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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점 붉은 입술의 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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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틀러버
작품등록일 :
2020.12.01 0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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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2.17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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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2.12 1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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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 철학하는 침대 - 데카르트의 연인, 여자 왕 크리스티나

DUMMY

셀렌부인이 말했다.

"세상엔 모순이 많아요. 내가 돌보지 않은 나 자신도 모순 덩어리예요. 그럴지라도, 세상은 모순을 해결하며 발전해내가고, 우리도 우리 속의 모순을 극복하면서 더 나은 사람이 되어 간답니다."

알렉산드라가 말했다.

"그럼 철학에 답은 없는 거네요. 방법만 있고. 아니 답은 조금만 있고."

셀렌부인이 집게손가락을 치켜 올렸다.

"맞아요. 퀸이 답을 찾으니 오류만 보였던 거지요. 스피노자는 1651년부터 자기 철학을 본격적으로 구성하기 시작했어요. 그 전 해에 스피노자에게 큰 영향을 주었던 르네 데카르트가 죽었지요. 데카르트는 "방법서설(Descours de la methode,프랑스어)"를 1637년에 썼어요. 방법서설의 원래 제목은 더 길어요. "이성을 올바르게 이끌어 여러가지 학문에서 진리를 끌어내기 위한 방법서설(Discours de la méthode pour bien conduire sa raison, et chercher la verité dans les sciences)이니까요."

"이제 제가 공부해야 할 게 방법서설이군요."

하고 알렉산드라가 말했다.

"데카르트죠. 방법서설을 포함해서."

셀렌부인이 미소를 지었다.

"스피노자는 "기하학적으로 증명된 윤리학(약칭 Ethica)"을 쓰기 전에 "기하학적 방법에 기초한 데카르트 철학원리"를 썼어요. 뉴턴의 "자연철학의 수학적 원리(principia)"가 나온 것은 스피노자가 윤리학(Ethica)를 쓴 후 10년 정도 후였어요. 프린키피아는 물리학에서도 데카르트의 물리학 영향을 받았지요. 물리학에서 뉴턴은 사실상 데카르트의 후계자나 마찬가지였어요. 책 이름 프린키피아도 데카르트가 쓴 프린키피아 필로소피아에(철학원리, Principia Philosophiae,라틴어)에서 가져온 것으로 보이지요. 데카르트의 "합리적이고 자율적인 주체"라는 인간의 정의는 스피노자의 인간의 자기원인을 눈뜨게 만들었고요. 심지어 데카르트는 현미경 망원경 등에 사용될 수 있는 굴절광학을 연구했는데, 스피노자가 평생 안경 깎는 유리공으로 살았어요."

"대체 누가 더 위대한지 모르겠어요."

하고 알렉산드라가 말했다.

셀렌부인이 대답했다.

"이전 거인들의 유산을 이어 갈 수 있는 사람이 위대하답니다. 위대함은 이어지지 않으면 없어요."

"그러니까......또 가르치거나 책으로 써서 남겨야 하는군요. 나이 안먹으려는 것처럼."

하고 알렉산드라가 시컨둥하게 말했다. 그리곤 무슨 생각을 했는지 킥킥 거리며 말했다.

"꼭 똥 같아요. 먹고 나면 싸야 거름되는 것처럼, 배운 것도 가르쳐야 더 풍부해지니까."

"그래....요."

하고 셀렌부인이 떨뜨름하게 말했다. 우유 먹는 것에서 시작해서 결국 이야기는 똥으로 끝났다.


이틀이 지난 목요일 밤에, 셀렌부인은 알렉산드라에게 질문을 받았다.

"선생님, Cogito ergo sum(나는 생각한다. 그러므로 나는 존재한다. 라틴어)는 방법으로 존재를 증명할 수 있다면, 신이 존재한다면 신은 생각하고 있다고 할 수 있지요?"

