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온 판타지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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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결

Moonwalk86
작품등록일 :
2020.12.04 2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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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6.22 1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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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3.16 1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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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쪽

132화 2034 월드컵 한국VS이탈리아(2) 문라온의 데뷔

DUMMY

“자신감은 좋다만...”

“할수있어요. 내보내주세요.”

“지금은 급하게 밸런스를 깰수없어. 한골 만회골가지고 한국이 주저앉진않아. 하지만 상황을 봐서 투입할테니 준비는 해두어라.”

“...”


후반전 양팀은 교체없이 그대로 나왔고, 전반전의 경기양상도 별다름없이 진행되었다. 한국은 15분 휴식덕분인지 전반 막판에 잠시 주춤했던 기세를 다시 맹렬하게 살렸고, 강력한 전방압박으로 상대가 올라오는것을 저지하고, 볼을 탈취하였다. 하지만 이탈리아도 수비라인을 흔들림없이 유지하면서 1~1.5선사이에서 공간을 주는것을 철저히 틀어막았고, 한국은 아까만큼의 찬스들을 얻어내진 못했다. 그럼에도 김대현과 김태성이 날려대는 중거리슛팅은 매우 위협적이었고, 쿠르시오의 선방이 아니었다면 4:1이 될뻔하였다. 그렇게 15분이 흘러갔고, 호르네 수석코치가 진언했다.

“이쯤해서 라인을 다시 내려 정상화시키죠. 체력을 생각할때입니다.”

비델라는 아직 배가 고팠다.

“조금만 더 두드리면 열릴것같은데...”

비델라의 생각뿐만 아니라 다른 코치들, 선수들, 대다수의 매니아팬들도 마찬가지로 생각했다. 오히려 여기서 공세를 늦추면 상대에게 기회를 줄거라 생각한것이다. 아예 따라오지도 못하게끔 추가골을 넣어야한다.

“오히려 우리가 라인을 내리면 저들이 올릴테니 지금보다 더 많은 공간을 낼수있습니다.”

“압박을 멈추면 저들에게 정비의 시간을 주고, 아까와 같은 상황이 벌어질수있어.”

“그때는 라인이 올라온상태에서 압박이 줄어든것이고, 지금은 라인을 내리는것이니 상대템포대로 끌려가지않을겁니다.”

“흠... 하지만 너무 내릴수는 없어.”

“물론입니다. 경기 시작할때 그 위치 그대로 하면 됩니다. 단 규정이 위치를 태성, 강식이보다 더 내리고요.”


한국팀은 기본적으로는 중원싸움에서 승리를 가져가기위한 2중미(이규정, 이강식)-1공미(김태성)형태의 중앙미들이었지만 상황에따라 1수미(이규정)-2중미(김태성, 이강식) 또는 1중미(이규정)-2공미(김태성, 이강식)형태로 시시각각 변했는데 현재는 세번째형태가 오래지속되고있었으므로 이를 두번째형태로 고정시키자는것이었다. 비델라 감독은 유동적으로 변해가던 포지션형태를 4-1-2-3으로 고정시킨뒤 라인을 내리고, 압박을 줄이며 볼을 돌리라는 지시를 내렸다. 시간대에 맞는 현명한 판단이었지만 선수들의 사기가 저하되는 문제점이 있었다. 김대현이 의문을 표했다.

“아니 우리가 잘하고있는데 왜 감독님은!?”

이강식이 소리쳤다

“아까 말씀하셨던 15분의 시간이 지났어. 어차피 우리보다 골이 더 급한쪽은 이탈리아. 올라오면 공간도 많이 날테고 너한테도 기회가 많이올거니 조급해하지마!”

하지만 골이 없었던 김대현은 다급했다.

“그럼 나라도 좀 앞에 나가 있을께요. 역습을 하려도 밑에서부터 시작하는건 체력낭비니까 말이죠.”

