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군 광해의 세계 정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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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6.19 2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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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4.03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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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18 1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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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 뚜루 뚜루룻~ 짜잔2

순도 100% 픽션입니다




DUMMY

이 단순 반복 노동의 극치를 쉽게 만드는 것이 방직, 방적기계다.


19세기 산업혁명 전까지 서양의 교역 방식은 살인 약탈이었다.

페루에서 황제를 인질로 금을 빼앗고 아르헨티나에서 원주민을 노예로 만들어 은을 캤다.

남아공에서 다이아몬드가 발견되자 대학살을 일으켜 광산을 차지한다.

부피가 작은 귀금속 위주의 약탈경제였다.


이랬던 서양이 방직, 방적기계를 통해 교역문화로 바뀌게 되었다.


한 달 꼬박 일해야 겨우 한필 얻는 포목을 기계장치로 쉽게 만들게 되었다. 이제 재료만 충분하면 무한히 만들 수 있다.

싼 가격의 포목 덕에 제 3세계와의 무역에서 압도적 우위를 차지하게 되었고 무역 방식이 살인 약탈이 아닌 교역으로 바뀌면서, 금과 은을 빼앗던 식민지 약탈이 원자재를 뽑아내는 식민지 경영으로 바뀌었고, 더 쉽게 더 큰 재산을 얻게 되었다.


그 압도적 우위를 서양보다 150년 빠르게 조선이 갖게 되었다.


“우린 서양보다 150년 앞서게 되었다고. 이 방직, 방적 기계 덕에.”


“어. 어어. 그래. 침은 튀기지 말고.”


“미안. 어쨌든 이게 대단하다는 것은 알겠지? 백관들에게 지방에 목화농사를 늘리게 했으니까 내년엔 더 늘어날 거야.”


모현성의 얼굴에 자부심이 가득하다.

과거로 이동하면 가장 먼저 해야 할일이라더니 결국 해냈네.


치르르릉. 철컥.

치르르릉. 철컥.


증기기관으로 움직이는 기관이 톱니바퀴와 기어를 따라 철컹철컹 움직인다.

베틀이 춤추듯 흔들리면 사이사이 씨줄이 춤추며 누빈다.

길고 넓은 천이 조금씩 뽑혀 나온다.


“무엇보다 기계로 뽑기 때문에 재질이 우수해.”


“응? 사람들은 제대로 하지 않는단 말이야?”


“실을 물레로 뽑으면 아무래도 두께가 일정하지 않지. 털실처럼 두꺼운 부분도 있고, 가끔 가늘고 약한 부분도 나와. 계속 잘 꼬다가도 한군데라도 잘 못 꼬면 옷감에는 치명적이야. 씨줄 날줄이 교차해 있는데 딱 한군데 실이 끊어져도 옷감이 다 흐트러지니까.”


“무슨 말인지 알겠다. 이게 훨씬 좋으니 비싸게 팔아도 된다는 말이네.”


“그렇지. 그리고 면포는 민간의 중요한 부업이야. 집에서 성실하게 베를 짜는 것이 여인의 덕목으로 불리는 시대고. 자기 땅이 없는 가난한 농가에서 면포 짜서 파는 것이 수익의 주를 차지하기도 해. 그런데 우리가 싸게 팔면 그들이 굶주리게 되거든. 기반산업을 보호하기 위해서라도 비싸게 팔아야지.”


“기반산업 보호. 참. 별걸 다 생각하네.”


산업이 무너지면 어떻게든 살 방도를 찾아 노력하는 게 인간이다.

광해는 그렇게 생각했지만 별만 하지 않았다.


방적기에서 실이 줄줄 뽑히면 일꾼이 옮겨 방직기에 연결한다.

방직기에서 천이 나오면 수레에 실어 밖으로 옮긴다.


이제 일꾼의 아내들이 붙는다.

면포를 적당한 크기로 가르고 마무리 바느질을 하고, 구석에 광해면포라고 수를 놓는다.


“광해면포?”


“어. 형 이름을 딴 프렌차이즈 상표.”


“아씨. 또. 이 새끼가 헛짓거리 하네.”


