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폰빨로 차원 정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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된장고추
그림/삽화
된장고추
작품등록일 :
2020.08.30 15:51
최근연재일 :
2021.01.23 18:52
연재수 :
162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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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89,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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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22 1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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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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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쪽

126화 확장되는 테리토리

DUMMY

“ 에엥~ 에엥~ “


[ 천황궁의 작동이 시작됩니다. ]

[ 경내에 계신 분들은 모두 안전한 곳으로 이동해 주시기 바랍니다. ]


전각 내부에 경보음이 울리고 안내방송이 들려왔다.

그리고 잠시 후, 전각 내부에 고도 발달한 마도 문명의 정수가 하나둘씩 모습을 드러내기 시작했다.


갑자기 경내에 여러 개의 빛 기둥이 쏟아졌다.

그리고 경내가 빛으로 물들 때마다 눈으로 믿을 수 없는 일들이 실시간으로 일어났다. 대형 전투 상황판이 전면에 설치되고, 경내 제일 안쪽 왕좌가 있는 곳 바로 아래에 지휘통제실이 나타나고, 그 아래에 사격통제실과 구동통제실이 설치되었다.


SF 만화영화에서 보던 비현실적인 세상이 지금 찬희의 눈앞에 현실로 나타나고 있었다. 그리고 각각의 통제실이 나타날 때마다 신인(神人)이란 글자가 새겨진 유니폼을 입은 사람들이 각자의 자리에 앉아 계기판을 조작하기 시작했다.

잠시후, 시설물들의 설치가 완료되고 마파람은 찬희를 데리고 경내 제일 안쪽에 있는 지휘통제실로 이동했다.


“ 쿠구구구~ “

“ 과~꽝 “


고대 궁궐이 통째로 하늘로 떠올랐다. 땅속에 묻혀있던 부분이 하늘로 날아오르자 사방에서 흙과 바위가 무너지고 거대한 흙먼지가 일어났다. 땅은 지진이라도 난 것처럼 흔들렸고 사방에서 산이 무너지는 폭발음이 들렸다.


요란한 소리를 내며 허공에 떠오른 고대 궁궐의 규모는 상상을 초월했다.

지상에 나와 있던 궁궐의 전각과 부속건물들은 정말 빙산의 일각에 불과했고 땅속에 묻혀있던 시설들이 그 위용을 드러내자 작은 섬이 하늘을 날고 있는 착각을 들게 했다.


섬 외곽에 원형으로 설치된 지름 50Km의 마나입자 충돌기를 포함한 천황궁이 완전히 하늘에 떠올랐다. 천황궁의 영향으로 땅에는 거대한 그림자가 드리웠고 낮게 으르릉거리는 강력한 엔진음이 하늘에 울려 퍼졌다.


[ 천황궁이 전투 모드로 변경됩니다. ]


또다시 안내 방송이 들려왔다.


“ 기~~잉~~~”

“ 철컥~~철컥~~~~”


외부에 설치되어 있던 시설물들이 내부로 차례차례 수납되기 시작했다. 영화 트랜스포머에 나오는 변신 로봇처럼 외부의 거대한 부속건물들이 천황궁의 본체 내부로 이동하며 형체를 바꾸어 갔다.


잠시 후 변신에 성공한 천황궁의 모습은 공상과학 소설에서 한 번쯤은 보았을 법한 모습으로 변해 있었다. 전체적으로 전방이 좁고 길쭉하며 후방으로 갈수록 넓어지고 두꺼워지는 육각형의 모습이 되었고, 동체 아래에는 지름 50km에 이르는 원형 마나입자충돌기가 부착되어 있었다.


[ 마나입자충돌기가 작동을 시작합니다. ]

[ 마나입자가 충돌합니다. 마나홀이 생성되었습니다. ]

[ 275번째 평행세계에 복제를 시작합니다. ]

[ 복제가 완료되었습니다. ]


일어나는 모든 일련의 과정들은 전면에 설치된 대형 상황판에서 확인할 수 있었다.

천황궁 지하에 있는 대형 튜브에서 광속의 2배 속도로 가속한 마나입자들이 충돌하여 작은 점 같은 마나홀을 만들었고, 그렇게 만들어진 마나홀은 점점 커져 세상을 암흑으로 물들였다.


