망국의 왕자, 정령왕과 계약을 맺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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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결

하스네
작품등록일 :
2020.06.23 14:40
최근연재일 :
2021.03.03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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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29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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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쪽

불타오르는 베어른 왕국

DUMMY

크악-


으아악~


여기저기서 건물이 불타 오르고 병장기 부딪치는 소리, 사람이 죽어나는 소리가 들린다.


푸슉-


한 명의 제국군 병사가 화살을 날렸다.

화살은 쌔액 소리와 함께 뱀의 혓바닥 마냥 혀를 낼름거리며 목표를 찾아간다.


어억-!


바람을 가르고 날으간 화살은 그대로 왕국군의 미간에 박혔다.

어디서 날아왔는지도 모를 화살이다.

병사는 영문도 모른 채 칼을 든 그대로 죽었다.


해는 이미 저편으로 떨어진 지 오래다.

지금쯤이면 모든 가족들이 오순도순 모여앉아 밤을 맞이할 시간.

이 곳은 바람 앞의 촛불마냥 곧이라도 꺼질 것만 같은 운명을 맞이하고 있는 중이다.


베어른 왕국의 수도.

국경에서부터 번개 같은 속도로 수도까지 진격한 카이저 제국군이 닥치는 대로 베어른 왕국군을 몰살시키는 중이었다.


레센과 퍼스가 왕에게 얘기한 것이 불과 엊그제 같은데 어느새 제국군이 수도까지 들이닥친 상황이었다.

곳곳에서 사람들이 공포에 질린 채 비명을 지르며 도망을 다니고 있고 병사들은 서로 칼을 맞대느라 정신이 없었다.


왜 이렇게 쉽게 수도까지 뚫려버린 것인가?

베어른 왕국은 카이저 제국군이 쳐들어 온다는 것을 이미 알고 있지 않았던가.


왕은 마냥 손을 놓고 성문을 연 채 카이저 제국군이 오기를 기다린 것은 아니었다.

오히려 국경에서부터 건국 이래 최고의 경계 태세를 내린 상태였었다.

그들이 단지 몰랐던 것은 카이저 제국군의 역량일 뿐이었다.


카이저 제국군 앞에서는 아무리 높은 성벽도 아무리 두꺼운 성문도 그 모든 것이 무용지물이었다.

마법병단과 마나홀이 개조된 기사들을 앞세운 카이저 제국군은 마치 밀물이 들이닥치듯 베어른 왕국의 모든 것을 파괴하며 수도까지 삽시간에 밀고 들어왔다.


그리고 지금 베어른 왕국의 마지막 보루였던 성문이 깨졌다.


와아아아-!


왕궁의 깨진 성문 안으로는 이미 카이저 제국군이 함성을 지르며 돌격하는 중이다.

파도처럼 밀려들어오는 카이저 제국군을 막기 위해 베어른 왕국의 병사들과 마법사들은 젖먹던 힘까지 짜내는 중이었지만 역시나 역부족이었다.


병력도 병력이거니와 실력 면에서 차이가 너무 극명하게 났다.

왕궁을 지키던 결계마법은 깨진 지 오래.

제국군 기사 한명 한명의 수준이 베어른 왕국 기사들의 수준을 아득히 넘어서는 수준이었기에 왕국군은 속수무책이었다.


양국 마법사들에 의해 난사된 마법은 왕국의 모든 건물을 태워버릴 기세였고 이미 전장에는 시체가 넘쳐나고 있었다.

하지만 그들의 대부분은 베어른 왕국의 병사들이었다.

그 와중에도 서로 간에 죽고 죽이며 병장기가 부딪치며 나는 소리는 성벽을 넘어서 저 숲까지 들릴 정도였다.


번쩍-


갑자기 하늘이 해가 뜬 것마냥 밝아졌다.

그리고 하늘에서부터 떨어지는 어마어마한 양의 번개.


파앗-


[기가 라이데인]


쿠와아아앙


엄청난 굉음이 전장에 울려 퍼졌다.


퍼스의 마법이었다.

퍼스의 마법은 뒷편에 배치되어 있는 다수의 제국군을 노린 듯 현재 제국군과 왕국군이 얽혀있는곳이 아닌 약간 뒷편으로 떨어졌다.


이것으로 제국군의 기세는 많이 꺾였으리라.


탑에서 마법을 사용한 퍼스는 잠시 숨을 고르며 적의 진영을 살펴 보았다..

퍼스의 얼굴은 자신감이 가득 차있었다.

