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 컬러 매지션(One Color Magici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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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YE
작품등록일 :
2020.08.24 0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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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1.05 2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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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10.23 1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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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

DUMMY

[요즘 별 일 있나]


갈수록 옅어지는 마권의 존재감은 기분 탓은 아니다.

1학년 떄는 긴가민가 했어도, 이제 거리감은 무시 못한다. 항상 바쁜 몸은 마권 쪽이니 더욱 그렇다. 가끔씩 방송에 시청자로서 들어가긴 해도 시청자인 거지, 친구의 입장은 아니다. 채팅으로 지인이라고 막무가내로 난동을 피우면 그게 친구일까. 하지만, 요즘 친구라는 관계가 끈덕지게 이어지고 있다는 생각도 들지 않는다. 그저 지인이 아닐까. 그렇다고 난동을 피우면 역시 악인인 건 마찬가지다.

저 대화를 시작하는 코멘트도 식상하다. 서로 무슨 일이 있었냐는 말은 딱히 할 얘기는 없지만 화제를 꺼내보라는 이야기에 가깝다. 둘 다 '라티온'을 하고, 쟤는 방송을 한다지만, 나도 가끔 보는데 방송에서 일어났던 이야기를 내가 접하지 않을 수는 없고, 우리 둘의 학교 생활이 다이나믹-이라 말하려니 내가 변화가 있긴 하다.

그냥 동아리 얘기나 잠깐 할까.


[별 일은 없지만]/[동아리에 들어갔지]

[별 일이잖아]

[별 일이긴 하지]

[나만 그런 데에 안 들어간 게 되는 건가]

[그쪽은 다른 곳이 있잖아]


팬카페도 있고.


[그렇게 크진 않아]

[우리가 너보다 크겠냐]

[뭐하는 데인데?]

[게임 리뷰]

[정말 적절하네]

[말이 그렇다는 거지]/[어쩌면 좀 더 고차원적인 곳일 수도]

[무슨 말이야?]

[몰라]

[어쨌든 좋은 덴가?]

[좋은 것 같네]

[오]/[그럼 정말 좋은 거지]

[내가 카나리아냐?]

[적어도 똥믈리에는 아니잖아?]

[어쩌면 그렇게 될 수도 있지]


게임 리뷰란 게 마냥 좋은 게임만 리뷰를 하는 건 아니다 보니 저런 말을 하는가 싶다.

리뷰를 하는 사람들 중에는 그런 사람도 있다. 스트레스라고 보는 입장에서는 받아들이는데, 일부러 저평가를 받는 게임들이 왜 저평가를 받는지 알기 위해 일부러 먹어보러 간다. 실제 식당 리뷰도 그렇고, 게임도 그렇다.

그저 신작 게임들만 골라서 리뷰할 거라서 망겜 소리를 듣는 것만 리뷰하지는 않을 테지만.


[이과지?]

[스크롤을 올리면 2번 말한 게 보일 거다]


건망증이 아니라 할 소리가 없어서 이러는 거 안다.


[스트리머면 어느 학과로 가야 하나?]

[대학?]

[그래]


그걸 알 리가.


[생각이 없는데]

[방송학과 쪽이면 되나?]

[글쎄]


그런데, 대학을 갈 생각인가?


[대학 수준은 정하긴 했고?]

[글쎄]/[그보다 대학을 갈까]

[그것부터 정해야지]/[안 갈 걸 고민하는 게 이상하지]

[너는?]


그렇게 물으면 곤란하다.


[글쎄]

[너도잖아]

[그러게]

[미래라는 건 멀어]

[멀다가도 가깝지]

[우리 둘 다 똑같이 살았거든]/[연장자인 척 ㄴ]

[아니어도 알긴 알잖아]

[그렇긴 해]/[오래 살든 말든]/[선견지명이 있는 사람이 있나]/[아니라 보거든]

[미래를 알겠냐]/[모르는 게 맞지]/[Mk.1dl dbaud]/[이 유명해지는 것도]

[대학을 가는 게 맞겠지]/[스펙이라도 쌓으려고]/[평생 Mk.1으로 살아야 하는 것도 아닐 텐데]/[막말로 라티온이 평생 서비스할 것도 아니잖아]

[언젠가 세대 교체는 일어나]

[그래]


수명은 게임 생태계에서 천차만별이긴 해도, 장수는 있되 불멸은 없다. 바xxx라였나. 우리나라 최초의 MMORPG라고 불리우던 게임은 세월에 무너졌다. 철옹성에 비유할 정도로 탄탄하다거나 게임성이 좋지는 않았지만, 추억은 오래 갈 수가 없다. 정액제에서 부분유료화로 넘어간 만큼 대가를 치뤄야만 했을 거다. 나는 한 번도 한 적이 없어도, 그런 그래픽에서 부분유료화는 수명이 결정될 수밖에 없다. 애초에 상품을 사겠냐는 말이다.

