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온 불멸의 남자

웹소설 > 일반연재 > 무협, 판타지

싸그리
작품등록일 :
2020.12.11 00:18
최근연재일 :
2021.05.17 09:07
연재수 :
86 회
조회수 :
66,543
추천수 :
1,235
글자수 :
321,165

작성
21.05.06 09:34
조회
314
추천
5
글자
8쪽

천문의 개파대전(開派大展)

DUMMY

80회


LA시의 한인 타운은 평소 인원 보다 무려 10배 이상의 인원이 몰려 들었다.


대부분 천문의 문도들 이었지만 동양계의 소수민족들도 있었다.


미국 사람들이 볼 때 동양 사람들은 어느 나라 사람인지 구분할 수 없었기 때문에 한국에서 엄청난 인파가 관광온 것으로 생각되었다


잠시 동안 이지만 LA시는 미국의 도시가 아니라 한국의 광역시로 착각이 들 정도가 되었다.


켈리포니아주 숙박업소는 초비상이 걸려 버렸고 보다 못한 한인 협회에서 홈스테이를 적극적으로 주선해주었다.


그래도 너무 많은 인원이 몰려 숙소를 구하지 못한 문도들을 위해 올림픽 메인경기장 외부광장에 3천개의 대형 탠트를 설치하여 잠자리를 해결할 수 있었다.


각국의 방송사들은 때 아닌 남민촌이 생겨났다며 연일 방영하고 천문의 승천제에 대한 문도들의 열정을 보여주었다.


일부 국가는 미친 광신도들의 집회라며 비하 하고 독설을 퍼붓는 자들도 있었다.


하지만 그들은 천문에 대해 두려움을 느끼는 가깝고도 먼 나라였다.


80개국에 진출해 있는 천문의 지단에서 수련하고 있는 문도들이 이미 200만에 육박하고 있었기 때문이었다.


올해 벌어진 무인대전 단체전과 개인전에서 압도적인 무력으로 천문이 우승하자 신입 수련생들이 불과 몇 달 사이에 50만명이 불어났다.


수련생들이 모두 천문의 제자로 입문하는 것은 아니지만 엄청난 호응을 얻고 있는 것은 사실이었다.


단일 문파로 2백만의 문도를 거느린 문파는 전세계에서 유일 무이 하게 천문이라는 문파가 유일했고 2천년의 역사를 이어온 천문의 저력은 무학의 시조라 불리는 중국 소림을 아득히 넘어서고 있었다.


2천년만에 다시 개파대전을 공표한 천문의 승천제는 전 세계 무인들의 심금을 울리게 했고 천문 제자들의 가슴을 벅차 오르게 했다.


하지만 극우주의 패권국으로 돌아가려는 섬나라 사람들은 천문의 승천제를 두고 무식한 무인들 통제할 수 없는 집단의 잔치라고 비방하고 엄청난 소요가 발생할 수 있다는 경고를 하고 있었다.


하지만 이와 반대로 천문과 협력 관계를 이어온 유럽 15개국의 시장들 그리고 아프리카 아시아등 중동국가 30개국 수반들이 축전을 보내 천문의 승천제를 축하했다.


올림픽의 규모를 훨신 넘어서는 엄청난 행사의 규모에 미국정부는 환영할 수밖에 없었고 켈리포니아 주지사 파웰 트루먼 부부가 자녀둘과 어린 손자에게 천문의 검은 수련복을 입혀 CNN 방송에 출현해 자신가족은 천문의 제자이며 천문의 가르침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는 발표를 하자.


미국 정가는 엄청난 충격에 빠져 들었고 새로운 논쟁을 시작하게 되었다.


그리고 CNN을 인수한 루퍼드 머독의 차남 세인트 머독(45세)은 승천제의 진행과정을 정규시간에 편성 보도하게 했다.


세인트 머독은 10년전 센디에고 해변 별장에서 신약투여자들에 의해 납치된 사건이 있었다.


당시 켈리포니아주 치안을 담당하고 있던 천문이 10억달러 몸값을 요구하는 범인들에게 여해선생은 그들을 황당하게 만든 후 납치범들에게 유명한 본보기를 남겼다.


세인트 머독의 몸값은 10억 달러로 모자란다며 20억달러를 범인들에게 제시하고 스스로 인질이 되어 24시간동안 범인들을 추적하지 않겠다는 약속을 한 뒤 세인트 머독을 무사히 구출했다.


