망국의 왕자, 정령왕과 계약을 맺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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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결

하스네
작품등록일 :
2020.06.23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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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3.03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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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26 0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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움직이는 제국

DUMMY

넓은 공간에 짙은 암회색의 높은 천장.

창문에는 형형색색의 아름다운 수가 놓여진 황실을 상징하는 깃발이 걸려 있다.

넓은 홀은 몇몇의 사람이 있었지만 그 어떤 잡소리도 흘러나오지 않는다.

심지어 숨소리조차 소음으로 치부될 정도로 엄숙하고도 조용한 분위기였다.


홀에는 화려한 대검으로 장식된 황좌가 놓여져 있다.

주변의 분위기가 어둡다 보니 유난히 화려한 황좌가 유난히 눈에 도드라져 보였다.


황좌의 좌우로는 2명의 근위대원이 그를 경호하는 듯 서있다.

그 앞에는 카이저 제국의 최고 권력자 3인이 황좌를 바라보고 있는 중이었다.


그들의 시선을 한몸에 받고 있는 자.

황좌에 앉아 있는 한 사내이다.


덩치는 꽤나 좋아 보였다.

수염이 멋들어지게 정리된 그의 단단한 턱은 그가 어떤 사람인지를 잘 보여주는 듯했다.

그리고 짙은 회색의 머리칼은 이 방의 분위기와 너무 잘 녹아들어 있었다.

권위로 똘똘 뭉쳐진 듬직한 두 어깨는 마치 자신이 이 곳의 주인인 것을 표방하는 듯 자신감이 가득 차 있어 보였고 그의 몸에서는 자신이 곧 권력이라는 것을 증명이라도 하듯 숨길 수 없는 위엄이 흘러 넘치고 있었다.


그는 바로 이 곳의 주인이자 카이저 제국의 지카르트 황제.

명실공히 대륙 전체에서 최강의 권력을 지닌 3인 중 한 명이다.

세간에 자세하게는 알려져 있지 않지만, 그가 지닌 권력만으로도 대륙의 모든 이들이 머리를 조아려야 하는 그런 존재이다.

그리고 적어도 카이저 제국 내에서는 모든 사람들의 삶과 죽음을 결정할 수 있는 유일한 존재이기도 했다.


홀 내에는 정적만 흐르고 있었다.

그는 입을 굳게 다문 채 무언가를 기다리는 듯했다.


“폐하~ 황제폐하~~”


탁탁탁탁-


저 멀리 근위병 사이를 지나 마법사 복장을 한 누군가가 헐레벌떡 뛰어온다.

숨을 헐떡이며 뛰어온 그는 황제 앞에 선 후 숨을 골랐다.


허억.. 허억..


“···”


단지 시선을 내리깔고 있는 황제.

그는 뛰어온 남자가 입을 열기만을 기다리고 있었다.


“폐하, 자이로 경의 수석제자인 히도르입니다.”


지카르트 황제의 옆에 서있던 그의 친위대 중 한 명이 그에게 대답을 했다.


“말하라.”


낮고도 깊은 목소리가 홀 전체에 쫘악 깔렸다.


“예, 폐하, 자이로 경이 드디어 마나홀 개조에 성공하였다고 합니다.”

“호오. 드디어 성공하였단 말인가. 고생이 많았군.”

“네. 이제 일반 기사들도 소드 익스퍼트 급의 실력을 낼 수 있습니다. 그래서 지금의 몇 배나 되는 다수의 뛰어난 기사들을 보유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단, 부작용이 있습니다만···.”

“부작용이 무엇이냐?”

“네. 그것은 그들의 생명력을 담보로 모든 작업이 이뤄지기 때문에 오랜 시간 사용할 수 없다는 것입니다. ”

“어차피 대륙을 통일하고 나면 그건 무의미한 부작용이 될터, 즉시 일반기사들에게 적용시키라 이르라.“

“네, 알겠습니다. 폐하.”


재빨리 황제의 명을 전하기 위해 돌아가려는 히도르.


“아. 잠깐.”


