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 컬러 매지션(One Color Magici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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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YE
작품등록일 :
2020.08.24 0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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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1.05 2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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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8.06 0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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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정 보정/크리스마스(1)

DUMMY

"폭권사"가 되기부터 육성 과정까지 "루카"는 개입을 한 적이 없다. 온라인으로라도 만난 적이 없는 아빠라서 초면에 어색할 것 같다.

그러고 보면 크리스마스 때는 아바타뿐만이 아니라 실제 모습도 봐야 한다는 걸 감안하면 미리 알선하는 경험도 나쁘지 않다.


("셋 다 남캐네?")

"뭐, 그렇죠."


나와 아빠는 캐릭터 성별에 구애받지 않는 반면에 "루카"는 캐릭터 컨셉이 확실하니까 남성일 수밖에 없다. 취향이 여성 캐릭터였으면 달랐을 수도 있겠다.

또한, 이 중에서 가장 볼품이 없는 건 역시 아빠 쪽이다. 치장용 장비를 사지 않은 순수한 플레이어로서 세팅에 필요했던 장비를 두르고 있으니 어느 누가 봐도 뉴비에 가까운 외형이다. 경력에 비해서는 PvE는 뉴비가 맞긴 하다. 다만, 경험 면에서 그렇지 컨트롤 자체는 수준급이다.


("그게 이상형이니?")

("가장 좋아하는 캐릭터에요.")

("최애캐지?")

("네.")

("적어도 현실에서 찾아볼 수 없는 생김새네.")

("네.")

("서브컬쳐하고 현실은 괴리감이 꽤 있지?")

("네.")


아빠는 그렇게 사랑꾼이 아니라 딱히 심문을 하지 않을 거라 예상했는데, 은근히 신경 쓰는 모양이다.

-라고 말하려니,


("레이드 갈 거지?")

"그래야죠. 조력자가 한 명이 더 있으니 훨씬 수월하죠."

("보다 빠를 거예요.")

("잘 부탁해.")


"로다란"을 한 바퀴 도는 일은 그다지 어렵지 않다. "루카"가 완전히 종결이 아니라도 내가 조금 욕심을 내어서 "근원"의 무기를 얻어서 그렇지 엄연히 "루카"도 고인물에 속하는 플레이어다. 던전을 진행하는 인원이 2명에서 2명으로 늘어난 만큼 속도도 2배인 게 당연하다.

앞으로 나올 내용은 레이드 따위를 클리어하는 과정을 그린 게 아니라, 그 과정에서 터진 잡담에 관한 이야기라고 받아들이면 된다.


(""단마사"거리는 게 "단속성마법사"를 뜻하는 거지?")

"네."

("찾아보고 있는데 신기한 컨셉이란 생각이 들거든.")


필요한 움직임만 보이고 남은 신경을 서핑하는 데에 할애하고 있는 듯하다. 흔한 디펜스 게임처럼 "그랜드캐논"에게 오는 적들도 함께 막아주고 있어서 피할 요령이 없어도 되긴 하다.


("그, 둘 다 "물속성", "불속성단마사"인 거지?")

"네."

("배경이 어떻게 되는 거지?")

"따로 마법 서적을 통해서 마력을 쓰는 법을 배운 게 아니라 정령왕과의 계약을 통해서 단일 속성으로 한 마법을 구사하도록 허락을 받은 것이죠."

("왕이란 작자가 그렇게 계약을 함부로 해도 되는 거야?")

"간단히 구두 계약으로 되는가 보죠."

("참 마법사 되기 편한 세상이네.")

"그런 세상이긴 하죠. 어느 직업이든 누가 하고 싶다고 하면 시켜주는 게 전직관이잖아요."

("딱 봐도 위험한 일인데 그냥 도장 찍고 통과시켜주잖아?")

"그렇죠."


'라티온'만이 아니라도 어느 전직 교관이든 그렇다. 선천적으로 재능이 있다는 식의 설정이 있다면 신빙성이 있으면 다행이지만, '라티온'처럼 아무것도 아닌 상태에서 출발하는 모험에서 전직이란 그다지 품위 있진 않다. 누구나 할 수 있는 것처럼 직업이 여겨진다.