아무리 그래도 자신은 대마법사다.


카이저 제국군 중에는 대마법사는 없는 듯했다.

결과는 안봐도 뻔하다.

이로써 적들은 꽤나 죽었으리라.


일순 전장은 침묵만이 감돌았다.

서로 칼을 맞대던 양국의 군도 공격을 멈춘 채 퍼스의 마법이 작열한 적의 진영을 주시하였다.


“휘유~ 이거이거 옷에 먼지가 묻었잖아~”


제국군의 누군가가 지금의 상황이 불쾌한 듯 옷을 툭툭 털었다.

그 곳에는 쓰러진 자가 아무도 보이지 않았다.


퍼스의 마법이 떨어졌던 곳은 아무 일도 없었다는 듯 푸르스름한 결계가 그들의 머리 위에 펼쳐져 있었다.


와아아아아아아아아아!!!!


함성을 지르는 제국군.

반면에 왕국군은 제국군의 그 모습에 완전히 전의를 상실해 버렸다.

대마법사 퍼스의 마법을 막아내다니···

절망적이었다.


“안 싸울 거야? 얼른 끝내버려라~!!”


제국군의 진영에서 들려오는 소리다.


와아아아아-!!!


그들의 얼굴은 자신감으로 가득 차있다.

이미 승리를 거둔 듯한 표정이다.


다시 전장 가득 울려 펴지는 소리.

침묵을 지키던 전장은 다시 병장기들이 부딪히는 소리가 난무하고...


하지만 이미 승패는 기울어진 듯하다.

방금 전의 상황으로 왕국군은 모든 전의를 상실한 듯 보였다.

왕국군의 병사가 제국군을 한 명 쓰러뜨릴 때마다 그들은 세 명씩 죽어 나갔다.


헉헉헉···.


“단장님! 얼른 도망치셔야 합니다!! 제국군의 기사 한명 한명이 소드 익스퍼트 급입니다!! 저렇게 많은 익스퍼트 급의 기사들이 존재하는 이상 저희는 후일을 도모해야 합니다!!!!”


급하게 기사단 단원이 달려와 퇴각을 요청했다.

숨을 헐떡이며 달려온 듯 말을 하는 내내 숨이 차오르는 듯했다.

그의 몸 또한 꽤나 격전을 치룬 듯 온몸에 상처투성이였다.


“여기에서 어디로 도망을 간단 말인가! 우리가 퇴각해 버리면 왕국을 버리자는 것이냐! 우리가 없으면 더 이상 왕국도 없다! 퍼스 님 또한 전력을 다 하고 계시지 않은가! 조금만 더 힘을 내라!!”


화를 내면서도 기사를 격려하는 루엘이다.

루엘은 말을 하는 와중에도 쉴 새 없이 칼을 움직이고 있었다.


차압-


그에게 검을 내지르는 제국군의 기사.


그래도 루엘은 아직 베어른 최고의 기사다.

루엘은 그 기사의 검을 흘린 후 한칼에 그를 베어 버렸다.

그대로 무너지는 제국군의 기사.


하지만 제국군은 동료의 죽음은 아랑곳하지 않는 듯했다.

어떻게든 루엘의 틈새를 노리기 위해 제국군의 기사들은 쉴 새 없이 검을 내질렀다.


루엘은 끊임없이 검을 막아내고 검을 찔러대며 전투에 전투를 계속하였다.

그의 주위로는 어느새 상당수의 제국군 기사들과 병사들이 피를 흘리며 죽어있었다.

얼마나 싸웠는지 알 수도 없다.

그냥 무작정 치고 받고 싸웠더니 어느새 이런 꼴이다.


하지만 아직 적은 첩첩산중.

죽인 것보다 아직 훨씬 많은 수의 병사들이 밀물 밀려오듯 들어오는 중이었다.


“후..”


심호흡을 크게 한 그는 검에 오라를 씌운 채 다시 한번 칼을 휘두르려 했다.


슈와아아악-


흠칫-


갑작스레 느껴지는 어마어마한 오라.

그의 정면으로 덮쳐 오는 오라의 그물.

빠져나갈 틈이 없다.


‘..이건 위험하다..!’


뒤로 빠지면 어떻게든 막을 수 있을 듯하다.

생각보다 몸이 먼저 반응해 몸을 빼려던 순간 그는 멈칫했다.


그의 시야에 밀려오는 제국군을 힘겹게 막아내는 자신의 기사단원들이 보였기 때문이다.

모두 가족 같은 녀석들이다.

