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괴때려잡는 수호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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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결

혁근
작품등록일 :
2020.08.01 12:25
최근연재일 :
2020.12.10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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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26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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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85 화 :한상동 대 알흔 1

DUMMY

안휘성에 천마부대를 이끌고 갈 때 변장을 했다. 괜히 무사처럼 보여봐야 좋을 게 없었다. 남궁세가를 자극하면 일이 복잡해지기만 할 뿐이었다. 한상동은 상인처럼 변장을 하고 마차에는 그들의 무기와 물건들을 숨겨 들어왔다. 그들이 객잔에 도착하여 방을 얻고 나서 진신사리에 대해 수소문을 했다. 아는 자가 없었다. 하기사 객잔에서 그런 것을 알자가 있겠는가?


다음날, 한상동은 천마부대를 이끌고 근처의 절로 갔다. 아무래도 부처에 관한 일은 스님이 제일 잘 알지 않겠는가? 근처에 있는 절은 제법 규모가 있었다. 그 절의 주지를 만나기 위해 쌀도 세가마니나 사다가 공양을 했다. 절에도 나름 세상의 법칙이 통했다.


공양을 한 후 주지스님을 만나 그에게 진신사리에 대해 물었다. 그는 금시초문이라는 눈빛으로 알지 못한다고 대답했다. 한상동은 그가 대답할 때 눈을 유심히 쳐다보았다. 약간의 주저하는 눈빛이라도 있다면 그것은 거짓말이기 때문이었다. 마교에서는 상대방의 눈을 유심히 쳐다보는 수법이 있었다. 참과 거짓을 가리기 위해서는 눈빛이 가장 쉬었다.


주지스님의 눈빛은 주저함이 없었다. 그의 말이 사실이라면 헛고생 한 꼴 밖에 되지 않았다. 다시 한상동은 물었다.


“이 근처에 조그만 암자가 있다고 들어씁니다. 혹시 아시는 암자가 있는지요?”


“아... 한 군데 있소이다. 그곳은... 좀.”


뭔가 주저하는 듯한 표정이었다. 한상동은 속으로 옳거니 했다. 저런 눈빛이야말로 그가 애타게 찾던 실마리인 것이다. 한상동은 그를 다그쳤다.


“그 암자의 위치를 좀 가르쳐 주십시오.‘


“그게... 좀.”


자꾸 말끝을 흐리며 주저했다. 그 모습을 보고 한상동은 그에게 물었다.


“무슨 안 좋은 일이라도?”


“그 암자에 사는 스님이 좀 괴팍합니다. 사실 파계승인데... 육식도 하고, 계집도 밝혀서... 차마 제 입으로 말하기 좀 그렇군요.”


“상관없습니다. 그 위치만 좀 가르쳐 주십시오.”


“음... 그러시다면야... 우리 절을 마주보고 있는 저 산 보이시죠.”


“예. 보입니다.”


“그 산 중턱에 보면 조그만 동굴이 있고 그 앞에 암자가 하나 있을 겁니다. 그곳에 머물고 있으니 조심하십시오.”


“뭘 조심하라는 겁니까?”


“아... 그건... 가 보시면 압니다.”


스님은 걱정스러운 눈빛으로 한상동을 쳐다보았다. 그런것에 기죽을 한상동이 아니었다. 그느느 스님과 작별인사를 나누고 위풍당당하게 그 암자로 향했다. 산세가 제법 험악해서 말을 타고 오르기는 불가능했다. 말들은 산 아래쪽에 묶어두고 천마부대원 중 한명을 남겨두었다. 나머지 부대원들과 한상동은 산 중턱에 있는 암자를 향했다.


암자라고 하기에도 좀 뭐했다. 그저 초가집 하나가 덩그마니 놓여져 있을 뿐이었다. 그것도 두서너명이 간신히 살 수 있는 규모였다. 주지승 말대로 암자 옆에는 수련하기 좋은 작은 동굴이 하나 있었다. 그것이 암자라고 알려주는 것은 석탑이 두 개 놓여져 있다는 것 뿐이었다.


“계십니까?”


