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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점 허구의 마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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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시간
작품등록일 :
2021.01.06 22:11
최근연재일 :
2021.02.02 22:22
연재수 :
31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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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5,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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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2.02 2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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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쪽

31장:갑자기 나타난 누군가!

DUMMY

그를 따라 걷다 보니

어느새 우리는 아무도 없는 공터에 도착했다.


“너는 목적이 뭐지?”

나는 공터에 멈춰서 그에게 물었다.


“저번에 말했잖아, 우리의 목표는 모든 것을 없애는 거라고.”


“시라와 아라키를 악마의 층으로 데려간 건 누구지?”


“그들 스스로 갔어. 제르파뉴를 돕기 위해서.”


“후···.”

나는 숨을 내뱉으며 검을 소환했다.


“마지막 질문이다.

너희는 누구냐?”


“우리는 파멸. 모든 것을 없앨 존재다.”

그는 그렇게 말하고는 나를 향해 달려들었다.


“스피드업!”

나는 빠른 움직임으로 다가오는 그와 거리를 벌리며

마법을 사용했다.


“워터 소드 샷!”

-팡!-

소환된 워터 소드는 빠르게 그를 향해 날아갔다.


“흐흐흐흐흐흐흐.”

그는 웃음소리를 내며 몸을 비틀어 워터 소드를 피했다.

마치 뱀과 같은 움직임이었다.


-스릉!-

워터 소드를 피한 그는 손을 몇 번 휘저었다.

그러자 어느새 그의 손에는 단검이 들려져 있었다.


-파앙!-

그는 빠른 움직임으로 나를 향해 단검을 휘둘렀다.


-파앙!-

나는 빠른 움직임으로 그와 거리를 벌려 공격을 피했다.


“흡!”

하지만 그의 단검은 마치 대검처럼 늘어나 나를 향해 다가왔다.

나는 빠르게 대처하며 검으로 그의 공격을 쳐냈다.


“검술이 주특기인가?”

그는 다시 칼날이 줄어든 단검을 들고는 말했다.


“흐읍!”

나는 빠르게 움직이며 그를 향해 검을 휘둘렀다.


-차자자자장!-

그는 이번에도 뱀처럼 움직이며 내 공격을 모두 받아쳤다.


-스르륵!-

그는 단검을 또다시 늘리며 한순간에 내 목을 향해 검을 찔렀다.


“흡!”

나는 목을 옆으로 돌려 그의 공격을 피해냈다.


“물!”

나는 물을 소환해 그를 향해 쏘았다.


-파앙!-

그는 나와 꽤나 멀리 거리를 두며 공격을 피했다.


“워터 소드 샷!”

나는 쉬지 않고 다시 공격을 이어갔다.


-팡!-

그는 어렵지 않게 워터 소드를 피했다.


“후읍!”

그는 멀리서 자세를 잡더니 두 손으로 단검을 잡았다.


“합!”

그가 그렇게 외치자 그가 잡고 있던 단검의 칼날은

순식간에 늘어났다.

그리고 그 칼날의 끝엔 내가 있었다.


-파앙!-

나는 검을 휘둘러 단검을 쳐냈다.


-스스스스슥!-

그러자 다시 빠르게 칼날이 짧아졌고

그는 어느새 내 앞까지 다가와 있었다.

정말로 뱀과 같은 남자였다.


-파앙!-

그는 나를 향해 주먹을 휘둘렀다.


“흐읍!”

-부웅!-

나는 그런 그의 손을 향해 검을 휘둘렀다.

그렇게 내 검이 그의 손목을 향해 휘둘러질 때

누군가 소리쳤다.

“열광!”


-파앙!-

그리고 그의 손목은 내 공격을 튕겨내고는

그대로 내 명치를 향해 다가왔다.


“크학!”

나는 뒤로 밀려나며 땅에 반쯤 쓰러졌다.


“2대 1이었어?”

나는 고개를 들어 앞을 바라보며 말했다.


“자, 이제 끝내자.”

그는 그렇게 말하며 나를 향해 주먹을 휘둘렀다.


“...”

눈앞이 어두워지기 시작했다.


“내 세상에 들어와라.”

그의 목소리를 끝으로 나는 눈을 감았다.


...


눈을 떴을 때 나는 악마의 층에 있었다.