암흑으로 물들은 세상에 3차원 입체 홀로그램들이 나타나고 그것들은 점차 현실로 바뀌었다.

푸른 숲이 만들어지고 호수와 반쯤 무너져버린 전각이 나타났다. 헨리 일행이 가장 마지막에 보았던 그 모습 그대로 또 다른 평행 세상이 복제된 것이었다.


기이잉. 철컥. 철컥..


공중에 떠 있는 천황궁의 모습이 또다시 변하기 시작했다.

동체 하부에 달려있던 거대한 마나입자 충돌기가 분리되고 다시 스프링이 수축하듯 표면에 주름이 지고 압축되어 크기를 줄여나갔다. 줄어든 마나입자 충돌기는 천왕궁의 측면에 부착되었다. 뒤쪽이 터진 유자 모양으로 양옆에 부착된 마나입자충돌기는 마치 거대한 부스터를 장착한 모습이었다.


[ 전투상태로의 변환이 완료되었습니다. ]


찬희는 입을 다물 수가 없었다. 그럴 수밖에 없는 것이 대형 상황판으로 변신 과정을 모두 지켜보았다. 그것은 한편의 SF 영화를 보는 것보다 더 현실감이 없었다.


‘ 도저히 믿을 수가 없군··· 이건 완전 영화네, 영화···.‘

‘ 그건 그렇고 이런 대단한 문명을 가지고 있던 고대 인류가 마왕군에 의해 멸망했단 말이지! ’

‘ 우와 좀 쫄리긴 하네. ‘

‘ 쫄지 말자 찬희야. ‘

‘ 뭐 안 되면 한 백만 년 숨어서 도 닦으면 길 보이겠지.. 그것도 안 되면 천만 년··· ‘


갑자기 앞날이 암담해지는 것을 느꼈다.


‘ 아~몰랑~~ 어떻게 되겠지 ‘


또다시 아몰랑을 시전하며 현실 도피한 찬희는 어둠을 통해 공간을 소환했다.


“ 어둠! “

“ 이 천황궁을 수용할 수 있는 공간을 소환해줘~~”


그 거대한 섬과 같았던 천황궁이 삼 분의 일 크기로 줄어들었다. 그래도 지름 50Km에서 약 17Km로 줄어든 것이었다. 17Km는 한 시간에 4Km/h를 걷는 성인 남자가 동일한 속도로 4시간 이상을 걸어가야 하는 거리였다.

당연히 이 전함의 끝에서 끝은 맨눈으로 식별할 수 없는 거대한 크기의 공간을 소환해야 하는 일을 찬희는 너무나 쉽게 말을 했다.


“ 믿는다. 가즈아~ ”


찬희를 중심으로 칠흑의 어둠이 찾아왔다. 어둠은 천지 사방을 잡아먹으며 그 세(勢)를 키워나갔다. 세차게 사방으로 뻗어 나간 칠흑 같은 어둠은 이윽고 하늘을 나는 거대한 성, 천황궁을 집어삼켰다.


“ 이곳에 잠시만 계십시요. “


찬희는 마파람에 간략하게 인사를 한 후, 어둠 내부에서 빠져나와 빠르게 게이트로 이동했다.



“ 아무것도 없어···”


그것은 통보였다.

없다면 없는 줄 알아.. 못 믿겠으면 니가 찾아보던가?

헨리는 쓴웃음을 지어 보였지만 그 앞에서는 아무런 대꾸도 할 수 없었다. 찬희의 무력을 직접 겪은 뒤에 언제나 그의 앞에 서면 본능적으로 몸이 떨려 왔다.


물론 가문의 힘을 빌려 그를 몰아붙일 수도 있겠지만, 그것은 하책 중에 하책이었다. 언제나 가문의 경쟁자들과 보이지 않은 전쟁을 치르고 있는 처지에서 이름도 없는 동양의 남자에게 굴복당했다는 것을 만천하에 드러내는 것은 자살행위나 다름이 없었다.

한마디로 헨리로서는 제대로 똥밣은 것이나 다름없는 아주 주옥같은 상황이었다.



찬희는 헨리에게 일방적인 통보를 한 후, 오랜만에 서울 외곽에 있는 고향 집으로 향했다. 몇 개월 만에 들른 집에는 살짝 을씨년스러운 풍경이 자리 잡고 있었다.

