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온 불멸의 남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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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그리
작품등록일 :
2020.12.11 0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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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5.17 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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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3.22 0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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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인대전의 이변

DUMMY

56회


결투 경험이 부족한 미카엘 델루아(25세)는 무당파의 절학 제운종을 따라가지 못하고 있었다.


무당의 제운종의 보법은 도가의 신선들이 구름을 타고 노니는 모습을 보고 창안 되었다는 천하 5대 보법에 들만큼 신묘한 보법이었다.


중국인들이 말하는 천하 5대 보법은 소림의 금강부동신법과 무당파의 제운종 곤륜파의 운룡대구식 남궁세가의 제왕보 그리고 마교의 천마 군림보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현대에 와서 이들보다 신묘한 보법이 천문의 승천여의 신행으로 인식되고 있었다.


이것은 여의선생이 화경에 이른 중국무인을 보법과 따귀 한방으로 제압했고 그의 제자 무제 강 승천이 무인대전에 3연승하며 압도적인 보법과 무위를 보였기 때문이었다.


각설하고 무당파의 제운종은 그만한 가치가 있는 표홀한 신법이었고 무당의 태극혜검 역씨 무당파 조사 장 삼풍 진인을 제외하고 대승을 이룬 사람이 없다고 알려진 천고의 절학 이었다.


청우 도장(45세)은 6세에 무당에 입문하여 40년 동안 무당의 절학을 익혀온 사람이고 35살에 화경에 올라 무당의 새로운 희망이라 불리우고 있으며 누구도 대성하지 못했다는 태극혜검을 10성이나 익힌 사람이었다.


경험과 무학의 깊이가 너무나 달라 델루아는 방어를 위주로 버티는 전략을 펼쳤다.


음양의 기운에 따라 조화를 이루며 이유제강을 바탕으로 하는 무당의 절학 어린 델루아가 극복하는 것은 불가 학력적으로 비춰졌다.


하지만 델루아 역씨 천재 중에 천재로 알려져 있는 인물이었다.


그녀는 7살 때 미 북동부를 강타한 대지진으로 무너진 빌딩 지하 5층에서 6일만에 극적으로 구출되었다.


그녀는 지옥 같은 어두운 지하에서 살아 남기 위해 각성을 한 케이스였다 위기에 빠진 인간이 초능력을 각성하는 경우가 가끔 발생한다.


하지만 그녀의 경우 일반적인 각성이 아니라 수천 톤의 콘크리트 무게를 견뎌낼 엄청난 힘을 각성한 것이었다.


그리고 모 단체의 후원으로 그녀는 그 힘을 극한까지 활용할 수 있는 모종의 동력원을 이식 받았다.


그 후 그녀는 염동력과 마성력이라는 힘을 가지게 되었다.


청우 도장과의 결투가 지속되면서 그녀의 능력이 개화하고 있었다 청우 도장의 보법과 무당의 태극혜검의 형식이 그녀의 뇌리에 각인되며 한번 실패한 청우 도장의 공격은 두번 다시 먹혀 들지 않았다.


델루아는 서서히 태극의 묘리를 깨우쳐 가고 있었고 30분이 경과했을 때 청우도장의 안색이 파리하게 변해갔다.


일방적으로 몰아 부치던 공격이 이제는 튕겨 나가며 반격이 시작되었다.


주위가 지진이 일어난 것처럼 흔들리고 경기장 주변에 거치 되어 있던 수백 가지 무기들이 허공으로 떠올랐다.


[드르르 드르르]


수백 개의 무기들이 각자의 자의를 가진 것처럼 움직이기 시작했다.


[팡팡팡 생생생 사사사삭 휘리릭]


“허어억 허걱 뭐~ 뭐야 아아악”

“초능력이다 허억 저럴수가 어어어”

“어~어떻게 한꺼번에······”


관중들의 놀라움은 극에 달했다 수백 개의 냉 병기들이 생명을 가진 것처럼 허공에 떠 청우 도장을 노려보고 있는 형국이 되자.


소름이 돋기 시작하며 그녀의 눈에서 빛이 번쩍 밝혀지고 기합성이 터져 나왔다.


“하아아아압”

[파파파 피피핑 쇄에엑 퍼퍼퍽]


순간 청운 도장이 제운종의 신법을 발휘해 신형을 날렸지만 그는 움직일 수 없었다.


