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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점 뇌신 둘째 공자

웹소설 > 일반연재 > 무협

완결

하송
작품등록일 :
2020.09.14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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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0.17 2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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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10 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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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쪽

15장 끊어지는 인연

DUMMY

고무성은 몸속에 침투한 한기를 없애기 위해 공력을 끌어올렸다.

뼛속까지 파고드는 것 같은 한기는, 진기의 운행마저 방해하고 있어 자칫하다 주화입마에 드는 것은 아닌가 하는 걱정마저 들게 했다.


“무, 무엇이냐 이건······!”


그는 당황하여 더듬거리며 물었다.


구율선미는 그의 말에 대꾸도 하지 않고 검이 아닌 주먹을 날려 왔다.


고무성은 그녀의 공격들을 회피하며 수하들에게 눈짓으로 명령을 내렸다.


그의 뜻을 알아들은 수하들이 단체로 그녀에게 돌진하며 사방을 둘러싸고 공격을 퍼부었다.


그는 거친 호흡을 내뱉으며 크게 심호흡했다.


한낱 계집년 따위한테 밀려 손을 빌리는 자신을 용서할 수 없었지만, 괜히 자만하여 상대하다가 죽는 것보다는 나았다.


고무성은 몸속의 한기를 태울 때까지 멀찍이 떨어져 수하들과 그녀의 싸움을 지켜보았다.


남아있던 모든 수하들이 덤벼들자 구율선미도 꽤나 애먹고 있는 듯했다.


다만 시간만 끌고 있을 뿐, 그녀에게 유효한 타격을 먹이는 자들은 한 명도 없었다.

오히려 그녀의 권격에 맞은 수하들이 땅에서 몸을 벌벌 떨며 싸늘히 굳어갔다.


화염이 피어오르는 장소에서 사람이 얼어 죽는, 말도 안 되는 기묘한 상황이 벌어지고 있었다.


‘무슨 저런 계집이······.’


그녀가 손을 뻗을 때마다 추풍낙엽처럼 쓰러져가는 수하들을 본 고무성이 이를 갈았다.


“크아악!”


몸속의 한기를 내력으로 누르고 있던 고무성이, 뒤쪽에서 들려오는 단말마에 고개를 돌렸다.


뇌운문의 무사 한 명이 가슴에 검이 박혀 쓰러지는 모습이 눈에 들어왔다.


“아직도 끌고 있는가.”


그가 현 상황에 어이가 없어서 웃음이 나올 뻔한 입가에 힘을 줬다.


상상도 못했던 일들이 한날한시에 일어나고 있었다.


난데없이 마교의 관계자가 찾아오더니 듣도 보도 못한 힘으로 수하들을 때려눕히고 있지를 않나, 자신의 수하들은 어중이떠중이들의 집단인 뇌운문 따위를 정리하지 못해 아직까지 시간을 끌고 있었다.


이렇게 되니 그들이 강한 건지, 자신들이 약한 건지 알 수가 없었다.


치밀어 오르는 분노에 도를 꽉 쥐던 고무성이, 갑자기 머리 위에 느껴지는 감촉에 고개를 들어 하늘을 쳐다보았다.


산을 뒤덮고 있는 불 때문에 이미 주위가 환해서 눈치채지 못했는데, 어느새 달이 구름에서 나와 세상을 비춰주고 있었다.

그리고 그 구름이 자신의 품을 빠져나간 달이 원망스러운 듯, 차가운 액체를 한두 방울씩 세상에 떨어트리기 시작했다.


“비?”


아까부터 구름이 계속 모여들고 있더니 한차례 소나기가 내리려는 것 같았다.


고무성은 조금씩 가시고 있는 한기에, 진기를 한 바퀴 돌려 내부 상태를 점검했다.


아직도 진득한 한기가 기분 나쁘게 몸을 적셔가고 있었지만, 진기를 움직이는 것에 큰 무리는 없었다.


그는 도를 한차례 휘두른 후, 구율선미가 아닌 뇌운문의 무사들이 모여 있는 절벽 부근으로 시선을 돌렸다.


유난히 눈에 띄고 있는 한 명이 있었다.

분명 한계에 도달했음이 보이고 있는데, 압도적인 시퍼런 뇌기로 자신의 수하들을 도륙하고 있는 자.


“그래, 어차피 임무만 끝내면 된다.”


마교의 계집 따위 상대해 줄 필요는 없었다.


고무성은 마음속에 스며들고 있는 공포심을 모른 척하며, 칼을 휘두르고 있는 유운명 쪽으로 발을 옮겼다.




“소문주님······.”


자서종의 악문 이 사이로 신음 같은 중얼거림이 흘러나왔다.

