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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onwalk86
작품등록일 :
2020.12.04 2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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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2.27 1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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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8화 코파이탈리아 우승을 향하여

DUMMY

코파 이탈리아 16강 나탈란타와의 원정경기가 5일앞으로 다가오고 있었다. 훈련이 끝난후 엔리코감독은 선수들을 불러모아 말했다.

“저번 32강때도 말했지만 난 이 대회를 매우 중요하게 생각한다. 리그에 집중하는게 더 합리적이라고 판단할순 있지만 나는 모든 경기를 이기고싶다. 컵 위상이 줄어들고는 있지만 그래도 메이저대회이고, 나는 크레시아의 팬들에게 메이저 첫 우승컵을 안겨주고싶어. 그러니 너희들도 이왕 하는거, 한번 우승을 하잔 마음으로 이 대회에 임해주었으면 한다.”

선수들 마음도 크게 다를바없었다. 어차피 결승까진 16-8-4강2번-결승. 5번만 치르면 된다. 5번만 이기면 되는걸 포기하고 싶진 않았다. 아일로나 음바고, 문라온 외엔 대회우승경력이 전혀 없는 선수들이다. 컵한번 들어보는게 소원이었다. 그리고... 최근 월드컵 조추첨이후 몇몇 무개념인들의 난동으로인해 크레시아 선수들은 경기장안에서나 밖에서나 선을 넘는 다양한 폭력을 견뎌내야했다. 이런 상황에서 다른 팀들에 감정이 좋을리 없었고, 무조건 다 이기고 싶었다. 주장 지노가 말했다.

“지금까지 리그해서 해온것 이상으로 더 열심히 해서 우승을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이번 나탈란타전 꼭 이기겠습니다.”

파올로도 한마디했다.

“그로소가 거기간걸 후회하게 만들어 주겠어.”

선수들이 일제히 웃었다. 엔리코가 박수를 치며 말했다.

“좋아. 그런 자세로 임하면 우린 우승을 할수있을거다...”

엔리코가 지노 옆의 오르페오를 보았다.

‘로시가 있던 자리였는데...’


부주장이었던 지오르다노 로시는 전반기 막판 몇 경기에 교체투입으로 나와 나름 좋은 모습을 보였고, 주벤투스와 민테르전에서도 활약했다. 이렇게 과거 실력은 어느정도 되찾을수있었으나 음바고의 벽을 넘지는 못했고, 결국 지난해말 임대요청을 했다.

“물론 감독님이 절 아껴주신건 다 압니다. 하지만 선수로서 좀 더뛰고싶은 마음을 이해해주셨으면 합니다.”

“... 약속한거니 어쩔수없군.”

새해 이적시장이 열린후 로시는 여름에 무산되었던 갈레르모로 임대를 갔고, 공석이 된 부주장자리는 오르페오가 임명되었다. 기회를 많이 못받은 카텔라도 2부 그로토네로 1년만에 이적했다. 유스 좌 풀백 데로자와 수미, 중미 칼리오를 새로 등록시켰지만 그래도 뎁스가 많이 약화된것처럼 보였다. 하지만 선수단 분위기는 그리 나쁘지않았다. 전반기 5위, 무패기록도 기록이지만 현실적 목표치였던 단순 10위권안이 아니라 더 잘하면 유럽대회를 나갈수있다는 희망에서 강한 동기부여가 생겼기 때문이다.그리고 월드컵개막까지 얼마안남았기때문에 무조건 잘해야한다는 생각밖에 없었고... 그렇게 선수들은 할수 있다는 자신감과 열정을 가지고 훈련에 매진했다.


이후 코파이탈리아 나탈란타와의 원정경기에서 초반 1:0으로 끌려다녔지만 문라온의 동점골과 페르난데스의 결승골로 역전승을 기록하며 8강에 올라가게 되었고 파올로의 말대로 치로 그로소의 표정은 매우 어두웠다. 팀을 떠난 사람들이 표정을 어둡게하는건 이어진 리그 경기에서도 계속되었다. 노마와의 홈경기에서 리치의 결승골로 1:0승리를 거두고, 롬바르디와 잔니 코치 역시 그로소와 비슷한 표정을 지었다.

“아, 롬바르디, 잔니 코치를 카메라로 잡아주는데요.”