그의 다리가 땅에 붙들린 것처럼 움직일 수 없었고 그를 향해 수백의 무기들이 폭사되었다.


[팡팡 콰쾅 퍼퍽 깡 픽픽]

“헉 크억 아악”


마치 먹이를 쫓아 달려드는 피라미 떼처럼 일회성 공격이 아니라 검과 도 창이 연속 공격이 이루어지고 몇 개의 공격을 청운 도장이 막아냈지만 점점 상처가 생기고 2차 3차 폭사되는 공격에 청운 도장이 무너졌다


[털썩]


수십개의 창과 검이 청운 도장의 몸에 관통되어 있었고 청운 도장의 눈은 힘을 잃어 감겨들었다 입으로 붉은 선혈이 울컥 울컥 품어졌다.


무당의 도인이 경기장으로 올라가 청운 도장을 부둥켜안고 울부짖었다.


“사형 청우사형 정신차려요 으아아아”


울부짖던 무당의 도인이 델루아를 향해 손짓하며 왜쳤다.


“저년은 살인자야 살인자라고 으아아아”


“아아악 살인이다”

“으으으 죽은것같아”

“으으 잔인하다”


델루아가 벽안을 돌려 관중들을 바라보고 무표정하게 경기장을 내려 갔다.


경기장에 이변이 일어나 버렸다.


미국을 제외하고 누구도 델루아가 청우를 이길 거라고 생각하는 사람은 없었다.


하지만 델루아는 청우를 죽여버렸다. 전세계의 언론들이 이변이라며 흥분했고. 그녀의 손속이 잔인했다며 말하는 논평이 작게 실렸을 뿐이었다.


중국은 경악했다 중국 무림계의 북두라 불리우던 무당의 검이 미국의 25세 여자에게 무너졌기 때문에 아무런 발표도 하지 못했다.


실수라고 하기에 너무 많은 공격을 퍼부었고 꼬투리 잡을 만한 행동을 한 것도 없었다.


사람들이 경악하고 놀라는 가운데 경기장이 정리되고 다음 대전이 준비되었다.


제1 경기장에는 일본의 하야시 이시모토(29세)와 중국의 소림 정덕(30세)가 준비되었고 제 2 경기장에는 미국의 스미스 윌리엄(31세)과 러시아의 비슈비츠 크라초프(33세)의 경기가 시작되었다


제1 경기장


일본 검도계의 영웅이라 불리는 남자 서글서글한 얼굴 때문에 일본 여인들의 사랑을 유감없이 받고 있는 하야시 이시모토가 경기장에 올라 무릎을 꿇고 앉아 명상을 하고 있었다.


관중석에서 하야시를 향해 우뢰와 같은 박수를 보내고 소리를 질렀다.


“하야시 짱”

“하야시상 파이팅”

“와아아아아 우승 하야시”


그때 항마성이 울리고 한 인물이 허공을 날아 내리며 인사를 했다.


[파파파팍]


“아~미타불 소승은 소림의 정덕이라 하오이다. 한 수 지도를 부탁드립니다 하야시 시주···..”


하야시가 일어나 정중하게 인사를 하며 말했다.


“잘 부탁합니다 대사”

[스르릉]


하야시가 자신의 애검을 뽑아 정덕에게 겨누고 기세를 피워 올렸다.


서로를 노려보고 서서히 움직이던 하야시가 허공을 날아오르며 검을 휘둘렀다.


“하아압”

[팡 팡 팡]

[쾅 쾅 쾅]

[싸 싸 싹]

하야시의 검과 정덕의 주먹이 부디치자 쾅쾅 울리는 쇠소리가 터지고 그들의 신형이 늘어났다가 사라지고를 반복했다.


수십 합이 이루어졌지만 팽팽하게 승부를 보지 못하고 두 사람이 숨을 몰아 쉬었다.


정덕은 금강부동신법을 펼치며 하야시의 검을 권강으로 튕겨내고 백보 신권을 펼쳐 하야시를 공격했다.


정덕이 한순간 멈춰서서 정권을 날렸다.


[슈아앙 콰콰쾅]


공기를 가르는 마찰음 사이로 권경이 폭사 되었다. 전력을 다한 백보신권의 권강이 하야시에게 폭사 되었지만 하야시는 검강으로 권강을 갈랐다.


