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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점 허구의 마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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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시간
작품등록일 :
2021.01.06 22:11
최근연재일 :
2021.02.02 22:22
연재수 :
31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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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
21.01.06 2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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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쪽

1장:모험시작!

DUMMY

또 그 꿈을 꾸었다.

나의 부모처럼 보이는 사람들이 나오는 꿈


그 꿈에서 나는 한 사람의 품에 안겨있다.

그 장면에서는 부드러우면서도 달콤한 향기가 난다.


그리고 나는 어떤 할아버지에게 넘겨진다.

그 장면에서는 아무 향기도 나지 않는다.

나를 감싸고 있던 달콤한 향기마저도 사라질 뿐이다.


나를 이곳으로 데려온 두 사람은 점점 멀어져간다.

그리고 한 명이 걸음을 멈추고 돌아선다.


그 얼굴에는 비에 젖은 미소가 보인다.

이윽고 나를 안고 있는 할아버지가 소리치기 시작한다.


하지만 그 옆에 있던 사람도 걸음을 멈추고 돌아선다.


그의 얼굴에는 무엇이 있는지 보이지 않는다.

그가 돌아서자 보이는 건 하늘에서 내리치는 천둥뿐

할아버지는 손바닥으로 내 눈을 가렸다.


그리고 내 주위에는 비 냄새만이 돌고 있었다.








“할배 물고기 잡아왔어.”

“그 앞에 둬.”


나는 올해 17살이 되었다.

이 작은 섬에서 17년 동안 살다 보니 답답해지기 시작했다.


정확하게 치자면 17살 전부를 여기서 산 것은 아니다.

아마도 내가 6살일 때쯤 이곳에 왔을 것이다.


내가 이 섬에서 할만한 것은 낚시 그리고 할배에게 검을 배우는 것이다.

할배는 아직도 내게 목검 말고는 사용하지 못하게 하고 있다.


이 섬에서 진검이라 해봤자.

다 녹슨 할배의 오래된 검밖에 없지만 말이다.


“놀다 올게.”


이 좁은 섬에서 놀 거리라고는 낚시 그리고 수영 정도 밖에 없다.

어렸을 땐 산을 타고 놀기도 했지만 지금 와서 보니 이 섬의 산은 너무 작다.


“오늘은 낚시나 해볼까?”

나는 손에 작은 양동이와 간이 낚싯대를 들고 바닷가로 향했다.


이 섬에는 나와 할배밖에 살지 않기 때문에 누군가가 있을 일은 없다.

하지만 오늘은 누군가 바닷가에 앉아있었다.


섬에서 사람을 본 적 없는 나는 곧장 달려갔다.

“누구?”


“안녕?”

그 사람은 연갈색 후드를 뒤집어쓴 사람이었다.


“그래서 누구?”

그러자 그 사람은 앉은 채로 내 쪽을 바라보며 말했다.

“짜잔! 저는 마법사예요.”

그 사람은 짜잔 이라며 나를 향해 손가락질했다.

그러자 차가운 바람이 내게 불어왔다.


굉장히 신기했다.


“달콤한 향기가 나.”

나는 무심결에 속마음을 뱉어버렸다.


“그런가요? 그렇게 대답하더니 그 사람은 후드를 벗었다.

머리카락이 은색이었다.


“저는 제 마법을 전수할 제자를 찾고 있어요. 어때요? 마법 배워볼래요?”

그 사람은 그렇게 말했다.


찬바람을 맞아서인지 볼이 뜨거웠다.


“응, 배울래.”

나는 곧장 대답했다.


“그럼 바로 떠나죠. 준비해야 될 것들도 있을 테니 여기서 기다리고 있을게요.”


나는 떠난다는 말에 기뻤다.

드디어 이 섬을 나가보는구나.


“응, 준비하고 올게.”

나는 낚싯대와 양동이를 들고 집으로 뛰었다.


“할배!”

내가 소리치며 돌아가기도 전에 할배는 집 앞에 나와 있었다.


“조용히 해.”

할배의 손에는 녹슨 진검과 작은 보따리가 있었다.


“잘하고 와라 다시 돌아오지 말고.”

할배는 그렇게 말하더니 검과 보따리를 내게 주었다.


내가 떠난다는 걸 할배는 어떻게 알았을까? 궁금했지만

예전부터 할배는 나를 꿰뚫고 있는 것 같았다.


“할배 갔다 올게.”

“그래.”


바닷가로 가니 그 사람이 있었다.

“자 그럼 이제 떠나볼까요?”


바닷가에는 작은 배 한 척이 있었다.

우리 둘은 이 섬에서부터 3일 동안 노를 저어 나아가야 한다.


“저기, 밖은 어떻게 되어있어?”

나는 후드를 쓴 사람에게 물어보았다.


“시간은 넉넉하게 있어요. 천천히 전부 얘기해드릴게요.

그러니 우선은 소개부터 하죠.

저는 마법사인 시라 에요.

모든 속성의 마법을 사용할 수 있고 특히 빙결 마법이 특기에요.”


“나는 허사. 낚시랑 검이 특기.”

“그리고 체력도 좋고 머리도 좋을 것 같네요?”

“맞아 그렇다고 볼 수 있지.”


간단한 자기소개 후에는 바깥세상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다.


“밖에는 신, 악마, 마녀, 마법사가 살고 있어요.

강함은 개인차가 있지만 대부분 신, 악마, 마녀, 마법사 순으로 강해요.


지금은 없지만

얼마 전까지는 마법이 아닌 총과 검을 쓰는 사람들도 있었어요.



