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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점 집착하는 EX급 교장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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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래터]
작품등록일 :
2020.10.13 16:04
최근연재일 :
2021.01.20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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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26 0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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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쪽

4. 주인공의 스승

DUMMY

······내가 무슨 말을 내뱉었지?


스스로 깨닫기까진 오래 걸리지 않았다.

순간 멍해져 있던 나는 황급히 수습했다.


“장난이야. 방금 말한 건.”

“어······? 뭐라고 했었니? 방금 네가 한 말이 내 목소리보다도 작아서 못 들었어······.”

“신경 쓰지 마. 그냥 재미없는 농담이었어.”

“아······, 그래? 잠깐이지만 네 눈이 너무 무섭길래······ 나, 조금 놀랐어.”


그때, 내 손등이 갑자기 아팠다.


“아악!”

“캉! 그르르릉······!”

“모, 몽실아!”


내 손을 콱 깨문 몽실이가 내 품에서 떨어졌다.

당황한 솔이가 으르렁대는 그 강아지를 얼른 품으로 가져왔다.


“모, 몽실이가 사람 무는 경우는 잘 없는데······. 네, 네가 너무 세게 끌어안은 것 같아······.”

“아······.”


방금 뭐였지?

내가 아주 살짝 정신이 나갔던 것 같아.

그때 솔이가 화들짝 놀라며 소리쳤다.


“어, 어떡해! 너, 너······! 피나!”

“응?”


방금 몽실이한테 물린 상처에서 핏방울이 뚝 떨어진다.

아직 새끼인 강아지인데도 몇 없는 이빨이 매서운 놈이었다.


“어, 어떻게 하지······?”

“괜찮아. 별로 많이 나는 것도 아닌데, 뭘.”


내가 교복 소매에 대충 피를 닦으려는데, 솔이가 중재했다.


“자, 잠깐만······ 나, 캐리어 맨 밑에 밴드 있어.”


그러더니 그 애가 갑자기 내 눈치를 봤다.


“그, 고, 고개 좀 잠깐 돌려줄래······?”

“아.”


무슨 의미인지 바로 깨달은 나는 등을 돌렸다.

딸깍, 하고 솔이가 캐리어를 활짝 여는 소리가 들렸다.

본인 캐리어인데도 좀 심하다 싶을 만큼 헤매며 찾다가, 톡톡 손가락이 내 등을 건드렸다.


“이, 이거. 남동생한테 쓰던 거 집에서 챙겨온 거라 조금 유치하긴 한데······.”

“아니야, 고마워. 이리 줘.”

“으, 응······?”


내가 솔이 손에 있는 대일밴드를 가져가려고 하자, 그 애가 잠시 멈칫했다.

의아해하며 내가 턱을 까닥였다.


“왜, 네가 대일밴드 붙여 주게?”

“아, 아니야······! 늘 동생한테 내가 해주던 게 습관이 돼서······.”

“그래? 그럼 네가 해주던가.”


왠지 방금 내가 뱉었던 말이 되려 민망하기도 해서 괜히 틱틱대며 던진 말이었다.

그런데, 그 애는 정말로 그렇게 해주었다.


“응······.”


자그마한 손이 내 손등에 조심스럽게 대일밴드를 붙여 주었다.


‘뭐야, 얘.’


내가 한쪽 눈썹을 찡그려 올렸다.

솔이가 날 걱정스레 올려다보았다.


“안 아파······?”

“응. 괜찮아.”


도대체 방금 내가 왜 그랬던 거지?

이렇게 착한 애한테 왜 그런 나쁜 말을 했던 걸까.

솔이는 그냥 조금 전에 처음 만난 여자애일 뿐인데.


“왜 네가 미안해하고 있어? 안 그래도 돼. 어차피 아카데미 다니면서 나랑 계속 볼 거잖아.”

“응? 하, 하지만 난 등록금 낼 돈이······.”

“괜찮아. 너는 특례로 등록금 면제라고 그랬거든.”

“뭐······?”


나는 그 유치한 꽃무늬 대일밴드가 붙은 손등을 톡톡 긁었다.


“오늘 새로 오신 교장 선생님 지침이야.”


***


“미, 미안해······. 기숙사에 있는 내 방에 몽실이 데려다주고 오느라고 늦었어······.”

“괜찮아. 얼마 기다리지도 않았어.”


삐이걱-!


아니, 이 아카데미는 어떻게 문 열리는 소리마저 거슬리지?

도대체 얼마나 낡은 건물인지 감도 안 잡힌다.


‘나중에 돈 벌면 무조건 이 건물부터 바꾸고 만다.’


한편 솔이는 도무지 이해가 가지 않는다는 표정으로 자꾸만 내 옆에 쫄래쫄래 따라붙었다.