“참 모를일이네요. 노마가 이렇게될줄 아무도 몰랐을텐데요. 풍설에 의하면 라파, 로드리고 코치도 같이 갈뻔했다던데 이거 남은게 더 다행이었는지... 뭐 아직 시즌이 끝나봐야 알겠죠.”

“이거 크레시아가 오늘 잘하긴했지만... 폼페이 감독도 살려내지 못하고 있는 노마입니다. 어떻게든 잘 추스려서 예전의 명성을 회복해야할텐데요.”

“일단 도리노의 루치노 영입이 실패했고, 야심차게 영입했던 켄이치도 제 기량을 잘 발휘하지못하면서 부진이 계속되었죠. 분데스에서 제법 날았던 켄이치도 세리에는 힘든가보네요.”

“세리에가 분데스보다 더 위에 있다는 간접적인 증거가 아닐까요? 하하.”


어째거나 중요 목표인 다음 코파이탈리아 8강상대는 민테르원정... 이번시즌 리그 홈경기에서는 0:0으로 비겼지만 저번시즌 원정에서 3:1로 이긴 경험이 있다. 엔리코는 그 경험을 상기시키며 선수들에게 다시한번 자신감을 불어넣어주었고, 선수들도 지난시즌 리그우승팀인 민테르를 다시한번 망신시켜줄 좋은 기회가 찾아왔다며 즐거워했다. 음바고가 웃으며 말했다.

“내가 밀레를 꼭 막아서 국대에서 계속 놀려줄거야. 그러니 너희들은 어떻게든 골 넣으라고.”

‘밀레...’


이번시즌 홈경기에서도 문라온은 밀레와 유니폼을 교환하지않았다. 이미 저번시즌 문라온은 밀레와 비견될만한 스타가되면 유니폼을 교환하기로 약속했었고, 그러기엔 아직 많이 남았으나 올시즌 골이나 어시등의 스탯상으로는 밀레를 앞서있었다.

‘올해 내 폼이 더 좋은것같고, 이번에 이겨도... 아직은 밀레랑 유니폼바꾸기에는 무리겠지...’

마켓시장에서의 몸값평가만 봐도 밀레는 2억유로(2000억~2400억)가 넘어가고, 문라온은 이번시즌 맹활약으로 인해 바이아웃과 같은 4500만유로(450억~540억)정도로 평가되었다.

‘하지만 밀레는 이제 30. 막 전성기 나이이고, 난 이제 25, 6살이야. 밀레는 곧 지는해고, 난 뜨는해지. 이번 경기. 밀레를 넘어설수 있다는걸 반드시 보여주고 말겠어. 그리고 크레시아도 이탈리아의 강팀이라는것을 분명하게... 저 실라노의 시민들에게 보여주겠다.’


경기전날 인터뷰. 보통 감독들은 선수 1명씩 데려가 인터뷰를 하는데 이번엔 이정석을 데려갔다.

“저번 인터뷰때 이번 코파 이탈리아에서 꼭 우승을 차지하고 싶다 하셨는데 민테르전 승리를 자신하십니까?”

“승리하지않으면 우승을 못하지 않습니까? 자신합니다.”

“다비드 밀레에 대한 대책은 어떻습니까? 지난 경기와 같이 음바고로 전담마크하실 생각이십니까?”

“경기상황에 따라 다르게 할것입니다. 기본적으로는 음바고와 밀레가 많이 부딪치게 되겠죠. 민테르도 잘 대응해서 준비할게 예상되는만큼 우리역시 다양한 전략을 준비해왔습니다.”

“이정석 선수에게 질문하겠습니다. 올해 세리에 첫 시즌임에도 불구하고 좋은 활약을 보이고 있는데요. 근데 아직 강팀과의 경기에서는 그리 잘하지못한다는 평도 받고 있습니다. 민테르전에서는 잘할 자신있으십니까?”

“상대선수인 밀레, 돈지뉴, 파비오 등이 우리팀을 상대로 부진하는것과 같습니다. 강팀과의 대결에선 어느 누구나 힘듭니다. 엔리코 감독님 정도되는 판타지스타여야 제 기량을 100% 발휘할수 있죠. 근데 지금은 그정도 선수가 없지않습니까? 저도 마찬가지입니다. 아직 성장하는 단계죠. 그저 팀을 위해 최선을 다할뿐입니다.” 반년전만 해도 유리멘탈적인 모습을 자주 보였던 이정석과는 180도 다른 모습을 보여주는 답변이었다. 빅리그인 세리에A에서 좋은 활약을 이어가면서 자신감을 많이 쌓게된것이다. 기자들이 웃으며 공격적인 질문을 하였다.

