망국의 왕자, 정령왕과 계약을 맺다.

웹소설 > 일반연재 > 판타지

완결

하스네
작품등록일 :
2020.06.23 14:40
최근연재일 :
2021.03.03 08:00
연재수 :
252 회
조회수 :
163,414
추천수 :
2,026
글자수 :
972,895

작성
21.01.11 08:00
조회
328
추천
6
글자
8쪽

엘드라실에서의 격전

DUMMY

쿠구구구구궁-


천년수 전체가 흔들린다.


"흐음... 얼마나 버틸 수 있을까요?"


옥구슬이 쟁반을 구르는 듯 맑은 목소리.

하지만 평소와 다르게 몹시도 걱정이 넘쳐나는 목소리이다.

그 목소리의 주인공은 엘 하이린.


현재 구슬땀을 흘리고 있는 그녀는 발이 아예 묶여버린 상태였다.

엘드라실로 쳐들어 온 다수의 침입자를 막아내기 위한 실드를 천년수 전체에 펼친 채 버티는 중이었기 때문이었다.


"...잘 모르겠습니다. 쳐들어 온 규모로 봤을 때에는... 그나마 엘 하이린 님의 실드가 없다면 지금 당장이라도..."


장로 한 명이 말을 더듬었다.


"아아아..."


그녀의 입에서 탄식이 흘러 나왔다.

대륙의 정세에 대해서는 듣고 있었다.

통곡의 벽이 무너졌을 때부터 모든 것을 말이다.


그렇기에 언젠가는 그 화가 자신들에게까지 들이닥칠 줄은 이미 예상을 하고 있었다.

그에 대비해 만반의 준비는 하고 있었지만.

이렇게까지 힘겨울 정도로 치고 들어올 줄은 몰랐다.

다른 종족들과의 타협을 했어야 했나 싶을 정도로...


하지만 이미 침공은 시작이 되었고 버틸 때까지 버텨야 한다.

이 곳 엘드라실이 무너진다는 것은 곧 남아있는 모든 엘프의 구심점이 사라진다는 말이니.


"...엘 라스 님이 일단 방어에 전념을 하고 계신 것이죠?"

"네. 그렇습니다. 일단은요..."


후...

힘이 든다.

아무리 자신의 온 힘을 쏟아부어도 겨우 막기에 급급하다.


이대로라면 엘드라실이 불에 타오르는 건 기정 사실.

그녀에게는 천년수가 활짝 열린 이후의 미래가 너무나도 선명하게 그려졌다.

엘프들의 고통이.

그리고 불타오르는 천년수의 모습이.


'제발 막아냈으면... 엘 라스 님...'


이마에 송글송글 맺힌 땀을 닦을 생각조차 못한 채 엘 하이린은 더욱 힘을 끌어 올리기 시작했다.

자신이 무너질지언정 엘드라실은 무너지면 안되니까.


한편 엘드라실을 지키는 전선의 최전방은 난투에 난투가 거듭되었다.

어떻게든 천년수 안으로 진입하려는 어둠의 군대들과 몬스터들.

그리고 다크엘프들.


그들을 진두지휘하는 자들은 당연히 자 모한이다.

물론 에드먼도 함께 왔었지만 그는 뭘 하고 있는지 모르겠다.

뭐 그 자야 알아서 움직이겠지.


혹시나 지난 번처럼 빨리 끝낼 수 있지 않을까 숨겨진 통로부터 찾아봤지만 당시 한 번 호되게 당한 탓에 이제 그 곳은 아예 막혀 있었다.

그렇기에 이번에는 전면전이다.

예전처럼 비밀리에 잠입을 하는 게 아니란 말이다.


하지만 그 곳이 막혀도 이번에는 뭐.

이 정도의 병력에 에드먼까지 데리고 왔으니 손쉬운 점령이 되지 않을까싶다.

지금까지야 어떻게든 발악을 하는 듯하지만 마지막에 웃는 자는 자신들이 될 테니.


