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뇌 동기화 FPS : 프로젝트 BT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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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var
작품등록일 :
2020.09.13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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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2.24 2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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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10 2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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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쪽

피해자 조사

DUMMY

# 49



******


과연 이 자를 믿어야 하는 것일까?


아니면 억지로라도 경비대에 끌고 가 이 자의 수상쩍은 면을 파헤치도록 해야 하는 것일까?


···잘 모르겠다.


확실한 것은 곧 스피카의 사설 경비대가 도착한다는 것이고 현재 그의 눈빛은 절박하다.


생각해보면 지난 몇 달간,

그가 내게 해왔던 모든 행동엔 거짓이란 것이 없었다.

유 선생님은 이런 상황에서 내가 어떻게 해야 할지 말씀해 주셨지.


···마음을 정했다.


******


결심을 굳힌 리안은 그를 부축해 일으켰다.


“제 은사님께서 말씀하셨습니다. 어떤 사람에 대한 의구심이 들거나 판단이 불확실한 상황에 직면할 땐, 다른 모든 것을 배제하고 오로지 자신의 눈으로 보고 겪어온 그 사람의 면면만을 살펴 판단하라고.”

“······.”


말이 없는, 이단의 절박함이 가득한 시선을 받으며 리안은 이어 말했다.


“당신을 믿겠습니다. 제게 생각이 있으니, 일단 건물 안에서 최대한 숨도록 하세요. 경비대에 걸리지 않고 나중에 빠져나가실 수 있겠습니까?”


리안의 말에 이단이 적이 안심하며 말했다.

자신을 믿어준다는 사실에 그의 표정 또한 많이 부드러워져 있었다. 그의 눈빛에 리안에 대한 고마움이 진하게 묻어있다.


“후후, 전에도 말했잖은가.”


그는 총을 맞은 어깨를 쥐며 방을 빠져나가기 위해 걸음을 옮겼다.


“은잠술은 내 특기라고···.”


그 말과 함께 이단은 어둠 속 복도로 사라져버렸다.


“후우···. 이거 산책 한 번 잘못했다가 별의별 꼴을 다 당하는군. 안 그러냐 하야로비?”

** 당신의 쓸데없는 오지랖은 알비레오 유니온 최고지요. 현명하지 못한 사람.


리안의 가벼운 말에 하야로비가 장단을 맞춰왔다.


** 하지만 전 그런 당신이 마음에 듭니다.

“똥컴, 사랑고백은 이럴 때 하는 게 아냐.”

** 웃기는군요.


리안은 하야로비와 농담을 주고받으며 완전히 뻗어버린 두 놈의 멱살을 잡아 올려 질질 끌곤, 건물을 나가기 위해 1층에 있는 정문으로 향했다.


···.


“두 손이 모두 보이게 손 올리고 무릎 꿇어!”


기절한 놈들을 끌고 건물 밖으로 나서자 ‘알비레오 가드(= 치안유지 용도로 쓰는 4족 보행 로봇)’들을 이끌고 온 두 경비대원이 총을 겨누며 외쳤다.


- 철컥! 철컥!


대원들의 뒤편에 있던 4기의 알비레오 가드의 총신 역시 곧바로 리안에게 향했다.


리안은 의식이 골로가버린 두 놈을 쥐던 손을 놓음과 상대가 급작스러운 움직임에 오발을 하지 않도록 천천히 두 손을 들어 올리며 말했다.


“제가 신고자입니다.”

“당신이? 잠시 검문이 있겠습니다.”


리안의 말에 한 대원이 다가와 감식기를 들어 보이더니 리안의 홍채를 스캔했다.

이곳 네게브에서 일하는 스피카 경비대원들은 BTG 테스터의 얼굴을 기록해놓은 인식기를 항시 소지하고 다녔기에 상대에 대한 정보파악은 순식간에 이뤄졌다.


BTG 테스터 1번, 리안 서.

그리고 최초 신고자가 맞았다.


“···전원 총 내려, 모두 각자 위치로.”


한 대원의 명령에 전원 총을 내린다. 곧장 다른 대원이 담요를 챙겨들고 와 리안의 어깨에 덮어주었다.