“자, 이제 전부 다 죽여버리렴.”

그는 웃으며 내게 말했다.


“네.”

나는 그에게 짧게 대답한 뒤 주변을 살펴보았다.

주변에는 무기를 든 채 서로 싸우고 있는 악마들밖에 보이지 않았다.


“워터 썬더.”

나는 천장에 커다란 워터 소드를 소환해냈다.

그리고 그 워터 소드는 빠르게 악마들을 향해 떨어졌다.


“뭐야.”

“제르파뉴?”

“피해!”

그들은 떨어지는 워터 소드를 피해 움직였지만 빠르게 떨어지고 있던

워터 소드를 피하는 건 불가능해 보였다.


-팅!-

그때 손가락을 튕기는 소리가 들렸다.

그리고 하늘에서 떨어지던 워터 소드는 한순간에 얼어붙었다.


“허사?”

시라가 나를 향해 다가왔다.


“검.”

나는 검을 소환했다.


“...”


그때 내가 검을 소환하고 움직이지 않자.

한 악마가 내게 말했다.

“뭐해.”


“파멸의 악마 베르타지오.”

시라는 그를 보고 말했다.


“죽어라.”

베르타지오는 시라를 향해 달려들며 단검을 휘둘렀다.


-부웅!-

시라는 베르타지오의 공격을 피하며 마법을 사용했다.

마음이 편안해지는 향기가 났다.


“허사, 도와라.”

베르타지오는 시라를 향해 검을 휘두르며 말했다.


“그래.”

나는 자세를 잡으며 시라를 향해 움직였다.

그때 누군가 내 검을 붙잡으며 나를 멈춰 세웠다.


-파앙!-

“...”

나는 아무 말 없이 그를 바라보았다.


“시라, 그 악마의 능력은 눈을 바라본 존재를 조종하는 거다.”

제르파뉴는 내 검을 붙잡은 채로 말했다.


“...”

시라는 아무 말 없이 베르타지오의 공격을 피하기만 했다.


“난장판이네?”

그때 다른 악마들이 우리를 향해 다가왔다.


“이게 무슨 상황이야?”

그 악마들 중 한 명인 단검을 든 악마가 말했다.


-파바바바방!-

그들은 순식간에 움직이며 우리를 향해 달려들었다.


단검을 든 악마는 제르파뉴를 향해.

낫을 든 악마와 망치를 든 악마는 시라를 향해 달려들었다.


-파바아아앙!-

제르파뉴는 두 손으로 강하게 바닥을 내리쳤다.

그러자 큰 충격파와 함께 우리는 모두 멀리 날아갔다.


날아간 곳에서 눈을 뜨자.

제르파뉴는 베르타지오의 목을 잡고 있었다.


“허사한테 걸어놓은 능력을 풀어.”

제르파뉴는 베르타지오에게 말했다.


“...”

베르타지오는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


-파앙!-

제르파뉴는 그런 베르타지오를 바닥으로 강하게 내리꽂았다.


“으아아아악!”

그때 아데스는 능력을 사용했다.

그가 능력을 사용하자, 커다란 오라가 그를 감쌌다.


-부웅!-

그는 제르파뉴를 향해 낫을 휘둘렀다.

그때 시라가 휘둘러지는 낫을 향해 달려들었다.


순간.

물이 날카로워지는

물이 흐르기 전 일직선이 되는 단 한 순간.

아무런 진동도 파동도 흐르지 않는 단 한 순간.


나는 빠르게 움직이며 아데스를 향해 달려들며 검을 휘둘렀다.

그건 스피드업을 사용한 것도

다른 마법을 사용한 것도 아니었다.

그저 몸이 움직이려는 데로 나는 몸을 움직였다.


아데스를 향해 휘둘러진 내 검은

그를 감싸고 있던 오라를 베어내며 그의 능력을 막았다.


-푸우우웅-

한순간에 일어난 그 일은 모두의 시선을 끌었다.


“능력은 아직 풀리지않았을 텐데?”

열의 마법사는 멀리 떨어진 곳에서 나를 바라보며 말했다.


“뭐야?”

그리고 그 주변에는 아라키도 있었다.


“나는 제르파뉴랑 베르타지오를.

너희는 물의 마법사와 저 여자를 맞아라.”

단검을 든 악마는 빠르게 상황을 정리하며 말했다.


