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군 광해의 세계 정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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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6.19 2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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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4.03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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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20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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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쪽

35. 반정

순도 100% 픽션입니다




DUMMY

금군은 외궁을 지킨다.

700명이 교대로 근무를 하고 무술을 훈련한다.


왕을 근접 호위하는 역할도 있다.

왕이 업무를 볼 때나 궁 밖으로 나올 때 곁을 지킨다.

다만 왕이 금남의 구역에 들면 외궁 입구에서 대기한다.


교대 병력까지 생각하면 700명은 충분히 많지만, 지금은 특수한 상황.

국왕의 명령으로 팔대문을 금군이 봉쇄하면서 궁을 지키는 병력이 줄었다.






야심한 시각 정릉 행궁 입구에 양반들이 모였다. 당상관 대신들뿐만 아니라 그 제자들인 하급관료와 노비, 의금부에 하옥되었던 범죄자와 검계의 밀주 등 숫자가 얼추 500을 헤아렸다.


역대 반정들, 세조반정이나 중종반정 등을 생각하면 이정도 인원이면 차고 넘친다.

국왕의 호위는 생각보다 약하다.


“이귀 빼곤 다 모였군. 에잉. 이 사람은 진짜.”


“빨리 합시다. 시간 끌어서 좋을 건 없소.”


“알겠소. 내 앞장서리다.”


정문을 지키던 병사들의 장은 홍여순의 제자다.

금군 별장 남이홍과 이중로는 국왕파지만 중하급 지휘관 대부분은 왕을 따르진 않는다.

지휘관의 절반 이상은 성리학자이며 그들에게 스승의 말은 국왕의 말과 같다.


홍여순이 다가가자 미리 말을 들었던 제자가 정문을 활짝 열고 합류했다.

대신들은 노비들을 거느리고 보무도 당당하게 진입했다.


국왕은 아직 대전에 있었다.

좋은 일이다.

내궁으로 도망쳤다면 혼란이 컸을 텐데 깔끔하게 끝낼 수 있게 되었다.


대전 앞에 있던 좌별장 이중로와 병력 20명. 이들이 왕을 지키는 최후의 병력이자 전부다.


“물렀거라. 우린 대의를 바로잡으러 왔다.”


“본관도 이해하지만, 아무리 그래도 이런 방법은 옳지 않소. 일단 물러나고 명일 적법한 항의를 하시오.”


홍여순의 말에 이중로는 고개를 흔들었다.


“나라고 이러고 싶어 이러겠는가. 이러지 않으면 다 죽으니 어쩔 수 없는 일이지. 물러서지 않으면 베겠다.”


“우리라도 이 자리에서 죽어야 조선의 충절이 알려지지 않겠소. 모두 검을 들어라.”


이중로는 결연한 다짐을 하며 검을 들었다.


‘시발?’

‘싸우려고? 정말인가?’

‘왜 우리한텐 안 물어보는데!’


뒤에서 사시나무 떨듯 벌벌대던 병사들은 똥 씹은 얼굴이 되었지만, 엉거주춤 검을 들어야 했다.


그때 근위병을 살리는 목소리가 들려왔다.


“그거면 됐다. 근위병은 검을 내려놓고 항복하라. 명령이다.”


대전 안에서 들려온 광해의 명령에 이중로와 근위병은 우물쭈물하다가 검을 내려놨다.


넓은 대전 안엔 광해 혼자, 아니 광해와 사관 둘만 있었다.

높은 옥좌에 홀로 앉아있는 광해의 모습은 초라하고 쓸쓸해 보였다.


광해의 무력을 봤던 홍여순은 검계의 야인들부터 먼저 밀어 넣었다.

대신들과 그들을 따르는 중하급 관료들과 노비들이 대전에 꽉꽉 들어찼다.


“이 늦은 시간에 어인일이신가?”


홍여순이 소리쳤다.

반정 후의 정국을 주도하기 위해선 지금 나서야 한다.