“왕이 만든 상품. 왕이 보증하는 상품. 어때? 믿음직하지 않아? 게다가 우리 상품은 대부분 해외 교역품이 될 거야. 조선 국왕이 보증하는 신의 기술로 만든 상품. 외국에서 느끼기에 우리의 상품은 기적일 수밖에 없어. 페니실린, 비료 등 시대를 앞서간 물품들이 나오니까. 그래서 이 브랜드 작업을 해두면 편하지. 길게 설명할 필요가 없잖아.”


“음. 확실히 효과는 좋겠군.”


“그렇다니까. 사실 내 이름을 딴 기업도 생각해봤는데, 그랬다간 내 인기가 너무 높아져서 형의 자리를 뺏게 되니까 참기로 했어. 원래 주인공은 힘을 숨기고 뒤에서 조종만 하는 거니까.”


모현성이 코를 쓱 훔치며 웃는다.

얼토당토하지 않은 주인공병에 광해는 할 말을 잃었다.


“어.”


“광해산업이라는 모기업 밑에 광해포목이 자회사로 소속돼. 같은 식으로, 광해약품, 광해제철, 광해토목, 광해건설 등이 줄지어 설립되고. 이 방식은 조선의 기존 상단들도 따라하게 될 거야. 주먹구구식 운영이 아니라 우리의 운영법을 보고 선진 경영을 따라하게 되는 거지. 결과적으로 조선 전체에 도움이 될 거야.”


아낙들이 일하는 곳은 1구역과 2구역의 경계 부근이다.

1구역의 기밀 기술들을 막기 위해 여기 세운 듯 하다.

그들이 만드는 제품을 보니 넓은 천에 검은 실로 그림을 새겨 넣고 있다.


“짜잔. 우리나라 국기야.”


날개를 벌린...


“새? 고추 엄청 큰 새?”


“으이구. 삼족오잖아.”


“들어본 것 같다. 고구려의 상징인가.”


“아니. 딱히 우리가 최초는 아니야. 사실 중국에서 더 오래된 게 발견됐고, 일본에서도 발견되었지. 그래도 우리의 상징은 이거다.”


“태극기는?”


“우리가 도교문화권도 아니고 전통적으로 늘상 쓰던 것도 아니고, 그냥 ‘문양 예쁘네.’ 해서 도교와 주역에서 짜집기해서 쓴 걸 굳이 국가의 상징으로 정할 필요는 없지. 형 혹시 태극기 아니면 안 될 추억 같은 거 있어?”


“태극기라...... 월드컵 땐 좋았고, 할아버지들이 정치이불로 쓰는 걸 볼 땐 별로였고. 딱히 없다.”


“그럼 삼족오로 가자. 이게 북만주 중심으로 여기저기서 쓰이니까 통합의 의미로도 좋아. 신께서 타고 다니는 애완동물로 삼을까? 교리서에도 슬쩍 넣어야겠다.”


“그래라. 벌써 이만큼이나 만들었는데 맘대로 하든가.”


모현성은 설명을 하며 다음 공장으로 안내했다.


쿵. 쿵. 쿵.


방직공장 옆에서는 물에 불린 나무를 쇠기둥이 내리찍어 곤죽을 만들고 있었다.

제지공장이다.


나무를 죽으로 만들어 얇게 펴 말리면 한지보다 못한 저질의 종이가 나온다.

잘 부스러지고, 색깔도 갈색이다.


“아직 첨가물을 못 구해서 그래. 나무도 펄프용이 아니라서 섬유가 부족하고. 그래도 일단은 이정도로 참아야지. 점점 좋아질 거야.”


제지공장 옆에는 인쇄소가 있었다.

금속활자에 롤러가 돌아다니며 짙은 먹물을 묻히고, 종이가 들러붙었다 떨어진다. 전부 광해소망교 교리서가 인쇄되고 있다.


“금속활자를 써먹네.”


“원래 서양의 금속활자도 처음에는 성경 인쇄부터 시작했어. 야만의 시대에 가장 중요한 책이 교리서니까.”


“그러고 보니. 조선이 세계최초의 금속활자라 들은 거 같은데 왜 안 써먹었지?”


광해는 문득 의문이 들어 물어봤다.


“한자 때문이지 뭐.”


“한자?”


“응. 금속활자의 장점이 ‘문장에 맞춰 금속활자를 조합해 찍는다.’잖아. 그런데 한자는 그림문자라서 뜻에 따라 전부 독립된 문자를 갖고 있으니 조합하는 의미가 없지. 모든 한자를 금속활자로 만들고, 거기에 자주 쓰이는 한자는 두세 개 더 만들어야 하는데 그러느니 그냥 손으로 쓰는 게 값이 싸지. 자연히 고려에서 만든 금속활자도 의미가 없어졌고.”