리안의 눈에 한 알비레오 가드가 너부러진 시체를 살피는 모습과, 또 다른 로봇이 자신이 끌고 온 기절한 녀석들을 포박하는 모습이 보였다.


잠시 주변을 보던 리안에게 자신의 어깨에 담요를 덮어주었던 대원이 물었다.


“괜찮으십니까?”

“네, 다행히 무사합니다.”


“그럼, 지금 이게 어떻게 된 상황인지 간단히 말씀해주실 수 있겠습니까?”

“이 녀석들이 저를 납치했습니다. 도통 이유를 모르겠군요.”


리안의 계획은 바로 이것이었다.

자신이 단지 우연히 습격을 당한 것이 아닌, 이들이 애초에 자신을 납치할 목적으로 노린 것이라 보이게끔 하는 것.


만약 리안이 자기는 단순히 습격만 당한 것이라고 말한다면 곧 벌어질 수색작전에서 납치의 흔적을 발견 할테고, 그렇다면 납치당한 자를 찾기 위한 강도 높은 수색과 함께 지금 건물 어딘가에 숨어있는 이단이 걸릴 확률이 너무 컸던 것이다.


하지만 처음부터 이놈들이 자신을 노린 것이라고 말한다면 납치의 흔적을 발견할 시, 강도 높은 주변수색 없이 명목상으로 범죄현장만 좀 둘러보고 철수하겠지.


게다가 지금 잡힌 저 괴한 놈들도 자신의 뜻대로 행동할 것이 확실했다.

이단이 분명히 말했으니까. 저놈들은 절대 자신을 수사망에 노출시키지 않을 것이라고.


‘결국 수사기관은 아무리 날 심문하고 캐봐야 어떤 것도 건지지 못할 것이다. 날 습격했던 놈들과 나는 예전부터 이어진 접점이라는 게 전혀 없으니. 난 모르쇠로만 일관하면 된다.’


리안에게 이단을 숨겨주는 대가로 발생하는 위험 부담은 없었다. 결국 그렇게 그를 믿고 그의 존재를 수사망에서 빼 주기로 결정 한 것이다.


“네게브 치안청으로 곧장 이동하셔도 괜찮으시겠습니까? 피해자 조사가 있을 것입니다.”

“네, 가겠습니다.”


리안은 잠시 후 도착한 경비대 소속 AB기체가 도착하자, 그 안에 탑승했고, 어디론가 떠났다.


경비대와 알비레오 가드가 건물 안으로 진입하는 모습을 뒤로 한 채.


···.


치안청에 도착한 리안은 얼마 지나지 않아 자신의 진술을 들으려 들어온 수사관과 마주할 수 있었다.

스피카에서 거금을 주고 초빙해 온 정부 소속의 수사관이라고 한다.


“네, 일이 있어 중심가로 갔다가, 그 골목에서 뭔가 빛이 나길래 호기심에 잠깐 갔더니 저들이 절 납치하려 하더군요.”

“그곳에서 어떻게 빠져나오셨습니까?”

“처음에 절 납치하려던 두 괴한을 제압했는데, 녀석들이 그 자리에서 자살을 하는 겁니다. 아까 제출한 증거품이 있을 겁니다. 그걸 씹더니 죽어버리더군요.”


“그 다음에 다른 두 용의자가 건물 안에서 튀어나왔다?”

“네, 신고를 마치고 그 자리에서 경비대를 기다리는데 놈들이 갑자기 기습하는 바람에 일시적으로 제압을 당하고 지하에 어느 방까지 끌려들어갔죠.”


“···그 상황에서 그 둘마저 제압을 하셨다?”

“네, 그 자식들이 사람 잘못 건든 거죠.”

“······.”


수사관이 리안을 미심쩍은 눈으로 보았지만 리안은 꿇릴게 없었기에 당당했다. 뭐 어쩌라고, 좆도 걸릴게 없는데.


사실, 자신이 모조리 제압한 것은 엄연한 사실이지 않은가?


놈들이 자신을 납치하려했다.

