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 컬러 매지션(One Color Magici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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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YE
작품등록일 :
2020.08.24 0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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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1.05 2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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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24 0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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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임 실력과 테헤지 레이드(4)

DUMMY

[그][바람돌이?]


"바람돌이"가 "OCM(바람)"이다. 예전부터 우리나라의 전통적인 고유명사로 쓰이는 만능 별명으로 붙여질 수밖에 없다. 바람과 관련되면 항상 바람돌이라는 칭호를 벗겨낼 수가 없다.


[ㅇㅇ][그렇게 4명이면 쉽게 섭외가 될 것 같은데 말이지]


섭외는 쉽겠지만, 그게 의미가 있을지는 의문이다.

"루카"에서부터 마권까지는 그렇다 쳐도, "여운하"는 생판 남이다.

그리고 마권에게는 말을 안 했지만, "루카"에게서 철수하라는 명령까지 받은 전례가 있는지라 물어볼 수가 없다.

제 3자 입장에서 결단을 내릴 수밖에 없다.


[하고 싶지 않대]


더욱 더 죄값이 늘어나고 있다. 피노키오였으면 코가 어디까지 늘어났을까. 교탁에 닿았을까.

슬쩍 내가 궁금한 것을 물어본다.


[어떻게 접점이 있긴 했으니까 그런 말을 하는 거냐]

[연락이 안 닿을 게 뭐가 있어][확정이 아니라서 말을 하는 것도 그랬나]


접선을 하는 방식은 여러모로 차고 넘치기 때문에 큰 걱정거리는 안 된다. 내가 거절한 이상 내 손에서 떠난 이야기라 간단히 채널에 올라오는 영상을 보면서 상황이나 관찰하면 될 듯하다.

그래서 "여운하"와 관련된 이야기는 가볍게 무시하고, 컨트롤 관련 화제로 넘어간다.


[에임이 안 좋다는 말은 못해먹겠다는 뜻이냐]

[못해먹을 정도는 아니지][컨트롤에 진심이 안 느껴지는 거지][남들이 보기에는]


일부러 못하려고 하는 사람이라면 그건 배우겠고, 배우라도 못하는 척을 하는 것이지 못하는 것은 아닐 것이다. 마권이라 해서 예능으로 못하는 게 당연 콘텐츠로 좋겠지만은 못하는 척이 아니라 정말 못하는 것이라고 밝혀진다면 스트리머로서가 아니라 인간으로서 분함을 견뎌낼 수 있을 것인가.

하지만, 나는 선생이 될 수가 없다. 내가 하는 플레이에 공식이나 이론 같은 건 없다. 순전히 자연 발생한 실력이기 때문에 가르쳐줄 수 있는 부분이 아니다.

아마도 그건 "루카"도 동일한 문제이지 않을까, 라 본다.

이 건수는 본인에게 물어봐도 좋을 듯해서 교과서의 공백에 적어서 소통한다. 바로 샤프로 긁적인 뒤에 옆으로 전달한다.


[에임 연습법이 있을까.]


고개만 읽고 있던 책에서 경계를 넘어 온 내 교과서를 향해 내민다. 가만히 지켜보던 "루카"는 곧바로 샤프로 긁적인다.


[쏠 때만 팔을 들어올리기?]


기초를 넘어서 바로 심화 단계로 건너뛰는 품위에 당황한다.

맞는 말이다. 계속 컨트롤러를 팔을 들어올린 채로 '라티온'을 할 수 없다. 게임을 하는 건지 운동을 하는 건지 알 수 없어지니 적당히 쏠 때만 올리면 된다.

문제는 슬쩍 컨트롤러를 올렸을 때 적중시킬 수 있는 단계는 가만히 팔을 뻗었을 때 적중시키는 게 우선으로 되어야 한다. 앞 단계부터 곤란한 사람한테 그 말을 하면 잘난 척 말고 다른 말로 들릴 리가 없다.


[기초적인 걸로]


선뜻 나보다 짧은 글로 화답하는 "루카"다.


[모르겠어.]