“소신들은 소중한 조국이 잘못된 길로 가는 것을 차마 보고만 있을 수 없어 나섰습니다.”


“잘못된 길이라니. 내 행한 바는 모두 백성을 잘 살게 만들고, 국가를 부강하게 만드는 정책이었는데.”


“아닙니다. 주상께서는 백성을 생각하기 이전에 대국을 생각하셨어야 합니다. 소신들은 조선의 신하이기 이전에 대명제국의 신하입니다. 주상께서는 재조지은을 잊고 대명률을 어기셨습니다. 이는 꼭 바로잡아야 할 중요한 문제이옵니다.”


“하하하. 대명제국의 신하라. 명나라의 정책에 반하는 정책을 벌인 것 만으로 왕을 쫓아낼 명분이 설 수 있나?”


“예. 대명에 죄를 짓느니 성상께 죄를 짓겠습니다.”


성리학은 없앨 수밖에 없는 학문이다.


조선 국왕의 신하 이전에 대명제국의 신하.

임시로 갖다 붙인 반란의 명분이 아니라 성리학자 대부분의 기본 인식이다.


같이 갈 수 없는 학문.

나라를 팔아먹는 매국노와 한 배에 탈 수 없다.


“하하하하하. 장하구나. 대명제국의 신하였어. 대명제국의 신하들이 조선을 다스리고 있었으니 나라꼴이 이러했을 수밖에. 남의 나라 충신들에게 나라살림을 맡긴 꼴이었어.”


“남의 나라라뇨. 대명제국은 조선의 모태가 되는 나라이옵니다. 혹시 재조지은조차 잊으신 건 아니겠지요. 그럼 정말 금수보다도 못한 인간이 될 터인데.”


“재조지은이라...... 거기서부터 문제가 발생했구만. 알겠어. 그럼 대신들의 요구조건을 들어주면 되나? 요구조건을 모두 들어주고 조선의 왕 이전에 명나라의 신하임을 자각하면 되는 것인가?”


광해군이 허망한 표정으로 묻자 홍여순은 고개를 가로저었다.


“왕가의 적통은 왕후에게서 난 영창대군에게 이어지고 있습니다. 대명제국에서도 적통에게 왕위를 이어주라는 황명이 왔습니다. 소신들은 대명제국의 뜻에 따라 올바른 주인이 옥좌에 앉도록 조치할 것이옵니다.”


명나라에서 있었던 쟁근본 논쟁.

대신들은 수년도 지난 이야기를 꺼내 명분을 찾았다.


홍여순의 말에 광해는 진심으로 놀란 표정을 지었다.


“뭐라? 왕을 바꾸겠다니. 역모 아닌가. 그대들은 명나라의 신하이지만 과인의 신하가 아니더냐.”


광해는 이 상황이 재밌었다. 웃음을 겨우 참으며 연기톤으로 놀고 있었다.


“소신들은 선왕에게 임명받은 선왕의 신하들입니다. 선왕의 유지를 받들어 올바른 주인에게 자리를 넘겨주려는 바입니다. 여봐라. 옥좌를 비워라.”


끝까지 명분을 찾는 성리학자 홍여순.

이 와중에도 목적어는 말하지 않는다.

왕을 끌어내리라는 말이 실록에 적히긴 싫겠지.


노비들이 다가오자 광해가 다급히 말했다.


“연산군을 끌어내린 대신들은 반정공신이 되어 포상을 받았다. 하지만 직접 포박한 병사들은 모두 죽임을 당했다. 왜냐하면 연산군이 끌어내려질 당시 그는 왕이었기 때문이지. 지금 너희는 명령대로 행하더라도 결국 왕에게 무엄한 행위를 한 죄로 훗날 죽임을 당하게 될 것이다. 그러니 옥체에 손을 대지 말거라.”


사실인지 아닌지 모른다.