그의 두 눈 가득히 천년수를 끊임없이 두들기는 몬스터들이 보였다.

곳곳에 불타오르는 천년수의 가지.

몬스터들의 시체가 쌓여갔지만 그걸 넘어설 정도로 많은 수의 몬스터들.


"쳐라! 더욱 강하게 몰아부쳐라!"


하지만 저항도 만만찮다.

지금처럼.


촤아아아아-

촤아아아아-


화살비가 쏟아진다.

그 화살이 노리는 것은 천년수를 올라타는 몬스터들.


푸슉-

푸슉-


정확하게 화살 한 대에 한 마리씩 나가 떨어진다.

역시 괜히 엘프들이 아니다.


꾸에에엑-


천년수 안으로 들어가려던 몬스터 한 마리가 목에 바람구멍이 뚫린 채 지상으로 떨어진다.


"흐음. 생각보다 시간이 좀 오래 걸리는군."


자 모한은 팔짱을 낀 채 엘드라실에서의 전투를 계속해서 지켜보았다.


한편 천년수의 안.

이 곳은 바깥보다 더욱 더 치열했다.

어떻게든 안으로 진입하려는 몬스터들과 어떻게든 막으려는 엘프들이었다.

하지만 몬스터들의 수야 시야를 가득 채울 정도로 넘쳐나지만 엘프들의 수는 한정적이지 않은가.


그래도 무조건!

최소한의 피해로 저 몬스터 대군들을 막아야 하는 게 지금 이들의 과제였다.


"막아라! 저기 저기! 저 쪽이 또 비었지 않은가!"


에잇-


몸을 날리며 천년수로 막 진입하는 오크 하나의 목을 그대로 날려버리는 엘 라스.

비명을 지를 틈도 없이 목과 몸통이 분리되어진 몬스터는 그대로 천년수 밖으로 다시 떨어져 갔다.


"막아라! 집중 또 집중이다! 저들에게 이 엘드라실이 무너질 수 없다! 이 곳은 우리의 고향이자 반드시 지켜야 하는 곳이다!"


어떻게든 이 곳을 지켜내기 위해 애를 쓰며 엘 라스는 부지런히 뛰어다녔다.


'후......'


이마를 쓸어올리며 흐트러진 머리카락을 정갈히 하는 엘 라스.

바로 그때.


"엘 라스 님!"


자신의 이름을 크게 외치는 목소리.

하지만 거기에 응답할 정도의 시간조차 없다.

여전히 자신의 일에 전념을 하고 있는 엘 라스.


"엘 라스 님!!!"


다시 한 번 들려오는 여성의 목소리.


"뭐냐?!"


엘 라스가 짜증이 역력한 목소리로 옆으로 고개를 획 돌렸다.

그녀는 엘의 바람의 엘 아린이었다.


"아린 님."


그녀 또한 공격을 막아내느라 지친 기색이 역력했다.

그러나 이 곳 엘드라실을 지켜내겠다는 그녀의 집념.

그 집념이 그녀의 눈동자에 투영되어 이글이글 불타오른다.


"제가 나가겠습니다. 엘의 바람과 함께. 허락해 주십시오."

"그게 무슨 말입니까?"


엘 라스가 되물었다.

그녀가 무슨 말을 하는지는 알고 있다.

분명히 지금 이 상태대로라면 더욱 방어가 힘들어질 것이라는 것을 그녀 스스로 인식을 했기 때문이리라.


하지만 그가 굳이 되묻는 이유.

그런 희생을 엘의 바람들에게 강요할 수는 없다는 엘 라스의 다른 방식의 거절이었다.


"허락해 주세요. 저희 엘의 바람들이 별동대로 움직이겠습니다."

"안 됩니다."


단호한 거절이다.


"왜요!"


엘 아린이 발끈했다.

쉽게 허락할 건 아닐 거라 생각은 했지만 이렇게까지 단칼에 거절당할 줄은 생각 못한 탓이었다.


