망국의 왕자, 정령왕과 계약을 맺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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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결

하스네
작품등록일 :
2020.06.23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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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3.03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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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29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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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전장으로

DUMMY

성황의 다급한 목소리였다.

지금 그에게 있어 중요한 것은 제레미아 밖에 없었다.


만약 제레미아가 여기에서 회복이 되질 않는다면...

뒤의 일은 상상만 해도 끔찍하다.

그런 끔찍한 일이 벌어지기를 원하지 않는 성황 입장에서는 당연히 제레미아가 한시라도 빨리 깨어나기를 바랄 수 밖에 없는 상황이었다.

그러니 더욱 간절히 신에게 기도하지 않았던가.


하지만 제레미아가 지금 어떤 모습일지는 아직 여기 누구도 모르는 상황.

게다가 치유의 샘에 누군가 담가진 이상 당사자가 나오기 전까지는 그 누구도 출입을 할 수 없었기에 안의 소식을 알 수도 없었다.


“아직입니다. 성황님.”


히르미안의 대답에 성황이 초조한 듯 이마를 타악 짚었다.

일순 비틀거리는 성황을 황급히 주변에 있던 고위 신관 한 명이 부축했다.


"정신을 차리십시오. 성황님."

"난 괜찮네. 제레미아가 걱정일 뿐. 신께서 우리를 굽어살피시길.”

“신성력을 너무 많이 사용하여 이렇게 된 것 같습니다만 위급한 상황은 아니라고 보여지니 성황님께서는 너무 심려치 않으셔도 될 것입니다.”

“히르미안 자네의 말마따나 나도 그러고 싶네만 걱정이 안 될 수가 없네. 2차 방어선도 얼마 못 버틸 것이라 하지 않았는가?”

“그들이 도착하기 전에 분명히 회복하고 일어나실 겁니다. 신께서 저희를 항상 지켜보고 계시니 걱정은 하지 않으셔도 될 것입니다.”


자신을 안심시키려는 의도임에 분명한 히르미안의 말이었다.

하지만 말보다는 직접 눈으로 보아야 안심이 될 터.

성황은 근심 가득한 표정으로 문 앞을 계속 서성였다.


얼마나 시간이 지났을까.

드디어 그들이 그토록 기다려 마지않던 문이 열렸다.


벌컥-


"후아. 내가 얼마나 정신을 잃었던 것이지? 그 이후로 기억에 없네."


머리를 절레절레 흔들며 문 밖으로 걸어나오는 제레미아.

그래도 이제야 혈색이 원래대로 돌아왔네.

그가 쓰러졌을 때에 비하면 지금은 아주 양호한 상태였다.

역시 빛의 신인 팔리스의 가호 덕분일까.


그리고 그런 그를 바라보는 성황의 얼굴에는 그제야 안도의 기색이 떠올랐다.


"제레미아 경! 괜찮은가???!!! 어디 뻐근한 데는 없나???"


황급히 제레미아에게 달려와 그의 몸을 이리저리 어루만지는 성황.

하긴 그가 저렇게 행동하는 게 이해도 가긴 한다.

성황에게 제레미아가 없었다면 지금까지 이렇게 신전이 유지될 수나 있었던가.

그가 가진 유일하고도 필승의 카드가 바로 제레미아이니.


'하긴 성황님도 걱정을 안 하실래야 안 하실 수 없지.'


그가 지금 저리하는 게 충분히 이해가 가는 제레미아였다.


"괜찮습니다. 성황님.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합니다. 이거 참. 쪽팔리게. 으하하하하."

"자네. 단어 선택이!"

"아. 신께서도 다 이해하실 겁니다. 여하튼 괜찮습니다. 하하하하."

"역시 팔리스 님의 가호가 우리 신성교단제국을 지켜주시는 게야. 다~"


그리고는 갑자기 두 손을 모으더니 기도를 시작하는 성황.

그의 뒤를 따라 고위 신관들도 성황의 기도를 들으며 신에게 기도를 드리기 시작했다.


'이...이거 같이 기도를 해야할 것 같은데...?'


멀뚱히 서있던 이튼이었다.

그도 엉겁결에 기도의 대열에 합류를 하고 갑작스레 신전 한복판에 기도의 장이 펼쳐졌다.


