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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결

Moonwalk86
작품등록일 :
2020.12.04 2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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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5.01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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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2화 네비야 VS CT파드리드(2)

DUMMY

홈팀인 CT파드리드는 평소 균형잡힌 라인에서 시작하는것과 다르게 오늘은 전방부터 거세게 압박해 볼을 빼앗는데 주력했다. 예상은 했지만 선수들의 위치선정, 활동량과 스피드가 매우 탁월하여 네비야의 수비진들이 천천히 공을 앞으로 보내는데 애를 먹었고, 구비와 마스트로는 수비진영까지 문라온은 미들진영까지 내려와 공을 받기 시작했다.

‘전반 초반부터 이렇게 거셀줄은 예상못했는데...’

문라온은 중앙압박에서 벗어나 앞으로 전진하기 시작했다. 요렌스가 자신을 막기위해 중앙싸움에 가담하려는걸 알고, 문라온은 보지도않고 재빨리 피예스쪽으로 공을 보냈다.

‘상상이상으로 판단이 빠르다!’

요렌스는 문라온의 플레이에 놀랐다. 분명 시선과 왼발목 방향은 우측 고상온에게 향해있었기 때문이다. 그걸 속이고 순간적으로 라보나킥으로 오른발로 공을 왼쪽으로 보낸것이다. 피예스는 빠르게 달려가고 있었고, 간신히 멘사가 태클로 저지했다. 케코감독이 바로 소리쳤다.

“요렌스. 너무 빨리 중원에 가담할필요없어! 피예스에만 집중해! 키케스와 아란쿠는 수비까지 따라가지말고, 그냥 미들진영에서 압박에만 집중해라!”

전방압박은 어디까지나 본인의 위치선을 지키면서라는거였다. 그 위치선을 끌어올리긴했지만 케코는 포지션자체균형을 깰 마음이 없었다. CT파드리드의 전통인지는 몰라도, 이 팀은 안정성을 매우 추구했다. 오늘 전방압박은 문라온을 더 밑으로 내리기위한 전략에 불과했다.

‘요렌스가 아직 초반인데 좀 얼타고있어...’


4-4-2는 전술이 좌, 우, 중앙 균형이 잡혀있고, 공격수가 2명이라 상대수비가 쉽게 올라오지못하게 한다는점에서는 좋았으나 중원싸움에서 3미들에 의해 밀리는 경향이 있었다. 이에 대한 해결은 공격수 하나가 내려와 중원싸움에 가담해주거나, 아니면 측면미드필더 하나가 중원싸움을 돕는것이다. 하지만 그때 측면이 빈만큼 그 허점이 노려질수있다. 그만큼 측면미드필더의 위치선정과 활동량이 매우 중요하다. CT파드리드는 두가지형태의 전술로 이를 메꾸었다. 하나는 수비역습전술로서 그냥 밑에서 단단히 지키다가 빠른 스피드를 이용한 공간역습으로 공격을 가는것이다. 점유율싸움이 필요없는만큼 그냥 벽만 세우고, 오는공만 막으면 된다. 하지만 이는 상대도 안정적으로 라인을 무리하게 끌어올리지않은채 볼돌리며 경기를 하면 잘 통하지않았다. 이미 CT파드리드는 유럽에서 탑5에 속하는 팀. 그들을 상대로 함부로 라인을 올리려는 팀들은 별로 없었고, 오히려 파르셀로나나 리얼파드리드 같은 팀들이 더더욱 조심스럽게 플레이했다.

“뒷공간을 절대 내주면 안돼! 그럼 끝장이다!”

그래서 보통 시즌 60경기중 3분의 2이상은 다른 하나의 전술인 맞불 전면전이 주가 되고있었는데 전면전에서는 미들싸움이 중요해진만큼 측면미드필더인 키켈메가 그 싸움의 한축을 담당했다. 키켈메는 적절한 위치선정과 활동량으로 적시에 중원싸움에 가담해줘 볼을 뺏어왔고, 측면허점은 잘 드러나지않았다. 하지만 요 근래 2시즌동안 키켈메가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스피드에서 하락세를 보였고, 판단력은 빨랐지만 몸이 따라주지않는경우가 많았다. 이에 공격수인 페라니가 많이 내려와 싸움을 도와주었고, 그만큼 투톱의 위력이 생각보다 많이 반감되었다. 위에 남은 공격수 포사도 지난시즌 갈비뼈골절부상휴유증때문에 경합을 예전처럼 과감하게 하진 않았고, 케코는 이 문제를 해결해야만 했다.