벌써 수십 년을 함께 동고동락한 일생에 다시 없을 전우들이자 형제 같은 놈들이다.


“···.에잇!!!!”


그는 자신이 만들 수 있는 최대한의 오라를 검에 씌운 채 덮쳐오는 오라의 그물을 향해 연거푸 오라를 그어댔다.


슈왁-


콰콰쾅-!!!!


청록색의 오라 간의 충돌이 일어나는 순간 어마어마한 폭발음이 일었다.


‘..후.. 막아낸 건가···. 이런 강력한 오라라니..’


하지만 그 오라는 몇 겹이나 겹쳐진 채 사라지지 않은 그대로였다.

제국군의 기사가 날린 오라는 더욱 강력한 기세로 루엘을 덮쳐왔다.


“..이런 제길..!!!!”


콰콰쾅-!!


흙먼지가 자욱하게 피어올랐다.


퉤퉤-


“아유~~ 흙먼지 좀 봐···.”


누군가 입을 열었다.

어딘가 익숙한 목소리였다.


흙먼지는 조금씩 가라앉는 중이었다.

오라가 들이닥친 그곳에는 땅이 움푹 패여 있었다.

그리고 그 한복판에는 가드를 단단히 올린 채 방어하고 있는 루엘이 서 있었다.


주위의 기사단원들은 곳곳에 상처는 보였지만 일단은 모두 무사한 듯했다.

하지만 루엘의 모습은 전혀 괜찮지 않았다.

창백한 얼굴을 한 채 입가에선 피가 흐르고 있었고 그의 몸 곳곳은 예리한 칼날에 베인 듯이 피가 새어 나오고 있었다.


울컥-


루엘은 피를 게워냈다.


“호오. 이걸 막아냈단 말이지? 베어른 왕국에도 제법 쓸만한 놈이 있었군. 그것도 거의 소드마스터 급의. 드디어 나름 실력자를 만나게 되었군~ 한창 지루하던 찰나였는데~흐흐흐.“


제국군의 진영 사이에서 병사들이 갈라지며 눈꼬리가 찢어진 호리호리한 기사가 전장의 틈을 헤치며 나왔다.

그는 루엘을 향해 걸어나왔다.


분명 그가 오라를 날린 것이리라···.

대단한 실력자다···.

루엘의 생각이긴 하지만 이 정도의 오라는 분명히 소드마스터 급이다.


그렇다면···.

제국의 소드 마스터 중 한 명이 이 곳에 있다는 말인가?

왜 이렇게 제국군이 강한지도 알 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


“크으. 네 놈이냐? 오라를 날린 것이···. 비겁한 놈···.”


루엘을 향해 오라를 날린 것처럼 보이는 기사는 검을 털며 말했다.


짝짝짝-


“훌륭해~ 훌륭해~”


“······..”


“난 카이저 제국 나르 기사단의 단장 에드먼 백작이다. 소드 마스터이긴 하지. 어때? 우리 기사들은 쓸 만한가? 나름 심혈을 기울였네만~”

“···.네 이놈..”


후훗-


“아 그리고 생각보다 놀랐어. 이걸 막을 수 있는 사람이 여기에 있으리라고는 생각을 못했으니까. 좋은 수확이야. 그래서 말인데 나의 부하가 되지 않겠나? 자네 정도면 우리 제국의 새로운 소드마스터가 될 수 있을 것 같은데 말이야~ 시간은 좀 걸릴 것 같지만 말이야~”


으득-


“..조롱하는 것이냐?? 헛소리하지 마라. 난 죽을 때까지 베어른 왕국의 기사다!”

“뭐 당연히 거절할 줄 알았어. 예의상 던져본 말이야~ 이제 슬슬 마무리를 해야겠지?”


에드먼은 싱긋 웃었다.

카이저 제국의 소드 마스터 중 한 명.

자신이 그토록 도달하고 싶었지만 도달하지 못한 경지에 이른 자 중 한 명이다.


소문에 듣던 대로 소드 마스터는 어마무시했다.

허투루 보이지만 빈틈이 보이지 않았다.


‘···.오늘 베어른 왕국은 끝이 나겠구나···.’


하지만 이대로 쉽게 길을 열어주지는 않겠다는 기세로 루엘은 크게 외쳤다.


“난 베어른 왕국의 기사단장 루엘이다! 네놈.. 여기까지 온 것을 후회하게 해 주겠다!”