나머지 놈들을 자신이 추적해 들어간 것이 아니라 저 놈들이 건물 밖으로 나와서 자신을 끌고 갔다.


이 두 가지만 제외하면 리안의 진술은 모두가 사실이었다. ‘네가 무슨 수로 어떻게 제압 했냐?’ 묻는다면 오히려 환영이지. 실제로 한 거니까.


“예전부터 격투기를 꾸준히 했죠. 특급 라이센스도 보유 중입니다. 그 덕을 좀 톡톡히 봤습니다.”

“···알겠습니다. 그렇다면 왜 리안 씨를 목표로 납치를 시도했는지는 짚이는 게 있습니까?”


어이, 수사관 양반. 그런 게 있을 턱이 있겠어? 오늘 처음 본 새끼들인데.


결국, 강도 높은 용의자 심문이 아닌, 단순 피해자 조사였기에, 신원 조회 및 통상적인 질문과 심심한 사죄말씀 및 위로를 받으며 두어 시간 후, 리안은 치안청을 나올 수 있었다.


···.


자신의 자가용을 호출한 리안은 집에 돌아가며 오늘의 일을 곰곰이 생각하고 있었다.

이제 급한 불은 모두 껐으니 자신에 대한 문제를 따져 볼 시간이었던 것이다.


분명, 자신을 습격한 놈들은 상당한 실력을 가진 전문가들이었다.

아무리 자신이 격투기 실력자라 해도, 그들 중 한 놈만 상대하기에도 벅차, 생사를 가늠하기도 힘들 지경이었으니.


하지만 자신의 알 수 없는 신체적인 변화가 그들을 모두 제압하게끔 만들지 않았는가?


혼자서 골머리 썩어가며 생각해봐야 답은 나오지 않는다.

리안은 자신을 누구보다 깊이 분석할 수 있는 하야로비와 의논하기 시작했다.


** 이제까진 자세한 사항을 알아차리긴 힘들었지만, 대략 30분 전에 정밀 분석을 모두 마쳤습니다.

“수고했어. 대체 내 몸에 무슨 일이 생긴 거지?”


** 정밀 분석 결과에 오늘 발생한 케이스를 추가한 결과, 리안의 두뇌에 상당한 변화가 생긴 것이 확실합니다.

“어떤···변화를 말하는 거야?”


** 당신이 변화한 원인은 바로 BTG에 있었습니다. 예전에 제가 말씀 드린 예시가 기억납니까?

“어떤 걸 말하지?”


** 남들이 100m를 뛸 때 당신은 1000m를 뛴다는.

“아, 기억나지. 그때 네 말에 ‘내 두뇌는 상당히 비효율적인가 보구나.’ 라고 생각했으니.”


** 그것이 아니었습니다. 오히려 남들과 똑같은 행동을 해도 적게는 수배에서 많게는 수십 배 이상의 발달 효과를 보인다는 것입니다.

“···그럼 그 엄청난 속도의 두뇌 발달의 결과가 지금의 이 변화라는 건가?”


** 그렇습니다.

“그래서 현재 내 두뇌가 정확히 어떤 상태인데?”


** 자세히 설명 드리자면 연합 뉴런으로 이루어진 중추신경계통의 신호 전달체계와 효율성이 이전에 비해 매우 발달했습니다. 그 외 전체적인 활동도 이전과는 비교도 되지 않게 상승했으며 호르몬 분비 역시 신체의 균형을 깨뜨리지 않으며 동시에 매우 능동적입니다.


짐짓 심각해진 리안이 하야로비에게 질문하자, 하야로비는 그의 두려움을 느끼곤 그가 불안해하지 않도록 세심한 답변을 해주었다.


“그거···. 좋은 거라고 볼 수 있는 거겠지?”


조용히 질문하는 리안의 질문에 하야로비는 되려 또 다른 질문을 해왔다.


** 리안, 지금은 두통이 느껴지지 않죠?

“응, 그러고 보니 더 이상은 두통이 느껴지지 않아.”


