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멸자, 욕망의 불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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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결

빈둥거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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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1.27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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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3.30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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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21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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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4. 뒷처리

(실존 인물, 단체, 사건등과는 무관한 창작물입니다)




DUMMY

“반상규는 안영이파 애들한테 맡겼습니다. 죽을 걸 살려준 걸 본인도 아니, 조용히 있을 겁니다.”


수하인 박홍철의 보고였다.


안진한은 말없이, 평소 즐기던 호주산 와인 펜폴즈를 유리잔에 따라 한모금 마셨다.


휴먼 구조본에서 보내온 티냐넬로는 일단은 아껴둘 생각이었다.


나중에 이상용 부회장과의 면담이 이루어지면, 그때 축하용으로 쓸 생각이었다.


“구치소에서 죽은 놈들 처리는 어떻게 할까요? 서총경한테···”


“아니, 검찰 처리로 해.”


한 명이라면 경찰 선에서 손을 보는 것도 무방했다. 그러나 교도소와 구치소에서 죽은 목숨만 넷이었다.


행동하는 사람들은 이금동, 강일구, 허진수, 세 명의 이름만 거론했다.


약의 부작용으로 괴물이 돼 사람을 죽이고, 수감됐다 죽은 인간은 그러나 한 명이 더 있었다.


아내와 장인, 장모까지 모두 세 명을 살해한 성용식이었다.


동료 재소자와의 시비 끝에 죽은 것으로 돼 있었다.


앞선 세 사람의 경우처럼 성용식의 시신 역시 연구용으로 기증 처리 됐다. 휴먼연구소로 옮겨졌음은 물론이다.


그들에 대해 관심을 갖는 사람은 다행히 아무도 없었다. 모두 언론의 무관심 덕분이었다.


그러나 중뿔나게 나서 물을 흐리는 미친놈이 앞으로도 계속 없으리라는 보장은 없었다.


독립 언론사니 뭐니, 최근 들어 기존의 관행을 깨는 이상한 놈들이 늘어나는 추세였다.


속전속결로 매듭을 짓는 게 그래서 필요했다.


그렇다면 검찰만한 적임자가 없었다. 대한민국의 검찰은 수사권과 기소권을 함께 갖고 있는 거대 권력 기관이었다.


검찰이 덮기로 일단 마음을 먹으면, 설령 대통령이라 해도 사건화하기가 쉽지 않은 게 대한민국의 시스템인 것이다.


“알겠습니다. 한지검장한테 연락 넣겠습니다.”


“대소면 야산 건은 어떻게 됐어?”


“고은미 말고는 아직 신원 확인된 게 없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워낙 습기가 많은 땅이고, 웬만한 뼈는 들개랑 멧돼지들이 다 먹어 치워서 말입니다. 국과수도 별 수 없을 겁니다.

쓰임새가 많은 땅이었는데 아쉽기는 하지만, 저희 쪽으로 번져오는 일은 일단은 없을 걸로 예상합니다. 어쨌든 예의주시하고 있겠습니다.”


“···그럼 더는 없는 건가? 이번 건 관련돼선?”


“형사는 어떻게 할까요? 그대로 놔두기에는···.”


“형사? 아아, 이효은···. 남자 친구도 아니라며? 근데 왜 그렇게 열심인 거야, 그 놈은?”


“몇 번 거절은 한 모양인데 단념을 안 해서, 여자도 애를 좀 먹었던 것 같습니다.

일반인도 아니고 강력계 형사라, 아무래도 강하게 말을 하지 못한 모양입니다.”


“스토커였단 말이야?”


“여자가 살아있었다면, 그렇게 될 가능성도 있었지 싶습니다.”


“개새끼! 명색이 민중의 지팡이라는 새끼가 여자가 겁을 먹도록 쫓아다녀?”


“............”


“그 여잔 그 쥐새끼가 따먹었다며? 부소장 임동하?”


“네. 고은미 건으로 협박을 해서, 그렇게 됐지 싶습니다.

연구소 직원들이 익명으로 쓰는 게시판이 있는데, 거기에 두 사람을 연상시키는 글이 꽤 올라와 있었습니다. 최근에는 게시판 자체가 아예 문을 닫았고 말입니다.”


“발정 난 개새끼들도 아니고 오나가나···. 하는 본새로 봐서 사진 몇 장은 찍어뒀을 거 같은데? 그걸로 처리해봐.”


“알겠습니다. 간 김에 그럼 한번 물어볼까요?”


“?”


“왜 이렇게 조용한지 말입니다. 신약 관련 청와대 청원만 오늘로 백만 건이 넘었습니다.

여건이 이렇게 좋은데, 휴먼은 왜 아무런 반응이 없는 건지?”