일단 노비들을 멈춰 세웠다. 그리곤 대표격인 홍여순을 바라봤다.


“과인에게 마음을 추스를 이틀의 시간을 달라. 그러면 귀관들이 지목하는 인물에게 왕위를 선양하겠다. 과인이 직접 선양하는 게 모양새가 좋지 않나.”


“이틀? 흥. 지방에 나간 병마를 기다리시렵니까?”


“어차피 사대문을 장악하지 않았나? 난 이곳 대전에서 한 발짝도 나가지 않겠다. 귀관들의 병력이 날 감시하다가 문제가 생기면 곧장 제압하면 되지 않는가. 신병까지 확보해놓고 그렇게 소심히 행동하면 훗날 대국을 이끌지 못할게야.”


딜?


“거부하면 어쩔 텐가?”


홍여순은 왕에 대한 존칭을 버렸다. 광해는 품에서 작은 소검을 꺼내들었다.


“이 검으로 싸우다가 죽을 테다. 귀관들은 야심한 밤에 왕궁에 쳐들어와 왕을 죽인 무뢰배로 역사에 기록될 걸세. 부귀? 영화? 다음 대 왕을 세울 순 있어도 3년을 못 갈 걸세. 지방 사림이 들고 일어나 사형에 처해질 걸.”


명분과 역사를 무서워한다.

성리학자의 특징이다.


홍여순이 고심하고 있을 때 뒤에서 사관들이 필사적으로 소리쳤다.


‘아니다! 함정이다! 이 상황은 국왕이 유도한 거다. 당장 죽여야 한다!’


소리치고 싶지만 어째서인지 목소리가 나지 않는다.

아니 몸조차 움직일 수 없다.

그저 마음으로 외칠 뿐이었다.


왕의 자해공갈협박에 홍여순이 넘어갔다.


“알겠습니다. 이틀. 대신 이 대전에만 있어야 하며 수상한 짓을 할 경우 당장 포박하겠습니다.”


“그래. 아. 이틀 동안 혹시라도 날 옹호한다는 이가 있다면 제압하되 죽이지는 말아줘. 나의 충신이 나 때문에 죽는걸 보는 건 슬프잖아. 내가 선양한 후에 죽이든 말든 신경 안 쓸게. 아. 그리고 이틀 후까지는 내가 왕이니까 사관들 데리고 있어도 되겠지? 올바른 역사를 남겨야 하잖아.”


광해가 싱글벙글 웃으며 말했다.


“쯧쯧. 경박한 말투하고는. 역시 우리의 선택이 옳았어. 알겠습니다. 당상관 여러분들. 대전을 지킬 조를 나눕시다. 그리고 영창대군은 누가 모시고, 선양에 대한 예법은......”


“제가 하겠습니다. 누구보다도 예법에 밝았던 율곡 선생의 제자가 맡아야 하겠죠.”


뒤늦게 합류한 이귀가 숟가락을 슬쩍 얹었다.


대신들은 다 이긴 것처럼 떠들며 대전을 빠져나갔다.


남겨진 것은 폐위가 거의 확정된 광해와 소리치고 싶어 죽을 것 같은 사관 둘 뿐이다.




밀주가 광해를 습격할 때 홍여순은 곁에서 지켜봤다.

인간 같지 않은 무력. 암습자 열셋을 잃은 기습에서 귀 끝에 피를 약간 보는 게 다였다.


“밀주. 자네와 노비들, 하급 관료들은 전부 대전을 지켜라.”


200명 정도 둘러싸고 지키면 막을 순 있겠지.


“들어가서 영창대군과 소성대비를 모셔와라.”


홍여순이 제자들에게 명하자 유영경이 막았다.


“잠깐. 내궁은 침범하지 않기로 하지 않았소?”


“이미 왕궁에 침입했는데 내궁을 밟는다고 큰 문제 될게 있겠소?”


“왕이 선양하기로 했잖소. 좋게 갑시다. 역사에 기록되오.”