[정화] 스킬을 얻는 데에 필수로 거쳤던 120레벨 퀘스트에서 "정령왕(불)"이 자신의 숲을 나에게 떠넘기고 간 연출신을 말했던 적이 있는데, 그 때 이걸 말했는지 모르는데 수많은 "OCM(불)"이 이 장면을 본다면 왕만 몇 명이 있는 건지 의식하면 웃을 것이다.

하물며 왕이 되었다고 해서 그 이후로 특별한 일이 아니면 그 숲도 들어가지 않고 있다.

정말 가끔씩 들어가곤 한다. 그럴 때마다 "길다람쥐"가 있는 건 여전하다. 소나무처럼 그 자리를 세월이 흘러도 지키고 있는 게 신기하다.


("키운 캐릭이 "폭권사"만이라서 그러는데, 시작은 가벼운데 끝은 무겁게 끝나더라.")

"장황하게 스케일이 커지는 연출이 종종 있죠."

("[차원 추월] 습득 스토리가 어떻게 되는지 알고 있진 않지?")

"안 봤죠."

("생각보다 위험한 기술이더라? 속도의 저편을 보기 위해서 일부러 남의 건틀릿에 오버 히트를 걸어서 작동시킨다는 미치광이 스토리라니까? 그게 잘 되어서 걸작이라도 붙여진 거더라고. 판타지엔 싸이코패스가 많은 게 역시 정설인가 보다.")


그런가 하면 "루카"의 [제로노바]의 스토리도 궁금하다.


""루카"?"

("왜?")

"[제로노바]는 어떻게 얻게 되는 거야?"

(""단마사"들의 스토리는 비슷할 거야. 똑같이 왕위 계승이라면서 비법을 전달해주고 "정령왕"이 떠나는 게 똑같은 양상이라고 알고 있어. 그런데, 그 "정령왕"들은 어디로 갔는지 아직까지 밝혀진 게 없잖아?")

"그렇지?"


이렇게 들으니 "OCM"들의 120레벨 스킬의 퍼포먼스가 비슷하다는 걸 떠올린다. 네 가지 스킬 모두 시전자 중심으로 해서 범위 공격을 실시하는 게 공통된 틀이다.

잘 만들었다고 말할 순 있어도, 대충 기획했다는 생각도 동시에 든다.


(""근원"도 갈 거야?")

"가실래요?"


이건 내 관활이 아니다.


("대규모 콘텐츠는 날먹하는 것 같아서 가긴 부담스럽지. 어차피 이스터 에그만 다시 잠적탈 건데 고혈을 빨아먹고 갈 수는 없겠지?")

"역시 그런가요."

("하지만, 필요할 수도 있다고 하면 가보는 게 나쁘지 않을 수도 있겠지.")

"스펙을 얼마나 요구하는지 계산이 끝난 건 아니니까요."


여기서 "루카"가 묻는다.


("다음 것까지 찾았어?")

("그렇단다?")


아빠가 대답함으로써 대화는 종료된다.

이틀이 남은 시점에서 웬만한 요소들을 총동원해서 준비 중이긴 해도 운이라는 요소 때문에 안 될 수도 있다.

그런데, 크리스마스 파티라는 게, 파티라고 적혀 있는 것 자체가 즐기려는 것임에도 너무 준비 과정이 기말고사보다 분주한 것은 확고하다. 그만큼 진심이란 증거이기도 하다.








대망의 날이다.

장소는 마권의 집.

각자 모이는 방법은 각자가 정해 놓았다. 한꺼번에 오지는 않는다.

우선 첫 방문자는 나와 아빠다.


"왔나? 그리고 어서 오시죠."


현관문을 연 마권은 재빨리 뒤로 빠져서 들어올 공간을 마련한다. 그렇게 현관이 좁아서 여유가 없는 것도 아닌데 관례가 과잉이다.


"마권아, 오랜만이구나."

"바쁜 일은 가셨다고 들었어요."

"학교가 다르니까 우리 집에 오는 일은 없구나."

"워낙 그렇죠. 그리고 스트리머 건도 있고요."

"맞다, 그랬지."


오래 사귄 과거는 어디 안 가는 것 같다. 특히나 매일 만난 것도 아니라 가끔씩 만나는 인연이 더욱 질긴 것 같다. 간간이 연락하는 나보다 아빠가 마권에게 애탔던 것 같다.