그리고 범인들이 탈출한 30시간 만에 천문은 납치범 6명 전원을 제압해 미국당국에 넘겨주었고.


그 사건 후 세인트 머독은 여해선생의 열렬한 추종자가 되었다고 한다.


그리고 그는 스스로 20억달러의 남자라 칭하며 기부행사 때 남들보다 꼭 두배를 기부하는 통 큰 남자가 되었고 미국을 이끌어가는 10인에 뽑히게 되었다.


파웰 트루먼 부부의 선언 후 세인트 머독 사주가 자신의 방송국에 나와 파웰 부부를 부러워하며 자신도 천문의 제자가 되고자 했다.


이렇게 미국의 사회 저명인사들이 천문에 구애를 하자 미국사회는 엄청난 방향을 일으켰다.


이로서 천문의 행사를 말로서 편하 하려는 일들은 일시에 소거 되었고 시간은 흘러 승천제 당일 아침이 되었다.


전야제를 새벽까지 즐긴 청춘들은 개파 선언식에 참석하지 못하고 꿈속에 있는 이들도 있었다.

살살한 날씨에도 아침 햇살을 받으며 올림픽 메인 경기장에 50만 천문의 제자들이 가득차 열기를 품어내고 있었고 단상 주위로 수십대의 방송국 카메라가 녹화되고 있었다..


[둥 둥 둥]

큰 북소리가 올렸다.

메인경기장 허공에 10인의 인형이 나타났다.

“와아아아아~직전 후인들이다···.”

“와~ 여의신행을 펼치고 있다.”


천문의 직전제자 십인이 허공을 계단처럼 밟으며 천천히 걸어 단상에 내려왔다.


천문의 문도들을 둘러본 이 승룡회장이 하늘을 보고 왜 쳤다.

“천문의 주인을 뫼셔라”

다시 북소리가 울렸다

[둥 둥 둥 둥]


하늘에서 한사람의 인형이 뚝 떨어져 내리다가 20장 높이에서 신형을 멈춰 세우고 뒷짐을 진체 너무도 표홀하게 허공을 밟고 천천히 내려왔다.

“와~아아아 문주님이시다”

“승천여의신행의 진수를 보는구나”

“호~과연 천룡의 현신이로다 허허허”

그때 단상을 호위하듯 서있던 일천명의 호천단원들이 일제히 군례를 취했다.



[천]

[쿵쿵쿵]

“삼가 천문의 주인을 뵙습니다”


그리고 직전제자 십인이 허리를 숙이며 예를 올렸다.

“후인들이 문주님을 뵙습니다”

주혁이 기운을 일으켜 일천의 호천단원들을 이르켜 세우고 말했다,


“편히들 하시요”

주혁이 제자들을 둘러보고 싱긋 웃으며 말했다.

“본좌는 지금까지 천문을 지켜온 그대들의 희생과 노고를 잊지 않겠다.


2천년을 이어온 본문의 유시는 군림하되 지배하지 않는다 하였다.

하지만 본좌는 그대들과 함께 군림이 무엇인지 보여줄 것이다.

“와~아아아 군림! 군림!”


주혁이 기운을 실어 50만 제자들의 귀를 울렸다.

“천문의 46대 문주 이 주혁 열성조의 유시를 받들어 호국 승천여의 보문의 개파를 선언하노라”

“와~아아아 천문! 천문! 천문!


주혁은 천문의 각단 조직의 수장들을 소개했다.

그리고 차후 행사를 진행하게 하고 사제들과 단상을 내려왔다.


다음 행사가 진행되었다.


호천단의 신입단원 일천명 선발식 그리고 일반제자 3천명 선임을 위해 4개구장에 12개 결투장을 설치하고 결투를 시작했다.


별도의 실내 경기장을 얻어 12세 이하 어린 제자들의 등룡제를 실시했다.


등룡제를 통과한 인재들은 장로원 산하 잠룡대에 배속하여 훈육한다


등룡제는 인원수를 정하지 않았고 재능과 골격을 확인하고 우수한 인재들을 선출했다.


천문의 미래라 할 수 있는 등룡제는 천문의 장로급 고수들이 집중 관여하고 있었다.


호천문주 산하 조직은 1원 1대 2각 4단 체제를 두고 있었다.


