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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드골드
작품등록일 :
2021.02.01 1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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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9.17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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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2.25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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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쪽

17. (2)

DUMMY

그리고 결과적으로 그녀가 말한 것이 정답이었다.

식료품점을 찾으려고 생각하니 광장 근처에 식당이나 군것질거릴 파는 노점들이 제일 많았단 걸 떠올리고는 방향을 정했다.

광장 옆을 스쳐지나가는데. 이틀 째의 오후가 지나니 교회 앞에 각성의 의식을 기다리는 줄도 거의 없는 것이나 다름 없어져 있었다.

그렇지만 오늘 하루 동안은 교회의 문을 열어놓아야 하는 것인지. 입구에 선 경비원이나 사제들은 한가해진 시간에 조금씩 하품을 하며 지루함을 견디고 서 있었다.

그 모습을 잠시 바라보다가 광장의 주변을 둘러싼 갖가지 노점들을 통과했다.

그리고는 마침내 식료품을 전문으로 다루는 간판이 달린 제대로 된 건물을 찾았다.

우리 말고도 몇 사람이 앞서서 물건을 고르고 있는데 주인으로 보이는 사람은 무척이나 퉁명스러운 얼굴을 하고있는 무뚝뚝하고 쌀쌀맞아 보이는 드워프였다.

그리고 아무 말도 않고 표정변화없이 우리를 보더니 손가락으로 한 쪽 구석에 무더기로 쌓아놓은 식료품 포대를 가리킨다.


달투나 행. 2인. 3일치. 115 hf.


그리고는 나무 팻말에는.


감자 12개. 당근 양파 각 4개. 구운 밀가루 반죽 6덩이. 건조 베리. 건조 귀리가루. 치즈 1 스톤그릿. 육포 400그릿Grit...


그외에도 가격을 맞추려는듯 허브 조금이나 말린 아몬드 약간 같은 내용들도 적혀있었다.

나도 셰피도 그 팻말을 멍하게 쳐다만 보다가. 서로 시선을 마주보곤 웃어버릴 수 밖에 없었다.

여태까지 고민한 게 바보 같이 느껴졌다.


“혹시 소금도 구할 수 있나요?”


역시나 무표정한 얼굴로 주인장이 가게 안쪽을 가리켰다. 거기엔.


소금 1 스톤그릿. 25 hf.


또 그 옆에는 키가 길죽하게 마감된 양철 주전자와 잘 깎인 채 포개어진 나무접시.

무언가가 담긴 채 묶여진 아마포 주머니가 쌓여있었다.


여행자 식기 세트 2인. 80 hf.


식료품 점에서 식기도 같이 파는 건가.

과연. 사람이 몰려도 식재료의 가격은 크게 변하지 않는다는 게 이런 뜻이구나.

노할겐이 언급 대로 말과 마차가 가장 중요했다. 아마 각성의 의식이 있다는 걸 알고 미리 준비해놓은 상인들의 지혜일 것이다.

게다가 모든 상품의 포장이 2인을 기준으로 돼 있었다.

솔로 모험가는 여러모로 불편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여기서도 로렌이 내게 솔로잉은 재미없다라고 말해준 이유를 다시 한 번 실감한다.

미리 물건을 준비해놓는 것은 어쩌면 초창기 때 이런 준비 없이 사람들이 몰려오는 일을 된통 겪어봤기 때문인지도 모른다.

어쨋거나 이런 준비 덕분에 우리 같은 초보 모험가 겸 여행자로서는 손쉽게 물건을 구입할 수 있었다.

식료 포대 하나와 식기세트. 물론 소금도 구입하자.

은화 2 닢. 대동화 2 닢으로 220 힐프를 맞춰 건냈다.

솔직히 물건들이 다 비싼 편이라고 느꼈지만. 여행객들에게 파는 물건이고 수요가 몰리는 때 이니 이 정도로 만족하자.

드워프 상인이 군말 없이 동전을 챙기고는 나와 셰피를 번갈아 쳐다보았다.


“배달은 안해. 마차? 도보? 둘 중 누가 짊어질 거지?”


“마차예요. 그리고 가방도 있습니다.”


식재료 자루가 가장 부피가 컸기 때문에 마법가방 안에 들어갈까 싶지만 소금이랑 식기들은 거뜬할 것이다.

아니면 셰피의 대검이 들어갔을 정도니 이것도 별 상관없으려나.

내가 가리킨 가방을 보고는 단박에 모험가들의 가방이란 것을 알아챘는지 드워프 상인이 또 표정변화 없이 차갑게 말한다.