공든 탑이 무너진다, 맞는 말이다. '라티온'이 그래픽도 수준급이고 '칼레이도'라는 콘솔이 콘솔 중에서 독보적인 사양을 보유하고 있다는 것으로는 당분간 충분하긴 할 테다. 아무리 MMORPG가 매니아층한테는 하나의 족쇄가 될 수 있어도 언젠가 수명이란 있는 법이다. 스펙이 좋아서 랭킹을 먹고 있다고 해도 흥미가 이성과 결합하는 순간에는 정신을 차리고 방주로 갈아탈 게 분명하다.

그래서 스트리머들이 주로 하는 선택지는 종합 게임 스트리머다. 하는 게임에 따라서 인구수가 매우 유동적이라는 단점이 있어도 신생부터 '여러 게임을 합니다'라는 못을 박아버리면 오히려 사람들이 잘 찾는다. 결국 게임이 좋아서 그 방송을 보는 것보다 그 스트리머한테 꽂히는 일이 잦아진다. 무조건 장점으로 작용할 순 없어도 한 게임만 하면 역시 그 게임이 몰락했을 때 감당해야 하는 리스크를 보면 좋아보인다.

아니면, 스트리머라는 지위 내에서 길을 찾기보다 현실로 눈을 돌리는 것도 하나의 방법일 테고.


[괜히]/[내가 이러면 오히려 라티온이 위기인 건가]/[아니면 개인적인 생각인 건가]

[뭐라고 확답을 내릴 수 없지]

[애매한 답변이네]/[그래서 마음이 편해]


편할 테지. 뭘 해야 한다는 압박감은 없으니까.

그만큼 불안하기도 하다. 나나, 마권이나.

미래의 모든 것들, 가장 걱정되는 건 이 관계이고.

불안한 건 이 관계의 분쇄가 좋게 작용할지 안 좋게 작용할지 모른다는 것이다. 설령 좋게 작용한다거나 아무 일도 없을 거라는 선견지명이 있더라도 한편으로는 씁쓸할 것 같다.







("계획이 힘드네요.")


"도깨비"의 빈말인 줄 알았던 푸념이 시작된다.

공략 중에는 분위기 흐릴까봐 잠자코 있던 모양인데, "남작 에스토르토"가 죽고 내려가는 기차에서 고백한다.

23명을 향해서.


("학기 중이라서 이제 24명이 모이는 건 힘들겠죠?")


이윽고 "김귤"이 불을 지핀다. 사고라던가 눈치가 없다던가, 그런 건 아니라 본다.

언젠가 했어야 했다. 하지 않을 수는 없다. 불만이나 애로사항을 묻어두고 공략을 진행하는 건 그들의 인생을 무시하는 일이니.


("학기 중이고, 3월도 중반을 지나는 시점에서 다들 바쁘기 시작하거나 바쁘겠죠?")

("슬슬 바빠지죠. 과제나 학과 행사나.")

("학식충 아웃!")

("회식충도 아웃!")

("여긴 회식이 없는데.")

("앗.")

("이번에 패턴 완화도 되면 해체에 대해서 진지하게 고민할 필요가 있는데 말이죠.")


"김귤" 혼자 진행을 계속 이어나간다.

패턴 완화는 늦었다는 생각이 들면서도 일부러 늦춘 감이 있었다.

여론에 의해서 패치를 하는 게 아니다. 전체적인 데이터가 이제 졸업할 사람들은 졸업을 했고, 그들도 신학기라는 걸 의식하고 있다. 유저 수의 급감보다는 때가 온 거다.

곧 쇼케이스도 열리는데 은근히 대대적인 패치다. 업데이트 내용 중에서 하나만 말해 보자면, 우리가 겪었던 네임드 중에서 3번 방의 퍼즐도 이에 포함되어 있다. 이젠 몬스터를 죽이자마자 밑의 발판과 상호 작용이 일어나지 않고 몬스터가 드랍하는 정수를 먹어서 넣는 방식으로 바뀐다고 한다. 빈사 상태로 만들고 드리블을 할 필요가 없어진다.

