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사랑은 다크초콜릿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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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DEO
작품등록일 :
2020.12.24 02:17
최근연재일 :
2021.04.25 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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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1,5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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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2.06 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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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쪽

45. 망년회

매일 밤 11시에 연재됩니다.




DUMMY

그렇게 하루와 유나가 다시 진정하고 같이 책상 앞에 앉아 있을 때, 유나는 궁금해졌는지 하루에게 물었는데,

"근데 이거 언니한테 이야기 해뒀어?"

그 말을 들은 하루의 표정이 식겁하면서 멍해지면서 유나를 바라보았고, 유나는 한숨을 쉬면서 하루를 바라보았다.

"언니가. .뭐라고 안하겠지?"

"너한테는 뭐라 안하겠지, 쟤한테 뭐라 하겠지."

유나는 진우쪽을 바라보면서 말했고, 진우는 이해하지 못한 얼굴로 유나를 바라보았다.

"안되는 거야?"

진우는 유나를 바라보면서 물었고, 유나는 이해를 하지 못한 진우를 이해하지 못했다.

"너 언니 만나봤잖아."

"어."

"어떤 사람인지 기억안나?"

"그냥 엄청나게 돈이 많은 사람이라는 거 정도?"

진우의 말을들은 유나는 태연하게 대답하는 진우를 보고 이상한 사람을 쳐다보듯이 진우를 쳐다보고 있었고, 진우는 그런 유나를 보면서 어떠한 반응도 하지 않았다.

"흐음.. 그래서 준비를 해야하는 거야?"

나는 분위기를 바꾸기 위해서 자리에서 일어나면서 말했다, 유나는 자연스럽게 일어나서 다리를 털고 있었다.

"준비?"

하루는 나를 바라보면서 말했다.

"모처럼 망년회잖아? 파티라고, 그럼 즐겁게 놀아야 하는 거 아니야?"

나는 일어나면서 말했고, 하루또한 흥분해서 자리에서 일어나면서 말했다.

"뭐.. 그치."

진우는 자리에서 일어났고, 하루는 우리둘을 지켜보다가 어쩔 수 없다는 듯이 자리에서 일어났다.

"그 사람은 언제 온데?"

나는 하루에게 물었다.

"암... 앞으로 1시간 반 정도 후에?"

하루는 핸드폰을 보여주면서 말했고, 나는 턱을 잡고 생각하다가 좋은 생각이 떠올랐다.

"그러면, 집에 남아있을 사람과 밖으로 나갈 사람을 정해서 나갔다 오자."

"그럼 내가 나갈래!"

하루는 번쩍 손을 들면서 말했다, 그 순간 진우또한 같이 손을 들었고, 우리는 같이 얼굴을 치면서 말했다.

"그래 둘이 나갔다와."

나는 미소를 지으면서 말했고, 둘은 잔뜩 신나서 그대로 집의 밖으로 나갔다.

"근데 저 둘 그냥 내보내도 되는 거야?"

유나는 불길한 표정으로 나에게 물었고, 나는 미소를 지으면서 답했다.

"나 저 둘 믿고 보낸 적 없는데?"

"뭐?"

유나는 상당히 당황한 표정으로 나에게 물었다.

"그럼 왜 보냈어?"

"사실 냉장고를 이미 한번 살펴봤거든?"

"언제?"

유나는 당황스러운 표정으로 나를 바라보았다.

"애초에 진우가 생활력이 강해서 왠많 재료들은 다 사놓고, 그런 것도 있지만,

쟤가 과일이랑 단 거에 환장하는 놈이라서, 우리가 집에서 준비할만한 건 대부분 이 집 안에 있어서 말이야."

"여기서 뭘 할건데?"

"주로 디저트 위주로 만들 거야, 뭐 메인디쉬를 안 만들지는 않겠지만, 만들어도 엄청 간단한 걸로 최대한 빠르게 만들 수 있는 거 위주로 만들 거야."

나는 일단 찬장에 있는 밀가루와 설탕 꺼내고 핫초코 통을 통째로 꺼냈다.

"유나야 냉장고에 버터랑 계란 있을 거야, 2개다 꺼내줄 수 있어?"

나는 유나를 바라보면서 물었고, 유나는 고개를 끄덕이더니, 그대로 냉장고에서 버터와 계란 여러개를 나에게 꺼내서 줬다.

나는 유나로부터 계란을 받고, 계란을 내 옆에 두고, 그대로 찬장에서 머그컵 2개를 꺼냈다.

"유나야 이쪽으로 와볼래?"

나는 유나를 내 옆에 세웠다.

"왜?"

"지금 부터 내가 하는 거 따라 할 수 있어?"

"따라해 볼께."

유나는 결의를 다진 표정으로 나에게 말해쏙, 나는 그런 유나를 보면서 미소를 지으면서 유나의 앞에 머그컵 하나를 건내고, 작은 용기 하나를 꺼내서, 거기에 버터잘라서 2조각을 넣고, 그대로 전자레인지에 짧게 데워서 살짝 녹게 했다.

그리고 녹인 버터를 유나와 내 머그잔에 조금씩 나눠 넣고, 그 다음에는 밀가루와 코코아 가루, 설탕과 우유를 넣고, 밀가루가 사라질 때까지 저었다.

그리고는 아무말 없이 나를 따라한 유나와 내 머그컵을 동시에 넣고, 그대로 전자레인지에 데웠다. 그리고 전자레인지가 돌아가는 동안 나는 딸기를 꺼낸다음에 가볍게 채를 꺼내서 흐르는 물에 씻은 다음에 주방에 있는 칼로 딸기의 꼭지를 전부 제거했다. 그리고 딸기를 전부 손질한다음에 휘핑크림을 준비해두었다.

