[모 스트리머. 악플로 인한 우울증 호소.]

[A양. 결국 극단적 선택.]


······방송 몰락이 원인이 되어, 우울증으로 정신병원에 다니는 스트리머들.

그리고 그것 때문에 극단적 선택까지 결정한 이들의 기사들이 정리되어 있었다.


“이전에 내가 억지를 좀 부리긴 했다만, 아마 네가 캠을 켜고 방송을 하면 무조건 성공할 수 있다고 생각한단다.”

“네에············”


순간 일어서려다가 참았다. 저렇게 말한다는 건, 저렇게 말하고도 나를 논파할 논리가 있다는 것일 태니까.

이미 경험으로 그 사실을 깨달았기에, 나는 조용히 입을 다물고 다음 이야기를 기다렸다.


“하지만 다른 능력으로 뜨는 게 아니라 단지 얼굴로 뜨는 거겠지.”

“게, 게임 실력도······”

“뭐······ 게임 실력까지 있다고 쳐도, 네 방송 앞길이 마냥 순탄할 거라고는 생각하지 않는단다. 실제로 게임 실력과 외모. 둘 다 지닌 이들도, 온갖 난관을 겪으면서 고생하는 게 그 업계니까. 언제 어떻게 몰락해도 전혀 이상하지 않겠지.”


그건 어떤 분야, 어떤 직업이든 같은 게 아닐까요?

······라고 말하기엔 내 몸 자체가 특수한 환경이기에 통하지 않겠지? 시방?


“그리고 너는 모르겠지만, 방송 때문에 고민을 많이 하는 게 자주 보이기도 하고······”

“넹······?”


그게 보인다고요?

······리얼루?


거기까지 말한 어머니가 내 머리에 손을 얹었다.

쓰담쓰담······ 머리카락을 쓰다듬어주셨다.


“연아.”

“넹?”

“······반드시, 무슨 일이 있더라도 스트리머를 하고 싶니?”


어머니가 빤히 내 눈을 바라보았다. 이전까지의 고압적인 태도가 아닌, 어머니의 시선으로 내 스트리머 생활을 반대하고 있었다.


“소라에게 듣지 않았니? 그 짧은 스트리머 생활 동안, 네게 어떤 일들이 벌어졌는지.”

“······”


확실히 그건 조금 놀라긴 했다.

놀라긴 했는데······


“······그럼에도, 스트리머를 하고 싶은 거니?”


제발 부정의 대답을 해달라고 요청하는 어머니의 눈빛.

난 그 눈을 또렷이 마주보며 대답했다.


“넹.”

“······”


정확히 말하자면 내 이번 생은 스트리머가 되기 위해 태어난 거나 다름이 없는데, 안 하면 뭔가 아쉽잖아요?


“후우······”


내 대답을 들은 어머니가 뭔가 복잡한 표정으로 잠시 허공을 응시했다.

그러더니······


“······자식 이기는 부모 없다는 말이 나에게도 적용될 줄은 몰랐구나.”

“······넹?”

“게다가 내 과거를 생각하면 마냥 반대를 하는 것도 쉽지 않기도 하고······”


그 말은······?


“현이도, 윤이도 결국 내 뜻대로 되었지만, 너에게만큼은 차마 끝까지 내 생각을 강요할 수가 없구나.”

“오, 오우······?”

“막상 모질게 대하려고 해도, 모처럼 굳게 각오를 해도 밖에서 다른 이에게 맞고 오면 화를 참을 수가 없으니······”

“······?”


밖에서 맞고 와?

······내가?


의미를 알 수 없는 발언에 고개가 절로 갸웃거렸다.

하지만 생각을 마치기도 전에 어머니의 발언이 뒤를 이었다.


“······한 번은 널 믿어주마.”


그 발언은 내가 그토록 바래왔던 어머니의 믿음.


“······”

“네가 무슨 일이 있어도 스트리머를 해보고 싶다고 하니, 한 번 정도는 널 믿고 스트리머를 시켜주도록 하마.”


······


“······진짜영?”

“대신!”

“히끅?!”


갑자기 소리치지 마영! 놀랐잖아요!

놀란 심장을 진정시키며 어머니를 바라보니, 어머니가 손가락을 하나 펼쳤다.


