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크로맨서가 된 게임 개발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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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결

방콕레오
작품등록일 :
2020.07.02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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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1.11 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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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14 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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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크로맨서가 된 게임 개발자 20화

DUMMY

퇴근해서 집에 온 진성은 앞으로의 행보에 대해서 고민하고 있었다.


오늘 아침 영화 퀴즈 게임의 업데이트를 올리고 나서 직원과 하루 휴가를 가졌다. 그들과 즐겁게 웃고 떠들면서도 이 고민은 진성의 마음 한 켠에 계속해서 자리잡고 있었다.


본래는 ‘창공의 에이스’의 추가 DLC 작업을 생각하고 있었다. 하지만 출시된 지 1주일이 되었는데도 별다른 반응이 없었기 때문이다.


게임은 정말 잘 만들어졌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본래 예정대로 DLC 작업을 할지 아니면 다른 타이틀을 생각하지 고민인 것이었다.


본래 예정대로 간다면 무리해서라도 광고를 해야 하는지도 고민이었다. 하지만 광고는 현실적인 문제 때문에 아직 망설이고 있었다.


다른 타이틀을 만들지에 대한 고민은 퀘스트 때문이기도 했다.

‘게임의 이해’라는 퀘스트는 계속해서 새로운 장르의 이해도를 올리기를 바라고 있었다.


물론 반드시 퀘스트를 따라가야 되지는 않겠지만, 그래도 자신에게 좋은 방향을 제시해 주는 것이라고 생각했다. 그래서 되도록 참고하고 있었던 것이다.


그때 생각지도 못한 메시지가 진성의 핸드폰에서 울렸다.


[렛츠 메이크 게임즈 컴퍼니의 게임 누적 다운로드 수가 5천을 넘어섰습니다.]


[명성 올리기 3 퀘스트를 완료하셨습니다.]

[보상으로 영혼 소환권 1장을 드립니다.]


중급 네크로맨서로 오르면서 이제는 간단한 내용은 핸드폰 메시지로 받을 수 있었다.


“영화 카페에서 반응이 이제 오는구나···”


아침에 영화 퀴즈 업데이트를 올리고 나서 양일준이 커뮤니티를 돌면서 업데이트에 대한 글을 올렸었다.


퀴즈 게임은 업데이트를 요청할 정도로 즐기는 사람들이 있으니 그쪽에서 반응이 온 것이라 생각한 것이다.


그 시각 한 너튜브에서 ‘창공의 에이스’가 리뷰되고 있다는 사실을 진성은 전혀 모르고 있었다.


[새로운 퀘스트가 도착했습니다.]


<명성 올리기 4>

렛츠 메이크 게임즈 컴퍼니의 이름이 플레이어에게 알려지고 있습니다. 더 많은 플레이어들에게 회사의 이름을 알리세요.

해결 조건: 렛츠 메이크 게임즈 컴퍼니의 누적 다운로드 수를 1만이상 기록하세요.

보상: 플레이어의 렛츠 메이크 게임즈 컴퍼니에 대한 호감도가 높아지게 됩니다.


“응? 호감도?”


조금 더 설명을 보고 싶었지만 아직 그런 기능까지는 없었다. 그래서 내일 출근하면 져니에게 물어봐야겠다고 생각하던 진성은 이어진 메시지에 놀라고 말았다.


[렛츠 메이크 게임즈 컴퍼니의 게임 누적 다운로드 수가 1만을 넘어섰습니다.]


[명성 올리기 4 퀘스트를 완료하셨습니다.]

[보상으로 플레이어의 호감도가 올라갑니다.]


“갑자기 이게 무슨 일이야? 뭐가 이렇게 빠른데?”


서둘러 노트북을 가져와 개발자 페이지로 들어간 진성은 자신이 등록한 게임의 다운로드 현황을 확인했다. 그리고 ‘창공의 에이스’가 원인이라는 것은 파악했다. 하지만 1주일동안 잠잠했던 게임이 갑자기 뜬 이유는 알 수 없었다.


‘창공의 에이스’에 무슨 일이 생긴 것은 확실했다. 자세한 사항은 내일 출근하면 아침 회의에서 사서연과 양일준이 알려줄 것이다. 유저들 반응을 체크하는 것은 그들의 전문이니까.