르네 데카르트의 방법서설을 유명하게 만든 말이기도 했다. 그러나 그 말을 신에 적용시키는 경우는 없었기에 셀렌부인은 당혹해서 정신을 집중시켰다. 알렉산드라를 가르칠 때는 한 마디 말도 함부로 할 수가 없었다.

"두 개의 가정이 포함되어 있지만, 가정이 모두 참일 경우에 결론도 참이 될 수 있겠군요. 하지만 우리가 늘 생각하는 것이라고 할 수 있을지는 모릅니다. 그러면 생각하지 않을 때는 우리가 존재하지 않는다고 해야 할 것인지, 한 번만 생각해도 존재는 계속된다고 해야 할지에 대한 선택적 정의가 필요하겠어요."

알렉산드라가 물음을 줄줄이 토해냈다.

"그런데 선생님, 신이 왜 생각하지요? 뭘 생각하지요? 신은 어떤 방식으로 생각할까요? 신이 생각하면 뭐가 달라질까요?"

셀렌부인은 알렉산드라가 방법서설의 핵심을 다 이해했다는 사실을 알았다. 내색하지 못한 놀라움에 가슴이 서늘해졌다. 원래부터 직관이 엄청났던 알렉산드라는 하루가 다르게 인지가 발전하고 있었다.

"그 질문은 내가 답할 수 없어요. 궁극의 질문이니까. 퀸 한테는 아닐지 몰라도 내게는 궁극의 질문이예요."

칸트식으로 이야기하면 궁극의 질문이란 초경험적인 것을 이성으로 알려고 하는 것에 해당한다. 셀렌부인은 칸트주의자가 아니지만 어떤 종류의 궁극적 질문은 지적 에너지와 인생을 낭비하는 것이라 간주하고 있었다.

알렉산드라가 말했다.

"단순한 개개 사실에 대한 명징한 직관(Intuition with Clarity)들을 연역(Inevitable Deduction)적으로 결합하는 것이 이성적 사유의 방법이라는 데, 방법서설은 그냥 자기 이야기 뿐이예요. 사람은 선악을 판단하는 이성을 가지고 있다는 점에서 평등하고 누구나 그걸 가졌기 때문에 이 방법을 쓸 수 있다고 말하는 것 같은데, 사람마다 판단하는 선악이 다른데 이게 뭔 엉뚱한 소리예요? 숫자를 보는 능력도 다 다른데 더 어려운 선악을 판단하는 게 같다고 하면 이미 그건 연역적으로 오류 잖아요."

셀렌부인이 말했다.

"데카르트는 그 사실을 알았어요. 그래서 사람들을 계몽해야 한다고 생각했지요. 교육하고 계몽하면 그렇게 될 수 있을 거라고 믿었던 거예요. 이런 생각을 물러받았던 게 장 자크 루소랍니다. 그는 교육자이면서 데카르트의 생각에서 인간이 평등하다는 사상을 끌어 냈어요."

"에피쿠르스가 이미 모든 사람이 평등하다고 하지 않았어요? 여자나 노예도 차별없이 제자로 받아들여 가르쳤는데."

"그게 철학이지요. 맥이 끊어지면 다른 곳에서 같은 생각이 나와요. 세월이 지난 후에. 그 부분에서는 그 만큼 인류는 뒷걸음질쳐서 그때부터 다시 걷는 거지요. 에피쿠르스 때부터 남녀가 평등한 기회를 가졌더라면 세상은 훨씬 더 발전하지 않았겠어요? 달턴 스쿨은 에피쿠르스가 아닌 루소의 영향을 받아서 남녀 평등 교육을 하고 있답니다."

하고 셀렌부인이 말했다.

알렉산드라가 말했다.

"Cogito ergo sum 만 라틴어로 쓰고, 그 방식에서 연역하는 방법을 프랑스어로 썼어요. 이 사람 아주 못 된 사람이지요? 온통 의심으로 일관하다가 자기 자신을 의심할 수 없게 되니까 "나는 생각한다. 그러므로 나는 존재한다"하고 결론 내렸으니까요."