"지금 전력이 분산되는 것은 안 됩니다. 그리고 지난 번 나갔을 때에도 많은 피해를 입었던 엘의 바람이 아닙니까. 그 때 거의 절반이 넘는 엘의 바람이 자연의 품으로 돌아간 걸 잊었습니까? 마지막. 엘 아린 님은 만약 저희 엘드라실이 무너졌을 때를 대비한 마지막 희망입니다. 그렇기에 절대 안 됩니다."


하나하나 이유를 대며 설명하는 엘 라스.

하나씩 이유를 들어봤을 때 틀린 말은 단 하나도 없었다.

오히려 너무 맞는 말이라 반박을 할 수가 없는 게 분할 뿐이다.

엘 아린이 입술을 잘근 깨물었다.


"하지만!"

"절대 안 됩니다. 엘의 바람들은 계속 자신의 자리를 지켜주세요. 제발요. 아린 님."


처음에는 단호했지만 마지막은 간절한 부탁과도 같은 엘 라스의 말이었다.


칫...


더 이상은 그 어떤 말을 해도 엘 라스에게 통하지 않을 것이라는 걸 알기에 엘 아린은 말을 더 꺼낼 수는 없었다.

몸을 빙글 돌려 자신의 자리로 돌아가는 엘 아린.


그런 그녀의 뒷모습을 엘 라스가 잠시 빤히 쳐다보았다.

그녀의 뒷모습이 왠지 안타깝게 보이는 건 기분 탓일까?

잘 하리라는 건 알지만 혹여나 천년수에서 나가 어떤 일이 벌어졌을 경우에는...

대처할 수 있는 방법이 없다.

지난 번에도 그 얘기를 듣자마자 얼마나 가슴이 철렁거렸던가...


하지만 이내 다시 고개를 돌린 엘 라스.


"집중해라!!! 버텨라! 버티고 또 버텨라!!!"


엘 라스가 목청이 터질 정도로 엘프들을 격려하고 또 격려했다.

그렇게 얼마의 시간이 지났을까.

칼날이 무뎌질 정도로 오랜 시간이 지났을 때.


우르르르르르-


갑자기 천년수 전체가 흔들리기 시작했다.

격하게. 아주 격하게.


이 작품은 어때요?

