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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점 집착하는 EX급 교장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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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래터]
작품등록일 :
2020.10.13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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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1.20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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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3 2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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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 미래시(未來示)

DUMMY

저 수백 마리의 독사가 모두 이빨의 독기를 빼앗기고 죽었다.

그 짧은 새, 수만 명은 학살하고도 남을 독액이 저 애한테 주입된 것이다.

나는 긴장하며 숨을 거칠게 몰아쉬는 솔이를 쳐다보았다.


‘S급 이능으로 진화할 줄은 알았지만, 설마 『미래시(未來示)』가 걸릴 줄이야.’


위험한 이능일수록 사용자가 통제할 수 없는 것들이 많다.

솔이의 찌푸린 왼쪽 눈동자가 자줏빛으로 번쩍였다.

마력이 불안정한 듯이 스파크가 튄다.


《현재 『미래시(S)』가 발동하고 있습니다.》

《사용자의 역량이 부족해 유지시간이 현저히 짧아집니다.》

《무차별 예언이 시작됩니다!》


자랑은 아니지만, 내가 EX급 이능에 거의 인격이 파먹히고 있듯이.

아직 깜냥이 부족한 솔이도 지금 『미래시』를 완벽히 컨트롤하지 못하고 있었다.


“인광아.”


나는 움찔했다.

솔이의 자줏빛 눈동자가 날 꿰뚫을 듯이 바라보고 있었다.


“넌 땅에 떨어질 거야.”


그때 날파리가 안면을 스쳤다.


“어?”


내 멱살을 쥐고 있던 김서혁이 실수로 날 떨어뜨렸다.

하나 땅에 떨어진 나는 아픔도 느끼지 못했다.


‘······벌써 시작된 건가?’


그 애는 전혀 말을 더듬지 않았고, 목소리도 커다랬다.

세월을 뛰어넘어 결말까지 엿보는 눈을 갖게 된 유솔은 완전히 다른 사람 같았다.


‘『미래시』의 소유자는 시공간의 제약 없이 세상을 본다.’

그저 미래를 엿보기만 할 뿐인데 뭐가 위험한 능력이냐고 따질 수도 있다.

그러나 그것은 크나큰 착각이다.


‘『미래시』는 S급 이능 중에서도 단연코 가장 위험한 축에 속한다.’


『미래시』는 인류 역사상 단 ‘두 명’밖에 가지지 못한 유례 없는 이능이다.

저 이능을 처음 가졌던 남자는 스무 살도 채 넘기지 못하고 자살했다.

두 번째로 『미래시』를 손에 넣은 여자 역시 현재 반쯤 미쳐버린 채로 사는 중이고.


‘작중에서도 주인공이 『미래시』에 관해서는 여러 번 언급했었지.’


그중 가장 인상 깊었던 대목을, 나는 아직도 머릿속에서 선명히 기억하고 있었다.


「나는 미래를 보는 눈을 가진 그녀가 싫었다. 훗날 자신이 임신할 아이가 유산된다는 미래를 알면 어찌나 괴롭겠는가. 규제 없는 예언은 죄 없는 삶에 형량을 선고하는 법이었다.」


한편 이소흔은 다급히 스파크가 마구 튀는 솔이한테 달려가려고 했다.


“지금 유솔 상태가 이상해!”


내가 그 애의 팔을 붙잡고 고개를 내저었다.


“방해하지 마. 솔이는 지금 미래를 엿보고 있어.”

“······그게 무슨 헛소리야?”

“솔이가 가진 『맹독』의 진가야. 아무튼, 일단 지켜보기나 해.”


나는 잠자코 솔이를 집중해서 관찰했다.

『맹독』을 무려 『미래시』로 진화시킨 유솔이라니!

아마 똑같은 양의 독액을 다시 주입해도, 이런 순간은 일평생 다시 오지 않을 것이다.


‘지금, 도대체 어디까지의 미래를 보고 있는 걸까.’


『미래시』가 정확히 어느 시점의 미래까지 볼 수 있는지는 원작에서도 밝혀진 바가 없다.

작중에서 가장 먼 미래가 묘사된 것도 ‘2300년 후의 세계’가 고작이었다.