"설치는 어디로 할까요?"

"정해놓은 데는 없는 거니?"

"다섯 구역이 있는데요, 선착순으로 할까요? 그러는 편이 형평성이 있어 보이니."

"어디로든 똑같은 기기를 쓰고 플레이할 건데, 아무 데나 하면 되지."

"너는?"


두 말이 필요할까.


"똑같아."

"정말 아무 데나 설치하면 되죠?"

"우리가 설치해야 집주인으로서의 권리 아니겠니?"

"초대를 보낸 입장에서 이 정도는 해야죠. 편히 기다리고 계세요."


안쪽으로 들어가자 자택의 외관에서는 느껴지지 않았던 축제 분위기가 곳곳에 퍼져 있다는 걸 느낀다. 정확히 말하면 크리스마스 파티라는 분위기를 직접적으로 주는 요소는 없다. 크리스마스 트리나 장식들은 깔금히 배제되어 있지만, 대신에 분위기를 잡아주는 무드 등이 대낮부터 준비되어 있고 소파들은 발코니로 치워져 있고 대신에 7명이 거뜬히 앉아서 식사를 할 수 있는 탁상이 마련되어 있다.

그리고 트리나 장식은 없다고 해도 부엌 한켠에 케이크라 의심되는 상자 하나가 놓인 게 보인다.


"왔습니까, 형님."

"온다고 하면 오지."


아, 갑작스레 추가 설명해야 할 설정이 있는데, 아빠와 마권의 아버지는 대학교 선후배 사이였다. 절친 정도로 우선 순위가 서로 1위인 사이는 아니었다고 해도 지금도 알아보면서 지낼 정도면 어느 정도 면식이 있었겠지. 결국 예상이다. 그 옛날에 무슨 일이 있었는지 나는 궁금하지 않아 여전히 모르는 상태다.


"요즘 얼마 안 하는 파티에 마침 초대되는 게 형님이라 다행입니다."

"내가 와서 다행인 것보다 파티가 열린 것만 해도 기분이 좋잖아?"

"에이~ 형님도 포함이죠~ 마실 거 드릴까요?"

"나중에 파티가 제대로 시작했을 때."


딩동-


"다음 방문객이군요."


누구인지 인터폰의 화면과 가깝지는 않아 잘은 보이지 않는다.

그러나 2명이 보인다면 "여운하"와 "정열랍스터" 쪽이다.


"김가윤 네입니다."

"저는 지훈이라고 합니다."

"성은?"

"성이 지 자고, 이름이 훈입니다."


특이한 이름이라고 생각해서 이번에도 걸릴 줄 알았다고 예상했다. 이름이 '지훈'인 경우가 허다하기에 누구나 할 수 있는 실수다.


"그럼 훈인가?"

"공교롭게도 그런 이름입니다."


그리고 저런 이름이면, 솔직히 웃기다. 전통의 비열함의 상징을 떠올리는 이름이라서 웬만해서 밝히는 것도 싫어하는 모양이다. 그래서 위키에 적혀 있는 스트리머 정보란에서 "정열랍스터"는 방송인이었던 기간이 없었던 게 아닌데도 실명에 대한 부분이 없다.


"저희 '칼레이도'는 어디에 두면 되나요?"

"아무 데나 놓으면 우리가 알아서 하니까 편안히 있어라."

"···감사합니다."


생각 이상의 친절함에 "여운하"는 말문이 막힌 것 같다. 그리고 태도가 일관성이 있다. 아들이나 아버지나 사고방식이 똑같다.


"이런 으리으리한 집이 있다니."


일단 아빠는 아니고, "정열랍스터"를 제외하고 친근한 나에게 감상을 전하는 "여운하"다.


"으리으리해도 오늘처럼 화려했던 적은 잘 없었죠."

"그건 아쉽겠네."

"한이 풀려서 신이 나신 거예요."

"정작 게임을 하는 건 우린데도?"

"그래도 파티는 하잖아요."

"뭐랄까, 오기 전까지 이스터 에그에 도전한다고 생각해서 긴장을 해서 그런가, 파티를 한다는 느낌이 없었네."

"긴장하진 마세요."

"남들 하는 것이 아니니까 긴장을 안 할 수 없지. 녹화도 할 거잖아? 좀 떨리네."