난간에는 군데군데 거미줄이 처져 있고 문앞 우편함에는 오래된 공과금 고지서가 쌓여 있었다.

그것까지는 괜찮았는데···

차갑게 식어버린 화로를 보자 가슴 한켠이 아려왔다.

어린 시절 가족의 밥줄이 되어 주었던 화로, 듬직한 아버지의 뒷모습 같은 화로가 차갑게 식어 있는 모습에 만감이 교차하는 느낌이 들었다.


“ 좀 그러네. “

“ 이걸로 밥 벌어먹고, 대학도 등록했는데. ”


서울에 소재의 사립대학을 다니고 있던 찬희는 대장장이 일을 하며 대학 입학자금 및 등록금을 해결해 왔다. 1년에 평균 800만 원이 넘는 돈을 내고 다니고 있지만, 남들처럼 학자금 대출 한번 받지 않고 돈을 벌어 해결해왔었다.


사람의 손을 타지 못하는 집은 순식간에 폐허처럼 변한다. 몇 개월동안 왕래하지 못한 찬희의 집도 이대로 계속 내버려두다간 폐허가 될 뿐이었다. 집이며 차까지 마련해 준 고마운 대장간이지만 이제는 정리해야 할 시간이다.


“ 그래 집을 내놓자. “

“ 그러려고 왔고. 서운해하지 말자. 한동안 올 수도 없을 텐데..”


찬희는 그 길로 동네 부동산에 집을 내놓고 테리토리로 복귀했다.




“ 어둠 시공간 소환 “


찬희의 말이 떨어지자 어둠이 시공간을 소환했고 그곳에 대기하고 있던 천공의 성 천황궁이 그 위용을 드러냈다.


“ 휘유~~ “

“ 다시 봐도 놀랍네···”


그 웅장함에 다시 한번 놀란 찬희의 입에서 감탄사가 절로 나왔다. 끝없이 넓게 펼쳐진 텅 빈 공간 한 쪽에 천황궁은 자리를 잡았다.


“ 피쓕~ 지잉 “


거대한 공중요새의 문이 열리고 백발의 노인이 모습을 드러냈다.


“ 괜찮으시면 이곳에서 지내시는 것이 어떻겠습니까? “

“ 지구로 돌아가면 아무래도 마왕군의 시선에서 자유롭지 못할 것 같은데요. “


백발의 노인을 향해 자신의 의견을 내비쳤다.


“ 고맙네.. 안 그래도 당장 갈 곳이 마땅찮았는데 말이야.. “

“ 근데 이곳은 어디인가? “

“ 차원 동맹 측에서 특전이라며 저에게 제공한 장소입니다. “

“ 천황궁이 착륙한 지점 옆에 주거 단지를 만들어 드리겠습니다. “

“ 주거단지가 완성되는 동안 이곳을 한번 둘러 보십시오. 참고로 목욕탕은 꼭 사용해 보십시오. “


찬희는 자신이 만든 것 중 가장 자랑스럽게 생각하는 목욕탕에 대해 은근히 자랑했다.


“ 정말 고맙네.. “

“ 뭘 이 정도를 가지고 그러십니까? “

“ 따지고 보면 저희의 먼 조상님이시고 저희 집안의 가전 무예를 알려 주신 은인이신데요.. “

“ 그리고 저 또한 진기 구슬을 통해 많은 도움을 받은 상태고요.. 생활하시는 데 불편함이 없게 최선을 다해 돕겠습니다. “


마파람에 호언장담을 한 후, 찬희는 어딘가로 사라졌고 잠시 후 테리토리에 거주하는 세입자들을 데리고 다시 나타났다. 그들은 바로 몸서리치게 존경하는 자신의 사부와 분홍 분홍 김예지 그리고 아기천사였다.

기존 세입자들과 마파람을 서로 인사시킨 찬희는 김예지를 돌아보았다.


“ 내가 시킨 거 했지? “

“ 안 하면 당장 쫓아낸다고 했던 거? “


음흉한 미소를 띤 찬희를 보며 김예지는 증오로 이글거리는 눈으로 그를 노려보았다.