그 말을 하고 돌아가려는 히도르를 황제가 세웠다.


“한 가지 더, 만약 이 사실이 밝혀지면 우리 제국은 모든 대륙의 적이 될 텐데 거기에 대해서 어떻게 처리를 한다고 하더냐. 가령 신성교단제국과 리네갈 제국이라던지, 그리고 보자.. 빛의 탑도 있군.”

“예, 폐하, 자이로 경이 혹시나 폐하가 여쭤보실 경우 대답하라 일렀습니다. 자이로 경의 말에 따르면 그건 걱정할 필요가 없을 것이라 합니다. 현재 신성교단제국은 현재 자이로 경이 뿌린 흑마법을 사용하는 북방의 몬스터들이 계속 남하하는 관계로 방어에 여념이 없다고 하였습니다. 그리하여 분명히 저희의 이것에 대해 신경을 쏟지 못할 터입니다.”

“아. 통곡의 벽 말이군. 거기에 대한 보고는 들은 기억이 있네.”


황제가 고개를 끄덕였다.


“그리고 리네갈 제국은 아직은 수면 위로 떠오르진 않았으나 왕위계승이 치열하므로 저희에게 신경쓸 여유는 없을 것이라 하였습니다. 그렇기에 거기에 대해서도 걱정하지 않으셔도 된다고 합니다. 빛의 탑의 경우는 이미 자오스 경이 흑마법이 적용된 마나홀의 겉면을 수식을 개조한 빛마법인 마나월로 감싸둔 상태입니다. 자이로 경의 말대로라면 대현자 급이 아닌 이상 쉽게 알 수 없게끔 해두었다고 합니다. 또한 자이로 경이 빛의 탑 수장이라 별다른 문제는 없을 것이라 말하였습니다.”

“좋군 좋아. 자오스에게 수고가 많았다고 전하라. 내 조금 후에 그의 연구실에 들를 것이니 그렇게 전하라.

“예, 알겠습니다. 폐하. 그럼 이만 물러가겠습니다. “


손을 쉬젓는 황제.

그의 손을 보고 모든 전할 말이 끝난 히도르는 재빨리 홀 밖으로 나갔다.


황제는 밖으로 나가는 히도르를 물끄러미 바라보았다.

그리고는 그의 앞에 서있는 3명의 대신에게 말을 건넸다.


그들은 카이저 제국의 국방을 담당하는 휴고 공작과 행정을 담당하는 지젤 공작, 그리고 재무와 외교를 담당하는 호른 공작이다.

이들은 카이저 제국 내에서 지카르트 황제와 대마법사 자이로를 제외하고는 최고의 권력자이자 황제의 앞에서 그의 손과 발이 되어주는 자들이었다.


“이봐. 자네들은 어떻게 생각하나? 전쟁을 시작하면 신성교단제국과 리네갈 제국을 제외하고 얼마 만에 4개국을 점령할 수 있겠나?”


국방을 담당하는 휴고 공작이 기다렸다는 듯 입을 열었다.


“예 폐하, 현재 저희가 가진 전력과 나머지 4개국의 전력을 객관적으로 비교해 봤을 때의 가정입니다. 세간에 알려진 서로간의 전력상으로는 4개국 전부는 두어 달 안에 점령이 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자오스 경이 실험에 성공한 이상 일반 기사급의 전력이 급상승하는 관계로 아마 이동시간 포함 한 달 안에 모든 걸 끝낼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단, 전쟁을 일으킬 명분이 조금 부족해 보입니다만, 그것은 일단 각료회의에서 의논을 하면 답이 나올 것 같습니다. ”


그 말을 들은 지카르트 황제는 매우 흡족한 표정을 지었다.


“좋아. 호른. 자네는 4개국의 점령이 끝나는 동시에 신성교단제국과 리네갈 제국에 서신을 보내든 직접 가든 얘기하도록 하라. “

“뭐라 보내면 되겠습니까? 각료회의에서 논의를 할 생각입니다만 폐하의 고견이 있다면 들려 주십시오.”


호른 공작이 왕에게 질문을 던졌다.


