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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점 허구의 마법사

웹소설 > 일반연재 > 판타지

여름시간
작품등록일 :
2021.01.06 22:11
최근연재일 :
2021.02.02 22:22
연재수 :
31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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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1.19 2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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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쪽

17장:행복하고 슬픈 소중한 기억!

DUMMY

“드디어 41층이네.”

나는 계단을 열심히 올라 41층에 도착했다.


“너는 마법사구나.”

41층에 오르자 그가 말했다.


그는 검은 정장을 입은 채 창밖을 보며 말했다.


“이 탑에서 볼 수 있는 창밖은 정말 창밖이야?”

나는 그를 향해 다가가며 말했다.


“그래, 그럼 그림이라고 생각했어?”

그는 창밖에서 시선을 나로 돌리며 말했다.


“그래서 이번에 싸울 상대는 너인가?”

그가 말했다.


“그래.”

나는 그렇게 대답하고 검을 들었다.


“별로 싸우고 싶지는 않지만

지면 소원을 들어줘야 하니까.”

그는 그렇게 말하며 검을 꺼내 들었다.


-슈웅!-

나와 그는 동시에 서로를 향해 달려들었다.


-창!-

검끼리 부딪치는 소리가 울려 퍼졌다.


-창!-

-창!-

-창!-

-창!-

나는 빠른 움직임으로 공격을 이어갔다.


“물!”

그가 그렇게 말하자 공중에 생긴 물길이 그의 검에 휘감겼다.


“스피드업!”

나는 빠른 움직임으로 그가 공격을 준비하는 빈틈을 파고들었다.


-촤르륵!-

그러자 그의 검에 휘감겨있던 물길이

워터 실드처럼 나의 공격을 막아냈다.


-부웅!-

그는 내 공격을 막고는 빠르게 반격해왔다.


“방패!”

하지만 그의 검은 방패를 베어버렸다.


“흐읍!”

나는 검으로 그의 공격을 쳐냈다.


-스릉!-

그는 검으로 내 검마저 베어냈다.


“워터 실드!”

나는 주위에 물을 둘렀다.

스피드업을 사용한 상태가 아니었다면 이미 베여있었을 것이다.


-창!-

그의 검이 워터 실드에 부딪치는 소리가 들렸다.


“물인가.”

그는 그렇게 말하더니 공격을 멈췄다.


-촤르륵-

나는 주위의 물을 걷어냈다.


“스피드업!”

그는 그렇게 말하며 워터 실드를 걷어낸 나를 향해 달려들었다.


“스피드업 트와이스!”

나는 그의 공격을 피했다.

그의 공격은 내가 막아낼 수 없다.

막아낼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워터 실드.

그건 주위에 물길을 두르는데 짧은 준비시간이 필요하다.


나는 방법이 어떻든 그보단 빠른 움직임을 필요로 했다.


“스피드업 트와이스!”

그는 나와 같이 스피드업을 두 번 사용하며

다시 공격해왔다.


“스피드업 트라이스!”

나는 또다시 그의 공격을 피했다.

그 뒤 나는 그를 향해 반격했다.


“흐읍!”

나는 심호흡을 하고 검을 휘둘렀다.


“스피드업 트라이스.”

그가 그렇게 말하자 이미 내 검의 칼날은 부러져있었다.


-스릉...-

“스피드업 맥시멈!”

나는 스피드업을 최대한으로 사용해 그의 공격을 피했다.


“크악!”

하지만 나는 이미 그의 검에 베여있었다.


“빠르네. 스피드업을 그 정도로 사용할 수 있는 거야?”

그가 물었다.


“그 검은 도대체 뭐지?”


“이건 검에 물을 두른 거야.

더 날카롭고 유연하도록.”


할 수 있을까?

그 생각이 먼저 들었다.

나도 할 수 있을까?


“워터 실드!”

나는 우선 주위에 물을 둘렀다.


-창!-

내가 주위에 물길을 두르자 검과 부딪치는 소리가 들렸다.

조금만 더 늦게 마법을 사용했다면 베였을 것이다.


“물.”