메시지들 덕분에 일단 가야할 방향은 정할 수 있었다. 우선 ‘창공의 에이스’ 업데이트를 준비할 생각이었다. 이렇게 반응이 오고 있을 때 더 커다란 호응을 얻고 싶었다. 자신의 해골들이라면 그렇게 오랜 시간이 필요하지는 않을 것이었다.


물론 준비하는 것이 유료 DLC이기 때문에 생각보다 반응이 저조할 수도 있었지만, 개발자 페이지에 나온 현황을 보면 그래도 60% 정도의 유저들이 결제를 해주고 있었기 때문에 희망을 가질 수 있었다.


일단 그렇게 생각을 정리하자 그나마 복잡하던 머리가 조금은 편해졌다. 어차피 집에서 핸드폰으로는 할 수 있는 일이 메시지 확인뿐이었다. 그래서 확인할 수 있는 일은 한정되었다. 흥분된 마음을 붙잡고 잠을 청할 수밖에 없었다.


잠잘 준비를 하려던 진성은 또 다른 메시지에 일찍 잠드는 것을 포기했다.


[플레이어 1만명 이상에게 렛츠 메이크 게임즈 컴퍼니의 이름을 알렸습니다.]

[마스터의 승급 조건이 충족되었습니다.]


[마스터의 직업이 중급 네크로맨서에서 상급 네크로맨서로 올라갑니다.]

[보상으로 선택형 영혼 소환권 1장을 드립니다.]


“선택형 영혼 소환권이라··· 어떤 것인지 대충 느낌은 오지만 내일 확실히 알아봐야겠네.”


[새로운 퀘스트가 도착했습니다.]


<명성 올리기 5>

더 많은 플레이어들에게 렛츠 메이크 게임즈 컴퍼니의 이름을 알리세요.

해결 조건: 렛츠 메이크 게임즈 컴퍼니의 누적 다운로드 수를 5만이상 기록하세요.

보상: 플레이어의 렛츠 메이크 게임즈 컴퍼니에 대한 호감도가 높아지게 됩니다.


“호감도가 무엇인지도 꼭 알아봐야겠어.”


더 이상 메시지가 올 것이 없다고 생각한 진성은 메시지에게 방해받지 않기 위해서 빠르게 준비하고 잠자리에 들었다.


* * * * * *


다음날 아침 회의에서 사서연과 양일준에게 ‘창공의 에이스’ 다운로드 숫자에 대한 자세한 내용을 들을 수 있었다.


어제 한 게임 전문 너튜브에서 리뷰 영상이 올라갔고, 그 채널의 구독자들이 다운로드 받으면서 생긴 현상이었다.


“좋네··· 광고를 할지 말지 고민하고 있었는데··· 다행히 공짜 광고가 됐네··· 그럼 그건 됐고··· 아침회의를 시작하겠습니다.”


진성은 그날 회의에서 ‘창공의 에이스’ 업데이트 버전 개발을 시작하기로 결정했다. 이미 시스템은 완성되어 있었으니 시나리오 확장과 커스터마이징 부품의 확장을 위주로 개발을 지시했다.


“그럼 오늘 회의는 이것으로 마치겠습니다. 혹시 할말 있으신 분?”


진성은 회의의 마지막을 항상 직원들이 할 말이 있는지 물어보는 것으로 끝냈다. 혹시 저번처럼 어떤 질문이나 의견이 있을 수도 있었다. 하지만 진성은 그보다 혼자가 아닌 함께 개발하고 있다는 느낌을 해골들에게도 주고 싶어서 습관처럼 그렇게 하고 있었다.


그때 양일준이 앞으로 나오며 말했다.


[네, 마스터. 마케팅팀에서 제안이 있습니다.]

“제안이요? 말해보세요.”

[저희도 너튜브에 홍보용 채널을 만드는 것은 어떻습니까?]

“아! 좋은 생각이에요.”

[회사의 공식 채널을 만들어 새로 나올 게임의 예고편과 같은 정보들을 올리는 겁니다.]

“그럼 좋기는 한데··· 그거 관리를 할 사람이 있나요?”

[사서연씨는 어떻습니까?]

“서연씨?”

[그녀의 재능을 기억해 보십시오. 마스터.]

“그녀의 재능? 아! 세상과 소통하는 자!”

[네, 마스터.]

“그런데 그거는 유저들의 반응을 모으는 능력 아니었어요?”

[그것 까지는 제가 잘 모르겠습니다.]


