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7화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막아!!!"
"우문으로 병력을 이동시켜!! 일부 창병들이 막고!! 수호수를 소환해!"
"서로 상반되는 마법은 쓰지 말고!!"
"대공님을 피신시켜!!"
"크억!!"
한 남자가 죽는다. 수많은 병사들에게 둘러쌓여, 성의 뒷문으로 이동하던.....한 남자가 죽었다.
아무래도 대공이라고 불린 남자 같다. 그리고 오열하는 병사들 앞에.금발의 한 남자..소년의 이미지에 가까운..아니..소년티는 벗어났다는 표현이 어울리는 자가 등장한다.
"키킥...대공 처형완료. 죄명 모반죄. 판결딘 형...주모자 및, 동조하여 반발하는 세력 처형.나머지는 천민으로의 신분전환....남성은 국가의 노비로서 국가사업에..여성은 나이에 따라....집행 시작."
"쿠엘!!!!!!"
"커억!!!"
"퀘에엑!!"
병사들이 쓰러져간다.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이 날 죽은 자는 대공을 포함해 76명. 노예가 된 자는 어린이도 포함하여 254명이었다. 이 날이 로랜드 대공....나름 명망있던 한 대공 가문의 최후였다.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헤......헤..꽤 금방이지? 2시간 밖에 안 지났잖아?...."
감옥 앞..케츠가 문을 열어주며 말했다.
"어?....그 손...."
코즈는 문을 여는 케츠의 손에 작게 베인 상처가 있는 것을 알아채고 말했다.
"어?...크...그 기사단장. 내 손등에 이런 상처를 낼 실력정도는 가지고 있었단 건가? 크크..그런 걱정하는 표정 짓지 말라고. 그럼 죽은 50명정도에게 미안하잖아."
"50?..."
"반역 가문이 있었거든. 크...앞으로 그 100배는 죽여야할거야. 크큭..."
"50의 100배면....5000?! 그정도나 죽인다고?!"
"크큭...더 많을지도 모르지. 100배가 아니라 10000배일수도 있지. 너도 그 한 명에 포함되어있고 말이야. 크..예언의 대마법사."
"아마...나도 포함되겠지?"
어둠속에서 목소리 하나가 들려왔다.
코즈와 케츠.....그 둘만이 있어야 할...그 곳에.목소리가 하나 더 있었다.
"그래, 그렇지. 등장이신가? 예언의 용사? 크큭..재밌게됬군."
"이카리!!"
Comment '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