“음. 한자가 참 여기저기 똥을 많이 싸질러 놨군.”


“크큭큭. 모든 게 다 한자 때문이지. 그놈의 그림문자가 뭐 좋다고 헭헭대기는.”


인쇄소를 나오자 더 이상 가동 중인 공장은 없었다.

이십여 개의 공장터에 복잡한 설비가 설치되고 있었다.

그 광경을 보자 새삼 모현성이 대단하다고 느껴졌다.


“너. 정말 열심히 일했구나.”


고작 반년 만에 인력만으로 이정도 시설을 갖추다니.

그 와중에 기술보호를 위해 인원까지 나누고.

게다가 백관이 계획대로 진행되는지 수시로 컨트롤하고 다양한 교본들, 교리서나 학습서, 육전교본, 해전교본 등등 저술한 것이 한두 가지가 아니다.


“원래 주인공은 바쁜 법이야. 하루 22시간씩 일해도 모자라.”

저놈의 주인공 병.


“그래 너 주인공 해라.”


“오오오. 드디어 선양인가. 좋았어. 이제 형은 신이야. 난 종교의 황제, 교황이 될게.”


“시끄러 닥쳐. 일해.”


“넵. 사실 최명길이 없었으면 못했지. 딱 한 번씩만 설명하면 좌라락 일을 진행하거든. 나보다 많이 일했을 걸.”


어쩐지 최명길이 전보다 더 왜소해진 것 같더만.

키 작은 모현성의 비서 키 작은 최명길.

좋은 콤비다.


“자 이제 마지막 견학입니다.”


높은 담에 둘러싸인 공장이 보인다.

1구역 안에서도 한 번 더 보안이 유지되는 곳.


“뚜루 뚜루루루~ 짜잔~”


모현성이 자랑하며 팔을 활짝 펼친다.


“어? 너 시발. 뭘 만드는 거냐.”


광해가 입을 벌렸다.





견학을 마치고 모현성이 요구하는 몇 가지 일을 해줬다.

꼭 필요하지만, 광해의 손길이 반드시 필요한 일.

열심히 일했으니 쉬어야지.


1구역에 광해를 위해 지어진 별장이 있다.

넓고 아늑한 현대식 가옥.

그 곁에 약간 작은 모현성의 집도 있다.


정충신, 박승종, 최명길 등 간부들을 불러 술을 마셨다.

멧돼지와 사슴 통구이를 구워 먹으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기계도 마법도 없던 곳에서 솔직히 생각한 것 이상으로 잘 해놨다.


“앞으로 잘 해봐. 이곳은 조선에서 가장 중요한 곳이 될 테니까. 모현성은 한성으로 가야 하니 이제 너희에게 맡긴다.”


믿고 맡긴다.

세 명은 믿어도 될 인재다.


광해가 덕담을 하자 최명길이 망설이다가 입을 열었다.


“송구하오나 전하. 소망이 있습니다.”


“소망?”


소망 들어주는 광해님.

고관이 소망을 말하는 건 처음인 것 같네.


“예. 전하. 소신이 무산공을 따라다니는 것을 허가해 주옵소서.”


모현성을 따라다닌다라......


최명길의 소망을 확인했다.


지식의 끝을 보고 싶다 - 241543


소망이 바뀌었다.

원래 소망은 입신양명이었는데.


사람의 꿈은 바뀐다.


“왜 모현성을 따라다니고 싶지?”


“제게 새로운 지식의 바다를 보여주신 분입니다. 좀 더 따라다니며 더욱 새로운 것을 배우고 싶습니다.”


곁에서 모현성이 봤지? 봤지? 마! 내가 이정도야! 하는 표정으로 으스대는 게 참 못생겼다.


“모현성을 따라다닌 다라...... 모현성. 최명길이 하는 일을 대체할 사람이 있나?”


“당장은 어렵죠. 앞으로 무산 전체를 맡길 생각으로 전부 알려줬는데. 백관 중 누구라도 몇 달 지식을 전수받고, 인수인계 받아야 가능할 것입니다.”