철학자들에 대한 알렉산드라의 불평이 또 터져 나왔다. 불만에서 나오는 불평이다.

셀렌부인이 말했다.

"그는...... 몸이 허약했어요. 그래서 아침에 일찍 일어나지도 못했지요. 아프고 허약하다보니 불구자를 동정하고 사팔뜨기 인형을 좋아했어요. 성미도 만만치 않아서 책에 불만이 많았어요. 학교 다닐 때는 교과서를 쓰레기 지식이라면서 집어 던지기도 했답니다."

알렉산드라가 뜨끔해했다. 괜히

"사팔뜨기는 왜 좋아했대요?"

하고 물었다.

셀렌부인이 웃으며 말했다.

"그가 어릴 때 좋아했던 소녀가 사팔뜨기였답니다. 그래서 평생 사팔뜨기만 보면 친절을 베풀었다는군요. 여러 점에서 남들과 좀 다른 면은 있지요. 하지만 데카르트의 삶은 그가 꾼 세 개의 꿈으로 설명될 수 있답니다."

"꿈요?"

알렉산드라는 사람의 인생이 그가 꾼 꿈으로 설명될 수 있다는 말이 아주 신기하게 들렸다.

셀렌부인이 대답했다.

"그가 겨울에 추워서 벽난로 안에 들어가서 잘 때 꾼 꿈이랍니다. 첫번째 꿈은 거센 바람에 날려가 다른 사람에게 받혀 지는 꿈이고, 두 번째 꿈은 폭풍을 쏘아보고 그게 무엇인지 알자 폭풍이 힘을 잃는 꿈이었고, 세 번째 꿈은 한 번도 본 적 없는 시를 읽는 꿈이었답니다. 그 시는 지식의 참과 거짓에 대한 것이었어요. 그는 그 꿈처럼 자기의 학문이 부족해서 남에 의지하던 삶과 진리를 꿰뚫어보며 정복하던 삶, 그리고 인간의 지식에서 참과 거짓을 구분하려는 노력을 하면서 살았지요. 그리고 불쌍하고 허망하게 죽었답니다."

"어떻게요?"

하고 알렉산드라가 물었다.

셀렌부인이 말했다.

"스웨덴의 왕을 사랑했거든요."

"엑."

하고 알렉산드라가 비명소리를 냈다.

셀렌부인이 풋! 소리를 내며 웃었다.

"남자가 남자를 사랑한 게 아닌가 해서 놀란 거지요? 염려 말아요. 스웨덴 왕은 여자였어요."

"왕이 여자? 여왕이 아니고 왕이 여자였던 거예요?"

하고 알렉산드라가 물었다.

셀렌부인이 말했다.

"스웨덴 국왕 크리스티나는 여자였지만 여왕이 아니라 왕으로 대관식을 거행했어요. 아주 아름답고 지혜롭고 학문을 사랑한 왕이었지요."

"왜 그랬대요? 여왕이 아니고 왕."

"이전의 국왕 구스타프 2세에게는 아들이 없었어요. 크리스티나가 공주로 태어나자마자 남자 옷을 입히고 왕자처럼 키웠답니다. 왕자가 배워야 할 것들을 다 배우면서."

알렉산드라가 조심스럽게 물었다.

"이거 동화 아니예요?"

"역사적 사실이랍니다."

하며 셀렌부인이 말했다.

"크리스티나는 여섯 살에 왕이 되었어요. 학문에 대한 열정이 대단해서 데카르트를 스웨덴으로 오게 해서 스승으로 삼았어요."

"크리스티나가 사팔뜨기였어요?"

하고 알렉산드라가 눈을 반짝거리며 물었다.

"아니랍니다."

셀렌부인이 또 풋! 소리를 내며 웃었다.