“그 말씀은 밀레같은 유명한 선수들도 자신과 별 다를바없다는 것처럼 들리는데요? 이정석 선수는 팀동료인 문라온선수도 넘으려면 아직 한참 남지않았습니까?”

“물론 그들은 저보다 훌륭한 선수입니다. 다만 강팀과의 상대로 제 기량을 다 발휘할 정도의 선수까진 아니라는겁니다.”


[엔리코 감독의 자신감. 민테르전략 아무거든 다 막을수있어...]

[이정석. 크레시아는 강팀. 민테르 긴장해야...]

[세리에 반년차의 패기. 밀레도 파비오도 별거 아냐...]

[베리오 감독. 크레시아 한번쯤은 우승하고 와야 강팀으로 인정하지 않겠나?]

[격앙한 파비오. 나도 별거없지만 크레시아는 더 별거없지않나!?]

[쿨하게 받아친 밀레. 어린아이들은 모든일에 자신있어한다]

[움베르토의 시시각각. 4강행이 확보된 실라노거리의 풍경...]


다음날 크세페 베아차 구장. 컵대회임에도 불구하고, 8만여 관중이 꽉찼다. 문라온이 말한 나쁜놈들도 자연히 많이 들어왔고, 그들은 크레시아선수들이 나올때 우우거리며 또다시 언어폭력을 저질렀다.

“원숭이랑 바나나족들은 신성한 이 구장에서 물러나라! 물러나라!”

“엔리코~ 엔리코. 선수때도 이탈리아를 말아먹더니, 감독때도 이탈리아를 말아먹네.”

“여기서 우리 세금으로 돈벌지말고 니네나라로 꺼지란 말이야!”

“개같은 이정석! 거인증환자는 축구하지말고 병원으로 가!”

물론 대다수 착한 사람들은 이런 사람들을 자연히 싫어했다. 비도덕적이고 비상식적인 인종차별, 외국인혐오를 하기위해 이탈리아의 영웅인 엔리코, 그리고 팀의 핵심인 아디디까지 욕하다니... 사람들은 이러한 구호를 아예 묻어버리게 크게 민테르응원가를 불렀다. 아울러 NO RACISM, WORLD PEACE같은 구호가 적힌 커다란 천으로 된 카드들도 크게 내걸렸다. 락커룸안에서 문라온이 그 광경을 TV로 보며 웃었다.

“내가 말했잖아. 착한놈9라고 말이야. 사람들 대부분은 개념인이라고.”

이정석이 웃으며 답했다.

“마법의 30%란 말도 있잖아.”

“그 정도는 확실하게 아니지. 근데 네 인터뷰가 확실히 상대를 자극한건 맞아. 원래 컵대회가 만석이 되는경우는 없다고 하는데... 기레기들이 많이 왜곡하긴 했지만... 하여튼 너 많이 변했어. 도발도 절제된 언어로 할줄알고 말이지. 그러고보니 너 키도 더 컸다며?”

“2cm정도 더 컸지. 피지컬훈련이 키크는데 효과가 있나봐.”

“넌 아직 어려서 그래. 내 나이되면 안커. 근데 이거 좀있으면 2m되는거 아니냐. 그럼 살짝만 점프해도 다 헤더 따내겠다.”

“그래도 열심히 해야지.”

그때 엔리코 감독이 들어왔다.

“자. 이제 다들 들어갈 준비들 해라. 라인업 봐서 알겠지만 베리오감독이 경기전 우리를 얕본것과 달리 실제론 우리를 매우 두려워하고 있어. 다들 자신있지?”

“예!”



“예. 오늘 경기 포메이션 나옵니다. 먼저 홈팀 민테르. 골키퍼 아디티, 수비수 실라티니, 아디디, 가스파르, 미드필더 갈디니, 욜센, 크로세비치, 파비오, 공미 밀레, 공격수 마테오, 돈지뉴. 3-4-1-2 포메이션입니다. 다음 원정팀 크레시아. 골키퍼 이바니치, 수비수 루소, 코스타, 지노, 율리안, 수미 음바고, 미드필더 오르페오, 파올로, 공격 이정석, 문라온, 리치. 뭐 평소대로의 4-1-2-3 전형이고요.”