모현성은 간부들의 눈치를 봐 말을 올렸다.


“최명길을 데리고 다니면 도움이 되나?”


“확실히 도움이 됩니다.”


모현성의 말에 최명길의 표정이 펴진다.

키 작은 것 둘이 브로맨스 찍고 있네.


“음. 누구에게 맡기지......”


“전하. 제가 해도 되겠습니까?”


예서가 나섰다. 의외다.


“네가?”


“예. 저도 백관 소속이니 가능하오며 한성에서 광해님의 전령 외에 맡고 있는 큰 역할이 없습니다. 도움이 되고 싶습니다.”


네가 역할이 왜 없어?

여자만이 할 수 있는 역할이 있는데.

한성의 많은 여자 중 가장 마음에 드는데.


라고 생각하지만 말하지 않았다.


“충동적인 것 같은데? 힘들 거야.”


“아닙니다. 광해님께 도움이 된다면 무엇이든 해내겠습니다.”


“다음 일정에 데려가려 했는데.”


“소첩 그곳에서 전하를 위해 할 수 있는 일이 얼마 없습니다. 하오나 이곳에선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누구나 자신의 존재를 위해 노력한다.

잘 할 수 있는 일을 반복하는 대신 한성으로 가서 새로운 지식을 얻고자 하는 최명길.

궁에서 여자가 해야 하는 제한적 일을 하는 대신 무산에서 복잡하고 힘들지만 중요한 일을 하고자 하는 예서.


스스로 나서는데 막고 싶지 않다.


“그래. 해봐라. 최명길은 예서에게 인수인계 제대로 해주고. 모현성 괜찮겠지?”


“예서도 백관 교육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었으니 잘 해낼 겁니다.”


“그래. 최명길은 인수인계 끝내고 한성으로 가라. 예서의 거처는 3구역에 잡고, 데려온 궁녀와 호위병 전부 예서 호위 임무에 붙도록 해라. 음. 임경업이만 데리고 간다.”


“예. 전하.”


광해는 역할을 정리해주었다.


그날 밤, 광해는 예서를 평소보다 공들여 안아주었다.


작가의말

태극기를 계승하지 않았다 해서 제가 매국노라고 생각하시면 경기도오산입니다

전 애국자일겁니다 막 마티즈로 잡아가시면 안되요

이 작품은 어때요?

< >

Comment ' 7

  • 작성자
    Lv.88 강아지똥떡
    작성일
    20.08.18 13:39
    No. 1

    오.. 삼족오 몰라서 구글링했는데 모양이 예쁘네요.
    재밌게 잘보고가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8 candyguy
    작성일
    20.08.25 09:46
    No. 2

    조판이 어려워 출판 보다 필사를 선택했다는 주장은 받아 들이기 힘드네요. 출판은 필사로 감당하기 힘들정도로 수요량이 많아서 고안된 방법입니다. 당연히 수요만 있다면 쉬운 조판방법은 개발이 되기 마련입니다. 한문이란 특수성 때문에 출판활동이 저조 했다는 건 찬성하기 어렵네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73 역사자
    작성일
    20.08.25 10:46
    No. 3

    표현이 부족했던것 같네요
    금속활자는 철자를 조합해서 찍는 기술인데 한자는 수많은 한자를 각각 금속으로 만들고 그중 많이 쓰는 한자는 여러개 만들어야 합니다
    그래서 한자는 수요가 있을 경우 목판인쇄를 하는게 비용면에서 압도적으로 유리합니다 팔만대장경이 그런 경우죠
    한글이 철자만 각각 열몇개씩 만들어서 사용하는 것과 다르죠
    한글이나 영어가 한자보다 금속활자 사용측면에서 유리하다는 것을 전달하고 싶었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8 candyguy
    작성일
    20.08.25 11:52
    No. 4

    현대 중국에서 간자체를 만들어 획수를 줄이고 전자기기 소통 수단으로 핑잉이라 하여 알파벳을 차용하는 걸 보면 한문의 현대적 위상은 간단하게 알수 있습니다. 한문은 전 근대적 문자고 한글은 과거 현재 그리고 미래까지 소통할 수 있는 훌륭한 문자입니다. 국뽕이 아닌 현실을 사는 사람이면 쉽게 알 수 있는 사실이죠.
    작품에 이런 걸 쓰신다는 자체가 낭비라 보여지고 차라리 출판을 장려하는 내용이 실리는 것이 더 좋지 않을까 합니다.

