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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점 괴물 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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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재 주기
safety20..
작품등록일 :
2020.11.18 09:32
최근연재일 :
2021.02.01 1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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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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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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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1,9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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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1.20 1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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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
11쪽

55화. 스가와라 겐지, 그 자를 쳐야겠어! -6

DUMMY

숙소로 돌아온 둘은 철묵의 방에서 제로와 함께 모니터를 확인했다.


"여기 이 자가 그 스가와라 겐지 같지 않습니까!? 그리고 이곳이 놈이 사용하는 거처 같고요!?"

철묵이 모니터의 화면을 정지시켜 놓고 박철진에게 물었다.


"예! 화면상으로는 그래 보이네요! 그럼 이제 어쩔 생각입니까?"


"일단 내부 정찰을 해 볼 생각입니다."


"예!? 그걸 어떻게......?" 박철진이 어리둥절한 표정을 지었다.


"방법이 있습니다. 그 전에 승합차 같은 작전상 필요한 노트북이나 기기들을 설치할 수 있는 공간을 갖출 수 있는 차량을 구할 수 있을 까요?

그리고 이곳 숙소도 옮겨야 할 것 같습니다.

나중에 놈들의 감시를 따돌리기 위해서라도 그 편이 안전할 것 같습니다.

이왕이면 인적이 드물고 차량을 숨길 수 있는 장소였으면 하는데, 가능할까요?"


"차량은 구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숙소는... 지사에서 사용하려고 매입한 도쿄 인근에 물류창고가 있기는 한데, 숙소로 사용하기에는......"


"좋네요! 그곳으로 하죠!" 철묵이 간단히 결정을 했다.




다음 날, 둘은 아침을 먹고, 숙소를 체크아웃한 뒤, 바로 박철진이 말한 물류창고로 장소를 옮겼다.


물류창고답게 인적이 드문 장소였고, 내부가 텅 빈 상태로 상당히 넓어 차량이 여러 대 들어 올 수 있는 구조였다.


안에 물류이송에 쓰이는 것으로 보이는 5톤 정도 되는 윙바디탑트럭 두 대가 주차 되어 있었다.


안쪽에 화장실도 갖춰져 있고, 야상침대만 가져다 놓으면 숙박도 문제없을 것 같았다.


"저는 차량을 알아보고, 필요한 물품들 좀 챙겨서 돌아오겠습니다. 더 필요한 게 있으면 말해주시죠?"


"대리님, 이 트럭 사용할 수 있는 겁니까?" 철묵이 5톤 트럭을 가라키며 물었다.


"예! 지사에서 물류이송용으로 창고와 함께 구입한 겁니다. 안쪽 사무실에 키도 있고요. 그런데 그건 왜......?"


"잘 됐네요! 그렇지 않아도 트럭이 필요하지 않을까 생각하고 있었는데... 저 혹시 이 근처에 고양이들이 많이 모이는 장소가 있을까요?"


"예!?... 글세요. 이 근처 시민공원에 꽤 많은 고양이들이 모여들어 문제가 된다는 말을 듣기는 했습니다만, 그건 왜......?"

박철진이 이 상황에 한가롭게 고양이 타령이나 하는 철묵이 이해가 안 된다는 표정이었다.


"오실 때 고양이 사료 3, 4 포대를 사다 주시죠."


"예!? 그 정도나요!? 하하하! 그 정도로 애묘가신 줄은 몰랐네요! 알겠습니다!"




박철진이 오전에 나가 오후 3시경에 돌아왔다. 검은 색 승합차를 몰고였다. 그런데 조수석에 이우근이 타고 있었다.


"선배에게 얘기 들었습니다. 저도 이 일에 동참시켜주십시오!?"

이우근이 결의에 찬 눈빛으로 철묵을 보며 말했다.


"형님! 이미 동참하고 계십니다. 우선 드론 제작이 급선무입니다. 지금 몇 대나 제작이 됐나요?"

철묵이 이우근에게 형님이라는 친근한 호칭으로 부르며 얼렀다.


"아직 2 대입니다. 내일까지는 3대 더 가능합니다."


"좋습니다! 그럼 내일 제작이 다 되시면 박 대리님에게 연락하셔서 같이 그것들을 싣고 이곳으로 오시면 되겠습니다."


"네, 알겠습니다."


"그럼 저는 우근 좀 다시 데려다주고 오겠습니다."


"저도 같이 가죠. 말씀 하신 그 고양이들이 많이 모인다는 공원에 내려주십시오."