“인광아. 새로 오신 교장 선생님은 누구셔······? 왜, 왜 나 같은 애한테 특혜를 주셨을까······?”

“음. 나도 전학 절차 때문에 전화로만 잠깐 얘기했었는데, 본인 얼굴이 알려지는 걸 싫어하시더라고. 좀 괴짜 같아.”

“와······. 키다리 아저씨 같은 분이시구나······. 멋있다······.”


물론, 이 아카데미에서 지금 나는 교장 직위를 가지고 있다.

비리 자금을 들고 튀어버린 외할아버지의 손자로서 교장 대리를 맡고 있으니까.

하지만 이 사실은 남들에게 알려져서는 안 될 비밀이다.


‘그야 새로 온 교장이 나 같은 17살짜리란 걸 알면 누가 아카데미 다니고 싶겠냐고.’


무더기로 자퇴나 안 하면 다행이겠지.

그래서 당분간은 전학생 신분으로 있기로 했다.

지금 이 아카데미에서 내 신분을 정확히 아는 사람은 오직 베아트리체 한 명뿐이었다.


발을 내디딜 때마다 삐걱대는 복도를 걸으며 나는 생각했다.


‘그래, 건물이 작고 학생이 적으면 뭐 어때. 여기서도 추억은 쌓을 수 있는 거잖아.’


수많은 소설을 읽으며 ‘아카데미’라는 공간을 얼마나 동경했던가.

물론 주인공을 만나기 위해 아카데미를 키워야 하는 목표가 있지만.

저 공간에 뒤섞이는 상상을 하며 학창시절 느껴보지 못한 청춘을 몸소 경험하고 싶었다.

오늘, 이 아카데미에서 첫 수업을 듣는 날이었다.


그때, 뒤편에서 누군가가 우리를 불렀다.


“이보게.”


꼬장꼬장해 보이는 매부리코 할아버지였다. 무척 빼빼 마르고 늙었는데도 눈빛이 묘하게 살아있어 기가 세 보였다. 그 나이에도 눈썹 사이에는 털 한 가닥 없었다. 오른쪽 발이 불편한지 지팡이를 짚고 있는데, 무척 고급스럽고 비싸 보이는 검은빛이 감도는 디자인이었다.


“아, 교수님······! 안녕하세요.”


솔이가 얼른 허리를 굽혀 인사했다.

아, 저 사람이 교수?


“한 놈은 늘 보던 목소리 조용한 계집애고.”


노교수의 좁은 눈동자가 나를 향했다.


“다른 한 놈은 처음 보는데 누구지?”

“저는 유인광입니다. 오늘 새로 온 전학생······.”

“아, 베아트리체가 전화로 말했던 바로 그 녀석이로구나.”


날 위아래로 한 번 훑어보던 노교수가 내 말을 끊고 물었다.


“혹시 여기 교장 놈 못 봤나. 오늘 사직서를 내야 하는데.”

“예?”


놀란 내가 되물었다.


“······그, 제가 듣기로는 이 아카데미에 교수님은 한 분 밖에 안 계시는데요.”

“그래, 이 염병할 아카데미에서 고대 자문부터 생존학, 마도학, 윤리학, 헌터학, 무기술, 심지어 게이트학까지 도맡아 가르치고 있지. 이러다가 아주 헛간에 사는 아롱이 똥 치우는 법까지 내가 다 하나부터 열까지 가르쳐줘야 할 판국이야. 응?”


노교수가 말만 해도 신경질이 나는지, 왼손으로 지팡이 손잡이를 꽉 움켜쥐었다.


“그래서 그 염병할 교장 놈을 찾는 것 아니겠나. 이젠 늙은 인력 그만 혹사하고, 새 교수를 찾아보셔야지.”


아니, 이런 산골에서 대체 인력이 그렇게 쉽게 구해져?

내가 당황해서 소리쳤다.


“교수님마저 나가시면 이 아카데미는 폐교잖아요!”

“그게 뭐 어떻다고?”


오히려 노교수는 뻔뻔하게 물었다.

아니, 나는 아직 아카데미에서 첫 수업도 못 들어봤다고!

내가 억울해서 반박했다.


“오늘 저는 이 아카데미에 처음 전학 왔습니다. 전학 오자마자 폐교라니. 그런 꼴은 못 보겠어요. 게다가 교수님이 나가서 이 아카데미가 폐교되면 남은 학생들은 어떻게 해요?”

“하!”


노교수는 콧방귀를 뀌더니 지팡이를 바닥에 한 번 가볍게 쳤다.


“이보게, 자네는 부실 아카데미 다니는 학생들이 폐교한다고 눈 하나 꿈쩍할 만큼 열망 넘치는 젊은이들인 줄 아나? 그것들은 그냥 등록금 빼먹는 귀신들이야. 폐교되어 봤자 평생토록 부모님 등허리에만 매달리거나 미래 없는 부실 아카데미에나 또 가겠지. 한심한 것들.”

