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온 불멸의 남자

웹소설 > 일반연재 > 무협, 판타지

싸그리
작품등록일 :
2020.12.11 00:18
최근연재일 :
2021.05.17 09:07
연재수 :
86 회
조회수 :
66,544
추천수 :
1,235
글자수 :
321,165

작성
21.03.06 18:13
조회
621
추천
14
글자
8쪽

잘못된 명분

DUMMY

47회


나고야 무인대전

한국은 러시아를 누르고 4강에 진출했다.


천문이 건재 하는 동안 한국은 언제든지 우승할 수 있는 국가로 인정할 것이었다.


냉정하게 실력으로 출전자를 뽑는다면 한국은 전원 천문의 제자들로 채워질 것이었다.


하지만 천문의 전대 문주는 한국의 전통 무문 에게 무인대전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천문에서 출전자를 5명으로 제한함으로 다른 중소 무문에서 10명이 출전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었다.


여해선생이 천문의 독주를 막은 것은 일본이나 중국 미국은 정부 차원에 무인들을 집중육성 하고 있는 반면 한국은 천문에 일임 한 체 무인들을 육성하는 일을 외면했다.


한국의 지배 계층들은 어릴 때부터 육체적인 운동이나 노동을 하는 사람들을 무시해온 고질적인 병폐가 존재했기 때문이었다.


천문이라는 거대한 무문이 존재했기 때문에 그나마 무인들이 무시 당하지 않고 있을 뿐이었다.


지배자들의 눈에 천문은 어찌 보면 눈에 가시 같은 존재라 할 수 있었다.


함부로 할 수 없으면서 자신들에게 굴종하지 않기 때문에 재벌들도 이제는 천문을 감히 넘볼 수 없게 되었다.


천문과 정부는 서로 소 닭 보듯 하는 관계가 형성된 것이었다.


중국은 한국과는 달리 9대 문파와 5대세가 제자들이 공안의 요직을 차지 함으로 최고권력자들도 이제는 9대 문파와 5대 세가의 눈치를 볼 수밖에 없었다.


년간 수십조원을 9대 문파와 5대 세가에 지원하고 기타 중소 문파에도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그렇게 해서 중국은 자국의 치안은 물론 미국의 15개 주의 치안을 책임지고 있으며 동유럽 20개 국가의 치안유지를 대행하고 있었다.


해마다 그 수익이 늘어나고 있으며 치안을 유지하는 국가에 유학이나 관광객이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고 있는 실정이었다.


치안 유지권은 단순하게 용병의 개념을 넘어 수출 및 문화까지 영향을 미치고 있었다.


한국과 중국은 처음부터 라이벌 관계를 형성했다.


하지만 시간이 갈수록 중국의 인력과 국력에 밀려 세계 무도계의 주도권을 잃어가고 있었다.


천문이 아무리 선방하고 있지만 국가적인 차원의 지원을 받는 일본 미국 독일 중국의 발전을 따라가기는 힘이 들었고 그 동안 천문은 국가의 외면과 문주의 오랜 지병으로 성장하지 못하고 있는 듯 보였다.


각설하고 중국은 이번 대회도 우승이 확실시되고 있었고 무섭게 성장하는 독일을 누르고 4강에 진출했다.


독일은 인간의 유전자를 더욱 우성으로 변이 시키는 연구에 성공했으며 의학의 발전은 전세계를 압도하고 있었다.


미국은 프랑스를 제압했고 일본은 소란 서러운 가운데 영국을 압도하듯이 단 한사람이 제압하고 4강에 올랐다.


일본은 분열된 여론을 합치려는 듯 무인대전을 열렬이 홍보하고 이번 대전에 본국의 우승이 확실하다며 장담하고 있었다.


하지만 아직도 여론은 팽팽하게 맞서고 있었다.


일반대중은 범죄자라 하더라도 본국으로 소환해 자국의 법률에 따라 처벌해야 한다고 주장 했지만 .


우익은 대를 위한 소의 희생은 당연하다면서 현실적인 냉정한 판단을 요구했다.


일본 정부가 공식적으로 범죄를 인정하고 사과를 하게 되면 일본은 향후 4년간 타 국가의 치안 유지권 입찰에 참여할 수 없게 되고 이번 무인대전을 기점으로 계약이 완료되는 도시의 치안유지는 다른 국가로 넘어가게 된다.


