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등주의 사회는 없다(기계들의 봉기)

웹소설 > 일반연재 > 퓨전, 판타지

soooos
작품등록일 :
2020.08.03 20:08
최근연재일 :
2022.09.02 06:00
연재수 :
215 회
조회수 :
8,403
추천수 :
25
글자수 :
1,224,447

작성
21.03.19 00:52
조회
37
추천
0
글자
14쪽

65화. 범 사냥꾼들의 밤(3)

DUMMY

“이미 전쟁 중이라고?”


하칼은 임영복에게 되물었다.


“네, 그렇습니다.”


“알겠으니, 조금 있다가 다시 이야기하지.”


하칼은 임영복의 표정을 보고 그저 가볍게 넘길 상황이 아니라는 것을 짐작했다.


그렇다고 지금 당장 호랑이에게 잡혀간 아이를 가만히 놔둘 수도 없는 일이었기에 그는 트러스티가 사라진 곳을 통해 산으로 올라갔다.


한편 먼저 올라간 트러스티는 사람들의 시야에서 벗어나자마자 무각과 무반을 조정하고는 엄청난 속도로 산을 오르기 시작했다.


그저 흙으로만 된 땅이 아니었기 때문에 발자국은 쉽게 찾을 수가 없었지만, 그 커다란 덩치를 가진 호랑이가 보이지 않을 거라고는 생각하지 않았다.


그러나 그녀는 한참을 올라왔음에도 호랑이의 꼬리조차 보이지 않아 초조해졌다.


결국 그녀는 원래 그들이 출발한 정도의 높이까지 다시 오고서야 걸음을 멈췄다.


내려갈 때는 로아를 업고 있어 삼십 분 가량 걸렸지만, 홀로 최대한의 속도로 움직이니 십 분도 채 걸리지 않았다.


그녀는 주변을 둘러봤다. 고요하다고만 생각했던 숲은 귀를 기울여보니 온갖 소리로 가득 차 있었다.


평소에는 신경도 쓰지 않던 벌레들의 소리와 새의 소리 그리고 바람에 나부끼는 나뭇가지 소리가 커다랗게 들려왔다.


“이래서는 찾기가 힘들겠군...”


그녀는 나무 위로 올라갔다. 무성한 나뭇잎들 때문에 그리 시야가 탁 트리는 편은 아니었지만 그래도 땅에서 볼 때보다는 훨씬 나았다.


그녀는 나무에서 나무를 옮겨 다니며 호랑이를 찾았다. 좋지 않은 예감이 들었다.


아이가 살아있다면 분명 우는 소리가 들렸을 것이었다. 하지만 아이가 우는 소리는 들리지 않았다.


그녀는 아이가 그저 정신을 잃어 아무런 소리를 내지 못하는 것이라고 믿고 싶었다.




그녀가 네 번째 나무를 탔을 때 아주 가까운 곳에서 총소리가 날카롭게 울려 퍼졌다.


그녀는 재빠르게 나무에서 내려와 소리가 난 곳으로 뛰어갔다. 그곳에는 호섭이 서서 총구를 호랑이에게 겨누고 있었다.


겨우 서너 살밖에 안 되어 보이는 자그마한 체구의 아이가 호랑이 입에 물려 축 늘어져 있었다.


호섭은 행여나 잠깐이라도 눈을 깜빡이는 사이에 호랑이가 도망갈라 눈을 부릅뜨고 조금씩 호랑이 쪽으로 걸어가고 있었다.


트러스티는 호랑이를 봤다. 호랑이는 조금 떨어진 곳에서 호섭을 바라보고 있었다. 거리가 있어서 그런지 새벽에 봤던 호랑이보다 덩치가 작아 보였다.


호섭은 호흡을 가다듬었다. 갑자기 어린 아이를 물고 나타난 호랑이에 놀란 심장은 너무나도 빠르게 뛰어 총 끝이 흔들거릴 정도였다.


아무리 오랜 시간 호랑이를 쫓아다녔어도 막상 이런 상황이 되면 언제나 떨렸다.