나는 물을 소환해 검에 둘렀다.

하지만 그처럼 쉽게 되지는 않았다.


-차르륵!-

그 소리가 들리자.

워터 실드는 사라져있었다.


“끝인 것 같네.”

그는 그렇게 말하며

워터 실드의 물길까지 두른 검으로 나를 베었다.


“워터 소드!”


-창!-

큰 굉음이 울려 퍼졌다.


“검에 두른 게 아니라.

검 자체를 만들어 버린 건가?”

그는 나를 바라보며 말했다.


내 손에는 그의 말대로

검이 아닌 검의 형태를 한 물이 있었다.


-촤르륵-

하지만 워터 소드는 안정화되지 못하고 손에서 흘러내렸다.


-슝!-

그는 그 순간을 노려 다시 공격해왔다.


“워터 소드!”

나는 다시 검을 만들어 그의 공격을 막아냈다.


“일회용 검이네.”

그는 웃으며 말했다.


“너, 쓰는 마법들이 나랑 비슷하네.”

나는 그를 바라보며 말했다.


“그도 그럴게. 나 마법사니까.”


“악마가 아니었어?”


“악마도 맞아.”


“...”

내가 아무 말도 하지 않자 그가 다시 말을 이어갔다.


“반은 악마, 반은 마법사인 존재야.”


“그래서 마법사의 마법을 사용하는 건가.”


“그래.”


“그럼 악마의 능력은?”


“그것도 사용할 수 있지.

애초에 악마의 능력으로 이런 상태가 된 거니까.”


“너의 능력은 뭐지?”


“돌려놓기.”


“그래서 검에 둘러진 물길도 흐르지 않던 거야?”


“그래.

악마가 된 나는 다시 마법사일 때로 나를 돌려놓았어.

하지만 전부 다 돌려 놓을 순 없었어.

어째서인지는 몰라.”


“그래서 반절밖에 돌아가지 못한 건가.”


“그래.”


“너는 어쩌다 악마가 되었지?”

나는 아래층에서의 이야기들을 떠올리며 물었다.


“그게 궁금할 이유가 있나?”


“40층대의 악마들은 다른 존재에서 악마가 되었다니까.

이왕이면 악마가 된 사연들을 다 들어보고 싶어서.”


“말해줄게.

다만 싸워서 이긴다면.”

그는 그렇게 말하고 다시 자세를 잡았다.


워터 소드는 오랜 시간 동안 사용할 수 없다.

그렇다면 그가 공격하는 순간 소환해내야 한다.”


-슈웅!-

그는 빠른 속도로 달려왔다.


“워터 소드!”


-슈웅!-

내가 검을 소환하자 그는 한 번 더 움직여 내 뒤쪽으로 향했다.


“워터 소드.”

나는 다시 검을 소환하며 그를 따라 뒤돌았다.


-부웅!-

그러자 이번에도 그는 다시 움직이며 내 뒤쪽으로 향했다.


“스피드업.”

나는 빨라진 움직임으로 그를 향했다.


“스피드업 트와이스!”


“스피드업 트와이스!”

내가 스피드업을 사용할 때마다

그 또한 스피드업을 사용해 받아쳤다.


“사슬!”

나는 사슬을 소환해 휘두르며

그의 움직임을 유인했다.


“스피드업 트라이스!”

사슬을 피하던 그의 모습이 사라졌다.


“스피드업 맥시멈!”


-파앙!-

우리는 둘 다 굉장한 속도로 움직였다.


“워터 소드!”

나는 검을 소환하며 그를 향해 달려들었다.


-파앙!-

땅을 박차는 소리가 울려퍼졌다.


-차앙!-

검이 부딪치는 소리가 울려 퍼졌다.


그는 내 공격을 막고는 반격해왔다.

하지만 움직임의 속도는

스피드업을 최대한으로 사용한


내 움직임이 약간 더 빨랐기 때문에

반격을 막아내는 건 어렵지 않았다.


“워터 소드!”

나는 다시 그의 공격을 막아냈다.


“돌려놓기.”

