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괴때려잡는 수호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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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결

혁근
작품등록일 :
2020.08.01 12:25
최근연재일 :
2020.12.10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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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29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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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119 화 : 마교 교주

DUMMY

푸악.


입에서 나온 불꽃은 자춘과 늑대를 향해 날아갔다. 자춘과 늑대는 불꽃을 보자마자 옆으로 뛰며 그 자리를 벗어났다. 늑대의 탄력있는 두 다리는 적룡의 불꽃을 충분히 피할 수 있었다. 불꽃을 뿜어대도 맞지가 않자 적룡은 하늘위로 올라갔다.


-환도. 놈이 하늘로 올라갔다.-


-조심해. 하강하면서 넓은 범위로 뿜어댈거야.-


-피할 곳을 막겠다는 거군.-


-맞아. 그렇다면 그 방법을 쓰자.-


-알았다.-


늑대로 변한 환도와 자춘은 서로 전음을 주고 받았다. 하늘위에서 한바퀴 돌고 적룡이 급강하를 하기 시작했다. 위에서 밑으로 내려오면서 불을 뿜어대면 피할 곳이 없었다. 둘은 그것을 인식하고 갑자기 건물쪽으로 뛰었다.


건물이 많은 곳으로 달려가니 적룡의 눈에서 그 둘이 사라졌다. 그랬봤자지만... 적룡은 땅으로 내려갈 수 록 그들의 위치를 더 쉽게 발견할 수 있었다. 하지만 건물 사이로 날아다닐 수 밖에 없었다. 하늘 위에서는 건물 그림자에 숨은 그들을 찾기가 힘들었다.


다다다다.


‘저기군. 바보녀석들.’


잘 보이지 않던 늑대가 갑자기 옆구리 쪽에서 뛰쳐나왔다. 적룡은 급히 방향을 틀며 불을 뿜으며 건물사이로 미끄러져 들어갔다. 위에서 불을 뿜는 것은 포기했다. 늑대의 꼬리를 쫓으며 잽싸게 건물 사이를 휘돌아 갔다.


쿵.


‘누구야?’


늑대를 쫓아다니는 무언가 자신의 뒷덜미에 타는 것이 느껴졌다.


“크크크. 잡았다. 이 놈!”


“크르릉.”


오판이었다. 자신이 쫓는 늑대위에는 자춘이 없었다. 자춘은 건물 꼭대기에 숨어있었다. 적룡이 늑대를 쫓는데 정신이 없자 그 틈을 노렸던 것이다. 하강하여 높이가 낮아지자 건물 꼭대기에 숨어있던 자춘이 적룡의 목덜미로 뛰어내린 것이었다. 적룡은 순간 목덜미가 서늘해짐을 느꼈다.


퍽. 퍽. 퍽.


자춘이 자신의 도로 비늘을 강하게 때렸다. 용 비늘을 뚫고 들어가지는 못했지만 목이 턱턱 돌아가며 방향감을 잃게 만들기에는 충분했다.


콰르륵.


적룡은 머리가 돌아가자 앞에 있던 건물을 들이받았다. 건물들이 무너지며 용의 머리와 몸을 덮었다. 자춘과 적룡은 쓰러진 건물들 잔해속으로 사라져버렸다. 그들이 있던 자리는 먼지와 흙이 날리며 커다란 황사에 덮혔다.


‘어떻게 된거지?’


살짝 떨어진 곳에서 이 모습을 쳐다보고 있던 환도는 집중했다. 먼지속에 아무것도 보이지 않자 불안해졌다. 혹시나 자춘이 건물에 깔려 죽은 것은 아닐까? 그 거대한 적룡은 어떻게 된 것일까? 그의 두 눈은 먼지속의 움직임을 찾으려 했다.


부스스.


먼지가 어느정도 걷히자 무언가 움직이는 것이 보였다. 거대한 적룡의 움직임이 아니라 사람의 움직임처럼 보였다. 환도는 그것이 자춘일 것이라는 예감이 들었다.


“크크크. 이 자식들. 나를 화나게 했겠다.”


먼지가 걷히자 드러난 것은 마교 교주의 모습이었다. 적룡에서 다시 인간의 모습으로 돌아온 것이었다. 다만 그의 몸에서 불꽃이 이글거리고 있었다.