그럼에도 총을 쏜 이유가 있었다. 아마 그가 총을 쏘지 않았다면 호랑이는 그대로 그를 지나쳐 자신의 굴속으로 들어갔을 것이었다.


그렇게 된다면 아이는 정말로 죽은 목숨이었다. 그는 호랑이와 거리를 좁힘과 동시에 조금씩 옆으로 가 아이를 피해 쏠 수 있는 각도를 만들어갔다.


파삭


그때 그의 발에 마른 나뭇가지가 밟히며 부러졌다. 그는 순간적으로 발을 멈추고 침을 삼켰다.


그의 등은 식은땀으로 범벅이 되어있었다. 그때 호랑이가 천천히 움직이기 시작했다. 천천히 나무 뒤로 숨어 호섭이 총을 쏘지 못하도록 만들었다.


그리고는 얼굴만 조금 내밀어 그를 봤다. 영악한 놈이었다. 젊은 호랑이들은 자신들의 힘을 주체하지 못하고 자신의 앞에 무언가가 나타만 나면 겁 없이 덤벼들었다.


그런 호랑이들은 잡기가 훨씬 쉬웠다. 허점투성이였기 때문에 그는 기다렸다가 침착하게 총을 쏘면 되었다.


하지만 이 호랑이는 나이를 먹을 대로 먹어 산짐승의 고기보다 작고 연약한 인간의 아이가 더 맛있다는 것도 알아챈 데다가 인간을 어떻게 상대해야 하는지도 알고 있었다.




호랑이가 나무 뒤에 아이를 내려놓았다. 이제 공격을 할 것이란 뜻이나 다름없었다.


그때였다.


조금 전 산에서 내려간 몽제국 군인 무리 중 한 명이 갑자기 나타났다.


“저리 비켜!”


호섭이 소리쳤다. 그와 동시에 호랑이가 엄청나게 빠른 속도로 나무 뒤에서 숲속으로 몸을 숨겼다.


“제가 처리하죠.”


“미쳤나? 죽으려고 환장했나?”


호섭이 화를 내며 트러스티에게 고함을 쳤다. 그리고 그때를 노리던 호랑이가 옆에서 튀어나왔다.


호섭은 트러스티에게 말을 하느라 일 초 정도의 시간 동안 반응을 하지 못한 것이 호랑이에게 기회를 준 것이었다.




호섭은 눈을 질끈 감았다. 이제 자신의 목이 달아나는 일만 남았다고 생각했지만, 웬일인지 시간이 지나도 그의 목은 그대로였다.


털썩


그는 눈을 떠 호랑이를 바라봤다. 트러스티가 호랑이의 미간에 자신의 검을 꽂아 넣은 채로 서 있었다.


자신의 바로 옆도 아닌 서너 발자국이나 떨어져 있던 트러스티가 갑자기 자신의 앞에 있었다.


그 뜻은 그녀의 속도가 호랑이보다 몇 곱절은 더 빨랐다는 이야기였다. 호섭은 다리에 힘이 풀려 그 자리에 털썩 주저앉았다.


그러나 트러스티는 아무렇지 않다는 듯 검을 뽑아 피를 닦아냈다.


“괜찮으신가요?”


그녀가 호섭을 바라보며 물었다. 호섭은 입을 벌렸지만, 아무런 소리도 내지 못했다. 그는 손을 들어 호랑이가 있던 곳을 가리켰다.


호섭을 바라보던 트러스티는 호섭의 손가락이 가리키는 곳으로 고개를 돌렸다.


그곳에는 새벽에 보았던 호랑이가 서서 그들을 빤히 쳐다보고 있었다. 방금 죽인 호랑이보다 덩치가 세 배 가까이 컸다.


트러스티는 손에 힘을 주어 검을 고쳐 잡고 전투 자세를 취했다.


어제와 같았다. 이렇게 가까이 올 때까지 기척은커녕 소리조차 들리지 않았다.


“고개 숙여!”


그때 뒤에서 소리가 들렸다. 트러스티는 빠른 속도로 땅에 납작 엎드렸다.


탕 탕 탕 탕


하칼의 권총에서 날카로운 소리와 함께 총알이 발사되었다.