홍여순과 유영경의 기싸움.

차기 정국을 잡기 위한 눈싸움이 벌어졌다.


“쳇. 내궁에서 궁녀를 불러 말을 전하라. 영창과 대비가 빨리 안 나오면 우리가 들어간다 전하라.”


“예.”


홍여순이 말을 끝내자 유영경이 말을 받았다.


“나머지는 모두 흩어져서 도성 양반들을 포섭합시다. 동참할 자는 궁으로 나오고 폐주에게 충성할 자는 집 안에서 죄를 기다리라고. 머릿수를 불려야지 자칫하면 금군에 밀리게 되오.”


홍여순과 유영경이 팽팽히 기싸움 하는 가운데 양반들이 빠르게 흩어졌다.



아침이 되자 대세가 굳어졌다.


영창과 소성대비를 방문해 왕위를 선양하게 되었음을 알리고 소성대비에게 수렴청정을 부탁했다.


소성대비는 대세를 따르겠다는 애매한 말로 얼버무렸다.


뒤늦게 소식을 들은 양반들이 장정들을 이끌고 달려와 궁문 앞의 장정 수가 천명을 넘겼고, 금군과 포도청 병력 등 300명이 합류했다.


끝내 왕을 배신하지 않은 이들은 왕의 명령에 무기를 내려놓고 포박을 받았다.


이제 한성 전체에 홍여순에게 반하는 이는 남지 않았다.

왕이 된지 두 달도 되지 않은 광해는 자기 심복도 없이 홀로 한성에서 날뛰다가 결국 연금을 당했다.


무혈혁명.

홍여순의 입가에 미소가 피어올랐다.





“술 가져와. 술.”


대전에 연금된 광해는 바깥에 소리쳤다.

대전을 지키던 하급 관료 김자점이 주안상을 직접 들고 들어왔다.


탕!


“많이 드십시오.”


“이걸 누구 코에 붙여? 더 가져와라. 수라간 음식 그대로 남았을 거 아니냐?”


왕은 김자점의 불손한 태도 대신 주안이 적은 걸 문제 삼았다.


“지금 시국에 음식이 넘어가십니까?”


“최후의 만찬이라는 말도 모르느냐? 달리 할게 없어서 심심하구나. 어여 가져와라.”


“허허. 역시 폐위가 정답이야. 거 참.”


김자점을 말리고 싶었던 사관은 몸을 움직이고 싶어 미칠 지경이었다.

김자점이 나가고 비로소 입을 열 수 있게 되자 조심히 물었다.


“저 자는 사형입니까?”


“응? 사관이 말 할 수 있나? 역사만 기록한다메.”


“이 와중에 무슨 의미가 있겠습니까.”


반정 자체를 광해가 유도했고 그 생각대로 되고 있음을 아는 사관은 결국 광해가 살아남게 되리라는 것을 알고 있었다.

말하고 싶지만 말할 수 없는 고통.

그렇기에 김자점의 불손한 행동은 자살행위로 보였다.


“이것 봐. 원칙대로 되는 건 없다니까. 사관제도야말로 신권이 왕권보다 강하다는 걸 상징하는 거야.”


“그런 것 같군요. 어쨌든 저자는 죽이실 겁니까?”


“그래. 그런데 불손해서 죽이는 건 아니야. 난 건방진 놈 좋아하거든. 저놈이 죽는 건 세 명을 강간했고, 일곱 명을 죽여서야. 피해자의 원한이 저놈에게 덕지덕지 붙어있군. 죽은 이의 원한을 풀어줘야 하지 않겠나?”


광해의 말에 사관은 일말의 희망을 갖게 되었다.


“혹시 저희도 살려주실 수 있습니까? 저희는 아직 아무 죄도 짓지 않았잖습니까?”


“이지안 넌 살고 저놈은 죽는다. 넌 원한이 없는데 저놈은 원한이 많이 붙어 있어.”


