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대제국빨로 세계정복

웹소설 > 작가연재 > 판타지

sdcknight
작품등록일 :
2020.10.04 21:04
최근연재일 :
2020.11.23 22:00
연재수 :
56 회
조회수 :
28,675
추천수 :
401
글자수 :
250,257

작성
20.11.06 22:00
조회
403
추천
5
글자
7쪽

38화

DUMMY

38화





자바왕국의 수도, 헬릭은 난리가 났다.


“아니 어떻게 몬스터들 따위를 못막는단 말이냐!”


베오왕은 미친듯이 화를 내며 소리를 쳤다.


“페하 패배에 대한 책임은 나중에 묻고 지금은 눈앞의 적을 해결해야 합니다~”


“좋은 생각이 있느냐?”


“일단 마이스제국에 중재를 요청해야 합니다.”


“지금당장! 마이스제국에 마법통신을 넣어라!”


“네”


마이스제국은 코라왕국을 통해 루고스 왕국에 경고를 했다.


“마이스제국의 황제로서 루고스 왕국이 본 제국의 허락 없이 자바왕국을 침략하는 것을 허락할 수 없노라.”


“루고스 왕국은 당장 군대를 물러 대밀림으로 돌아가라”


“그렇지 않으면 본 제국의 경고를 무시한 대가를 치루리라!”


자바왕국은 마이스제국이 나서주는 대가로 막대한 금액을 마이스제국 황실에 진상하기로 했다.


“됐습니다. 마이스제국에서 나서 줬으니 루고스 왕국도 곧 물러날 것입니다.”


며칠 후 루고스 왕국의 전령이 문서를 전달했다.


“루고스 왕국은 마이스제국의 의견을 받아들여 여기서 전쟁을 멈출 생각이다.”


“대신 자바왕국은 다음의 3가지 조건을 이행해야 한다.”


“첫째, 자바왕국의 영토를 파이럿섬과 하비영지 인근으로 한정한다.


파이럿섬은 자바왕국의 선조들이 해적질을 할 때 본거지로 삼았던 섬이다.


해적들은 코라왕국의 왕에게 작위와 영지를 주면 해적질을 하지 않겠다는 약속을 하고 해안지방의 하비영지를 받았었다.


하지만 영지전을 통해 주변 영지를 흡수하여 반란을 일으키고 자바왕국을 건립했다.


“둘째, 루고스왕국을 침입한 죄를 인정하여 배상금 1억 골드를 배상하라.”


“셋째, 자바왕국의 왕인 베오 왕이 직접 나와서 사죄하라.”


베오 왕은 문서를 읽다가 집어 던졌다.


“이 무슨 막말인가!!!”


“여봐라! 우리 병사들이 얼마나 모였느냐?”


“7개의 타이탄 기사단과 15개의 군단이 모였습니다.”


“이런 모욕을 받고도 참으면 대륙의 모든 이들이 우리 자바왕국을 업신여길 것이다.”


자바왕국의 군사들이 예고없이 공격을 시작했다.


루고스왕국은 자바왕국의 공격을 대비하고 있었다.


“그렇지. 그런 조건을 읽고도 참으면 안되지.”


-루이님. 참 사악하네요.


=맞다냥~ 악마족인 내가 봐도 사악하다냥~


“이것들이 심심하다고해서 따라오게 해줬더니~!”


“앞으로 치즈 금지, 츄르츄르 금지.”


-네? 치사해요~


=왜냥? 억울하다냥! 난 칭찬한거다냥!


자바왕국의 타이탄 700대가 루고스 왕국군의 코앞까지 다가왔다.


“[블랙포스] 소환”


먼저 캡틴프록이 100대의 타이탄을 소환했다.


“[블랙포스] 나와라. 바쿠가 지휘한다!”


바쿠도 타이탄 100대를 소환했다.


“소환”


루이는 500대의 [블랙포스]를 소환했다.


그동안 보급창고를 돌아다면서 루이는 약 1000대의 블랙포스와 계약을 했다.


“300대는 쥐포스가 지휘해줘.”


쥐포스가 마지 못해 대답했다.


-네···


“알았어! 치즈 줄게.”


-넵! 최선을 다하겠습니돳!


쥐포스가 경례를 하고는 [블랙포스]의 머리에 올라가서 지휘를 시작했다.


=나는 없냥? 나도 잘하는거 많다냥~


콴트가 두 발을 모으며 간절하게 처다봤다.


“음. 그럼 콴트는 내 어깨 좀 주물러.”


=냥? 알겠다냥!


콴트는 냉큼 루이의 어깨위로 올라가 비장하게 꾹꾹이를 했다.


루고스 왕국의 타이탄 800여대가 자바왕국의 타이탄과 충돌했다.


하지만 타이탄의 급이 달랐다.


[블랙포스]는 나이트급 타이탄


자바왕국의 주력 타이탄인 [푸른상어]는 솔져급 타이탄


“뭐야? [푸른상어]가 힘에서 밀린다니?”


“단장님 이상합니다! 적의 성능이 더 뛰어납니다.”


“라이더의 실력도 심상치 않습니다.”


거기다 [블랙포스]는 고루드제국의 뛰어난 라이더들의 전투기술, 전략과 전술을 탑재한 인공지능 에고였다.


두 진영의 격돌 후 시간이 지나자 전투불능이 되는 자바왕국의 타이탄 수가 압도적으로 늘어갔다.


수에서도, 성능에서도 자바왕국의 열세였다.


마지막 희망이던 자바왕국이 자랑하던 제너럴급 타이탄 [메가로돈]이


[블랙포스] 30대의 협공에 전투불능에 빠지자


자바왕국 타이탄들은 뒤로 물러나기 바빴다.


