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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소설 > 일반연재 > 판타지, 라이트노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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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드골드
작품등록일 :
2021.02.01 1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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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8.04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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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3.01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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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쪽

20. (1) 얼지 않은 라임베리.

DUMMY

20.


야영은 어떻게 하는 걸까.

로렌과 함께 마차로 르당바울을 오갈 때도 야영을 한 기억은 없다.

북부의 숲속에서 비박이라면 많이했지만.

주변의 쓰러진 나뭇가지를 모아 불을 피우는 거 자체는 캠핑도구를 이용하니 의외로 손쉬웠다.

잘 마른 솔방울과 나뭇잎 부스러기 같은 것들을 모아서 부싯돌을 사용하면 금방이다.

우선 내가 가지고있던 나이프를 꺼내 주변에 괜찮은 나무를 찾는다. 그 다음엔 가지를 쳐내고 손질했다.

캠프파이어는 밤새 우리에게 온기를 제공해 줘야한다.

그러니 불이 느리고 오래 타도록 두께가 두꺼운 녀석들을 아래쪽에 미리 쌓아놓았다. 다시 그 위에 방향을 바꿔서 한층을 더 쌓았다.

다음은 모닥불 하면 떠올리는 가장 흔한 티피Tipi 스타일로 얇은 나뭇가지들을 텐트 형태로 세워놓았다.

아래쪽의 굵은 나무들은 로그 캐빈Log Cabin 캠프파이어 이고 위쪽은 티피인데.

이렇게 두 스타일을 섞어서 불을 붙이면 불이 손쉽게 붙는다는 티피의 장점과 위에서부터 아래로 내려가면서 약하게 오래 탄다는 탑 다운 캠프파이어의 이득을 동시에 취할 수 있었다.

캠핑용 도끼라도 챙겨왔으면 토막을 낸 통나무의 가운데만 쪼개서 느리고 일정한 화력을 유지하는 토치Torch 스타일의 캠프파이어도 괜찮을지 모른다.

하지만 오늘은 당장 저녁불로 요리를 할 것은 아니기 때문에 이정도 수준으로도 나쁘지 않다.


“고생했어요. 리더.”


“고생했어.”


불이 완성되자 셰피랑 아멜이 그렇게 격려해 준다.

모닥불을 피우는 당번은 내가 하겠다고 자처했기 때문에 두 사람 모두 그냥 얌전히 기다려주었다.


“저녁 메뉴는 도시락이야.”


마차의 짐칸에서 넉넉하게 포장한 빵과 도시락을 꺼내왔다.

간이 의자도 없으니 셰피와 아멜은 가까운 바윗돌 위에 적당한 캔버스 천을 두툼하게 포개어 앉았다.

나는 그나마 바윗돌도 없었서 셰피 옆에서 땅바닥에 앉았다.

그 모습을 본 셰피가 접어놓은 캔버스천을 좀 더 넓게 펼쳐주니 내가 앉을 만한 공간도 생겼다.

땅이 젖어있지 않아서 다행이다.

하지만 지금 필요하다고 느끼는 것들은 잊지않고 마음 속의 셀프 퀘스트 목록에 추가해놓는다.

접이식 캠핑 의자와 캠핑용 도끼. 메모.

달투나에 도착하면 어차피 당분간 캠핑을 할 일은 없겠지만 그렇다고 해도 일단 생각은 해 둔다.


“와아... 따뜻하다.”


아멜이 손을 불 쪽으로 모으며 얼굴에 화색이 돋는다.

봄이라지만 북부이기도 했고 무엇보다 밤이다.

그러니 불을 피워놓은 것 만으로도 온기가 느껴지고 좋았다.


“여차하면 옆에 있는 나무들을 더 잘라 넣자.”


캠핑 도끼를 아쉬워하는 나를 보고 셰피가 자신의 양손검을 사용할까 라는 의견도 냈지만 기각했다.

무기는 소중히 다루자.

지금은 모닥불 위에 쇠 막대기들을 조립해서 삼발이를 세운 뒤 체인과 주전자를 걸어 물을 끓이고 있다.

아멜의 등 뒤로 마차에서 풀어놓은 하트샤인이 어두운 와중에도 이리저리 냄새를 맡아가며 주변의 풀들을 뜯고있는 모습이 보였다.