“어떻게든 측면에 좋은 선수를 데려와야해.”

그렇게 해서 낙점찍은게 전재운이었다. 이미 전재운은 김대현과 국대에서 환상의 호흡을 보여주고있는 선수였고, 재운대현이란 대명사가 붙은 축구용어가 지난 월드컵이후로 퍼지고 있었다. 무엇보다 나이도 매우 어렸고. 전재운의 영입은 거의 이루어질뻔했다. 비유럽쿼터3명은 걱정할필요없었다. 멘사, 아란쿠, 페라니 등은 이미 어렸을때부터 뛴 선수들이고, 스페인 이중국적을 취득했으며 중간에 영국으로 이적했다가 다시돌아온 포사와 늦게 브라질에서 영입된 올리오도 남미프리미엄으로 빨리 국적을 획득한 상황이었다. 김대현만 스페인에 10년이상 머물러 자격이 되었음에도 한국의 복수국적허용대상이 되지않아 신청을 하지않아서 비유럽쿼터에 등록되어있었다.

하지만... 전재운은 벤유를 택했다. 거의 다되었다고 생각했는데 벤유 엠버서더를 하고있던 박진성의 존재를 잊고있었다. 카비 단장이 말했다.

“그럼 피예스를 영입하지. 이런 선수를 데려오지못하면 후회할거야. 바이아웃이 5500만유로... 혜자라고. 혜자. 이미 리얼과 파르셀로나, 벤시티, 마리, 주벤투스가 오퍼를 넣은 상황이야. 빨리 합류해야해.”

“피예스... 근데 얘는 수비적으로는 잘 모르겠어. 그리고 대현이랑 비슷하게 플레이하지않나? 치달이 특기인것도 그렇고.”

“우리도 윙어의 플레이를 고정시킬 필요가 없어. 꼭 한쪽이 공격적이면 다른 한쪽이 수비적이란 법있어? 양쪽이 다 공격쪽으로 할수있는거지.”

“음... 피예스는 대현이랑 스피드는 비슷하고, 민첩성부분에선 더 좋지. 그리고 테크닉면에서도 조금 낫고... 하지만 헤더, 경합도 밀리고 킥력도 밀리고, 한방도 약하고... 그 외 나머지 역시 다 대현이한테 밀리고...”

“아직 유망주잖아. 대현이랑 전재운이가 비정상적으로 성장이 빠른거지. 결코 이들이 늦은게 아니야. 여기 라리가에서 이미 인정받은 선수야. 포텐은 충만하다고.”

“... 좋아. 그럼 그렇게 하자고.”

이 기회에 전술적으로 조금 변화를 주어야한다고 생각했다. 어차피 전면전이 대세라면 측면에 힘을 더 실어 상대 중앙을 측면으로 분산시키는 능동적인 공격방법을 택해야한다고 보았다.

“피예스가 잘하면 대현이를 공격수로 활용할수도 있지...”

하지만 피예스도 실패했다. 그는 네비야를 택했고, 케코는 다시 고심했다. 그때 수석 스카우터인 페델로가 요렌스를 추천했다.

“좋은 선수야. 대체적으로 전재운의 하위호환이긴 하지만 두개 나은점이 있지.”

“그게 뭔데?”

“비유럽이 아니고 몸값이 싸다는것.”

“뭐야. 장난하는것도 아니고.”