"에스토르토"-"트라미옴" 콤보는 전에 완화되었고, 그럼에도 추가 작업으로 준 전멸기의 발동 조건이 18회에서 30회로 엄청나게 늘어난다. 다른 패턴은 따로 건드리지 않는다. 그들의 데이터베이스에서 이 말고는 치명적인 것들이 없었던 모양이다. 내 생각에도 저것들만 불가피하다.


("문제가 있으신 분들은 여기에서 얘기해도 되고, 부디 말을 못하겠으면 따로 메일로 전달해주면 제가 따로 공지를 올리겠습니다. 정말, 다들 고생 많았습니다.")


'수고하셨습니다'가 아니다. 물론 저렇게 말해도 바로 x스x드 채널에서 나가진 않는다. 다 "김귤" 방송을 시청하는 입장에서 그러진 않는다.


("아쉽지만, 여기까지 할게요.")


하차하는 사람이 여기저기서 발생한다. 분위기에 휩쓸려 나가는 건 아니다. 오히려 마음 속에 묻어두고 있었던 진심이 이제야 튀어나오는 것뿐이다.

우리 파티에서는 "도깨비"와 "리벤져스"가 하차한다. 나머지 파티도 8명 정도 나가서 24명이 14명이 되는 걸로 결정이 된다.

이후 기차는 역에 정착하여 우리는 "멘태셰"의 역에서 헤어지기로 한다. 띠딩거리는 x스x드의 효과음이 에코가 걸려 있는 것 같다. 여운이 남는다.


[Lucario님이 파티에 가입하셨습니다.]


("반이나 갔어.")

"그럴 법도 했지."

("다시 채워질까?")


어떻게 해도 채워지긴 한다. "김귤"이 '라티온'을 안 한다는 선언을 하지 않은 이상 동결될 리는 없다. 패턴이 완화되었으니 낙오되었던 인원들이 다시 들어올 여지가 충분하다. 어떻게 보면 우리가 숙련도 때문에 시간이 촉박한 사람들을 데리고 다닌 것이라 인원을 부르는 건 어렵지 않을 예정이다.

스펙이 되는 사람들은 원래 많이 있다. 컨트롤만 되면 "로다란 레이드"를 쩔할 수 있는 사람들은 넘친다.


"채워지지."

("다 세팅을 맞춘 사람들이 간 거지?")

"그렇긴 해도 문제는 없지."

("그런데, 지금 빠져 나가면 다음 레이드가 나오면 어떻게 될까.")


나 같으면 다시 돌아오진 않을 것 같다. 바빠서 나갔는데 다시 들어온다고 하면 이미 세팅을 다 맞췄으니 잠시 나간 거라고 인식이 "김귤" 커뮤니티 내에서 퍼질 수 있다. 정말 바쁜 거면 몰라도 선택적으로 바빠질 수 있다는 건 남이 보기에는 오해를 부를 수 있다.


"들어오는 건 무리가 있지."

("우린 남아있을 거지?")

"남아있어야지. 너는?"

("나도 남아있을 거야.")

"물론 다음 레이드도 24인이라는 보장은 없어서 문제이긴 해도."


첨고로 "김귤"은 현재 4번째 캐릭터로 레이드를 진행하는 중이다. 원한다면 부캐가 있는 사람까지 동원해서 40명 이상을 운영하고 싶었겠지만, 그건 무리가 있다.

규모가 커진 건 재밌어도 24인이면 사람을 모으는 것부터가 문제가 있다. "근원"처럼 인원 제한 없이 유동적인 인구수로 도전하는 콘텐츠가 아니라 도전 시도부터 클리어까지 24인을 고정해야 하는 레이드라서 그렇다.

이번 쇼케이스에서 다음 레이드의 정보 중에서 인원이 얼마인지 중요한 요소가 될 것이다.


("18인이나 12인으로 바뀌려나. 너무 많으니까.")

"아무래도 말이지."


그러다가 문득 한 가지 생각이 떠오른다.


"현경아."

("응?")

"다음 레이드는 초장부터 같이 갈까."

("될까?")

"퍼스트킬을 욕심만 안 낸다면, 이라고 해도 누가 욕심을 안 내겠나.

("그런 데에 들어가기에는 감당이 안 돼서.")

"이것도 보장이 없긴 해. 이번 레이드가 전례 없는 명예욕을 주었으니까."


그러나 "남작"의 위엄을 보면 다음 레이드도 어지간해서는 기대가 된다.

그런 곳에 "루카'를 데려가는 건 내 입지도 불안하다. 내가 아니라도 누구든 실력자들만 모이는 곳에 지인 찬스를 써서 데려가는 건 눈치가 보이는 행위다. 공격대장이어도 말이다.