“흥. 쥐새끼가 뭘 알겠어? 끈 떨어진 낙하산인데? 소장이나 그 팀장 정도 돼야 뭘 알 건데···.”


안진한이 미간 사이로 주름을 잡으며 살짝 인상을 썼다.


휴먼이 침묵하는 이유에 대해 그 역시 궁금했다.


마음 같아선 소장 이하영이든, 팀장 조상택이든 잡아 족쳐 그 이유를 알아내고 싶었다···.


이하영의 뒤에는 그러나 이상용 부회장이, 조상택에게는 대법관 아버지가 있었다.


건드릴 수 있는 상대들이 아니었다.


안진한은 생각했다.


21세기에 건드릴 수 없는 신성계급이 존재한다니... 허어! 정말 엿 같은 세상이 아닐 수 없다고 생각했다.



**



손무현 형사 앞으로 편지 한 통이 배달돼 왔다. 열어보니 프린트로 인쇄된 편지가 들어있었다.


효은이 친구라고 했다. 효은이가 자살한 이유를 알 것 같다고 했다.


자신에게도 같은 경험이 있었고, 자신 역시 죽고 싶었지만, 그때 효은이가 많은 의지가 되어주었다고 했다.


그런데 자신은 효은이에게 아무 도움도 되어주지 못한 것 같아, 그래서 효은이가 죽은 것 같아 많이 괴롭다고 했다.


영원히 가슴에 묻으려 했다고도 써있었다.


형사가 효은이가 자살한 이유에 대해 묻고 다닌다는 소리를 들었지만, 자신과 효은이 두 사람만의 비밀이었기에 침묵했다고 했다.


비밀이 지켜지기를 효은이도 원할 거라고 생각해서 그랬다고 했다.


그러나 말을 하지 않을 수 없는 상황이 되어버렸다···.


효은이의 경우, 시작은 우연한 만남에서 시작되었다.


연구소 같은 팀 후배와 퇴근 후에 저녁을 먹었는데, 그 후배의 남자친구와 남자친구의 친구가 우연히 동석을 하게 됐다.


2차로 간 술자리에서 효은이가 과음을 했다. 술기운에 후배 남자친구의 친구와 관계를 가졌다.


특별히 좋지도, 나쁘지도 않은 일시적 기분에 의한 관계여서, 잊고 지냈다.


몇 달이 지나, 그날의 영상이 인터넷에서 돌아다니고 있다는 걸 알게 됐다.


효은이에게 그런 사실을 알려 준 게, 바로 자신이라고 편지를 보낸 이는 말하고 있었다.


옛날 애인과의 섹스 동영상이 인터넷에 돌아다닌다는 걸 우연히 알게 됐다.


돈을 주고 전문업체에 의뢰를 했지만, 삭제됐다가도 다시 나타나고, 삭제됐다가도 다시 나타나는 탓에 사는 게 지옥이 됐다.


그런 종류의 사이트를 돌아다니며 확인을 하는 게 일상이 돼버렸다. 다니던 회사도 그만두고 하루 종일 자신의 영상을 찾아 다녔다.


그러던 중 효은이의 동영상을 발견하게 된 것이다. 그래서 효은이에게 연락을 해 알려주었다.


두 사람은 그렇게 같은 고통을 안은, 서로의 의지처가 되었다.


효은이는 동영상 삭제를 전문으로 하는 업체에 일을 맡기는 한편, 팀 후배에게 어떻게 된 일이냐 따져 물었다.


효은이는 동영상 속 남자의 전화번호조차 몰랐던 것이다.


팀 후배는 남자친구를 통해 남자에게 물었다.


남자 역시 모르는 일이라고 했다. 아마도 모텔에서 장난을 친 것 같다고 했다.


모텔을 찾아가 물었다. 모텔쪽 역시 자기들은 모르는 일이라고 했다.


영업방해가 된다며 나가라고 했다. 경찰에 신고를 하라며 오히려 큰소리를 치기까지 했다.


그러나 경찰에는 신고할 수 없었다.


이런 일에 경찰이 별 도움이 안되다는 얘기는 인터넷상에 흔했다.


경찰 조사 과정에서 오히려 성희롱성 발언을 들었다는 이야기, 처신을 따지며 네 잘못도 있다는 식의 경찰 말에 주저앉아버렸다는 여자들의 이야기...


최악은 경찰이 조사하는 과정에서 부주의하게 움직여, 주변에 사실이 알려지는 경우였다.


결국 아무에게도 책임을 물을 수 없게 되어버렸다.


그 일이 있고 얼마 안돼, 팀 후배가 말도 없이 사직서를 내고 사라지는 일이 일어났다.


효은이는 팀 후배를 의심하기 시작했다.


의심의 이유로는 빈약했으나, 효은이 입장에선 충분히 그럴 수 있었다.


한치 앞도 보이지 않는 절벽 위에 선 사람의 심정인 것이다.