"그때 크리스티나는 23살, 아주 아름다울 때였어요. 데카르트는 53 살이었답니다. 딱 30 살 차이였지요. 데카르트는 크리스티나에게 사랑에 대한 글을 써서 주었지요. 철학적 내용이지만, 23살 처녀에게 사랑에 대한 글은 그대로 연서나 마찬가지였죠. 크리스티나는 일주일에 세 번 데카르트에게 배웠는데, 꼭 이른 새벽에 강의해 달라고 했어요."

"늦잠 꾸러기 데카르트 한테요?"

"예. 그래요. 데카르트는 그렇게 했답니다. 안타깝게도 그의 몸이 허약했던 것이 문제였지요. 평생 일찍 일어나본 적도 없는 데카르트는 꼭두새벽에 찬바람을 마시며 크리스티나 왕에게 강의하러 갔답니다. 그러다가 폐렴에 걸려서 죽었어요. 그의 무덤은 파리의 생 제르맹 성당에 있답니다. 묘비에는 인류를 위해 이성의 권리를 쟁취한 최초의 사람이라고 되어 있어요." .

알렉산드라가 눈물을 글썽거렸다. 추운 새벽에 연인을 위해서 허약한 몸을 이끌고 걸어가는 데카르트의 모습이 눈에 선하게 보이는 듯했다.

"크리스티나는 어떻게 되었어요? 왜 몸도 허약한 데카르트를 꼭 새벽에 불렀대요?"

셀렌부인이 말했다.

"크리스티나는 어릴 때부터 남자처럼 교육받고 훈련받았어요. 정말 남자 같고 건강했지요. 그는 실제로 남장을 하고 다녔는데 도나 백작이라는 이름을 썼답니다. 그런 크리스티나는 새벽에 일찍 일어나서 움직이는 것이 몸을 건강하게 해줄 것이라 믿었어요. 데카르트를 건강하게 만들려던 게 잘못 된 거지요. 급성 폐렴이라 열흘 만에 데카르트는 죽었어요. 급성 폐렴에 걸리면 몸이 약하거나 나이많은 사람은 견뎌내지 못해요."

"아!"

하고 알렉산드라가 안타까운 소리를 냈다. 소녀적 감성으로 말하면 남장 소녀였던 크리스티나 왕은 운명의 장난에 의해 사랑하는 사람을 잃은 것이었다.

"크리스티나는요?"

하고 알렉산드라가 물었다.

셀렌부인이 말했다.

"그때부터 크리스티나는 많은 실수를 저질렀어요. 합리적인 사고와 방법을 배웠고 총명하며, 아주 많은 지식을 가진 크리스티나 왕은 짜증도 많아졌고 실수를 자주하다가 3년 후에 사촌에게 왕위를 물러주고 퇴위해버렸어요."

"크리스티나는 왕위보다 데카르트를 더 사랑했군요."

하고 알렉산드라가 말했다.

셀렌부인이 말했다.

"크리스티나 왕은 퇴위 후에 종교를 바꿨어요. 개신교에서 기독교로. 정식으로 자기의 종교가 기독교라고 선포했어요. 크리스티나 왕이 만났던 유일한 기독교인은 데카르트 뿐이었어요. 스웨덴은 국왕과 고위직이 모두 개신교 신자여야 하는 나라니까요."

"크리스티나는 믿던 신을 바꿀만큼 데카르트를 사랑했군요."

알렉산드라는 신이 난 것 같았다. 글썽이던 눈물은 벌써 사라지고 없었다.

"크리스티나 왕은 퇴위하고 프랑스로 갔어요. 프랑스에 있다가 학문 연구를 위해 르네상스의 발상지인 이탈리아로 옮겨가 그곳에서 죽었어요. 평생 결혼하지 않았답니다."

"로맨틱!"

하고 알렉산드라가 말했다. 가슴이 뭉클해지는 남장한 여자 왕과 위대한 철학자의 비극적인 사랑이야기였다.