이번에도 그랬긴 했다. "루카"를 빼놓고 나만 이 공격대에 들어와서 첫 클리어까지 함께 했으니 두 번 하는 건 어렵지 않다. "루카"를 버린다는 선택지보다 껄끄러웠던 건 이곳에 들어오는 일이었고.

그렇다면, 도전해보고 싶은 건 있다.


"나, 한 번 길드에 가입해보려고."

("혼자?")

"혹시 모르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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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3 미완성 21.12.02 42 0 12쪽
292 불일치 21.11.29 39 0 12쪽
291 선의의 경쟁 21.11.29 40 0 11쪽
290 지옥 21.11.27 42 0 1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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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8 필연 21.11.25 39 0 12쪽
287 밀회 21.11.23 43 0 12쪽
286 일탈 21.11.22 39 0 12쪽
285 탈출 21.11.20 43 0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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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0 신입(2) 21.10.30 45 0 12쪽
269 신입(1) 21.10.29 39 0 12쪽
268 약점 21.10.26 43 0 13쪽
267 면접 21.10.25 44 0 12쪽
266 선언 21.10.24 43 0 12쪽
» 미래 21.10.23 48 0 12쪽
264 하렘 21.10.22 44 0 12쪽
263 마그란 레이드(5) 21.10.21 46 0 12쪽
262 모범 표본 21.10.19 45 0 11쪽
261 신조 21.10.18 43 0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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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 여과 21.10.01 45 0 12쪽
249 10권. 신생 21.09.30 45 0 12쪽
248 소망 21.09.29 44 0 11쪽
247 동화 21.09.28 44 0 12쪽
246 인정 21.09.27 50 0 12쪽
245 명예 21.09.25 47 0 12쪽
244 굿 클리셰 21.09.24 49 0 12쪽
243 배수의 진 21.09.23 52 0 12쪽
242 플래시백 21.09.22 51 0 13쪽
241 유대 21.09.22 45 0 11쪽
240 재전 21.09.20 48 0 11쪽
239 문지기(2) 21.09.18 53 0 12쪽
238 문지기(1) 21.09.17 45 0 12쪽
237 앞으로도 21.09.16 50 0 12쪽
236 친구 이하 21.09.15 47 0 11쪽
235 집중 21.09.14 46 0 11쪽
234 반향(7) 21.09.12 42 0 11쪽
233 반향(6) 21.09.11 44 0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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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2 해답 21.08.28 41 0 12쪽
221 개발 비화 21.08.26 42 0 12쪽
220 9권. 첫 번째 새해 21.08.24 46 0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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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3 크리스마스(4) 21.08.11 44 0 13쪽
212 크리스마스(3) 21.08.08 45 0 13쪽
211 크리스마스(2) 21.08.07 47 0 13쪽
210 설정 보정/크리스마스(1) 21.08.06 62 0 12쪽
209 개막 직전 +2 21.08.03 47 0 12쪽
208 고즐(2) 21.08.02 50 0 12쪽
207 고즐(1) 21.08.02 50 0 12쪽
206 장비 세팅 21.08.01 47 1 12쪽
205 계획/협상 21.07.31 43 0 11쪽
204 사과가 떨어진 날(3) 21.07.29 50 0 12쪽
203 사과가 떨어진 날(2) 21.07.28 45 0 13쪽
202 사과가 떨어진 날(1) 21.07.27 49 0 12쪽
201 한낱의 단서 21.07.26 43 0 12쪽
200 첨탑 공략 21.07.24 46 0 14쪽
199 계략/계획 21.07.22 46 0 12쪽
198 고단한 리모델링 21.07.21 44 0 12쪽