“헉. 저는 아니 읍읍.”


귀찮게 변명하려는 사관을 석화마법으로 굳혔다.

이지안은 그 말에 살 수 있다는 희망을 갖게 되었다.


“그 그럼...... 앞으로 대책이 있으신지요? 지금이라도 병졸들이 들이닥쳐 포박하면 어쩌실 런지요? 혹시 병졸들을 매수하셨사옵니까?”


“대책? 없는데. 아. 첩자 하나 심어놓긴 했지만...... 혼자 나를 구하진 못하겠지? 이럴 때 적용할 좋은 말이 있지. 고민해도 변할게 없으면 고민하지 말자.”


광해는 태평하게 말을 뱉고는 술을 쭈욱 마셨다.


미친놈인가?


이지안의 머릿속이 복잡해졌다.


왕은 날 살려주겠다고 했는데 그 왕이 죽을 것 같다.

대책이 있긴 있을 텐데 그게 뭔지 모르겠다.

아니 대책이 없는 것 같다.

왕이 대책 없이 죽고 나면 난 살 수 있을까?

저 사관을 죽이고 난 살린다고 했는데 이 말을 전해들은 반정공신들이 날 광해의 사람으로 보고 죽이려나?

아... 괜히 물어봐서.

이 새끼는 왜 하필 날 살려준다고 해서.

모르겠다.

죽을 것 같다.


작가의말

상국에 죄를 짓느니 성상께 죄를 짓겠소


광해군이 실제로 들은 역사에 기록된 말


성리학 참... 대단해...

이 작품은 어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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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 ' 6

  • 작성자
    Lv.88 강아지똥떡
    작성일
    20.07.20 16:45
    No. 1

    성리학은 엄청나네요
    유교틀딱들..

    찬성: 1 | 반대: 0

  • 작성자
    Lv.98 으뜸11
    작성일
    20.08.09 01:40
    No. 2

    유교탈레반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7 n5******..
    작성일
    20.08.15 21:06
    No. 3

    성리학.사대주의.오늘날정치인들은?중국빠.일분빠.미국빠들,정치인지배층에넘쳐나는나라.그들을맹목적으로지지하는국민들.그래도안망한나라?

    찬성: 1 | 반대: 0

  • 작성자
    Lv.29 나라연2
    작성일
    20.08.24 15:45
    No. 4

    유교탈레반, 친일매국노, 친미, 친중 다 똑같은 것들.
    부귀영화를 위해 오직 더 강해보이는 쪽에 빌 붙는 것.
    .
    보기에는 영리하고 열심히 일하지. 부귀영화를 위해. 그게 매국이라해도.
    그게 실제로 지들 입으로 밝힌 적이 있다.
    이명박때 미국에 협상단을 꾸려 보냈더니
    미대사관에 최우선적으로 보고를 했다. 미국을 위해 일한다고 했다.
    그게 한국 공무원의 입에서 나온 말이다. 그리고 그자는 강남구 국회의원이 되었다.
    이런 현실에도 안망하고 크는거 보면 하느님이 보우하사 맞지 싶고.

    찬성: 2 | 반대: 0

  • 작성자
    Lv.99 난의향기
    작성일
    20.09.03 21:24
    No. 5

    잘보고 감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2 독고구패2
    작성일
    20.09.04 21:58
    No. 6