유나는 내가 하는 일이 신기한 듯 지켜만 보고 있었다, 그리고 전자레인지가 다 돌아간 이후에는 작은 도마를 꺼낸 다음,

한개의 컵만을 뒤짚어서 초코컵케이크를 나오게 한 다음에 구워서 울퉁 불퉁한 부분을 자르고, 옆에다 두고 다시 한번 반으로 잘라서 그 가운데에 휘핑크림을 조금쏘고, 다시 빵으로 덮어준다음에 위쪽에다 휘핑크림을 위쪽으로 솟아나는 형태로 뿌린 다음에 그 위에 딸기를 올린 것을 예쁜 그릇에 올려서 유냐에게 건냈다.

"자.. 한번 먹어봐."

나는 유나에게 그대로 그 접시와 작은 포크를 같이 건냈다. 유나는 그 접시를 받고, 딸기를 그대로 포크로 찍어서 먹고, 활짝 미소를 짓고서는 그대로 포크로 케이크를 잘라서 먹더니 황홀한 미소를 지었다.

"자.. 이제 이거를 한 8개 정도를 더 만들면 되거든?"

그 말을 들은 유나의 표정은 어두워졌지만, 유나는 이내 미소를 지으면서 말했다.

"한번 해보지 뭐!"

우리는 그렇게 손과 발을 맞춰서 생크림 초코컵케이크를 만들었고, 결과적으로 컵케이크 8개를 만드는데 성공했다. 그리고 진우의 집에 8개를 개별적으로 올릴정도의 큰 접시가 없었기에, 좀 크다 싶은 접시 2개로 나누어서 컵케이크를 4개씩 따로 올려놓았다.

그리고는 우리는 뒷정리를 하기 시작했다. 그리고 뒷정리를 끝내고, 예쁜 모양을 위해서 잘라버려서 도마 위에 남은 빵의 끝자락을 우유와 함께 먹고 있을 때, 자연스럽게 문을 열고 유나와 하루가 언니라고 부르는 사람이 들어왔다.

"언니가 왔어~"

그 사람이 들어왔을 때, 집이 깔끔한 것과 우리둘이 나란히 서있는 모습을 보고 그녀는 크게 당황했다.

"너희가.. 왜 여기 있어?"

여자는 조심스럽게 우리에게 물었다.

"아.. 망년회잖아요, 드실래요?"

나는 빵을 베어불면서 말했고, 여자는 나에게 빵을 받더니 그대로 내옆에서 빵을 베어물면서 앞에 케이크를 보면서 물었다.

"저 딸기는 너희가 사온 거지?"

"아뇨, 여기 있었던 건데요?"

그 말을 듣자, 그대로 여자는 그대로 표정이 굳어버렸다.

"언니 오해하지마 저거 진우가 사온 거야."

"아~ 진우도 오는 구나~"

그러자 그녀는 미소를 지으면서 유나를 바라보았다.

"아니 여기 사니깐."

그러자 여자의 표정은 완전히 굳어버려서 더 이상 빵을 씹지도 않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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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 120. 첫사랑은 다크초코릿처럼.(완결) 21.04.24 75 7 15쪽
121 119. 처음과 끝은 똑같이. 21.04.23 45 6 7쪽
120 118. 커플여행의 막바지. 21.04.22 42 6 7쪽
119 117-3. 바다. 21.04.21 48 6 7쪽
118 117-2. 제주도 여행(침대) 21.04.20 48 6 7쪽
117 117-1. 제주도 여행 21.04.19 46 6 7쪽
116 116. 파티 21.04.18 46 6 7쪽
115 115. 제주도가는 길. 21.04.17 65 6 7쪽
114 114. 유나의 데이트 끝. 21.04.16 43 6 7쪽
113 113. 오래간만에 만난 사람들. 21.04.15 52 6 7쪽
112 112. 사진을 찍으러 놀이공원에 온건지, 놀이공원에 와서 사진을 찍는 건지 21.04.14 45 6 7쪽
111 111. 도현이의 타로. 21.04.13 36 6 7쪽
110 110.다음여행지-->->-놀이동산. 21.04.12 91 6 7쪽
109 109. 유나 놀리기용 괴담. 21.04.11 37 6 7쪽
108 108. 스카이워크 21.04.10 45 6 7쪽
107 107. 어린 커플만 방 안에다가 두면 생기는 일. 21.04.09 110 6 7쪽
106 106. 휴식. 21.04.08 41 6 7쪽
105 105. 가지고 싶은 선물 21.04.07 34 6 7쪽
104 104. 산토리니 카페 21.04.06 38 6 7쪽
103 103. 가끔씩 하는 오해 21.04.05 41 6 7쪽
102 102. 택시 드라이버 루리 21.04.04 39 6 7쪽
101 101. 하고 싶은대로. 21.04.03 36 6 7쪽
100 100. 남는 건 사진뿐. 21.04.02 39 6 7쪽
99 99.이래뵈도 일단은 남자라서.. 21.04.01 51 6 7쪽
98 98. 그리고 어떤 일도 없었다. 21.03.31 37 6 7쪽
97 97. 쁘띠 프랑스 21.03.30 37 6 7쪽
96 96.여행의 출발. 21.03.29 35 6 7쪽
95 95. 이별여행의 시작 21.03.28 40 6 7쪽
94 94. 예비소집일 21.03.27 56 5 7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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