어둡기 때문에 캠프파이어에서 너무 멀리 떨어지려 하진 않지만.

물은 200 여 톨미터 떨어져있던 강가에서 충분히 목을 축이게 해 주었고 나머지는 배를 채우면 된다.

식재 포대에서 당근을 꺼내서 여물 주머니 안에 채워주려 했는데 셰피가 가볍게 고개를 젓는다.

아무래도 지금은 봄에 막 파릇파릇하게 돋아난 연한 풀들을 더 선호하는 것 같다.

아멜이 구입한 식재 포대에는 운 좋게도 물에 끓여 마실 수 있는 값싼 허브티 종류의 상품이 들어있었다.

그래서 주전자에 물을 끓여 적당히 허브티를 한 줌 넣고 향을 즐긴다.

각자 개인 식기 세트의 양철 컵에다 차를 따르고 식사를 시작했다.


“오늘 하루를 무사히 마친 것과 저녁 식사를 주신 것에 별비의 성좌께 감사를 올려요.”


아멜이 기도를 하길래 입에 가져다 댄 빵을 다시 제자리에 돌려놓고 조금 따라했다.

요리도 아니고 그냥 다 식은 빵과 샌드위치 도시락을 먹는 것 뿐이지만.

그래도 저녁 한 끼로는 충분했다.

아멜의 것까지 예상하고 사온 건 아니었지만. 마침 3인분의 도시락을 주문했었기에 그녀도 부담없이 식사에 낄 수 있었다.

저 체구에 많이 먹어봐야 얼마나 먹겠냐 만은.

기분좋은 소음과 함께 조금씩 타오르는 모닥불을 바라보며 차분히 식사 시간을 즐겼다.

어쩐지 지금 이렇게 캠핑을 하고 있다는 게 조금 꿈 같이 느껴진다.

아침까지만 해도 내가 여기에 앉아있을 거라고는 생각도 못했다.


“맛있다. 어느 가게에서 산 거야?


“광장에서 교회 기준으로 이쪽 방향으로 돌아가면 골목 안쪽에 버섯요리집이 있는데....”


셰피와 아멜은 둘이서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며 하루를 회상하고 있었다.

걸죽하고 따뜻했던 버섯요리가 마음에 들었는지 한동안 요리에 대한 칭찬이 이어진다.


“그러다가 마침 노할겐 씨라는 은퇴한 상인 한 분을 만났어. 점잖은 노신사 분이야.”


“그래? 그래서 어떻게 됐어?”


나만 소외되기 싫어서 조금 심술궂게 끼어들었다.


“덕분에 우리가 뭘 잘못 생각하고 있는지 배울 수 있었다.”


간단하게 노할겐 씨가 해준 이야기를 덧붙였다.

각성의 의식 둘째날 오후부터는 서서히 사람들이 몰려서 말과 마차의 수요가 갑자기 늘어난다는 이야기.

아까 전 마시장에서 보았던 그 소란스러운 광경이 도시 여기저기에서 일어날 거라고 미리 예견해 주었다.

그래서 용무가 있으면 식재료는 나중에 천천히 사도 된다고.

말하고 나서야 눈치챘지만 여기서 이 말을 제일 쓰라리게 받아들일 사람은 아멜인 것 같았다.

파티원을 구하거나 물건을 사려고 도시 여기저기를 돌아다니지 말고. 가볍게 짐을 챙겨서 일찍부터 남쪽으로 출발했다면 아까 같은 곤경에 빠지진 않았을지 모른다.

그렇지만 생각보다 풀이 죽거나 하진 않는다.


“미리 알았다면 좋았겠지만. 그래도 역시 이렇게 둘이랑 만났잖아. 지금은 오히려 다행이라고 생각해.”


“응. 나도 그렇게 생각해 아멜.”


“에헤헤.”


참으로 사이가 좋구나.

키 차이로는 부모자식 처럼 보이고 분위기로는 언니동생처럼 보이기도 한다.

실제론 아멜 쪽이 언니다.

어째서 지금 아멜한테 질투심 같은 걸 느끼는진 모르겠다만.


“....”