“흠..우리 카이저 제국은 언제나 대륙의 평화를 애쓰고 있으며 흑마법의 기운이 감지되어 그 흔적을 찾아 소멸시키기 위해 조사차원에서 병력을 파견했다고 말이야. 그리고 국경에 전 병력이 배치되면 미리 2개의 제국을 제외한 나머지 국가들에게 서신을 보내 조사를 한다고 하여 도착할 즈음 바로 점령을 할 수 있도록 하라. 그 정도면 명분도 대충 서지 않겠나? 내가 기분이 언짢게 되지 않았으면 좋겠네. “


황제는 이미 모든 것을 생각해 둔 듯했다.


“네. 명심하겠습니다. 부족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호른 공작은 명심하겠다는 듯 고개를 숙여 대답했다.


“카이저에 영광을!”


“됐어. 됐어. 얼른 준비하라. 난 자오스에게 가봐야겠네“


황제는 인사치레는 생략하라며 손을 저어 모두에게 나가라는 신호를 하였다.

황제의 앞에 서있던 3명의 대신들은 황제의 앞에서 물러났다.


“드디어 전쟁이다.”


역대 그 어떤 황제도 불가능했던 대륙 통일.

매번 통일을 시키고자 했지만 다른 제국들에 막혀 시도조차 하지 못했던 그것.


그것을 자신의 대에서 이룰 수 있게 되었다.

대륙 최초의 통일 제국이라..

그 곳에 정점을 찍는 자는 바로 자신일 것이다.

그리고 그 길에 카이저 제국의 무한한 영광이 있을 것이다.


“크하하하하하하하하하,”