“그럼 따로 묶어줄 필요는 없겠군. 알아서 가져가.”


그러고는 가게 안쪽으로 들어가 버렸다.

나는 셰피를 바라보고 어깨를 으쓱했다.

뭐. 이런 상인도 있는 법이겠지.

딱히 말은 안했는데 셰피가 식료 포대를 가볍게 안아들었고 나도 식기와 소금을 챙긴다.

그렇지만 1스톤그릿의 소금주머니가 걱정이 됐다.

크기는 손바닥 만한 면적에 식료포대 보다는 촘촘한 직물주머니에 담겨있어 배가 불뚝하다.

운반하는 것은 이대로도 상관없겠지만 비가 오거나 습기가 차면 안에서 젖어버릴 것 같아서 어떻게 보관해야 할까 고민이 된다.

게다가 이대로는 한번 뜯으면 내용물들이 우르르 흘러나올 게 뻔하다.


“따로 나무통이라도 사는 게 어떨까?”


셰피가 의견을 제시한다.


“한 번 물어볼게.”


정 모르면 물어보면 된다.

배운 거는 빠르게 실천해야지.

그리고 왠지 저 퉁명스러운 상인이랑도 한 번 말을 섞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넓은 식료품점 안으로 들어가서 큰 소리로 주인을 찾는다.


“여쭤볼 게 있는데요.”


“말해.”


얼굴도 내밀지 않고 식자재들이 가득 차있는 어두컴컴한 가게 안 쪽에서 목소리가 들린다.


“소금은 어디에다 보관하는 게 좋나요.”


“....”


한동안 대답이 없다.

저기요...?

다시 한 번 불러볼까 아니면 좀 겁나니까 이쯤에서 포기하고 돌아설까 고민해본다.

그러던 차에 일 분 여가 지난 뒤에야 겨우 목소리가 들려왔다.


“여기서 100 톨미터 가량 내려가면 사촌 녀석이 운영하는 잡화점이 있다. 소금통을 달라고 해. 그러면 돌려서 열 수 있는 뚜껑이 달린 통을 줄꺼야. 유용하니까 그걸 써. 그리고 15 힐프 씩 더 땡겨먹으려고 하니까 무조건 깎아.”


그러고서는 또다시 자기 일을 하러 간 것 같았다.

퉁명스러운 건 아무래도 원래 그런 성격인거고. 의외로 물어보면 제대로 대답해주는 구나.


“감사합니다.”


대답은 당연히 들려오지 않았다.

그렇지만 이것도 정보겠지. 정보에는 댓가를 치뤄야 한다.

그렇게 배웠으니까 동전 네 개를 꺼내서 안쪽에서만 보이는 위치에 올려놓고 가게를 나왔다.


“뭐래?”


“좋은 걸 들었어. 돌려서 열 수 있는 뚜껑이 있대. 아래쪽 잡화점에서 판다는데.”


“그냥 뚜껑이랑 뭐가 다른데?”


“흠... 아무래도 넘어져도 뚜껑이 쏟아지거나 하지 않겠지. 쓸만한 게 있으면 몇 개 더 사놓자. 직물 주머니보다 유용할 거 같아.”


셰피가 또 새로운 걸 배웠다는 눈으로 흥미를 보인다.

우선 이대로 걸어갈 수는 없으니 셰피가 들고있는 식료품 포대를 ‘양탄자’의 입으로 넣어봤다.

아무리 그래도 이건 좀 무리이려나 싶었는데 생각보다 별 무리없이 스윽 하고 안쪽에 철푸덕 하고 자리를 잡는다.

정말 어떻게 된 원리인지.

나머지 소금이랑 주전자들도 집어넣는다.

다만 무게는 역시 조금 묵직해지는 것이 느껴졌다.

원래 무게 보다는 말도 안되게 줄었지만.


“내가 들까?”


“아니야. 아직은 괜찮아. 대신 이거랑은 별개로 등에 매는 백팩은 있어야겠네.”


“응.”


“마침 다음이 잡화점이니까. 필요한 건 다 구하자는 결심으로 마무리를 짓자.”


“알았어!”


나도 신나고 셰피도 신이 났다.

처음에는 정말로 어떻게 되려나 싶었는데. 눈앞에 까마득하게 쌓여있던 짐들이 조금씩 조금씩 정리되는 기분이 들었다.

발걸음을 재촉해서 드워프가 알려준 길을 내려가 골목안으로 꺾어 들어갔다.

그러자 그가 말해준 대로 조금 눈에 띄지 않는 골목 안쪽에 자리잡은 잡화점을 찾을 수 있었다.