    유교탈레반 ㅋㅋㅋ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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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5 235. 천년제국3 +4 21.01.30 837 29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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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9 219. 최고의 마술 +4 21.01.13 961 40 14쪽
218 218. 프랑스 혁명이 왜 일어났는지 알아? +8 21.01.12 967 32 14쪽
217 217. 공기업 +5 21.01.11 1,009 38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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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6 186. 채유진 사건4 +9 20.12.11 1,429 48 14쪽
185 185. 채유진 사건3 +5 20.12.10 1,354 36 13쪽
184 184. 채유진 사건2 +2 20.12.09 1,376 36 11쪽
183 183. 채유진 사건 +4 20.12.08 1,433 40 12쪽
182 182. 고요한 바다2 +4 20.12.07 1,384 42 13쪽
181 181. 고요한 바다 +5 20.12.06 1,463 40 13쪽
180 180. 트레킹 +6 20.12.05 1,524 39 13쪽
179 179. 상대가 요구하기 전에 스스로 노비문서를 작성해 자기를 노비로 만들어 주인으로 모시는게 한반도의 사대 +8 20.12.04 1,480 40 13쪽
178 178. 삶의 의미2 +5 20.12.03 1,487 47 14쪽
177 177. 삶의 의미 +6 20.12.02 1,540 43 14쪽
176 176. 미국간다 +7 20.12.01 1,693 43 13쪽
175 175. 청소년 +4 20.11.30 1,624 44 13쪽
174 174. 보복 +4 20.11.29 1,682 44 12쪽
173 173. 기술유출 +5 20.11.28 1,647 38 13쪽
172 172. 철마는 달리고 싶다 +3 20.11.27 1,685 46 11쪽
171 171. 조선 멸망 +6 20.11.26 1,855 43 13쪽
170 170. 막장 드라마 +10 20.11.25 1,667 43 12쪽
169 169. 세자의 결심 +6 20.11.24 1,720 42 11쪽
168 168. 스뎅 +8 20.11.23 1,671 45 14쪽
167 167. 동방개척단 +7 20.11.22 1,665 49 13쪽
166 166. 최씨상단 +3 20.11.21 1,688 51 13쪽
165 165. 철로원정대 +3 20.11.20 1,768 49 12쪽
164 164. 일본침몰 +4 20.11.19 1,859 48 12쪽
163 163. 사법연수원2 +15 20.11.18 1,799 47 15쪽
162 162. 사법연수원 +9 20.11.17 1,735 50 12쪽
161 161. 벌써 이년 +7 20.11.16 1,873 53 13쪽
160 160. 고난의 행군3 +4 20.11.15 1,801 51 13쪽
159 159. 고난의 행군2 +2 20.11.14 1,788 50 11쪽
158 158. 고난의 행군 +6 20.11.13 1,819 44 13쪽
157 157. 식량 식량 그리고 식량 +3 20.11.12 1,854 40 14쪽
156 156. 화학연구소 +2 20.11.11 1,873 51 13쪽
155 155. 기관차 전투 +3 20.11.10 1,864 52 13쪽
154 154. 증기기관차 +5 20.11.09 1,917 39 13쪽
153 153. 전과확대 +3 20.11.08 1,971 51 12쪽
152 152. 위화도 대첩4 +3 20.11.07 1,989 51 13쪽
151 151. 위화도 대첩3 +6 20.11.06 1,872 53 11쪽
150 150. 위화도 대첩2 +4 20.11.05 1,892 48 12쪽