“이 늑대새끼. 이거나 먹어라!”


마교 교주가 두 손에서 열풍의 장풍을 날렸다. 그의 장풍은 적룡이 뿜어대는 불꽃 못지않았다. 그의 열풍이 닿는 곳은 무너지거나 녹아내리고 있었다.


파파팍.


그 불꽃을 피하며 이리저리 환도가 변한 늑대는 뛰어다녔다. 오히려 용이었을때보다 더 성가셨다.


“좋다. 내 능력을 보여주마.”


교주가 자신의 뜻대로 되지 않자 다시 변신을 시작했다.


‘뭐지? 교주가 뭘하는거야?’


파르르륵.


환도는 너무 놀라서 순간 움찔거렸다. 다시 용으로 변할 줄 알았던 교주는 자신과 거의 똑같은 늑대로 변하고 있었다. 다만 회색이 아니라 붉은 색 늑대였다. 덩치는 자신의 두배는 되는 것 같았다.


그것은 마교 교주의 능력이었다. 마교 교주는 자신이 본 요괴의 모습을 변신할 수 있었다. 그가 부교주와 함께 용으로 변한 것도 그가 부교주의 요괴를 복사했기 때문이었다. 마교 교주의 무서운 점은 복사한 상대방보다 더 큰 요괴로 변한다는 것이었다. 그렇기 때문에 상대방보다 최소 두배의 공격력을 가질 수 있었다. 용으로 변해도 환도를 잡을 수 없는 것을 깨닫자 바로 환도의 늑대를 복사해 버린 것이었다.


“크르릉.”


그 변한 모습에 놀란 회색 늑대는 이를 드러내며 낮은 울음소리를 내었다. 경계의 눈빛이 가득했다.


슝. 슝.


두 마리의 늑대가 날 뛰기 시작했다. 서로가 서로를 물려고 덤벼들었다. 하지만 너무 빨리 움직이기에 치명상을 입히지 못하고 있었다. 서로의 목덜미를 노리고 물려고 들었다. 그것은 네발달린 짐승의 본능이었다. 한번에 목을 부러뜨리거나 숨통을 끊겠다는 것. 서로의 얼굴이 몇 번이나 겹치고 앞발로 밀어내고 할키면서 싸웠다.


화르륵.


“크릉.”


힘이 틀렸다. 붉은 색깔의 늑대는 정확히 환도가 변한 늑대보다 두배가 더 컸다. 그 덩치에 걸맞게 힘도 셌다. 게다가 입에서는 불까지 뿜어댔다. 이러다보니 환도로서는 낙망할 수 밖에 없었다. 그나마 작고 빨라서 가까스로 피하고 있었으나 모든 게 열세였다. 어쩌다 상대방을 할퀴기라도 해도 소용없었다. 그의 상처는 순식간에 아물고 있었다.


‘마교 교주. 아... 나보다 두배의 힘을 가졌구나. 게다가 상처를 입어도 순식간에 회복하는구나. 도대체 이 녀석의 요괴는 무엇이란 말인가? 약점이 안 보인다.’


퍽.


순식간에 붉은 늑대의 앞발에 얼굴을 가격당한 환도는 땅바닥에 쓰러졌다. 이길 방도가 보이지 않았다. 상처를 내어도 피를 흘릴틈도 없이 아물어버렸다. 이런 괴물은 처음이었다.


“크르릉.”


붉은 늑대는 땅바닥에 퍼져 있는 환도에게 다가왔다. 자신의 승리를 확신했다.


-그게 다냐? 이젠 죽어야 할때다. 회색 늑대.-


다가오는 붉은 늑대는 환도에게 전음을 보냈다. 환도는 머릿속이 하얗게 변해가고 있었다. 너무 강했다. 이런 경우는 처음이었다. 상대방에게 몸과 정신이 모두 지고 있었다. 피부가 떨고 있었다. 심지어 동공도 흔들리고 있었다. 그런 환도의 모습을 보고 마교 교주는 피식 웃고 있었다.


캉.


한발로 환도의 얼굴을 짓밟고 있는데 누군가 등을 때렸다. 놀란 붉은 늑대는 고개를 돌렸다. 고개를 돌리자 마자 금속덩어리가 콧등을 때렸다. 휘청거리며 붉은 늑대는 옆으로 밀려났다. 정신을 차리기도 전에 무언가 자신의 목덜미를 내려치고 있었다.