“수비적으로 가자는 말씀이 아니야. 조금 템포를 진정시키라는거야. 공격은 계속 이어갈테니 혼자서 무리하게 플레이할 생각은 하지마라.”

“알았어요!”


한편 한국이 템포를 조금 줄이고 중앙에서 볼돌리기를 시작하자 불안해진건 바레리 감독이었다. 후반 20분이후부터 승부를 걸어볼 예정이었던 그는 첫 교체로 마르치니를 빼고 마테오를 투입하여 투톱형태로 전환하려 했지만 생각이 달라졌다.

“할수없지. 이제부턴 정공으로 한국팀의 라인을 흐트러뜨리는수밖에...”

늦었다고 생각하진 않았다. 지금까지 추가골이 들어가는걸 막은것만으로도 충분히 잘해냈다고 생각했다. 이제부터는 후반 20분대에 한골, 30분대에 한골, 40분대에 한골로 대 역전극을 노릴시기.


“아. 산조네가 들어갑니다. 마르치니가 나오네요.”

“이러면 리테라 선수가 왼쪽으로 가고, 산조네는 중앙에서 움직이겠죠. 골이 급한대도 웅크렸던 이탈리아가 이제 본격적으로 올라오기 시작하네요.”


산조네는 들어가자마자 본인의 화려한 테크닉을 사용하며 김태성과 이강식에게 밀리지않겠다는걸 확연하게 보여주었고, 리테라를 잘 마크하던 이규정도 아까보단 지친상태여서 산조네의 드리블까지는 막아도 패스는 잘 막아내지못했다. 산조네가 우측으로 뚫고가면 김태성이 1차로 저지하고, 다음엔 전재운이 2차로 저지하며 좀 나아지긴 했지만 좌측으로 가면 지친 이강식의 기동력이 따라가지 못했고, 김대현도 너무 올라간터라 수비커버가 늦었다. 아까는 마르치니-리테라의 협력하에 왼쪽 공격이 이루어졌다면 지금은 산조니가 1:1싸움에서도 뒤지지않았고, 김대현도 체력이 지치고 또 골에 집착하여 중앙으로 자주 이동하는등 아까처럼 갈디니를 압박하지않는만큼 풀백 갈디니도 위로 많이 올라왔다. 리테라 또한 아까보다 더 잘되는 스위칭플레이에 다시 활력을 찾고 본래의 실력을 보여주기 시작하였다. 몸을 풀고있던 이정석이 문라온에게 말을 걸었다.

“산조네는 역시 후반 조커용인가봐. 선발로 나오면 버로우타다가 후반에 나오면 저렇게 날뛰잖아.”

“그냥 우리랑 상대할때 잘못한거야. 선발로 나와도 잘하는경기 많아. 근데 산조네가 개인기술은 나만큼해도 절대 빠른애는 아닌데,.. 규정이도 지치고, 강식이형도 나이가 있다보니...”


산조네의 활약으로 이탈리아도 위협적인 찬스를 얻어냈고, 권순우가 몇차례 선방하면서 위기를 모면했다. 코너킥 수비상황에서 들어온 김대현이 중얼거렸다.

“너무 섣불리 라인을 조정한 결과야. 아까처럼 계속 몰아붙였다면 이런일이 없었을텐데...”

옆에서 들은 박태희가 소리쳤다.

“불평하지마. 어떻게든 내가 뺏어서 공보내줄테니 넌 골 넣을생각이나해.”

“아까보다 더 기회가 없잖아요.”


그때 산조네가 올린 코너킥이 올라왔고, 박태희가 아바테를 놓치면서 두번째 골을 허용했다. 후반 26분 3:2... 이탈리아의 추격이 시작되고 있었다. 비델라가 고개를 흔들며 말했다.

“라인을 너무 일찍 내린건가...”

하지만 호르네는 동요하지않았다.

“이건 라인을 내려서 그런게 아니라 산조네가 너무 잘한겁니다. 우리 잘못이 있다면 거기에 대응할 교체가 늦은거겠죠. 지금 변화를 주어야할때가 온것같습니다.”