괜히 꿍한 기분에 거칠게 샌드위치를 씹어먹으며 도시락을 다 비워버렸다.

다 먹은 포장용 종이와 겉을 싼 넓다란 나뭇잎까지 그대로 장작불에 넣는다.


“그리고 그리고?”


“노할겐 씨의 소개 덕분에 이 마차랑 말을 샀어. 그렇게 할 수 있게 포웬이 대화를 도맡았고.”


“우와....”


대단한 교섭인 것 마냥 말하지만 실상 그냥 솔직하게 고개를 숙이고 노할겐에게 도와달라고 부탁한 것 뿐이다.

조금 다시 봤다는 눈빛으로 아멜이 나를 쳐다본다.

그녀 안에서 나는 대체 어떤 이미지인 걸까.

존경스러운 파티 리더... 는 물론 아니겠지.

어쩌다 셰피랑 파티를 맺은 그냥 운 좋은 녀석 정도로 보는 건 아닐까.

...흠. 완전히 부정할 수 없다는 것도 조금 찔린다.


“부자구나.”


그쪽으로 감탄한 거냐.


“아니. 돈이 많은 게 아냐. 투자를 받았어. 그리고 동시에 퀘스트도 받았지. 늦어도 내년 1월까지는 던전에서 자라는 떡갈나무를 구해다주기로 약속한 거야.”


혹시나 싶어 아멜에게도 던전에서 자라는 떡갈나무에 대해 물어보지만 금시초문이란다.


“투자라는 게 뭐야?”


“설명해주세요. 리더!”


셰피도 나에게 묻는다.

나라고 정확하게 아는 건 아닌데. 각성의 지식 쪽에 물어볼까 하다가 됐다 싶어서 그냥 아는 수준에서 설명한다.


“우리랑 좋은 관계를 맺을 수 있게 앞으로 의뢰할 임무의 보상을 미리 지불하는 거야.”


어찌저찌 본질 근처에는 닿았다.


“우와....”


아멜이 그제야 대단하다고 느끼는지 입을 벌린다.


“후원을 말하는 거구나? 귀족들한테 돈을 지원 받아서 활동하는 모험가.”


그런 건가? 비슷하지만 뭔가 다른 거 같은데.

노할겐이 부유한 상인인 건 맞지만 딱히 귀족처럼 보이진 않았다.


타닥.


하고 장작불이 타올랐다.


“귀족은 아닌 것 같은데. 어쨌든 덕분에 마차를 싼 값에 샀지.”


사실 싸지도 않고 돈을 낸 것도 아니지만 어쨌거나 소유권을 넘겨받았으니 산 거다.

굳이 마차 가격을 말하진 않았다.


“클래스도 없는데 벌써 퀘스트 의뢰를 받은 거야? 역시 둘은 대단해. 어쩐지 난 대단한 파티에 들어온 게 아닐까.”


눈이 초롱초롱 빛나며 셰피를 올려다본다.


“그렇다면 좀 더 존경해라.”


나한테는 네에~ 하고 입을 삐죽거린다.


“그리고 마시장으로 가서 저 아이랑 만났어.”


셰피가 하트샤인을 가리킨다.

처음에는 그녀의 마음에 드는 말이 없었다.

하지만 노할겐이 작전을 바꾸자고 선언하더니. 노련한 솜씨로 마구간 아이에게 정보를 캐내고 뒤이어 엄청난 기세로 상인과의 교섭에 성공했다는 내용도 말해 준다.


“상인들이란 어쩐지 대단하구나.”


진짜로.


“그걸 절실히 깨달았다.”


오늘 하루 상인들의 세계를 엿본 것만으로도. 앞으로 왠만한 거래에선 눈도 깜빡하지 않을 것 같은 느낌이다.

그 정도로 경험치가 쌓였다.


“나머지는 그 뒤로 어찌저찌 여행 물건을 구해서 성문으로 향하는 도중에 너랑 만나게 됐다는 거야.”


뒷이야기는 내가 적당히 마무리 지어버렸다.


“응. 그렇구나.”


아멜이 짧은 다리를 펴서 위아래로 흔는다.

아까까지 펑펑 울던 자신의 모습을 떠올리니 이제서야 좀 창피한가 보다.