결국 자바왕국의 타이탄들이 후퇴하기 시작했다.


“어찌 이럴수가···.”


성벽에서 지켜보던 베오 왕은 자신의 군대들이 속수무책으로 밀리는 것을 보면서 충격에 빠졌다.


루고스 왕국의 타이탄과 군사들이 헬릭을 포위했다.


“전하! 수도를 버려야 합니다.”


“일단 루고스 왕국의 조건을 받아들인다고 하십시오.”


“조건을 맞추는 데 시간이 필요하다고 시간을 끌면서 마이스제국에 도움을 요청하는 겁니다.”


“마음에 들지는 않지만 방법이 없군. 그렇게 하게.”


헬릭의 성문이 열리면서 전령이 나왔다.


전령은 문서를 전달하고 돌아갔다.


“이렇게 나오시겠다.”


문서에는 루고스 왕국이 제시한 3가지 조건을 모두 수용하겠다는 내용이 들어있었다.


“이젠 조건이 달라졌는데.”


루이는 새로운 조건을 전령을 통해서 보내고 진군을 시작한다.


루고스 왕국군은 자바왕국의 영지를 하나하나 점령한다.


자바왕국에 보낸 내용은


“3달의 기간을 주겠다. 남은 땅을 다 점령하는 동안 선택해라.”


“항복하고 파이럿섬으로 갈 것인지 죽을 것인지.”


루고스 왕국은 2달이 안걸려 마이스제국과 자바왕국이 국경을 맞대고 있던 제나영지를 점령한다.


이로소 자바왕국의 수도인 헬릭을 제외한 자바왕국의 모든 영지를 점령하고 마이스제국과 국경을 맞대게 되었다.


베오 왕은 결국 항복을 하고 귀족들과 기사들만을 데리고 파이럿섬으로 떠난다.


마이스제국은 루고스왕국의 크게 분노하여 항의를 한다.


마이스제국의 외교부 관리인 가리엘 남작이 직접 제나영지를 찾아와서 항의했다.


현재 제나영지는 바쿠가 맡아서 관리하고 있었다.


“제국의 경고가 우습단 말입니까?”


“자바왕국이 먼저 공격했다. 바쿠는 싸움 피하지 않는다!”


“그럼 먼저 제국에 보고를 했어야하는거 아닙니까?”


“바쿠가 싸움을 하는 데 왜 제국에 보고를 하냐?”


“허어~”


가리엘 남작은 루고스왕국과는 대화가 통하지 않는다며 화를 내며 돌아갔다.


마이스제국의 귀족들은 포악한 몬스터들에게 서부 대륙을 다시 인간들에게 돌려주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명분은 허울일뿐 주인없는 땅을 영지로 삼으려는 귀족들의 검은 속내였다.


마이스제국의 귀족들이 제나영지를 향해 진군하려고 하자 그것을 못마땅하게 여기는 곳이 있었다.


바로 마이스제국의 영토가 늘어나는 것을 경계하는 차나제국이었다.


차나제국은 마이스제국과의 국경에서 군사훈련을 하면서 마이스제국을 압박했다.


두 제국의 신경전에 루고스왕국은 숨쉴 시간을 얻고는 내실다지기에 들어간다.


“이렇게 많이 보내요?”


“지금은 돈이 중요한게 아니야.”


루이는 차나제국과 마이스제국에 자바왕국의 왕궁에 있던 보물의 대부분을 전리품으로 보냈다.


제국들은 당분간 전리품 배정을 위한 귀족들의 싸움으로 루고스왕국에는 시선을 돌리지 못할 것이었다.


이 작품은 어때요?

< >

Comment ' 0


댓글쓰기
0 / 3000
회원가입

고대제국빨로 세계정복 연재란
제목날짜 조회 추천 글자수
공지 1부 완료 공지 20.11.23 388 0 -
56 55화 아포칼립스의 징조. +2 20.11.23 311 4 6쪽
55 54화 20.11.22 258 3 7쪽
54 53화 +2 20.11.21 273 4 8쪽
53 52화 +2 20.11.20 271 4 7쪽
52 51화 +2 20.11.19 284 4 7쪽
51 50화 20.11.18 288 4 9쪽
50 49화 20.11.17 284 4 9쪽
49 48화 20.11.16 301 3 9쪽
48 47화 20.11.15 309 4 9쪽
47 46화 20.11.14 302 4 9쪽
46 45화 20.11.13 320 4 8쪽
45 44화 20.11.12 323 4 8쪽
44 43화 20.11.11 332 4 9쪽
43 42화 20.11.10 333 5 8쪽
42 41화 20.11.09 346 4 8쪽
41 40화 +1 20.11.08 380 4 7쪽
40 39화 20.11.07 379 4 8쪽
» 38화 20.11.06 404 5 7쪽
38 37화 20.11.05 397 4 7쪽
37 36화 20.11.04 395 4 7쪽
36 35화 20.11.03 390 3 8쪽
35 34화 20.11.02 392 5 8쪽
34 33화 20.11.01 388 4 7쪽
33 32화 모든 걸 먹는 자, 올이터 20.10.28 412 4 10쪽
32 31화 루고스 왕국의 외교사절단 20.10.26 409 5 11쪽
31 30화. 침입 +2 20.10.24 424 5 11쪽
30 29화 제 1차 대밀림 정복 20.10.22 429 5 11쪽
29 28화. 루이 제대하다. 20.10.21 435 5 11쪽
28 27화. 드워프와 만나다. +2 20.10.20 434 4 12쪽

구독자 통계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장난 또는 허위 신고시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며,
작품 신고의 경우 저작권자에게 익명으로 신고 내용이
전달될 수 있습니다.

신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