“강식이를 빼고, 은상이를 투입하여야겠군.”

“3:1이면 모를까 2가되었는데 팀의 기둥이자 주장을 뺄수없죠. 눈에는 눈, 이에는 이. 지친 태성이랑 강식이, 규정이 대신 산조네에 대응할 선수는 1명남았죠.”



“아. 첫번째 교체가 실행됩니다. 김대현선수가 나오고 문라온선수가 들어가네요.”

“이건 좀 의외인데요. 수비적인 교체가 이루어질거라 생각했는데 오히려 공격으로 이탈리아의 추격의지를 꺾겠다는건가요.”


들어간 문라온은 이강식에게 말했다.

“형. 우측면으로 가시란 지시에요. 대현이 위치보다 조금 중앙으로 옮긴 하프스페이스로요. 거기서 차분하게 공격을 시작하시란 명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다들 들어. 4-4-2로 두줄수비형태로 전환할거야. 지연이형은 위에서, 내가 뒤에서 받혀주고.”

“두줄 수비는 좋지만 상대전술에 역상성이잖아. 산조네가 저렇게 활개치는데 저건 어떻게 하지?”

“걱정마. 내가 소루자와 다코네는 알아서 해줄테니 규정이 너가 산조네를 잘 신경쓰면돼. 실질적으로는 4-1-4-1 3중수비벽이 될거야. 그리고 태성이형은 뒤에있다가 언제든지 올라올준비하고. 형. 벌써부터 지치면 안돼.”

“난 안지쳤어. 임마. 아까보다 폭발력이 떨어진것뿐이지.”

“알았어. 그 폭발력 이제 내가 대신해주지. 이대로 3대2로 끝내지말고 골 더 넣으라는 지시야. 아까같이 한번 신나게 넣어보자고.”


한편 김대현은 교체되어 심술난 표정으로 앉아있었다. 호르네 수석코치가 다가와 말했다.

“골 못넣고 나와서 아쉽겠지만 기회는 얼마든지 있어. 여기 앉아서 잘봐. 강식이가 네 위치에서 어떻게 하는지 말이야. 지금 상황에서 필요한게 뭔지.”

“어차피 라인을 내릴거였으면 역습이 중요한 상황. 빠른 제가 더 도움이 될수있었다고요.”

“그렇게 볼수있겠지만 넌 너무 앞으로만 나가려하고 먼곳만 보다보니 가까운곳을 잘 활용하지못했어. 그건 아직 네가 젊어서 그런거야. 잘봐라.”


문라온이 중앙에서 왕성하게 수비가담을 해주고, 볼을 잡아 소루자와 다코네를 제치고 측면으로 볼을 보내주면 이강식이 뺏기지않고 잘 지켜내면서 한국선수들이 위로 올라올 시간을 벌었고, 반대편의 전재운과 안지연, 문라온, 김태성이 전진하는 역습이 전개되었다.


“꼭 네가 볼을 앞으로 치고나가야 역습이 되는게 아니야. 또 역습도 속도조절을 해야하는것이지. 무조건 빠른건 느린것보다 못한것이야.”


안지연이 준 볼을 문라온이 멋지게 때렸으나 아깝게 골대옆으로 빗나가고 말았다. 문라온은 크게 안타까워하지않고 웃으며 말했다.

“이런식으로 가면 돼요.”

이후 문라온이 계속 활약하고 멋진 테크닉으로 이탈리아 선수들을 농락하며 다니자, 다시 균형이 한국쪽으로 기울어졌다. 10여분동안 잠시 잡았던 중원의 주도권을 다시 뺏기자 바레리 감독은 다코네를 빼고 도날리를 투입시켜 빌드업을 맡겼지만 공이 돌지않자 소용이 없었다. 이탈리아 선수들은 다시 동요했고, 포지션이 어그러지자 수비에 균열이 생겼다. 그틈을 파고들어온건 문라온이었다.