"...팔리스의 가호가 우리를 모두 감싸기를."

"...팔리스의 가호가 우리를 모두 감싸기를."


성황의 말을 끝맺음으로 기도는 끝이 났다.

잠시 옷매무새를 가지런히 한 성황.


"그래. 언제 출발할 텐가? 황제가 알기 전에 다시 출발해야 하지 않나? 2차 방어선 만은 사수를 해야하지 않겠나? 그 곳이 뚫리면 그 다음은 안 봐도 뻔하니까."


성황의 염려는 제레미아도 익히 알고 있었다.

무슨 일이 있어도 몬스터의 무리가 템페이트를 넘어 전 대륙으로 번져나가는 것 만은 기필코 막아야 할 것이었다.

다른 나라야 어떻게 생각할 지 모르겠지만 그들도 한 나라의 국민이기 이전에 대륙인 아니겠는가.


"암요. 걱정마십시오."


이번에야말로 필승이다.

그렇기에 제레미아는 만반의 준비를 갖춘 후 다시 북으로 향할 생각이었다.


"제 무구를 가져가야겠습니다."

"그래. 그건 뭐 자네 밖에 사용을 못 하는 것이니."


성황이 고개를 끄덕였다.


"그럼 얼른 가지."


그렇게 그들이 향한 곳은 신전의 어느 곳.

그 곳에는 빛의 신 팔리스의 동상이 떡하니 자리잡고 있었다.


그리고 그 앞에 놓여져 있는 금색의 망치.

그걸 본 제레미아의 얼굴에 반가움이 활짝 퍼져 나갔다.

앞으로 성큼성큼 걸어가 망취를 한 손에 움켜쥐는 제레미아.

순간 망치에서부터 황금빛이 마구 퍼져나오며 온 신전을 가득 메워나갔다.


"캬~ 역시 이 맛이지~"


제레미아가 든 것은 바로 자신의 전용 무기인 헤르파스의 망치.

빛의 신 팔리스가 직접 만들었다고 전해지는 그것은 오로지 템플 기사단의 단장 만이 쓸 수 있는 무기였다.

자신이 가진 신성력을 공격력과 방어력으로 자동으로 바꿔줄 수 있었고 신의 무기였기에 팔리스의 힘도 어느 정도 끌어낼 수가 있었다.

말이 어느 정도지 현세에서는 거의 무한하다고 할 수 있을 정도의 신성력을 쏟아내는 것이 가능했다.

오직 제레미아에게는.


그리고 또 하나.

흑마법을 사용하는 흑마법사에게는 천적이라고 할 수 있을 정도의 무기였다.

망치를 감싸고 있는 항마력.

그 때문에 제레미아와 동급이라고 할 정도의 인물이 아닌 이상은 손을 대는 것조차 불가능한 대륙에서 손에 꼽히는 무구 중 하나였다.

제레미아조차도 그 강한 힘 때문에 몇 번 사용한 적이 없을 정도의 무기였으니.


지난 번 통곡의 벽에 갔을 당시에는 사용을 할 수 없었다.

그것은 바로 허가 때문이었다.

그걸 사용하기 위해서는 황제와 성황 둘의 허가가 필요했다.

하지만 그놈에 견제.

예전이야 황제와 성황 사이에 문제가 없었기에 괜찮았지만 지금은 뭐 알다시피 더 이상 내려갈 데가 없을 정도로 대립하는 그들이 아닌가.

이해는 한다만은 나라가 망한다는데에도 그걸 내주질 않는 모습은 참 정말이지 정나미가 절로 뚝뚝 떨어질 정도였다.


이번에도 물론 허가는 없었지만...

이미 들어버렸다.

헤르파스의 망치를 든 제레미아가 몸을 슬쩍 돌렸다.

마치 천신과도 같은 자태의 제레미아.


오오오오오오~~~~~~


그 모습을 본 모두의 입에서는 자신도 모르게 탄성이 절로 흘렀다.

역시 사람이 훤칠하니 무얼 입어도 참...

저 정도면 그냥 본인이 천신이라고 해도 될 정도의 훤칠함 아닌가.


“후후. 오래들 기다리셨습니다. 얼른 출발하시죠.”