149 149. 위화도 대첩 +4 20.11.04 1,985 48 12쪽
148 148. 광해는 신이 아니라 사람이라서 +8 20.11.03 1,859 52 12쪽
147 147. 대악성과 대문호 +7 20.11.02 1,843 49 13쪽
146 146. 해미댁2 +5 20.11.01 1,842 49 11쪽
145 145. 해미댁 +4 20.10.31 1,913 48 12쪽
144 144. 마카오 전투2 +2 20.10.30 1,894 50 13쪽
143 143. 마카오 전투 +5 20.10.29 1,972 44 12쪽
142 142. 예비군 훈련 +6 20.10.28 1,914 41 12쪽
141 141. 광해 은행 +6 20.10.27 1,991 49 12쪽
140 140. 다단계 +3 20.10.26 1,946 51 14쪽
139 139. 유구국 정복 +4 20.10.25 1,945 50 14쪽
138 138. 마닐라 점령 +6 20.10.24 1,978 51 13쪽
137 137. 독자외교권 +5 20.10.23 1,993 50 12쪽
136 136. 마카오 해전2 +6 20.10.22 2,016 52 12쪽
135 135. 마카오 해전 +4 20.10.21 2,001 48 13쪽
134 134. 나하 함락 +4 20.10.20 2,003 48 12쪽
133 133. 오사카 전투4 +5 20.10.19 2,076 51 12쪽
132 132. 오사카 전투3 +5 20.10.18 1,993 42 12쪽
131 131. 오사카 전투2 +4 20.10.17 2,149 49 13쪽
130 130. 오사카 전투 +8 20.10.16 2,199 51 13쪽
129 129. 연좌제2 +10 20.10.15 2,146 60 11쪽
128 128. 연좌제 +9 20.10.14 2,209 62 14쪽
127 127. 원균 +14 20.10.13 2,183 59 12쪽
126 126. 산남대군의 활약 +2 20.10.12 2,113 57 13쪽
125 125. 포섭2 +5 20.10.11 2,225 53 13쪽
124 124. 포섭 +7 20.10.10 2,256 57 12쪽
123 123. 거지의 습격 +6 20.10.09 2,235 52 13쪽
122 122. 주산도 점령2 +4 20.10.08 2,317 52 13쪽
121 121. 주산도 점령 +4 20.10.08 2,311 49 12쪽
120 120. 빨갱이식 토지개혁 +4 20.10.07 2,328 55 12쪽
119 119. MSG가 쏘아올린 바람 +7 20.10.06 2,253 51 12쪽
118 118. 구름이 젖뗀날 +9 20.10.05 2,221 50 12쪽
117 117. 이괄의 꿈 +7 20.10.04 2,257 55 13쪽
116 116. 스님의 우울 +7 20.10.03 2,298 54 13쪽
115 115. 강림! 충무공의 혼 +3 20.10.02 2,328 50 13쪽
114 114. 구름표범 +3 20.10.01 2,276 55 12쪽
113 113. 정신이 혼미해졌다. +4 20.09.30 2,339 55 12쪽
112 112. 라면 발명 +4 20.09.29 2,404 56 12쪽
111 111. 대만 입성 +6 20.09.28 2,457 58 12쪽
110 110. 우에스기 가 +2 20.09.27 2,471 57 12쪽
109 109. 곰섬 +4 20.09.26 2,463 60 14쪽
108 108. 에도성 전투3 +5 20.09.25 2,379 59 13쪽
107 107. 에도성 전투2 +1 20.09.24 2,315 55 13쪽
106 106. 에도성 전투 +4 20.09.23 2,399 50 11쪽
105 105. 거인 대담 +7 20.09.22 2,473 60 12쪽
104 104. 피와 약탈2 +6 20.09.21 2,511 54 12쪽
103 103. 피와 약탈 +8 20.09.20 2,620 52 13쪽
102 102. 산업의 근본 +5 20.09.19 2,554 60 12쪽
101 101. 광해농축산업 +3 20.09.18 2,501 55 12쪽
100 100. 상륙작전 +5 20.09.17 2,657 52 14쪽
99 99. 삼년상 나빠요 +6 20.09.16 2,528 60 13쪽
98 98. 뭐 +5 20.09.16 2,546 55 13쪽
97 97. 화냥년 +9 20.09.15 2,485 57 14쪽
96 96. 범죄자에겐 선량한 이에게서 모은 세금을 한 푼도 쓰지 않는다 +4 20.09.14 2,553 62 14쪽