누군가라도 탓하지 않으면, 오롯이 이 모든게 자신의 잘못이라는 생각에 견딜 수가 없는 것이다···.


효은이는 동영상 속 자신을 누군가 알아볼까 봐 무서워했다. 죽을 만큼, 죽고 싶을만큼 무서워했다.


그러다 결국 죽어버리는 선택을 하고 만 것이 아닐까···


두 사람만의 비밀을 지금 이렇게 편지로 알리는 이유는 하나였다.


최근에 다시 효은이의 영상이, 삭제된 줄 알았던 그 영상이 인터넷에 떠다니는 걸 봤기 때문이다.


죽은 효은이를 위해서라도, 형사님이 그걸 없애달라고 편지에는 써있었다.


·········


그저 멍했다. 이런 방향으로는 단 한번도 생각해 본적이 없는 손무현이었다.


천사같이 순결한 아이, 손무현이 알고 있던 효은이는 언제나 그런 모습이었다.


편지를 받고도, 손무현은 동영상을 찾아볼 엄두를 내지 못했다. 보면··· 보게 되면···


아아, 생각만으로도 뜨거운 무엇이, 거대한 바윗돌 같은 무게의 무엇이 가슴을 짓누르는 느낌이었다.


죽을 것 같았다. 끓어오르는 그 무엇에 머리가, 심장이 터져버릴 것만 같았다.


미루고 미뤘다. 가능한 미룰 수 있을 때까지 미루고 미뤄뒀다.


그러나 언제까지나 이런 상태로 살아갈 수는 없는 일이었다.


마침내 컴퓨터를 켰다.


편지에 나온 동영상의 제목을 한자 한자, 마치 처음 컴퓨터를 만져보는 사람처럼 오랜 시간을 들여 글자를 쳤다. 한국대 퀸카의 XXX.


...........


정말 있었다. 효은이의 얼굴, 효은이의···.


남자의 얼굴은 모자이크 처리가 돼 보이지 않았다.


작은 체구의 남자였다. 팔다리는 가는데, 배만 불쑥 튀어나온, 어디로 봐도 젊은 남자의 몸이 아니었다.


팀 후배의 남자친구의 친구라는데 늙은 몸뚱이였다. 그 추한 몸뚱이 아래서 효은인··· 효은이가···


아아···


울컥, 뜨거운 것이 목구멍까지 치고 올라왔다. 슬픔인지, 울분인지, 배신감인지 모를, 어쩌면 그 모든 것이 섞였을···


손무현의 두 눈가로 눈물이 번져나왔다.



**



휴먼생명공학 연구소 소장 이하영이 휴먼그룹의 심장부로 불리는 구조본부실에 불려갔다.


구조본부실의 이상용 부회장과 마주한 이하영은 그간의 일들에 대해 보고를 했다. 보고서는 미리 제출했지만 필요한 절차였다.


이하영은 보고 마지막을 이렇게 끝맺었다.


“죄송합니다.”


“왜 그동안 보고를 안 한 거지?”


“죄송합니다···. 아직 해결하지 못한 여러 미비점들이 있어서, 완성된 후에 보고하려다 그만 늦어졌습니다.

모든 책임 제가 지겠습니다.”


“당연히 그래야지.”


“·········”


“어쨌든 대단하네? 21세기 불로장생제라···.”


이상용 부회장이 의자 등받이에 깊숙이 몸을 기대며 중얼거렸다.


적어도 겉으로는 담담해 보이는 이하영을 이상용 부회장이 잠자코 쳐다보았다.


두 손을 들어 몸 앞으로 깍지를 낀 후, 그가 입을 열었다.


방금 전까지의 업무적인 태도를 조금 덜어낸 말투였다.


“오해를 하고 있는 모양인데, 하영이 네가 내 사촌이라서 그 자리에 앉은 게 아니야.”


조용히 시선을 내리깔고 있던 이하영이었다. 순간 눈을 치켜 떠 쳐다보는 모습이 사뭇 반항적이었다.


“연구자로서의 네 실력이 그 자리에 충분히 오를 만···”


“오해한 적 없어! 오빠의 이런 말이, 되레 사람들의 오해를 불러일으키고 있다는 생각은 안 해? 난 오빠가 은근히 그걸 즐기고 있는 것 같은데?”


날 선 사촌동생의 공격에 이상용은 서운하다는 표정을 지었다.


“그럴 리가? ···아무튼 내일모레가 할아버지 제사다. 작년에 너 안 왔다고 이모가 엄청 섭섭해 했어. 전화 통화도 안 한다며? 이모가···”


“할 얘기 끝났으면 나가봐도 되지?”


“···그래.”


이상용 부회장의 대답이 채 끝나기도 전에, 이미 자리를 떨치고 일어선 이하영이었다.