방송인이라도 이 정도 무게감은 사람 나름인 것 같다. 나야 영상을 찍는다는 일에 위기의식을 가지고 있진 않아 무리가 없다.


"잘못해도 편집의 힘이 있으면 끄덕없지."

"넌 닥치고. 편집을 하면 의미가 퇴색되잖아."

"안 해. 그러니까 열심히 하라고?"


이 때 아빠가 "여운하"와 "정열랍스터"를 꾀어낸다.


"꽁냥꽁냥을 잘하는 한 쌍이네."

"저희 커플 아니거든요."


기어코 "여운하"가 반응한다.


"한 쌍, 커플이 아니고 어울린다고, 하하."


첫 인상부터 강하게 나간 아빠는 담판을 그려낸다. 제대로 미끼를 덥썩 문 "여운하"는 자연스레 자기소개 형식을 취하면서 설득하려는 스탠스를 취한다. 긴장감이 도는 것 같아도 실제로는 "여운하"만 긴장 상태에서 흥분이 고조되어 말이 많았다. 이를 관전하는 듯한 태도의 나와 "정열랍스터"는 "루카"가 올 때까지 흥겹게 지켜보았다.


딩동-


마지막 손님이다.


"제가 나가볼게요."

"그러겠니?"


아무래도 역시 편한 쪽은 나일 테니까.

그리고 인터폰으로 보면서 내가 나가는 게 아니면 다른 사람들은 어쩌면 놀랄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었다.

현관문을 열고 "루카"의 얼굴을 쳐다, 보는 게 아니라 사선으로 오른쪽 밑을 쳐다본다.


"이 짐을 나르는 게 먼저겠지."

"힘들었어···."


투웅-


일반적으로 '칼레이도'가 포장된 박스만 들고 온 우리와 다르다.

뭐, 이런저런 이유가 있기 때문에 이러는 게 나와 "루카" 사이에서는 당연한 약속이긴 했다.