“고민거리가 있다면 하얀이에게 모두 말하렴.”

“······어머니가 아니라요?”

“······하얀이에게 말하면 알아서 내게 들어오니까, 반드시 그 자리에서 모두 털어놓으렴. 나중에 잊어버리지 말고.”


뭐, 그거야······


“넹······”


여태까지와 별 다를 바 없는 조건이기에 가볍게 수락.

그러자 어머니의 손가락이 하나 더 펴졌다.


“그리고 소라가 조마간 스트리머 매니지먼트를 만든다고 하니, 거기에 들어가도록 하렴.”

“······소라 이모가영?”

“네가 진심으로 스트리머를 할 거면, 평생 도움이 될 노하우들이 필요하지 않겠니? 그걸 배울 겸, 또한 제대로 된 방송환경을 갖추는데 많은 도움이 될 거다.”

“어······”


그거야 지금도······ 캠만 켤 수 있다면······

뺨을 긁적이며 잠시 대답을 망설이고 있자니, 어머니가 싱긋 웃으면서 비수를 찔러왔다.


“······그런 좁은 옷장에서 방송하려면 힘들지 않겠니?”

“히끅!”


그건 대체 언제 알아채신 거지?!

하얀이가 다 분 건가?


“······솔직히 말하자면 지금도 네 방송을 반대하고 싶다만.”

“······”

“아무것도 모른 채 맞고 있는 너를 보니 차마 가만히 있을 수가 없구나.”

“······?”


그러고 보니 아까부터 내가 맞는다고 하셨는데, 그게 대체 뭔 소리지?

내가 모르는 곳에서 무슨 일이라도 터졌나?


반 세온 연합군이라도 일어났어?


그게 무슨 말인지 잠시 고개를 갸웃거리며 대뇌를 굴리고 있자니, 문득 떠오르는 생각 하나.


“아! 그럼 이제 방송할 때 캠 켜도 돼요?”

“······”

“······안 돼요?”

“후우······”


짧게 한숨을 쉰 어머니가 재차 내 머리를 쓰다듬으며 대답했다.


“캠은 매니지먼트에 들어가서, 제대로 된 환경에서 켜도록 하렴.”

“으음······”

“······네 방송을 함부로 사용하지 못하게 여러 방송 프로그램을 준비할 태니, 그 때까지만 잠시 참아주렴.”

“······넹.”


그렇다면 뭐······ 어쩔 수 없지.


나는 자리에서 슬쩍 몸을 일으켰다. 슬슬 대화도 끝난 거 같기에, 몸을 돌려 방으로 돌아가려는데.


“······연아.”

“넹?”

“······조금 전에 말했듯이, 이 어미가 걱정하는 건 다른 게 아니란다.”

“······넹.”


무슨 의미인지 대충 알 거 같습니다.


“네가 방송을 하다 힘들어할까봐, 마음고생을 하다가 네 몸이 옛날처럼 돌아갈까. 그것이 무서운 거란다.”

“······알아용.”

“······그러니 방송이 힘들다 하더라도, 뜻대로 되지 않는다고 해서 네가 고민하지 마렴. 필요한 게 있다면 바로 하얀이나 어머니에게 말하렴.”

“······”

“이렇게 말했는데도 만약 네가 방송 때문에 마음고생을 하는 게 눈에 보인다. 혹은 몸 상태가 안 좋아진다.”


조용히 고개를 들어 어머니를 올려다보았다.

어머니는 그 어느 때보다도 진지한 표정으로 말을 이었다.


“······그럼 나로서도 진짜 네 방송을 막을 수밖에 없단다.”

“······네.”


그 때는 절대 물러서지 않겠다.

그런 의미를 지닌 어머니의 시선을 등으로 받아내며 나는 조용히 방을 나섰다.






“방송하실 겁니까?”

“응!”


방으로 돌아온 나는 곧바로 옷장 속으로 들어갔다. 이제는 어머니의 허락도 맡았겠다. 곧바로 푹신한 의자에 몸을 눕힌 뒤, 컴퓨터의 전원 버튼을 눌렀다.


모니터의 화면이 켜지자, 잠시 머릿속을 스치는 고민.