1원은 장로원을 말하며 태상문주가 장로원의 수장을 맡고 있으며 천문의 율법과 잠룡대를 관리한다


1대는 문주의 직속 호위대를 말하며 아직 천룡대는 들어 난 인물이 없다.


2각은 밀천과 통천을 합한 정보각과 재정을 담당하는 재무각 밀천주 우 동영이 정보각 이 승룡회장이 재무각 수장을 맡고 있다.


4단은 호천단 본단 외단 지단 으로 분류된다

호천단은 무제 강 승천 본단은 흑룡 도 인권 외단은 이 상수 각지단은 80개로 직전제자들과 일반제자들이 겸직하고 있다.


2백만 문도들의 수에 비하면 비교적 간단한 구조를 유지하고 있으며 이것은 여해선생과 주혁의 담백한 성격을 나타내는 듯하다.


주혁은 문주에 오르고 각단의 조직 수장들에게 독립권을 주었고 책임을 지게했다.


특히 80개 지단의 단장들에게 독자적인 작전권을 부여하고 제자들을 받아들일 수 있게 했다.


주혁은 현대로 넘어 오고 조선의 유교적인 생각을 버리고 현시대에 맞는 마인드를 가지고자 노력했다.


향후 수천년을 이어 갈 수 있는 천문의 기반을 만들기 위해 군림과 지배의 개념을 다시 정립했다


작가의말

감사합니다

이 작품은 어때요?

< >

Comment ' 1


댓글쓰기
0 / 3000
회원가입

돌아온 불멸의 남자 연재란
제목날짜 조회 추천 글자수
공지 휴재 안내 21.05.20 125 0 -
86 되살아난 망령의 꿈 +1 21.05.17 216 6 10쪽
85 천붕지함(天崩地陷)하늘이 무너지고 땅이 꺼지다 +1 21.05.14 244 5 8쪽
84 그림자 조차 밟지 않는다 +1 21.05.13 241 8 9쪽
83 똥인지 된장인지 먹어보고도 모르는 놈....... +2 21.05.11 261 7 8쪽
82 천룡대주 의 탄생 +1 21.05.10 263 5 9쪽
81 천룡대장을 얻다 +1 21.05.08 278 6 10쪽
» 천문의 개파대전(開派大展) +1 21.05.06 315 5 8쪽
79 삼불행자 파천문(三不行者 破天門) +1 21.05.05 328 6 9쪽
78 승천제 2 +1 21.05.03 300 7 9쪽
77 힘에는 책임이 따른다 +1 21.05.01 336 6 9쪽
76 또 다른 여제의 탄생 +1 21.04.30 345 8 7쪽
75 차원이 다른 강함 +1 21.04.28 367 8 8쪽
74 강한 존재에 대한 끌림 +1 21.04.27 390 8 10쪽
73 시대를 역행하는 자 +1 21.04.25 411 7 9쪽
72 어디 가서 쳐 맞고 다니지는 않겠다 +1 21.04.23 373 8 8쪽
71 몬스터 사피언스 2 +1 21.04.21 396 7 8쪽
70 몬스터 사피언스 +1 21.04.19 464 8 9쪽
69 많이 두들겨 맞은 부작용...... +1 21.04.16 450 7 8쪽
68 사필귀정(事必歸正) +1 21.04.14 458 9 8쪽
67 패가 망신 2 +1 21.04.12 458 9 9쪽
66 나만 그런게 아닙니다 대사형~ +1 21.04.11 538 8 10쪽
65 밝혀지는 진실 +1 21.04.08 563 10 9쪽
64 천문의 제3의 눈 +1 21.04.07 544 10 9쪽
63 패가망신(敗家亡身) +1 21.04.05 551 10 9쪽
62 포기 하기는 너무 이쁘잖아 +1 21.04.03 561 10 8쪽
61 승천제 +1 21.04.02 556 9 8쪽
60 자승자박(스스로 자신을 묶다) +1 21.03.31 577 11 8쪽
59 여제의 탄생 2 +1 21.03.30 529 11 8쪽
58 천문의 저력 +1 21.03.28 576 12 8쪽

구독자 통계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장난 또는 허위 신고시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며,
작품 신고의 경우 저작권자에게 익명으로 신고 내용이
전달될 수 있습니다.

신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