손에 쥔 헤르파스의 망치를 만지작거리며 성큼성큼 걸어나오는 제레미아.

그를 따라 모두는 신전 밖으로 걸음을 옮겼다.


신전 앞은 수도에 최후 방어를 위해 남겨둔 마지막 템플 기사단들이 정렬한 채 제레미아를 기다리고 있었다.

제레미아와 마찬가지로 번쩍이는 금색의 갑옷을 입은 템플 기사단은 그 위용만으로도 대륙을 제패하고도 남을 기세였다.


“자~ 그럼 출발하겠습니다. 이튼 경은?”

"전 나머지 귀족파들을 좀더 설득 후 최대한 빨리 따라가겠습니다."

"그러시죠 그럼. 저희는 급하니 그럼 일단 출발하겠습니다."


모두에게 인사를 한 후 출발을 위해 제레미아가 한 팔을 높이 들어올릴 때.


"멈추시오!"


신전 밖에서부터 들려오는 커다란 고함소리.

누군가 내지른 높고도 큰 소리는 제레미아의 움직임을 멈칫하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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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1 란테아와의 재회 21.02.20 311 5 8쪽
240 처참한 수도 21.02.19 311 5 7쪽
239 대륙 연합군 21.02.18 310 5 7쪽
238 드래곤 일족의 참전 21.02.17 298 5 7쪽
237 어둠의 그것들 21.02.16 308 5 7쪽
236 쏟아지는 어둠 21.02.15 312 6 7쪽
235 기오스의 합류 21.02.14 326 6 8쪽
234 수도 알페리온 21.02.13 312 6 8쪽
233 은퇴 21.02.12 356 6 8쪽
232 레온과 바론 21.02.11 312 5 7쪽
231 바론의 재등장 21.02.10 331 5 8쪽
230 깨어난 페르소나 21.02.09 319 5 8쪽
229 생각지도 못한 정체 21.02.08 310 5 8쪽
228 돌아온 바르미온 21.02.07 388 4 7쪽
227 가루가 된 빛의 탑 21.02.06 337 6 7쪽
226 탈출(2) 21.02.05 474 5 7쪽
225 탈출(1) 21.02.04 305 5 7쪽
224 폭주 21.02.03 322 5 8쪽
223 무너진 자 21.02.02 308 6 9쪽
222 치열한 공방 21.02.01 367 5 8쪽
221 깨어난 에드먼 21.01.31 316 6 7쪽
220 어둠의 탑(4) 21.01.30 342 6 8쪽
219 어둠의 탑(3) 21.01.29 306 6 7쪽
218 어둠의 탑(2) 21.01.28 314 6 7쪽
217 어둠의 탑(1) 21.01.27 345 6 9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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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3 메이와의 재회 21.01.23 334 6 8쪽
212 데스 나이트들 21.01.22 307 6 8쪽
211 극한의 공포 21.01.21 325 6 7쪽
210 수상한 방문자 21.01.20 310 6 9쪽
209 바나 시로 온 레온 21.01.19 340 6 8쪽
208 바나 시의 위기 21.01.18 333 6 9쪽
207 또다시 도망 21.01.17 316 6 8쪽
206 자 모한의 죽음 21.01.16 333 6 8쪽
205 레온의 활약 21.01.15 338 6 7쪽
204 세계수 21.01.14 321 7 7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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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 엘드라실에서의 격전 21.01.11 329 6 8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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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 배신 21.01.01 341 7 8쪽
190 토벌(2) 20.12.31 336 6 9쪽