어쩌면, 저 애는 그것보다 먼 훗날까지 내다볼 수 있을지도.


“인광아. 인광아. 유인광. 유인광.”


솔이가 내게 걸어오며 내 이름을 반복해서 불렀다.

거기다가 도중에 제 발에 걸려 몇 번이나 넘어질 뻔하기도 했다.

『미래시』에 아직 적응되지 않아서일까? 정신이 좀 오락가락하는 모양이다.


“실망이야.”


그 애는 몹시 서운하다는 눈길로 다가와 내 목을 부드럽게 쓰다듬었다.


“너, 그 여자애 밑에 깔려서 목을 찔리는 게 그렇게도 좋았어?”

“······뭐?”

“그 애뿐만이 아니야. 왜 자꾸 다른 여자애들이랑 싸돌아다녀? 나랑은 있어 주지도 않고?”


난 어이가 없어서 할 말도 잃었다.

하지만 반박할 기회도 없이, 솔이는 곧바로 김서혁을 휙 노려봤다.


“그리고 서혁아. 나는 너도 진심으로 싫어졌어.”

“엥, 나는 왜?”

“네가 나중에 인광이랑 제일 ‘가까이’ 지내잖아.”

“뭔 소리야? 방금까지 내가 이놈 멱살잡이했던 거 못 봤어?”


김서혁이 눈살을 찌푸리며 어이없어했다.

그러나 솔이가 단언했다.


“인광이는 강제로 네 등짝 위에 올라탈 거야.”

“······그거 설마 참 여러 가지 의미로 해석 가능한 그 말이냐?”


그러나 그 애는 질문 따윈 전혀 들어주지 않고 다음 사람을 지목했다.


“소흔아. 넌 참 안 됐어.”

“······나, 나? 내 미래도 본 거야? 난 어떻게 되는 건데?”


잔뜩 긴장한 이소흔이 괜스레 호기심을 표했다.


“남자한테 관심도 없는 너의 첫 키스 상대는 인광이가 될 거야.”

“······!”


갑자기 이소흔이 무시무시한 눈길로 날 노려보기 시작했다.

아니, 이거 괜히 억울하네?

어지럽다는 듯이 왼눈을 짚고 비틀대던 솔이가 우두커니 명일만을 올려다보았다.


“일만아.”

“······.”


비범한 노교수의 입가가 찌그러졌다.

하지만 그러거나 말거나 솔이는 미친 여자처럼 웃었다.


“네 손녀는 인광이랑 자!”

“······.”


가장 짧고, 가히 충격적인 미래.

갑자기 모두가 나에게서 멀찍이 떨어졌다.

그리고는 의구심 짙은 눈빛으로 날 경계하기 시작했다.


‘······뭐, 뭐지, 이거.’


불과 몇 분 만에 절대 용서받을 수 없는 씹새끼가 되어버린 기분인데?

그런데 그때였다.

다시 날 가만히 노려보던 솔이가 갑자기 막 울먹이기 시작했다.


“으아아앙! 유인광! 이 재수 없는 바람둥이야!”

“우아아악!”


눈시울이 빨개진 솔이가 엉엉 울면서 나를 마구 때리기 시작했다.

억울하게도 난 머리칼을 쥐어뜯기며 뺨을 처맞았고, 심지어 눈까지 찔려 실명당할 뻔했다.

얘, 얘 도대체 갑자기 나한테 왜 이래!


“왜, 왜 나만 바라봐주지 않아? 왜, 왜, 넌 항상 다 사랑해?”

“무, 무슨 소리를······. 아악! 야, 귓구멍에 손가락 넣으려고 하지 마!”

“그리고 왜 우리만 놔두고 먼저 사라져 버리는데? 넌 보면 볼수록 우리 아빠 같아. 항상 일방적일 뿐이야. 남의 마음은 늘 안중에도 없지? 나만, 나만 놔두고 왜 떠나······. 흑, 흐윽!”


크게 훌쩍이는 솔이가 내 허리를 꼭 끌어안고는 절대 놓아주려고 하지 않았다.

얘, 얘가 힘이 원래 이렇게 셌나?『미래시』의 효과? 아니면 그냥 광기에서 나오는 괴력?