    찬성: 0 | 반대: 1

  • 작성자
    Lv.99 난의향기
    작성일
    20.09.04 00:44
    No. 5

    잘보고 감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4 케륵케륵
    작성일
    22.03.13 19:30
    No. 6

    한글은 모아쓰기를 하기 때문에 금속활자에 쓰려면 빨랫줄에 거는 듯한 폰트를 써야해요. 그게 아니면 경우의 수가 넘 많아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4 케륵케륵
    작성일
    22.03.13 19:31
    No. 7

    그 간자체를 컴퓨터에 이용하는 건 두단계를 거치잖아요. 한글이나 알파벳처럼 누르는대로 나오는 게 아닌 걸요.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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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2 192. 중국 조각내기 +4 20.12.17 1,372 35 12쪽
191 191. 이건 그냥 영국처럼 되지 말자고 하는 말이야 +6 20.12.16 1,364 37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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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8 188. 오스만 제국 +5 20.12.13 1,444 40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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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5 185. 채유진 사건3 +5 20.12.10 1,354 36 13쪽
184 184. 채유진 사건2 +2 20.12.09 1,376 36 11쪽
183 183. 채유진 사건 +4 20.12.08 1,433 40 12쪽
182 182. 고요한 바다2 +4 20.12.07 1,384 42 13쪽
181 181. 고요한 바다 +5 20.12.06 1,463 40 13쪽
180 180. 트레킹 +6 20.12.05 1,524 39 13쪽
179 179. 상대가 요구하기 전에 스스로 노비문서를 작성해 자기를 노비로 만들어 주인으로 모시는게 한반도의 사대 +8 20.12.04 1,480 40 13쪽
178 178. 삶의 의미2 +5 20.12.03 1,487 47 14쪽
177 177. 삶의 의미 +6 20.12.02 1,540 43 14쪽
176 176. 미국간다 +7 20.12.01 1,693 43 13쪽
175 175. 청소년 +4 20.11.30 1,625 44 13쪽
174 174. 보복 +4 20.11.29 1,682 44 12쪽
173 173. 기술유출 +5 20.11.28 1,648 38 13쪽
172 172. 철마는 달리고 싶다 +3 20.11.27 1,686 46 11쪽
171 171. 조선 멸망 +6 20.11.26 1,855 43 13쪽
170 170. 막장 드라마 +10 20.11.25 1,667 43 12쪽
169 169. 세자의 결심 +6 20.11.24 1,720 42 11쪽
168 168. 스뎅 +8 20.11.23 1,671 45 14쪽
167 167. 동방개척단 +7 20.11.22 1,665 49 13쪽
166 166. 최씨상단 +3 20.11.21 1,688 51 13쪽
165 165. 철로원정대 +3 20.11.20 1,768 49 12쪽
164 164. 일본침몰 +4 20.11.19 1,859 48 12쪽
163 163. 사법연수원2 +15 20.11.18 1,799 47 15쪽
162 162. 사법연수원 +9 20.11.17 1,735 50 12쪽
161 161. 벌써 이년 +7 20.11.16 1,874 53 13쪽
160 160. 고난의 행군3 +4 20.11.15 1,801 51 13쪽
159 159. 고난의 행군2 +2 20.11.14 1,788 50 11쪽
158 158. 고난의 행군 +6 20.11.13 1,819 44 13쪽
157 157. 식량 식량 그리고 식량 +3 20.11.12 1,854 40 14쪽
156 156. 화학연구소 +2 20.11.11 1,873 51 13쪽