“젠장. 이 괴물자식. 죽지도 않네.”


이를 갈며 소리를 지르는 것은 바로 자춘이었다. 어디서 나타났는지 그가 도를 휘두르며 붉은 늑대를 때리고 있었다. 그의 도는 별 소용이 없었다. 어차피 날도 없는 뭉특한 도였다. 그것을 마치 몽둥이처럼 휘두르며 붉은 늑대를 때리고 있었다.


-크억.-


마교 교주는 자신도 모르게 탄식을 내며 몸을 털었다. 어떻게든 이 정신없이 쏟아지는 도의 세례를 벗어나려했다. 하지만 자춘도 만만치 않았다. 그가 몸을 틀 때마다 자춘은 도를 틀며 계속 몰아붙이고 있었다.


화르륵.


붉은 늑대는 입에서 불을 뿜었다. 어느정도 몸을 돌려 머리 맞는 것을 피하자 자춘의 모습이 시야에 들어왔다. 늑대의 입에서 불이 뿜어져 나오자 자춘은 더 이상 붉은 늑대를 몰아부칠 수 없었다. 늑대는 자춘이 물러나자 몸을 날려 근처 건물의 꼭대기로 올라섰다.


스스슥.


다시 교주의 모습이 변하고 있었다. 사람의 모습으로 변해가고 있었다. 그 틈을 타 자춘은 환도에게 다가갔다. 환도도 힘이 부쳤는지 사람의 모습으로 돌아가 버린 상태였다.


“환도. 괜찮냐?”


“괜찮겠냐...빌어먹을 내상을 입었다.”


“이런... 저 괴물은 요지부동이네.”


자춘이 화가났는지 마교 교주를 쳐다보고 있었다. 교주는 건물 위에서 비웃는 미소를 짓고 있었다.


“가소로운 놈들. 네 놈들을 어울리는 상대가 있지. 굳이 나까지 나설 필요가 없어. 강시들을 준비시켜라.”


마교 교주의 명령이 떨어지자 부하들이 일사분란하게 움직였다. 드디어 마교의 주력부대인 강시부대를 꺼내오라는 것이었다. 마교 교주는 뒤로 물러섰다. 굳이 자춘과 환도를 상대로 자신의 실력을 더 노출시키는 것이 꺼려졌다. 게다가 정문으로 도망간 녀석들이 맘에 걸렸다. 그의 명령에 따라 강시부대가 다가오고 있었다. 그 모습을 보고 마교 교주는 껄껄대며 웃었다.


“자. 다들 죽어라. 우리의 백년강시들이 너희들 뼈까지 씹어 먹을 것이다.”


수백구의 강시들이 몰려오고 있었다. 흐느적 거리며 통통 튀면서 오는 모양도 가지각색이었다.


‘더 이상 볼 필요도 없군. 그럼 쥐새끼들이나 잡으러 가 볼까나.’


누군가 멀리서 이 모습을 지켜보던 사람이 있었다. 얼굴에는 붉은복면을 하고 있었다.

날카로운 눈빛과 어딘지 기괴함이 몸에 흐르는 자! 바로 자하복면이었다. 자하복면은 앉아던 몸을 일으켰다.


자하복면은 아까 정문을 향해 사라진 진씨 자매와 달호가 맘에 걸렸다. 혹시라도 그들이 문을 열게 된다면 원나라 군부대가 쏟아져 들어 올 것이 뻔했다. 그로서는 그 모습을 보고 싶지 않았다.


휘익.


자바복면은 경공술을 써서 정문으로 사라져 갔다. 그가 여기 있었는지도 모르는 마교 교주는 득의양양해서 외쳤다.


“죽여라. 저 두 놈을.”


수백구의 강시들이 자춘과 환도에게 다가갔다. 자춘은 도를 휘두르며 강시들이 가까이 다가오지 못하게 했다. 환도는 내상을 입었는지 겨우 일어나 채찍을 잡았다.


“젠장. 여기가 우리 무덤이 될 것 같군. 그동안 즐거웠다. 자춘.”


“헛소리 하지만. 우린 여기서 안 죽어. 힘내라 환도.”