그 애한테 붙들린 내가 벗어나려 악을 쓰며 소리쳤다.


“왜 다들 그냥 쳐다보고만 있어? 얼른 나 좀 도와줘!”


그러나 이소흔은 쌀쌀맞게 흥, 하고는 고개를 돌렸다.


“시끄러워, 유인광. 넌 앞으로 내 입술은 쳐다볼 생각도 하지 마.”


김서혁도 조용히 고개를 끄덕이며 한 걸음, 내게서 물러났다.


“나도, 너한테만은 절대 등을 보이지 말아야겠다. 그런 취향이었냐.”

“교, 교수님!”


나는 애처로운 눈길로 마지막 사람을 바라보았다.

그러나 명일만마저 고개를 가로저었다.


“방금 유솔의 말을 전부 신뢰하지는 않겠지만, 그리 썩 유쾌한 예언은 아니로군.”

“······다, 다들 죽일 거야!”


밑바닥으로 떨어지는 기분을 느끼며 내가 맹렬히 저주를 퍼부었다.

진짜로 한 짓이면 억울하지나 않지, 아직 하지도 않은 일로 이런 개만도 못한 취급이라니!

어째서 『미래시』가 위험한 이능이란 소리를 듣는지 몸소 체감되는 순간이었다.


“헉······, 허억······.”


세 번의 실명 위기와 네 번의 고막 파열 위기, 그리고 혀를 뽑힐 뻔한 손찌검까지.

장대하고 치열한 몸싸움 끝에 나는 간신히 솔이를 떼어놓을 수 있었다.

중증의 애정결핍 환자처럼 그 애는 잔뜩 헝클어진 머리칼을 내 가슴에 비비적대며 나처럼 가쁜 숨을 씩씩대고 있었다.


“힉······, 히익······.”


우리가 서로 숨을 세차게 몰아쉬던 그때였다.

내내 커다랗게 소리치던 솔이가 갑자기 목소리가 평소처럼 작아졌다.


“그······, 인광아.”

“응?”


그 애의 뺨은 수줍게 붉히더니(내가 할 소리는 아니지만, 이 애의 감정선을 도저히 못 따라가 주겠다) 마찬가지로 머리칼이 엉망이 된 나에게 귓속말을 했다.


“······나는 키세스 초콜릿을 좋아해.”

“그게 뭐?”

“아무튼! 난 그걸 좋아해! 알아들었어?”


······도대체 왜 저런 소리를 하는 거지?


‘자기가 초콜릿 좋아하는 게 딱히 비밀도 아닐 거 아니야.’


그때 나는 이변을 감지했다.

솔이의 왼눈에 깃들었던 자줏빛의 색깔이 차츰 희미해지고 있었다.

『미래시』의 유지시간이 끝나가고 있는 것이 분명했다.


“그리고, 그리고 말이야아. 우욱. 미래의 네가 그랬어. 지금의 너한테······ 말해달라고······.”

“뭐라고?”


갑자기 내 눈이 번뜩 뜨였다.

그러나 솔이는 구역질하며 당장 쓰러질 듯이 비틀거렸다.


“그게 무슨 소리야? 미래의 내가 뭐라고 하는데? 나는 내 이능을 지우는 데 성공해?”


그러고 보니 미래에 관해 궁금한 것이 한둘이 아니었다.

나는 이 부실 아카데미를 정말 대한민국 최고 명문으로 만드는 데 성공할까?

무엇보다 ‘아벨라’에 가서 이 세계의 유일한 주인공을 정말로 만나기는 하는 걸까?

내가 어깨를 다급히 흔들자, 그 애가 희미한 목소리로 말했다.

그러나 전혀 내가 기대하지 않은 엉뚱한 대답이었다.


“그 몸의······ 원래 주인은 사라지지 않았어. 넌 그 사람을 만나야 해.”

“······뭐?”

“헤······. 으헤에······.”


멍한 눈동자의 솔이가 쌍코피를 줄줄 쏟아냈다.

그리고 그대로 나한테로 쓰러졌다.