한상동은 나름 예의바르게 암자 앞에서 사람을 불렀다. 두어 번 소리쳐도 반응이 없자 슬며시 방문을 열어 보았다. 과연 아무도 없었다. 한상동은 툇마루에 앉아 주위를 살폈다. 뭐라고 특별히 주의를 기울일 만한게 없었다. 부하를 시켜 동굴안을 탐색시켰다. 초가집 안에는 아무것도 없었다.


쿵. 쿵. 쿵.


동굴로 들어갔던 세 명의 부대원이 공중으로 날다 떨어졌다. 동굴안에서 누군가에게 얻어 맞았음에 틀림없었다.


“누구냐? 누가 있는게냐?”


한상동은 자신의 검을 뽑아 들었다. 동시에 다른 부대원들도 검을 뽑아 들었다. 되도록 들키지 않기 위해서 길지도 짧지도 않은 중검을 가지고 다녔다. 검을 뽑고서 동굴안을 쳐다보았다. 아무런 반응이 없었다.


“이봐. 정신차려.”


짝. 짝.


정신을 잃고 쓰러진 부대원을 깨웠다. 세 명 중 하나가 가까스로 정신을 차렸다. 그의 동공은 무척 커져 있었으며 놀란 나머지 심장소리가 밖에까지 들렸다.


“헉... 흑암속에 괴물이 있어. 괴물이.”


그는 이 말만 남기고 다시 혼절했다. 가슴을 펼쳐보니 검은 손바닥 자국이 선명하게 찍혀 있었다.


“이런. 상대방은 장법을 쓰는 놈이다. 다들 조심해라.”


한상동의 경고를 듣고 천마부대는 동굴을 둘러쌌다. 다들 검은 동굴 안에서 무엇이 나올지 기다렸다. 아무리 기다려도 반응이 없었다. 천마부대원 중 하나가 돌을 들어 동굴 안으로 힘껏 던졌다.


퍽.


“크윽.”


자신이 던진 돌이 그대로 동굴에서 날아왔다. 그 돌은 너무 빨라 피할 수 가 없었다. 던진 자의 이마를 맞히고 바닥에 떨어졌다. 돌에 맞은 부대원은 외마디 비명 소리와 함께 그대로 눈을 감싸며 쓰러졌다. 너무 놀란 부대원들은 소리를 쳤다.


“나와라. 정체를 밝혀라.”


그들은 밖에서 이렇게 소리만 질렀다. 감히 그 누구도 검은 동굴 안으로 들어가지 못했다.


“거. 더럽게 시끄럽군. 식사하는데 방해가 되잖아.”


그때 한 남자가 검은 동굴에서 걸어 나왔다. 푸른 눈동자의 미소년. 입에는 무언가를 씹고 있는 질겅거리면서 나타났다. 등에는 쌍검을 매고 있었다. 누가 보아도 잘생겼다는 느낌이 드는 마성의 소년이었다.


“너... 너는 누구냐?”


한상동은 두려운 눈빛으로 그를 쳐다보았다. 그도 그럴것이 그의 오른손에는 한 남자가 쓰러진채 질질 끌려나왔다. 그 남자의 옷으로 보아 스님이 틀림없었다. 가사를 입고 있는 뚱뚱한 남자의 몸은 피투성이였다. 가슴은 구멍이 뻥 뚫려져 있었다. 다른 사지도 부러졌는지 제멋대로 배치가 되어 있었다. 미소년이 입에 물고 질겅질겅 씹고 있는 것은 그 남자의 창자였다.


“나? 나는 알흔이다. 서쪽에서 왔지. 너희들은 누구냐? 왜 내 식사시간을 방해하지?”


“우웃... 이 놈. 넌 요괴냐?”


한상동은 사람을 잡아먹고 있는 알흔에게 물었다. 그가 점차 앞으로 다가오자 다들 뒷걸음을 치기 시작했다. 무언가 기괴함이 그들 사이에 흐르고 있었다.


“요괴냐고? 무슨 그런 실례되는 질문이 있어. 요괴따위랑 나를 비교하다니. 무척 기분이 나빠지고 있다고. 난 신이다. 신!”


미친놈이 따로 없었다. 자신을 신이라고 말하는 이 미소년을 어떻게 대해야 하는가? 순간 한상동의 머리는 복잡해지고 있었다.