“하하하. 그거 어째 대사가 바뀐 것 같지 않아? 그런 대사는 보통 실력이 위인 사람이 아래인 사람에게 하는 말인 걸로 아는데? 어디 보자.. 몇 년이 지나면 모를까.. 지금은 자넨 나에게 안돼. 아니다.. 몇 년이 지나도 안 될 거야 아마.. 그리고 오늘로 명도 다 할 거니 나중이란 것도 없지. 하하하”


말이 끝난 에드먼은 루엘을 향해 들어오라며 친절하게 손짓을 했다.


으득-


이를 꽉 깨문 루엘.

손에서는 식은 땀이 흘렀다.

이대로라면 저 자의 기세에 눌려 검을 놓아버릴 것만 같았다.


다시 한번 검을 잡은 손에 힘을 주는 루엘.


하압~!!


루엘은 검에 오라를 씌운 채 에드먼을 향해 달려갔다.

생명력마저 불태우는 루엘의 검은 더욱 선명한 청록색의 오라를 띄기 시작했다.

그런 그의 오라로 인해 주변은 순식간에 겨울이 온 것마냥 싸늘해져갔다.


‘좋아~ 맛있겠어~’


혀를 날름거리는 에드먼.

돌진해 오는 루엘의 검을 피한 채 에드먼은 그의 옆구리를 향해 칼을 베어갔다.

살짝 검을 피한 루엘은 재차 검을 휘두르려고 하였다.

하지만 그의 옆구리를 향해 횡으로 들어오던 에드먼의 검은 어느 순간 뱀마냥 그의 오른팔을 타고 올라왔다.


이익-


돌진해 오던 기세는 순식간에 사그라들었다.

오른팔이 깊게 베어진 루엘은 재빨리 뒤로 물러났다.


“감이 좋은 걸? 아쉬워.. 조금만 더 깊게 들어왔으면 그 팔은 내 옆에 떨어져 있었을 건데 말이야..”


‘아마 다음 번이 마지막이 될 것같군. 죄송합니다.. 왕자님들. 끝까지 보살펴 드릴랬는데 먼저 가야할 것 같습니다..’


검을 고쳐잡은 루엘은 얼마 남지 않은 생명력마저 불태워 오라를 더욱 끌어올리기 시작했다.


“좋은 생각이야~ 어차피 죽을 거 쓸 수 있는 수단은 다 써야지. 그 기세 하나만큼은 합격점을 주지. 볼수록 마음에 드는걸?”


검신을 핥으며 에드먼은 말했다.


하압-!


루엘은 에드먼에게 돌진했다.

그 모습은 마치 코뿔소가 앞을 보지 않고 돌진하는 것같았다.


쿵- 쿵- 쿵-


육중한 발걸음.

그의 걸음은 땅을 뒤흔들 기세였다.


콰쾅-!!


둘이 충돌했다.

그들이 부딪힌 자리에는 먼지가 뭉글뭉글 피어올랐다.

누가 공격을 하고 누가 수비를 하는지 분간도 되지 없었다.

가끔 검격이 번쩍이는 빛과 그들의 무기가 부딪히는 소리만 들릴 뿐이었다.


캉캉캉-

콰콰쾅-!


크윽···.


누군가의 신음소리가 들렸다.


그들이 벌인 격전으로 인한 먼지가 조금씩 가라앉았다.

그리고 루엘과 에드먼은 서로 등을 진 채 서있었다.


“즐거웠다. 정말 깔끔하고 군더더기 없는 검이었어~ 이번 전쟁은 따분하기만 했었는데 마지막으로 나에게 즐거움을 안겨주는군. 하하하하.”


검에 묻은 피를 땅에 흩뿌리며 에드먼은 말했다.

에드먼이 검을 툭툭 털자 루엘의 몸은 무너졌다.


쿵-


시체를 힐끗 본 에드먼은 이내 시선을 거뒀다.

어차피 약한 자는 죽어 마땅한 것.

그러게 누울 자리를 보고 손을 뻗었어야지.


“남은 베어른 왕국의 왕과 왕자들을 잡아라! 만약 죽인다면 시체라도 가져와라! 그리고 저기 성 안에 웅크리고 있는 마법사 새끼도 죽여버려랏!!”


그의 광기 어린 말이 끝나기가 무섭게 에드먼의 뒷편에 있던 제국군은 전의를 상실한 베어른 왕국의 군사들을 향해 맹렬히 돌진했다.


“하하하하하하하하~~ 전쟁은 이런 맛이지. 어서 가라~ 나의 병사들이여~”


에드먼이 두 팔을 벌리며 즐거운듯한 웃음을 터뜨리는 사이 제국군은 처참한 살육전을 시작했다.