그들의 결투가 40분을 넘어가고 있었고 관중들은 손에 땀을 쥐고 그들의 신형을 쫓아 고개를 움직였다.


너무나 빠른 속도에 목이 꺽여 고통을 호소하는 사람도 있었다.


두 사람이 마지막을 보자는 듯 전신의 기운을 끌어 올리자 경기장의 기온이 변화하기 시작했다.


“시주 끝을 봅시다”

“하아압”

[콰콰쾅]

두 사람의 공력 대결이 펼쳐 졌고 엄청난 충격으로 두사람이 3장이나 튕겨 나갔다.


그리고 정덕대사의 입에서 고통의 신음이 터지고 비틀 흔들린 정덕대사가 패배를 선언했다.


“아~미타불 소승의 패배입니다”


“와아아아아’’


“하야시가 이겼다 와아아···.”

“하야시상 사랑해요···.”

“우와아 일본이 이겼다 소림을 꺽었다 만세 일본 만세..”


관중석에서 우뢰와 같은 함성이 터져 나왔다.

하야시가 정덕에게 정중하게 고개를 숙여 예를 표했다

“양보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시주의 검결에 감탄했습니다. 아미타불.”


이변이 또 일어났고 중국은 입을 다물지 못했다


그 시각 제2 경기장


미국의 스미스 윌리엄(31세)와 러시아의 비슈비츠 크라초프(33세)의 경기가 계속되고 있었다.


두 사람의 경기는 전형적인 힘의 대결을 펼치고 있었다.


무언의 합의가 이루어 진 것 인지 상의를 벗어 버린 두 사람의 상체에 불끈 불끈 쏫아 오른 근육과 힘 줄이 터질 듯 팽창해 있었고 맞잡고 있는 상체에서 굵은 땀방울이 흘러내리고 있었다.


사실 금강불괴의 신체를 만든 두 사람은 외부의 충격으로 부터는 타격을 입지 않는 신체였다.


해서 서로의 용력으로 결정하기로 한 것이었다.


두 사람만이 할 수 있는 대결이었다 한 시간의 용력 대결에서 결국 러시아의 비슈비츠 크라초프가 승리하게 되었다.


이로서 4강이 결정되었다.


천문의 흑룡과 일본 하야시 이시모토 미국의 미카엘 델루아 그리고 러시아의 비슈비츠 크라초프.


작가의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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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 그림자 조차 밟지 않는다 +1 21.05.13 241 8 9쪽
83 똥인지 된장인지 먹어보고도 모르는 놈....... +2 21.05.11 261 7 8쪽
82 천룡대주 의 탄생 +1 21.05.10 263 5 9쪽
81 천룡대장을 얻다 +1 21.05.08 278 6 10쪽
80 천문의 개파대전(開派大展) +1 21.05.06 315 5 8쪽
79 삼불행자 파천문(三不行者 破天門) +1 21.05.05 329 6 9쪽
78 승천제 2 +1 21.05.03 301 7 9쪽
77 힘에는 책임이 따른다 +1 21.05.01 336 6 9쪽
76 또 다른 여제의 탄생 +1 21.04.30 345 8 7쪽
75 차원이 다른 강함 +1 21.04.28 367 8 8쪽
74 강한 존재에 대한 끌림 +1 21.04.27 390 8 10쪽
73 시대를 역행하는 자 +1 21.04.25 411 7 9쪽
72 어디 가서 쳐 맞고 다니지는 않겠다 +1 21.04.23 373 8 8쪽
71 몬스터 사피언스 2 +1 21.04.21 396 7 8쪽
70 몬스터 사피언스 +1 21.04.19 464 8 9쪽
69 많이 두들겨 맞은 부작용...... +1 21.04.16 450 7 8쪽
68 사필귀정(事必歸正) +1 21.04.14 458 9 8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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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 밝혀지는 진실 +1 21.04.08 563 10 9쪽
64 천문의 제3의 눈 +1 21.04.07 544 10 9쪽
63 패가망신(敗家亡身) +1 21.04.05 551 10 9쪽
62 포기 하기는 너무 이쁘잖아 +1 21.04.03 561 10 8쪽
61 승천제 +1 21.04.02 556 9 8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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