속이 가득 찬 캐리어를 파티에 끌고 오는 일은 상식이 아니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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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8 침공(1) 21.12.09 43 0 11쪽
297 예정된 역경 21.12.08 42 0 12쪽
296 타인 21.12.06 38 0 12쪽
295 소기업 21.12.05 41 0 11쪽
294 조력자 21.12.04 41 0 11쪽
293 미완성 21.12.02 42 0 12쪽
292 불일치 21.11.29 39 0 12쪽
291 선의의 경쟁 21.11.29 40 0 11쪽
290 지옥 21.11.27 42 0 11쪽
289 재조립 21.11.27 40 0 12쪽
288 필연 21.11.25 39 0 12쪽
287 밀회 21.11.23 43 0 12쪽
286 일탈 21.11.22 39 0 12쪽
285 탈출 21.11.20 43 0 12쪽
284 롤 플레잉 21.11.19 42 0 11쪽
283 오락 21.11.18 44 0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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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1 공망살(3) 21.11.14 42 0 11쪽
280 공망살(2) 21.11.13 47 0 12쪽
279 11권.공망살(1) 21.11.12 43 0 11쪽
278 내 차례 21.11.10 43 0 12쪽
277 초심 21.11.09 43 0 11쪽
276 스토리 21.11.08 43 0 11쪽
275 별세계 21.11.07 42 0 12쪽
274 차별점 21.11.06 46 0 12쪽
273 갈림길 21.11.04 50 0 12쪽
272 21.11.01 42 0 12쪽
271 길다람쥐(3) 21.10.31 47 0 11쪽
270 신입(2) 21.10.30 45 0 12쪽
269 신입(1) 21.10.29 39 0 12쪽
268 약점 21.10.26 43 0 13쪽
267 면접 21.10.25 44 0 12쪽
266 선언 21.10.24 43 0 12쪽
265 미래 21.10.23 48 0 12쪽
264 하렘 21.10.22 44 0 12쪽
263 마그란 레이드(5) 21.10.21 46 0 12쪽
262 모범 표본 21.10.19 45 0 11쪽
261 신조 21.10.18 43 0 12쪽
260 동아리 21.10.16 47 0 12쪽
259 대리 21.10.15 46 0 11쪽
258 등반(?)(3) 21.10.14 42 0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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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 여과 21.10.01 45 0 12쪽
249 10권. 신생 21.09.30 45 0 12쪽
248 소망 21.09.29 44 0 11쪽
247 동화 21.09.28 44 0 12쪽
246 인정 21.09.27 50 0 12쪽
245 명예 21.09.25 47 0 12쪽
244 굿 클리셰 21.09.24 49 0 12쪽
243 배수의 진 21.09.23 52 0 12쪽
242 플래시백 21.09.22 51 0 13쪽
241 유대 21.09.22 45 0 11쪽
240 재전 21.09.20 48 0 11쪽
239 문지기(2) 21.09.18 53 0 12쪽
238 문지기(1) 21.09.17 45 0 12쪽
237 앞으로도 21.09.16 50 0 12쪽
236 친구 이하 21.09.15 47 0 11쪽
235 집중 21.09.14 46 0 11쪽
234 반향(7) 21.09.12 42 0 11쪽
233 반향(6) 21.09.11 44 0 12쪽
232 반향(5) 21.09.09 43 0 12쪽
231 반향(4) 21.09.08 40 0 12쪽
230 반향(3) 21.09.07 47 0 14쪽
229 반향(2) 21.09.06 48 0 12쪽
228 반향(1) 21.09.05 52 0 12쪽
227 접선 21.09.04 48 0 13쪽
226 목적 21.09.03 46 0 12쪽
225 차이 21.09.01 46 0 12쪽
224 견물생심 21.08.31 44 0 12쪽
223 뉴비의 의문 21.08.30 41 0 12쪽
222 해답 21.08.28 41 0 12쪽
221 개발 비화 21.08.26 42 0 12쪽
220 9권. 첫 번째 새해 21.08.24 46 0 12쪽
219 폐회식 21.08.23 42 0 17쪽
218 크리스마스(9) 21.08.20 43 0 12쪽
217 크리스마스(8) 21.08.18 44 0 12쪽
216 크리스마스(7) 21.08.17 45 0 12쪽
215 크리스마스(6) 21.08.14 47 0 12쪽
214 크리스마스(5) 21.08.12 47 1 12쪽
213 크리스마스(4) 21.08.11 44 0 13쪽
212 크리스마스(3) 21.08.08 45 0 13쪽
211 크리스마스(2) 21.08.07 47 0 13쪽
» 설정 보정/크리스마스(1) 21.08.06 63 0 12쪽
209 개막 직전 +2 21.08.03 47 0 12쪽
208 고즐(2) 21.08.02 50 0 12쪽
207 고즐(1) 21.08.02 50 0 12쪽
206 장비 세팅 21.08.01 47 1 12쪽
205 계획/협상 21.07.31 43 0 11쪽