그리고 베어른 왕국의 병사들에게는 최악의 악몽이 시작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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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7 어둠의 신(1) 21.02.26 337 3 7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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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3 서로의 목적 21.02.22 300 5 7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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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1 란테아와의 재회 21.02.20 311 5 8쪽
240 처참한 수도 21.02.19 311 5 7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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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7 어둠의 그것들 21.02.16 308 5 7쪽
236 쏟아지는 어둠 21.02.15 312 6 7쪽
235 기오스의 합류 21.02.14 326 6 8쪽
234 수도 알페리온 21.02.13 312 6 8쪽
233 은퇴 21.02.12 356 6 8쪽
232 레온과 바론 21.02.11 312 5 7쪽
231 바론의 재등장 21.02.10 331 5 8쪽
230 깨어난 페르소나 21.02.09 319 5 8쪽
229 생각지도 못한 정체 21.02.08 310 5 8쪽
228 돌아온 바르미온 21.02.07 388 4 7쪽
227 가루가 된 빛의 탑 21.02.06 337 6 7쪽
226 탈출(2) 21.02.05 474 5 7쪽
225 탈출(1) 21.02.04 305 5 7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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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3 무너진 자 21.02.02 308 6 9쪽
222 치열한 공방 21.02.01 367 5 8쪽
221 깨어난 에드먼 21.01.31 316 6 7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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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8 어둠의 탑(2) 21.01.28 314 6 7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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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2 팔리스테 산 20.12.03 351 5 11쪽
161 신성교단제국으로 20.12.02 343 6 10쪽
160 계획된 출정 20.12.01 342 6 8쪽
159 제레미아의 항명 20.11.30 365 6 9쪽
158 다시 전장으로 20.11.29 406 6 8쪽
157 수도로 돌아온 제레미아 20.11.28 388 6 7쪽
156 북쪽으로 20.11.27 353 5 8쪽
155 알바네스와의 만남 20.11.26 359 6 7쪽
154 게르도의 죽음 20.11.25 364 6 8쪽
153 붙잡힌 게르도 20.11.24 376 5 8쪽
152 또다시 패배 20.11.23 372 5 8쪽
151 게르도와 파이언 20.11.22 357 5 8쪽
150 레온의 변화 20.11.21 941 5 9쪽
149 돌아온 현실 20.11.20 383 6 8쪽
148 2차 전쟁의 서막 20.11.19 391 5 9쪽
147 잠시만 안녕 20.11.18 363 6 9쪽
146 어둠의 탑 20.11.17 377 5 9쪽
145 자이로의 계락 20.11.16 476 5 7쪽
144 코너에 몰린 휴고 20.11.15 378 5 9쪽
143 분열되어 가는 그들 20.11.14 378 6 8쪽
142 함락 20.11.13 378 6 7쪽
141 뚫려버린 통곡의 벽 20.11.12 368 6 8쪽
140 에르미스의 참전 20.11.11 370 5 7쪽
139 템플 기사단의 위용 20.11.10 443 5 7쪽
138 이튼과 제레미아 20.11.09 369 5 8쪽
137 제레미아의 분노 20.11.08 385 4 7쪽
136 카 일족과 에리얼 20.11.07 402 6 8쪽
135 고행의 시작 20.11.06 375 6 7쪽
134 내기 20.11.05 381 6 7쪽
