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래, 삶이란 결국 선택의 연속이지. 점심을 무얼 먹을까 하는 하찮은 것부터 인생의 방향을 바꿔버릴 순간까지 우리의 삶은 끊임없이 선택을 강요받기 마련 아니겠나?
여기 한 사내가 있네. 그도 역시 수 없이 이어지는 선택을 하며 생을 살아갈 터. 물론 그의 삶이 평탄하지 않은 것만은 사실이지만, 그렇다고 그가 특별한 사람인지 아니면 그저 평범한 사람인지는 잘 모르겠구먼.
어찌됬든, 이제 그의 여정을 느긋이 따라가 보려하네. 혹시 아나?그 끝에 있는 것이 구원일지도 모르지…아니면 파멸이려나?
아, 그리고 이 이야기엔 환생도 전생도 전이도 없다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