< >

Comment ' 0


댓글쓰기
0 / 3000
회원가입

망국의 왕자, 정령왕과 계약을 맺다. 연재란
제목날짜 조회 추천 글자수
공지 제목 변경 20.08.04 381 0 -
공지 연재 주기 20.07.20 467 0 -
252 -후기- 21.03.03 490 6 3쪽
251 그 후 21.03.02 447 5 7쪽
250 최후의 전투(2) 21.03.01 407 6 22쪽
249 최후의 전투(1) 21.02.28 324 4 7쪽
248 어둠의 신(2) 21.02.27 298 3 7쪽
247 어둠의 신(1) 21.02.26 337 3 7쪽
246 돌아온 자 21.02.25 301 5 7쪽
245 신의 위엄 21.02.24 357 4 7쪽
244 어둠의 신 21.02.23 296 4 7쪽
243 서로의 목적 21.02.22 300 5 7쪽
242 레온 그리고 란테아 21.02.21 310 5 7쪽
241 란테아와의 재회 21.02.20 311 5 8쪽
240 처참한 수도 21.02.19 311 5 7쪽
239 대륙 연합군 21.02.18 310 5 7쪽
238 드래곤 일족의 참전 21.02.17 298 5 7쪽
237 어둠의 그것들 21.02.16 308 5 7쪽
236 쏟아지는 어둠 21.02.15 312 6 7쪽
235 기오스의 합류 21.02.14 326 6 8쪽
234 수도 알페리온 21.02.13 312 6 8쪽
233 은퇴 21.02.12 356 6 8쪽
232 레온과 바론 21.02.11 312 5 7쪽
231 바론의 재등장 21.02.10 331 5 8쪽
230 깨어난 페르소나 21.02.09 319 5 8쪽
229 생각지도 못한 정체 21.02.08 310 5 8쪽
228 돌아온 바르미온 21.02.07 388 4 7쪽
227 가루가 된 빛의 탑 21.02.06 337 6 7쪽
226 탈출(2) 21.02.05 474 5 7쪽
225 탈출(1) 21.02.04 305 5 7쪽
224 폭주 21.02.03 322 5 8쪽
223 무너진 자 21.02.02 308 6 9쪽
222 치열한 공방 21.02.01 367 5 8쪽
221 깨어난 에드먼 21.01.31 316 6 7쪽
220 어둠의 탑(4) 21.01.30 342 6 8쪽
219 어둠의 탑(3) 21.01.29 306 6 7쪽
218 어둠의 탑(2) 21.01.28 314 6 7쪽
217 어둠의 탑(1) 21.01.27 345 6 9쪽
216 페르소나의 신기 21.01.26 622 6 8쪽
215 잡혀간 엘레나 21.01.25 327 6 7쪽
214 폐허가 된 신전 21.01.24 337 6 8쪽
213 메이와의 재회 21.01.23 334 6 8쪽
212 데스 나이트들 21.01.22 307 6 8쪽
211 극한의 공포 21.01.21 324 6 7쪽
210 수상한 방문자 21.01.20 310 6 9쪽
209 바나 시로 온 레온 21.01.19 340 6 8쪽
208 바나 시의 위기 21.01.18 333 6 9쪽
207 또다시 도망 21.01.17 316 6 8쪽
206 자 모한의 죽음 21.01.16 333 6 8쪽
205 레온의 활약 21.01.15 338 6 7쪽
204 세계수 21.01.14 321 7 7쪽
203 돌아온 레온 21.01.13 330 7 8쪽
202 까닭 모를 변화 21.01.12 320 6 8쪽
» 엘드라실에서의 격전 21.01.11 329 6 8쪽
200 6개월 후 21.01.10 338 6 7쪽
199 예상치 못한 결과 21.01.09 323 7 10쪽
198 둘의 대결 21.01.08 319 6 8쪽
197 벤자프와 바론 21.01.07 323 6 8쪽
196 전투(4) 21.01.06 314 6 8쪽
195 전투(3) 21.01.05 324 7 9쪽
194 전투(2) 21.01.04 329 6 8쪽
193 전투(1) 21.01.03 315 6 9쪽
192 리치들 21.01.02 311 6 8쪽
191 배신 21.01.01 341 7 8쪽
190 토벌(2) 20.12.31 336 6 9쪽
189 토벌(1) 20.12.30 317 6 9쪽
188 시작된 전쟁 20.12.29 325 6 8쪽
187 잡혀버린 헤츨링 20.12.28 324 6 8쪽
186 에르미스를 찾아온 바르미온 20.12.27 380 7 8쪽
185 카이저 제국군의 합류 20.12.26 354 6 8쪽