“······.”


옆에서 듣고 있는 솔이가 주눅 드는 것이 나한테까지 느껴졌다.

계속 가만히 있던 그 애가 처음으로 떨면서 입을 열었다.

치마 끝을 꼭 붙잡더니 교수의 눈은 쳐다보지도 못하고 조그만 목소리로 대꾸했다.


“부, 부실 아카데미 다니는 학생이라고 꼭 다 모자라고 열망이 없지는······.”

“그러면 이런 아카데미에는 입학하지도 말았어야지. 조금이라도 미래에 대한 열정이 있었다면 평범한 학교에 가서 일반적인 대학에 가든가, 공무원이라도 준비하는 게 훨씬 낫지 않겠나? 부모 등살 떠밀려 헌터 같은 되지도 않는 망상을 꿈으로 삼고 사는 것보다는 말이야.”

“······.”


그 말에 솔이는 말 한마디 반박 못 하고 당장이라도 울 것처럼 새빨개진 얼굴을 푹 숙였다.

제길, 이러다 첫 수업도 시작하기 전에 아카데미가 폐교부터 될 판이다.

일단 어떻게든 이 교수의 사직을 막아야만 하는데······.


“그럼 교수님은 어째서 이 미래 없는 아카데미에서 학생들을 가르쳐왔던 건가요?”


정작 본인은 그렇게 이 아카데미 학생들을 욕하고 있는 주제에 말이지.

내 말에 노교수가 검지와 중지를 곧게 폈다.


“첫째로, 여기 교장 놈과 원수 같은 친분이 있다.”


그리곤 검지만 내렸다.


“둘째로, 나도 이 아카데미를 다녔었다. 물론, 수십 년 전이라 그때는 부실도 아니었지.”


어린 날을 회상하듯 저 고집 센 노교수의 얼굴에 뜻밖에도 희미한 미소가 그려졌다.

어라, 저 웃음은 어디선가 본 듯한······.


“여기 아카데미 광고판에 사진 찍혀 있던 남학생 있지? 그 때깔 좋은 놈이 바로 나일세.”


······맙소사.

세월이 아무리 무섭다지만 그 귀엽던 남학생이 저렇게 무섭게 늙을 수도 있다니.

역변도 이런 역변이 없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런데 아까부터 느낌이 뭔가 이상한데.’


저 인물한테서 느껴지는 묘한 기화감.

매부리코 노인에, 지팡이를 짚는 것부터 하며.

마치 이 노교수를 예전부터 알고 있었던 것만 같은 기분이 들었다.


‘아니지? 아니겠지? 설마, 아닐 거야.’


나는 혹시나, 하며 물었다.


“저, 혹시 교수님 성함이······ ‘명일만’이십니까?”

“불행히도 그보다 멋진 이름을 내 아버지께선 떠올리지 못하셨지.”


이런, 미친!

나는 들리지도 않게 숨을 삼켰다.

하마터면 바로 소리를 내지를 뻔했다.


저 교수는 지금 이런 아카데미에서 학생들이나 가르치고 있을 만한 인간이 아니었다.


‘명일만. 최초로 마왕에 근접했던 헌터. 시련 박스의 최초 설계자.’


훗날, 동료를 잃고 슬럼프에 빠진 주인공을 구원하는 ‘두 번째 스승’ 캐릭터 아니던가!

도대체 산전수전 다 겪은 헌터계의 노익장이 왜 여기에······?


그러다 불현듯 원작 속에서 주인공과 명일만이 나눴던 대화 일부가 떠올랐다.


「“아벨라? 거기 이사장이랑 아는데, 옛날부터 참 학벌만 믿고 싸가지 없는 년이었어.”

“그러는 스승님은 어느 아카데미 출신입니까?”

“네놈 따윈 듣도 보도 못했을 아카데미를 나왔지. 어차피 말해봤자 모를 거야.”」


본편에서조차 그냥 지나가듯 흘러갔던 대화라 전혀 모르고 있었다.


‘······여기가 그 아카데미였다고? 주인공의 스승인 명일만이 다녔던?’


명일만이 이상하다는 눈초리로 날 보았다.


“날 아나?”

“······그 이름을 모르는 게 더 이상한 것 아니에요?”

“허, 드디어 이 부실 아카데미에 베아트리체 말고도 뇌 활동이 정상인 놈이 하나 더 늘었구먼. 이젠 다 늙어가는 퇴역 헌터도 알아주고 말이야.”


안 된다.

저 교수만은 절대 나가게 둬서는 안 된다.

이 근방에서 저만한 경력을 지닌 인재는 절대 찾을 수 없을 테니까.


“하여간 이 교장 놈은 어디 있는 거지? 꼭 사직서 내려 할 때가 되니 안 보이는군.”