박철진이 승합차를 몰아, 근처 이아키바라 공원으로 들어섰다.


그곳에서 고양이 사료 한 포대를 들고 철묵이 내렸다.


박철진이 말한 대로 이곳저곳 고양이들이 흩어져 배회하고 있었다.


철묵이 그 중간 즘에 가서 제로가 든 가방에서 제로를 꺼내 풀어놓았다. 그리고 그곳에서 10킬로 짜리 사료 한 포대 전부를 쏟아 부었다.


"제로 부탁한다!"


"니엥~!"


철묵이 그 상태로 사료와 제로를 놔두고, 근처 벤치에 가 앉자, 승합차에서 그런 철묵을 지켜보던 박철진과 이우근이 서로를 보고 고개를 흔들며 뭔가를 말하다, 차를 몰아 사라졌다.


이 상황에 한가하게밖에 보이지 않는 이런 행동이 이해가 안 될 만도 했을 터였다.


사료를 바닥에 쏟아 놓은 지 얼마 되지 않아 주변 고양이들이 슬금슬금 경계를 늦추지 않고 주변으로 모여들고 있었다.


제로가 느긋하게 사료를 입에 넣으며 다른 고양이들의 경계를 풀어 놓고 있었다.


-갸르르르(넌 누구냐?) 키리르르(못 보던 얼굴인데)-

제로보다 덩치가 큰 얼룩무늬 고양이가 가까이 다가오며 물었다.


-갸르르르르(저 인간이 나를 돌보는 자다) 갸르르르니엥(너희들 위해 먹이를 놓아준 것이다) -

제로가 사료를 씹으며 철묵을 향해 고개를 들고 바라봤다. 그러자 다른 고양이들이 철묵을 향해 고개를 돌렸다.


-갸르르르르르(너를 돌보는 인간이 있군) 니에엥~(우린 모두 인간을 버렸다) 니아아앙(우리가 버려졌던가) -

잘 빠진 하얀 고양이가 제로 옆에 찰싹 붙으며 사료를 같이 입에 넣으며 말했다.


그러자 주변에 모여든 고양이들이 전부 사료에 고개를 박고 먹어대기 시작했다.


그렇게 일, 이 분이 지나자 공원에 있는 모든 고양이들이 모여들기 시작했다. 사료 주변으로 수십 마리가 모여들며 서로 먹이를 먹으려 몸싸움을 벌이기 시작했다.


-키애애앵~!(저리 가!)-


-니애애앵~!(니가 가!)-


-니엥~!(싸우지 마!) 갸르르르릉(내일은 더 많은 먹이를 가져다 놓을 거다.)-

제로가 말하자


-니에엥!(정말이냐?)- 점박이 고양이가 물었다.


-니엥(정말이다)-

말을 끝내며 제로가 철묵이 앉은 벤치로 달려가 폴짝 뛰어 철묵의 무릎 위로 올라탔다.


철묵이 잘게 잘린 육포조각을 상의 주머니에서 꺼내 제로의 입에 물려주었다. 그러자 몇몇 고양이들이 다가와 철묵의 다리를 감싸며 철묵을 올려다봤다.


철묵이 녀석들 하나하나에게 육포조각을 입에 물려주었다.




그날 밤, 철묵과 박철진은 승합차를 몰아 다시 스가와라 겐지가 머무는 장원으로 향했다.


간선도로로 진입해 장원의 cctv 사각지대를 찾아 장원의 외벽에 맞대고 차를 멈췄다.


철묵이 가방에서 작은 플라스틱 갑을 꺼내 그곳에서 투명 콘택트렌즈를 조심스레 엄지와 검지로 집고 제로의 한쪽 눈에 끼워 넣었다.


그것을 지켜보는 박철진이 뭐지!? 하는 어리둥절한 표정을 지었다.


렌즈는 한송공학팀에 특별의뢰한 카메라형 렌즈였다.


철묵이 제로의 시선을 돌리게 해 노트북의 화면과 여러 각도에서 비교를 했다.


그리고 다시 가방에서 작은 막대 같은 것을 꺼내 좌우로 쫙 펼치자, 둥근 반원형의 안테나가 되었다.


그것을 창문을 열고 승합차 지붕에 부착했다.


"자! 부탁해 제로!" 철묵이 손목시계를 들여다보고 제로를 향해 말했다.


"네엥~!"


"지금... 뭘 하는 겁니까?" 박철진이 의아한 표정으로 물었다.


"여기 제로가 내부로 들어가 정찰을 할 겁니다!"