“흐흐흐. 그랬으면 나도 좋겠다.”


환도는 채찍을 휘둘렀다. 하지만 상대방은 강시부대. 아무리 채찍이 살점이 패이고 피가 흘러도 그들에게는 전진 뿐이었다.


폭풍참마!


독지참살!


두 사람은 자신이 쓸 수 있는 모든 힘을 내었다. 독지참살에 빠진 강시들은 흐느적 거렸다. 하지만 그 독으로도 강시들을 녹여낼 수 는 없었다. 강시들은 두 손으로 몸을 빼내며 다시 전진해 왔다.


자춘의 폭풍참마 또한 듣지 않았다. 도를 회전시키며 상대방을 도륙하는 그의 절정의 도법도 강시들에게는 통하지가 않았다. 그들의 몸은 마치 쇠로 만든 듯 도가 들어가지 않았다. 그나마 그들의 몸을 튕겨내는 것이 고작 그가 할 수 있는 일이었다.


“크윽.”


두 사람은 점점 힘이 빠지는 것을 느끼고 있었다. 마교 교주와 사투를 벌였다. 힘이 남아 있을 턱이 없었다. 그들은 점점 동그랗게 포위되어가고 있었다. 서로의 등을 맞대며 앞에 옆에서 달려드는 강시를 밀어낼 뿐이었다.


스캉.


“크악.”


강시의 입에서 고통을 느끼는 비명소리가 나왔다. 일반적으로 강시들은 고통을 느끼지 못했다. 그들에게 통각을 느끼는 세포는 이미 멸절되어 있기 때문이었다. 만약 그들이 비명을 지른다면 살아있을 때의 과거기억을 불러온 것이거나 혹은 뇌신경을 건드렸을 때 뿐이었다.


강시들은 머리부터 발끝까지 세로로 쪼개져 나가고 있었다. 무언가가 강시들을 베고 있었다. 자춘의 도로도 베지 못했던 것을 베고 있었다. 그나마 소리를 지르지 않는 것들은 허리가 반토막 난 것들 뿐이었다. 그것들은 반토막이 나도 바닥을 기며 계속 살아있었다. 그것이 보기 싫은지 누군가가 그들을 반쪽으로 자르며 강시를 없애고 있었다.


지이이잉.


푸른 빛을 내는 검이었다. 그 검은 여지없이 강시를 세로로 반토막 내고 있었다. 두 사람은 눈이 부셔 손으로 눈을 가렸다. 손가락 사이로 조금씩 살펴보니 그것은 다름 아닌 무명이었다.


“무... 무명이다.”


지이이잉.


광선검이 휘둘러질 때마다 마교의 주력이 사라지고 있었다. 그 모습에 놀란 것은 환도와 자춘 뿐이 아니었다. 멀리서 이를 지켜보던 마교 교주의 눈빛도 경악하고 있었다.


“헤헤헤. 미안. 내가 좀 늦었지?”


천연덕스러운 표정으로 무명이 두 사람 앞에 착지했다. 이미 강시들의 삼분의 일 정도는 쪼개져 바닥에 쓰러져 있었다. 그녀의 웃는 모습에 자춘과 환도는 안도감이 폭풍처럼 밀려들어왔다.


“어디갔다 온거야? 찾았잖아.”


“헤헤헤. 할 일이 있었어. 늦어서 미안. 근데 이 강시들은 다 뭐야? 왜 이리 많아.”


“아이고 죽겠다. 우린 좀 쉴테니 네가 처리해라.”


“응. 알았어.”


무명이 광선검을 휘둘렀다. 그녀의 앞에 선 강시들은 여지없이 쪼개져 나가고 있었다. 이 모습에 경악한 마교 교주는 소리를 쳤다.


“그녀를 데려와라.”


교주의 명령에 저 쪽에 놓여있던 커다란 관이 하나 끌려져 나왔다. 관이 앞으로 나오자 갑자기 강시들의 움직임이 멈추어 섰다. 강시들은 한쪽 무릎을 꿇은 채 관을 맞이하고 있었다.


“흐흐흐. 이 자식들. 네 놈들을 다 죽여줄 여왕을 데려왔다. 각오해라. 나와! 강시여왕.”