189 토벌(1) 20.12.30 317 6 9쪽
188 시작된 전쟁 20.12.29 325 6 8쪽
187 잡혀버린 헤츨링 20.12.28 324 6 8쪽
186 에르미스를 찾아온 바르미온 20.12.27 380 7 8쪽
185 카이저 제국군의 합류 20.12.26 354 6 8쪽
184 급변하는 정세 20.12.25 329 6 8쪽
183 갑작스러운 등장 20.12.24 350 7 10쪽
182 기이아와의 전투 20.12.23 326 7 9쪽
181 디지족의 신 20.12.22 344 6 8쪽
180 완성된 브륜힐트 20.12.21 332 5 8쪽
179 영정의 결정 20.12.20 355 6 11쪽
178 치안국 황제 영정 20.12.19 353 6 9쪽
177 불이 지펴진 가마 20.12.18 361 6 9쪽
176 되찾은 평온 20.12.17 342 6 8쪽
175 웨무라의 소멸 20.12.16 346 7 8쪽
174 웨무라와의 대결 20.12.15 344 6 8쪽
173 레온의 난입 20.12.14 352 6 9쪽
172 어이없는 소멸 20.12.13 358 7 8쪽
171 첫 대면 20.12.12 340 6 8쪽
170 신의 불 20.12.11 471 5 8쪽
169 유괴된 므네 20.12.10 331 6 8쪽
168 탐색(3) 20.12.09 364 5 8쪽
167 탐색(2) 20.12.08 336 5 8쪽
166 탐색(1) 20.12.07 343 5 8쪽
165 디지족의 의식 20.12.06 340 5 8쪽
164 하인브룩의 조건 20.12.05 361 5 10쪽
163 대장장이 하인브룩 20.12.04 355 6 10쪽
162 팔리스테 산 20.12.03 351 5 11쪽
161 신성교단제국으로 20.12.02 343 6 10쪽
160 계획된 출정 20.12.01 342 6 8쪽
159 제레미아의 항명 20.11.30 365 6 9쪽
» 다시 전장으로 20.11.29 407 6 8쪽
157 수도로 돌아온 제레미아 20.11.28 388 6 7쪽
156 북쪽으로 20.11.27 353 5 8쪽
155 알바네스와의 만남 20.11.26 359 6 7쪽
154 게르도의 죽음 20.11.25 364 6 8쪽
153 붙잡힌 게르도 20.11.24 376 5 8쪽
152 또다시 패배 20.11.23 372 5 8쪽
151 게르도와 파이언 20.11.22 357 5 8쪽
150 레온의 변화 20.11.21 941 5 9쪽
149 돌아온 현실 20.11.20 383 6 8쪽
148 2차 전쟁의 서막 20.11.19 391 5 9쪽
147 잠시만 안녕 20.11.18 363 6 9쪽
146 어둠의 탑 20.11.17 377 5 9쪽
145 자이로의 계락 20.11.16 476 5 7쪽
144 코너에 몰린 휴고 20.11.15 378 5 9쪽
143 분열되어 가는 그들 20.11.14 378 6 8쪽
142 함락 20.11.13 378 6 7쪽
141 뚫려버린 통곡의 벽 20.11.12 368 6 8쪽
140 에르미스의 참전 20.11.11 370 5 7쪽
139 템플 기사단의 위용 20.11.10 443 5 7쪽
138 이튼과 제레미아 20.11.09 369 5 8쪽
137 제레미아의 분노 20.11.08 385 4 7쪽
136 카 일족과 에리얼 20.11.07 402 6 8쪽
135 고행의 시작 20.11.06 375 6 7쪽
134 내기 20.11.05 381 6 7쪽
133 다시 오게 된 카티스 20.11.04 370 6 8쪽
132 레온에게로 20.11.03 384 6 8쪽
131 란오와의 만남 20.11.02 368 5 8쪽
130 쓰러진 레온 20.11.01 379 6 7쪽
129 검은 복면의 그들 20.10.31 374 6 9쪽
128 쓰러져버린 레온 20.10.30 395 6 8쪽
127 강령술사 태연 20.10.29 370 5 9쪽
126 쉽지 않은 전투 20.10.28 379 6 7쪽
125 셋 그리고 하나 20.10.27 382 5 8쪽
124 메이와 태연의 조우 20.10.26 381 5 7쪽
123 숨겨진 배후 20.10.25 391 6 8쪽
122 레온 vs 하머스(3) 20.10.24 378 5 11쪽
121 레온 vs 하머스(2) 20.10.23 376 6 9쪽
120 레온 vs 하머스(1) 20.10.22 390 6 10쪽