“오늘 민테르가 다소 실험적으로 썼던 3백을 가동했고요. 이건 주장 바레체 부상영향도 있긴 하지만 음바고가 밀레를 막는것과 같이 아디디로 하여금 문라온을 잘 제어함과 동시에 리치와 이정석의 침투를 막는 안정적인 수비운용을 하겠다는거죠. 그리고 투톱을 쓰면서 상대가 라인을 함부로 올리지못하게끔 하고요.

“니네 이정석만 크냐? 마테오는 더 크다. 뭐 이런 심리적 우세도 노리는걸까요?”

“하하. 뭐 그럴수있겠지만 어쨋든 양팀 다 공중전에서는 방심할수 없겠고요. 크레시아는 아일로 외에 베스트맴버가 나왔고, 오늘 오르페오가 선발로 나온건 전반적으로 속도싸움에 밀리지않겠다는 것이고, 파비오를 의식한거겠죠. 파비오가 오늘 아예 우측측면을 전담한만큼 이쪽으로 공격이 많이 진행될것이 예상되고요. 일단 오늘 경기 가장 중요한 관전포인트는 음바고와 밀레, 문라온과 아디디의 대결에서 에서 누가 승리를 할것이냐인데요. 저번 리그경기를 보면 음바고와 밀레는 서로가 서로를 많이 묶어두는 모습을 보였지만 문라온은 다른 선수들과는 다르게 아디디에게는 좀 약한 모습을 보였고, 그리 인상적인 활약을 보여주진 못했거든요. 민테르가 확실히 유리한게 있다면 홈인것외에도 밀레가 막혀도 파비오가 있다는건데 크레시아는 문라온이 막히면 많이 힘들거든요. 그래서 오늘 경기에 자신감을 내비친 이정석선수가 얼마만큼의 활약을 보여줄수있을지가 도 하나의 관전포인트가 되겠습니다.”

“예. 어제 이정석의 인터뷰가 오늘 경기의 열기를 더 불어넣긴했죠. 과연 그 자신감있는 모습이 오늘 경기에도 그대로 구현될수있을지 한번 지켜봐야겠습니다.”


밀레와 문라온은 경기전에 잠깐 인사를 가졌다.

“오늘은 제가 꼭 골을 넣어주죠. 아쉽지만 리그에만 집중하세요. 안그러면 언제 밑으로 떨어질지 몰라요.”

“챔스 우승하셔야하지않습니까? 그러자면 혹사하셔선 안되죠.”



<118화 코파이탈리아 우승을 향하여 끝>


작가의말

118화 마칩니다. 8강에서 다시 밀레를 만났네요. 이번에도 지난시즌의 기적을 만들수있을까요. 즐독하시고 감사합니다 ^^ 

다음화는 내일 19시~20시 사이에 올리겠습니다.

개인적인 사정으로 119화 연재시간변경 (2.28 저녁→3.1 저녁) 합니다.

