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뇌 동기화 FPS : 프로젝트 BT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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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var
작품등록일 :
2020.09.13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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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2.24 2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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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11 2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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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안과 건웅의 암묵적인 룰

DUMMY

# 51



“전적으로···믿으라?”


이단은 그의 의도를 이해할 수 없었다.

이미 사건은 끝났는데 대체 무엇을 믿어달라는 것일까?


그런 그에게 리안은 물었다.

어찌 보면 당연한 이야기지만 이번 사건으로 인해 뒤에 따라붙게 된 사건의 여파가 있었던 것이다.


“···이단, 이제 당신은 더 이상 BTG 테스터를 할 수 없겠죠?”


그것은 이번 사건으로 인해 즉시 이곳을 떠나는 함을 뜻했다.

이단은 더 이상 BTG 테스터를 할 수 없었던 것이다.


“그렇네. 내 위치를 알게 된 그놈들이 언제 다시 들이닥칠지 모르니. 서둘러 떠나야겠지···.”

“네, 그럴 거라 생각했습니다.”


리안이 천천히 자리에서 일어났다.

뒤따라 이단 역시 그를 따라 일어났다. 이젠 술도 다 마셨고, 급한 치료도 마쳤으니 이단은 슬슬 자신의 집으로 돌아갈 생각을 하던 차였다.


그런 그에게 리안이 말했다.


“제게 한 가지 계획이 있습니다. 그러니, 절 믿고 제 계획대로 따라주실 수 있겠습니까?”

“자넬 전적으로 믿어달라는 말이 자네의 계획을 따라달라는 말이었던 건가?”

“네.”


이단은 리안의 눈을 한동안 바라보았다.


“······.”


그동안 이단은 쭉 BTG를 해오며 리안이 참 괜찮은 녀석이라는 인상을 계속 받아왔었다.


그와 함께한 시간이 갑작스러운 사건으로 인해 이렇게나 짧게 끝나버릴 줄은 몰랐다.

인연의 얽힘이 조금만 더 빨리 이뤄졌었더라면 하는 아쉬움이 들었다. 여건만 된다면 이 친구와 함께 더 많은 시간을 보내고도 싶었는데···.


매 퀘스트마다 자신이 해야 하는 일을 임함에 있어 진지하고 누구보다 강하게, 굳은 책임감을 가진.

행한 바 참된 리더로써의 헌신적인 모습.


그리고 자신의 친구들과 함께하며 자주 보이던 BTG 밖 현실에서의 조금 수더분하고 사람 좋은 인간미 넘치는 모습까지.


그러한 리안의 모습은···.


아무리 국가를 위해서라지만 사람을 무수히 죽여 나갈 수밖에 없는, 말 그대로 킬러의 생활을 이어감에도 답지 않게 밝고 긍정적이며 책임감이 강했던 자신의 전우, 호크를 떠올리게 했던 것이다.


이단은 50년이 넘는 세월을 살아가며 극소수의 친우, 가족을 제외하곤 그 누구도 믿지 않는 삭막한 삶을 살아왔다. 누구에게 쉽게 다가가지도, 받아들이지도 않아왔던 것이다.


하지만, 오늘 한 사건을 기점으로 그런 그의 두터운 벽을 뚫고 한 사람이 선뜻 들어왔다. 자신이 믿을 수 있는 얼마 되지 않는 사람이 하나 더 늘게 된 것이지.


그 새로운 사람은 바로 자신의 눈앞에 서 있는 리안이었다.


이단은 오랫동안 대답이 없었음에도 끈기 있게, 묵묵히 자신을 기다려주는 리안을 보며 고개를 끄덕였다.


“믿겠네.”


단 세 글자로 이뤄진 한마디.

하지만 이 짧기 그지없는 대답에는 그에 대한 깊은 신뢰가 담겨 있었다.

그의 마음을 느낀 리안은 씩 웃으며 마주 고개를 끄덕여주었다.


“그럼, 내일 뵙겠습니다. 아침 9시에 만나죠. 장소는···.”


···.


잠시 후.


이단이 자신의 집으로 돌아갔다.

테스터를 당장 그만 두고 내일 곧바로 떠날 준비를 하기위해.

그리고 그가 돌아가는 것을 창가에서 바라보던 리안은 하야로비에게 나직이 말했다.


