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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점 허구의 마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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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시간
작품등록일 :
2021.01.06 22:11
최근연재일 :
2021.02.02 2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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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1.06 2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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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장:바람나라에서 우당탕!

DUMMY

우리는 새로 만난 아라키와 함께 옆 나라까지 동행하기로 했다.

옆 나라까지는 얼마 걸리지 않았다.


“그럼 여기서 바람 마법사를 어떻게 찾을 건가요?”

시라가 물었다.


“돌아다니다 보면 찾을 수 있지 않을까요?”

아라키가 그렇게 대답하자 시라는 고개를 저었다.


“그렇게 해서는 절대로 못 찾을 거에요. 이 나라는 전에 있던 나라보다 넓은걸요.”


나는 옆에 서서 주위를 둘러보았다.

섬에서 나왔지만 대부분 숲에 있었기 때문에 도시로 나온 건 오랜만이었다.


“이름이나 특징 같은 건 없나요?”

“이름은 모르지만, 특징이라면 머리카락이 금발이었어요.”


“하지만 이 나라는 바람 나라라고요? 거의 대부분이 모자를 쓰고 있기 때문에

그 특징으로는 찾기 어려울 거에요.”


“어떻게, 찾을 수 없을까요?”

“흐음···. 일단 밥부터 먹으러 가죠.”


확실히 이 나라까지 오는데 식사를 한 기억이 없었다.

대부분 과일 같은 걸로 때웠기 때문이다.


우리는 먼저 발길을 옮기는 시라를 따라갔다.

“빵은 좋아하시나요?”

시라가 물었다.


“네, 싫어하진않아요.”

“그럼 빵으로 결정하죠!”


우리는 빵집이라고 쓰여 있는 식당에 들어갔다.

이번에도 시라가 나와 아라키의 것까지 주문해주었다.


“전에 먹은 빵이랑은 다르게 생겼네?”

“네, 맞아요. 바람 나라의 빵은 더 밀도가 높답니다.”


나는 아무 생각 없이 빵을 한입 물었다.

“아! 너무 딱딱한 거 아니야?”


“그럼 수프도 같이 시키죠. 분명 맛있을 거에요.”

그렇게 말하더니 시라는 나와 아라키의 수프를 주문해주었다.


“시라는 수프 안 먹어?”

“평소에는 안 먹지만 오늘은 같이 먹어볼까요?”


몇 분이 흘렀을까 빵을 반절 정도 뜯어먹다 보니 수프가 나왔다.

따뜻하고 맛있어 보였다.


아라키를 보니 빵을 수프에 적셔 먹고 있었다.

나도 따라 먹어보았다.

그렇게 먹으니 딱딱한 빵이 부드러워져 먹기 편했다.


“자, 다 먹었으면 이제 찾으러 가볼까요?”

식사를 마치고 3분 정도 지났을까?

시라가 먼저 말을 꺼냈다.


우선 가장 사람이 많은 시내로 나섰다.

시내에는 많은 사람들이 있었지만 모두 모자를 쓰고 있었다.


모자의 생김새는 전부 제각각이었지만 색깔만은 남색계열로 모두 비슷했다.


“저런 모자를 쓰는 이유가 있는 거야?”

나는 시라에게 물었다.


“보통 마법사들은 마법을 사용하는 데 도움을 주는 도구들을 사용하죠.

저 모자는 바람계열마법을 사용하는 데 도움을 주는 모자일 거에요.”


“그렇구나.

아, 그러고보니 아라키는 마녀인데 사람이 많은 곳에 와도 괜찮아?”

나는 아라키를 바라보며 물었다.


“마녀와 마법사의 외모는 거의 비슷하니까 마법만 사용하지 않으면 들킬 일은 없을 거예요.”


아라키가 대답했다.


우리는 바람 마법사를 찾기 위해 흩어져 시내를 돌아다녔다.

혼자 이렇게 넓은 곳을 돌아다니니 조금 생소했다.


어느 정도 뛰어다녔을까 나는 잠깐 쉬기로 했다.

돌계단에 앉아 쉬고 있을때 사람들이 떠드는 소리가 들리기 시작했다.


“이번에 그 왕자가 죽었다지?”

“맞아 그 왕자의 형이 죽였다고 하더라니까?”


“그 왕자가 이 나라를 그나마 살만한 나라로 바꿔줄 줄 알았는데 말이야 아쉽구만.”

“그러게 말이야 이미 소문이 다 퍼진 모양이야 모두 옆 나라로 떠나고 있어.”


그렇다면 우리가 찾고 있는 바람의 마법사도 이미 이 마을을 떠났을 가능성이 있다.

나는 시라와 아라키를 찾아 이 소문을 알려주기 위해 돌계단에서 일어섰다.