“어서오세요.”


사촌이라길래 남자일 거라 예상했는데. 키가 작고 날렵하게 생긴 호리호리한 드워프 여성이 카운터를 지키고 있었다.

잡화점 내부는 사람이 지나가는 통로를 제외하곤 온갖 물건들이 발디딜 틈 없이 자리를 차지하고 있었다.

바닥 뿐 아니라 벽면은 물론 천장 높이의 끝에 있는 틈새 공간들까지 잡동사니가 가득 들어차있다.

이러면 대체 뭔 물건이 어디에 있는지 어떻게 아는 거지.


“뚜껑을 돌릴 수 있는 소금통을 찾고있습니다.”


여자 드워프가 눈을 빛낸다.


“헤에? 둘러보지도 않고 곧바로? 식료품점에서 왔구나.”


그러면서 눈썹을 치켜뜨며 날카롭게 묻는다.

아닌 척 시치미를 뗄까 고민했는데 옆에서 셰피가 신기하다는 듯 대답해 버렸다.


“어떻게 아셨어요?”


드워프 여성이 안경의 가운데 부분을 손바닥으로 들어올려 위치를 맞추고 어깨를 으쓱한다.


“나무든 양철 잡화든. 빗금을 파서 뚜껑을 돌리는 물건은 이 도시에서 우리 집 밖에 없거든. 여길 들어와서 그걸 찾아? 거기다가 소금통이라니. 식료품점 그 친구가 아니면 누가 알려줬겠어. 설마 우연이란 걸 믿으란 소린 아니지?”


“우와....”


진짜 우와 소리가 절로 나온다.

나도 셰피도 세상물정 모르던 새파란 모험가 둘이서 오늘 하루 신기한 경험은 다 해본다.

상인들이란 사람들은 어쩌면 전부 귀신이 아닐까.


“자. 젊은 친구들을 만난 게 반가워서 너무 놀렸네. 미안 미안. 물건을 보여줘야지.”


그리고는 자리에서 일어나 비스듬이 기대는 사다리를 끌고와서 가게 옆 벽의 선반들을 뒤적거린다.


“모험가 지? 그럼 각성자?”


“네.”


“그럼 각성자의 언어도 문제 없겠구만. 이런 형태를 나사Screw 라고 불러.”


여주인장이 머리 크기만한 커다란 양철통 하나를 꺼냈다.

그리곤 통의 뚜껑을 잡아 당기는 게 아니라 미끄러지듯이 손으로 밀쳤다.

뚜껑이 제자리에서 팅그르르 돌면서 점차 높이가 높아지더니. 꼭대기 지점에서 탁 하고 손에 잡힌다.

뚜껑을 열어서 텅 빈 내부를 보여주고는 정 반대로 또 팅그르르르 뚜껑이 닫힌다.

꼭 묘기 부린 것 같다.


“고대왕국에서 발명되서 꽤 흔하게 사용됐다는 거 같아. 그렇지만 어째선지 중간에 사라졌는데. 이것저것 탐구하길 좋아하는 각성자들이 최근에 다시 복원해냈어.”


그러면서 우리에게 물건을 내민다.


“와서 만져봐바. 엄청 편해.”


그녀는 그 외에도 양철이 아닌 나무로 된 통이며 사이즈가 다른 것들을 이것 저것 카운터 위에 꺼내서 보여주었다.

압권은 후추통이라고 소개한 손바닥 사이즈의 나무 통이었다.

뚜껑에 꼭 바람 구멍처럼 구멍이 송송 뚫려 있었다.

그런데 그 나무 뚜껑에도 나사빗금이 처져있어서 당연히 단단히 돌려서 잠그면 흔들거나 거꾸로 기울여도 내용물이 쏟아지지 않는다.

셰피가 마치 보석이나 장난감 인형을 보는 것처럼. 카운터에 올려진 물건들에 눈을 가까이 붙이고서 신기해하고 있었다.


“이건 정말 대단하네요.”


“그치? 갈아놓은 후추를 넣고 흔들면 이 뚜껑에 뚫린 구멍으로 살살 떨어져. 구멍 크기를 더 키우면 말린 허브를 잔뜩 채워서 편하게 스튜 위에 뿌려먹을 수 있어.”


마음 같아 서는 꺼내준 물건들을 다 사고 싶은 정도다.


“자. 소금통은 여기. 부피는 5둘리터Dullliter. 3둘리터. 1둘리터. 1스톤그릿은 대충 1둘리터랑 맞으니까 이거겠네.”


빈틈없이 짜맞춰서 겉을 단단하게 마감한 나무 소금통 하나를 받았다.