트러스티가 엎드리고 총알이 발사되는 데까지 걸린 시간은 그야말로 눈 깜빡하는 시간보다도 빨랐지만, 호랑이는 커다란 덩치로 그보다 더 빠르게 피했다.


“이걸 피하네...”


하칼은 아쉬운 듯 이야기하며 트러스티에게 다가왔다.


“저 녀석은 다릅니다. 보통 호랑이가 아니에요.”


“그래 보이는구나...사람의 말을 알아듣는 호랑이일 수도 있겠어...”


“사람의 말을 알아듣는다고요?”


“아이는?”


하칼은 멀찍이 떨어진 거대한 호랑이에게서 한시도 눈을 떼지 않은 채 트러스티에게 물었다.


“잠시만요.”


트러스티 역시 거대한 호랑이를 경계하며 나무 뒤에 쓰러져 있는 아이에게 다가갔다.


거대한 호랑이는 그때까지도 아무런 반응도 하지 않은 채 가만히 서서 그들을 지켜봤다.


안타깝게도 아이는 이미 죽어있었다. 호랑이가 아이의 목 부분을 물어 뜯어놓은 상태였다. 아마 호랑이의 첫 공격에 아이는 이미 죽었을 것이 분명했다.


트러스티는 축 늘어진 아이의 시체를 업었다. 그녀는 호랑이를 바라본 채로 뒷걸음질 쳐 다시 하칼이 있는 곳으로 돌아왔다.


“죽었나?”


“네”


크아앙


갑자기 옆에서 호랑이의 울음소리가 들렸다.


“뭐지?”


하칼은 여전히 거대한 호랑이를 보고 있었지만, 그 호랑이는 입을 벌린 적이 없었다.


“다른 호랭이다!”


호섭이 외쳤다. 트러스티는 아이를 조심스럽게 내려놓았다.


어흥


울음소리가 가까워졌다.




그때 거대한 호랑이가 엄청난 속도로 나무 사이로 사라지며 하칼의 시야에서 사라졌다. 하칼은 몸을 움직여 언제 올지 모르는 공격에 대비 했다.


총과 칼을 집고 있는 손에 힘이 들어갔다.


크아앙


호랑이가 옆에서 튀어나왔다. 트러스티는 재빠르게 움직여 호랑이의 앞발을 피하고는 검으로 호랑이의 머리를 향해 찔렀지만, 그녀의 검은 관통하지 못했다.


거리가 닿지 않았다. 아마 호랑이가 그대로 뛰어 들었다면 닿았겠지만, 호랑이는 그들에게 다가오기도 전에 땅에 처박히고 말았다.




그들을 기습했던 호랑이는 거대한 호랑이의 발에 밟혀 머리가 깨졌다. 눈앞에서 보니 더욱 거대하고 위협적이었다.


트러스티는 다시 자세를 잡고 거대한 호랑이에게 일격을 날렸다. 그러나 거대한 호랑이는 그 몸집에 비해 엄청나게 날랬다.


호랑이는 뒤로 뛰며 그녀의 검을 피했다.


“저 덩치에 저 속도가 말이 되는 건가?”


하칼이 말했다. 거대한 호랑이는 잠시 그들을 바라본 뒤 지체 없이 그대로 돌아 숲속으로 사라졌다.


등을 돌리고 갔다는 건 싸울 마음이 없다는 것과도 같았지만, 트러스티는 긴장을 풀 수가 없었다.


그녀의 검은 여전히 어딘가에서 날아올 공격을 대비하고 있었다.


“이 호랑이들은 새끼인 건가요? 크기가 차이 나는군요.”


하칼은 호섭을 일으키며 물었다.


“...”


호섭은 가쁜 숨을 쉬며 아무 말도 하지 못했다.


“괜찮으십니까? 스승님!”


멀리 나무 위에서 지켜보던 인림이 허겁지겁 뛰어나오며 말했다.


“됐다. 칼을 거둬라. 아마 갔을 거다.”


하칼이 트러스티의 검 끝을 아래로 내리며 말했다. 그제야 트러스티도 멈추고 있던 숨을 다시 쉬기 시작했다.


“정말 갔겠죠?”