어디에 있는지도 모르지만 왠지 모르게 찾을 수 있을 것 같았다.

하지만 내가 일어서자 맑은 하늘에서 비가 한 방울씩 떨어지기 시작했다.


“이거 찾으러 가기 어렵겠는데?”


하늘의 태양을 보니 우리가 모이기로 한 시간까지 아직 시간이 많이 남아있는 것 같았다.

나는 섬에서 챙겨온 돈을 들고 마을의 상점으로 보이는 곳으로 들어갔다.


“어서 오세요.”


문을 열고 들어서니 손님은 나밖에 없었다.

무슨 가게인지 둘러보니 마도구를 파는 상점 같았다.


“찾으시는 마도구가 있으신가요?”

“아뇨 딱히 찾는 건 없어요.”


이것저것 둘러보다 보니 초록색 보석이 걸린 목걸이가 손에 잡혔다.


“이건 뭔가요?”

나는 목걸이를 들고 가게주인에게 물었다.


“그건 기억을 담아주는 목걸이에요.

목걸이를 찬 사람이 행복해하는 순간 목걸이가 자동으로 그 기억을 앨범처럼 보석에 담아줘요.


음···. 비유하자면 사진이 들어있는 목걸이 아시죠?

그 목걸이랑 비슷하다고 생각하시면 돼요.


하지만 이 마법 목걸이는 한 번밖에 볼 수 없으니

어느 정도 기억들을 모으고 보시는 게 좋아요.”


별로 필요해 보이지 않아서 나는 다시 목걸이를 내려놓았다.

가게 안의 시계를 보니 아직도 모이기로 한 시간보다 많이 남아있었다.


비도 오고 하니 우산을 살까?

하지만 가게 안의 무엇을 보아도 그 필요 없는 목걸이가 계속 떠올랐다.


“이거 얼마 정도 하나요?”

나는 결국 다시 목걸이를 들고 가게주인에게 물었다.


“꽤 희귀한 목걸이랍니다? 원래라면 3천 골드 정도 받지만 2천 골드만 받을게요.

이제 이곳에서 폐업하게 되어서 물건을 많이 팔아놓아야 떠나기 편하거든요.”


나는 아까 들은 소문이 생각났다.

“이 나라에 퍼진 소문 때문인가요?”


나는 약간 돌려 말했다.


“이 나라에서 사시는 분이 아니신데도 아시는 걸 보니 이미 소문이 크게 퍼졌나 보네요.

맞아요. 사람들이 많이 떠나니 이곳에서 계속 있을 필요는 없겠죠.

저는 돌아다니면서 장사하는 사람이거든요.”


가게주인은 아쉽다는 듯이 카운터에 앉아 턱을 괴고 말했다.


나는 목걸이를 손에 들고 카운터로 향했다.


“이 돈으로 살 수 있을까요?”

나는 돈주머니를 꺼내며 물었다.


“음 전부 합쳐서 800골드네요···.”

가게 주인은 말없이 돈을 쳐다보았다.


“너무 많이 모자란 것 같네요.”

그렇게 말하며 가게주인은 목걸이를 가져가며 돈주머니를 돌려주었다.


“그런가요···.”

나는 돈주머니를 돌려받으며 말했다.


“그래도 비가 그칠 때까지는 기다리다 가셔도 돼요.”

가게주인은 웃으며 말했다.


마음씨가 착한 사람 같았다.


-쿵쿵쿵-


창밖으로 비가 내리는 것을 바라보고 있는데 갑자기 큰 발소리가 들렸다.

그리고 그 발소리는 가게 앞에서 멈췄다.


“이 나라의 국가소속마법사다. 전쟁으로 인한 마도구 물자 부족 현상이 일어났다.

나라의 명의로 마도구를 가져가지.”


가게로 들어온 비에 젖은 사람이 말했다.

그러자 뒤에 있던 5명이 마도구를 옮기기 시작했다.


“네? 저는 이 나라 소속이 아니라 돌아다니면서 장사하는 사람인걸요?”

가게 주인이 카운터에서 일어나며 소리쳤다.


하지만 그 사람은 들리지 않는 척하며 말했다.


“빠르게 옮겨 지금도 이 나라의 마법사들은 죽어가고 있다.

너희가 빨리 옮길수록 전쟁에서 이길 가능성이 높아지는 거야.”


“이건 명백한 절도에요 절도라고요!”

가게주인은 큰 지팡이를 들고 말했다.


“무얼 하려는 거지? 마법을 사용하면 공무집행방해죄로 간주하겠다!”

비에 젖은 사람이 외쳤다.


하지만 가게주인은 그 말에도 마법을 사용하려는 듯 보였다.


“윈드 스톰!”

가게주인이 마법을 쓰자 가게 안에서 밖으로 거센 바람이 휘몰아쳤다.