133 다시 오게 된 카티스 20.11.04 370 6 8쪽
132 레온에게로 20.11.03 384 6 8쪽
131 란오와의 만남 20.11.02 368 5 8쪽
130 쓰러진 레온 20.11.01 379 6 7쪽
129 검은 복면의 그들 20.10.31 374 6 9쪽
128 쓰러져버린 레온 20.10.30 395 6 8쪽
127 강령술사 태연 20.10.29 370 5 9쪽
126 쉽지 않은 전투 20.10.28 379 6 7쪽
125 셋 그리고 하나 20.10.27 382 5 8쪽
124 메이와 태연의 조우 20.10.26 381 5 7쪽
123 숨겨진 배후 20.10.25 391 6 8쪽
122 레온 vs 하머스(3) 20.10.24 378 5 11쪽
121 레온 vs 하머스(2) 20.10.23 376 6 9쪽
120 레온 vs 하머스(1) 20.10.22 390 6 10쪽
119 용병단에 찾아온 손님 20.10.21 384 5 8쪽
118 빅베어 용병단과 페드로 20.10.20 393 6 8쪽
117 도망치는 페드로 20.10.19 413 6 10쪽
116 소매치기 조직 소탕 대작전(2) 20.10.18 400 6 8쪽
115 소매치기 조직 소탕 대작전(1) 20.10.17 397 6 8쪽
114 레온의 외출 20.10.16 410 5 10쪽
113 소매치기 자크 20.10.15 410 6 8쪽
112 추적 20.10.14 453 5 8쪽
111 동쪽 대륙에서 건너온 자들 20.10.13 427 6 8쪽
110 자유무역도시 바나 20.10.12 418 5 8쪽
109 휴고 공작의 꿍꿍이 20.10.11 461 6 8쪽
108 성황 그리고 황제 20.10.10 474 6 8쪽
107 황제 마하무 20.10.09 467 7 8쪽
106 헤츨링 바르미온 20.10.08 455 7 8쪽
105 에르미스는 열일중 20.10.07 459 7 8쪽
104 쌓여가는 계획 20.10.06 479 6 7쪽
103 미묘한 신경전 20.10.05 464 6 7쪽
102 지카르트 황제와 게르도 20.10.04 483 7 8쪽
101 황제의 자리 20.10.03 486 8 9쪽
100 자책 그리고 위로 20.10.02 502 8 11쪽
99 레온의 폭주 20.10.01 554 8 11쪽
98 다시 만난 원수 20.09.30 474 8 8쪽
97 초대받지 않은 손님 20.09.29 490 8 7쪽
96 어디 한번 가볼까 20.09.28 483 8 8쪽
95 바나 시로 20.09.27 501 7 8쪽
94 위기에 빠진 엘의 바람 +2 20.09.26 498 8 8쪽
93 쫓는 자, 쫓기는 자 20.09.25 510 7 7쪽
92 떠나는 레온 일행 +2 20.09.24 538 7 9쪽
91 구속 당한 드래곤 20.09.23 517 6 10쪽
90 아니면 맞아야지 20.09.22 500 7 9쪽
89 권유 20.09.21 511 6 7쪽
88 고르몽 분지로 가는 길 20.09.20 551 8 9쪽
87 기오스의 황제즉위식(3) +2 20.09.19 533 9 9쪽
86 기오스의 황제즉위식(2) 20.09.18 534 8 9쪽
85 기오스의 황제즉위식(1) 20.09.17 589 7 8쪽
84 3공작들 20.09.16 564 7 8쪽
83 돌아온 조각 하나 20.09.15 603 8 8쪽
82 패퇴 20.09.14 552 7 9쪽
81 움직이는 에드먼 +2 20.09.13 542 8 10쪽
80 에드먼의 재등장 20.09.12 556 7 7쪽
79 외팔이 검사 20.09.11 635 7 7쪽
78 엘 아린 그리고 자 모한 20.09.10 601 7 8쪽
77 엘 아린의 출현 20.09.09 562 8 7쪽
76 동굴 안의 비밀 20.09.08 591 7 8쪽
75 수상한 동굴 20.09.07 582 7 8쪽
74 사라진 이들의 출현 20.09.06 588 7 8쪽
73 모처럼의 평화 20.09.05 611 7 11쪽
72 아오스베이 수녀원(3) 20.09.04 579 7 10쪽
71 아오스베이 수녀원(2) 20.09.03 601 8 9쪽
70 아오스베이 수녀원(1) 20.09.02 621 8 9쪽
69 카이저 제국으로 향하는 게르도 20.09.01 616 7 10쪽
68 모든 것을 잃은 자 20.08.31 631 6 9쪽
67 산산조각난 게르도의 꿈 20.08.30 630 8 11쪽
66 정령계로 온 란테아 20.08.29 690 8 10쪽
65 다시 정령계로 20.08.28 643 8 8쪽
64 사제의 연 20.08.27 647 9 11쪽
63 깨어난 레온 20.08.26 669 8 8쪽
62 카티스의 카 일족(2) 20.08.25 727 8 10쪽
61 카티스의 카 일족(1) 20.08.24 656 7 8쪽
60 카이저 제국의 철수 20.08.23 703 8 12쪽
59 돌아온 벤자프 20.08.22 668 8 8쪽
58 잠이 든 레온 20.08.21 672 8 8쪽
57 란테아의 패퇴 20.08.20 678 8 10쪽
56 레온의 죽음 20.08.19 674 8 8쪽
55 전장의 열기 20.08.18 665 7 10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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