그 손실 금액이 수백조원에 이르며 향후 치안 유지권을 되 찾는 일이 요원할 수도 있는 일이라 일본의 여론은 한순간 침묵하게 되었다.


일본인들의 양심이라는 것이 국익 앞에서는 물거품처럼 사라져 버렸다 대단한 단결력이라 할 수 있었다.


전세계의 엄청난 비난에도 불구하고 일본은 끝내 자국민을 버렸다.


천문은 순차적인 압박을 가하기 위해 이미 검거해 놓고 있던 30명의 용의자 와 20명의 피의자를 미국 주립교도소 특수범죄 감금소에 수감시켰다.


그리고 천문은 미 당국과 원만한 합의를 보았다.


미국은 사태가 확대 대는 것을 우려하는지 서둘러 인정하고 책임자 처벌과 재발 방지 약속 그리고 천문의 편의를 약속하는 새로운 계약을 맺게 되었다.


겉으로는 모든 사태가 원만하게 해결된 것으로 보여지고 있었다.


다음날 나고야는 전형적인 가을 하늘을 보여주고 있었다.


멀리 후지산의 만년설을 녹인 바람이 나고야의 수천만 사람들의 가슴을 시원하게 했다.


“와아아아아아”


무인 대전 4강 한국과 중국 사실상 결승전이나 마찬가지인 경기가 시작되고 있었다.


첫번째 출전자 한국의 강 범수(25세) 어린 나이지만 발경의 경지에 올라 있었다.


출전 당시 어설픈 점이 보였지만 주혁과 5차례 대련을 통해 헛점을 보완한 어였 한 고수의 분위기를 풍기고 있었고.


그의 상대는 중국 9대 문파 중 청성파의 청운도장(35세)이였다.


청운은 자파의 칠십이파검법과 청운적하검법을 10성 이나 연성한 청성의 새로운 희망이었고.


중국의 후지기수 구룡에 들만 한 실력자였다.


범수의 스승 범오는 제자에게 어깨를 만져주면서 부담을 줄려 주고 있었다.


“범수야 첫 출전이니 경험 쌓는다 생각하고 임해라. 치명적인 공격만 조심하고 알겠지···.”


“네 스승님”


범수가 청운의 뒤쪽 청성파의 무인들을 바라보고 주먹을 움켜 쥐었다.


청성파는 사천의 칭청산을 중심으로 36개 봉우리와 일백여개의 동굴 그리고 108개의 뛰어난 자연경관으로 중국에서도 청성천하유라 불리는 명승지이고 도가의 가장 전통있는 도문으로 무당보다 더 오랜 전통을 자랑하는 곳이다.


청운은 4살때 부터 청성에서 키워졌다.


그의 스승 청각으로부터 벌모세수와 스승의 내공을 격체전공받아 벌써 내공이 1갑자를 넘었고 그가 펼치는 청성의 칠십이 파검법은 한번 펼쳐지면 하늘을 가둔다 하여 천망검이라 불리운다.


두 사람이 예를 취하고 5장 거리를 두고 마주섰다.


[파파파팟]


서로의 기세가 일어나며 날카로운 예기가 10장이나 떨어진 관중들에게 미치고 있었다.


“타앗”

범수가 견디지 못하고 허공으로 뛰어 올랐다.


[팍팍팍]


[쾅 쾅 쾅]


맨손으로 뻗은 주먹에 경기가 실려 청운을 공격했다.


청운이 적하검을 뽑아 검기를 후려쳤다.


맨손과 검이 부디치며 쇠와 쇠가 부디치는 소리가 들리며 몇번의 연속공격을 가한 범수가 내공의 한계를 들어내며 밀리기 시작했다.


[쾅 쾅 쾅]

[주르르]


청운이 뒤로 물러나더니 검을 세웠다.


“칠십이파검 천조”


청운의 검이 환영처럼 십여개로 갈라지더니 또 30여개로 갈라지고 한번 더 휘두르자 칠십개의 검이 범수에게 폭사 되었다


[콰콰콰콰콰쾅]


잠시 후 범수의 전신에 검흔이 남아 피를 적시고 있었고 범수의 입가에는 가는 핏물이 흘렀다.