“하야로비.”

** 네. 말씀하세요, 리안.


이미 하야로비는 그의 생각을 읽었고, 그가 하려는 계획을 진적에 파악하고 있었다. 평소 같으면 절대 안 된다며, 협조할 수 없다고 했을만한 계획이지만.


“이미, 내 계획을···알고 있겠지? 이번만큼은 내 결정에 따라줘. 미안하다.”

** 괜찮습니다. 리안 스스로가 믿는 바대로 행하세요. 당신이 그렇게까지나 그 선택이 옳다고 여겼다면, 전 당신을 돕겠습니다.


하야로비는 이미 리안의 절대 꺾이지 않을 고집을 느낀 것이다.

이럴 때의 그는 어느 누가 와서 말린다고 해도 절대 듣지 않는다. 무조건적인 확신이 들 때에만 나오는 그의 흔히 보기 어려운 모습.

하야로비는 이러한 리안의 결심을 차마 외면할 수 없었다.


“내가 누구에게 통화를 걸지 이미 알고 있지?”

** 네, 지금 바로 연결하겠습니다.


하야로비는 리안의 말이 끝남과 동시에 어딘가로 통화를 시도했다.

통화 연결음과 함께, 잠시 후 조금 피로한 기색의 한 남자의 목소리가 들려왔다.


“요 염치도 없는 고물상 자식아, 지금 시간이 몇 시인 줄은 알고 전화하는 거냐?”


리안이 통화를 건 그 상대는 다름 아닌 건웅이었다.


“···밤늦게 미안하다, 매우 급한 일이 있어서 전화했어.”


평소의 시종일관 밝은 목소리와는 전혀 다른 분위기의 리안에게서 이상한 낌새를 눈치 챈 건웅의 장난기 역시 빠르게 사라져 갔다.


“목소리가 심상치 않군. 뭔가 문제라도 생긴 거냐?”

“그런 건 아냐. 좀 위기가 있긴 했지만 무사히 넘겼어.”


“···말은 그렇게 하지만 지금도 상당히 심각해 보이는데.”

“사실은 좀 그래. 실은 네게 부탁할 것이 하나 있어서.”

“무슨 부탁?”


건웅의 질문에 잠시 눈을 감곤 생각에 잠기던 리안은 천천히 입을 뗐다.


“네가 가지고 있는 가장 강력한 온라인 보안 프로그램을 좀 쓸 수 있을까? 약속할게, 딱 한번만 쓰고 바로 삭제할거야.”


난데없이 리안은 링크를 통해 접속하는 온라인 보안 프로그램을 건웅에게 부탁해왔다.

리안의 요청에 건웅의 목소리가 한결 더 심각해진다.


“뉴런 링크는 자체적으로도 보안 시스템이 매우 강력하다. 특히 너의 것···. 이라면. 너도 그걸 잘 알고 있지? 그런데 그것만으론 부족한 건가?”

“아마도 그럴 것 같아.”


“내 입장에선 그다지 어려운 일도 아니지. 뭐, 보내줄 수야 있다. 다만···.”

“다만?”

“그 용도가 궁금한데. 혹시 그 정도로 강한 보안 프로그램이 필요한 이유를 가르쳐 줄 수 있어?”


건웅이 리안에게 보안 프로그램 보내는 것쯤이야 크게 어려운 일도 아니었다. 하지만 그것을 어디에 쓰느냐는 또 다른 문제지.


강력한 링크-AL의 자체 보안으로도 위험할 만큼 개판인 곳 이란 건···.

통상적으로 매우 위험한 곳들이 대부분이었기 때문이다.

리안의 안전을 언제나 염려하는 건웅은 이 점이 심히 마음에 걸렸던 것이다.


“미안하다, 용도는 알려 줄 순 없을 것 같아. 이유는 묻지 말아줘, 부탁할게.”

“······그거 엄청나게 심각하단 이야기군.”


건웅과 리안 사이엔 절대적이고 암묵적인 룰이 하나 있다.


이들은 서로 간에 가족과도 다름없는 사이답게, 이리저리 부탁을 주고받는 것은 그다지 드문 일도 아니었다.