역시 애들처럼 신기해하며 소금통 뚜껑을 돌려서 열었다가 다시 잠궈넣는다.


“그 밖에 더 필요한 건?”


아참. 내 정신 좀 봐.

구경하러 온 게 아니라 물건을 사러 온거다.


“이런 뚜껑 달린 통으로 소금 말고 뭔가 더 담을 만한 게 없을까요?”


“흐음... 글쎄. 여행에 쓸거면 식기통은 어때? 스푼이랑 포크는 씻어서 넣으니까. 담아놓은 주머니가 항상 축축해서 냄새가 나잖아. 뚜껑이 아니라 몸통 아래쪽에 물 빠지는 구멍이 뚫린 건 냄새도 덜하고 보관하기도 편할 거야. 커트레이Cutlery를 담기도 좋고. 건조도 잘되고. 돌 하나로 새 두 마리를 잡는 격이지.”


전혀 상관없지만 돌을 던져서 사슴을 때려잡던 로렌이 생각났다.


“그럼 식기통으로 쓸 것도 주세요. 말씀하신대로 물기가 잘 빠지는 걸로. 그리고 종이랑 필기구. 마차에서도 안 부러지게 단단한 목탄으로 주세요.”


“예이 예이.”


또 다시 사다리를 옮겨서 물건들로 가득한 잡화점 내부를 이리저리 움직이며 물건을 꺼내놓았다.


“그리고 시계... 가 아니라 시계판 이 있나요?”


“호오?”


내 물음에 호기심이 이는 눈으로 나를 바라본다.


“제일 작고 싼 걸로.”


“그 제일 작고 싼 녀석도 1골드 인데. 괜찮겠어?”