개인 수련을 떠나기 직전, 그러니까 한 달 전···

찬희는 김예지를 따로 불렀다.

그리고 말하길···

넌 세입자, 난 집주인 아니 땅과 건물을 가지고 있는 지주.

말인즉슨, 세입자면 세입자답게 이제부터 임대료를 내라는 것이었다.


임대료라니??

어리둥절 자신을 바라보는 김예지를 향해 친절하게 설명하기 시작했다.

장황하게 설명했지만, 내용은 ‘자기 대신 차원용병 일을 해서 공헌도 모아서 바쳐라!’라는 이야기였다. 정말 엿 같은 말에 처음에는 반항도 했지만, 그녀의 쿠데타는 금방 진압되었다.


“ 싫어?? 그럼 나가? “

“ 양심도 없이 공짜로 살려고 했어?? 얘 진상이네! 진짜!!! “


자신을 이곳에서 쫓아내겠다는 찬희의 말에 김예지는 꼬리를 내릴 수밖에 없었다.

똥도 마음대로 못 싸는 지옥 같은 그 시절로 다시 돌아갈 수는 없기 때문이었다.


“ 내놔! 임대료. 3인분. “

“ 3인분??? “

“ 그래 너랑 사부랑 그리고 저기에 있는 아기천사까지 3인분!!! “


악덕 지주의 얼굴을 한 찬희와 착취당하는 영노(營奴의 기분이 어떤 것인지 알게 된 김예지가 서로 노려보았지만, 애초에 답은 나와 있는 상황이었다.


이곳에서 자신은 어디까지나 약자였다.

여기는 자신의 억울함을 풀어줄 법도 경찰도 없는 곳, 만일 찬희가 추방 명령을 내린다면 그냥 빛으로 둘러싸인 채 지구로 내동댕이쳐질 뿐이었다.

더러운 세상.

귀신은 뭐하나 저놈 안 잡아가고!!

저항하기를 포기한 김예지는 그동안 고생한 공헌도를 임대료 명목으로 강탈당했다.

그날 이후 김예지는 악덕 지주에게 임대료를 바치기 위해 쉴 새 없이 공헌도 막노동을 해야만 했다.



김예지의 공헌도를 강탈한 찬희는 공헌창을 활성화하여 주거 단지를 건설하기 시작했다.

먼저 중심 도로와 주변 도로가 바둑판처럼 넓게 자리 잡고, 그 옆으로 대형 아파트 단지가 거짓말처럼 뚝딱 지어졌다.

바닥 기초 공사가 순식간에 이루어지고 철근과 콘크리트를 이루어진 벽체들이 눈 깜박할 사이에 세워졌다. 아무리 봐도 적응이 안 되는 신기한 상황, 찬희는 그저 놀란 눈으로 멍하니 공사 진행 상황을 지켜볼 뿐이었다.


잠시 후, 거대한 아파트 단지가 건설되었다.

천 세대가 넘는 대형 아파트 단지를 건설하는 데 걸린 시간은 정확히 3분 27초였다.

미친···


집문제를 해결한 찬희는 마파람을 다시 불렀다.


“ 우선 천세대 정도 지었는데 더 필요하시면 얼마든지 말씀해 주세요. 든든한 조력자가 있어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


찬희는 옆에 쭈그리고 서 있는 김예지의 어깨를 두드리며 자랑스럽게 이야기했다.


“ 이 정도면 충분하네. “

“ 집은 우리가 알아서 분배할 테니 걱정하지 말고 다시 한번 고맙네. “


주건 문제를 원활히 해결한 마파람이 찬희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 그럼 앞으로의 계획을 여쭈어봐도 되겠습니까? “


마파람은 기다렸다는 듯이 즉시 자신들의 계획을 이야기했다.