사서연의 구체적인 능력에 대해서는 잘 모르는 양일준이 대답을 못하자 져니가 대신 대답했다.


[만약 그랬다면 재능의 명칭이 다른 이름이었을 겁니다. 마스터.]

“그렇군···”


진성은 양일준의 제안을 생각해 보기 시작했다.


현재 ‘렛츠 메이크 게임즈 컴퍼니’에서 홍보라고 할 만한 것은 없었다. 그런데 이런 제안이 왔으니 좋은 기회라는 생각에 조금 더 깊이 생각해 본 것이다.


물론 마케팅을 제대로 하려면, 잡지사나 너튜버들을 찾아가서 이야기도 하고, 계속해서 연락을 주고받아야 된다. 그렇게 끊임없이 연결고리를 만들어 놓아야 게임이 나왔을 때 잘 부탁한다고 이야기라도 할 수 있다.


하지만 렛츠 메이크 게임즈 컴퍼니는 그 방법이 불가능했다. 계속 연락하고 만나야 될 직원이 피규어 사이즈의 작은 해골이니 불가능했던 것이다.


‘맹금류의 5형제’라는 너튜버가 우연히 ‘창공의 에이스’라는 게임을 발견하고 리뷰 방송을 해 줬기 때문에 이렇게 조금이나마 알려지게 된 것이었다.


그런 상황이었으니 자체적으로 운영하는 공식 너튜브 채널을 만든다면, 유저들과 소통할 수 있는 공식 창구가 생기는 것이다.

너튜브만이 아니라 가능한 모든 SNS를 활용하면 더 좋은 홍보 효과를 얻을 수도 있었다.


그리고 요즘 너튜버들을 보면 자신의 얼굴이 꼭 나올 필요도 없었다. 캐릭터에 목소리만 더빙해서 나오는 너튜버도 많았다.

그러니 사서연이 화면에 나오는 영상을 찍더라도 보는 사람들은 그래픽이라고 생각할 확률이 높았다.


“그래, 그 재능이 이름 그대로의 재능인지 확인해 보자고.”


진성은 그렇게 말하고 사서연을 바라봤다.


“서연씨, 너튜브를 포함한 SNS를 이용한 홍보, 가능하겠어요?”

[네, 마스터]


자신을 빤히 바라보며 대답하는 사서연의 모습에 열정이 보이는 것 같았다.


“하하하 알았어요. 그럼 잘 부탁해요.”

[네, 마스터]


일단은 진성의 핸드폰으로 영상을 촬영하기로 했다. 기본적인 편집이나 촬영에 관한 부분은 사서연이나 양일준이 알고 있었기 때문에 둘이서 전담해서 진행하는 것으로 결정했다.


그렇게 아침 회의를 마친 진성은 져니에게 호감도에 대해서 물었다.


[호감도는 플레이어들이 개발사에게 느끼는 호감을 말합니다. 마스터.]

“그 호감도는 어떤 역할을 하는데?”

[유저들이 댓글을 달거나 평가를 할 때 호감도가 높은 개발사의 게임에는 더 좋은 평가를 내리게 됩니다.]

“헐, 그럼 집단 세뇌 같은 거 아냐?”

[세뇌 같이 강력한 것은 아닙니다. 마스터. 호감이 가는 첫인상 정도로 보시면 됩니다. 첫인상이 호감가는 사람이라고 해도 자신이 생각하기에 아닌 행동을 하면 평가가 나빠지듯이 호감도가 만능은 아닙니다.]

“그렇구나. 그럼 선택형 영혼 소환권은 뭐야?”

[소환하는 영혼의 직업을 마스터가 직접 선택해서 소환할 수 있는 소환권입니다. 마스터.]

“역시···”


자신이 예상했던 것과 일치하자 진성은 잠시 생각했다. 그리고 프로그램팀 인원을 소환하기로 결정했다.


진성에게 제일 부족한 인원은 그래픽 디자이너였다. 하지만 그래픽 인원은 저번처럼 소환하다가 소멸할 위험이 있었다. 덕분에 현재는 소환권이 쌓이고 있어도 소환을 못하고 있었다.


그래서 그래픽 팀은 소환할 수 없었다. 직업은 선택할 수 있었지만 2D나 3D 디자이너인지 같은 디테일한 것은 정할 수 없었기 때문이다.