“윈드 가드!”

비에 젖은 사람이 마법을 쓰자 휘몰아치던 바람들이 말려들어 가 사라졌다.


“공무집행방해죄로 체포하겠다.”

비에 젖은 사람이 그렇게 말하자 뒤에 있던 사람들이 가게주인을 잡으려 들었다.


“쓸 줄 아는 게 바람 마법밖에 없는 줄 알아?

스톤!”


가게주인이 마법을 사용하자 가게 안에 갈색 바위파편들이 생겨났다.

그리고 그 파편들은 바람을 타고 가게 밖으로 휘몰아쳤다.


“크악!”

그 파편들은 비에 젖은 사람에게 날아갔다.


“마법을 사용할 거면 생각 좀 하고 쓰지그래? 바람 마법밖에 못 쓰는 마법사씨?”

가게주인은 비에 젖은 사람을 도발했다.


“한시가 급하다 장난칠 시간은 없어. 모두 이 범죄자를 잡는데 협력해라!”

비에 젖은 사람이 그렇게 말하자

마도구를 옮기던 사람들은 가게주인을 향해 달려들었다.


“워터 풀!”

가게 주인이 큰 지팡이를 들고 마법을 쓰자 가게 안에서 폭포가 생겨났다.

그 폭포에 달려들던 사람들이 가게 밖으로 휩쓸려 나갔다.


“윈드 디사피어!”

비에 젖은 사람이 마법을 쓰자 바람이 불더니 폭포를 휘감아 사라지게 했다.


“으럅!”

비에 젖은 사람이 큰 대검을 휘두르며 가게주인을 향해 달려들었다.


“무기소환마법!”


나는 그 대검을 받아쳤다.

하지만 나는 힘 싸움에서 이기지 못하고 뒤로 날아가 벽에 부딪혔다.


“으악!”


“너도 공무집행방해죄다.”


“그래도 잘못한 건 너잖아.”

나는 넘어진 상태로 말했다.


나는 다시 일어 검을 잡고 비에 젖은 채 대검을 든 사람과 대치했다.

저쪽은 저 사람 말고도 5명이 더 있다.


2대6을 이길 수 있을까?

검을 잡은 손에 땀이 흘렀다.


땀이 검의 손잡이에서 흐르자 섬에서 할배에게 검을 배울 때가 떠올랐다.

그래, 나 검 잘 썼지.


나는 검을 들고 앞으로 달려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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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 31장:갑자기 나타난 누군가! 21.02.02 10 0 11쪽
30 30장:바람의 나라로 가자! 21.02.01 7 0 12쪽
29 29장:바다에 빠진 마법사! 21.01.31 11 0 12쪽
28 28장:도전의 대회 본선! 21.01.30 11 0 13쪽
27 27장:검을 쓰는 마법사! 21.01.29 15 0 13쪽
26 26장:도전의 대회 예선! 21.01.28 19 0 12쪽
25 25장:물마을에서의 물놀이! 21.01.27 11 0 14쪽
24 24장:도전의 탑에서 마법사의 층으로! 21.01.26 14 0 13쪽
23 23화:단검을 든 악마와 1층! 21.01.26 14 0 13쪽
22 22장:1층을 향해서! 21.01.24 8 0 12쪽
21 21장:창살단의 악마! 21.01.23 10 0 11쪽
20 20장:8명의 악마들! 21.01.22 16 0 14쪽
19 19장:그림그리는 악마! 21.01.21 13 0 11쪽
18 18장:꿈꾸는 악마! 21.01.20 9 0 11쪽
17 17장:행복하고 슬픈 소중한 기억! 21.01.19 19 0 14쪽
16 16장:분열의 악마! 21.01.18 9 0 12쪽
15 15장:악마가 되어버린 마법사! 21.01.17 18 0 12쪽
14 14장:악마와 마법사의 이야기! 21.01.16 14 0 9쪽
13 13장:악마의 이야기! 21.01.15 12 0 10쪽
12 12장:45층의 악마! 21.01.14 14 0 16쪽
11 11장:벌써 도전의 탑 46층! 21.01.13 13 0 12쪽
10 10장:도전의 탑 48층에서 우당탕! 21.01.12 14 0 13쪽
9 9장:도전의 탑에서 우당탕! 21.01.11 15 0 7쪽
8 8장:악마의 층에서 우당탕! 21.01.10 18 0 14쪽
7 7장:새로운 마법! 21.01.09 17 0 10쪽
6 6장:마물퇴치! 21.01.08 16 0 14쪽
5 5장:물의 나라에서의 축제! 21.01.07 22 0 17쪽
4 4장:신비한 마도구 상점! 21.01.06 26 1 12쪽
» 3장:바람나라에서 우당탕! 21.01.06 31 2 9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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