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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점 허구의 마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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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시간
작품등록일 :
2021.01.06 22:11
최근연재일 :
2021.02.02 2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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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1.12 2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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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쪽

10장:도전의 탑 48층에서 우당탕!

DUMMY

나는 하루 정도 쉬며 치유마법으로 상처들을 치료했다.

하지만 여기까지 오는 데 지친 내 체력은 치유마법으로 치료할 수 없었다.

아무리 치유마법을 사용한들 무언가 많이 빠져있는 듯 공허했다.


“이제 48층인가.”

나는 중얼거리며 계단을 올랐다.


“악마가 아니라 마법사네?”

48층에 오르자 한 존재가 말했다.


아마도 이 층의 악마 같았다.


“생김새가 비슷한 악마들도 많던데 너는 어떻게 내가 마법사라는 걸 알아챈 거지?”

확실히 내가 마법사라는 걸 알아차린 악마들도 있었지만

알아차리지 못한 악마들의 수가 더 많았다.


“악마의 능력으로 알아차릴 수도 있지.

아니면 나처럼 분위기를 읽고 알아차린다든가.”

악마는 바닥에 앉아 이야기했다.


“이 층은 왜 밝은 거지?”

나는 주위를 둘러보며 말했다.


이 층에는 빛을 내는 물질은 하나도 없었지만

대낮처럼 밝았다.


“어둡기만 하면 나까지 어두워지는 것 같잖아.”

악마는 농담하듯이 웃으며 말했다.


그 악마는 사람과 비슷하게 생긴 악마였다.


“검.”

나는 어쨌든 위로 올라가야 한다.

그렇기에 나는 이번에도 검을 들었다.


“싸우는 거야?”

악마가 앉은 채 물었다.


“싸워야 올라갈 수 있으니까.”


“올라가서 뭐하게?”


“이 탑의 3층에 있는 녀석을 부순다.”


“그 뒤엔?”


자꾸 내 말마다 이유를 요구했다.


“무얼 물어보고 싶은 거지?”


“나와 너에게 싸워야 할 이유가 있는지 물어보는 거야.”


“싸워야 할 이유는 많다.

탑을 오르기 위해서,

시라를 위해서.”


“호오, 시라?”

악마가 흥미롭다는 듯이 말하며 자리에서 일어났다.


“시라라는 존재는 너에게 무엇이지?”


“시라는 나에게 마법을 알려주는 존재다.

그렇기 때문에 나는 시라를 따라왔다.

그것뿐이다.”


“그것뿐이다?”

악마는 이번엔 어이없다는 듯이 웃으며 말했다.


“그런 존재를 위해서 네가 왜 탑을 올라야 하지?”


“강해져야 하니까.”


“어째서 강해져야 하지?”


“또다시 누군가를 잃기는 싫으니까.”


“누군가를 잃은 적이 있는 건가?”


“...”

이번 질문에 나는 대답하지 않았다.


“그런가?, 그런데 시라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으면 어떡할 거지?”


“무슨 소리를 하고 싶은 거지?”


“너는 시라를 지키고 같이 있고 싶기때문에 강해지기 위해 탑을 오르는 거지?

근데 시라는 너와 함께하고 싶지 않다면 어떡할 거냐고 묻는 거다.”


“그럼 목표를 바꾸지 같이 있기 위해서 힘을 기르는 거다.”


“힘으로 시라를 붙잡겠다는 건가?”


“그래.”


“하지만 시라가 너보다 강하면 어떡할 거지?

네가 아무리 열심히 해봤자 성과도 없이 실패할 뿐이고.

시라는 너를 떠나가면 어떡할 거지?


네가 무엇을 하던 시라가 떠나가면 어떡할 거지?


이 탑을, 아니 나와 싸워서


달라지는 건 뭐지?”


악마는 쉴 새 없이 나에게 물었다.

나는 악마에게 압도당했다.


정신을 차려보니 이곳의 밝은 빛은 사라져있었다.