캠을 켤 수 있을 때까지는 여세온은 서연이 아니라고 주장해볼까?

아님 그냥 지금부터 정체를 밝히고 할까?


과거 HDD 시대라면 모를까, SDD가 깔린 내 컴퓨터의 부팅 속도는 말 그대로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속도. 시중에 판매되는 통상 SDD가 아닌, 성능 하나는 확실하나 상업성이 없다고 판단되어 시중에 내지 않는 SDD로 만들어진 컴퓨터기에, 고민할 수 있는 시간은 그리 길지 않았다.


[환영합니다!]


바탕화면이 켜지면서, 눈에 띄는 방송 관련 아이콘들.

적당히 마우스를 움직여 그것들을 더블클릭했다. 평소와 같이 능숙하게 여세온 아이디로 로그인을 한 뒤, 방송하기 버튼을 꾹!

잠시 방송 장치 및 환경설정을 살핀 뒤, 문제가 없음을 확인.


이후 급하게 적은 방송 제목은······


『사람 모이면 중대 발표한다.』


방송 시작 버튼을 꾹!


-왔능가!

-서연 ㅎㅇ!

-왜 구라 깠어! 왜 구라 깠어! 왜 구라 깠어!

-내가 여세온 = 서연이라고 했지!

-그래서 중대 발표라는 게 뭔가요?

-연이 이번에 구라깐 벌로 입대하는 듯 ㅠㅠ

-아 ㅋㅋ 중대 발표가 그 중대 발표였냐고 ㅋㅋㅋ

-그래서 중대 발표는 언제 함?

-사람 좀 모이면 하지 않을까?

-그래서 그게 몇 명이냐고 ㅅㅂ아

-내가 어떻게 알아!


톡······ 톡······


의자의 팔걸이를 두드리며, 나는 시청자 수를 살폈다.


[시청자 : 1306명]


한 번도 네 자릿수를 넘어본 적이 없는 여세온에게는 꿈과 같았던 시청자 수.

허나, 실시간으로 계속해서 올라가는 숫자가 눈에 보였기에 나는 요즘 유행하는 음악을 들으면서 좀 더 시청자가 모이기를 기다렸다.


[시청자 : 2198명]


-연아! 방송 언제 시작해!

-뭐야 ㅅㅂ. 서연단 왜케 많아.

-여긴 오늘부터 서연단이 접수한다.

-미친 과거의 망령 새끼들. 오늘 왜케 몰려오냐?

-여긴 세 자릿수 하꼬 방송 여세온 방입니다. 렉 걸리니 다들 꺼져주세요.

-응~ 여세온 = 서연인 거 증거 떴어.


[시청자 : 2572명]


“흠············”


슬슬 시청자 수의 변동이 줄어드는 게 눈에 보였다.

2500명. 전성기였던 5000의 절반쯤인가?


아무래도 이게 현재 남아있는 서연단의 수인가보다. 더 있을지도 모르지만, 그건 나중에 세도 되겠지.


-빨리 방송 시작해!!

-연아! 나 미칠 거 같아! 나 미칠 거 같아!

-오늘 시발 트수새끼들 존나 몰려온 거 같은데, 기분 탓이냐?

-닥쳐라! 연이는 원래 트랜드TV의 자랑이다!

-아직 본인이 밝힌 것도 아닌데 뭔 ㅅㅂ······

-본인이 밝혀야만 아냐? 뜬 게 저런데?


이 이상 시간을 끌면 채팅창이 곱창날 거 같기에 황급히 마이크를 ON.

전쟁이 벌어질 것 같은 채팅창을 휘어잡기 위해, 평소보다도 강한 멘트로 방송의 시작을 알렸다.


“나다 씹새들아.”


-오?!

-왔다!!

-그래서 님 서연임?

-여세온님. 빨리 논란 종식 좀.

-언냐! 나 미칠 거 같아!


기사라도 보고 온 건지, 계속해서 진실을 요구하는 시청자들.

잠시 말을 멈추고 고민하던 나는 어머니의 말을 떠올리고는 곧바로 고민을 멈췄다.


그리곤 아무렇지도 않게 폭탄을 투하.


“그래······ 내가 서연이다.”


작가의말


그래 내가 키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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