억수로 운 좋은 불멸의 사나이

웹소설 > 일반연재 > 판타지, 무협

싸그리
작품등록일 :
2020.08.21 17:14
최근연재일 :
2021.01.31 02:11
연재수 :
120 회
조회수 :
81,465
추천수 :
1,754
글자수 :
416,980

작성
20.12.06 17:28
조회
378
추천
9
글자
8쪽

사나이는 거짓을 입에 담지 않는다

DUMMY

93회


이렇게 하여 100:10의 전투가 시작되었다.


전투가 시작 되기 전 슈우군 대원이 번쩍 손을 들고 말했다.


“부장 군 률은 어떻게 되는 것이오”


그 말을 들은 최 충 부령이 정 기하 참령을 바라보자 정 참령이 퉁명 서럽게 답했다.


“죽이지는 마”


최 충 부령이 대원들에게 전달하듯이 말한다,


“다들 들었지 감봉 당하기 싫으면 정신차려”


“감봉 당하기 전에 정 참령에게 뒤 질걸”


슈우군들이 하는 말을 듣고 제임스 후작은 저들이 방심하고 있다고 생각했다, 기사들을 상대로 그것도 열명이 일백명을 상대로 1각 안에 살상 하지 않고 제압한다는 것은 불가능 하다 고 생각되었다.


잘하면 이 전쟁을 큰 피해 없이 마무리할 수도 있을 것 같았다.


독한 마음으로 목숨을 버려가며 장수로서 책임을 다하고자 했었다.


그런데 살 수 있는 희망이 보이자 죽고자 하는 마음이 눈 녹 듯 사라져 버렸고, 그리고 희망을 찾아 움직이기 시작했다.


클로리스 군 사령관은 살육을 즐기는 무도 한 자는 아닌 것 같았다


제임스 후작이 기사들을 불러 말한다.


“경 들에 의해서 이 전쟁의 방향이 달라질 수 있을 것 같다, 최선을 다해 주길 부탁한다.”


“단장님 어떻게 하던 견뎌낼 것입니다”


“1각만 버티면 된다고 하지만 본작은 경들이 쿤타리온 왕국의 기사단이라는 것을 똑똑히 보여주길 바란다.”


[충 충 충]


“우리는 쿤타리온 왕국의 기사입니다”


“단숨에 제압하자”


잠시 후 일백의 기사들이 검진을 형성하고 있는데 특수전단 대원 열명이 일백의 기사를 포위하고 기세를 들어내자 기사들이 주춤 주춤 물러나며 포위망이 점차 좁혀 들었다.


그 때 최 충 부령의 목소리가 카랑 카랑 하게 들려왔다.


“어설프게 깨지는 놈은 바로 전역 시켜 버릴 것이다.”


슈우에서 가장 불명예 서러운 것이 천문에서 파문 당하는 것 다음으로 불명의 제대 하는 것이었다, 차라리 불명의 제대할 바에는 자살한다는 말이 있다.


특수대 대원들의 눈빛이 독하게 변하며 기세를 피워 올렸다.


“하~압"


기합소리와 함께 대원들이 뛰어올랐다, 그리고 그들의 입에서 같은 소리가 튀어나온다

“검격 오연격 무영세”


[퍼퍼퍼퍼퍽]


“큭 윽 으 악 쿡”


기사들이 뻗어내는 검기를 단순한 동작 섬보를 밟으며 간단하게 피하고 일격을 날려 기사 하나를 혼절 시킨다.


최 충 부령이 잠시 뒤로 물러나 전황을 살펴보자, 아직 까지 부상을 입은 대원들은 없었고 스무명 가까이 기사들이 혼절해 있었다.


쿤타리온의 기사들은 특전 대원의 적수가 되지 않았다.


전투를 지겨 보던 제임스 후작은 설마 했던 일이 현실로 들어 나자 정신을 차릴 수 없어 멍하게 전투 과정을 지켜볼 뿐이었다.


[쾅 쾅 쾅, 퍽 퍽 퍽]


빛과 같는 빠름으로 한명 한명 혼절 시키고 나자, 부상을 입고 서로 의지 한 체 다섯의 기사가 힘겹게 버티고 있었다.