아멜도 남아있는 빵을 꾸역꾸역 볼에다 쑤셔넣는다. 그리고는 마찬가지로 장작불에다가 그릇 대신 사용한 나뭇잎과 종이 포장을 던져넣었다.

셰피도 그녀의 속도를 따라 식사를 마친다.


“아멜은 고향이 어디야?”


우리의 이야기는 이 정도.

이제는 아멜의 이야기가 궁금했다.

아멜은 어디서부터 설명해야 하나 살짝 고개를 기울인다.


“아까도 말했듯이 여기서. 그러니까 르당바울에서 북쪽으로 열흘 밤 정도를 걸어야 도착하는 곳이야. 나도 지도를 본 게 아니니 정확히 어디인지는 몰라.”


바닥에 돌과 나뭇가지를 이용해서 땅에 그림 같은 걸 그린다.

르당바울의 북쪽은 고작 몇 백여 톨미터 거리에서 곧바로 북부의 숲과 맞닿아있고. 그보다 더 위로 올라가면 산맥이었다.

거기서부터는 북부의 사람들에게도 오지라고 생각되는 영역이다.

산맥 줄기를 타고 아예 서쪽이나 동쪽으로 빠지면 위도가 높은 곳에도 도시가 여럿 있지만. 르당바울의 바로 북쪽이라고 하면 그런 느낌이다.


“그렇지만 그렇게까지 폐쇄적이거나 다가가기 힘든 곳은 아냐. 가장 가까운 인간들의 도시가 먼 거 뿐이고. 그리고 우리 마을에서 하루 정도 거리에도 인간 마을이 몇 군데 있으니까. 서로 필요한 걸 교환하거나 물건을 팔면서 사이좋게 지냈어.”


엘프들의 약초는 인기가 많다고 했다.

효능이 더 좋거나 약발이 잘받나?

숲에서 사는 레인저로서 관심이 가긴 했다.


“이렇게 말하니까 진짜로 별 게 없네. 그냥 숲 속의 평화로운 시골 마을이야. 엘프들의.”