"오호! 훈련된 고양이었던 거군요! 나는 그것도 모르고... 한국에서 이곳까지 고양이는 왜 데려온 건가 했습니다."


철묵이 박철진의 말에는 대꾸가 없이 다시 손목시계를 들여다봤다. 9시 56분!


정각 밤 10시에 도쿄전력에서 이곳 오쓰키시로 오는 전력을 받아 공급하는 변전소시스템에 침투한 제로가 전력을 차단하게 만들어 놨다.


철묵이 제로를 들어 열려진 창문을 통해 승합차 지붕에 올려놓았다.


10시 정각 갑자기 간선도로 가로등이 꺼지며 인근마을의 불빛들이 일시에 소등됐다.


물론 장원 안의 불빛도 마찬가지였다. 그와 같이 차지붕에 있던 제로가 장원의 외벽을 가볍게 훌쩍 넘어갔다.


이 정도의 장원이라면 분명 비상발전기가 준비되어 있을 것이었다.


그것이 가동되기까지 십여 분 정도, 그 안에 제로가 'ㄸ' 형태의 건물구조에서 안쪽에 위치한 놈의 거처의 내부까지 침투해야만 했다.


승합차 안의 둘이 숨을 죽이고 귀를 기울이자 열려진 창문을 통해 장원 안의 사람들의 수군거림이 낮게 들려왔다.


눈은 노트북의 화면에 집중된 상태였다.


제로가 가볍게 외벽 안 정원에 내려서자 갑작스런 정전으로 인한 사람들의 소음과 맞물려 반대편에서 -컹! 컹!- 하며 개가 짖어대는 소리가 들려왔다.


아마도 장원을 경계하는 인물들이 개를 우리에서 빼내고 있는 듯 느껴졌다.


제로는 이미 드론카메라로 파악해둔 놈이 거처하는 안쪽을 향해 빠르게 달려가기 시작했다.


이럴 때의 제로의 몸 색깔이 온통 까맣다는 게 큰 장점이 아닐 수 없었다.


정원을 어수선하게 오가는 사람들의 바로 발 옆을 스쳐가도 아무도 그것을 눈치 채고 있지 못했다.


제로는 외부건물을 돌아 내부 작은 정원으로 통하는 샛길을 발견하고, 내부 정원을 지나쳐 놈의 거처가 있는 곳까지 한달음에 도달했다.


마루에 사뿐히 올라서자, 내부에서 사람의 인기척이 들려왔다.


제로는 인기척이 들리는 곳의 문과 마루 사이 구석에 몸을 말고 잠시 기다렸다.


"나니고토카 - 무슨 일인가?-" 낮지만 걸걸한 목소리였다.


"토츠젠 테에덴가 오키마시타 - 갑자기 정전이 일어났습니다-, 히조오하츠덴키가 키노오스루마데 넨노 타메... 파닛쿠루우무에- 비상발전기가 기능할 때까지 혹시 모르니... 패닉룸으로.-"


"후무! 와캇타. 데테이케요. - 흠! 알았네. 나가보게. -"


안에서 정장의 남자가 미닫이 문을 밀고 나옴과 동시에 마루 앞으로 여러 명의 장정들이 우루루 뛰어와 도열했다.


제로는 남자가 미닫이 문을 닫기 전에 재빨리 문 안으로 들어섰다.


"히조오하츠덴키와 도오낫타카?- 비상발전기는 어떻게 되었나?-"

문을 나선 남자가 장정들을 향해 말했다.


"카도오사세마시타가 덴료쿠가 하이루마데니 지칸가 초토 히츠요오나요오데스 - 가동시켰습니다만, 전력이 들어오기까지 시간이 좀 필요할 듯 보입니다-"


"네즈미노 코 잇피키 코코니 하잇테와 이케나이. 이이카이? - 쥐새끼 한 마리 이곳에 들여선 안 된다. 알겠나?"


"하이! -예!-"


장정들의 대답과 함께 어둠 속에서 몸을 부스스 일으킨 사람이 한쪽 벽으로 걸어가 책꽂이 사랍장에서 뭔가를 꺼내 들었다.


-똑딱!- 남자의 손에서 랜턴이 빛을 발했다.


그 순간 빛에 찡그린 남자의 얼굴이 얼핏 비쳤다.


"보셨습니까? 그 자가 맞습니까?" 철묵이 제로를 통해 보여지는 노트북 화면을 가리키며 박철진에게 물었다.


"...글세요!? 맞긴 한 것 같은데, 딱히 장담하기가......"