“이 놈. 무슨 신이 사람을 잡아먹느냐? 네 놈은 요괴가 틀림없다.”


“아... 이런... 이건 오해야. 이 놈은 사람이 아니라고. 중의 탈을 뒤집어 쓴 요괴라고. 하도 그 기가 세서 하늘을 날다 내려왔다고. 이곳은 정말 맘에 들어. 먹을 것이 아주 풍부해. 우리 고향보다 요괴가 훨씬 많아. 크억~. 아 배부르다. 오랜만에 포식했더니 졸음까지 오네. 한달은 안 먹어도 될 것 같아. 우마왕 이래로 괜찮은 먹을 거리였다.”


‘저 녀석은 도대체 뭐냐? 요괴를 잡아 먹는다고. 우마왕은 또 뭐냐? 보통놈이 아니다.’


한상동은 자신도 모르게 검을 곧추 세웠다. 혹시라도 자신을 공격할까봐 방어태세를 취했다. 이런일의 결말은 보통 싸움으로 번지는 것이 정석이다.


“어이. 너무 경계하지마. 너희들을 죽일 생각은 없으니까. 보다시피 너무 배가 부르거든. 킁킁... 어디서 맛있는 냄새가 나는데... 어라. 너희들도 요괴구나.”


알흔이 코를 킁킁 거리며 천마부대를 쭉 훑어 보았다. 그들이 반인반요 인 것을 금방 눈치챘다. 그의 시선은 갑자기 한상동에게서 멈추어 졌다.


“어라. 너도 제법 한가닥 하겠는데. 맛있겠어. 아... 지금은 배가 너무 불러서 못 먹겠구... 음... 어쩐다. 아... 그 방법이 있었군.”


스윽.


갑자기 알흔의 모습이 한상동의 시야에서 사라져 버렸다. 도대체 어디로 사라진 것인가? 순간 움찔하며 뒤로 물러섰다.


“깍궁.”


누군가 그의 등을 손가락으로 쿡 찔렀다. 놀란 한상동은 몸을 돌려 검을 휘둘렀다. 아쉽게도 검은 허공을 가를 뿐이었다.


쿡.


젠장... 이 치욕이라니. 누군가 손가락으로 자신의 이마를 눌렀다. 상대방은 보이지 않는데 당한 것이다. 감촉은 틀림없었다. 누군가 자신의 이마를 찌른 것이다.


“야. 너. 내가 찜해 두었다. 나중에라도 먹으러 올 테니까 도망갈 생각은 마라. 알았지?”


다시 등 뒤에서 들려오는 목소리에 한상동은 놀라 몸을 돌렸다. 그 곳에는 아까 그 미소년이 씩 웃으며 서 있었다. 그는 조소를 날리며 한상동을 비웃고 있었다. 소년에게 먹을 거리로 취급받다니... 부끄럼은 둘째치고 속에서 부글부글 화가 치밀어 올랐다. 한상동은 검을 뽑아 소년에게 달려 들었다.


“죽어라!”


그의 검이 공중에서 십여번의 변화를 일으키며 소년의 목을 향해 날아갔다. 허초만 수십여번 실초는 단 한 개! 그것은 소년의 울대를 노리고 날아갔다.


챙. 챙. 챙.


순간 소년의 등 뒤에서 쌍검이 뽑혀져 나왔다. 전혀 피하는 기색도 없었다. 서 있는 바로 그 자리에서 한상동의 검을 막아내고 있었다. 한상동은 마교에서도 손 꼽히는 검의 고수. 그의 검을 이렇게 쉽게 막을 수 는 있는 자는 강호에서 열 손가락에 들어있는자들이다. 그런데 이 본적도 없는 색목인이 자신의 검을 어린아이 다루듯 막아내고 있었다.


“오호. 제법이군. 그런데 세기가 부족해. 그래봤자 인간의 힘이지.”


퍼퍼펑.


쌍검이 한상동의 검을 막아내고서는 본격적으로 검기를 뿜어냈다. 한상동의 검은 그 검기에 눌려서 휘어지고 있었다. 이런 것은 검법이라고도 할 수 없었다. 그저 상대방의 검과 부딪쳐 힘으로 검을 제압하고 있는 것이다. 게다가 쌍검이니 그 힘은 엄청났다.