결론은 '많이 맞춰봐야 한다'다. 경험이 최고의 선생님이니 어차피 디지털의 세계에서는 실험체가 될 요소들은 수두룩하니 몇 번이고 연습을 할 수 있겠다. 단지 그만큼 시간이 날아간다는 게 안타까울 테고, 방송 중에 그런 짓을 하다가는 상품이 될 수 없기에 무작정 말하기란 버겁다.

마권에게 간단한 조언을 곁들여서 정답을 알려준다.


[방송 끄고 연습해]

[에라이]


보나마나 예상은 했지만 원하지 않았던 대답이라 저런 반응인 셈이다. 어쩔 수가 없다. 이게 자연의 섭리다.







에임에 대해서는 그렇게 넘어가긴 했다. 그러나 단순히 강습을 포기하는 것만으로는 호기심이 잠재워질 기미가 안 보였다.

불현듯 떠오른 게, 마권과 나의 에임에 차이가 있는지 알아볼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

마냥 알아서 잘 하라고 넘기기에는 무책임했다. 에임을 못하는 것도 죄라고 말할 수 있고, 어쩌면 에임이 왜 마권보다 좋은지 모르는 무식함도 죄로 물을 수도 있다.

완벽한 이론이야말로 그 점을 타파할 수 있을 거라 믿는다. 그렇기에 준비물이 필요하다.

마권의 에임을 알아보기 위해서 최근 동영상으로 [Mk.12 육성기 -테헤지 편-]을 들고 왔다. 레벨은 "나그랜샤"에 가도 될 만한 "Mk.12"지만 순서대로 하고팠나 보다.

다른 것은 제쳐두고 조용히 영상을 시청한다. 보는 것은 몬스터의 위치와 화면에 나오는 마권의 에임뿐이다.

운동 부족이라고 지적한 것은 틀리지 않았다. 제대로 에임이 고정되지 않고 흔들리는 모습이 유난히 많이 포착된다. 이걸로 내 이론이 증명되었으리라, 라고 보기에는 나는 위화감을 느낀다.


"응?"


좀처럼 에임이 밑으로 꺼지지 않는다. 이 점에 눈을 들인다.

아무것도 하지 못하고 피해야 하는 패턴이 나올 때에도 그렇고, 좀처럼 에임이 밑으로 가지 않는다는 것은, 곧 팔이 쳐져 있지 않다는 얘기다.


"이러니까 에임이 흔들리지."


욕심이 많은 것이다. "가디언"이라면 가만히 내린 컨트롤러에서 타이밍만 맞춰서 스킬을 쓰면 적중을 시킬 수 있지만, 원딜인 "OCM(흙)"은 그렇지가 않다.

숙련도의 문제이기도 하다. 오래 붙잡고 한 게 아니라 단기간에 중레벨까지 끌어올렸으니 레벨에 비해서 컨트롤이 어색한 게 느껴진다.

그러니까 언제 스킬을 써야할지 모른다는 게 문제인 것이다. 장판 류 스킬이라 머리가 아플 수도 있다. "OCM(불)"처럼 즉발이 아니니 최적의 장소를 모색하는 것도 일이겠다.

어쨌거나 어떻게 말해도 숙련도 차이라는 것밖에 말해줄 게 없는 상황이다.


"내가 해결해줄 문제가 아니네."


겉보기로는 마권의 플레이에 문제가 있다는 게 느껴진다. 객관적이고, 이는 주관적일 수가 없다. 적어도 잘한다고는 전혀 못한다.

그 전에, 남을 비하하기 전에 내 플레이에 문제가 있는지 살펴봐야 한다. 나도 영상처럼 "테헤지 레이드"에 입성한다.


[동영상 녹화를 시작하시겠습니까? Y/N]


'라티온' 자체적으로 있는 녹화 시스템을 이용해서 촬영하도록 한다. 고급스러운 프로그램은 필요가 없다. 그런 걸 쓸 정도로 이 작업이 정교함을 요구하지를 않는다.

"루카"는 "가이루어"를 잡으러 가서 이 일에 관여하지 않는다. 상관은 없다. 있어도 없어도 내 에임 실력이 달라질 일은 없다. 각자 할 일을 하는 것이라 일부러 통제한 요소는 아니다.