119 용병단에 찾아온 손님 20.10.21 384 5 8쪽
118 빅베어 용병단과 페드로 20.10.20 393 6 8쪽
117 도망치는 페드로 20.10.19 413 6 10쪽
116 소매치기 조직 소탕 대작전(2) 20.10.18 400 6 8쪽
115 소매치기 조직 소탕 대작전(1) 20.10.17 397 6 8쪽
114 레온의 외출 20.10.16 410 5 10쪽
113 소매치기 자크 20.10.15 410 6 8쪽
112 추적 20.10.14 453 5 8쪽
111 동쪽 대륙에서 건너온 자들 20.10.13 427 6 8쪽
110 자유무역도시 바나 20.10.12 418 5 8쪽
109 휴고 공작의 꿍꿍이 20.10.11 461 6 8쪽
108 성황 그리고 황제 20.10.10 474 6 8쪽
107 황제 마하무 20.10.09 467 7 8쪽
106 헤츨링 바르미온 20.10.08 455 7 8쪽
105 에르미스는 열일중 20.10.07 459 7 8쪽
104 쌓여가는 계획 20.10.06 479 6 7쪽
103 미묘한 신경전 20.10.05 464 6 7쪽
102 지카르트 황제와 게르도 20.10.04 483 7 8쪽
101 황제의 자리 20.10.03 486 8 9쪽
100 자책 그리고 위로 20.10.02 502 8 11쪽
99 레온의 폭주 20.10.01 554 8 11쪽
98 다시 만난 원수 20.09.30 474 8 8쪽
97 초대받지 않은 손님 20.09.29 490 8 7쪽
96 어디 한번 가볼까 20.09.28 483 8 8쪽
95 바나 시로 20.09.27 501 7 8쪽
94 위기에 빠진 엘의 바람 +2 20.09.26 498 8 8쪽
93 쫓는 자, 쫓기는 자 20.09.25 510 7 7쪽
92 떠나는 레온 일행 +2 20.09.24 538 7 9쪽
91 구속 당한 드래곤 20.09.23 517 6 10쪽
90 아니면 맞아야지 20.09.22 500 7 9쪽
89 권유 20.09.21 511 6 7쪽
88 고르몽 분지로 가는 길 20.09.20 551 8 9쪽
87 기오스의 황제즉위식(3) +2 20.09.19 533 9 9쪽
86 기오스의 황제즉위식(2) 20.09.18 534 8 9쪽
85 기오스의 황제즉위식(1) 20.09.17 589 7 8쪽
84 3공작들 20.09.16 564 7 8쪽
83 돌아온 조각 하나 20.09.15 604 8 8쪽
82 패퇴 20.09.14 552 7 9쪽
81 움직이는 에드먼 +2 20.09.13 542 8 10쪽
80 에드먼의 재등장 20.09.12 556 7 7쪽
79 외팔이 검사 20.09.11 635 7 7쪽
78 엘 아린 그리고 자 모한 20.09.10 601 7 8쪽
77 엘 아린의 출현 20.09.09 562 8 7쪽
76 동굴 안의 비밀 20.09.08 591 7 8쪽
75 수상한 동굴 20.09.07 582 7 8쪽
74 사라진 이들의 출현 20.09.06 588 7 8쪽
73 모처럼의 평화 20.09.05 611 7 11쪽
72 아오스베이 수녀원(3) 20.09.04 579 7 10쪽
71 아오스베이 수녀원(2) 20.09.03 601 8 9쪽
70 아오스베이 수녀원(1) 20.09.02 621 8 9쪽
69 카이저 제국으로 향하는 게르도 20.09.01 616 7 10쪽
68 모든 것을 잃은 자 20.08.31 631 6 9쪽
67 산산조각난 게르도의 꿈 20.08.30 630 8 11쪽
66 정령계로 온 란테아 20.08.29 690 8 10쪽
65 다시 정령계로 20.08.28 643 8 8쪽
64 사제의 연 20.08.27 647 9 11쪽
63 깨어난 레온 20.08.26 669 8 8쪽
62 카티스의 카 일족(2) 20.08.25 727 8 10쪽
61 카티스의 카 일족(1) 20.08.24 656 7 8쪽
60 카이저 제국의 철수 20.08.23 704 8 12쪽
59 돌아온 벤자프 20.08.22 668 8 8쪽
58 잠이 든 레온 20.08.21 672 8 8쪽
57 란테아의 패퇴 20.08.20 678 8 10쪽
56 레온의 죽음 20.08.19 674 8 8쪽
55 전장의 열기 20.08.18 665 7 10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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