204 사과가 떨어진 날(3) 21.07.29 50 0 12쪽
203 사과가 떨어진 날(2) 21.07.28 45 0 13쪽
202 사과가 떨어진 날(1) 21.07.27 49 0 12쪽
201 한낱의 단서 21.07.26 43 0 12쪽
200 첨탑 공략 21.07.24 46 0 14쪽
199 계략/계획 21.07.22 46 0 12쪽
198 고단한 리모델링 21.07.21 44 0 12쪽
197 경매(2) 21.07.18 56 0 12쪽
196 경매(1) 21.05.15 67 0 12쪽
195 선불 21.05.13 76 0 11쪽
194 지바로프, 하우징 21.05.12 71 0 13쪽
193 반란(?) 21.05.11 75 0 11쪽
192 멘태셰 21.05.10 60 0 12쪽
191 인터뷰 21.05.09 62 0 13쪽
190 가르만도 21.05.08 52 0 12쪽
189 섭외 21.05.07 54 0 12쪽
188 도나 21.05.05 64 0 12쪽
187 협조(2) 21.05.04 51 0 12쪽
186 8권. 협조(1) 21.05.02 51 0 12쪽
185 보너스. 32강에서 져버린 이유 21.05.01 53 0 4쪽
184 여명(2) 21.05.01 62 0 12쪽
183 황혼(4) 21.04.29 70 0 11쪽
182 황혼(3) 21.04.28 93 0 13쪽
181 황혼(2) 21.04.28 58 0 11쪽
180 황혼(1) 21.04.25 73 0 12쪽
179 여명(1) 21.04.24 72 0 12쪽
178 개막 21.04.23 60 0 12쪽
177 다른 한 쌍 21.04.22 58 0 13쪽
176 거푸집 21.04.21 92 0 12쪽
175 용은 호랑이를 기다린다(2) 21.04.19 62 0 12쪽
174 용은 호랑이를 기다린다(1) 21.04.18 58 0 12쪽
173 대난투의 서막 21.04.17 79 0 12쪽
172 불쾌했던 기억 21.04.16 54 0 11쪽
171 둘만의 공모전 21.04.15 53 0 12쪽
170 코스프레 21.04.14 54 0 12쪽
169 나만이 있는 휴일(6) 21.04.13 91 0 13쪽
168 나만이 있는 휴일(5) 21.04.11 79 0 12쪽
167 나만이 있는 휴일(4) 21.04.10 52 0 12쪽
166 나만이 있는 휴일(3) 21.04.09 103 0 14쪽
165 나만이 있는 휴일(2) 21.04.07 49 0 12쪽
164 나만이 있는 휴일(1) 21.04.06 53 0 12쪽
163 근원 with 폭권사(2) 21.04.04 128 0 12쪽
162 근원 with 폭권사(1) 21.04.03 84 0 11쪽
161 보너스. 라티온에서의 쩔이 고도의 계산을 통하여 이루어질 수밖에 없는 이유 21.04.01 54 0 4쪽
160 냉전 21.04.01 59 0 12쪽
159 생각하지 않은 것 21.03.31 87 0 12쪽
158 폭권사 21.03.29 56 0 13쪽
157 관계 정리(2) 21.03.28 56 0 12쪽
156 7권. 관계 정리(1) 21.03.26 84 0 15쪽
155 막간. 11월 어느 날의 전화 21.03.25 84 0 8쪽
154 근원(7) 21.03.24 51 0 15쪽
153 근원(6) 21.03.22 53 0 13쪽
152 근원(5) 21.03.21 59 0 12쪽
151 근원(4) 21.03.19 81 0 12쪽
150 근원(3) 21.03.18 53 0 12쪽
149 근원(2) 21.03.17 65 0 13쪽
148 근원(1) 21.03.16 62 0 12쪽
147 본격적인 1주년(7) 21.03.15 65 0 13쪽
146 본격적인 1주년(6) 21.03.14 53 0 12쪽
145 본격적인 1주년(5) 21.03.12 58 0 12쪽
144 본격적인 1주년(4) 21.03.10 53 0 12쪽
143 본격적인 1주년(3) 21.03.10 58 0 12쪽
142 본격적인 1주년(2) 21.03.09 57 0 12쪽
141 본격적인 1주년(1) 21.03.08 103 0 13쪽
140 막간. 10월 어느 날의 전화 21.03.05 106 0 5쪽
139 1주년 프리뷰(8) 21.03.05 58 1 12쪽
138 1주년 프리뷰(7) 21.03.04 61 1 14쪽
137 1주년 프리뷰(6) 21.03.03 61 1 12쪽
136 1주년 프리뷰(5) 21.03.01 61 1 12쪽
135 1주년 프리뷰(4) 21.02.28 73 1 12쪽
134 1주년 프리뷰(3) 21.02.26 76 1 12쪽
133 1주년 프리뷰(2) 21.02.24 128 1 13쪽
132 1주년 프리뷰(1) 21.02.22 69 1 12쪽
131 1주년 前(5) +4 21.02.21 68 1 11쪽
130 1주년 前(4) 21.02.20 67 1 12쪽
129 1주년 前(3) 21.02.19 63 1 12쪽
128 1주년 前(2) 21.02.18 69 1 13쪽
127 6권. 1주년 前(1) 21.02.16 66 1 13쪽
126 1보 전진 21.02.15 63 1 12쪽
125 인정 21.02.12 78 1 12쪽
124 오산 21.02.11 62 1 11쪽
123 자타공인 전문가 21.02.10 90 1 12쪽
122 카멜레온 21.02.09 62 1 12쪽
121 융화(2) +2 21.02.07 65 1 12쪽
120 융화(1) 21.02.06 73 1 14쪽
119 자작 스킬(5) 21.02.04 64 1 14쪽
118 자작 스킬(4) 21.02.02 63 1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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