“ 우리도 놀 수만은 없으니, 저 처자처럼 차원 용병 일을 해 볼까 하네. “


마파람은 사람 좋은 얼굴로 환하게 웃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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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2 162화 플레이아데스 - 벨레로폰 납치 사건 5 21.01.23 108 0 13쪽
161 161화 플레이아데스 - 벨레로폰 납치 사건 4 21.01.22 79 1 15쪽
160 160화 플레이아데스 - 벨레로폰 납치 사건 3 21.01.18 71 1 11쪽
159 159화 플레이아데스 - 벨레로폰 납치 사건 2 21.01.16 75 1 12쪽
158 158화 플레이아데스 - 벨레로폰 납치 사건 21.01.15 78 1 14쪽
157 157 플레이아데스 - 꼬여버린 여정 21.01.14 78 1 13쪽
156 156 플레이아데스 - 킬리어 마크칠러 3 21.01.13 101 2 13쪽
155 155 플레이아데스 - 킬리어 마크칠러 2 +1 21.01.12 96 2 14쪽
154 154 플레이아데스 - 킬리어 마크칠러 +1 21.01.11 142 2 13쪽
153 153 플레이아데스 - 인간과 거인 21.01.10 103 2 13쪽
152 152 플레이아데스 - 각자의 길 15 +1 21.01.09 100 3 12쪽
151 151 플레이아데스 - 각자의 길 14 +1 21.01.08 107 2 13쪽
150 150 플레이아데스 - 각자의 길 13 +1 21.01.07 112 2 13쪽
149 149 플레이아데스 - 각자의 길 12 21.01.06 115 2 14쪽
148 148화 플레이아데스 - 각자의 길 11 21.01.05 94 2 12쪽
147 147화 플레이아데스 - 각자의 길 10 21.01.04 110 1 12쪽
146 146화 플레이아데스 - 각자의 길 9 21.01.02 134 2 12쪽
145 145화 플레이아데스 - 각자의 길 8 +1 21.01.01 122 2 12쪽
144 144화 플레이아데스 - 각자의 길 7 20.12.10 154 2 12쪽
143 143화 플레이아데스 - 각자의 길 6 20.12.09 129 2 12쪽
142 142화 플레이아데스 - 각자의 길 5 20.12.08 124 2 13쪽
141 141화 플레이아데스 - 각자의 길 4 20.12.07 127 2 12쪽
140 140화 플레이아데스 - 각자의 길 3 20.12.06 169 2 13쪽
139 139화 플레이아데스 - 각자의 길 2 20.12.05 129 2 12쪽
138 138화 플레이아데스 - 각자의 길 20.12.04 175 3 12쪽
137 137화 메이슨 가문 6 20.12.03 156 3 13쪽
136 136화 메이슨 가문 5 20.12.02 146 3 14쪽
135 135화 메이슨 가문 4 20.12.01 138 3 11쪽
134 134화 메이슨 가문 3 20.11.30 187 2 15쪽
133 133화 데빌맨 프로젝트 20.11.29 162 2 12쪽
132 132화 메이슨 가문 2 20.11.28 172 3 12쪽
131 131화 메이슨 가문 20.11.27 163 2 13쪽
130 130화 두 노괴의 슬픈 만남 20.11.26 186 3 13쪽
129 129화 뢰벤무트 20.11.25 168 2 15쪽
128 128화 테리토리의 먹이 사슬 20.11.24 157 3 14쪽
127 127화 성장하는 테리토리 20.11.23 187 3 13쪽
» 126화 확장되는 테리토리 20.11.22 165 3 13쪽
125 125화 다시 백두산으로 7 20.11.21 177 4 14쪽
124 124화 다시 백두산으로 6 20.11.20 226 2 13쪽
123 123화 다시 백두산으로 5 20.11.19 190 2 11쪽
122 122화 다시 백두산으로 4 20.11.18 170 2 13쪽
121 121화 다시 백두산으로 3 20.11.17 169 1 15쪽
120 120화 다시 백두산으로 2 20.11.16 166 2 16쪽
119 119화 다시 백두산으로 20.11.15 182 1 12쪽
118 118화 만개(滿開)8 20.11.14 180 1 14쪽
117 117화 만개(滿開) 7 20.11.13 192 1 15쪽