그는 이미 움직이지 못하는 상태가 되어, 땅에 머리를 박고 쓰러져있었다.


이 정도면 한계까지 버틴 거였다.

다른 자들도 마찬가지인지, 검을 들지 못하고 속수무책으로 온몸을 난도질당하는 중이었다.


그중 유일하게 유운명만이 제대로 검을 휘두르며 적들을 베어 넘기고 있었다.

다만, 그것이 가능한 이유는 아직 체력이 남아있기 때문이 아니었다.


그는 체내의 선천진기를 기폭 시켜, 생명을 대가로 막대한 힘을 끌어내고 있었다.


한계를 넘어선 몸이, 자신의 힘을 버티지 못하고 터져나가는 것을 느끼면서도 그는 검을 휘둘렀다.


유운명이 파고드는 사사련의 무사의 머리를 두 쪽 낼 기세로 내리그었다.


쿠르르릉!


뇌성을 동반한 막강한 뇌기가 무사의 신체를 두 갈래로 갈라버렸다.


또 다른 자가 달려드는 것을 확인한 그가, 몸을 거세게 회전시키며 천뇌진수에 이어 천고뇌화의 초식으로 맞섰다.


휘리리리릭-


회전력을 뇌기의 힘으로 치환하는 초식에, 다가오던 무사의 사지가 절단 당하며 피를 사방으로 뿌려대 혈화(血花)를 만들어냈다.


유운명은 호흡이 원활하게 이어지지 않아 손을 떨며 다시 검을 들었다.


아직도 상대해야 할 적은 많이 남아있었다.


그가 다시 한번 다른 이의 목을 베어 넘겼을 때, 그의 충혈된 눈에서 피가 흘러내려 빗물과 함께 땅을 적셨다.


흐릿해진 시야에 그가 고개를 거세게 저었다.


점점 흐려지는 정신을 강제로 붙잡고, 다시 적들의 목숨을 앗아가기 위해 검을 들었을 때, 유운명은 검을 든 오른팔이 자신에게서 떨어져 허공을 날고 있는 것을 보았다.


“큭······!”


유운명이 절단된 팔에서 느껴지는 끔찍한 고통에 처절한 비명을 질러댔다.


“미안하게 됐군. 당신이랑 원한은 없지만, 슬슬 죽어줘야겠네. 이쪽도 피해가 너무 크거든.”


고무성이 도를 휘둘러 피를 털어대며 다가왔다.


“사사련······.”

“어쩌겠나, 원망이라면 이딴 계획을 꾸민 쥐새끼에게나 하시게.”


그가 십자로 휘두른 도에 유운명이 피하려 움직였지만, 가슴이 잘리는 건 면한대신 그의 옆구리가 쩌억하고 벌어졌다.


한기와 충돌하는 진기 때문에 큰 공력은 들어가지 않은 도기였지만, 그에게 치명상을 입히기에는 충분한 공격이었다.


유운명이 왼손으로 옆구리를 누르며 그 자리에 무너져 내렸다.


“소문주님!”


아직 서있던 몇 명의 호위무사들이 사태를 확인하고 끼어들려고 했지만, 고무성의 수하들이 그들의 앞을 막아서 결국 몸에 칼자국만 늘리는 셈이 되었다.


온몸에서 힘이 빠져나가는 것을 느낀 유운명의 시야가, 점점 암흑으로 뒤덮여갔다.


유운명은 이것이 마지막임을 느낄 수 있었다.

그의 몸이 땅으로 쓰러져가며, 머릿속에서 무언가가 끊어지는 느낌을 받았던 것이다.


이미 팔이 잘리고 옆구리가 벌어져 빈사상태이긴 했지만, 아마 몸이 멀쩡하더라도 살아남을 수 없었을 것이다.


지금까지 억지로 억눌러 놓았던, 선천진기를 모조리 끌어다 쓴 대가가 수면 밑에서 기어 나와 그의 모든 것을 갉아먹기 시작했다.


유운명은 천천히 땅으로 쓰러졌다.

더 이상 앞도 보이지 않아 이미 쓰러졌는지, 쓰러지는 도중인 건지조차 알 수 없었다.


하늘에서 내리는 비가 점점 기세를 더해 그의 얼굴을 강타해댔지만 그는 비의 차가움도, 촉감도 느낄 수 없었다.


유운명의 마지막 남은 생명이 점점 꺼져갈 때, 먹먹해진 그의 귀에 누군가의 외침이 들려오는 것 같았다.




* * *




“응?”


쏟아져 내리는 폭우의 소음을 뚫고 들려온 목소리에, 고무성이 몸을 돌려 그쪽을 바라보았다.