197 경매(2) 21.07.18 56 0 12쪽
196 경매(1) 21.05.15 67 0 12쪽
195 선불 21.05.13 76 0 11쪽
194 지바로프, 하우징 21.05.12 71 0 13쪽
193 반란(?) 21.05.11 75 0 11쪽
192 멘태셰 21.05.10 60 0 12쪽
191 인터뷰 21.05.09 62 0 13쪽
190 가르만도 21.05.08 52 0 12쪽
189 섭외 21.05.07 54 0 12쪽
188 도나 21.05.05 64 0 12쪽
187 협조(2) 21.05.04 51 0 12쪽
186 8권. 협조(1) 21.05.02 51 0 12쪽
185 보너스. 32강에서 져버린 이유 21.05.01 53 0 4쪽
184 여명(2) 21.05.01 61 0 12쪽
183 황혼(4) 21.04.29 70 0 11쪽
182 황혼(3) 21.04.28 93 0 13쪽
181 황혼(2) 21.04.28 58 0 11쪽
180 황혼(1) 21.04.25 73 0 12쪽
179 여명(1) 21.04.24 72 0 12쪽
178 개막 21.04.23 60 0 12쪽
177 다른 한 쌍 21.04.22 58 0 13쪽
176 거푸집 21.04.21 92 0 12쪽
175 용은 호랑이를 기다린다(2) 21.04.19 62 0 12쪽
174 용은 호랑이를 기다린다(1) 21.04.18 58 0 12쪽
173 대난투의 서막 21.04.17 79 0 12쪽
172 불쾌했던 기억 21.04.16 54 0 11쪽
171 둘만의 공모전 21.04.15 53 0 12쪽
170 코스프레 21.04.14 54 0 12쪽
169 나만이 있는 휴일(6) 21.04.13 91 0 13쪽
168 나만이 있는 휴일(5) 21.04.11 79 0 12쪽
167 나만이 있는 휴일(4) 21.04.10 52 0 12쪽
166 나만이 있는 휴일(3) 21.04.09 103 0 14쪽
165 나만이 있는 휴일(2) 21.04.07 49 0 12쪽
164 나만이 있는 휴일(1) 21.04.06 53 0 12쪽
163 근원 with 폭권사(2) 21.04.04 128 0 12쪽
162 근원 with 폭권사(1) 21.04.03 84 0 11쪽
161 보너스. 라티온에서의 쩔이 고도의 계산을 통하여 이루어질 수밖에 없는 이유 21.04.01 54 0 4쪽
160 냉전 21.04.01 59 0 12쪽
159 생각하지 않은 것 21.03.31 87 0 12쪽
158 폭권사 21.03.29 56 0 13쪽
157 관계 정리(2) 21.03.28 56 0 12쪽
156 7권. 관계 정리(1) 21.03.26 84 0 15쪽
155 막간. 11월 어느 날의 전화 21.03.25 84 0 8쪽
154 근원(7) 21.03.24 51 0 15쪽
153 근원(6) 21.03.22 53 0 13쪽
152 근원(5) 21.03.21 59 0 12쪽
151 근원(4) 21.03.19 81 0 12쪽
150 근원(3) 21.03.18 53 0 12쪽
149 근원(2) 21.03.17 65 0 13쪽
148 근원(1) 21.03.16 62 0 12쪽
147 본격적인 1주년(7) 21.03.15 65 0 13쪽
146 본격적인 1주년(6) 21.03.14 53 0 12쪽
145 본격적인 1주년(5) 21.03.12 58 0 12쪽
144 본격적인 1주년(4) 21.03.10 53 0 12쪽
143 본격적인 1주년(3) 21.03.10 58 0 12쪽
142 본격적인 1주년(2) 21.03.09 57 0 12쪽
141 본격적인 1주년(1) 21.03.08 103 0 13쪽
140 막간. 10월 어느 날의 전화 21.03.05 106 0 5쪽
139 1주년 프리뷰(8) 21.03.05 58 1 12쪽
138 1주년 프리뷰(7) 21.03.04 61 1 14쪽
137 1주년 프리뷰(6) 21.03.03 61 1 12쪽
136 1주년 프리뷰(5) 21.03.01 61 1 12쪽
135 1주년 프리뷰(4) 21.02.28 73 1 12쪽
134 1주년 프리뷰(3) 21.02.26 76 1 12쪽
133 1주년 프리뷰(2) 21.02.24 128 1 13쪽
132 1주년 프리뷰(1) 21.02.22 69 1 12쪽
131 1주년 前(5) +4 21.02.21 68 1 11쪽
130 1주년 前(4) 21.02.20 67 1 12쪽
129 1주년 前(3) 21.02.19 63 1 12쪽
128 1주년 前(2) 21.02.18 69 1 13쪽
127 6권. 1주년 前(1) 21.02.16 66 1 13쪽
126 1보 전진 21.02.15 63 1 12쪽
125 인정 21.02.12 78 1 12쪽
124 오산 21.02.11 62 1 11쪽
123 자타공인 전문가 21.02.10 90 1 12쪽
122 카멜레온 21.02.09 62 1 12쪽
121 융화(2) +2 21.02.07 65 1 12쪽
120 융화(1) 21.02.06 73 1 14쪽
119 자작 스킬(5) 21.02.04 64 1 14쪽
118 자작 스킬(4) 21.02.02 63 1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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