“나는 무엇을 위해 탑을 오르던 거지?”

작게 중얼거렸다.


“아니, 애초에 나는 무엇을 위해 살아가던 거지?”


“이유를 찾지 못해도, 어쩌면 이유가 없어도 해결방법은 있다.

죽는 거다.

죽으면 이유를 찾을 이유도 이유가 있어야 할 이유도 없어지지.”


악마가 큰 낫을 든 채 내게로 다가왔다.


“죽여줄게.”

악마는 부드럽게 말했다.


“여기서 질문.

내가 너에게 죽어야 하는 이유는?”


“너를 도와주는 것뿐이다.”

악마는 차분하게 대답했다.


“그럼 내가 너를 죽이는 이유는?”

나는 검을 들고 악마의 목을 베어냈다.


탑을 오르면서 가장 빠른 속도였다.

마음을 비워내니 몸도 한결 가벼워진 것 같았다.


“정답은. 죽일 뿐이다.

그것에 정답은 없어.”


나는 마찬가지로 작게 중얼거리며 다음 탑으로 올랐다.


“47층인가?”


하지만 그곳에 아무것도 없었다.

나는 다시 계단을 올랐다.


하지만 다음 층에도 아무것도 없었다.

그렇게 나는 10층 정도 걸은 후 이상함을 느꼈다.


나는 이 층의 공간을 둘러보았다.


그곳엔 내가 베어냈던 악마가 있었다.


“어째서 아직도 48층이지?”

나는 눈을 크게 뜨고 말했다.


“너는 나를 죽이지 못했으니까.”

그렇게 말하며 악마는 내 뒤에서

내 어깨에 팔을 올렸다.


내 눈앞에는 내가 베어냈던 악마가 있다.

하지만 내 뒤에도 악마가 있다.


“이게 너의 능력인가?”


“아니 나는 아무런 능력도 쓰지 않았어.

너를 공격하지도 않았고.”


“그럼 다시 죽이면 되겠군.”

나는 그렇게 말하고 뒤에 있던 악마까지 베어냈다.


“그렇게 해서 나는 죽지 않는다고?”

이번엔 악마가 앞에서 걸어 나오면서 말했다.


“왜 죽지를 않는 거지?”

아니다 이 악마는 분명히 죽었다.

내 앞과 뒤에 내가 베어낸 악마가 있다.


그런데 다시 나타난 거다.


“너 내가 물었던 거에 아직도 대답을 못 하고 있는 거 아니야?”

악마는 농담하듯이 앞에서 말했다.


“무슨 소리를 하고 싶은 거지?”


“이제 그 말 금지.

무슨 말을 하고 싶은 건지 알고 있잖아?”


“내가 너를 죽일 이유를 못 찾았다는 건가?”


“그래.

나를 죽이는 법을 알려주지.

너의 마음속에서 나를 죽이면 된다.

나의 질문들과 내 생각들에 전부 대답하고 너의 길을 걸으면 된다.”


“거짓말하지 마.

이미 내가 너를 죽일 이유는 충분히 있어 하지만 너는 죽지 않았어.”


“악마는 거짓말을 못 한다고?

그건 네가 내 생각들과 질문들에 아직도 대답을 못 했다는 거지.

그 근거로 내가 아직 살아있다.”


“너는 도대체 무슨 악마인 거냐.”


“주위에서는 나를 이단자라고 부르더군.”

악마는 두 손을 깍지낀 채 뒷머리에 가져다 댔다.


“그런 이단자는 나만 있는 게 아니지만 말이야.”

악마는 작게 중얼거렸다.


어쨌든 지금 나는 어째서인지 이 악마를 죽일 수 없다.

그렇게 생각하고 나는 바닥에 앉았다.


“그 또 다른 이단자는 누구지?”

나는 이야기나 하기로 했다.


“제르파뉴다.

아 이렇게 이야기하면 모르나?”