“골! 골입니다. 4:2. 한국 이탈리아의 추격을 뿌리칩니다.”

“야. 문라온선수. 역시 영웅은 위기에서 빛난다고. 판타지스타다운 장면을 제대로 보여주네요. 저기서 단독드리블로 치고나가서... 안지연과 다시 2대1패스. 그대로 슛하는가 했더니 골키퍼까지 제치고 슛... 저거 지금 스승인 엔리코 감독이 자주 보여줬던 플레인데요.”

“정말 대단합니다. 문라온선수. 판타지스타의 원조를 상대로 내가 이젠 판타지스타라고 외치는건가요.”


문라온은 매우 기뻐하는 세레모니를 하지는 않았지만 한국관중석을 향해 유니폼을 두드리고 태극기를 가리키며 키스를 날리고 나름의 팬서비스를 했고, 이에 이탈리아의 과격한 팬들이 난리를 쳤다.


“저, 문라온 저새끼가!”

“아니 저새끼 우리나라 돈먹고 사는새끼아니야! 근데 저런 도발을 해!”

“크레시아는 뭐하는거야! 저새끼 당장 방출하지않고!”


당연히 말도안되는 반응이었지만 선수들도 흥분하긴 마찬가지였다. 같은팀인 파올로도 흥분했다.

“아... 저새끼. 골넣어도 예의상 세레모니같은건 안할줄 알았는데...”

다시 벌린 점수차에 안정을 찾은 한국은 이강식을 빼고 정은상을 투입시켰고, 후반40분이 지나자 안지연을 빼고 이정환을 투입시켰다. 이탈리아 선수들은 매우 거칠게 경기를 하기 시작했다. 발목을 노린 태클을 날려댔고, 발을 높게 들어 얼굴을 차려는등 비신사적인 경기를 이어갔다. 이에 양팀 선수들의 싸움이 격하게 벌어졌고, 비델라 감독은 이를 진정시키기위해 갈라스를 빼고 기에사를 투입시켰다.

“흥분들하지마. 지금은 추격골을 넣는게 우선이야!”

그러자 코르시니도 같이 소리쳤다.

“철없는 애새끼들도 아니고 뭐하는거야! 저지랄로하니까 세리에가 챔스에서도 그모양이지.”

“뭐야! 야. 코르시니. 너 말 다했어!”

“오늘 한것도 없는 새끼가!”

화내지않는 기에사가 크게 소리쳤다.

“그만들 하라니까! 원래 계획대로라면 내가 나오는게 아니라 마테오가 나올예정이었어. 감독님 생각대로 안된만큼 우리가 다 책임지고 더 잘해야한단말이야! 감독님을 존중해서라도 이러면 안돼!”

적어도 바레리감독은 선수들에게 깊은 존경을 받고있는 사람이었다. 이후 이탈리아는 나름 화를 죽이고, 추격에 나섰지만 크게 소용없었다. 인저리타임 프리킥찬스에서 산조네가 찬 낮고 빠르게 구석으로 가는 볼을 권순우가 선방해내고, 튀어나온 볼을 코르시니가 달려가서 찼지만 골대위로 벗어났다. 경기는 4대2. 한국의 승리로 끝났다.


“대한민국! 강호 이탈리아를 상대로 4:2 승리를 거둡니다. 이로서 32강진출에 유리한 고지를 점하게 되었습니다.”

“예. 오늘 선수들 정말 잘해줬고요. 오늘의 경기는 우리도 이제 세계축구사의 강팀이 되었다는것을 세계인들에게 명확히 보여주었다는데 큰 의의가 있겠습니다. 이 기세를 몰아 32강, 4강까지 쭈욱 나아갔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132화 2034 월드컵 한국VS이탈리아(2) 문라온의 데뷔 끝>


작가의말

132화 마칩니다. 월드컵 첫경기를 무사히 마쳤네요. 다음화는 내일 19시~20시에 올리겠습니다.