늘 하던대로 로비에 있는 아무 파티에나 들어간다.


[루돌프사슴코: 안녕하세요]

[backist: 안녕하세요]


공방에서는 공격대장=파티장만이 브리핑을 한다. 다른 파티원을 딱히 채팅을 하지 않는다.

마이크를 꺼두는 건 기본이고, 인터넷 서핑을 하고 있더라도 키보드를 '라티온'에 할애하지 않는다. 그건 나도 마찬가지다.

레이드라고는 해도 조밀한 전략이 필요한 곳이라고는 여태껏 묘사한 부분들을 보면 있을까 보냐. "나그랜샤"는 길을 뚫는 데에 조정이 필요한다고 해도, "테헤지"까지는 아니다.

잘 피하고 잘 때리세요. 해봤자 이 정도의 브리핑만 할 수 있는 곳인지라 파티장이 하는 말은 하나밖에 없다.


[루돌프사슴코: 출발합니다.]

[루돌프사슴코: 볼 일 있으시면 네임드 전에는 꼭 말해주세요.]


잘 다녀오라고 무안을 표하는 인사 같은 것이다. 이번 회차에 사고 없이 클리어하기를 기원하는 말에 반감을 가질 이는 없다. 음성 하나 없는 지루한 파티 플레잉이라도 적응하면 고요해서 정신수양에 도움이 되는 기분이 든다. 기분이다.

우여곡절은 거의 없다. 단지 공방에서는 "로메르토"가 문제가 되는 경우가 많다. 미니맵으로 파티원들의 위치를 확인해봤자, 자신이 대상일 때 남에게 피해를 안 주는 선에서 피한다는 것은 쉽지가 않다.

솔직히 "로메르토" 전(戰)에서 표적이 된 파티원에게 모든 책임이 있지는 않다. 어디까지나 피하지 못한 쪽에 과실 비중이 높다. 알아서 표적에서 멀어지면 굳이 맞을 일도 없다. 표적이 중앙에 있으면 가관이긴 하나. 보통은 한쪽으로 몰고 가서 피하려고 하는 포지션에 익숙한 플레이어들이 많다.

6명이 서 있기엔 좁아보이는 필드라고 개발자들의 설계가 있는 법이다. 오히려 6분의 1의 확률로 표적이 되기 때문에 마음 편한 네임드가 "로메르토"다.


""로메르토"는 판단하기가 어렵겠다."


"로메르토"는 실험에 어울리지 않는 네임드다.

표적이 아닐 때에는 맞추기가 너무 쉽고, 표적이면 피해야만 해서 에임을 조준할 일이 없다. 속사로 [마력탄]과 [버닝 불릿]을 가볍게 날리는 선에서 그친다. 그리고 몸집이 너무 크다. "로메르토"는 참고할 자료가 아닌 것으로 간주된다.

"헤덴"과 "펜"은 보자마자 한숨만 나온다.

한 놈은 가만히 있고, 한 놈은 우둔하다. 이 또한 두 말 할 것 없이 비교선상에서 제외한다.

"잔령"이 할 만하다. 어디에서 튀어나오는지 무작위에 패턴을 쓸 때마다 조금씩 움직여서 날쌘 편이다. 그로기 패턴이 존재하지 않아 "나그랜샤"와 비교하면 한없이 느린 편이라도 "테헤지"에서는 1위라고 칭할 수 있다. 우물 안 개구리 논리다.

한 가지 깨달은 게 있다. 그저 무심코 힘들겠다고 공감한 편이었던 "OCM(흙)"의 고충에 관해서 생각보다 사태가 심각하다는 것을 말이다.

유이한 장판인 [볼케이노]와 [작은 태양]으로 플레이어들이 밀집한 곳에 깔아놓아보았다. "잔령"은 어디에서 등장해도 플레이어를 따라가는 특성이 있기에 의도한 것이다.

그러나 유효타라고 말할 수준의 효과는 없다. [화염 톱니바퀴] 수준은 당연히 기대를 할 수 없었지만, 눈에 보이는 데미지 수치와 타격 횟수를 보자면 [버닝 불릿]에 못 미치는 딜링 능력을 보여준다.