죄송합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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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7 <공지와 똑같은> 완결후기, 등장인물 모티브, 작별인사 +1 21.06.22 242 2 9쪽
216 215화 마지막회 엔리코의 편지 21.06.21 313 2 18쪽
215 214화 앞으로의 거취... 21.06.19 198 2 13쪽
214 213화 문라온 부상. 위기의 네비야 21.06.18 180 2 12쪽
213 212화 발롱도르, 피파올해의 선수 21.06.17 179 2 13쪽
212 211화 숙명 21.06.16 167 2 12쪽
211 210화 위기는 넘겼으나... 21.06.15 179 2 13쪽
210 209화 구속위기 21.06.14 189 2 14쪽
209 208화 계속되는 고통 21.06.12 165 2 13쪽
208 207화 의혹 21.06.11 159 2 13쪽
207 206화 목표에 한걸음... 21.06.10 163 2 13쪽
206 205화 고상온의 핸들링... 21.06.09 156 2 13쪽
205 204화 4강을 앞두고... 고상온의 고민 21.06.08 145 2 13쪽
204 203화 또 다시만나다. 한국 VS 스페인 21.06.07 155 2 13쪽
203 202화 이젠 월드컵이다 +2 21.06.05 175 2 13쪽
202 201화 챔스우승까지 조금만...? 21.06.04 164 2 15쪽
201 200화 결승은 쉽지않다. 산조네와 권순우의 활약 21.06.03 154 2 13쪽
200 199화 옛 제자들을 바라보는 엔리코 21.06.02 148 2 13쪽
199 198화 판타지스타 대결. 37/38 챔스결승 21.06.01 164 2 13쪽
198 197화 네버랜드 21.05.31 132 2 13쪽
197 196화 어린이들을 위해, 세상을 위해 21.05.29 168 2 13쪽
196 195화 아버지 죽음의 의문 21.05.28 177 2 13쪽
195 194화 챔스결승(4) 네비야 vs 퓐헨 21.05.27 172 2 13쪽
194 193화 챔스결승(3) 네비야 vs 퓐헨 21.05.26 154 2 13쪽
193 192화 챔스결승(2) 네비야 vs 퓐헨 21.05.25 164 2 13쪽
192 191화 챔스결승(1) 네비야 vs 퓐헨 21.05.24 153 2 13쪽
191 190화 다시 나타난 데이비드 박 21.05.22 152 2 13쪽
190 189화 다가오는 챔스 결승, 그리고 발롱도르 21.05.21 177 2 13쪽
189 188화 36/37 라리가의 결말은? 21.05.20 181 2 13쪽
188 187화 우승을 결정짓는 리그 마지막 경기 21.05.19 169 2 13쪽
187 186화 네비야 VS 리얼파드리드(4) 21.05.18 168 2 13쪽
186 185화 네비야 VS 리얼파드리드(3) 21.05.17 174 2 13쪽
185 184화 네비야 VS 리얼파드리드(2) 21.05.15 190 2 13쪽
184 183화 네비야 VS 리얼파드리드(1) 21.05.14 179 2 13쪽
183 182화 끊임없는 노력 21.05.13 169 2 13쪽
182 181화 카에니 합류? 그리고 또? 21.05.12 180 2 13쪽
181 180화 36/37시즌은 시작하고 21.05.11 190 2 12쪽
180 179화 재계약 전쟁 21.05.10 198 2 14쪽
179 178화 주급을 올려라 21.05.08 199 3 14쪽
178 177화 금메달 21.05.07 209 3 12쪽
177 176화 네비야의 우승을 위한 새 다짐 21.05.06 181 2 13쪽
176 175화 네비야 VS CT파드리드(5) 21.05.05 195 3 13쪽
175 174화 네비야 VS CT파드리드(4) 21.05.04 189 3 13쪽
174 173화 네비야 VS CT파드리드(3) 21.05.03 182 2 12쪽
173 172화 네비야 VS CT파드리드(2) 21.05.01 191 2 13쪽
172 171화 네비야 VS CT파드리드(1) 21.04.30 212 2 13쪽
171 170화 새로운 시작 21.04.29 225 2 13쪽
170 169화 새 중개인과의 만남 21.04.28 209 2 13쪽
169 168화 엔리코의 설득 21.04.27 202 3 13쪽
168 167화 슬픔 21.04.26 226 2 12쪽
167 166화 같이 살면 좋겠다 21.04.24 218 2 13쪽
166 165화 비 오기전 먹구름 21.04.23 194 2 13쪽
165 164화 문라온의 투혼. 항상 절박해라! 21.04.22 201 3 13쪽
164 163화 다시 찾아오지 않을 기회 21.04.21 229 2 13쪽
163 162화 고상온의 사과, 챔스 첫 토너먼트 21.04.20 228 2 13쪽
162 161화 후폭풍 21.04.19 236 3 13쪽
161 160화 승리해도 모두를 만족시키지않는다 21.04.17 222 2 13쪽
160 159화 2035아시안컵 한일전(2) 21.04.16 251 3 13쪽
159 158화 2035아시안컵 한일전(1) 21.04.15 249 2 12쪽
158 157화 판타시오소 크랙 문라온 21.04.14 257 2 13쪽
157 156화 다시 기자들과... 21.04.13 245 2 13쪽
156 155화 다시 만난 도리노FC(2) 21.04.12 255 2 13쪽
155 154화 다시 만난 도리노FC(1) 21.04.10 288 2 12쪽
154 153화 베스트가 되고싶은 21.04.09 302 2 13쪽
153 152화 라리가의 방식 21.04.08 282 2 13쪽
152 151화 라리가 데뷔? 21.04.07 245 2 12쪽
151 150화 새로운 시작. 34/35시즌 라리가 개막 21.04.06 317 2 13쪽
150 149화 크레시아로 돌아가기 전에는... 21.04.05 321 2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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