《짧은 시간 동안 지나치게 과도한 예언이 이루어졌습니다.》

《『맹독』이 사용자의 여린 멘탈을 보호합니다.》

《미래를 엿본 기억이 지워지고, 『미래시(S)』가 강제 해제됩니다.》


······제기랄.

정작 가장 중요한 말은 다 듣지도 못한 채 『미래시』가 끝나버렸다.

이게 다 아직 내가 솔이의 능력을 곁에서 제대로 끌어 올려주지 못한 탓이다.


‘내가 노력해 좀 더 솔이를 강해지게끔 키워줬다면 훨씬 선명한 미래를 볼 수 있었을 거야.’


아쉬움이 남긴 했지만, 어쩔 수 없는 일이었다.

나는 기절한 솔이를 끌어안고서 한숨을 내쉬었다.


‘그나저나 『미래시』의 사용자들이 왜 단명하거나 미쳤는지 알겠네.’


10분 남짓한 시간 동안만 미래를 봐도 이 지랄이 나는데, 하물며 일평생 ‘보고 싶지 않은 미래’를 방관해야만 하는 그들의 정신상태는 오죽할까.


“유인광. 유솔의 몸은 괜찮나?”

“네. 잠시 기절했을 뿐이에요. 시간이 지나면 깨어날 거예요.”


명일만이 분위기를 환기하려는 듯이 지팡이를 탁탁 내리쳤다.


“좀 당황스러운 이변이 있기야 했지만, 지금 이 상황을 잊어서는 안 되네. 우리는 백사리가 몬스터 소굴이 되는 재앙을 막기 위해 이 갈대밭까지 온 걸세.”

“오늘, 미친 일이 너무 많이 일어나는 것 같아.”


이소흔이 우울하게 중얼거렸다.

그러나 김서혁은 팔짱을 꼈다.


“아직 안 끝난 것 같은데. 미친 일.”

“무슨 소리야?”

“저거 봐라.”


이 갈대밭을 지나며 ‘한 3미터쯤 되는 몬스터’가 이쪽으로 향해오고 있었다.


“아······.”


나는 아주 잠깐 넋을 잃었다.

상체는 눈이 부시도록 유려한 젊은 여인이었다.

오만하고 고귀한 분위기가 흘렀다.

그러나 하반신은 희푸른 비늘로 뒤덮인 뱀이었다.

조금 특이한 점으로는, 아름다운 그녀의 배는 아주 조금 불러 있었다.


‘······확실해. 그 몬스터다.’


고개를 휘젓고, 나는 낯선 침입자를 노려보았다.

이 평화로운 시골의 죄 없는 가축들에게 알을 배도록 만든, 이 재앙의 주동자.


“이 작은 시골엔 무슨 볼일인가, 다리 없는 양반?”


놀랍도록 태연스럽게 인사를 건넨 명일만이 지팡이를 노련하게 만지작댔다.

그녀는 원작에서는 통칭, ‘뱀 여왕’으로 불렸던 상위 혈족 몬스터였다.

경악한 이소흔과 김서혁이 입을 벌렸다.


“저, 저런 몬스터! 처음 봐!”

“이 근처에 게이트라도 열린 건가?”


우리는 모두 긴장하며 뱀 여왕과 직면했다.


“감히 짐의 일족을 쓰러뜨린 건방진 것들이 네놈들이로구나.”


뱀 여왕이 처음으로 입을 열었다.

잠깐 들었는데도 귀가 녹을 것처럼 맑고 청아한 목소리였다.


“원래였다면 반드시 복수하고 말았겠지만.”


뱀 여왕이 허공으로 손을 쓸었다.

그러자 일직선으로 일으켜진 화염이 갈대밭을 불태우기 시작했다.

이소흔이 창백한 얼굴로 낮게 비명을 질렀다.


“······미친!”


순식간에 땀이 줄줄 흐른다.

타오르는 열기에 숨쉬기가 괴로워졌다.

불길이 우리 사방을 에워싸서 감히 도망칠 수 없었다.


“마법에 높은 수준 통달한 짐은 방금 분명히 멀리서 느꼈다. 몹시 희미하지만, 진실한 예언의 마력을. 그것은 명백히 『미래시』겠지. 그저 허무맹랑한 전설로만 일컬어지던 이능.”


