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리우스:변화를 이끄는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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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렌
작품등록일 :
2020.11.30 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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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2.07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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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1.07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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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화-연습(1)

DUMMY

28화



마나즈세력에 지현, 아니 제이가 합류하여 큰 전력이 될것을 기대하는..단 한 사람빼고 기뻐할무렵, 같은시각 세이렌 에서도 간부회의가 이어졌었다.

"그래서 이번에 저 마나즈 녀석들이 데리고온, 루시까지 죽여가면서 데리고온 적합자는어떻게 됐지?"

한 남자 세이렌 간부가 간부회의 도중 보고하러온 부하를 향해 물었다.

"그...그게.."

"왜 말을 더듬는거지?"

"그..마력 분석반에 의하면 현재 적합자가 온 시점부터 새로운 바람속성의 마력이 감지된다고 보고하였습니다.."

"?!"

간부들에게 바람속성이라는 말이 귀에들어가자 세이렌세력의 왕을 포함한 마나즈들의 총대장급이라고 할수있는 군단장들은 놀랄수밖에 없었다.

"그게 진짜인건가..?!"

또다른 세이렌 군단장의 남자가 믿지못하는 말투로 다시 물었다.

"저..저도 처음에 보고를 받고선 분석반에게 다시 분석을 요청했었고, 몇번을 분석을 해봐도 감지되는 마력의 속성은 바람속성이 맞다는것이 결론이였습니다.."

부하는 군단장들의 분위기가 좋아보이지않자 떨리는 목소리로 다시한번 대답하였다.

"아무래도 진짜인가보네..."

"......" 세이렌의 왕을 포함한 군단장들은 말이 없어졌다.

"바람속성의 적합자라고 그랬나.."

조금 길게 느껴졌던 침묵을 깬것은 세이렌의 왕 세이렌 렌칼 이였다.

"아 예 그렇습니다 왕이시여..."

"군단장들에게 명하겠다..."

"네 왕이시여."

렌칼이 말하자 5명의 군단장들이 모두 렌칼을 향해 무릎을 꿇고 고개를 숙이며 대답했다.

"당분간 마나즈들의 세력으로의 침범은 금하겠다. 그리고 우리도 새로운 전력을 만들어 내는것에 집중하도록.."

"?!"

왕의 예상치 못한 발언에 군단장들은 놀랄수밖에없었다.

군단장들은 모두 지금당장이라도 마나즈로의 침공을 계획하라는 명령을 할줄알았기 때문이다.

"그 그것이 무슨 말입니까 왕이시여!"

"맞습니다! 바람속성의 새로운 마법사가 나타났다면 그자가 힘을 키우기전에 오히려 마나즈들을 혼란에 빠뜨려야 되는것아니겠습니까!"

군단장들중 강경파에 속한 두명이 렌칼의 말을 듣고선 렌칼의 말을 믿을수없다는 말투로 말하였다.

"지금 내말을 거역하겠다는건가...?"

렌칼은 그런 둘을 노려보며 말했고, 힘이 없어 보이는 렌칼이였지만 그 순간 만큼은 왜 세이렌의 왕의 자리에 올라와 있는지 알수있는 듯한 힘이 순간적으로 흘러나가면서 군단장들은 쭈그릴수밖에 없었다.

"아...아니 그것이 아니오라..."

"저도 궁금하긴 합니다 왕이시여. 어째서 그런 명령을 하신것인지 설명을 부탁드려도 되겠습니까?"

군단장들 중에선 중도이지만 강경파에 조금더 가깝게 속해있는 한 여자 군단장이 침착하게 렌칼에게 물었다.

"이유인가..?내 명령에 이유가 필요했던적이 있었던가?"

렌칼은 그런 군단장을 다시한번 노려보며 말했다.

결국 군단장들은 렌칼의 말에 굴복할수밖에 없었다.

"아닙니다 렌칼님. 렌칼님의 명령에 따르겠습니다."

"그럼 모두 이자리를 나가라. 혼자있고 싶군.."

"알겠습니다 왕이시여.."

렌칼이 모두에게 자리를 비우라고 하자 군단장들을 포함한 보고를 하러온 하위 세이렌마법사는 자리에서 일어나 회의장에서 나갔다. 그러자 렌칼은 자신의 가슴을 움켜집으며 커친숨을 내쉬었다...

"후우...조금더 버텨야해...조금더..."

렌칼은 거친숨을 내쉬며 자신만이 알수있는 혼잣말을 하였다.

그리고 이 장면을 렌칼이 알아채지 못하게끔 회의장 구석에서 힘을 숨기고 지켜보는 한 남자가 미소를 지으며 지켜보았다...

한편 회의장을 나간 군단장들, 특히 강경파 군단장들은 매우 화가난 상태였다.

"대체 왜저런 명령을 하신거야! 지금 이럴때 일수록 저녀석들을 계속 건들여야 되는거 아니냐고!"

"저도 동감이군요..설마 저런 명령을 하실줄이야.."

"무언가 이유가 있으신거겠지. 너무 그러지들 말라고."

"나는 먼저 가보도록하지. 딱히 할이야기도 없으니."