처참하다. 쿨타임이 2배가 나는 스킬이 딜링 능력이 반비례된다는 게 웃길 뿐이다.

이유는 단순하다. 적중되는 횟수보다 누수되는 횟수가 훨씬 많으니 별 수가 없다. 맞을 수 있는 자리에 몇 초 안 머무른다는 점에서부터 글러먹은 것이다.

"잔령"을 상대로 예측 경로에 깔 수도 없다. 사실상 "잔령"은 "OCM(흙)"을 상대로는 천하무적이 아닌가 여겨진다.

마권에겐 미안하지만, "흙"은 나로서는 못해먹을 직업이란 생각만 든다. 날뛰는 녀석을 상대로 장판 류가 의미가 없을 거란 게 정설이다. 그래서 한 번 쓰고 다시는 [볼케이노]와 [작은 태양]은 봉인해두고 잡아버린다.


[루돌프사슴코: 쿨 돌릴 분있나요?]


따로 키보드를 만지기 싫지만 반응해야 하는 파티원들의 응답이란 '앉았다 일어서기'다. 직관적으로 우리의 눈을 거슬리게 하면서 따로 스킬을 안 써도 되는 만인의 방법이다.

물론 나도 그랬다. "로메르토" 때 썼던 [염제]의 쿨타임이 아직 안 돌았기 때문에 세 번 정도 앉기 버튼을 눌렀다가 뗐다.


[염제-Lv.Max/74s]


그러나 74초를 기다리려는 심보는 아니었다. 이런 상황에서는 마지노선을 30초로 잡는 게 편하다. 누구는 쿨타임을 계산해서 아끼고 있으니 눈치를 보면서 시간을 세려본다.


[루돌프사슴코: backist님도 됐나요?]

[염제-Lv.Max/43s]


거의 정확하다. 1초의 오차 정도는 눈감아 줄 수 있다.

긍정의 표시로 역시 앉기 버튼을 세 번 누른다.


[루돌프사슴코: 입장할게요.]


솔직히 "잔령" 말고 실험할 요소가 없긴 하다. "테헤지의 유체" 자체는 1페이즈부터 커다란 육체를 가지고 튀어나오기 때문이다. 저걸 장판으로 못 맞추면 터무니없이 심각한 것이지만, 마권도 그 정도로 심각한 짓은 벌이지 않았다.

그리고 초창기 레이드에 나는 이미 "테헤지"를 졸업한 장비를 갖추고 있으니 놀라운 일을 벌일 수도 있다. 원래는 장기전으로 진행되면 탄막이 차올라 힘든 "유체"다.

[볼케이노]에 3.3%

[작은 태양]에 3.1%

[화마의 손짓]에 3%

[화염 톱니바퀴]에 4%, 여기에서 2페이즈.

[새장 속의 불새]에 6%, 따지고 보면 얘도 장판 류이긴 하다.

[유성우]에 5.4%

이쯤에서 [염제]를 발동시켜서,

[볼케이노]에 4.2%, 3페이즈.

[작은 태양]에 4%

[화마의 손짓]에 3.8%+[리로딩 오브]에 3.8%

이미 4페이즈를 넘기고, [화염 톱니바퀴]에 5.2%

이 정도나 "테헤지"의 HP를 혼자서 깎았다면 더할 나위 없이 [정화]로 마무리할 수 있는 HP겠다.

전에 "루카"가 [제로노바]로 마무리한 것처럼, 나도 13%인 "테헤지" HP를 보면서 시전을 시작한다. 5초만 버텨달라고 "테헤지"에게 부탁하고 싶은 심정이다.


[테히지 레이드 클리어!!]

[루돌프사슴코: 수고하셨어요.]


···는 무리인 게 맞았다. 나보단 빨리 한 20% 때부터 전부 140레벨 스킬을 시전하고 있었던 모양이다. 맥이 빠져 나는 [정화]의 시전을 캔슬시킨다. 거기에서 그치지 않고 아예 [염제]까지 꺼뜨려버린다.