이게 무슨 소리인가? 강시여왕이라니? 관 뚜껑이 서서히 열리며 그곳에서 붉은 빛이 맴도는 강시하나가 튀어 올라왔다. 혹자들은 말했다. 강시들에게도 왕이 있다고... 그것이 천년강시였다. 천년을 묵은 강시...


하지만 그 천년강시는 강시를 천년 묵힌다고 만들어 낼 수 는 없었다. 천년 강시의 몸에 살아있는 자의 목을 붙여 만드는 강시였다. 백년 강시들은 천년 강시를 보며 바로 복종을 했다. 그만큼 그 몸은 금강불괴와도 같은데다 백년 강시를 주먹질 하나로 뚫어버릴만큼의 능력을 가지고 있었기 때문이었다. 이런 이야기는 들어만 보았다. 설마 천년 강시가 있을 것이라고는 생각도 못했다.


덜컹.


튀어올라온 강시는 자신의 관을 뒷발로 차버렸다. 관이 저 만큼 먼 곳으로 날아갔다. 반쯤 무릎은 꿇은 강시들은 천년 강시가 다가오자 벌떡 일어났다. 마치 천년 강시의 명령을 기다리는 듯 다들 눈을 돌려 천년 강시를 쳐다보았다.


“이런. 너... 는.”


무명은 자신도 모르게 탄식을 내 보냈다. 그녀의 탄식은 자춘과 환도의 눈길도 돌리게 만들었다. 이제 살았구나 싶었는데 그들의 눈에 보이는 것은 바로 그녀였다.


아! 도... 원... 경. 바로 그녀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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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 제 130화 (마지막회) : 끊어지지 않는 인연 +1 20.12.10 400 3 16쪽
129 제 129화 : 마지막 결투 +1 20.12.09 362 5 15쪽
128 제 128화 : 인과법 (因果法) 2 +1 20.12.08 331 5 16쪽
127 제 127화 : 인과법 (因果法)1 +1 20.12.07 323 5 14쪽
126 제 126 화 : 파괴의 여신 시바 대 한상동 +1 20.12.06 344 5 15쪽
125 제 125화 : 자하복면 대 무명 2 +1 20.12.05 338 5 15쪽
124 제 124화 : 자하복면 대 무명 1 +1 20.12.04 334 4 15쪽
123 제 123화 : 외전 2 (자하복면편) +1 20.12.03 344 5 18쪽
122 제 122화 : 외전 1 (자하복면편) +1 20.12.02 349 5 16쪽
121 제 121화 : 도원경의 죽음 +1 20.12.01 352 5 16쪽
120 제 120화 : 마교 교주의 최후 +1 20.11.30 349 5 14쪽
» 제 119 화 : 마교 교주 +1 20.11.29 363 5 14쪽
118 제 118화 : 이자춘 대 마교 +1 20.11.28 394 4 14쪽
117 제 117화 : 자하복면의 정체 +1 20.11.27 385 3 16쪽
116 제 116화 : 마교와의 혈투 4 +1 20.11.26 377 4 15쪽
115 제 115화 : 마교와의 혈투 3 +1 20.11.25 368 6 14쪽
114 제 114 화 : 마교와의 혈투 2 +3 20.11.24 368 5 14쪽
113 제 113 화 : 마교와의 혈투 1 +1 20.11.23 393 4 14쪽
112 제 112 화 : 무명의 정체를 찾아서 +1 20.11.22 382 4 15쪽
111 제 111 화 : 마교 회의 +1 20.11.21 364 3 15쪽
110 제 110 화 : 한상동의 도주 +1 20.11.20 364 4 15쪽
109 제 109화 : 다시 만난 한상동 2 (무명 대 한상동) +1 20.11.19 392 4 15쪽
108 제 108 화 : 다시 만난 한상동 1 (무명 대 한상동) +1 20.11.18 350 5 15쪽
107 제 107 화 : 산적들과의 격투 +1 20.11.17 387 4 15쪽
106 제 106 화 : 무림맹의 재건 +1 20.11.16 396 5 14쪽
105 제 105 화 : 소림주지 태현 스님 +1 20.11.15 367 5 14쪽
104 제 104 화 : 뜻밖의 불청객 +1 20.11.14 362 4 15쪽
103 제 103 화 : 설득 +1 20.11.13 397 4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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