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소개
어이없게도 마지막 순간에 정이라는 빈틈을 주어, 제 동생에게 독살 당한 경종.
그는 죽으면서 단말마의 저주조차도 내뱉지도 못한 체 그만 눈을 감는다.
-다시 태어난다면. 적어도 지금과 같이 기쁠 것 하나 없는 삶을 다시 살아가게 된다면. 그때는 네놈을 동생도, 하나 뿐인 골육지친도 아닌 오로지 오랜 악연만이 가득 쌓인 적수로만 생각할 것이라고 -
그렇게 정신을 잃고, 다시 눈을 떴을 때 보여온 풍경은.
"저하. 어서 이 옷으로 갈아입으시지요."
"....."
내가 입기 싫어했던 곤색 곤룡포가 눈앞에 기다려져 있었다.
제목 | 날짜 | 조회 | 추천 | 글자수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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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 | 27. 도적인가, 유자인가 +13 | 20.07.29 | 1,345 | 47 | 13쪽 |
26 | 26. 즉위 후 첫 할일 (2) +15 | 20.07.28 | 1,915 | 57 | 12쪽 |
25 | 25. 즉위 후 첫 할일 +12 | 20.07.27 | 2,161 | 43 | 11쪽 |
24 | 24. 그 건방진 태도는 여전하더군 +6 | 20.07.26 | 2,161 | 36 | 11쪽 |
23 | 23. 조선의 왕세자 행차시다! +12 | 20.07.26 | 2,167 | 43 | 13쪽 |
22 | 22. 선위를 반대해? +14 | 20.07.25 | 2,258 | 46 | 12쪽 |
21 | 21. 선위하겠다 +6 | 20.07.25 | 2,207 | 47 | 12쪽 |
20 | 20. 적당히 해먹지? +12 | 20.07.25 | 2,435 | 49 | 11쪽 |
19 | 19. 처음부터 차근차근 (2) +5 | 20.07.24 | 2,392 | 50 | 12쪽 |
18 | 18. 처음부터 차근차근 +8 | 20.07.24 | 2,767 | 59 | 11쪽 |
17 | 17. 권좌를 넘본 자의 신세 +6 | 20.07.23 | 2,741 | 53 | 11쪽 |
16 | 16. 길들여 내다 (2) +2 | 20.07.23 | 2,722 | 46 | 12쪽 |
15 | 15. 길들여 내다 +8 | 20.07.22 | 2,938 | 43 | 12쪽 |
14 | 14. 이제 와서 아버지인 척 (4) +13 | 20.07.22 | 2,960 | 57 | 11쪽 |
13 | 13. 이제 와서 아버지인 척 (3) +6 | 20.07.21 | 2,969 | 69 | 11쪽 |
12 | 12. 이제 와서 아버지인 척 (2) +6 | 20.07.21 | 3,081 | 59 | 12쪽 |
11 | 11. 이제 와서 아버지인 척 +6 | 20.07.20 | 3,177 | 56 | 12쪽 |
10 | 10. 말 안 듣는 놈들 길들이기 (5) +3 | 20.07.20 | 3,366 | 60 | 12쪽 |
9 | 9. 말 안 듣는 놈들 길들이기 (4) +6 | 20.07.19 | 3,555 | 64 | 12쪽 |
8 | 8. 말 안 듣는 놈들 길들이기 (3) +1 | 20.07.19 | 3,697 | 73 | 12쪽 |
7 | 7. 말 안 듣는 놈들 길들이기 (2) +4 | 20.07.19 | 3,704 | 64 | 12쪽 |
6 | 6. 말 안 듣는 놈들 길들이기 +1 | 20.07.18 | 3,838 | 73 | 12쪽 |
5 | 5. 그의 변화 (3) +4 | 20.07.18 | 4,006 | 70 | 12쪽 |
4 | 4. 그의 변화 (2) +6 | 20.07.17 | 4,223 | 81 | 11쪽 |
3 | 3. 그의 변화 +11 | 20.07.17 | 4,418 | 96 | 12쪽 |
2 | 2. 다시 돌아오다 (2) +5 | 20.07.16 | 4,770 | 91 | 12쪽 |
1 | 1. 다시 돌아오다 +12 | 20.07.16 | 6,004 | 79 | 12쪽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