마법의 속성은 사람마다 다르고 같은 계열 속성이라 해도 살짝씩 달라요.

또 세상은 4가지 층으로 나누어져 있고 지금 저희가 있는 곳은 마법사들의 층이에요.


이곳에서 위로 향해 이곳을 벗어나면 신들의 층

앞으로 벗어나면 마녀의 층

밑으로 벗어나면 악마의 층이에요.”


“너무 길어.”

“그럼 요약해 드리죠.

신, 악마, 마녀, 마법사가 살고 있어요 끝.”


그렇게 우리는 3일 동안 노를 저어 육지로 향했다.


“드디어 왔네요.”

그곳은 섬과 달리 굉장히 넓었고 커다란 건물과 많은 사람들이 있었다.


“그럼 바로 마법을 연습하러 가죠.”

우리는 도시에서 멀리 떨어진 숲 속으로 향했다.


우리는 이동하는 동안 짧은 대화를 나누었다.


"근데, 시라는 어쩌다 내가 있던 섬까지 오게되었어?"


"배를 타고 다니다 작은 섬이 있길래 잠깐 들러봤거든요."


"그래? 그럼, 시라는 취미가 뭐야?"

나는 서로알아가기 위한 대화를 하기 시작했다.


"취미 말이죠? 음..."

시라는 조금 고민하더니 말했다.


"딱히 취미라고 할 만한 것들은 없지만

굳이 말하자면 노래부르기같네요."


"그렇구나, 시라는 목소리가 좋아서 잘 부를 것 같아."


"제 취미는 얘기했으니, 이번엔 허사의 취미를 알려주세요."


"내 취미는 낚시려나? 섬에서 할만 한 게 낚시랑 운동밖에 없었으니까."


"재미있을 것 같은 취미네요."


"그럼, 다음에 같이할래?"


"네, 재미있을 것 같네요."


"그나저나 이 숲 꽤 깊네."


"이쯤 왔으면 된 것 같네요."

시라는 그렇게 말하더니 앞에있는 바위에 걸터 앉았다.


"이제 마법을 배우는 거야?"


“네, 제가 가르쳐드릴 마법은

간단한 기초마법인 무기소환마법이에요.”

시라는 그렇게 말하고는

마법으로 작은 단검을 만들어냈다.


“무기는 자기가 만들고 싶은 무기를 생각하면 돼요.

처음에는 어려울 테니 제가 마력을 나눠드릴게요.”

그렇게 말하더니 내 손을 잡고 마력을 나누어주었다.


“자 이제 해보죠.”

시라는 그렇게 말하고는 나를 바라보았다.


나는 눈을 감고 검을 생각해냈다.

날이 얇고 길지도 작지도 않은 검을


그러자 손에 검이 잡히기 시작했다.

검의 손잡이를 잡고 잡아당기자 검이 소환되었다.


“원래 모두 한 번에 성공하지만 성공한 것과 별개로 무기의 품질이 좋네요.

검의 색으로 보니 물계열의 마력을 가지고 있나 봐요.”

그녀는 내가 소환한 검을 보더니 그렇게 말했다.


“이거, 힘드네.”

처음으로 마법을 써본 나는 그 자리에서 쓰러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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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 31장:갑자기 나타난 누군가! 21.02.02 10 0 11쪽
30 30장:바람의 나라로 가자! 21.02.01 7 0 12쪽
29 29장:바다에 빠진 마법사! 21.01.31 11 0 12쪽
28 28장:도전의 대회 본선! 21.01.30 11 0 13쪽
27 27장:검을 쓰는 마법사! 21.01.29 15 0 13쪽
26 26장:도전의 대회 예선! 21.01.28 20 0 12쪽
25 25장:물마을에서의 물놀이! 21.01.27 11 0 14쪽
24 24장:도전의 탑에서 마법사의 층으로! 21.01.26 15 0 13쪽
23 23화:단검을 든 악마와 1층! 21.01.26 14 0 13쪽
22 22장:1층을 향해서! 21.01.24 8 0 12쪽
21 21장:창살단의 악마! 21.01.23 10 0 11쪽
20 20장:8명의 악마들! 21.01.22 17 0 14쪽
19 19장:그림그리는 악마! 21.01.21 13 0 11쪽
18 18장:꿈꾸는 악마! 21.01.20 9 0 11쪽
17 17장:행복하고 슬픈 소중한 기억! 21.01.19 19 0 14쪽
16 16장:분열의 악마! 21.01.18 9 0 12쪽
15 15장:악마가 되어버린 마법사! 21.01.17 18 0 12쪽
14 14장:악마와 마법사의 이야기! 21.01.16 14 0 9쪽
13 13장:악마의 이야기! 21.01.15 12 0 10쪽
12 12장:45층의 악마! 21.01.14 14 0 16쪽
11 11장:벌써 도전의 탑 46층! 21.01.13 13 0 12쪽
10 10장:도전의 탑 48층에서 우당탕! 21.01.12 14 0 13쪽
9 9장:도전의 탑에서 우당탕! 21.01.11 15 0 7쪽
8 8장:악마의 층에서 우당탕! 21.01.10 18 0 14쪽
7 7장:새로운 마법! 21.01.09 17 0 10쪽
6 6장:마물퇴치! 21.01.08 16 0 14쪽
5 5장:물의 나라에서의 축제! 21.01.07 22 0 17쪽
4 4장:신비한 마도구 상점! 21.01.06 27 1 12쪽
3 3장:바람나라에서 우당탕! 21.01.06 31 2 9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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