즐독하시고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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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4 213화 문라온 부상. 위기의 네비야 21.06.18 180 2 12쪽
213 212화 발롱도르, 피파올해의 선수 21.06.17 179 2 13쪽
212 211화 숙명 21.06.16 167 2 12쪽
211 210화 위기는 넘겼으나... 21.06.15 179 2 13쪽
210 209화 구속위기 21.06.14 189 2 14쪽
209 208화 계속되는 고통 21.06.12 165 2 13쪽
208 207화 의혹 21.06.11 159 2 13쪽
207 206화 목표에 한걸음... 21.06.10 163 2 13쪽
206 205화 고상온의 핸들링... 21.06.09 156 2 13쪽
205 204화 4강을 앞두고... 고상온의 고민 21.06.08 145 2 13쪽
204 203화 또 다시만나다. 한국 VS 스페인 21.06.07 155 2 13쪽
203 202화 이젠 월드컵이다 +2 21.06.05 175 2 13쪽
202 201화 챔스우승까지 조금만...? 21.06.04 164 2 15쪽
201 200화 결승은 쉽지않다. 산조네와 권순우의 활약 21.06.03 154 2 13쪽
200 199화 옛 제자들을 바라보는 엔리코 21.06.02 148 2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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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 197화 네버랜드 21.05.31 132 2 13쪽
197 196화 어린이들을 위해, 세상을 위해 21.05.29 168 2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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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4 193화 챔스결승(3) 네비야 vs 퓐헨 21.05.26 154 2 13쪽
193 192화 챔스결승(2) 네비야 vs 퓐헨 21.05.25 164 2 13쪽
192 191화 챔스결승(1) 네비야 vs 퓐헨 21.05.24 153 2 13쪽
191 190화 다시 나타난 데이비드 박 21.05.22 152 2 13쪽
190 189화 다가오는 챔스 결승, 그리고 발롱도르 21.05.21 177 2 13쪽
189 188화 36/37 라리가의 결말은? 21.05.20 181 2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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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3 172화 네비야 VS CT파드리드(2) 21.05.01 190 2 13쪽
172 171화 네비야 VS CT파드리드(1) 21.04.30 212 2 13쪽
171 170화 새로운 시작 21.04.29 225 2 13쪽
170 169화 새 중개인과의 만남 21.04.28 209 2 13쪽
169 168화 엔리코의 설득 21.04.27 202 3 13쪽
168 167화 슬픔 21.04.26 226 2 12쪽
167 166화 같이 살면 좋겠다 21.04.24 218 2 13쪽
166 165화 비 오기전 먹구름 21.04.23 194 2 13쪽
165 164화 문라온의 투혼. 항상 절박해라! 21.04.22 201 3 13쪽
164 163화 다시 찾아오지 않을 기회 21.04.21 229 2 13쪽
163 162화 고상온의 사과, 챔스 첫 토너먼트 21.04.20 228 2 13쪽
162 161화 후폭풍 21.04.19 236 3 13쪽
161 160화 승리해도 모두를 만족시키지않는다 21.04.17 222 2 13쪽
160 159화 2035아시안컵 한일전(2) 21.04.16 251 3 13쪽
159 158화 2035아시안컵 한일전(1) 21.04.15 249 2 12쪽
158 157화 판타시오소 크랙 문라온 21.04.14 257 2 13쪽
157 156화 다시 기자들과... 21.04.13 245 2 13쪽
156 155화 다시 만난 도리노FC(2) 21.04.12 255 2 13쪽
155 154화 다시 만난 도리노FC(1) 21.04.10 288 2 12쪽
154 153화 베스트가 되고싶은 21.04.09 302 2 13쪽
153 152화 라리가의 방식 21.04.08 282 2 13쪽
152 151화 라리가 데뷔? 21.04.07 245 2 12쪽
151 150화 새로운 시작. 34/35시즌 라리가 개막 21.04.06 316 2 13쪽
150 149화 크레시아로 돌아가기 전에는... 21.04.05 321 2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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