그가 그렇게 말하자 어느새

나는 그의 공격을 막아내기 전의 위치로 와있었다.


-부웅!-

그는 내가 멈칫한 순간을 놓치지 않고 검을 휘둘러왔다.


-파앙!-

나는 땅을 박차며 그의 공격을 피했다.

하지만 완벽하게 피해낼 수는 없었다.


“역시 빠르네. 그렇게 계속 움직일 수가 있는 거야?”

그는 그렇게 물으며 나를 바라보았다.

아마도 내가 계속 이런 속도로 움직일 수 없다는 걸 알아차린 것 같았다.


“너의 능력이 돌려놓기라는 건 알겠어.

그럼 너의 대가는 무엇이지?”


“그건 네가 이기면 알려줄 수 있을 것 같네.”


“그런가.”


“기권하는 게 어때?”

그가 대치하는 상황 속에서 말했다.


“그 말은 이번에 끝내겠다는 건가?”


“맞아.”

그는 그렇게 말하며 자세를 잡았다.


-스윽-

나 또한 자세를 잡았다.

하지만 검은 들지 않은 상태였다.


-스으으...-

순식간에 공간에 침묵이 흘렀다.


“스피드업

“스피드업


맥시멈!”

맥시멈!”


나와 그는 동시에 그렇게 말하며 달려들었다.


“워터 소드!”



순간.

물이 날카로워지는

물이 흐르기 전 일직선이 되는 단 한 순간.

아무런 진동도 파동도 흐르지 않는 단 한 순간.


나는 그를 베어냈다.


“돌려놓기!”

하지만 그가 그렇게 말하자


나는 스피드업을 사용하기 전의 위치로 돌아와있었다.

내 뒤에 있어야 할 그가 내 앞에 있었다.

그리고 그의 검은 내 눈앞에 있었다.


“역시 빠르네.”

하지만 그는 그렇게 말하고 자리에 쓰러졌다.

나에게 달려들던 그의 검도 내 눈앞에서 멈춘 뒤 사라졌다.


-쿵-

그는 자리에 쓰러졌다.


“흐아.”

무리해서 스피드업을 사용하고 검술 자세까지 사용한 나는

몰려오는 피로와 근육통으로 주저앉았다.


“졸리네.”

나는 자리에서 눈을 감았다.


...


여긴 어디지?

눈을 뜨니 앞에는 한 여자와 한 남자가 보였다.


“잊지 않을게.”

남자 말했다.


“...”

여자는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


그렇게 잠시동안 침묵이 흐르더니 여자가 말을 꺼냈다.


“또 그렇게 숨겨버리는구나.

갈게. 지금까지 고마웠어.”

그녀는 그렇게 말하고는 숲 속에서 떠났다.


“...”

나는 그녀의 말에 아무 말도 할 수 없었다.

그저 떠나는 그녀의 모습에 의미를 알 수 없는

차가우면서도 점점 뜨거워지는 눈물만이 흐르기 시작했다.


그녀와 만난지는 올해로 3년밖에 되지 않았지만

거의 매일을 함께 지내왔었으니

그녀가 떠난다는 말은 꽤 가슴 아팠다.


그렇기 때문에 떠나기 전인 오늘 나는 그녀를 이 숲으로 데려왔다.

떠나지 말라고 할 생각이었다.

하지만 그건 너무 이기적일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내일이면 떠나는 그녀에게 떠나지 말라고 해봤자.

그녀의 마음만 심란해지질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나는 그녀와 함께

이 숲에 와놓고도 아무 말도 하지 못했다.


이 숲에 오면 나는 말 할 수 있을 것 같았다.

이 숲은 나와 그녀가 자주 오던 피크닉 장소였고

내가 그녀와 처음으로 만났던 장소니까.


하지만 그럼에도 나는 말도 할 수 없었다.


나는 다시 마을로 돌아갔다.

마을에서는 그녀가 이사할 짐을 싣고 있었다.


“...”

나는 그녀와 눈이 마주쳤지만 아무 말도 하지 못했다.


“이제 정식적인 국가마법사가 되는 거지?”