"너무 아름다워요."

하는데 셀렌부인이 빙그레 웃으며 말했다.

"크리스티나 왕은 연극과 무용도 좋아했답니다. 예술과 철학, 과학, 문학 뭐든 좋아했고 잘했지요. 그런데, 퀸, 크리스티나 왕의 정식 이름이 뭔지 알아요?"

"몰라요."

하며 알렉산드라는 눈을 반짝 거렸다.

셀렌부인이 나직하게 말했다.

"킹 크리스티나 알렉산드라. 그게 크리스티나 왕의 본명이랍니다."

"또요?"

하고 알렉산드라가 소리쳤다.

전에 들었던 황제 슐레이만 1세의 황후도 알렉산드라였다. 알렉산드라 리소프스카.

셀렌부인이 미소를 지었다.

알렉산드리아는 이상한 기분 속에서 억지로 침대에 기어들어갔다. 마치 운명을 일부러 엮는 것 같기도 하였고 어느 이름이나 대단한 사람들 몇 정도는 다 있을 것 같기도 했다. 그러나 금방 그런 이름의 예시를 떠올리지는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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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 20. 세일렌 - 세상의 이면에서 들려오는 노래 소리 (2부 끝) 21.02.17 33 0 7쪽
82 20. 세일렌 - 뜨게질 하는 짐승들이 있는 바다 가운데 섬 21.02.17 31 0 6쪽
81 20. 세일렌 - 진리나 신에게도 지지 않는 길 21.02.17 28 0 8쪽
80 20. 세일렌 - 길은 자기 속에. Nosce to ipsum (나 자신을 알라) 21.02.17 27 0 9쪽
79 19. 구조와 한계, 그리고 방식 - 지혜의 문을 지나서 21.02.17 26 0 7쪽
78 19. 구조와 한계, 그리고 방식 - 칸트의 몽상 21.02.17 24 0 10쪽
77 19. 구조와 한계, 그리고 방식 - 집으로 들어온 전쟁 냄새 21.02.17 21 0 8쪽
76 18. 중역회의 - 노동과 자본의 관계 형성 21.02.16 30 0 13쪽
75 18. 중역회의 - 사업에서 성공하는 법 21.02.16 22 0 8쪽
74 18. 중역회의 - 흥겨운 크리스마스 21.02.16 20 0 10쪽
73 18. 중역회의 - 나무 같이 자라는 아이들 21.02.16 68 0 9쪽
72 17. With Peace and Hershey - 착한 부자, 착해서 부자가 된 사람 21.02.16 21 0 10쪽
71 17. With Peace and Hershey - 학업 중단, 어떤 사람들의 이상한 성공 조건 21.02.16 19 0 11쪽
70 17. With Peace and Hershey - 미국이 두려워 하는 것 21.02.16 26 0 11쪽
69 16. 전야의 반전주의 - 반전주의자 랜킨 의원 21.02.14 20 0 11쪽
68 16. 전야의 반전주의 - 사탕이 좋아 21.02.14 25 0 9쪽
67 16. 전야의 반전주의 - 프린스 바웬 21.02.14 23 0 10쪽
» 15. 철학하는 침대 - 데카르트의 연인, 여자 왕 크리스티나 21.02.12 31 0 14쪽
65 15. 철학하는 침대 - 모순 덩어리 철학자들 21.02.12 16 0 11쪽
64 14. 테이블 위의 전쟁 - 자유와 정의, 그리고 반전 21.02.12 21 0 10쪽
63 14. 테이블 위의 전쟁 - 이유 21.02.12 21 0 12쪽
62 12. 유혹하는 진리들 21.02.11 19 0 12쪽
61 11. 아사신 - 거래 21.02.11 25 0 13쪽
60 11. 아사신 - 암살교단의 우두머리 21.02.11 24 0 7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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