하지만 가까이 있던 제로는 그 서류에 끼워진 사진과 동일인임을 확신했다.




- 56화에서 계속 -


이 작품은 어때요?

< >

Comment ' 3

  • 작성자
    Lv.13 보엠
    작성일
    21.01.21 13:00
    No. 1

    오랜만이네요! 시험기간 때문에 못오고 있었거든요ㅠㅠ 겐지 에피소드 흥미진진 하네요..과연 동일 인물이 맞을지..다음 편도 기다릴 게요 ㅎ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3 safety20..
    작성일
    21.01.21 16:07
    No. 2

    내용상 스포를 한다면 동일인이 맞습니다.
    여전히 응원을 해주셔서 뭐라 감사 말을 드려야할지 모르겠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3 safety20..
    작성일
    21.01.21 16:15
    No. 3

    시험을 잘 보셨길 바라지만 혹, 그렇지 않더라도 너무 낙담하시지 않길 바랍니다.
    보헴닙은 이미 남들과 다른 자신만의 세계관을 갖추셨다고 생각합니다!
    항상 응원합니다!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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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 61화. 명성황후의 복수! - 4 21.01.26 31 1 11쪽
60 60화. 명성황후의 복수! - 3 21.01.25 17 1 11쪽
59 59화. 명성황후의 복수! - 2 21.01.24 22 1 10쪽
58 58화. 명성황후의 복수! 21.01.23 20 1 11쪽
57 57화. 스가와라 겐지, 그 자를 쳐야겠어! -8 21.01.22 23 1 11쪽
56 56화. 스가와라 겐지, 그 자를 쳐야겠어! - 7 21.01.21 20 1 11쪽
» 55화. 스가와라 겐지, 그 자를 쳐야겠어! -6 +3 21.01.20 25 1 11쪽
54 54화. 스가와라 겐지, 그 자를 쳐야겠어! - 5 21.01.19 24 1 10쪽
53 53화. 스가와라 겐지, 그 자를 쳐야겠어! - 4 21.01.18 24 1 11쪽
52 52화. 스가와라 겐지, 그 자를 쳐야겠어! -3 21.01.17 22 1 11쪽
51 51화. 스가와라 겐지, 그 자를 쳐야겠어!-2 21.01.16 44 1 11쪽
50 50화. 스가와라 겐지, 그 자를 쳐야겠어! 21.01.15 34 1 11쪽
49 49화. 신체적비활성화 뇌와의 대화 21.01.14 25 1 11쪽
48 48화. 통속의 뇌 +2 21.01.13 35 1 11쪽
47 47화. 괴한들과의 일전 21.01.12 24 1 10쪽
46 46화. 괴한들의 노송원 습격 +2 21.01.11 29 2 11쪽
45 45화. 실험 개시 21.01.10 33 1 11쪽
44 44화. 산악 구보 +2 21.01.09 34 0 11쪽
43 43화. 검도 대련 21.01.08 29 1 11쪽
42 42화. 선무도 대련 21.01.07 36 1 11쪽
41 41화. 반민특위 결사대 / 일우회 +2 21.01.06 25 0 12쪽
40 40화. 회상 2 +2 21.01.05 26 1 1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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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 10 화. 제로, 거울 속 세계 20.12.27 51 0 11쪽
27 9화. 지금 너에게로 나를 보낸다 +2 20.12.27 43 1 1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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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 30화. 입부를 거절한 괴짜 +1 20.12.24 42 1 11쪽
24 29화. 세븐클럽 +2 20.12.23 41 1 1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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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 27화. 금융경제연구 동아리 +2 20.12.22 52 2 12쪽
21 26화. 성적 20.12.21 49 1 11쪽
20 25화. 괴물이 된 아이들 +4 20.12.20 53 2 11쪽
19 24화. 전환점이자 출발점 +1 20.12.19 43 1 11쪽
18 23화. 회합 +2 20.12.19 45 1 11쪽
17 22화. 우종과 우연 20.12.18 50 0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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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6화. 이이제이, 역습 / 평행세계의 증명 - 6 +2 20.12.07 85 2 11쪽
5 5화. 전면전이 아닌 급습 / 평행세계의 증명 -5 20.12.06 103 2 11쪽
4 4화. 태원파 / 평행세계의 증명 - 4 20.12.05 104 2 1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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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2화. 유인작전 / 평행세계의 증명 - 2 20.12.03 133 2 12쪽
1 1화. 기습 / 평행세계의 증명-1 +2 20.12.02 246 2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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