116 116화 만개(滿開) 6 20.11.12 191 1 14쪽
115 115화 만개(滿開) 5 20.11.11 165 2 11쪽
114 114화 미스테리 포털 4 20.11.10 180 1 12쪽
113 113화 미스테리 포털 3 20.11.09 166 1 15쪽
112 112화 미스테리 포털 2 20.11.08 161 1 15쪽
111 111화 미스테리 포털 20.11.07 167 1 15쪽
110 110화 만개(滿開) 4 20.11.06 176 2 13쪽
109 109화 만개(滿開) 3 20.11.05 178 1 13쪽
108 108화 만개(滿開) 2 20.11.04 165 1 15쪽
107 107화 만개(滿開) 20.11.03 179 1 14쪽
106 106화 결전 5 20.11.02 176 2 17쪽
105 105화 결전 4 20.11.01 205 2 14쪽
104 104화 결전 3 20.10.31 194 3 12쪽
103 103화 결전 2 20.10.30 171 2 12쪽
102 102화 결전 20.10.29 178 2 14쪽
101 101화 반전 20.10.28 182 2 14쪽
100 100화 하늘도깨비 2 20.10.27 196 3 14쪽
99 99화 하늘도깨비 20.10.26 205 3 16쪽
98 98화 산골 마을 20.10.25 187 2 15쪽
97 97화 산골 무녀 20.10.24 192 2 13쪽
96 96화 스기짱을 찾아온 산골 무녀 20.10.23 196 2 16쪽
95 95화 내 뱃속에 이상한 놈이 살고 있어! 20.10.22 191 2 12쪽
94 94화 고대의 신인족 20.10.21 219 2 17쪽
93 93화 이름의 의미 20.10.20 192 2 15쪽
92 92화 니들 나한테 왜 이래?? 20.10.19 223 2 14쪽
91 91화 헨리 마이어 폰 메이슨 20.10.18 198 2 16쪽
90 90화 테리토리의 흔한 하루 20.10.17 195 3 13쪽
89 89화 어둠 2 20.10.16 202 2 20쪽
88 88화 어둠 1 +1 20.10.15 215 4 13쪽
87 87화 대폭발의 찌꺼기 20.10.14 211 3 16쪽
86 86화 격전 20.10.13 211 3 16쪽
85 85화 태초의 혼돈이 지배하는 작은 세상 +1 20.10.12 279 4 16쪽
84 84화 거인의 풍모 20.10.11 212 2 18쪽
83 83화 상식 밖의 인물 나현성 20.10.10 224 2 18쪽
82 82화 폭주 20.10.09 208 2 17쪽
81 81화 역린 20.10.08 202 2 17쪽
80 80 잊혀진 왕 20.10.07 223 2 21쪽
79 79화 급똥 처리반 2 20.10.06 224 2 15쪽
78 78화 급똥 처리반 1 20.10.05 218 2 17쪽
77 77화 채무변제와 새로운 게이트 생성 20.10.04 221 2 15쪽
76 75화 채무변제 1 20.10.03 227 2 18쪽
75 75화 4살배기 아기 천사 20.10.02 234 2 18쪽
74 74화 두 사람의 곡소리와 새로운 행보 20.10.01 235 3 16쪽
73 73화 테리토리에 새로운 거주민 20.09.30 238 2 13쪽
72 72화 수련 or 고문??? 2 20.09.29 237 2 21쪽
71 71화 수련 or 고문??? 1 20.09.28 238 2 13쪽
70 70화 꿈일까??? 20.09.27 252 3 22쪽
69 69화 각성 20.09.26 263 2 24쪽
68 68화 마계 - 절망의 군주 2 20.09.25 240 2 13쪽
67 67화 마계 - 절망의 군주 1 20.09.24 249 2 14쪽
66 66화 마계 - 학살이란 이런거..!!! 20.09.23 256 2 16쪽
65 65화 마계 - 빛과 그림자 20.09.22 259 3 18쪽
64 64화 마계 - 태양신 아마테라스 20.09.21 247 3 13쪽
63 63화 백귀야행 20.09.20 247 3 16쪽
62 62화 김예지의 분전 20.09.19 252 3 12쪽
61 61화 라이의 각성 20.09.18 265 3 12쪽
60 60화 요괴 이야기 20.09.17 305 4 15쪽
59 59화 그거 먹는거 아냐.. 2 20.09.16 256 5 13쪽
58 58화 그거 먹는거 아냐.. 1 +1 20.09.16 252 4 12쪽