“너는······.”

“형님!”


땅에 쓰러져 미동조차 없는 형을 본 유운백이 목이 터져라 그를 불러댔지만, 대답은 돌아오지 않았다.


“산 밑에서 봤던 놈이군.”


고무성이 자신의 칠 할 공력이 담긴 기습을 막아냈던 유운백을 기억해내었다.


유운백은 그의 말이 들리지 않는지 비틀거리며 유운명을 향해 발을 옮겼다.


“흐음······.”


고무성은 주위를 둘러보며 고심했다.


임무는 완수했다.

더 이상 이곳에 남아있을 이유는 없었다.


하늘 높은 줄 모르고 넘실대던 불은, 거센 비에 얻어맞으며 조금이나마 기세를 잃은 상태였다.


이제는 퇴각하기만 하면 모든 것이 정리될 것이다.


예상치 못한 마교의 관계자가 나타났지만, 어차피 마교의 증언은 무림맹에게 통용되지 않을 것이 뻔했다.

무엇보다 그들이 범인으로 지목당할 것이니까.


고무성은 힘겹게 다가오고 있는 유운백을 보며 도를 들었다.


갈 땐 가더라도 끝맺음은 확실히 해야 했다.

그들에게 정체가 탄로 난 이상, 뇌운문 놈들은 단 한 명도 살려둬선 안되었다.


“걱정 마라, 너도 이제 따라갈 것이다.”


절망이라는 말을 온몸으로 표현하고 있는 유운백을 보며, 고무성이 도에 진기를 불어넣었다.


방어할 생각조차 없어 보이는 그에게 고무성이 도를 날리기 직전, 고무성의 뒤에서 막대한 경력이 담긴 검이 날아들었다.


고무성이 귀찮다는 표정으로 빙글 돌며 검을 쳐냈다.


“자, 이제······ 커헉!”


검을 쳐내고 다시 유운백을 향해 돌아서려던 고무성의 표정이 급격하게 일그러졌다.


“이······.”


자신의 몸으로 폭발적인 기운이 들어오려고 하는 것이 느껴졌다.


이것은 그가 오늘 몇 번이나 느껴봤던 뇌기라는 것이 분명했다.


고무성이 단전의 모든 내력을 끌어내 뇌기를 튕겨내었다.

그럼에도 미세한 뇌기가 슬며시 파고들어와 그의 내부를 진탕시켰다.


그의 시야에 유운명이 떨리는 왼손을 뻗고 있는 모습이 보였다.

자신의 잘린 팔에서 검을 빼내 던진 것 같았다.


“오냐, 확실히 목숨을 끊어주마.”


고무성은 끓어오르는 분노를 참을 수가 없었다.


어린 계집이 진경과 한기로 자신의 몸을 상하게 하더니, 이번엔 다 죽어가던 놈이 뇌기를 자신의 몸에 침투시키려 한 것이다.


사용하기 까다롭다는 침투경을 개나 소나 써대니 어이가 없었다.


기실 유운명이 쓴 초식인 천신폭발은 침투경과 조금 차이가 있었으나, 그것은 그가 알 수도 없고 알 바도 아니었다.


그는 유운백을 죽이려던 생각도 잊어버리고, 확실히 목숨을 취하기 위해 유운명에게 다가갔다.




유운백은 굳어버린 다리를 움직이기 위해 애썼다.


그의 눈에서 흐르고 있는 눈물을 감춰주려는 듯, 거센 비가 그의 뺨을 타고 떨어져 내렸다.


유운백은 자신의 의지를 거부하는 두 다리를 주먹으로 마구 쳐대며, 조금씩 조금씩 유운명의 곁으로 향했다.


“제발, 제발, 제발, 제발, 제발, 제발, 제발······.”


그가 발을 끌며 걷다가, 질퍽거리는 진흙에 미끄러져 땅에 뒹굴었다.


일어나려고 해도 도무지 다리에 힘이 들어가지 않아 팔꿈치로 땅을 밀며 앞으로 나아갔다.


“안돼······.”


고무성이 쓰러져있는 유운명의 앞에 서는 것이 그의 눈에 들어왔다.


“안돼, 안돼, 안돼!”


콰앙!


그가 모든 기력을 쥐어짜내 전진하고 있을 때, 뒤에서 빗소리마저 뚫고 엄청난 굉음이 들려왔다.


동시에 복면을 쓰고 있는 수많은 무사들이 허공을 날아 그들이 있는 절벽 쪽으로 날아왔다.




수하들이 포탄이 되어 자신에게 날아오고 있는 것을 본 고무성이 경악하며 땅을 굴러 그들을 피했다.


콰직!