워낙 허물이 없어왔기에 아무리 쪽팔린 이유(으악! 장염이 급히 도져서 바지에 똥을 왕창 지렸는데, 당장 새 바지 좀 빨리 가져다줘 아 시발, 제발, 형님! 뭐 이런 느낌의···. 진짜 있었다는건 아니고 뭐···.)라도 거리낌 없이 말하며 도와줬고, 도움을 받아온 것이다.


하지만 만약 한쪽이 ‘이유는 묻지 말고.’라는 말을 했을 땐 평상시완 달리 하나의 강한 철칙을 내포하고 있었다.


만약 서로가 서로에게 이유는 묻지 말고 도와달라고 한다면, 그 요청을 받은 사람은 도움을 청하는 이유에서 당위성을 찾는 것이 아닌, 서로 간에 쌓아온 우정을 담보로 무조건 도와줘야 한다.


서로에 대한 신뢰가 100%라 해도 모자랄 만큼, 깊은 우정을 가진 둘 만이 만들고, 현실화 할 수 있는 그들만의 룰이었던 것이다.


이들은 그 긴 시간을 함께하며 서로가 딱 한 번씩 이러한 형태의 도움을 주고받은 적이 있었다.

그만큼 이런 경우는 극히 드문 것임에 틀림없다.

그 부탁을 지금 리안이 건웅에게 해온 것이다.


찰나의 고민도 잠시.

얼마 지나지 않아 건웅이 흔쾌히 말했다.


“알겠다. 이유는 묻지 않을게, 부디 잘 해결하길 빈다.”

“···고맙다, 건웅아.”


“그럼 지금 바로 보낼게. 내가 보낼 보안 프로그램은 스피카에서만 사용되는 가장 강력한 수준의 보안 프로그램이야. 다행히 지금 내게 백업본이 있다. 이거라면 어딜 접속하든 확실히 안전하겠지.”

“···그럼 네게도 위험 부담을 지우게 되잖아, 그럴 순 없어.”


건웅은 양자 컴퓨터를 다루는 기술과 나노 로봇 분야에서 스피카 내에서도 천재라고 일컬어질 만큼 뛰어났기에 녀석이 쓰는 사재 보안 프로그램 정도라면 믿을 수 있겠다싶어 연락한 것이었다.


그런데 건웅은 거기에 한술 더 떠 오직 스피카에서만 사용하기 위해 특별히 개발된 최고 수준의 기업체 전용 보안 프로그램을 선뜻 리안에게 내주려 한 것이다.


이것은 엄연한 스피카의 자산으로, 사적인 용도로 사용하기 위해 유출한다는 것은 위험 부담이 큰 일 임이 분명했다.


하지만 리안의 건웅에 건웅은 별 것도 아니라는 듯, 심드렁하게 대꾸했다.


“내 걱정은 말고. 네 일이나 신경 쓰도록 해. 난 이 사실을 들킬 정도로 그렇게 허술한 사람이 아니다.”

“그렇지만···.”

“아아, 잡설은 그만. 쓸데없는 걱정 말고 네 일에 집중해. 알겠냐? 꼴을 보아하니 상당히 위험한 일을 하려는 것 같은데.”


그의 무뚝뚝한 말투 속에 느껴지는 깊은 마음 씀씀이에 리안은 내심 울컥했지만 애써 티 내지 않고 말했다.


“그렇게 할게. 그리고 이 일이 끝나면 즉시 삭제할 테니 염려하지 말고.”

“응, 믿고 있다. 그럴 확률은 희박하지만 만에 하나 다른 놈이 가로채도 절대 사용 못하도록 데이터에 4중 잠금을 걸 거야. 함께 보낼 메시지에 암호가 적혀 있을 거다. 그 메시지 파일을 열기 위해선 네놈의 생일과 내 생일을 순차적으로 입력하면 볼 수 있을 거고.”


“좋은 방책이군, 알겠어.”

“그럼, 수고해라.”


그 말을 끝으로 건웅은 통화를 끊었다.


그리고 얼마 지나지도 않아 하야로비를 통해 건웅이 보낸 보안 프로그램과 메세지가 전송되어 왔다.


‘Spoax’라는 이름을 가진, 스피카의 핵심 기술을 보호하기 위해 만들어진 이 보안프로그램이라면 아무리 지금 리안이 접속하려는 온라인 공간이 무시무시한 곳이라고 해도 자신과 하야로비를 보호해 줄 수 있을 것이다.