155 155. 기관차 전투 +3 20.11.10 1,864 52 13쪽
154 154. 증기기관차 +5 20.11.09 1,917 39 13쪽
153 153. 전과확대 +3 20.11.08 1,971 51 12쪽
152 152. 위화도 대첩4 +3 20.11.07 1,989 51 13쪽
151 151. 위화도 대첩3 +6 20.11.06 1,872 53 11쪽
150 150. 위화도 대첩2 +4 20.11.05 1,892 48 12쪽
149 149. 위화도 대첩 +4 20.11.04 1,985 48 12쪽
148 148. 광해는 신이 아니라 사람이라서 +8 20.11.03 1,859 52 12쪽
147 147. 대악성과 대문호 +7 20.11.02 1,843 49 13쪽
146 146. 해미댁2 +5 20.11.01 1,842 49 11쪽
145 145. 해미댁 +4 20.10.31 1,913 48 12쪽
144 144. 마카오 전투2 +2 20.10.30 1,894 50 13쪽
143 143. 마카오 전투 +5 20.10.29 1,972 44 12쪽
142 142. 예비군 훈련 +6 20.10.28 1,914 41 12쪽
141 141. 광해 은행 +6 20.10.27 1,991 49 12쪽
140 140. 다단계 +3 20.10.26 1,946 51 14쪽
139 139. 유구국 정복 +4 20.10.25 1,945 50 14쪽
138 138. 마닐라 점령 +6 20.10.24 1,978 51 13쪽
137 137. 독자외교권 +5 20.10.23 1,993 50 12쪽
136 136. 마카오 해전2 +6 20.10.22 2,016 52 12쪽
135 135. 마카오 해전 +4 20.10.21 2,001 48 13쪽
134 134. 나하 함락 +4 20.10.20 2,003 48 12쪽
133 133. 오사카 전투4 +5 20.10.19 2,076 51 12쪽
132 132. 오사카 전투3 +5 20.10.18 1,993 42 12쪽
131 131. 오사카 전투2 +4 20.10.17 2,149 49 13쪽
130 130. 오사카 전투 +8 20.10.16 2,199 51 13쪽
129 129. 연좌제2 +10 20.10.15 2,146 60 11쪽
128 128. 연좌제 +9 20.10.14 2,209 62 14쪽
127 127. 원균 +14 20.10.13 2,183 59 12쪽
126 126. 산남대군의 활약 +2 20.10.12 2,113 57 13쪽
125 125. 포섭2 +5 20.10.11 2,225 53 13쪽
124 124. 포섭 +7 20.10.10 2,256 57 12쪽
123 123. 거지의 습격 +6 20.10.09 2,235 52 13쪽
122 122. 주산도 점령2 +4 20.10.08 2,317 52 13쪽
121 121. 주산도 점령 +4 20.10.08 2,311 49 12쪽
120 120. 빨갱이식 토지개혁 +4 20.10.07 2,328 55 12쪽
119 119. MSG가 쏘아올린 바람 +7 20.10.06 2,253 51 12쪽
118 118. 구름이 젖뗀날 +9 20.10.05 2,221 50 12쪽
117 117. 이괄의 꿈 +7 20.10.04 2,257 55 13쪽
116 116. 스님의 우울 +7 20.10.03 2,298 54 13쪽
115 115. 강림! 충무공의 혼 +3 20.10.02 2,328 50 13쪽
114 114. 구름표범 +3 20.10.01 2,276 55 12쪽
113 113. 정신이 혼미해졌다. +4 20.09.30 2,339 55 12쪽
112 112. 라면 발명 +4 20.09.29 2,404 56 12쪽
111 111. 대만 입성 +6 20.09.28 2,457 58 12쪽
110 110. 우에스기 가 +2 20.09.27 2,471 57 12쪽
109 109. 곰섬 +4 20.09.26 2,464 60 14쪽
108 108. 에도성 전투3 +5 20.09.25 2,379 59 13쪽
107 107. 에도성 전투2 +1 20.09.24 2,315 55 13쪽
106 106. 에도성 전투 +4 20.09.23 2,399 50 11쪽
105 105. 거인 대담 +7 20.09.22 2,473 60 12쪽
104 104. 피와 약탈2 +6 20.09.21 2,511 54 12쪽
103 103. 피와 약탈 +8 20.09.20 2,620 52 13쪽
102 102. 산업의 근본 +5 20.09.19 2,554 60 12쪽
101 101. 광해농축산업 +3 20.09.18 2,501 55 12쪽
100 100. 상륙작전 +5 20.09.17 2,657 52 14쪽
99 99. 삼년상 나빠요 +6 20.09.16 2,528 60 13쪽