힘이라면 그동안 그 누구에게도 져 본 적이 없었다. 한상동은 왜 자신이 소년에게 낑낑거리며 온 몸이 휘청이는지 이해가 되지 않았다. 검법이라고 형식도 없었다. 구파일방의 검법도 아니었다. 더구나 마교의 검법도 아니었다. 그저 휘두르고 힘으로 누르는 검법이었다.


“이 자식. 나를 얕보는구나.”


한상동은 화가 났다. 그가 당황해하자 천마부대가 그와 알흔을 둘러쌌다. 원으로 둘러싸고서는 알흔을 향해 공격했다.


챙. 챙. 챙.


“어... 이거 반칙이잖아. 한꺼번에 공격하면 어떡해. 아니다. 그냥 덤벼라. 귀찮다. 빨리 끝내자.”


알흔이 쌍검을 휘두르다 잠시 동작을 멈추었다. 그 순간 천마부대원들이 동시에 그를 찔렀다.


퉁.


어이가 없었다. 알흔이 쌍검을 도로 집어 넣고서 그 검들을 그대로 온 몸으로 받아들였다. 분명이 검들이 알흔의 몸을 뚫고 나와야 했다. 그게 당연했다. 그런데 검들이 일제히 바위에 부딪친 듯 튕겨져 나왔다. 검끝이 휘어서 튕겨져 나오자 순간 다들 뒤로 한걸음씩 물러섰다.


‘뭐냐? 저 괴물은?’


다들 똑같은 생각을 했다. 자신들이 가지고 있는 검은 싸구려 검이 아니었다. 나름 일반인은 구하기도 쉽지않은 보검들이었다. 물론 절정고수들이 가지고 다니는 명검은 아니었지만 이름난 장인들이 만들 검들이었다. 그 검이 뚫지 못하는 물체는 별로 없었다. 돌도 아니고 사람의 몸에 검이 들어가지 않다니? 이런 일은 처음 겪는 그들이었다.


“어라. 제법 따갑다. 좋은 검들인가봐? 뭐해. 또 덤벼봐. 식후에 운동은 건강에 좋다고.”


“이 망할 놈. 무슨 소릴 지껄이는거야.”


검이 통하지 않자 한상동은 몸에 힘을 주었다. 그의 몸이 점점 부풀어 오르기 시작했다. 그것을 보고 부하들도 다 변신들을 시작했다. 그동안 한상동이 모아 온 구슬을 섭취한 덕에 반인반요과 된 천마부대였다. 일반 인간부대들을 그들을 당해 낼 수 없었다. 그들이 변신을 하면 요괴 그 자체가 되기 때문이었다. 그들의 몸은 일반 검이나 도로 상처를 입지 않았다.



“하하하. 그렇게 나오시겠다. 재밌군. 덤벼봐. 이제 조금 소화가 되고 있다고.”


상대방의 변신에는 아랑곳하지 않았다. 오히려 그에게는 즐거운 놀이였다. 상대방이 저렇게까지 최선을 다해주니 알흔으로서는 더욱 신이났다.


콰콰쾅.


일제히 달려 들었다. 천마부대원의 모습도 가지각색이었다. 동물의 모습을 한 요괴의 모습, 기이한 물건의 형태를 한 요괴, 심지어 칼의 모습을 한 요괴도 있었다. 한상동의 모습은 더욱 기괴했다.


그의 등에 여섯 개의 손이 달려있었다. 얼굴은 독수리와 같은 모습으로 부리가 달려있다. 앞발은 호랑이처럼 두껍고 손톱이 날카로워 보였다. 그 모습을 처음 본 여자라면 기절할 정도로 기괴했다.


“죽여주마.”


그들이 달려들자 알흔은 두 손으로 반원을 그리며 막을 만들어냈다. 그 막이 생기자 달려들었던 천마부대원들이 막에 막혀 튕겨져 나갔다. 아무도 그 투명한 막 안으로 들어갈 수 없었다. 그 막 안에서 편하게 알흔은 밖의 무리들을 쳐다보고 있었다.