[파티를 탈퇴하시겠습니까? Y/N]


경험상 자료를 볼 필요는 없는 것 같다. 내가 컨트롤러를 의식하면서 잡은 기억이 있으니까 그것만으로도 자료가 될 수 있다.

그리고 이미 해석은 머리 안에서 끝내놓은 상태다. 남은 것은 실천하는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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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5 소기업 21.12.05 41 0 11쪽
294 조력자 21.12.04 41 0 11쪽
293 미완성 21.12.02 42 0 12쪽
292 불일치 21.11.29 39 0 12쪽
291 선의의 경쟁 21.11.29 40 0 11쪽
290 지옥 21.11.27 42 0 11쪽
289 재조립 21.11.27 40 0 12쪽
288 필연 21.11.25 39 0 12쪽
287 밀회 21.11.23 43 0 12쪽
286 일탈 21.11.22 39 0 12쪽
285 탈출 21.11.20 43 0 12쪽
284 롤 플레잉 21.11.19 42 0 11쪽
283 오락 21.11.18 44 0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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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1 공망살(3) 21.11.14 42 0 1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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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0 동아리 21.10.16 47 0 12쪽
259 대리 21.10.15 46 0 1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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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7 접선 21.09.04 48 0 13쪽
226 목적 21.09.03 46 0 12쪽
225 차이 21.09.01 46 0 12쪽
224 견물생심 21.08.31 44 0 12쪽
223 뉴비의 의문 21.08.30 40 0 12쪽
222 해답 21.08.28 41 0 12쪽
221 개발 비화 21.08.26 42 0 12쪽
220 9권. 첫 번째 새해 21.08.24 46 0 12쪽
219 폐회식 21.08.23 42 0 17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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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7 크리스마스(8) 21.08.18 44 0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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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5 크리스마스(6) 21.08.14 47 0 12쪽
214 크리스마스(5) 21.08.12 47 1 12쪽
213 크리스마스(4) 21.08.11 44 0 13쪽
212 크리스마스(3) 21.08.08 45 0 13쪽
211 크리스마스(2) 21.08.07 47 0 13쪽
210 설정 보정/크리스마스(1) 21.08.06 62 0 12쪽
209 개막 직전 +2 21.08.03 47 0 12쪽
208 고즐(2) 21.08.02 50 0 12쪽
207 고즐(1) 21.08.02 50 0 12쪽
206 장비 세팅 21.08.01 47 1 12쪽
205 계획/협상 21.07.31 43 0 11쪽
204 사과가 떨어진 날(3) 21.07.29 50 0 12쪽
203 사과가 떨어진 날(2) 21.07.28 45 0 13쪽
202 사과가 떨어진 날(1) 21.07.27 49 0 12쪽
201 한낱의 단서 21.07.26 43 0 12쪽
200 첨탑 공략 21.07.24 46 0 14쪽
199 계략/계획 21.07.22 46 0 12쪽
198 고단한 리모델링 21.07.21 44 0 12쪽
197 경매(2) 21.07.18 56 0 12쪽
196 경매(1) 21.05.15 67 0 12쪽
195 선불 21.05.13 76 0 11쪽
194 지바로프, 하우징 21.05.12 71 0 13쪽
193 반란(?) 21.05.11 75 0 11쪽