“미안. 장난이야. 하지만 몇년지나면 이 선수도 전재운에 뒤지지않을, 아니 앞설수있는 포텐이 충만해. 완성된 선수로 조합을 갖추는것보다 선수를 완성시키는것도 축구인으로서 보람아닐까? 그리고 꼭 전재운이랑 일치하지도 않아. 이 선수는 치달 크로스도 자주해. 즉 전재운과 피예스의 공유점에 있는 선수라고 보면 돼. 여태껏 우린 크로스를 대현이한테만 의존해왔어. 하지만 반대로 대현이의 경합과 헤더능력을 골문앞에서 그리 잘 활용하지못했지. 피예스를 영입하려는 이유도 이것아니었어? 결과적으로 요렌스의 영입은 전재운과 피예스 둘 모두를 영입한 효과를 줄거야. 우리의 약점을 보완하면서 다른 전술적 방향도 꾀할수있는.”

“음... 좋아.”


요렌스는 이적료 3500만유로(350억~420억), 주급 12만유로(1억2천~1억4천)로 비교적 저렴하게 영입되었고, 그 결과 다른 포지션의 백업선수들을 알차게 보강할수있었고, 이번 U20월드컵에서 활약한 세르비아의 유망공격수인 18세 에코비치도 영입할수있었다. 이렇게 CT파드리드도 주축선수들을 지키면서 벤치를 두텁게하였고, 라리가 연패와 챔스우승에 대한 희망이 높아졌다.


하지만 초반 리그 3경기는 그리 썩 좋은 모습이 아니었다. 다 이기긴했지만 경기내용이 별로 좋지못했고, 비길경기를 후반 막판 김대현과 포사, 아란쿠의 골로 겨우 살려낼수있었다. 요렌스는 그냥저냥한 모습만을 보여주었다.

“아직... 더 기다려야지. 이제 라리가데뷔인데...”

요렌스는 지난 3경기 모두 왼쪽 미드필더로 출전했다. 이번 네비야전은 오른쪽. 하지만 원래 소속팀에서도 양쪽을 번갈아 출전했고, 본인 스스로도 그걸 강력히 원한만큼 불만은 없었다. 그는 이적하자마자 계속 신임을 받는다는것에 감사했고, 더 큰 선수가 될수있는 기회를 놓치지않겠다고 다짐했다. 국대동료인 피예스를 상대한다고 했을때 그는 매우 기뻐했다.

“피예스쪽으로는 공도 못가게 하죠. 그리고 골까지 넣겠습니다.”


하지만 경기가 시작되자 상황은 생각보다 쉽지않았다. 중앙에서 문라온이 뚫고 들어오자 그걸 막으러 오는 판단자체는 나쁘지않았으나, 타이밍이 조금 늦어 틈을 내준것이다. 문라온이 개인기술로 잘 살린것이기도 하지만 위치선정이 좋지못했다. 케코는 반복하여 소리쳤다.

“피예스에만 집중해! 문라온은 다른 선수들에게 맡겨라!”

‘그래. 내가 할일은 피예스를 막는일이야.’


이후 문라온이 중앙을 뚫어도 에란초는 앞에서 수비수들에게 견제받고있었고, 양쪽측면은 철저히 차단되어있었다. 고상온은 김대현에게 신경쓰느냐 공격전환을 빨리 못했고, 피예스는 요렌스에게 괴롭힘을 당하고 있었다. CT파드리드 가이와 멘사 두 풀백은 하프스페이스로 이동하여 중앙의 벽을 더 두텁게 하고있었고, 네비야 풀백들과 중미들은 압박때문에 너무 깊숙히 내려간터라 빠르게 올라오지못했다. 문라온의 스피드도 부상이후 급감한 상황에서 잠깐 한박자쉬면 금새 마스트로가 따라와 태클로 저지해냈다. 라바스가 이를 보고 생각했다.

‘저 상황에서 전진과 패스는 무리야... 다른 방법을 찾아야하는데...’

요렌스가 피예스에 집착하고 있기때문에 좌풀백 페란테가 조금 자유롭다고 생각했다. 라바스는 페란테에게 하프스페이스로 달려가지말고, 그냥 직선으로 위로 올라가라고 했다. 페란테는 조금 높은 위치로 올라가 이 지시를 수행했고, 문라온도 길을 왼쪽으로 찾기 시작했다. 문라온은 아예 왼쪽으로 전진하여 페란테와 연계플레이를 해갔고, 이때 피예스가 중앙으로 돌진하기 시작했다.