“어이. 그게 다야? 좀 더 힘내봐. 이 물방울도 못 뚫을 정도면 지나가던 병아리도 못 잡는다구. 힘 좀 내봐. 내가 너무 심심하잖아.”


알흔은 덤벼서 막을 뚫으려는 천마부대원들을 비웃고 있었다. 얄미워도 이렇게 얄미울 수 가 없었다. 지는 싸우지도 않고 막 하나 쳐 놓고서 웃고 있었다. 이러니 천마부대원들이 악만 남을 수 밖에 없었다.


“비켜라.”


결국 한상동이 나섰다. 그의 육손으로 방어막을 뚫으려고 했다. 여섯 개의 손을 물방울에 박고서 터뜨리려고 했다.


투웅.


아무리 찔러도 탄탄한 풍선처럼 튕겨져 나왔다.


‘칫. 그렇다면.’


한상동은 하늘을 보고 한번 소리를 질렀다. 육손으로 방어막을 잡고 날카로운 앞발로 눌러서 튀어나온 부분을 그대로 찔러들어갔다.


펑.


그가 예상한대로 방어막은 터지며 사방에 물을 뿌렸다. 그 방어막은 물로 구성되었던 물막이었던 것이었다.


“제법이네. 그럼 제대로 상대해 볼까.”


방어막이 터지자 알흔이 살짝 미소를 지으면 두 손을 번쩍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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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 제 130화 (마지막회) : 끊어지지 않는 인연 +1 20.12.10 400 3 16쪽
129 제 129화 : 마지막 결투 +1 20.12.09 362 5 15쪽
128 제 128화 : 인과법 (因果法) 2 +1 20.12.08 331 5 16쪽
127 제 127화 : 인과법 (因果法)1 +1 20.12.07 323 5 14쪽
126 제 126 화 : 파괴의 여신 시바 대 한상동 +1 20.12.06 345 5 15쪽
125 제 125화 : 자하복면 대 무명 2 +1 20.12.05 338 5 15쪽
124 제 124화 : 자하복면 대 무명 1 +1 20.12.04 334 4 15쪽
123 제 123화 : 외전 2 (자하복면편) +1 20.12.03 344 5 18쪽
122 제 122화 : 외전 1 (자하복면편) +1 20.12.02 349 5 16쪽
121 제 121화 : 도원경의 죽음 +1 20.12.01 352 5 16쪽
120 제 120화 : 마교 교주의 최후 +1 20.11.30 349 5 14쪽
119 제 119 화 : 마교 교주 +1 20.11.29 363 5 14쪽
118 제 118화 : 이자춘 대 마교 +1 20.11.28 394 4 14쪽
117 제 117화 : 자하복면의 정체 +1 20.11.27 385 3 16쪽
116 제 116화 : 마교와의 혈투 4 +1 20.11.26 377 4 15쪽
115 제 115화 : 마교와의 혈투 3 +1 20.11.25 368 6 14쪽
114 제 114 화 : 마교와의 혈투 2 +3 20.11.24 368 5 14쪽
113 제 113 화 : 마교와의 혈투 1 +1 20.11.23 393 4 14쪽
112 제 112 화 : 무명의 정체를 찾아서 +1 20.11.22 382 4 15쪽
111 제 111 화 : 마교 회의 +1 20.11.21 364 3 15쪽
110 제 110 화 : 한상동의 도주 +1 20.11.20 364 4 15쪽
109 제 109화 : 다시 만난 한상동 2 (무명 대 한상동) +1 20.11.19 392 4 15쪽
108 제 108 화 : 다시 만난 한상동 1 (무명 대 한상동) +1 20.11.18 350 5 15쪽
107 제 107 화 : 산적들과의 격투 +1 20.11.17 387 4 15쪽
106 제 106 화 : 무림맹의 재건 +1 20.11.16 396 5 14쪽
105 제 105 화 : 소림주지 태현 스님 +1 20.11.15 367 5 14쪽
104 제 104 화 : 뜻밖의 불청객 +1 20.11.14 362 4 15쪽
103 제 103 화 : 설득 +1 20.11.13 397 4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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