-파바방!-

그들은 곧바로 움직였다.


“그럼 내 상대는 너인가?”

열의 마법사 카든은 아라키를 바라보며 말했다.


“허사, 악마에게 홀리면 안 돼요!”

시라는 내 얼굴을 만지며 말했다.

시라의 가까이로 가자, 달콤한 향기가 퍼졌다.


“응.”

나는 검을 들고 베르타지오를 향해 달려들었다.


“자 능력은 풀었어. 이제 됐지?”

베르타지오는 제르파뉴를 바라보며 바닥에 쓰러진 채로 말했다.


“...”

제르파뉴는 아무 말 없이 나를 바라보았다.


“...”

나는 아무 말도 하지 않고 베르타지오를 향해 움직였다.


“네 상대는 나야. 제르파뉴.”

단검을 든 악마가 말했다.

제르파뉴와 단검을 든 악마는 잠시동안 대치하더니 이윽고 빠르게 움직이며

전투를 시작했다.


“이 상태인 나랑 싸우겠다고?”

베르타지오는 바닥에서 일어서며 말했다.


“이건 불공평하지 않아?”


“...”

나는 아무 말도 하지 않고 내 오른팔을 움직였다.


“아까는 잘만 쓰더만.”

그는 내 오른팔을 바라보며 말했다.


“허사, 다시 내 세상으로 들어와라.”

그는 그렇게 말하며 나를 바라보았다.


“후···.”

나는 심호흡을 하고 그의 눈을 피하며 검을 휘둘렀다.


“흐야!”

그는 단검을 빠르게 단검을 들며 내 공격을 받아쳐 냈다.


“워터 소드 샷!”

나는 그를 향해 워터 소드를 쏘며 거리를 두었다.


-파앙!-

그는 워터 소드를 피하며 나를 향해 달려들었다.


“스피드업!”

나는 빠른 움직임으로 뒤로 몸을 젖혀 그의 공격을 피했다.


“어?”

그리고 내 뒤에는 제르파뉴가 있었다.

주위를 보니 어느샌가 모두 한곳에 모이게 되었다.

아까 전 제르파뉴가 바닥을 부쉈기 때문에

모두 지형지물을 피해 움직이다 보니

한 곳으로 보이게 된 것 같았다.


“많이 약해졌네 제르파뉴?”

단검을 든 악마가 제르파뉴를 향해 달려들며 말했다.


상황은 절망적이었다.

제르파뉴를 압도하고 있는 단검을 든 악마와

아라키와 비등하게 싸우고 있는 카든.

시라와의 싸움을 끝내려는 아데스.


모두 마지막 한 방을 날리기 위해 각자 무기를 휘두르고 있었다.

이대로 가면 모두 당해버리고 만다.


-프르...-

오른팔에 낀 팔찌가 살짝씩 움직이기 시작했다.

하지만 그때 누군가 나타났다.


-푸우우...-

그가 나타날 때 생긴 옅은 안개는 금방 사라졌다.


“오늘은 여기까지인가.”

단검을 든 악마는 공격을 멈추며 말했다.

주위를 둘러보니 공격을 멈춘 건 그 악마만이 아니었다.

모두 공격을 멈춘 채로 갑자기 나타난 악마를 바라보았다.


혼란스러운 상황 속 갑자기 나타난 그는

제르파뉴와 비슷한 키를 가진 장신에

삐쩍 마른 체형으로 정장을 입고 있었다.


그는 기다란 팔을 들어 쓰고 있던 중절모를 푹 누르더니

입을 열었다.


“돌아왔다.”

그의 작은 목소리에 그의 주변에 있던 존재들뿐만 아니라.

모두가 움직임을 멈췄다.


그렇게 혼란스럽던 상황에 한순간에 조용하게 만든 그는

조용해진 분위기 속에서 손가락을 튕겼다.

-팅-

그러자 모든 악마들이 분주하게 움직이기 시작했다.


“후퇴다!”

“후퇴다!”

“끝이다!”···.

모든 악마들이 전쟁의 끝을 알리더니 빠르게 사라져 갔다.


“그럼, 우리도 이만.”

단검을 든 악마는 희미하게 웃으며

아데스 그리고 망치를 든 악마와 함께 사라졌다.


“나도 돌아가지.”