내가 먼저 그녀에게 말을 걸었다.


“응, 아마 마을에는 못 돌아올 거야.”


“그럼 이제 우리가 만나는 것도 오늘이 마지막인가···?”

내가 그렇게 말하자 그녀는 알 수 없는 표정으로 나를 바라보았다.


...


어느새 그녀는 이사할 준비를 마쳤다.


“세라.”

나는 그녀를 불렀다.


“응?”


“...

국가마법사가 돼서도 열심히 했으면 좋겠네.

오랫동안 바랬던 일이잖아.”

나는 고개를 숙인 채 말했다.


“바보.”

그녀는 작은 목소리로 그렇게 말하고는 마을을 떠났다.


나는 점점 멀어지는 그녀를 바라보며 다짐했다.


“나도 국가마법사가 돼서 너를 만나러 갈게.”


...


그녀가 떠나고 나서는 정말 힘든 나날이었다.

하루도 빠짐없이 나는 마법 연습과 공부를 반복했다.


그렇게 그녀와 헤어지고 나서 2년 뒤 나는 그녀와 같은

국가마법사로서 그녀와 같은 곳으로 떠났다.


“국가마법사 세라와 키엘 둘에게

마법사의 층에 침입해오는 악마들을 부탁하겠네.”

나와 세라는 국가마법사가 된 지 1년 만에 만날 수 있었다.


그리고 그런 우리가 맡은 일은

마법사의 층에 침입한 악마들을

악마의 층으로 돌려보내는 일이었다.


“오랜만이네 이렇게 둘이 숲을 걷는 건.”

내가 먼저 그녀에게 말을 걸었다.


“놀랐어. 너도 국가마법사가 되었다고 해서.”


“그래?”

나는 그녀의 말에 어색하게 웃었다.


“마법사네.”

그녀와 수다를 떨고 있자.

앞에서 목소리가 들려왔다.


“국가 마법사인가.

죽이는 편이 좋겠네.”


-퍼엉!-

그 악마는 단검을 들고는 세라를 향해 달려들었다.


세라는 그 공격을 검과 마법을 이용해 막아냈다.


“빠르네.”

악마가 말했다.


-스윽-

그는 단검을 하나 더 꺼내 쥐었다.


-퍼엉!-

이번에도 빠른 움직임이었다.

그리고 그는 어느새 세라의 앞에 서 있었다.


-슈웅!-

그는 양손으로 쥔 단검을 공중에서 놓고는 사라졌다.


“세라 뒤!”

그 악마는 어느새 세라의 뒤에 가 있었다.

세라가 뒤를 돌아보려 움직이자.

그 악마는 무언가를 잡아당겼다.


-푸숙!-

세라는 어째서인지 공중에서 떨어지던 단검에 찔려있었다.


“푸흐흡.”

그 악마가 웃었다.


그의 손에는 실이 있었다.


“세라!”

나는 쓰러진 세라를 향해 달려갔다.


가까이 다가가서 보니 세라를 찌른 단검의 칼날이 보이지 않았다.


“치유마법!”

나는 곧바로 마법을 사용했다.


“검!”

나는 치유마법을 멈추지않으며

검으로 실을 끊어냈다.


“치유마법!”

치유마법을 계속해서 사용하자 어느 정도 상처가

조금씩 아물어 갔다.


“키엘!”

그녀는 내 이름을 외치며 나를 향해 달려들었다.


-푹!-

그녀는 나를 밀친 뒤 단검에 찔렸다.


“대단한 여자네. 아까 찔린 상처가 아직 아물지도 않았는데.”

그 악마는 세라를 찌르며 말했다.


세라는 더이상 말이 없었다.


“악마 되면 그녀를 지킬 수 있어.”

어디선가 다른 악마의 목소리가 들려왔다.


“오! 벌써 악마가 된 건가?”

세라를 찌른 악마가 나를 보고는 말했다.


“너의 능력은 돌려놓기 무엇이든 돌려놓을 수 있다.

대신 대가는···.”

나는 다른 악마의 목소리가 말을 끝까지 하기도 전에 능력을 사용했다.