“난 원래 오른발잡이라고!”

멘사는 하프스페이스에 있고, 요렌스가 중앙으로 이동하는 상황에서 상대 우측, 우리 좌측 공간이 생겨났다. 문라온은 페란테에게 패스를 받아 달렸고, 골대쪽으로 크로스를 올려주는척하다 뭉친 수비들을 보고 중앙뒤로 달려오는 반대편의 고상온에게 바로 보냈다. 고상온은 바로 슛을 때렸고, 아쉽게 모네츠의 선방에 걸렸다.

“아! 잘때렸는데...”

“괜찮아. 아직 코너킥이 있다.”

여태껏 CT파드리드를 상대로 한 세트플레이는 잘 먹히지않았다. 상대는 적절한 수비위치와 제공권으로 여러 공격들을 다 무마시켰고, 어떻게 슛팅으로 가도 결국은 모네츠 손에 걸릴뿐이었다. 문라온은 훈련때 이런것도 염두해두고 연습했다.

‘예전에 바나나킥으로 골을 넣은적이 있었지...’

하지만 문라온이 찬 볼은 골대안으로 휘어져 들어오듯하다가 눈치챈 모네츠가 빠르게 위로 걷어냈다.

‘제길... 이것도 막다니...’

다음 코너킥은 구비가 차고, 문라온이 들어갔다.

‘뛰는 타이밍, 돌아들어가는 움직임이 중요해... 근데 예전같은 민첩함이...’

구비는 문라온쪽을 보고 뒤로 보냈으나 눈치챈 아라테스가 재빨리 차단해냈다. 아라공을 받은 아란쿠는 빨리 걷어내기보다 앞으로 나아가 키케스에게 공을 넘겨주었다. 키케스가 마스트로를 제껴내고 어느새 빠르게 달려가는 김대현쪽으로 공을 넘겼다.


“골! 골입니다! 포사의 골!”

“아. CT파드리드의 역습. 진짜 매섭군요! 이런 한방이 있기때문에 최근 답답해도 상대팀들이 라인을 쉽게 올리지못하는거에요. 방금 코너킥때 너무 네비야선수들이 중앙에만 몰려있었어요. 그 상황에서도 태연하게 아란쿠가 압박을 헤쳐나온게 이번 득점에 주요 원인이었죠. 물론 김대현과 포사의 빠른발이 1등공신이겠지만요.”


김대현이 고상온에게 다가가 말했다.

“일단 기선은 내가 제압했군.”

고상온은 별 미동없이 답했다.

“모네츠가 아니었다면 내가 했을거야. 이제 초반일뿐인데 너무 기세등등할 필요는 없잖아.”

“그래. 그 기세 유지하도록 열심히 할게.”


이후 CT파드리드는 선수들 라인을 내리고, 특유의 두줄수비를 시전했고, 네비야는 좀더 위에서 공격할수있었으나 아까와 같은 슛팅은 전혀 나오지못했다.

‘이거 아까가 더 편했어... 하지만 어떻게든 슛각을 만들어내야한다... 아니면 파울이라도...’

문라온이 앞으로 팬텀드리블을 하며 돌진하기 시작했다.


“삐익!”