모든 대신들이 빠져나간 넓은 홀에는 지카르트 황제의 광기 어린 웃음소리만 널리 울려퍼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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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6 쏟아지는 어둠 21.02.15 312 6 7쪽
235 기오스의 합류 21.02.14 326 6 8쪽
234 수도 알페리온 21.02.13 312 6 8쪽
233 은퇴 21.02.12 356 6 8쪽
232 레온과 바론 21.02.11 312 5 7쪽
231 바론의 재등장 21.02.10 331 5 8쪽
230 깨어난 페르소나 21.02.09 319 5 8쪽
229 생각지도 못한 정체 21.02.08 310 5 8쪽
228 돌아온 바르미온 21.02.07 389 4 7쪽
227 가루가 된 빛의 탑 21.02.06 337 6 7쪽
226 탈출(2) 21.02.05 474 5 7쪽
225 탈출(1) 21.02.04 305 5 7쪽
224 폭주 21.02.03 322 5 8쪽
223 무너진 자 21.02.02 308 6 9쪽
222 치열한 공방 21.02.01 367 5 8쪽
221 깨어난 에드먼 21.01.31 316 6 7쪽
220 어둠의 탑(4) 21.01.30 342 6 8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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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3 전투(1) 21.01.03 315 6 9쪽
192 리치들 21.01.02 311 6 8쪽
191 배신 21.01.01 341 7 8쪽
190 토벌(2) 20.12.31 336 6 9쪽
189 토벌(1) 20.12.30 317 6 9쪽
188 시작된 전쟁 20.12.29 325 6 8쪽
187 잡혀버린 헤츨링 20.12.28 324 6 8쪽
186 에르미스를 찾아온 바르미온 20.12.27 380 7 8쪽
185 카이저 제국군의 합류 20.12.26 354 6 8쪽
184 급변하는 정세 20.12.25 329 6 8쪽
183 갑작스러운 등장 20.12.24 350 7 10쪽
182 기이아와의 전투 20.12.23 326 7 9쪽
181 디지족의 신 20.12.22 344 6 8쪽
180 완성된 브륜힐트 20.12.21 332 5 8쪽
179 영정의 결정 20.12.20 355 6 11쪽
178 치안국 황제 영정 20.12.19 353 6 9쪽
177 불이 지펴진 가마 20.12.18 361 6 9쪽
176 되찾은 평온 20.12.17 342 6 8쪽
175 웨무라의 소멸 20.12.16 346 7 8쪽
174 웨무라와의 대결 20.12.15 344 6 8쪽
173 레온의 난입 20.12.14 352 6 9쪽
172 어이없는 소멸 20.12.13 358 7 8쪽
171 첫 대면 20.12.12 340 6 8쪽
170 신의 불 20.12.11 471 5 8쪽
169 유괴된 므네 20.12.10 331 6 8쪽
168 탐색(3) 20.12.09 364 5 8쪽
167 탐색(2) 20.12.08 336 5 8쪽
166 탐색(1) 20.12.07 343 5 8쪽
165 디지족의 의식 20.12.06 340 5 8쪽
164 하인브룩의 조건 20.12.05 361 5 10쪽
163 대장장이 하인브룩 20.12.04 355 6 10쪽
162 팔리스테 산 20.12.03 351 5 11쪽
161 신성교단제국으로 20.12.02 343 6 10쪽
160 계획된 출정 20.12.01 342 6 8쪽
159 제레미아의 항명 20.11.30 365 6 9쪽
158 다시 전장으로 20.11.29 407 6 8쪽
157 수도로 돌아온 제레미아 20.11.28 388 6 7쪽
156 북쪽으로 20.11.27 353 5 8쪽
155 알바네스와의 만남 20.11.26 359 6 7쪽
154 게르도의 죽음 20.11.25 364 6 8쪽
153 붙잡힌 게르도 20.11.24 376 5 8쪽
152 또다시 패배 20.11.23 372 5 8쪽
151 게르도와 파이언 20.11.22 357 5 8쪽
150 레온의 변화 20.11.21 941 5 9쪽
149 돌아온 현실 20.11.20 383 6 8쪽
148 2차 전쟁의 서막 20.11.19 391 5 9쪽
147 잠시만 안녕 20.11.18 363 6 9쪽
146 어둠의 탑 20.11.17 377 5 9쪽
145 자이로의 계락 20.11.16 476 5 7쪽
144 코너에 몰린 휴고 20.11.15 378 5 9쪽
143 분열되어 가는 그들 20.11.14 378 6 8쪽
142 함락 20.11.13 378 6 7쪽
141 뚫려버린 통곡의 벽 20.11.12 368 6 8쪽
140 에르미스의 참전 20.11.11 370 5 7쪽
139 템플 기사단의 위용 20.11.10 443 5 7쪽
138 이튼과 제레미아 20.11.09 369 5 8쪽
137 제레미아의 분노 20.11.08 385 4 7쪽
136 카 일족과 에리얼 20.11.07 402 6 8쪽
135 고행의 시작 20.11.06 375 6 7쪽
134 내기 20.11.05 381 6 7쪽
133 다시 오게 된 카티스 20.11.04 370 6 8쪽