나머지를 처리하기 위해 최 충부령이 움직이려 할 때 정 기하 참령의 목소리가 들렸다.


“그 쳐”


대원들이 동작을 멈추고 일제히 물러났다


1각이 되기는 조금 일은 시간이라 최 충 부령이 정 참령을 바라보자 그만하면 되었다는 듯이 고개를 끄뜩 였다,


대원들의 얼굴은 찌푸려 졌다


“이런 젠장 아직 다섯이나 남았군”


한 대원이 최 충 부령을 보고 말한다.


“이건 우리 잘못이 아니오 최 조장이 여유 부려서 이리 된 거요”


“맞소 소인이 분명히 보았소, 도야지는 최 조장이 내야 할 거요.”


투닥 거리는 모습을 보고 정 참령이 다가와 말했다.


“수고했네 도야지는 본관이 내도록 하지, 하 하 하 “


대원들이 어리둥절했다 저 까탈 서러운 양반이 웃으며 약속을 지킨다고 하니 놀란 모양이었다.


최 충 부령이 대원들에게 말한다,


“저들에게 기회를 주려 하는 것 같다, 제군들 우리는 목표를 달성했으니 잔치를 벌려 보자 구”


“와~ 도야지를 잡자”


다른 대원들이 부러운 듯 입 맞을 다시고 최 충의 분대를 바라보았다.


한편 제임스 후작은 너무 어이없는 상황이라 멍하게 있다가 박수 소리에 퍼뜩 정신을 차리고 돌아보았다.


정 기하 참령이 [짝 짝 짝] 박수를 치고 말한다.


“충분히 훌륭하오 슈우의 특전단을 상대로 1각을 버틴 것은 칭찬 받아도 됩니다.”


쿤타리온 기사들은 수치 서러워 고개를 들 수 없었지만, 제임스 후작은 안도의 한숨을 쉬었다.


정 참령이 제임스 후작에게 다가와 싱긋 웃으며 말했다.


“하 하 하 후작 축하 드리오 조금 부족하지만 진정 1각을 버틸 줄 몰랐소, 후작의 뜻대로 소관의 주군을 뵙게 될 것이오”


제임스 후작은 저들에게 놀아 나는 것 같았다 분명 저들은 충분히 기사들을 제압할 수 있었지만 일찍 전투를 종료 시켰다.


저들은 자신에게 기회를 주기 위해 일부러 전투를 제안한 것이었다.


실제 전투였다면 반각도 않되 기사들은 몰살을 면치 못했을 것이다, 제임스 후작의 손 발이 부르르 떨려 왔다.


저들은 어느 정도로 강할까, 일개 부장이 마스터에 올라 있다면 저들의 주군 이라는 자는 어떤 사람인지 궁금해 졌다.


제임스 후작이 정 기하 참령을 조심스럽게 불러 세웠다.


“이보시요 정 참령”


정 기하가 돌아보며 “왜 그러시오 후작” 하고 웃어 보였다.


제임스 후작은 저들의 웃는 모습이 이제는 두려워졌고. 우리는 저들에게 조족 지혈(鳥足之血)에 불과하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크험” 기색을 추리고 제임스 후작이 말했다.


“본작에게 기회를 준 것에 우선 감사드립니다”


“하 하 하 별말씀을 약속한 것을 지킨 것 뿐입니다”


“본작이 그대의 주군을 만나기 전에 물어볼 것이 있어 그럽니다.”


“무엇이 궁금합니까”


“본작이 알기로 클로리스 왕국은 여기 말고도 전쟁이 두 곳에 벌어지고 있다고 알고 있소.”


“그렇습니다 만”


“그러면 다른 곳은 전쟁이 종료 된 것이요”


“아~다른 곳도 조만간 정리될 것입니다.”


“아니 그러면 다른 곳도 전쟁 중이란 말입니까.”


“그런 것으로 알고 있소”


“허 허 본작이 알기로 이 전장에만 마스터들이 열 분 넘게 있다고 들었습니다.”


“정확히 주군을 제외하고 열 여들 분이 계시지요"


“허 억”


[털 썩]


“여~ 열 여들, 지~진정입니까.”


“슈우의 남자는 거짓을 입에 담지 않습니다.”