나는 무조건 명일만 교수만은 붙잡기로 마음을 굳혔다.


“죄송한 일입니다만, 전에 계시던 교장님은 이제 안 계십니다.”

“뭐라고······?”

“베아트리체한테 못 들으셨나 보군요. 비리 자금 들고 튀었습니다. 저희 외할아버지.”

“뭐······?”


솔이가 깜짝 놀란 표정으로 날 보았다.

그러고 보니 내가 교장 선생님 손자란 것은 모르고 있었지.

명일만이 고개를 끄덕이며 날 다시금 살폈다.


“호오. 그 교장 놈 손자였나. 어째 생긴 게 그 교장 놈만큼이나 인상이 재수가 없더라니.”


······뭔 소리야.

원작 속 유인광은 소설 전체에서도 잘생기고 부드럽기로 손꼽히는 캐릭터인데.


“그럼 새로 온 교장 선생님은 어디 계시지? 그분한테 사직서를 제출하면 되겠군.”

“저도 자세히는 모르지만, 그분은 자기 얼굴이 노출되는 걸 싫어하시는 것 같습니다.”

“괴짜로군. 이 아카데미가 크면 얼마나 크다고 지 얼굴을 숨기나. 어차피 한 번은 볼 텐데.”


명일만은 귀찮다는 듯이 지팡이를 끌고 돌아섰다.


“됐어. 사직서는 나중에 메일로나 제출하면 되겠지. 그래도 명목상 얼굴 한 번은 보고 가려고 했더니. 그 교장 놈은 참 지답게 불러놓고, 지답게 떠나갔군. 빌어먹을 놈.”


이대로면 나한테서 떠나갈 판이었다.

이 아카데미를 대한민국 명문으로 일구기 위해 반드시 나에게 필요한 인물이.

안 돼, 이렇게 놓칠 수는 없어!


“잠깐만요!”


내가 크게 소리치자, 명일만이 잠시 멈춰 날 돌아보았다.


“명일만 교수님. 다시 한번 아카데미 사직을 고심해주세요.”

“내가 왜?”

“그러면 제가 교수님께서 항상 갈구하시던 ‘목표’를 대신 찾아드리겠습니다.”


그러자 명일만이 처음으로 재미있다는 표정으로 날 보더니 코웃음을 쳤다.


“맹랑한 꼬맹이로구나. 네깟 게 내 입맛에 맞는 제자를 찾아내겠다고?”


자신의 ‘모든 것’을 물려받을 제자를 찾는 것.

그것이 지금 명일만이 가지고 있는 평생의 숙원이었다.

그래서 현역에서 은퇴해 아카데미 교수로 지내는 것이기도 하고.

하지만 나는 고개를 가로저었다.


“아뇨, 교수님한테 꼭 맞는 최고의 제자는 찾아드릴 수 없습니다.”


왜냐하면, 당신 제자가 될 녀석은 지금 1만 킬로미터 넘게 떨어진 초명문 아카데미에 있으니까.

명일만이 불쾌하다는 듯이 눈가 주름을 깊게 움직였다.


“그럼 네가 뭘 찾겠다는 거지?”

“명일만 교수님.”


내가 진지하게 물었다.


“혹시 사라진 손녀를 다시 보고 싶지 않으십니까?”


작가의말

오랜만에 올렸네욥 

저번주까지 시험기간이라서 글 올리기가 쉽지 않았어요..

아직 과제 몇 개 남아있기는 한데 그래도 최대한 자주 올리려고 노력해보겠습니당

이 작품은 어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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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 25. 아카데미 불법 마개조 도구 박스 +44 20.12.27 2,188 131 13쪽
24 24. 성장 +60 20.12.22 2,458 134 17쪽
23 23. 역(逆) 살인 게임 +50 20.12.18 2,621 146 11쪽
22 22. 요정 +44 20.12.16 2,451 111 10쪽
21 21. 마왕성(魔王城) +30 20.12.14 2,642 126 11쪽
20 20. 주인공과의 채팅 +48 20.12.11 2,682 129 13쪽
19 19. 디엠 +30 20.12.09 2,672 124 13쪽
18 18. 바냐크라 +37 20.12.07 2,785 152 16쪽
17 17. 미래시(未來示) +20 20.12.03 2,862 123 15쪽
16 16. '교장' +23 20.12.01 2,942 128 13쪽
15 15. S급 몬스터 +20 20.11.28 2,985 121 10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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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13. 류이한 +45 20.11.23 3,204 138 11쪽
12 12. 룸메이트 +37 20.11.20 3,306 145 15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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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9. 대련장 +16 20.11.15 3,530 118 10쪽
8 8. F급 이능 +23 20.11.10 3,752 138 15쪽
7 7. 애살검(愛殺劍) +26 20.11.08 3,883 142 15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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