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관과 감정
“우리가 뭔가를 증명할 때는 논리를 가지고 한다. 그러나 뭔가를 발견할 때는 직관을 가지고 한다.” -앙리 푸앙카레-
당신이 무언가를 빠르게 결정한다고 할 때, 그것은 감정적인 결정이거나 또는 직관적인 결정이거나 입니다.
감정적인 결정은 충동적인 결정이라고 불리며 그 감정에 충실할수록 더욱 결정이 빨라집니다.
화가나면 화를 내고, 울고 싶으면 울고, 웃고 싶으면 웃죠. 이는 유아기적인 행동방식이기도 합니다.
또 어떤 감정과 그 감정에 따른 결정이 텀이 길더라도 그 감정대로 한다면 덜 충동적이지만 마찬가지로 감정적인 행동이죠.
그 행위의 이유를 결국 감정외에는 설명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직관은 감정과는 다르게 나중에 이유를 설명할 수 있습니다.
만약 결정을 빨리 해야할 상황이있을 경우 그걸 일일이 다 설명하고 있기에는 선택이 너무 늦어버릴 수 있기에 나중에 설명할 뿐입니다.
그런데 그런 직관은 어디서부터 나오는 걸까요? 뉴턴이나 라마누잔의 일화를 통해서 직관이 무엇인지 이해할 수 있습니다.
뉴턴이 사과가 떨어지는 것을 보고 만류인력을 떠올렸다고 하는 설이 있는데 그 설이 실제는 아니다란 말이 있지만
뉴턴이 뉴턴의 3법칙이라 불리는 생각들을 머릿속에 이미 품고 있었다면 분명 사과가 떨어지는 것을 보고 직관적으로
만류인력을 생각할 수 있었을 겁니다.
또 1918년 입원중이던 라마누잔을 하디가 문병왔을 때, 하디는 자신이 타고온 택시의 번호가 1729로 매우 평범한 숫자였다며
툭 던지듯이 말했는데 그러자 라마누잔은 그 자리에서 "아뇨, 매우 흥미로운 숫자입니다.
서로 다른 세제곱수 2개의 합으로 나타내는 방법이 두 가지인 가장 작은 수거든요."라고 말했다고 합니다.(출처: 나무위키)
그런데 라마누잔은 평소에도 숫자에 대해서 여러가지 방식으로 생각을 해왔다는 증거가 많았습니다.
결국 직관은 어떤 결정이 있기전 그 결정과 관련된 생각들을 충분히 한 사람에게서 발휘된다는 것입니다.
즉, 그래서 하디의 말을 듣고 바로 그런 답을 할 수 있었을 거란 것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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