“아니 알아. 근데 왜 제르파뉴가 이단자라고 불리는 거지?”

제르파뉴에 대해 모르던 나는 앞의 악마에게 물었다.


“그보다 자기소개 정도는 어때.”

악마는 다른 악마의 이야기는 재미없다는 듯이 화두를 돌렸다.


“나는 너를 죽이고 탑을 올라갈 거다.

그런데 자기소개를 할 필요가 있나?”


“뭐, 다음에 만날 수도 있으니까 말이야.”

악마는 이번에도 농담하듯이 말했다.


“이름은 허사, 물의 마법사다.”


“내 이름은 디안 47층의 악마야.

그럼 제르파뉴에 대한 이야기를 계속할까?”


제르파뉴는 원래 악마의 대표였어

지금 아니지만


그는 신들의 대표 중 한 명과 친구였어.”


“그게 끝?”


“나도 자세히는 모르니까.”


“그래서 내가 다음 층으로 올라가라면 너의 질문에 대답하면 된다는 건가?”

나는 바닥에 누워 말했다.


“그래.”


나는 땅에 누운 채 천장을 바라보았다.


“그런데 나도 악마라고? 이 층을 지키려면 너를 이겨야 하겠지.”

악마는 그렇게 말하며 낫을 들었다.


“검.”

나 또한 검을 들었다.


나는 악마의 공격을 받아내며 여러 번 베어냈다.

하지만 악마가 쓰러지는 일은 없었다.

아무리 베어내도 어디선가 다시 나타났다.


“이런 장난은 이제 재미없나?”

이번에도 악마가 어둠 속에서 나오며 말했다.


“그래.”

나는 검을 들고 말했다.


“너도 이젠 어느 정도 생각이 정리된 거 같고 말이야.”

악마는 그렇게 말하며 다시 어둠 속으로 들어갔다.


-슝-

악마는 어둠 속에서 낫을 들고 달려들었다.


“흐읍.”

나는 어렵지 않게 공격을 피하고 검으로 베었다.


-슝-


-슝-


조금 빨라진 템포로 어둠 속에서 악마가 나타났다.

들고 있는 무기는 어둠에서 나올 때마다 달라졌다.


-슝슝슝-


어느새 악마의 움직임은 더욱더 빨라졌다.

마치 여러 명과 싸우고 있는 것 같았다.


나는 악마의 공격을 받아내며 생각했다.

악마의 질문은 내가 싸우는 이유다.


그 질문에 대한 답은 무엇일까.

내가 잠깐 멈칫한 사이 악마가 달려들었다.


-슈슈슝!-


악마의 수는 세 명이었다.

세 악마는 어둠 속에서 동시에 달려들었다.


“세 명?”


“아니, 더 많아.”

어둠 속에서 목소리가 들려왔다.


그리고 끊임없던 공격들은 어느새 멈춰져 있었다.

그 뒤 어둠 속에서는 악마들이 나왔다.


어둠 속에서 나온 악마들은 셀 수 없이 많았다.

그들은 각자 다른 무기를 들고 있었다.


“이게 너의 능력인가?”

나는 검을 들고 주위를 경계하며 말했다.


“그렇지.”

어둠 속에서 목소리가 들려왔다.


-파바방!-


악마들은 모두 나를 향해 달려들었다.


“대검.

스피드업 맥시멈.”


나는 대검을 들고 빠른 움직임으로

나를 향해 달려드는 악마들을 동그랗게 베었다.


-상!-


큰 굉음과 함께 모든 악마들이 대검에 베였다.


-파바방!-


다시 어둠 속에서 악마들이 달려들었다.


-상!-


...


이런 싸움을 세 번 정도 반복하고 나는 쓰러졌다.

스피드업을 한계까지 쓴 뒤 세 번이나 움직인 건 이번이 처음이었다.


-슥-


악마가 쓰러져있는 나의 목을 향해 낫을 들었다.


“죽여라.”


“그래서 생각해봤어?”