범수가 힘겹게 말했다.


“화~환상적인 검이오.”

[털썩]


범수가 쓰러지자 그의 스승 범오가 뛰어가 제자를 안고 주혁에게로 달려왔다.


주혁이 범수의 들끌는 내기를 안정시키고 말했다.


“좋은 경험이 될 것입니다. 선사님”


범오가 제자를 바라보고 안도했다.


그때 청성이 다가와 포권을 취하며 말했다.


“최선을 다했습니다”


주혁이 청운의 맑은 기운을 느끼며 싱긋 웃고 말했다.


“내공의 수발이 뛰어나군 최선을 다해줘서 고맙소”


청운이 다시 한번 예를 취하고 말했다.


“모든게 선사의 희생으로 이룬 것입니다.”


청운이 돌아가자 박정기(26세)가 일어나 경기장으로 들어 가서. 청운 에게 다가가 말했다.


“10분 휴식 후 시작하겠습니다, 청운도장”

“감사하오이다 시주”


박 정기가 자신의 애검 벽파를 부드럽게 잡자 주혁이 다가와 말했다.


“박 사범 청운의 내력은 이미 1갑자 이상이니 정면으로 검은 받지 말고 검의 변화를 잘 살펴보게 이 또한 좋은 경험이 될거요”


“감사합니다 문주님”


작가의말

감사합니다

이 작품은 어때요?

< >

Comment ' 1


댓글쓰기
0 / 3000
회원가입

돌아온 불멸의 남자 연재란
제목날짜 조회 추천 글자수
공지 휴재 안내 21.05.20 125 0 -
86 되살아난 망령의 꿈 +1 21.05.17 216 6 10쪽
85 천붕지함(天崩地陷)하늘이 무너지고 땅이 꺼지다 +1 21.05.14 244 5 8쪽
84 그림자 조차 밟지 않는다 +1 21.05.13 241 8 9쪽
83 똥인지 된장인지 먹어보고도 모르는 놈....... +2 21.05.11 261 7 8쪽
82 천룡대주 의 탄생 +1 21.05.10 263 5 9쪽
81 천룡대장을 얻다 +1 21.05.08 278 6 10쪽
80 천문의 개파대전(開派大展) +1 21.05.06 315 5 8쪽
79 삼불행자 파천문(三不行者 破天門) +1 21.05.05 328 6 9쪽
78 승천제 2 +1 21.05.03 300 7 9쪽
77 힘에는 책임이 따른다 +1 21.05.01 336 6 9쪽
76 또 다른 여제의 탄생 +1 21.04.30 345 8 7쪽
75 차원이 다른 강함 +1 21.04.28 367 8 8쪽
74 강한 존재에 대한 끌림 +1 21.04.27 390 8 10쪽
73 시대를 역행하는 자 +1 21.04.25 411 7 9쪽
72 어디 가서 쳐 맞고 다니지는 않겠다 +1 21.04.23 373 8 8쪽
71 몬스터 사피언스 2 +1 21.04.21 396 7 8쪽
70 몬스터 사피언스 +1 21.04.19 464 8 9쪽
69 많이 두들겨 맞은 부작용...... +1 21.04.16 450 7 8쪽
68 사필귀정(事必歸正) +1 21.04.14 458 9 8쪽
67 패가 망신 2 +1 21.04.12 458 9 9쪽
66 나만 그런게 아닙니다 대사형~ +1 21.04.11 538 8 10쪽
65 밝혀지는 진실 +1 21.04.08 563 10 9쪽
64 천문의 제3의 눈 +1 21.04.07 544 10 9쪽
63 패가망신(敗家亡身) +1 21.04.05 551 10 9쪽
62 포기 하기는 너무 이쁘잖아 +1 21.04.03 561 10 8쪽
61 승천제 +1 21.04.02 556 9 8쪽
60 자승자박(스스로 자신을 묶다) +1 21.03.31 577 11 8쪽
59 여제의 탄생 2 +1 21.03.30 529 11 8쪽
58 천문의 저력 +1 21.03.28 576 12 8쪽

구독자 통계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장난 또는 허위 신고시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며,
작품 신고의 경우 저작권자에게 익명으로 신고 내용이
전달될 수 있습니다.

신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