95 95. 이간계 +3 20.09.13 2,630 60 13쪽
94 94. 학살자의 심정2 +4 20.09.12 2,566 53 11쪽
93 93. 학살자의 심정 +9 20.09.11 2,579 54 12쪽
92 92. 역사가 쌓아올린 높이 +4 20.09.10 2,720 63 12쪽
91 91. 멍청한 적은 아군이다 +10 20.09.09 2,699 58 13쪽
90 90. 추격 +4 20.09.08 2,603 49 13쪽
89 89. 아이스크림 +3 20.09.07 2,656 55 13쪽
88 88. 산업진흥책2 +3 20.09.06 2,769 57 12쪽
87 87. 산업진흥책 +4 20.09.05 2,902 58 13쪽
86 86. 모병제 +2 20.09.04 2,836 63 12쪽
85 85. 섬왕 윤선도 +3 20.09.03 2,828 55 12쪽
84 84. 노역형 +4 20.09.02 2,797 62 13쪽
83 83. 씨뿌리기2 +3 20.09.01 2,858 57 13쪽
82 82. 씨뿌리기 +2 20.08.31 2,950 58 12쪽
81 81. 에도만대첩2 +3 20.08.30 2,898 62 12쪽
80 80. 에도만대첩 +2 20.08.29 2,838 54 13쪽
79 79. 광해님의 은혜 +6 20.08.28 2,892 65 12쪽
78 78. 처벌 +9 20.08.27 2,859 61 12쪽
77 77. 오사카해전3 +8 20.08.27 2,836 59 11쪽
76 76. 오사카해전2 +7 20.08.27 2,827 53 13쪽
75 75. 오사카해전 +4 20.08.27 3,035 66 13쪽
74 74. 후나이 해전 +12 20.08.26 3,111 63 14쪽
73 73. 봄 +3 20.08.25 3,046 65 13쪽
72 72. 유구국 원정3 +4 20.08.24 2,994 62 12쪽
71 71. 유구국 원정2 +3 20.08.23 2,985 63 14쪽
70 70. 유구국 원정 +3 20.08.22 3,075 62 12쪽
69 69. 대마도 정복2 +11 20.08.21 3,224 61 12쪽
68 68. 대마도 정복 +6 20.08.20 3,238 65 13쪽
67 67. 가자 +5 20.08.19 3,171 69 13쪽
66 66. 뚜루 뚜루룻~ 짜잔2 +7 20.08.18 3,153 61 12쪽
65 65. 뚜루 뚜루룻~ 짜잔 +6 20.08.17 3,243 66 12쪽
64 64. 이영덕의 모험 +5 20.08.16 3,278 67 12쪽
63 63. 사망선고2 +3 20.08.15 3,364 67 11쪽
62 62. 사망선고 +8 20.08.14 3,423 71 14쪽
61 61. 독안에 든 쥐3 +4 20.08.13 3,262 70 12쪽
60 60. 독안에 든 쥐2 +6 20.08.12 3,229 75 12쪽
59 59. 독안에 든 쥐 +4 20.08.11 3,231 73 13쪽
58 58. 양반의 난 +6 20.08.10 3,306 67 13쪽
57 57. 내가 아는 사람 얘기 +7 20.08.09 3,193 67 13쪽
56 56. 누가 도둑놈인지 +7 20.08.08 3,322 65 13쪽
55 55. 인생이란 +6 20.08.08 3,276 69 12쪽
54 54. 폭군광해일기3 조세개혁, 토지개혁 +6 20.08.07 3,366 66 12쪽
53 53. 중어강 +8 20.08.06 3,296 66 12쪽
52 52. 혁명모의 +5 20.08.05 3,440 61 12쪽
51 51. 오성과 한음2 +4 20.08.04 3,304 70 11쪽
50 50. 오성과 한음 +4 20.08.03 3,344 67 12쪽
49 49. 북방의 별 +4 20.08.02 3,365 70 12쪽
48 48. 신의 뜻 +7 20.08.01 3,390 75 13쪽
47 47. 역동하는 조선 +5 20.07.31 3,486 76 11쪽
46 46. 이예서 +4 20.07.30 3,391 75 13쪽
45 45. 무산4 +3 20.07.29 3,382 69 13쪽
44 44. 무산3 +3 20.07.29 3,470 64 12쪽
43 43. 무산2 +2 20.07.28 3,484 76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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