베르타지오는 손을 휘저어 단검을 없애고는 카든과 함께 어디론가 사라졌다.


“레이는 잡은 건가?”

중절모를 쓴 남자는 제르파뉴에게 물었다.


“그래.”


“늦어서 미안하군.”


“상관없어.”

제르파뉴는 그렇게 말하고는 중절모를 쓴 악마에게서 시선을 나로 돌렸다.


“너는 갑자기 어디로 간 거지?”

아마도 바람의 나라에 다녀온 것을 물어보는 것 같았다.


“잠시 혼란스러워서.”


“...”

제르파뉴는 더이상 아무 말도 하지 않고 시라를 바라보았다.


“...”

시라와 제르파뉴는 아무 말도 하지 않고 서로 바라보기만 했다.


“그럼 이걸로 끝인가?”

중절모를 쓴 남자가 말했다.


“그래.”


“능력은 되찾은 건가?”


“그래.”


“그럼, 너는 무엇이 궁금한 거지?”

중절모를 쓴 남자는 나에게 물었다.


나는 지금까지 알게 된 것들과

지금까지 생각해온 모든 것들을 조합해 그에게 말했다.


“찾고 싶은 사람이 있어.”


“그럼 시라와 같이 다녀라, 모든 걸 알 수 있을 테니까.”

그는 그렇게 말하고는 위에서 아래로 나를 내려보았다.


“그럼 이걸로 끝인가.”

그는 그렇게 말하고는 손가락을 튕기며 사라졌다.


“그럼 이제 다시 돌아가는건가?”

제르파뉴는 시라를 바라보며 말했다.


“네, 그럴 것 같네요.”

시라는 그렇게 대답하고는 나를 바라보았다.


“이제부터 시작이네요.”

시라는 나를 바라보며 말했다.

그런 그녀에게선 희미하게 알 수 없는 향기가 흘러나왔다.


“자, 그럼 마법사의 층으로 다시 돌아가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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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1장:갑자기 나타난 누군가! 21.02.02 10 0 11쪽
30 30장:바람의 나라로 가자! 21.02.01 7 0 12쪽
29 29장:바다에 빠진 마법사! 21.01.31 11 0 12쪽
28 28장:도전의 대회 본선! 21.01.30 10 0 13쪽
27 27장:검을 쓰는 마법사! 21.01.29 15 0 13쪽
26 26장:도전의 대회 예선! 21.01.28 19 0 12쪽
25 25장:물마을에서의 물놀이! 21.01.27 10 0 14쪽
24 24장:도전의 탑에서 마법사의 층으로! 21.01.26 14 0 13쪽
23 23화:단검을 든 악마와 1층! 21.01.26 13 0 13쪽
22 22장:1층을 향해서! 21.01.24 7 0 12쪽
21 21장:창살단의 악마! 21.01.23 10 0 11쪽
20 20장:8명의 악마들! 21.01.22 16 0 14쪽
19 19장:그림그리는 악마! 21.01.21 11 0 11쪽
18 18장:꿈꾸는 악마! 21.01.20 9 0 11쪽
17 17장:행복하고 슬픈 소중한 기억! 21.01.19 19 0 14쪽
16 16장:분열의 악마! 21.01.18 9 0 12쪽
15 15장:악마가 되어버린 마법사! 21.01.17 17 0 12쪽
14 14장:악마와 마법사의 이야기! 21.01.16 13 0 9쪽
13 13장:악마의 이야기! 21.01.15 12 0 10쪽
12 12장:45층의 악마! 21.01.14 14 0 16쪽
11 11장:벌써 도전의 탑 46층! 21.01.13 12 0 12쪽
10 10장:도전의 탑 48층에서 우당탕! 21.01.12 12 0 13쪽
9 9장:도전의 탑에서 우당탕! 21.01.11 15 0 7쪽
8 8장:악마의 층에서 우당탕! 21.01.10 18 0 14쪽
7 7장:새로운 마법! 21.01.09 16 0 10쪽
6 6장:마물퇴치! 21.01.08 16 0 14쪽
5 5장:물의 나라에서의 축제! 21.01.07 21 0 17쪽
4 4장:신비한 마도구 상점! 21.01.06 26 1 12쪽
3 3장:바람나라에서 우당탕! 21.01.06 30 2 9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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