** 현재 리안의 두뇌 효율상태는 예전과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뛰어납니다. 뇌의 일부가 번갈아서 사용되는 스파스 코딩이 아닌 BTG 접속 때처럼 전뇌가 모두 활발히 활동을 하고 있음에도 에너지 소모량은 오히려 예전보다도 줄었습니다. 두통이 느껴지지 않는다는 것은, 현재 리안의 두뇌가 하나의 큰 고비를 넘어 각성상태로 진입했다는 결론이 나옵니다. 믿기진 않지만 그 거대한 사용량에 적응을 해버린 것이죠.


뇌 자체에는 통각수용기가 없기 때문에 직접적으로 통증을 느끼진 않는다. 하지만 질병 혹은 과도한 사용 등으로 뇌 주변의 혈관, 뇌막, 골막 등에서 그 통증을 느끼는 것이다.


이제까지 리안이 심한 두통을 느끼고 기절까지 했던 것은 뇌의 엄청나게 상승한 활동량을 두뇌의 주변 기관에서 감당하지 못했기 때문이었다.


리안이 물었다.


“그럼, 뭐 내 머리통의 전체적인 내구도라도 강해졌다는 거냐? 예전보다 빡세게 돌려대도 이제는 감당이 가능하다는?”


리안의 무식하지만 쉽게 풀어 정의한 질문에 하야로비가 답했다.


** ···그냥 리안은 그렇게 생각하는 게 편할 것 같습니다. 아무리 두뇌가 그렇게나 발달했어도 지능과 지식은 엄연히 다르듯, 애초에 그 속에 든 게 없으니···.

“이 자식은 꼭 같은 말을 해도 허구한 날 빈정빈정, 툴툴.”


하야로비의 딴지에 코웃음 치던 리안은 한 가지를 더 물었다.


“결국 내 두뇌에 쭉 이어져왔던 발달과 그 잠재력이 터져나와 오늘의 말도 안 되는 능력을 발휘하게 했다는 거지? 결국은 내 목숨도 살린 셈이고.”

** 그렇습니다. 그리고 그 능력의 유형은 곧 두뇌가 가진 잠재력의 무한성을 의미하기에 어떻게 발현되리라 확실하게 종잡을 순 없습니다.

“······.”


하야로비의 말을 들은 리안은 잠시 생각에 잠기더니 짐짓 진지해진 말투로 말했다.


“일단···. 이 문제 관련해서 내 생체자료가 있다면 네가 최고수준의 보안을 걸어놓고 아무데도 퍼지지 않도록 잘 숨기도록 해. 굳이 알려져 봐야 좋을 건 없을 테니. 나도 철저히 비밀로 할 거야.”

** 알겠습니다.


BTG를 하다보면 스피카에서 이를 눈치 챌 확률이 농후했지만 굳이 자신이 나서서 이 사실을 알리고 싶진 않았다.


“아, 근데 하야로비.”

** 네, 리안.


“그 말인즉슨, 지금 BTG를 하는 사람들이라면 누구나 이런 능력을 가질 수 있다는 거 아냐? 모두가 BTG를 통해 두뇌 발달과정을 겪고 있잖아.”

** 그럴 가능성은 매우 희박합니다.


“···왜?”

** 아까도 말했다시피 다른 사람들과 당신의 발달 속도는 비교 자체가 안 될 정도로 편차가 큽니다. 설령, 아주 오랜 시간이 지나 당신의 수준만큼 발달을 했다 해도 각성이 되지 않으면 그저 터지지 않은 잠재력으로 끝나겠지요.


하야로비의 대답에 리안은 피식 웃으며 말했다.


“이건 뭐, 무슨 신의 선택이라도 받은 기분이군. 올해엔 정말 별별 일이 다 생기는 것 같다.”

** 어찌 보면 무리도 아닙니다. 리안은 어떤 면에선 세상에 다시없을 특수한 사람이니.

“뭐, 그런가···?”


하긴 자신이 남들과는 좀 많이 다른 부분이 몇 가지 있긴 했다.


곧바로 떠오르는 것이 있다면···.

바로, 자신에게 흐르는···.