**



비서의 인사에 이하영은 까딱, 고개를 끄덕여 보였다.


비서실을 나와 엘리베이터 앞에 섰다. 버튼을 누르자 바로 엘리베이터가 섰다.


문이 열리고 안으로 들어간 이하영은 닫힘 버튼을 눌렀다. 엘리베이터 문이 닫혔다.

비로서 혼자가 되었다.


이하영은 그제서야 온 몸이 빳빳해지도록 잔뜩 힘을 주었던 몸에서 긴장감을 떨어냈다.


벽에 몸을 기대고 눈을 감았다. 후우-, 크고 깊은 심호흡을 했다.


기질 차이였다. 신분 차이라고 말하는 사람도 있겠지만, 이하영의 생각은 달랐다. 그 정도로 아버지의 신분은 낮지 않았다.


시작은 평범했다. 머리 똑똑한 청년과 자신감 만점인 처녀가 만났다. 교육자 집안과 땅부자 집안과의 만남이기도 했다.


서로의 필요에 의해서 성사된 만남이었지만, 결혼까지의 과정은 순탄치 않았다.


부부가 함께 고등학교에서 교직생활을 했던 청년의 부모는 상견례 과정에서 만난 처녀의 오빠를 보고 몹시 불쾌해했다.


땅 얘기, 건물 얘기, 주식 얘기 등등, 온통 돈과 관련된 말들뿐이었다.


처녀의 오빠 역시 마뜩치 않아하기는 마찬가지였다.


의대 다니는 아들을 중매 시장에 내놓았을 때는 결국 돈 맛을 보고싶다는 것 아닌가?


그런 주제에 고상한체 하는 꼴이라니! 쥐뿔도 없는 것들이 꼴값을 떤다면 코웃음을 쳤다.


파토가 날 것 같던 결혼은 당사자인 처녀가 강하게 주장해 결국 성사가 되었다.


결혼한지 1년도 안돼, 젊은 부부 사이가 삐걱대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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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 2-7. 특수관계 20.12.29 101 0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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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 2-5. 꿈 20.12.27 137 0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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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 2-2. 백년산 20.12.24 105 0 12쪽
36 2-1. 비솔나무지기 20.12.23 119 0 11쪽
35 1-35. 비솔나무 20.12.22 114 0 13쪽
» 1-34. 뒷처리 20.12.21 118 0 13쪽
33 1-33. 꿈의 신약 20.12.20 105 0 12쪽
32 1-32. 반격 20.12.19 123 0 12쪽
31 1-31. 기자회견 20.12.18 124 1 12쪽
30 1-30. 실마리 20.12.17 124 1 12쪽
29 1-29. 가장 고약한 20.12.16 137 1 12쪽
28 1-28. 일류가족 20.12.15 122 1 12쪽
27 1-27. 세번째 기회 20.12.14 126 1 12쪽
26 1-26. 협박 20.12.13 119 1 12쪽
25 1-25. 송재명의 형, 송재헌 20.12.12 145 1 12쪽
24 1-24. 자살 혹은 타살 20.12.11 120 0 12쪽
23 1-23. 대법관의 아들 20.12.10 139 0 12쪽
22 1-22. 행동하는 사람들 20.12.09 125 0 12쪽
21 1-21. 쥐새끼 20.12.08 130 0 12쪽
20 1-20. 피해자.... 피의자 +2 20.12.07 129 1 12쪽
19 1-19. 쌍용이파 안진한 20.12.06 133 1 12쪽
18 1-18. 기회 20.12.05 171 1 12쪽
17 1-17. 반상규 20.12.04 145 1 12쪽
16 1-16. 불면증 20.12.03 165 1 12쪽
15 1-15. 大 휴먼 20.12.02 146 1 12쪽
14 1-14. 대나무숲 20.12.01 184 1 12쪽
13 1-13. 이금동 아닌 이금동 20.11.30 165 1 12쪽
12 1-12. 이금동 20.11.29 173 1 12쪽
11 1-11. 면책 사유 20.11.28 191 2 12쪽
10 1-10. 잠입 +2 20.11.27 192 1 12쪽
9 1-9. 소망노숙인 자활센터 20.11.27 228 1 12쪽
8 1-8. 제보자 20.11.27 307 1 12쪽
7 1-7. 유리천장 20.11.27 368 2 12쪽
6 1-6. 능력있는 남자 20.11.27 415 2 12쪽
5 1-5. 첫사랑 +2 20.11.27 537 3 12쪽
4 1-4. 여우굴 20.11.27 641 4 12쪽
3 1-3. 출입금지동 20.11.27 797 4 12쪽
2 1-2. 살인귀 짐승 +2 20.11.27 1,174 7 12쪽
1 1-1. 프롤로그 +6 20.11.27 1,487 13 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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