"나도."

온건파에 속한 군단장들은 회의장에서 나오자마자 각자의 집무실로 향했다.

"칫...저녀석들은 대체가 세이렌인지 마나즈인지 모를녀석들이군"

"뭐 저자들은 렌칼님의 명령대로 후세대양성에 힘쓰려고 하겠죠."

"쟤들은 납둬. 뭐 나름대로 후세대를 키운다면 그건 그거대로 전력은 되니까."

"어이 키리에 너는 어떻게 할생각이지?"

"음? 나? 뭐~~나는 나 나름대로 움직여 볼까하고~~"

"무슨 생각이라도 있으신건지?"

"후훗 그건비밀~여자한테는 말할수없는 비밀이 있는거라구? 그럼 둘다 힘내고~ 나도 이만~~"

그렇게 키리에라는 여자 군단장도 자신의 집무실로 향했다.

"저 여자도 속을 알수없군..일단 나도 돌아간다. 다음에 일을 같이하게되면 연락하도록하지."

"알겠습니다. 나름대로 준비는 해보도록하죠."

그렇게 세이렌의 군단장들은 각자의 생각을 가진채로 모두 흩어졌다.


제이의 길다면 길었던 마계에서의 하루가지나고 새로운 세계에서 맞이하는 첫아침.

"으음..."

원래라면 바로바로 일어나는 제이였겠지만, 전날 워낙에 많은 일이 한번에 일어났었고, 원래 있었던 세계에서도 충분한 휴식을 취하고 이곳으로 온것은 아니였기에, 오랜만에 아침에 침대에서 밍기적 거리는 제이였다.

원래라면 이럴때 제이의 꿀잠을 방해하는 사람은 없었겠지만, 이제는 아니였다.

"제이~~~"

"으으..."

제이는 조금더 자고싶었지만 밖에선 아침을 먹기위해 제이를 부르는 소리가들려왔다.

"흠...뭐 확실히 피곤하긴 하겠네. 제이~ 아침은 해놓을테니까 일어나면 먹도록!! 그리고 어제 말했던데로 굳이 내가 돌아오는걸 기다리지 않고 먼저 연습하려면 언제든 해도되. 그럼 나는 나가볼게~"

케인은 제이가 들을수있도록 큰소리로 말해주었고 제이는 비몽사몽했지만 어찌되었든 케인의 큰소리를 듣고선 다시 잠깐의 늦잠을 청했다.

그사이 케인은 자신의 일을 위해 중앙성으로 향했다.

그렇게 제이의 오랜만의 늦잠의 시간도 지나가고, 시간은 점심시간으로 향할무렵 제이는 드디어 자리에서 일어났다.

"후..."

자리에서 일어나 주위를 둘러보는 제이. 자신이 원래 일어나면 보이던 풍경이 아닌 다른곳임을 확인한 제이는 다시한번 자기 자신이 마계에온것을 확인하게 되었다.

"일어나야지..."

제이는 자리에서 일어났고, 바로 욕실로 들어가 씻었다.

씻고 나온 제이는 방에있는 옷장을 열어 케인이 준비해둔 옷들중 편해보이는 옷을 하나골라 입었다.

씻고 옷까지 갈아입은 제이는 방에서 나와 케인이 준비를 해두었다는 아침...물론 시간은 아침시간을 지나긴 했지만 밥을 먹기위해 식당으로 향했다.

식당으로 가기위해 계단을 내려가기전, 중간에 걸려있는 레이 시리우스의 그림을 바라보는 제이였다.

"정말 알수없는 인간이군요 당신은...초대 시리우스의 대장이였으면서, 이곳의 바람속성의 대장이기도 했다니..당신의 말대로 아무래도 그인간은 인간 그 이하의 느낌이긴 하더군여.."

제이는 레이 시리우스를 만났던 장소에서 나누었던 이야기에대해 회상하며 말했다.

레이 시리우스의 부탁 현재 시리우스 부대의 대장인 코스케를 몰아내고 시리우스 대장의 자리에 올라가 달라는...

"흠...뭐 일단 노력은 해봐야겠지. 어차피 내 최종목표까지 가려면 그 정도 자리에는 올라가야될거같으니.."

제이는 잠시 혼잣말의 시간을 가진후 계단을 내려가 식당으로 향했다.

식당을 들어가보니, 식당 테이블에는 간단한 반찬과 밥이 준비되어 있었다.

"데워먹으면 되려나.."

제이는 반찬과 밥을 하나하나 주방으로 들고가 주방에있던 전자레인지에 넣어 음식이 데워지기를 기다렸다.

"아무리 마법을 사용한다고 해도...이런건 또 다 사용을 하는건가..."

제이는 마계에선 오로지 마법만을 사용해 생활할거같다라는 고정관념을 이번기회에 날려버리기로 했다.

그 사이 전자레인지에서 음식이 다 데워졌다는 소리가 들렸고 제이는 데워진 음식을 식탁으로 가지고가 늦은 아침, 아점을 먹게되었다.

"빨리 먹자..."

제이는 오로지 마법사용의 연습을 위한 생각만이 가득한채 빠르게 케인이 준비해준 밥을 해치웠다.