“그럼 다른 전장에도 ···”


“하 하 하 물론 그 곳에도 본관보다 강한 분들이 스무 명 이상 계시지요.”


“진정 이 사실을 믿어야 합니까, 본작은 도저히 상상할 수가 없습니다,”


“허 허 그럴 것이오, 중요한 것은 말이오 후작.”


제임스 후작이 침을 꿀꺽 삼키고 중요한 말을 하는 정 기하 참령을 바라보고 있자 정 기하가 싱긋 웃으며 말한다.


“이 전장에 있는 모든 마스터를 합쳐도 본관의 주군에게 1 합을 견디지 못합니다, 우스운 일이지요 하 하 하”


순간 제임스 후작은 자신의 사고 한계를 넘어버린 탓에 하얏게 질려 말을 흘렸다.


“저~절대자, 투~퉁제라”


“꺼~억”


기어이 제임스 후작은 무너져 버렸다.


그 모습을 지켜보고 있던 스기하라 참령이 한마디를 던지고 지나간다.


“왜 불상한 사람을 놀리고 그릅니까.”


“ 뭐 본관이 거짓을 말한 게 있습니까”


“허 사람마다 한계가 있는 것입니다.”


“하 하 알겠소 내 조심 하리다.”


작가의말

감사합니다

이 작품은 어때요?

< >

Comment ' 1


댓글쓰기
0 / 3000
회원가입

억수로 운 좋은 불멸의 사나이 연재란
제목날짜 조회 추천 글자수
공지 완결 안내 +2 21.01.26 148 0 -
120 위대한 제국 태한 (완결) +1 21.01.31 225 7 4쪽
119 건드리지 말아야 할 곳 +1 21.01.30 197 6 9쪽
118 무너지는 제국 +1 21.01.23 230 7 8쪽
117 어리석은 판단의 댓가 +1 21.01.21 226 7 7쪽
116 태한의 진정한 힘 +1 21.01.18 228 7 7쪽
115 귀선(龜船)의 위력 +1 21.01.15 234 8 7쪽
114 태한의 힘 +1 21.01.14 228 9 8쪽
113 들어 나는 귀선(龜船)의 위용 +1 21.01.11 257 9 8쪽
112 끝없는 욕망 +1 21.01.09 270 7 8쪽
111 제국 따위가 넘볼 곳이 아니다 +1 21.01.07 274 7 8쪽
110 태한의 주인 태무제 +1 21.01.05 261 6 7쪽
109 배반자의 최후 +1 21.01.02 296 8 7쪽
108 이계의 고구려 연방 +1 20.12.31 287 8 8쪽
107 제국의 투항 +1 20.12.29 290 6 8쪽
106 제국과 대 회전 +1 20.12.24 300 8 8쪽
105 제국 길 들이기 +1 20.12.22 301 7 9쪽
104 입술이 없으면 이가 씨린다 +1 20.12.20 317 7 7쪽
103 잘난 제자 탓이다 +1 20.12.18 325 8 8쪽
102 벼룩의 간도 빼 먹겠다 20.12.16 311 7 8쪽
101 노가다 마스터 20.12.15 429 8 8쪽
100 이겨 놓고 하는 것이 전쟁이다. +1 20.12.13 345 10 8쪽
99 환경이 사람을 만든다. +1 20.12.11 343 10 7쪽
98 전쟁은 많이 죽인다고 이기는 게 아니다. +1 20.12.10 354 11 9쪽
97 슈우의 율법 +1 20.12.09 342 11 9쪽
96 전쟁도 먹고 살려고 하는 짓 +1 20.12.09 352 10 8쪽
95 자승 자박(스스로 자신을 묶다) +1 20.12.08 353 9 8쪽
94 새로운 질서를 세우다 +1 20.12.07 398 10 8쪽
» 사나이는 거짓을 입에 담지 않는다 +1 20.12.06 379 9 8쪽
92 졸장(천인장) 이지만 마스터라네! +1 20.12.05 371 11 8쪽

구독자 통계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장난 또는 허위 신고시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며,
작품 신고의 경우 저작권자에게 익명으로 신고 내용이
전달될 수 있습니다.

신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