184 급변하는 정세 20.12.25 329 6 8쪽
183 갑작스러운 등장 20.12.24 350 7 10쪽
182 기이아와의 전투 20.12.23 326 7 9쪽
181 디지족의 신 20.12.22 344 6 8쪽
180 완성된 브륜힐트 20.12.21 332 5 8쪽
179 영정의 결정 20.12.20 355 6 11쪽
178 치안국 황제 영정 20.12.19 353 6 9쪽
177 불이 지펴진 가마 20.12.18 361 6 9쪽
176 되찾은 평온 20.12.17 342 6 8쪽
175 웨무라의 소멸 20.12.16 346 7 8쪽
174 웨무라와의 대결 20.12.15 344 6 8쪽
173 레온의 난입 20.12.14 352 6 9쪽
172 어이없는 소멸 20.12.13 358 7 8쪽
171 첫 대면 20.12.12 340 6 8쪽
170 신의 불 20.12.11 471 5 8쪽
169 유괴된 므네 20.12.10 331 6 8쪽
168 탐색(3) 20.12.09 364 5 8쪽
167 탐색(2) 20.12.08 336 5 8쪽
166 탐색(1) 20.12.07 343 5 8쪽
165 디지족의 의식 20.12.06 340 5 8쪽
164 하인브룩의 조건 20.12.05 361 5 10쪽
163 대장장이 하인브룩 20.12.04 355 6 10쪽
162 팔리스테 산 20.12.03 351 5 11쪽
161 신성교단제국으로 20.12.02 343 6 10쪽
160 계획된 출정 20.12.01 342 6 8쪽
159 제레미아의 항명 20.11.30 365 6 9쪽
158 다시 전장으로 20.11.29 406 6 8쪽
157 수도로 돌아온 제레미아 20.11.28 388 6 7쪽
156 북쪽으로 20.11.27 353 5 8쪽
155 알바네스와의 만남 20.11.26 359 6 7쪽
154 게르도의 죽음 20.11.25 364 6 8쪽
153 붙잡힌 게르도 20.11.24 376 5 8쪽
152 또다시 패배 20.11.23 372 5 8쪽
151 게르도와 파이언 20.11.22 357 5 8쪽
150 레온의 변화 20.11.21 941 5 9쪽
149 돌아온 현실 20.11.20 383 6 8쪽
148 2차 전쟁의 서막 20.11.19 391 5 9쪽
147 잠시만 안녕 20.11.18 363 6 9쪽
146 어둠의 탑 20.11.17 377 5 9쪽
145 자이로의 계락 20.11.16 476 5 7쪽
144 코너에 몰린 휴고 20.11.15 378 5 9쪽
143 분열되어 가는 그들 20.11.14 378 6 8쪽
142 함락 20.11.13 378 6 7쪽
141 뚫려버린 통곡의 벽 20.11.12 368 6 8쪽
140 에르미스의 참전 20.11.11 370 5 7쪽
139 템플 기사단의 위용 20.11.10 443 5 7쪽
138 이튼과 제레미아 20.11.09 369 5 8쪽
137 제레미아의 분노 20.11.08 385 4 7쪽
136 카 일족과 에리얼 20.11.07 402 6 8쪽
135 고행의 시작 20.11.06 375 6 7쪽
134 내기 20.11.05 381 6 7쪽
133 다시 오게 된 카티스 20.11.04 370 6 8쪽
132 레온에게로 20.11.03 384 6 8쪽
131 란오와의 만남 20.11.02 368 5 8쪽
130 쓰러진 레온 20.11.01 379 6 7쪽
129 검은 복면의 그들 20.10.31 374 6 9쪽
128 쓰러져버린 레온 20.10.30 395 6 8쪽
127 강령술사 태연 20.10.29 370 5 9쪽
126 쉽지 않은 전투 20.10.28 379 6 7쪽
125 셋 그리고 하나 20.10.27 382 5 8쪽
124 메이와 태연의 조우 20.10.26 381 5 7쪽
123 숨겨진 배후 20.10.25 391 6 8쪽
122 레온 vs 하머스(3) 20.10.24 378 5 11쪽
121 레온 vs 하머스(2) 20.10.23 376 6 9쪽
120 레온 vs 하머스(1) 20.10.22 390 6 10쪽
119 용병단에 찾아온 손님 20.10.21 384 5 8쪽
118 빅베어 용병단과 페드로 20.10.20 393 6 8쪽
117 도망치는 페드로 20.10.19 413 6 10쪽
116 소매치기 조직 소탕 대작전(2) 20.10.18 400 6 8쪽