밥을 빠르게 다먹은후 제이는 설거지까지 빠르게 한후, 잠깐의 커피타임을 가지며 자신이 무엇을 연습해야 될까에 대해서 생각했다.

"마법을 사용하는 것에대해서 느낌자체는 나쁘지않았고..이제 어떤 마법을 어떻게 사용하느냐, 그리고 분명 어제 그랬지...바람속성만큼은 다른 모든 속성을 사용하여 연계할수있다고...일단 최소한 하나정도는 아카데미에 가기전 속성을 늘려보는것도 나쁘진않겠네."

그렇게 제이는 커피를 다 마신후 단 하나지만 바로 설거지를 마친후 연습장으로 가기위해 식당을 나가 계단으로 향했고, 그림앞에 섰다.

"그럼 어제처럼..."

어제 한번에 성공했던 느낌을 떠올리며 제이는 어제와 같이 자신의 오른손을 그림앞에 갖다대었다. 그러자 큰 무리없이 어제와 같은 반응을 일으켰고 연습장으로 향하는 문이 눈앞에 생겼다.

"나쁘지않네."

제이는 문을열어 계단을 내려 갔고, 연습장으로 들어가는 문앞에 도착, 바로 문을 열었다.

그리고 어제 보았던 것처럼 이것이 정녕 실내에 위차한 연습장이 맞나 싶을 정도의 엄청난 크기의 연습장이 제이의 눈앞에 펼쳐졌다.

"어제 케인이 그랬지. 자신이 사용하고 싶은대로 마음껏 마법을 연습해보라고..."

제이는 어제 자신에게 했던 케인의 말을 떠올리곤 작은 미소를 지으며 본격적인 연습에 돌입했다.

"그럼...어제 느낌그대로..."

제이는 눈을감고 어제 자신이 마법을 사용했던것을 떠올렸다.

자신의 몸속에서 요동치고 있는 바람을 느끼고 그것을 현상화 한다...

그 어떤 누구도 제이에게 마법을 사용하는 법을 알려주지않았지만, 현계에서 레이 시리우스가 자신에게 힘을 빌려주었을때 스스로 깨달은 것을 떠올리며 제이는 마법을 사용할수있었다.

그렇게 눈을 뜬 제이의 눈앞에는 자신이 만들어낸 어제와 같은 작은 회오리 바람이 자신의 손바닥에서 휘몰아치고 있었다. 또한 크기는 작아도 바람소리는 꽤나 그럴듯하게 들렸다.

"크기는 작아도 힘은 확실히 좋네..그럼 조금더.."

제이는 한 30cm 정도 되어 보이는 크기의 회오리를 좀더 키워 보기로 했다.

그래서 제이는 자신의 손에 마력을 조금더 집중시켜보았고, 순조롭게 회오리의 크기는 더 커졌다.

"여기까진 나쁘지않고...그럼 일단 없애고.."

제이는 자신이 만든 회오리를 없앤다음 다음단계로 가기위한 생각을 했다.

"마법을 만들어 내는건 어렵지 않고..이걸 상대방을 향해 공격할수있게 하는게 다음단계.."

제이는 이번에는 자신의 손을 위로 향하게 하는것이 아닌 정면의 벽을 향해 손을 들었고, 그저 마법을 만들어 내는 것이 아닌 만들어낸 마법을 자신이 원하는 곳으로 향하게 날라가게끔 하는것을 생각했다.

"후..."

지현은 이번엔 사뭇 진지하게 임했고, 자신의 손에 힘을 집중시켰다.

그러자 지현의 손주변에 바람이 휘감겨 지기시작했고, 제이는 이것을 본후 마음속으로 이것을 정면을 향해 쏜다라는 이미지를 그렸다.

그러자..!

'휘이이이이익!! 쾅!'

제이가 이미지를 그린대로 제이가 생각했던것보다 큰 형태의 바람이 회오리바람의 형태로 정면을 향해 큰 바람소리를 내며 날라갔고, 이것이 벽에 부딪히자 굉음을 내었고, 제이가 만들어낸 바람은 사라졌다.

그리고 제이는 이 마법이 날라가는 반동으로 인해 뒤로 조금 튕겨져 나갔다. 다행히 어느정도 이런걸 어느정도 예상한 제이였기에 넘어지진 않았다.

제이는 자신이 마법이 날라간 곳을 바라보았고, 벽에는 자신이 날린 마법에 의해 그을린자국이 생겨져 있었다.

"하하..이거 나쁘지않은데?"

제이는 자신이 생각했던것보다 나쁘지않은 형태로 만들어진 마법에 미소를 띄웠고, 이에 연습을 멈추지않고 지속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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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 34화-금지 21.01.14 16 0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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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 32화-시계 21.01.11 14 0 14쪽
32 31화-연습(4) 21.01.10 12 0 12쪽
31 30화-연습(3) 21.01.09 15 0 11쪽
30 29화-연습(2) 21.01.08 13 0 13쪽
» 28화-연습(1) 21.01.07 28 0 12쪽
28 27화-시작 21.01.06 19 0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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