57 57화 이세신궁 2 20.09.16 256 4 14쪽
56 56화 이세신궁 1 20.09.16 260 3 13쪽
55 55화 쓰레기 더미에 숨어있는 괴물들 3 20.09.15 260 5 13쪽
54 54화 쓰레기 더미에 숨어있는 괴물들 2 20.09.15 270 4 13쪽
53 53화 쓰레기 더미에 숨어있는 괴물들 1 20.09.15 264 5 14쪽
52 52화 삼종신기와 스기짱 20.09.14 299 5 17쪽
51 51화 니들 뭐하니?? 2 20.09.13 270 4 15쪽
50 50화 니들 뭐하니?? 1 20.09.12 308 6 13쪽
49 49화 오염된 호구속으로 2 20.09.11 309 7 14쪽
48 48화 오염된 호구속으로 1 20.09.10 275 5 14쪽
47 47화 갑옷을 만들다 2 20.09.09 282 6 15쪽
46 46화 갑옷을 만들다 20.09.08 307 5 13쪽
45 45화 신 일본 황민회 20.09.08 282 6 12쪽
44 44화 내 동생을 구해줘 2 20.09.07 278 6 15쪽
43 43화 내 동생을 구해줘. 20.09.07 338 6 16쪽
42 42화 오우거 맛집 2 20.09.06 285 7 13쪽
41 41화 오우거 맛집 1 20.09.06 294 6 12쪽
40 40화 나 알고보니 금수저?? 20.09.06 293 6 14쪽
39 39화 보급품 털기 3 20.09.05 289 6 16쪽
38 38화 보급품 털기 2 20.09.05 298 6 16쪽
37 37화 보급품 털기 1 20.09.04 310 8 13쪽
36 36화 이거 진짜 나 맞나요?? 20.09.04 311 6 23쪽
35 35화 새로운 동반자를 얻다 2 20.09.03 307 5 13쪽
34 34화 새로운 동반자를 얻다 1 20.09.03 344 6 16쪽
33 33화 헤파이스토스 팬던트 20.09.03 341 6 24쪽
32 32화 죽다 살아나다 2 20.09.03 335 7 14쪽
31 31화 죽다 살아나다 1 20.09.02 341 5 19쪽
30 30화 휴게실을 만들다 2 20.09.02 339 5 18쪽
29 29화 휴게실을 만들다 1 20.09.02 338 8 15쪽
28 28화 신선이란 놈이 제대로 하는게 없어!!! 20.09.02 352 6 18쪽
27 27화 Born to be 각성자 3 20.09.02 370 5 12쪽
26 26화 Born to be 각성자 2 20.09.02 363 6 13쪽
25 25화 Born to be 각성자 1 +2 20.09.02 377 6 14쪽
24 24화 원더랜드 20.09.02 420 7 18쪽
23 23화 차원 용병 2 20.09.02 374 5 16쪽
22 22화 차원 용병 1 20.09.01 450 8 13쪽
21 21화 무기를 만들다 20.09.01 416 7 23쪽
20 20화 착하게 살자 3 20.09.01 389 7 14쪽
19 19화 착하게 살자 2 20.09.01 428 6 17쪽
18 18화 착하게 살자 1 20.09.01 399 6 18쪽
17 17화 첫번째 임무 20.09.01 405 7 15쪽
16 16화 테리토리 20.08.31 387 8 18쪽
15 15화 복수 20.08.31 415 7 24쪽
14 14화 김기찬 2 20.08.31 452 5 13쪽
13 13화 김기찬 1 20.08.31 444 8 18쪽
12 12화 몬스터 브레이크 3 20.08.31 466 10 17쪽
11 11화 몬스터 브레이크 2 20.08.31 485 9 15쪽
10 10화 몬스터 브레이크 20.08.30 565 7 18쪽
9 9화 새로운 인연 그리고 대격변 20.08.30 640 7 23쪽
8 8화 기연 4 +1 20.08.30 666 8 14쪽
7 7화 기연 3 20.08.30 620 10 14쪽
6 6화 기연 2 20.08.30 674 11 19쪽
5 5화 기연 1 20.08.30 799 11 17쪽
4 4화 프롤로그 4 20.08.30 792 8 15쪽
3 3화 프롤로그 3 20.08.30 847 10 11쪽
2 프롤로그 2 20.08.30 1,055 9 11쪽
1 프롤로그 0 / 프롤로그 1(수정 +1 20.08.30 1,957 10 25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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