트러스티가 걱정스러운 듯 물었다. 하칼은 대답 대신 씩 웃으며 그녀의 어깨를 토닥여주었다.


“이 호랑이들은 어찌 처리를 하나요?”


하칼이 인림에게 물었다. 인림은 땅바닥에 널브러져 있는 호랑이 두 마리를 봤다.


“가죽을 벗겨 말린 다음 큰 도시로 가져가면 됩니다. 그리고 죽였다는 증거로 호랑이의 가장 큰 엄니를 가지고 가면 됩니다.”


“그렇군요. 그 과정에서 저희가 도울 게 있나요?”


“아뇨. 가죽을 벗기는 일은 숙련된 사람이 해야 비교적 온전하게 벗길 수 있습니다.”


“그럼 나머지는 어떻게 합니까?”


“나머지요?”


“고기도 있지 않습니까?”


“육식만 하는 동물은 비린내가 심하기 때문에 요리하지 않고 구워서만은 먹을 수가 없습니다. 헌데 고기를 가져가기에는 너무 무겁기 때문에 그냥 여기 버려두고 갑니다.”


“그럼 들고 갈 수만 있다면 들고 가도 되는 겁니까?”


“네, 하지만 생고기라 빨리 썩기 때문에 산 아랫마을 사람들을 부른다면 이곳에 도착하기도 전에 썩기 시작할 겁니다.”


“가까운 마을 사람들은요?”


그 사람들은 쓸 수 없습니다. 여기 금강촌 사람들은 호랑이 고기는 먹지도 않죠. 사슴이나 다른 맛 난 동물들이 많은데 굳이 비린내가 심한 호랑이 고기를 먹을 이유가 없습니다. 그리고 마을 사람들은 산 아래로 내려갔다 다시 올라와야 하기 때문에 돈을 많이 주는 게 아닌 이상 하려 하지 않을 겁니다.“


하칼은 대자로 뻗어있는 호랑이의 사체를 들어보았다. 인림의 말대로 엄청나게 무거웠다. 하지만 무각과 무반을 사용한다면 전혀 못들 무게는 아니었다.


“아무튼 산 아래 사람들은 먹나요?”


“산 아래도 선호하지 않습니다. 산과 먼 대도시라면 모를까...”


“대도시는 멀지 않습니까?”


“네”


호섭은 인림의 부축을 받아 가까운 바위에 걸터앉아 잠시 쉬고 난 뒤 곧바로 가죽을 벗기는 작업을 시작했다.


되도록 빠르게 끝내고 이곳을 벗어나고 싶은 마음뿐이었다. 하칼과 트러스티는 호섭과 호섭을 보조하는 인림이 작업하는 것을 바라보며 주변을 경계했다.


“그러고 보니 당신은 지역 언어를 쓰지 않는군요?”


몽국에서 사용하는 몽국어와 억양은 조금 달랐지만 그래도 금강촌 촌장과 호섭에 비해 훨씬 소통하기가 쉬웠다.


“요즘 몽국어가 유행입니다. 다들 몽제국 사람들처럼 말하고 싶어 난리입니다. 심지어 학교에서도 몽국어를 가르치고 있죠.”


“어째서죠? 몽은 조선을 침공해 나라를 빼앗았는데요?”


“빼앗아요? 백성 중 그렇게 생각하는 사람은 극히 드물 겁니다. 몽제국이 점령하기 전 조선은 말 그대로 생지옥이나 다름없었죠.”


인림은 손은 계속 작업을 하며 하칼과 대화를 이어나갔다.


“생지옥이요?”


“네, 조선은 백성들이 일하면 쌀 한 톨도 남김없이 모조리 빼앗아갔습니다.”


“나라에서 빼앗아갔다고요?”


“네, 세가 너무 무겁고 백성들에게는 감당치 못할 짐을 지웠죠. 그들은 백성들을 노예도 아닌 가축으로 생각했습니다. 양반들은 곳간이 가득 차 곳간을 더 지었고, 쌀이 너무 많아 먹지 못해 썩어버리는 한이 있더라도 백성들에게 베풀지 않았습니다. 법을 바꿔가며 밭이란 밭은 모조리 그들이 차지했죠.”