그들의 목뼈가 부러지는 소리가 천둥소리처럼 고무성의 귀를 파고들었다.


“움직이지 마라. 최대한 멀쩡하게 사로잡으라는 명이시니.”


장군보가 땅에 거대한 족적을 남기며 걸어왔다.


“넌 또······.”


후웅!


뭐냐고 말하려던 고무성이 식겁하며 재차 땅을 굴렀다.


그가 구르고 있는 것을 본 장군보가 손목을 돌리며 다시 주먹을 뻗었다.


후웅!


그가 허공을 격하자, 긴 파공성이 울리며 고무성이 밟고 있던 땅이 움푹 주저앉았다.


“일월신교 삼 호법(三 護法) 장군보의 이름으로 맹세한다. 너는 모든 것을 털어놓을 때까지, 죽고 싶어도 절대 편히 죽을 수 없을 것이다.”


일월신교를 수호하는 세 명의 호법들이 소속된 호법원(護法院).

그곳의 삼 호법, 장군보가 강하게 발을 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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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 19장 -시작되는 이야기- 完 +4 20.10.17 1,781 25 12쪽
38 18장 다시금 다가오는 그림자 (2) +1 20.10.17 1,315 24 12쪽
37 18장 다시금 다가오는 그림자 +1 20.10.16 1,617 25 12쪽
36 17장 결심(決心) +1 20.10.15 1,749 26 13쪽
35 16장 구율선미(九燏善美) (3) +2 20.10.14 1,978 32 15쪽
34 16장 구율선미(九燏善美) (2) +2 20.10.12 1,955 37 13쪽
33 16장 구율선미(九燏善美) +1 20.10.12 2,087 38 12쪽
32 15장 끊어지는 인연 (2) +2 20.10.11 2,099 36 13쪽
» 15장 끊어지는 인연 +3 20.10.10 2,226 37 12쪽
30 14장 이어지는 인연 (2) +1 20.10.09 2,444 33 12쪽
29 14장 이어지는 인연 +2 20.10.08 2,437 33 13쪽
28 13장 끝의 시작 (2) +3 20.10.07 2,420 35 12쪽
27 13장 끝의 시작 +2 20.10.06 2,430 37 13쪽
26 12장 희생(犧牲) 미끼(鱼饵) 살인(殺人) (2) +2 20.10.05 2,366 36 13쪽
25 12장 희생(犧牲) 미끼(鱼饵) 살인(殺人) +3 20.10.04 2,394 33 12쪽
24 11장 자, 시작하자 (2) +1 20.10.03 2,503 34 13쪽
23 11장 자, 시작하자 +4 20.10.02 2,530 37 12쪽
22 10장 무원행(武院行) (2) +2 20.10.01 2,608 37 13쪽
21 10장 무원행(武院行) +2 20.09.30 2,726 33 12쪽
20 9장 인연(因緣) (2) +2 20.09.29 2,739 42 15쪽
19 9장 인연(因緣) +1 20.09.28 2,853 34 12쪽
18 8장 귀환하다. (2) +1 20.09.27 2,883 38 12쪽
17 8장 귀환하다. +1 20.09.26 2,897 37 12쪽
16 7장 월하(月下) (2) +1 20.09.25 3,031 39 16쪽
15 7장 월하(月下) +3 20.09.24 3,103 39 15쪽
14 6장 전왕(電王)의 후예 (2) +1 20.09.23 3,172 40 13쪽
13 6장 전왕(電王)의 후예 +1 20.09.22 3,178 38 12쪽
12 5장 세상에 드러내다. (2) +6 20.09.21 3,188 41 15쪽
11 5장 세상에 드러내다. +2 20.09.20 3,091 41 15쪽
10 4장 영웅은 눈을 뜨기 시작하고, (2) +2 20.09.19 3,127 41 15쪽
9 4장 영웅은 눈을 뜨기 시작하고, +3 20.09.18 3,083 44 13쪽
8 3장 달밤의 검무(劍舞) (3) +2 20.09.17 3,044 43 9쪽
7 3장 달밤의 검무(劍舞) (2) +3 20.09.17 3,033 43 14쪽
6 3장 달밤의 검무(劍舞) +2 20.09.16 3,157 38 12쪽
5 2장 남궁세가(南宮世家) (2) +3 20.09.15 3,204 37 13쪽
4 2장 남궁세가(南宮世家) +3 20.09.14 3,478 34 8쪽
3 1장 영웅은 아직도 잠들어있다. (2) +4 20.09.14 3,930 39 12쪽
2 1장 영웅은 아직도 잠들어있다. +3 20.09.14 5,345 46 12쪽
1 -기록의 시작 +5 20.09.14 6,364 46 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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