192 멘태셰 21.05.10 60 0 12쪽
191 인터뷰 21.05.09 61 0 13쪽
190 가르만도 21.05.08 52 0 12쪽
189 섭외 21.05.07 54 0 12쪽
188 도나 21.05.05 64 0 12쪽
187 협조(2) 21.05.04 51 0 12쪽
186 8권. 협조(1) 21.05.02 51 0 12쪽
185 보너스. 32강에서 져버린 이유 21.05.01 53 0 4쪽
184 여명(2) 21.05.01 61 0 12쪽
183 황혼(4) 21.04.29 70 0 11쪽
182 황혼(3) 21.04.28 93 0 13쪽
181 황혼(2) 21.04.28 58 0 11쪽
180 황혼(1) 21.04.25 73 0 12쪽
179 여명(1) 21.04.24 72 0 12쪽
178 개막 21.04.23 60 0 12쪽
177 다른 한 쌍 21.04.22 58 0 13쪽
176 거푸집 21.04.21 92 0 12쪽
175 용은 호랑이를 기다린다(2) 21.04.19 62 0 12쪽
174 용은 호랑이를 기다린다(1) 21.04.18 58 0 12쪽
173 대난투의 서막 21.04.17 79 0 12쪽
172 불쾌했던 기억 21.04.16 54 0 11쪽
171 둘만의 공모전 21.04.15 53 0 12쪽
170 코스프레 21.04.14 54 0 12쪽
169 나만이 있는 휴일(6) 21.04.13 91 0 13쪽
168 나만이 있는 휴일(5) 21.04.11 79 0 12쪽
167 나만이 있는 휴일(4) 21.04.10 52 0 12쪽
166 나만이 있는 휴일(3) 21.04.09 103 0 14쪽
165 나만이 있는 휴일(2) 21.04.07 49 0 12쪽
164 나만이 있는 휴일(1) 21.04.06 53 0 12쪽
163 근원 with 폭권사(2) 21.04.04 128 0 12쪽
162 근원 with 폭권사(1) 21.04.03 84 0 11쪽
161 보너스. 라티온에서의 쩔이 고도의 계산을 통하여 이루어질 수밖에 없는 이유 21.04.01 54 0 4쪽
160 냉전 21.04.01 59 0 12쪽
159 생각하지 않은 것 21.03.31 87 0 12쪽
158 폭권사 21.03.29 55 0 13쪽
157 관계 정리(2) 21.03.28 56 0 12쪽
156 7권. 관계 정리(1) 21.03.26 84 0 15쪽
155 막간. 11월 어느 날의 전화 21.03.25 84 0 8쪽
154 근원(7) 21.03.24 51 0 15쪽
153 근원(6) 21.03.22 53 0 13쪽
152 근원(5) 21.03.21 59 0 12쪽
151 근원(4) 21.03.19 81 0 12쪽
150 근원(3) 21.03.18 53 0 12쪽
149 근원(2) 21.03.17 65 0 13쪽
148 근원(1) 21.03.16 62 0 12쪽
147 본격적인 1주년(7) 21.03.15 65 0 13쪽
146 본격적인 1주년(6) 21.03.14 53 0 12쪽
145 본격적인 1주년(5) 21.03.12 58 0 12쪽
144 본격적인 1주년(4) 21.03.10 53 0 12쪽
143 본격적인 1주년(3) 21.03.10 58 0 12쪽
142 본격적인 1주년(2) 21.03.09 57 0 12쪽
141 본격적인 1주년(1) 21.03.08 103 0 13쪽
140 막간. 10월 어느 날의 전화 21.03.05 106 0 5쪽
139 1주년 프리뷰(8) 21.03.05 58 1 12쪽
138 1주년 프리뷰(7) 21.03.04 61 1 14쪽
137 1주년 프리뷰(6) 21.03.03 61 1 12쪽
136 1주년 프리뷰(5) 21.03.01 61 1 12쪽
135 1주년 프리뷰(4) 21.02.28 73 1 12쪽
134 1주년 프리뷰(3) 21.02.26 75 1 12쪽
133 1주년 프리뷰(2) 21.02.24 128 1 13쪽
132 1주년 프리뷰(1) 21.02.22 69 1 12쪽
131 1주년 前(5) +4 21.02.21 68 1 11쪽
130 1주년 前(4) 21.02.20 67 1 12쪽
129 1주년 前(3) 21.02.19 63 1 12쪽
128 1주년 前(2) 21.02.18 69 1 13쪽
127 6권. 1주년 前(1) 21.02.16 66 1 13쪽
126 1보 전진 21.02.15 63 1 12쪽
125 인정 21.02.12 78 1 12쪽
124 오산 21.02.11 62 1 11쪽
123 자타공인 전문가 21.02.10 90 1 12쪽
122 카멜레온 21.02.09 62 1 12쪽
121 융화(2) +2 21.02.07 65 1 12쪽
120 융화(1) 21.02.06 73 1 14쪽
119 자작 스킬(5) 21.02.04 64 1 14쪽
118 자작 스킬(4) 21.02.02 63 1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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