<172화 네비야 VS CT파드리드(2) 끝>


작가의말

172화 마칩니다. 네비야는 추격에 성공할수있을것인가. 다음화는 내일 모레 월요일 19시~20시에 올리겠습니다. 좋은 주말 보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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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4 213화 문라온 부상. 위기의 네비야 21.06.18 180 2 12쪽
213 212화 발롱도르, 피파올해의 선수 21.06.17 179 2 13쪽
212 211화 숙명 21.06.16 167 2 12쪽
211 210화 위기는 넘겼으나... 21.06.15 179 2 13쪽
210 209화 구속위기 21.06.14 189 2 14쪽
209 208화 계속되는 고통 21.06.12 165 2 13쪽
208 207화 의혹 21.06.11 159 2 13쪽
207 206화 목표에 한걸음... 21.06.10 163 2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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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 202화 이젠 월드컵이다 +2 21.06.05 175 2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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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4 193화 챔스결승(3) 네비야 vs 퓐헨 21.05.26 154 2 13쪽
193 192화 챔스결승(2) 네비야 vs 퓐헨 21.05.25 164 2 13쪽
192 191화 챔스결승(1) 네비야 vs 퓐헨 21.05.24 153 2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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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 189화 다가오는 챔스 결승, 그리고 발롱도르 21.05.21 177 2 13쪽
189 188화 36/37 라리가의 결말은? 21.05.20 181 2 13쪽
188 187화 우승을 결정짓는 리그 마지막 경기 21.05.19 169 2 13쪽
187 186화 네비야 VS 리얼파드리드(4) 21.05.18 168 2 13쪽
186 185화 네비야 VS 리얼파드리드(3) 21.05.17 174 2 13쪽
185 184화 네비야 VS 리얼파드리드(2) 21.05.15 190 2 13쪽
184 183화 네비야 VS 리얼파드리드(1) 21.05.14 179 2 13쪽
183 182화 끊임없는 노력 21.05.13 169 2 13쪽
182 181화 카에니 합류? 그리고 또? 21.05.12 180 2 13쪽
181 180화 36/37시즌은 시작하고 21.05.11 190 2 12쪽
180 179화 재계약 전쟁 21.05.10 198 2 14쪽
179 178화 주급을 올려라 21.05.08 199 3 14쪽
178 177화 금메달 21.05.07 209 3 12쪽
177 176화 네비야의 우승을 위한 새 다짐 21.05.06 181 2 13쪽
176 175화 네비야 VS CT파드리드(5) 21.05.05 194 3 13쪽
175 174화 네비야 VS CT파드리드(4) 21.05.04 189 3 13쪽
174 173화 네비야 VS CT파드리드(3) 21.05.03 182 2 12쪽
» 172화 네비야 VS CT파드리드(2) 21.05.01 191 2 13쪽
172 171화 네비야 VS CT파드리드(1) 21.04.30 212 2 13쪽
171 170화 새로운 시작 21.04.29 225 2 13쪽
170 169화 새 중개인과의 만남 21.04.28 209 2 13쪽
169 168화 엔리코의 설득 21.04.27 202 3 13쪽
168 167화 슬픔 21.04.26 226 2 12쪽
167 166화 같이 살면 좋겠다 21.04.24 218 2 13쪽
166 165화 비 오기전 먹구름 21.04.23 194 2 13쪽
165 164화 문라온의 투혼. 항상 절박해라! 21.04.22 201 3 13쪽
164 163화 다시 찾아오지 않을 기회 21.04.21 229 2 13쪽
163 162화 고상온의 사과, 챔스 첫 토너먼트 21.04.20 228 2 13쪽
162 161화 후폭풍 21.04.19 236 3 13쪽
161 160화 승리해도 모두를 만족시키지않는다 21.04.17 222 2 13쪽
160 159화 2035아시안컵 한일전(2) 21.04.16 251 3 13쪽
159 158화 2035아시안컵 한일전(1) 21.04.15 249 2 12쪽
158 157화 판타시오소 크랙 문라온 21.04.14 257 2 13쪽
157 156화 다시 기자들과... 21.04.13 245 2 13쪽
156 155화 다시 만난 도리노FC(2) 21.04.12 255 2 13쪽
155 154화 다시 만난 도리노FC(1) 21.04.10 288 2 12쪽
154 153화 베스트가 되고싶은 21.04.09 302 2 13쪽
153 152화 라리가의 방식 21.04.08 282 2 13쪽
152 151화 라리가 데뷔? 21.04.07 245 2 12쪽
151 150화 새로운 시작. 34/35시즌 라리가 개막 21.04.06 316 2 13쪽
150 149화 크레시아로 돌아가기 전에는... 21.04.05 321 2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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