여기서 덜컥하고 금화 단위가 나와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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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3 83. (2) +1 21.08.06 177 19 19쪽
212 83. (1) +5 21.08.04 184 25 20쪽
211 82. (4) +5 21.08.02 181 17 23쪽
210 82. (3) +5 21.07.29 212 22 18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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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3 75. (1) +2 21.07.03 191 18 17쪽
192 74. (2) +1 21.07.02 221 20 16쪽
191 74. (1) +8 21.07.01 223 20 17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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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9 60. (1) +1 21.05.01 248 17 13쪽
158 59. (2) 21.04.30 317 28 11쪽
157 59. (1) 21.04.30 262 22 1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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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5 55. (1) +1 21.04.24 300 20 14쪽
144 54. (2) +1 21.04.23 310 26 13쪽
143 54. (1) 21.04.23 322 20 14쪽
142 53. (2) +12 21.04.22 366 33 13쪽
141 53. (1) +1 21.04.22 306 25 14쪽
140 52. (3) 21.04.22 295 20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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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8 52. (1) 21.04.21 299 18 15쪽
137 51. (2) 21.04.20 363 30 13쪽
136 51. (1) 21.04.20 334 22 12쪽
135 50. (5) 21.04.19 358 30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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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3 50. (3) +2 21.04.18 354 34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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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1 50. (1) 21.04.17 368 32 13쪽
130 49. (4) 21.04.17 323 26 12쪽
129 49. (3) +1 21.04.16 372 29 11쪽
128 49. (2) +1 21.04.16 348 23 13쪽
127 49. (1) +4 21.04.15 380 32 15쪽
126 48. 우리도 그 길로 향한다. 21.04.15 341 29 14쪽
125 47. (2) +9 21.04.14 380 48 13쪽
124 47. (1) +2 21.04.14 329 26 14쪽
123 46. (3) +2 21.04.13 371 34 16쪽
122 46. (2) +8 21.04.13 342 28 13쪽
121 46. (1) +7 21.04.12 367 33 11쪽
120 45. (2) 21.04.12 324 24 15쪽
119 45. (1) +2 21.04.11 359 26 14쪽
118 44. (3) +2 21.04.11 353 27 11쪽
117 44. (2) +1 21.04.10 354 31 12쪽
116 44. (1) 21.04.10 334 27 10쪽
115 43. +4 21.04.09 377 32 11쪽
114 42. (4) +5 21.04.09 343 33 13쪽
113 42. (3) +7 21.04.08 394 42 12쪽
112 42. (2) +2 21.04.08 329 25 13쪽
111 42. (1) +4 21.04.07 383 32 13쪽
110 41. (3) +2 21.04.07 328 27 13쪽
109 41. (2) +4 21.04.06 429 34 11쪽
108 41. (1) +2 21.04.06 411 30 13쪽
107 40. (2) +5 21.04.05 438 31 13쪽
106 40. (1) +5 21.04.05 397 27 14쪽
105 39. (4) +8 21.04.04 449 30 12쪽
104 39. (3) +1 21.04.04 404 25 13쪽
103 39. (2) +6 21.04.03 457 29 10쪽
102 39. (1) +1 21.04.03 422 25 14쪽
101 38. (2) +3 21.04.02 424 26 13쪽
100 38. (1) 21.04.02 423 21 13쪽
99 37. (3) 21.04.01 421 23 13쪽
98 37. (2) 21.03.31 377 17 13쪽
97 37. (1) 21.03.31 404 21 12쪽
96 36. (4) +1 21.03.30 394 23 12쪽
95 36. (3) 21.03.30 395 23 12쪽
94 36. (2) +1 21.03.29 416 23 13쪽
93 36. (1) 21.03.29 393 21 13쪽
92 35. +1 21.03.28 397 27 19쪽
91 34. (3) +3 21.03.28 425 30 13쪽
90 34. (2) +3 21.03.27 377 20 13쪽
89 34. (1) 21.03.27 429 26 12쪽
88 33. (3) +2 21.03.26 446 26 11쪽
87 33. (2) 21.03.26 412 21 10쪽
86 33. (1) 21.03.25 413 25 9쪽
85 32. (3) 21.03.25 430 20 11쪽
84 32. (2) +1 21.03.24 434 21 11쪽
83 32. (1) Equipment Quest. 21.03.24 433 24 13쪽
82 31. (4) +7 21.03.23 455 44 12쪽
81 31. (3) +1 21.03.23 423 22 11쪽
80 31. (2) 21.03.22 422 23 11쪽
79 31. (1) 21.03.22 428 24 13쪽
78 30. (4) 21.03.21 450 29 12쪽
77 30. (3) +2 21.03.21 429 24 11쪽
76 30. (2) +3 21.03.20 439 24 15쪽
75 30. (1) +1 21.03.20 483 26 17쪽
74 29. (2) +1 21.03.19 439 29 13쪽
73 29. (1) 21.03.19 443 28 13쪽
72 28. (4) +3 21.03.18 446 27 12쪽
71 28. (3) 21.03.18 413 26 12쪽
70 28. (2) 21.03.17 407 25 12쪽
69 28. (1) 21.03.17 474 26 11쪽
68 27. (3) 21.03.16 438 33 15쪽
67 27. (2) +1 21.03.15 491 27 15쪽
66 27. (1) +1 21.03.15 470 32 14쪽
65 26. (4) +6 21.03.14 472 35 16쪽
64 26. (3) 21.03.14 473 33 17쪽
63 26. (2) +1 21.03.13 476 32 15쪽
62 26. (1) 21.03.13 489 30 17쪽
61 25. (4) +5 21.03.12 482 30 13쪽
60 25. (3) +1 21.03.12 455 28 14쪽
59 25. (2) 21.03.11 468 25 18쪽
58 25. (1) 21.03.11 432 25 14쪽
57 24. (4) 21.03.10 487 29 14쪽
56 24. (3) 21.03.09 485 26 12쪽
55 24. (2) 21.03.08 466 28 16쪽
54 24. (1) +1 21.03.08 469 24 14쪽
53 23. (3) +1 21.03.07 501 31 11쪽
52 23. (2) 21.03.07 480 30 12쪽
51 23. (1) +2 21.03.06 494 29 13쪽
50 22. (3) +5 21.03.06 470 32 9쪽
49 22. (2) +1 21.03.05 520 29 10쪽
48 22. (1) +1 21.03.05 509 34 15쪽
47 21. (4) +2 21.03.04 522 36 11쪽
46 21. (3) +1 21.03.04 523 31 11쪽
45 21. (2) 21.03.03 495 35 11쪽
44 21. (1) +1 21.03.03 552 34 12쪽
43 20. (4) +1 21.03.03 486 37 12쪽
42 20. (3) +2 21.03.02 565 31 11쪽
41 20. (2) +2 21.03.01 525 37 14쪽
40 20. (1) 얼지 않은 라임베리. 21.03.01 737 35 11쪽
39 19. (4) +3 21.02.28 559 44 17쪽
38 19. (3) 21.02.28 567 31 13쪽
37 19. (2) +1 21.02.27 558 36 14쪽
36 19. (1) 21.02.27 583 31 15쪽
35 18. (3) +1 21.02.26 581 41 12쪽
34 18. (2) +1 21.02.26 608 43 12쪽
33 18. (1) +3 21.02.26 582 36 15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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