제일 일손이 부족한 그래픽팀이 빠지니 다른 팀은 생각보다 일손이 부족하지 않았다. 그 다음으로 부족해 보이던 QA도 박윤상이 혼자서 잘하고 있었다.


그렇게 여러 이유로 상대적으로 필요한 프로그램팀이 선택 받게 된 것이다.


소환 마법진이 나오고 양손에 검을 들고 있는 해골이 나왔다. 진성은 새로 소환된 프로그래머의 정보를 확인했다.


<< 직원 정보 >>

- 이름 : 선우 혁

- 직업 : 서버 프로그래머

- 레벨 : 1

- 비고

 괜찮은 실력의 서버 게임 프로그래머입니다.


“좋아! 서버 프로그래밍까지 나왔다!”


진성이 계속 기다리던 프로그램 분야가 두가지 있었다. 바로 서버 프로그래밍과 인공지능 프로그래밍이다.


그 중 한 분야의 직원이 소환되었으니 만세 부르며 기뻐하는 것이 과장된 것만은 아니었다.


그렇게 만세를 부르다 갑자기 져니를 보며 물었다.


“져니, 서버 프로그래머라고 다른 컴퓨터를 써야 되는 것은 아니지?”

[네, 마스터. 서버 프로그래머는 다행히도 프로그래머들과 컴퓨터를 같이 사용해도 됩니다.]

“휴, 다행이다.”


순간적으로 다른 컴퓨터가 필요할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움찔했던 진성은 져니의 설명이 끝나자 안도의 한숨을 쉴 수 있었다.


“빨리 돈을 벌어서 컴퓨터를 사던가 해야지. 이거야 원···”


잠시 숨을 돌리고 있을 때 또 다른 메시지가 울렸다.


[새로운 퀘스트가 도착했습니다.]


<게임 마스터로의 여정 2>

게임의 영역은 상당히 방대합니다. 게임 마스터로의 여정을 떠난 당신은 이제 겨우 입구에 섰을 뿐입니다. 더 많은 게임 시장에 진출하십시오.

해결 조건: 게임 시장 3군데 이상에 진출하세요.

보상: 영혼 소환권 1장


“오랜만에 마스터로의 여정 퀘스트가 떴네?”


현재 렛츠 메에크 게임즈 컴퍼니는 사과폰 시장과 기글 시스템 핸드폰 시장에 진출해 있었다. 그런데 퀘스트에서는 3군데 이상이라고 했으니 다른 시장 하나에 더 진출하라는 것이었다.


“쉽게 생각할 문제는 아니네···”


현재 모바일 게임을 위주로 진행하고 있는 진성의 입장에서는 결코 쉽게 결정할 수 없는 내용이었다.


모바일 시장을 제외하면 PC 게임이나 가정용 콘솔 게임기 시장을 떠올릴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직원들은 새로운 직원의 면접이 끝나면 광장으로 모여주세요. 새로운 직원의 환영식을 하겠습니다.”


직원들에게 말한 진성은 새로운 직원인 선우 혁을 보고 말했다.


“면접을 시작할까요?”

[네, 마스터]


그렇게 면접을 시작하려고 할 때 새로운 메시지가 울렸다.


[마스터의 직원이 20명이 된 것을 감지했습니다.]

[마스터의 승급 경험치가 오릅니다.]


진성은 조금 더 기다려봤지만 승급했다는 메시지는 결국 안나왔다. 얼마전에 상급 네크로맨서로 승급했었기 때문에 오늘은 경험치만 오르고 승급하지는 못한 것 같았다.


“기다리게 해서 미안해요. 자, 면접을 시작해 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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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 네크로맨서가 된 게임 개발자 63화 +2 20.10.15 473 14 13쪽
62 네크로맨서가 된 게임 개발자 62화 +4 20.10.14 557 14 12쪽
61 네크로맨서가 된 게임 개발자 61화 +2 20.10.12 536 17 11쪽
60 네크로맨서가 된 게임 개발자 60화 20.10.09 520 15 12쪽
59 네크로맨서가 된 게임 개발자 59화 20.10.08 519 17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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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 네크로맨서가 된 게임 개발자 57화 20.10.06 495 14 13쪽
56 네크로맨서가 된 게임 개발자 56화 +2 20.10.05 520 16 12쪽
55 네크로맨서가 된 게임 개발자 55화 +5 20.10.02 562 14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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