“돌려놓기!”

그러자 세라는 어느샌가 아까 있던 곳으로 이동되었다.


“세라!”

나는 그녀를 향해 달려갔다.


하지만 그녀는 눈을 뜨지 않았다.


“세라! 세라!”


“키엘···.”

그녀는 눈을 살짝 뜬 채 내 얼굴을 쓰다듬으며 말했다.


“나 사실 국가마법사가 된 걸 후회했어.

네가 곁에 없으니까 꿈같은 건 이루어봤자 별로 기쁘지 않더라고

조금 더 빨리 이걸 알아차렸어야 했는데. 미안해···.”

그렇게 말하며 내 얼굴을 쓰다듬는 그녀의 눈에는 별빛이 고여있었다.


“내가 더 미안해.

네가 떠나기 전에 내가 내 마음을 숨기지 않고

말했었다면 이런 일은 없었을 텐데···.”


-툭-

얼마 못 가 내 얼굴을 쓰다듬던 그녀의 손은 힘없이 떨어졌다.


“세라! 세라!

돌려놓기! 돌려놓기! 돌려놓기···!”

하지만 아무리 능력을 반복한대도 세라는 돌아오지 않았다.


“이봐, 너의 능력은 돌려놓기야

그리고 대가는 가장 소중한 사람과의 기억이다.

그렇게 능력을 사용하다 보면 기억이 전부 사라질 거야.”

다른 악마의 목소리가 들려왔다.


“크흐흐흡! 재미있는 걸 볼 수 있었군. 좋아 넌 살려주마 악마.

혹시라도 나에게 복수를 하고 싶다면 도전의 탑으로 와라. 기다리고 있으마.”

단검을 든 악마는 그렇게 말하며 악마의 층으로 돌아갔다.


...


어째서 내가 그의 꿈을 꿨는지는 모른다.

눈을 뜨자. 벽에 기댄 채 앉아있는 그가 보였다.


“일어난 건가. 내가 졌다. 이제 올라가도 좋아.”

그는 자리에서 일어서는 나를 바라보며 말했다.


“이기면 너의 이야기를 해준다며.”


“... 그랬었지···.”

그는 그렇게 말하더니 잠시 눈을 감았다.


“미안, 기억이 안 나.”


“그런가. 그럼 잘 있어 키엘.”

나는 그렇게 말하며 40층을 향해 발을 옮겼다.


“응, 잘 가.”


아마도 그는 더이상 속마음을 숨길 수조차 없어 보였다.


나는 품에서 시라의 사진을 꺼내 바라보며 작게 중얼거렸다.

“기억이란 건 슬프기도, 행복하기도 하네.”


나는 다시 시라의 사진을 품속에 넣고

40층으로 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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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 27장:검을 쓰는 마법사! 21.01.29 16 0 13쪽
26 26장:도전의 대회 예선! 21.01.28 20 0 12쪽
25 25장:물마을에서의 물놀이! 21.01.27 12 0 14쪽
24 24장:도전의 탑에서 마법사의 층으로! 21.01.26 15 0 13쪽
23 23화:단검을 든 악마와 1층! 21.01.26 14 0 13쪽
22 22장:1층을 향해서! 21.01.24 8 0 12쪽
21 21장:창살단의 악마! 21.01.23 10 0 11쪽
20 20장:8명의 악마들! 21.01.22 17 0 14쪽
19 19장:그림그리는 악마! 21.01.21 13 0 11쪽
18 18장:꿈꾸는 악마! 21.01.20 9 0 1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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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12장:45층의 악마! 21.01.14 15 0 16쪽
11 11장:벌써 도전의 탑 46층! 21.01.13 13 0 12쪽
10 10장:도전의 탑 48층에서 우당탕! 21.01.12 14 0 13쪽
9 9장:도전의 탑에서 우당탕! 21.01.11 15 0 7쪽
8 8장:악마의 층에서 우당탕! 21.01.10 18 0 14쪽
7 7장:새로운 마법! 21.01.09 17 0 10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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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3장:바람나라에서 우당탕! 21.01.06 31 2 9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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