115 소매치기 조직 소탕 대작전(1) 20.10.17 397 6 8쪽
114 레온의 외출 20.10.16 410 5 10쪽
113 소매치기 자크 20.10.15 410 6 8쪽
112 추적 20.10.14 453 5 8쪽
111 동쪽 대륙에서 건너온 자들 20.10.13 427 6 8쪽
110 자유무역도시 바나 20.10.12 418 5 8쪽
109 휴고 공작의 꿍꿍이 20.10.11 461 6 8쪽
108 성황 그리고 황제 20.10.10 474 6 8쪽
107 황제 마하무 20.10.09 467 7 8쪽
106 헤츨링 바르미온 20.10.08 455 7 8쪽
105 에르미스는 열일중 20.10.07 459 7 8쪽
104 쌓여가는 계획 20.10.06 479 6 7쪽
103 미묘한 신경전 20.10.05 464 6 7쪽
102 지카르트 황제와 게르도 20.10.04 483 7 8쪽
101 황제의 자리 20.10.03 486 8 9쪽
100 자책 그리고 위로 20.10.02 502 8 11쪽
99 레온의 폭주 20.10.01 554 8 11쪽
98 다시 만난 원수 20.09.30 474 8 8쪽
97 초대받지 않은 손님 20.09.29 490 8 7쪽
96 어디 한번 가볼까 20.09.28 483 8 8쪽
95 바나 시로 20.09.27 501 7 8쪽
94 위기에 빠진 엘의 바람 +2 20.09.26 498 8 8쪽
93 쫓는 자, 쫓기는 자 20.09.25 510 7 7쪽
92 떠나는 레온 일행 +2 20.09.24 538 7 9쪽
91 구속 당한 드래곤 20.09.23 517 6 10쪽
90 아니면 맞아야지 20.09.22 500 7 9쪽
89 권유 20.09.21 511 6 7쪽
88 고르몽 분지로 가는 길 20.09.20 551 8 9쪽
87 기오스의 황제즉위식(3) +2 20.09.19 533 9 9쪽
86 기오스의 황제즉위식(2) 20.09.18 534 8 9쪽
85 기오스의 황제즉위식(1) 20.09.17 589 7 8쪽
84 3공작들 20.09.16 564 7 8쪽
83 돌아온 조각 하나 20.09.15 603 8 8쪽
82 패퇴 20.09.14 552 7 9쪽
81 움직이는 에드먼 +2 20.09.13 542 8 10쪽
80 에드먼의 재등장 20.09.12 556 7 7쪽
79 외팔이 검사 20.09.11 635 7 7쪽
78 엘 아린 그리고 자 모한 20.09.10 601 7 8쪽
77 엘 아린의 출현 20.09.09 562 8 7쪽
76 동굴 안의 비밀 20.09.08 591 7 8쪽
75 수상한 동굴 20.09.07 582 7 8쪽
74 사라진 이들의 출현 20.09.06 588 7 8쪽
73 모처럼의 평화 20.09.05 611 7 11쪽
72 아오스베이 수녀원(3) 20.09.04 579 7 10쪽
71 아오스베이 수녀원(2) 20.09.03 601 8 9쪽
70 아오스베이 수녀원(1) 20.09.02 621 8 9쪽
69 카이저 제국으로 향하는 게르도 20.09.01 616 7 10쪽
68 모든 것을 잃은 자 20.08.31 631 6 9쪽
67 산산조각난 게르도의 꿈 20.08.30 630 8 11쪽
66 정령계로 온 란테아 20.08.29 690 8 10쪽
65 다시 정령계로 20.08.28 643 8 8쪽
64 사제의 연 20.08.27 647 9 11쪽
63 깨어난 레온 20.08.26 669 8 8쪽
62 카티스의 카 일족(2) 20.08.25 727 8 10쪽
61 카티스의 카 일족(1) 20.08.24 656 7 8쪽
60 카이저 제국의 철수 20.08.23 703 8 12쪽
59 돌아온 벤자프 20.08.22 668 8 8쪽
58 잠이 든 레온 20.08.21 672 8 8쪽
57 란테아의 패퇴 20.08.20 678 8 10쪽
56 레온의 죽음 20.08.19 674 8 8쪽
55 전장의 열기 20.08.18 665 7 10쪽

구독자 통계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장난 또는 허위 신고시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며,
작품 신고의 경우 저작권자에게 익명으로 신고 내용이
전달될 수 있습니다.

신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