98 98. 뭐 +5 20.09.16 2,547 55 13쪽
97 97. 화냥년 +9 20.09.15 2,485 57 14쪽
96 96. 범죄자에겐 선량한 이에게서 모은 세금을 한 푼도 쓰지 않는다 +4 20.09.14 2,553 62 14쪽
95 95. 이간계 +3 20.09.13 2,631 60 13쪽
94 94. 학살자의 심정2 +4 20.09.12 2,566 53 11쪽
93 93. 학살자의 심정 +9 20.09.11 2,579 54 12쪽
92 92. 역사가 쌓아올린 높이 +4 20.09.10 2,720 63 12쪽
91 91. 멍청한 적은 아군이다 +10 20.09.09 2,699 58 13쪽
90 90. 추격 +4 20.09.08 2,603 49 13쪽
89 89. 아이스크림 +3 20.09.07 2,656 55 13쪽
88 88. 산업진흥책2 +3 20.09.06 2,769 57 12쪽
87 87. 산업진흥책 +4 20.09.05 2,902 58 13쪽
86 86. 모병제 +2 20.09.04 2,836 63 12쪽
85 85. 섬왕 윤선도 +3 20.09.03 2,828 55 12쪽
84 84. 노역형 +4 20.09.02 2,797 62 13쪽
83 83. 씨뿌리기2 +3 20.09.01 2,858 57 13쪽
82 82. 씨뿌리기 +2 20.08.31 2,950 58 12쪽
81 81. 에도만대첩2 +3 20.08.30 2,898 62 12쪽
80 80. 에도만대첩 +2 20.08.29 2,838 54 13쪽
79 79. 광해님의 은혜 +6 20.08.28 2,892 65 12쪽
78 78. 처벌 +9 20.08.27 2,859 61 12쪽
77 77. 오사카해전3 +8 20.08.27 2,836 59 11쪽
76 76. 오사카해전2 +7 20.08.27 2,827 53 13쪽
75 75. 오사카해전 +4 20.08.27 3,035 66 13쪽
74 74. 후나이 해전 +12 20.08.26 3,111 63 14쪽
73 73. 봄 +3 20.08.25 3,046 65 13쪽
72 72. 유구국 원정3 +4 20.08.24 2,994 62 12쪽
71 71. 유구국 원정2 +3 20.08.23 2,985 63 14쪽
70 70. 유구국 원정 +3 20.08.22 3,075 62 12쪽
69 69. 대마도 정복2 +11 20.08.21 3,224 61 12쪽
68 68. 대마도 정복 +6 20.08.20 3,238 65 13쪽
67 67. 가자 +5 20.08.19 3,171 69 13쪽
» 66. 뚜루 뚜루룻~ 짜잔2 +7 20.08.18 3,154 61 12쪽
65 65. 뚜루 뚜루룻~ 짜잔 +6 20.08.17 3,243 66 12쪽
64 64. 이영덕의 모험 +5 20.08.16 3,278 67 12쪽
63 63. 사망선고2 +3 20.08.15 3,364 67 11쪽
62 62. 사망선고 +8 20.08.14 3,423 71 14쪽
61 61. 독안에 든 쥐3 +4 20.08.13 3,262 70 12쪽
60 60. 독안에 든 쥐2 +6 20.08.12 3,229 75 12쪽
59 59. 독안에 든 쥐 +4 20.08.11 3,231 73 13쪽
58 58. 양반의 난 +6 20.08.10 3,306 67 13쪽
57 57. 내가 아는 사람 얘기 +7 20.08.09 3,193 67 13쪽
56 56. 누가 도둑놈인지 +7 20.08.08 3,322 65 13쪽
55 55. 인생이란 +6 20.08.08 3,276 69 12쪽
54 54. 폭군광해일기3 조세개혁, 토지개혁 +6 20.08.07 3,366 66 12쪽
53 53. 중어강 +8 20.08.06 3,296 66 12쪽
52 52. 혁명모의 +5 20.08.05 3,440 61 12쪽
51 51. 오성과 한음2 +4 20.08.04 3,304 70 11쪽
50 50. 오성과 한음 +4 20.08.03 3,344 67 12쪽
49 49. 북방의 별 +4 20.08.02 3,365 70 12쪽
48 48. 신의 뜻 +7 20.08.01 3,390 75 13쪽
47 47. 역동하는 조선 +5 20.07.31 3,486 76 11쪽
46 46. 이예서 +4 20.07.30 3,391 75 13쪽
45 45. 무산4 +3 20.07.29 3,382 69 13쪽
44 44. 무산3 +3 20.07.29 3,470 64 12쪽
43 43. 무산2 +2 20.07.28 3,484 76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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