“심각했군요.”


“심각한 정도가 아니었습니다. 오히려 태어나 갓난아기였을 때 죽는 것이 보이라 여기는 이들도 있었는걸요.”


“지금은 안 그런가요?”


“몽제국이 온 뒤로 모든 게 바뀌었습니다.”


이 작품은 어때요?

< >

Comment ' 0


댓글쓰기
0 / 3000
회원가입

평등주의 사회는 없다(기계들의 봉기) 연재란
제목날짜 조회 추천 글자수
95 95화. 세상이 꾸는 악몽(2) 21.07.02 25 0 12쪽
94 94화. 세상이 꾸는 악몽(1) 21.06.27 28 0 11쪽
93 93화. 이상자의 이상(2) 21.06.24 23 0 11쪽
92 92화. 이상자의 이상(1) 21.06.20 22 0 12쪽
91 91화. 섬 이에 21.06.17 23 0 11쪽
90 90화. 몽-002 21.06.13 27 0 13쪽
89 89화. 접신(10) 21.06.10 29 0 13쪽
88 88화. 접신(9) 21.06.06 28 0 12쪽
87 87화. 접신(8) 21.06.03 26 0 12쪽
86 86화. 접신(7) 21.05.30 33 0 13쪽
85 85화. 접신(6) 21.05.27 30 0 11쪽
84 84화. 접신(5) 21.05.23 30 0 12쪽
83 83화. 접신(4) 21.05.20 32 0 11쪽
82 82화. 접신(3) 21.05.16 29 0 12쪽
81 81화. 접신(2) 21.05.14 31 0 12쪽
80 80화. 접신(1) 21.05.10 30 0 14쪽
79 79화. 오랜 힘과 계획의 단면(7) 21.05.06 33 0 12쪽
78 78화. 오랜 힘과 계획의 단면(6) 21.05.02 31 0 12쪽
77 77화. 오랜 힘과 계획의 단면(5) 21.04.29 33 0 14쪽
76 76화. 오랜 힘과 계획의 단면(4) 21.04.25 34 0 15쪽
75 75화. 오랜 힘과 계획의 단면(3) 21.04.22 38 0 14쪽
74 74화. 오랜 힘과 계획의 단면(2) 21.04.18 34 0 14쪽
73 73화. 오랜 힘과 계획의 단면(1) 21.04.15 32 0 13쪽
72 72화. 백두산에서 시작되는 바람(5) 21.04.11 36 0 12쪽
71 71화. 백두산에서 시작되는 바람(4) 21.04.08 49 0 12쪽
70 70화. 백두산에서 시작되는 바람(3) 21.04.04 38 0 14쪽
69 69화. 백두산에서 시작되는 바람(2) 21.04.01 38 0 14쪽
68 68화. 백두산에서 시작되는 바람(1) 21.03.28 35 0 14쪽
67 67화. 범 사냥꾼들의 밤(5) 21.03.26 35 0 13쪽
66 66화. 범 사냥꾼들의 밤(4) 21.03.22 41 0 15쪽
» 65화. 범 사냥꾼들의 밤(3) 21.03.19 38 0 14쪽
64 64화. 범 사냥꾼들의 밤(2) 21.03.14 36 0 13쪽
63 63화. 범 사냥꾼들의 밤(1) 21.03.11 44 0 12쪽
62 62화. 이(異)와 이(利) 그리고 조선 21.03.08 34 0 13쪽
61 61화. 괴물들이 난무하는 곳 21.03.04 33 0 14쪽
60 60화. 괴물을 위한 괴물 21.02.28 35 0 12쪽
59 59화. 마지막 커튼콜 21.02.26 36 0 12쪽
58 58화. 과거의 눈물은 현재의 비가되어(3) 21.02.21 59 0 12쪽
57 57화. 과거의 눈물은 현재의 비가되어(2) 21.02.19 36 0 14쪽
56 56화. 과거의 눈물은 현재의 비가되어(1) 21.02.15 34 0 12쪽

구독자 통계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장난 또는 허위 신고시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며,
작품 신고의 경우 저작권자에게 익명으로 신고 내용이
전달될 수 있습니다.

신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