132 레온에게로 20.11.03 384 6 8쪽
131 란오와의 만남 20.11.02 368 5 8쪽
130 쓰러진 레온 20.11.01 379 6 7쪽
129 검은 복면의 그들 20.10.31 374 6 9쪽
128 쓰러져버린 레온 20.10.30 395 6 8쪽
127 강령술사 태연 20.10.29 370 5 9쪽
126 쉽지 않은 전투 20.10.28 379 6 7쪽
125 셋 그리고 하나 20.10.27 382 5 8쪽
124 메이와 태연의 조우 20.10.26 381 5 7쪽
123 숨겨진 배후 20.10.25 391 6 8쪽
122 레온 vs 하머스(3) 20.10.24 378 5 11쪽
121 레온 vs 하머스(2) 20.10.23 376 6 9쪽
120 레온 vs 하머스(1) 20.10.22 390 6 10쪽
119 용병단에 찾아온 손님 20.10.21 384 5 8쪽
118 빅베어 용병단과 페드로 20.10.20 393 6 8쪽
117 도망치는 페드로 20.10.19 413 6 10쪽
116 소매치기 조직 소탕 대작전(2) 20.10.18 400 6 8쪽
115 소매치기 조직 소탕 대작전(1) 20.10.17 397 6 8쪽
114 레온의 외출 20.10.16 410 5 10쪽
113 소매치기 자크 20.10.15 410 6 8쪽
112 추적 20.10.14 453 5 8쪽
111 동쪽 대륙에서 건너온 자들 20.10.13 427 6 8쪽
110 자유무역도시 바나 20.10.12 418 5 8쪽
109 휴고 공작의 꿍꿍이 20.10.11 461 6 8쪽
108 성황 그리고 황제 20.10.10 474 6 8쪽
107 황제 마하무 20.10.09 467 7 8쪽
106 헤츨링 바르미온 20.10.08 455 7 8쪽
105 에르미스는 열일중 20.10.07 459 7 8쪽
104 쌓여가는 계획 20.10.06 479 6 7쪽
103 미묘한 신경전 20.10.05 464 6 7쪽
102 지카르트 황제와 게르도 20.10.04 483 7 8쪽
101 황제의 자리 20.10.03 486 8 9쪽
100 자책 그리고 위로 20.10.02 502 8 11쪽
99 레온의 폭주 20.10.01 554 8 11쪽
98 다시 만난 원수 20.09.30 474 8 8쪽
97 초대받지 않은 손님 20.09.29 490 8 7쪽
96 어디 한번 가볼까 20.09.28 483 8 8쪽
95 바나 시로 20.09.27 501 7 8쪽
94 위기에 빠진 엘의 바람 +2 20.09.26 498 8 8쪽
93 쫓는 자, 쫓기는 자 20.09.25 510 7 7쪽
92 떠나는 레온 일행 +2 20.09.24 538 7 9쪽
91 구속 당한 드래곤 20.09.23 517 6 10쪽
90 아니면 맞아야지 20.09.22 500 7 9쪽
89 권유 20.09.21 511 6 7쪽
88 고르몽 분지로 가는 길 20.09.20 551 8 9쪽
87 기오스의 황제즉위식(3) +2 20.09.19 533 9 9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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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 기오스의 황제즉위식(1) 20.09.17 589 7 8쪽
84 3공작들 20.09.16 564 7 8쪽
83 돌아온 조각 하나 20.09.15 604 8 8쪽
82 패퇴 20.09.14 552 7 9쪽
81 움직이는 에드먼 +2 20.09.13 542 8 10쪽
80 에드먼의 재등장 20.09.12 556 7 7쪽
79 외팔이 검사 20.09.11 635 7 7쪽
78 엘 아린 그리고 자 모한 20.09.10 601 7 8쪽
77 엘 아린의 출현 20.09.09 562 8 7쪽
76 동굴 안의 비밀 20.09.08 591 7 8쪽
75 수상한 동굴 20.09.07 582 7 8쪽
74 사라진 이들의 출현 20.09.06 588 7 8쪽
73 모처럼의 평화 20.09.05 611 7 11쪽
72 아오스베이 수녀원(3) 20.09.04 579 7 10쪽
71 아오스베이 수녀원(2) 20.09.03 601 8 9쪽
70 아오스베이 수녀원(1) 20.09.02 621 8 9쪽
69 카이저 제국으로 향하는 게르도 20.09.01 616 7 10쪽
68 모든 것을 잃은 자 20.08.31 631 6 9쪽
67 산산조각난 게르도의 꿈 20.08.30 630 8 11쪽
66 정령계로 온 란테아 20.08.29 690 8 10쪽
65 다시 정령계로 20.08.28 643 8 8쪽
64 사제의 연 20.08.27 647 9 11쪽
63 깨어난 레온 20.08.26 669 8 8쪽
62 카티스의 카 일족(2) 20.08.25 727 8 10쪽
61 카티스의 카 일족(1) 20.08.24 656 7 8쪽
60 카이저 제국의 철수 20.08.23 704 8 12쪽
59 돌아온 벤자프 20.08.22 668 8 8쪽
58 잠이 든 레온 20.08.21 672 8 8쪽
57 란테아의 패퇴 20.08.20 678 8 10쪽
56 레온의 죽음 20.08.19 674 8 8쪽
55 전장의 열기 20.08.18 665 7 10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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