** 집에 도착 했습니다 리안.

“응? 아, 고마워.”


그새 집 앞까지 도착했구나.

리안은 자신의 자가용에서 내렸다.


“크윽.”


모든 긴장이 풀리자 수없이 두들겨 맞은 온몸이 콱 쑤시며 리안의 무릎이 살짝 꺾였다.


“후우···. 정말 힘든 하루였다.”


잠시 몸을 추스린 리안은 집안으로 천천히 발걸음을 옮겼다.


- 슈우욱.


현관문이 열리며 자신의 집 내부 전경이 보인다.

오늘 죽을 뻔했던 그 활극이 꿈처럼 느껴질 정도로 집안의 익숙한 분위기는 여전했다. 어느 것 하나 변함없이 그대로다.


···단 한가질 제외하곤.


“왔나 공대장?”


자신의 집 한켠에 설치된 미니바에 백발의 인물이 앉아있었다.

바로, 이단 클라이스였다.


작가의말

정말 죄송합니다 ㅠㅠㅠ

48화에서 50화로 바로 건너서 올려버렸네요 ㅠㅠㅠ

이걸 거의 하루나 방치하다니;;;;


사죄의 뜻으로 오늘 2연참을 할 것 같습니다. 

빠진 49화를 지금 올리고 51화를 기존 시간인 밤 11시 55분에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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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7 바이올렛과의 대면 +2 21.02.24 38 2 15쪽
116 전면전 +2 21.02.23 34 2 14쪽
115 저 멀리 보이는 거무스름 한 인영들 +2 21.02.21 25 2 13쪽
114 광분 +2 21.02.20 34 2 15쪽
113 사랑했던 세계의 균열 - 시작 +2 21.02.19 35 2 14쪽
112 두통 +2 21.02.18 33 2 14쪽
111 파죽지세 +4 21.02.17 36 3 13쪽
110 가상은, 현실의 벽을 넘어 21.02.16 31 2 13쪽
109 세이렌(Seiren) 21.02.14 34 2 14쪽
108 PSP와의 혈투 +2 21.02.13 34 3 16쪽
107 마침내, 조우하다 +1 21.02.12 37 2 15쪽
106 리안의 타개책 +2 21.02.11 35 2 14쪽
105 추격전 +2 21.02.10 47 2 14쪽
104 두번째 수색의 시간, 새벽 작전 +2 21.02.09 35 4 15쪽
103 소 귀에 경 읽기 +2 21.02.07 35 3 14쪽
102 PSP와의 최초 조우 +2 21.02.06 49 5 14쪽
101 수색전, 시베리아 퀘스트 +2 21.01.31 62 2 16쪽
100 난 다시 웃을 수 있다 +2 21.01.30 41 2 14쪽
99 이젠 꿈에서 깨어날 때 +2 21.01.29 40 2 14쪽
98 얼마만 인걸까? +2 21.01.28 53 2 15쪽
97 시스투스(Cistus) +2 21.01.27 46 2 14쪽
96 공황 상태 +2 21.01.26 46 2 12쪽
95 뮤턴트, 그리고 그들을 보호하는 존재 +2 21.01.24 48 2 14쪽
94 마지막 퀘스트 브리핑 (2) +2 21.01.23 42 3 12쪽
93 마지막 퀘스트 브리핑 +2 21.01.22 41 2 12쪽
92 라니아 젤리아 (3) +2 21.01.21 40 2 14쪽
91 라니아 젤리아 (2) +2 21.01.20 39 2 12쪽
90 라니아 젤리아 +2 21.01.19 44 2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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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 하얼빈 전투 +2 21.01.11 58 3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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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 움베르토와의 거래 +2 20.12.19 64 5 12쪽
78 평생토록 잊혀지지 않을 +2 20.12.18 70 5 13쪽
77 102도시 데이트 +2 20.12.17 68 5 15쪽
76 최후까지 남아있던 여지마저 +4 20.12.16 78 7 15쪽
75 플레티넘 티켓 +2 20.12.15 67 6 12쪽
74 리안의 꿍꿍이 +2 20.12.13 79 8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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