“그 짧은 시간 만에 4중 암호를 걸고 혹시라도 추적당할까봐 전송 흔적까지 모조리 흩어버리면서 보냈군. 대단한 녀석, 후후.”


리안은 야밤에 툴툴거리며 이 프로그램을 보냈을 건웅을 생각하며 깊은 미소를 짓곤, 그의 지시에 따라 암호를 푼 후, Spoax를 하야로비에 인스톨하기 시작했다.


** Spoax 보안 시스템 엑세스를 시작합니다. 링크와 호환작업 및 시스템 적용 중, 12%···78%···100% 인스톨 및 동기화 완료.

“그럼 시작하자, 하야로비.”

** 알겠습니다.


잠시 눈을 감고 마음을 가다듬은 리안은 하야로비에게 명령했다.


“Spoax 보안 시스템 온. 다크 웹(Dark Web)으로 접속 한다.”

** 다크 웹에 접속합니다. 홀로그램 시스템 커넥팅.


하야로비의 메시지와 함께 리안의 시신경을 통해 전개되는 화면으로 수많은 홀로그램 화면이 무질서하게 떠다니는 드넓은 넷 공간이 펼쳐졌다.


마치 리안의 온몸이 데이터만으로 이뤄진 가상세계에 발을 들여놓은 것 같은 느낌이 든다.


“다크 웹···. 오랜만이군.”


실상, 이름과는 달리 이 다크 웹이라 불리는 온라인 공간은 무조건적으로 나쁘기만 한 곳은 아니다.

리안 역시 아주 가끔이지만 제약이 많은 희귀한 사료를 얻기 위해 이용 할 정도로 도움이 되는 정보 역시 상당량 있었으니까.


문제는 유익한 것과, 해가 되는 것을 구분 지어주는 체계 자체가 없다는 것이겠지.


확실한 질서, 보안규정과 같은 기틀이 제대로 잡혀있는 스피카 넷과는 달리 그러한 질서 자체가 존재하지 않는 넷 공간이었기에 온갖 악성 코드와 미성년자가 봐서는 안 되는 성인 자료와 같은, 수많은 데이터들이 무분별하게 혼재한다는 위험성을 지닌 곳이라는 말이다.


하지만 리안이 지금 향하는 곳은 이러한 일반적인 혼돈의 다크 웹을 넘어선, 차원이 다른 지옥 같은 심층의 넷 공간이었다.


그 다크 웹을 헤치고 들어가, 아주 깊고 깊은 밑바닥까지 접속해야만 들어설 수 있는. 인간의 추악함을 여실히 보여주는 인두겁을 쓴 악마들의 공간이 있었다.


“···가장 아래. 심층으로 접속한다. 미리 마음의 준비를 해둬야겠군···.”


떠도는 수많은 데이터 조각 속에서 잠시 눈을 감고 정신을 가다듬던 리안.

감시 후 그가 마음의 준비를 마쳤다는 듯, 하야로비에게 명령했다.


"접속 시작."

** 다크 웹의 최 심층 네트워크 공간으로 접속을 시작합니다.


[Connecting Abyss ··· ··· 3, 2, 1. ···. Access complete.]


하야로비의 음성안내가 끝나자마자 리안의 시야에 펼쳐지는 거대 공간이 점점 핏빛 섞인 어둠으로 변하며 하나하나 그 존재가 드러나기 시작했다.


리안의 주변으로 수없이 떠 있는 홀로그램 화면들.

그 화면들이 의미하는 것들은 바로 경악 그 자체였다.


무수히 널린 홀로그램 화면엔 결코 인간으로썬 해선 안 되는 모든 악행이 총 망라된 끔찍한 장면이 펼쳐져 있었다.


링크-AL 파괴를 넘어 이식자의 정신오염까지 유발하는 악성 프로그램을 판매한다는 사이트 링크 같은 건 약과에 불과했다.


채 10살도 되지 않는 아이를 상대로 찍은 포르노를 판다는 판매 창, 집단에게 강제적으로 유린당하는 실제 윤간 장면을 올린 영상 썸네일, 타인을 온갖 엽기적인 방법으로 잔혹하게 살해하는 영상을 올린 스너프 필름(Snuff Firm)를 판매한다는 영상 홍보까지···.