악마는 내 말을 무시하고 말했다.


“죽여라.”


“가장 먼저 떠오르던 생각은 뭐였어?”


“죽일 필요가 없다는 거다.”


“어째서?”


“그럴 이유가 없으니까.”


“정답이야.”


악마는 그렇게 말하고 낫을 내렸다.


“졌어. 올라가.”


어두워졌던 공간이 처음 왔을 때처럼 밝아졌다.

디안은 나에게 치유마법을 사용해주었다.


그러자 근육통과 상처들이 사라졌다.


“잘 가. 허사.”

악마는 손을 흔들며 말했다.


“고마워. 디안.”

나는 작게 중얼거렸다.


몸은 어느새 무거워졌었다.

마치 무언가 나를 붙잡고 있는 것 같았다.


그리고 그건 몸만 그런 게 아닌 것 같았다.

나는 선물 받은 오른손의 팔찌를 한번 바라보고 계단을 오르기 시작했다.


계단을 오르니 이번엔 제대로 47층에 도착했다.


그곳은 굉장히 넓었다.


“안녕하세요.”

젊은 여성이 나를 반겨주었다.


“검.”

나는 긴장감을 놓지 않고 검을 들었다.


“괜찮습니다. 아무도 공격하지 않으니까요.”

그 여성은 내 검을 보며 말했다.


악마는 거짓말을 못 한다 했으니 진짜일 것이다.

하지만 거짓말을 못 한다는 말이 진짜인지 아닌지 모른다.

그렇기에 나는 경계를 낮추지 않았다.


“뭐, 상관없죠.”

그렇게 말하고 여성은 나를 안내해주었다.


“이곳은 이름없는 마을입니다.”

그녀를 따라 도착한 곳은 마을의 전경이 다 보이는 곳이었다.


“모두 이 마을에서 행복하게 살고 있지요.

도전의 탑에서 싸우시느라 지치셨을 테니 이 마을에서 쉬시다 올라가시지요.”

그녀는 차분한 목소리로 말했다.


확실히 어두운 곳에서 싸우기만 하니 많이 지쳐있었다.

그런데 탑에 이런 마을이 있다니 놀라웠다.


“원하시는 게 있으신가요?”

그녀는 나를 바라보며 물었다.


“음···. 얼마 동안인진 모르지만 씻지 못했으니 일단 목욕이려나.”


“알겠습니다. 이 마을의 목욕탕을 안내해드리겠습니다.”


그녀를 따라 도착한 곳은 큰 목욕탕이었다.


“저는 이곳에서 기다리고 있을 테니 마음껏 즐겨주세요.”

그녀는 그렇게 말하고 의자에 앉았다.


“으아...”

따뜻한 물은 온몸을 감쌌다.


한참 씻고 탕에 들어가 있으니 문득 생각이 들었다.


“나 탑을 오른 지 얼마나 되었지?”

얼마나 오래 걸리든

일단 탑을 오르는 게 목표이니 별로 상관없다고 생각했다.


목욕을 하고 나가자 그녀가 의자에 앉아있었다.


“오래 기다렸죠?”

나는 그녀를 향해 걸어가며 말했다.


“아뇨, 괜찮습니다.”


“그러고 보니 자기소개를 안 했네요.

저는 물의 마법사 허사라고 합니다.”


“저는 이 마을을 안내해드리는 엘리 라고 합니다.”


밖으로 나가자 해가 저물어있었다.

엘리씨는 나를 마을의 중심부까지 안내해주었다.


“이 마을의 집을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집에서 자는 건가? 오랜만이네.”

계단이나 땅에서 잠을 자던 나는 조금 들떴다.


“이곳입니다.”

엘리씨는 한 집을 가리키며 말했다.


그 집은 넓고 쾌적한 집이었다.


“식사 준비를 해드리겠습니다.”

엘리씨는 그렇게 말하며 주방으로 향했다.