뱀 여왕이 몹시 탐나는 눈길로 코피를 흘리며 기절한 솔이를 바라보았다.


“그 미래를 볼 수 있는 여자아이를 짐에게 넘겨라. 그러면 누구도 타죽지 않을 것이다.”


머리카락 끝이 타들어 가는 와중에도, 나는 순간 눈치를 살폈다.

그리고 곧바로 머리를 빠르게 굴리기 시작했다.


‘저 뱀 여왕은 지금 솔이의 『미래시』가 사라졌다는 걸 몰라.’


언제든 이 애가 다시 깨어나 예언을 할 수 있을 거라고 여기는 것이다.


‘이것 봐라.’


아무래도 뱀 여왕은 아직 『미래시』에 관해서 제대로 착각하고 있는 모양이었다.

직접 본 적도 없는 이능이니, 예언할 때 눈동자가 자줏빛으로 빛나야 한단 것도 모르겠지.

그렇다면······.


‘내 계획에 전면 수정이 필요하겠어.’


설마 상황이 원래 계획이랑 이렇게나 달라질 줄은 몰랐다.

하지만 나는 이 세계를 읽은 적이 있는 놈이다.

급변한 상황과 문제에는, 그에 맞는 해결책으로 대처해주면 그만이다.


“으, 응······?”


때마침 솔이가 침을 흘리며 내 품에서 깨어났다.

깨어나자마자 내 얼굴이 보이니, 그 애가 확 당황하며 어버버거렸다.


“이, 인광아······, 어, 어떻게 된 거야? 배, 뱀들한테 물렸던 것까진 기억이 나는데······. 꺄아아악! 가, 갈대밭에 불이······!”

“솔아. 당황하지 마. 실은 너한테 한 가지 부탁이 있어.”

“뭐, 뭔데······?”


내가 입술 위로 손가락을 올리고 속삭였다.


“지금부터 계속 미래를 볼 수 있는 척해. 알았지?”

“어, 미래를 어떻게 봐······? 그게 무슨······?”

“그냥 당장 아무 말이나 속삭여. 나한테 귓속말로.”


솔이는 잠시 고민하다가 내게 진지하게 속삭였다.


“음······, 아무 말.”

“······진짜 아무 말이나 하란 소리는 아니었는데.”


하여튼 나는 고개를 돌려 크게 소리쳤다.


“지금 이 아이가 그러는군요!”


내 말을 듣는 순간, 줄곧 오만하던 뱀 여왕의 눈이 크게 뜨였다.


“당신이 처녀로서 직접 임신한 새끼가 반드시 용(龍)이 될 것이라고.”


작가의말

난봉꾼 유인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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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 25. 아카데미 불법 마개조 도구 박스 +44 20.12.27 2,190 131 13쪽
24 24. 성장 +60 20.12.22 2,460 134 17쪽
23 23. 역(逆) 살인 게임 +50 20.12.18 2,623 146 11쪽
22 22. 요정 +44 20.12.16 2,452 111 10쪽
21 21. 마왕성(魔王城) +30 20.12.14 2,643 126 11쪽
20 20. 주인공과의 채팅 +48 20.12.11 2,684 129 13쪽
19 19. 디엠 +30 20.12.09 2,673 124 13쪽
18 18. 바냐크라 +37 20.12.07 2,819 152 16쪽
» 17. 미래시(未來示) +20 20.12.03 2,865 123 15쪽
16 16. '교장' +23 20.12.01 2,944 128 13쪽
15 15. S급 몬스터 +20 20.11.28 2,986 121 10쪽
14 14. 임신 +28 20.11.25 3,498 132 14쪽
13 13. 류이한 +45 20.11.23 3,207 138 11쪽
12 12. 룸메이트 +37 20.11.20 3,307 145 15쪽
11 11. 오서후 +26 20.11.18 3,354 134 13쪽
10 10. 수석 장학생 +25 20.11.16 3,372 138 15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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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8. F급 이능 +23 20.11.10 3,755 138 15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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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6. 그 아카데미 밑에는 +33 20.11.02 4,018 143 16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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