“···찢어 죽여도 시원치 않을 벌레 같은 새끼들···.”


리안은 결국 밀려오는 혐오감을 참지 못하고 분노에 몸을 떨며 거친 욕설을 내뱉었다.

그야말로 구역질이 절로 나올 정도로 인간이 가진 더러운 모든 면을 모조리 긁어모아 늘어놓은 이 온라인 공간.


한때 갈 길을 잃고 타락했던 시절의 그 리안 마저도 혀를 내두르곤 다신 발을 들이지 않았던 곳.


오로지 범죄, 악과 비정상적인 욕구만이 가득한 곳.


이곳은 속칭 어비스(Abyss - 무저갱)라 불리는 다크 웹 네트워크 공간의 최심부, 바로 온라인의 지옥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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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7 바이올렛과의 대면 +2 21.02.24 38 2 15쪽
116 전면전 +2 21.02.23 34 2 14쪽
115 저 멀리 보이는 거무스름 한 인영들 +2 21.02.21 25 2 13쪽
114 광분 +2 21.02.20 34 2 15쪽
113 사랑했던 세계의 균열 - 시작 +2 21.02.19 35 2 14쪽
112 두통 +2 21.02.18 33 2 14쪽
111 파죽지세 +4 21.02.17 36 3 13쪽
110 가상은, 현실의 벽을 넘어 21.02.16 31 2 13쪽
109 세이렌(Seiren) 21.02.14 34 2 14쪽
108 PSP와의 혈투 +2 21.02.13 34 3 16쪽
107 마침내, 조우하다 +1 21.02.12 37 2 15쪽
106 리안의 타개책 +2 21.02.11 35 2 14쪽
105 추격전 +2 21.02.10 47 2 14쪽
104 두번째 수색의 시간, 새벽 작전 +2 21.02.09 35 4 15쪽
103 소 귀에 경 읽기 +2 21.02.07 35 3 14쪽
102 PSP와의 최초 조우 +2 21.02.06 49 5 14쪽
101 수색전, 시베리아 퀘스트 +2 21.01.31 62 2 16쪽
100 난 다시 웃을 수 있다 +2 21.01.30 41 2 14쪽
99 이젠 꿈에서 깨어날 때 +2 21.01.29 40 2 14쪽
98 얼마만 인걸까? +2 21.01.28 53 2 15쪽
97 시스투스(Cistus) +2 21.01.27 46 2 14쪽
96 공황 상태 +2 21.01.26 46 2 12쪽
95 뮤턴트, 그리고 그들을 보호하는 존재 +2 21.01.24 48 2 14쪽
94 마지막 퀘스트 브리핑 (2) +2 21.01.23 42 3 12쪽
93 마지막 퀘스트 브리핑 +2 21.01.22 41 2 12쪽
92 라니아 젤리아 (3) +2 21.01.21 40 2 14쪽
91 라니아 젤리아 (2) +2 21.01.20 39 2 12쪽
90 라니아 젤리아 +2 21.01.19 44 2 13쪽
89 '기대해 주뗴용~♡' +2 21.01.17 48 3 14쪽
88 잊혀졌다 생각했던 것들은 +2 21.01.16 50 3 12쪽
87 바이올렛의 라이벌 +2 21.01.15 44 3 13쪽
86 설원으로의 첫 발걸음 +2 21.01.14 48 2 13쪽
85 SSM 지원 타격 21.01.13 45 1 14쪽
84 눈치 빠른 서민대장 +2 21.01.12 49 3 13쪽
83 지평선 끝에 걸친, 나를 가리키는 자. +2 21.01.11 52 2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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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 하얼빈 전투 +2 21.01.11 58 3 13쪽
80 북진 퀘스트 +2 20.12.20 95 6 13쪽
79 움베르토와의 거래 +2 20.12.19 64 5 12쪽
78 평생토록 잊혀지지 않을 +2 20.12.18 70 5 13쪽
77 102도시 데이트 +2 20.12.17 68 5 15쪽
76 최후까지 남아있던 여지마저 +4 20.12.16 78 7 15쪽
75 플레티넘 티켓 +2 20.12.15 67 6 12쪽
74 리안의 꿍꿍이 +2 20.12.13 79 8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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