집안으로 들어서니 할배와 살 때가 생각났다.

섬에 있는 집과 비슷한 구조였다.


“원하시는 메뉴가 있으신가요?”

엘리씨는 기본적인 음식들을 준비하고 말했다.


“음···. 생선구이로 할 수 있을까요?”


“네, 그럼 생선구이로 하겠습니다.”

엘리씨는 다시 주방으로 향했다.


할배와 살았던 집과 비슷한 집에 오니

할배와 먹었던 생선구이가 떠올랐다.


“잘 지내고 있으려나.”

나는 작게 중얼거렸다.


...


“우와...”

나는 엘리씨가 준비해준 음식들을 보고 놀랐다.

처음으로 먹어보는 음식들이 많이 있었다.


하지만 전부 맛있어 보였다.


“잘 먹겠습니다.”

나는 밥과 생선구이를 우선 먹었다.


“엘리씨는 안 드시나요?”


“저는 안내만 할 뿐이라서요.”


“혹시 괜찮으시면 같이 드실래요?”

나는 엘리씨에게 먼저 권유했다.


“그럼···.”

엘리씨는 자리에 앉아 같이 밥을 먹었다.


...


“맛있었어요. 감사합니다.”

음식을 다 먹고 나서 나는 엘리씨에게 감사인사를 했다.


“아뇨, 그럼 무언가 더 필요하시면 안내소로 와주세요.”

엘리씨는 그렇게 말하고 집 밖으로 나섰다.


“그럼 이제 자볼까.”

나는 이불을 펴고 누웠다.


내일이 기대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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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구의 마법사 연재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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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 31장:갑자기 나타난 누군가! 21.02.02 10 0 11쪽
30 30장:바람의 나라로 가자! 21.02.01 7 0 12쪽
29 29장:바다에 빠진 마법사! 21.01.31 11 0 12쪽
28 28장:도전의 대회 본선! 21.01.30 11 0 13쪽
27 27장:검을 쓰는 마법사! 21.01.29 15 0 13쪽
26 26장:도전의 대회 예선! 21.01.28 19 0 12쪽
25 25장:물마을에서의 물놀이! 21.01.27 11 0 14쪽
24 24장:도전의 탑에서 마법사의 층으로! 21.01.26 14 0 13쪽
23 23화:단검을 든 악마와 1층! 21.01.26 14 0 13쪽
22 22장:1층을 향해서! 21.01.24 8 0 12쪽
21 21장:창살단의 악마! 21.01.23 10 0 11쪽
20 20장:8명의 악마들! 21.01.22 16 0 14쪽
19 19장:그림그리는 악마! 21.01.21 12 0 11쪽
18 18장:꿈꾸는 악마! 21.01.20 9 0 11쪽
17 17장:행복하고 슬픈 소중한 기억! 21.01.19 19 0 14쪽
16 16장:분열의 악마! 21.01.18 9 0 12쪽
15 15장:악마가 되어버린 마법사! 21.01.17 18 0 12쪽
14 14장:악마와 마법사의 이야기! 21.01.16 13 0 9쪽
13 13장:악마의 이야기! 21.01.15 12 0 10쪽
12 12장:45층의 악마! 21.01.14 14 0 16쪽
11 11장:벌써 도전의 탑 46층! 21.01.13 13 0 12쪽
» 10장:도전의 탑 48층에서 우당탕! 21.01.12 14 0 13쪽
9 9장:도전의 탑에서 우당탕! 21.01.11 15 0 7쪽
8 8장:악마의 층에서 우당탕! 21.01.10 18 0 14쪽
7 7장:새로운 마법! 21.01.09 16 0 10쪽
6 6장:마물퇴치! 21.01.08 16 0 14쪽
5 5장:물의 나라에서의 축제! 21.01.07 21 0 17쪽
4 4장:신비한 마도구 상점! 21.01.06 26 1 12쪽
3 3장:바람나라에서 우당탕! 21.01.06 30 2 9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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