자기 이야기는 너무 초라하다고 느꼈는지 살짝 귀끝이 처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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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8 64. (1) +1 21.05.09 268 23 10쪽
167 63. (2) +4 21.05.08 256 25 9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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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4 62. (1) +5 21.05.05 280 27 14쪽
163 61. (3) +2 21.05.04 250 30 13쪽
162 61. (2) +2 21.05.03 252 26 14쪽
161 61. (1) 타오르는 눈동자들. 21.05.02 284 22 14쪽
160 60. (2) +5 21.05.01 260 32 14쪽
159 60. (1) +1 21.05.01 227 17 13쪽
158 59. (2) 21.04.30 297 28 11쪽
157 59. (1) 21.04.30 243 22 11쪽
156 58. (2) +3 21.04.29 256 30 14쪽
155 58. (1) 21.04.29 257 26 15쪽
154 57. (3) +7 21.04.28 300 30 10쪽
153 57. (2) +1 21.04.28 247 19 11쪽
152 57. (1) +1 21.04.27 283 24 10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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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 49. (4) 21.04.17 300 25 12쪽
129 49. (3) +1 21.04.16 348 28 11쪽
128 49. (2) +1 21.04.16 326 23 13쪽
127 49. (1) +4 21.04.15 358 32 15쪽
126 48. 우리도 그 길로 향한다. 21.04.15 319 29 14쪽
125 47. (2) +9 21.04.14 359 48 13쪽
124 47. (1) +2 21.04.14 307 26 14쪽
123 46. (3) +2 21.04.13 348 34 16쪽
122 46. (2) +8 21.04.13 314 28 13쪽
121 46. (1) +7 21.04.12 345 33 11쪽
120 45. (2) 21.04.12 301 24 15쪽
119 45. (1) +2 21.04.11 335 26 14쪽
118 44. (3) +2 21.04.11 331 27 1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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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5 39. (4) +8 21.04.04 428 30 12쪽
104 39. (3) +1 21.04.04 382 25 13쪽
103 39. (2) +6 21.04.03 436 29 10쪽
102 39. (1) +1 21.04.03 400 25 14쪽
101 38. (2) +3 21.04.02 404 26 13쪽
100 38. (1) 21.04.02 403 21 13쪽
99 37. (3) 21.04.01 401 23 13쪽
98 37. (2) 21.03.31 358 17 13쪽
97 37. (1) 21.03.31 366 21 12쪽
96 36. (4) +1 21.03.30 375 23 12쪽
95 36. (3) 21.03.30 376 23 12쪽
94 36. (2) +1 21.03.29 393 23 13쪽
93 36. (1) 21.03.29 372 21 13쪽
92 35. +1 21.03.28 375 27 19쪽
91 34. (3) +3 21.03.28 404 30 13쪽
90 34. (2) +3 21.03.27 355 20 13쪽
89 34. (1) 21.03.27 409 26 12쪽
88 33. (3) +2 21.03.26 426 26 11쪽
87 33. (2) 21.03.26 391 21 10쪽
86 33. (1) 21.03.25 391 25 9쪽
85 32. (3) 21.03.25 407 20 11쪽
84 32. (2) +1 21.03.24 414 21 11쪽
83 32. (1) Equipment Quest. 21.03.24 404 24 13쪽
82 31. (4) +7 21.03.23 434 42 12쪽
81 31. (3) +1 21.03.23 404 22 11쪽
80 31. (2) +1 21.03.22 403 23 11쪽
79 31. (1) 21.03.22 407 24 13쪽
78 30. (4) 21.03.21 431 29 12쪽
77 30. (3) +2 21.03.21 410 24 11쪽
76 30. (2) +3 21.03.20 416 24 15쪽
75 30. (1) +1 21.03.20 443 26 17쪽
74 29. (2) +1 21.03.19 419 29 13쪽
73 29. (1) 21.03.19 421 28 13쪽
72 28. (4) +3 21.03.18 425 27 12쪽
71 28. (3) 21.03.18 392 26 12쪽
70 28. (2) 21.03.17 386 25 12쪽
69 28. (1) 21.03.17 455 26 11쪽
68 27. (3) 21.03.16 419 33 15쪽
67 27. (2) +1 21.03.15 469 27 15쪽
66 27. (1) +1 21.03.15 448 32 14쪽
65 26. (4) +6 21.03.14 450 35 16쪽
64 26. (3) +1 21.03.14 451 33 17쪽
63 26. (2) +1 21.03.13 456 32 15쪽
62 26. (1) 21.03.13 467 30 17쪽
61 25. (4) +5 21.03.12 459 30 13쪽
60 25. (3) +1 21.03.12 432 28 14쪽
59 25. (2) +2 21.03.11 448 25 18쪽
58 25. (1) 21.03.11 410 25 14쪽
57 24. (4) +2 21.03.10 463 29 14쪽
56 24. (3) 21.03.09 464 26 12쪽
55 24. (2) 21.03.08 445 28 16쪽
54 24. (1) +2 21.03.08 449 24 14쪽
53 23. (3) +1 21.03.07 480 31 11쪽
52 23. (2) 21.03.07 459 30 12쪽
51 23. (1) +2 21.03.06 473 29 13쪽
50 22. (3) +6 21.03.06 449 32 9쪽
49 22. (2) +1 21.03.05 489 29 10쪽
48 22. (1) +1 21.03.05 483 34 15쪽
47 21. (4) +1 21.03.04 499 36 11쪽
46 21. (3) +1 21.03.04 501 31 11쪽
45 21. (2) 21.03.03 471 35 11쪽
44 21. (1) +1 21.03.03 523 34 12쪽
43 20. (4) +1 21.03.03 461 37 12쪽
42 20. (3) +2 21.03.02 540 31 11쪽
41 20. (2) +2 21.03.01 501 37 14쪽
» 20. (1) 얼지 않은 라임베리. 21.03.01 547 35 11쪽
39 19. (4) +3 21.02.28 536 44 17쪽
38 19. (3) 21.02.28 534 31 13쪽
37 19. (2) +1 21.02.27 529 36 14쪽
36 19. (1) 21.02.27 558 31 15쪽
35 18. (3) +1 21.02.26 552 41 12쪽
34 18. (2) +1 21.02.26 583 43 12쪽
33 18. (1) +3 21.02.26 556 36 15쪽
32 17. (4) +6 21.02.26 516 48 12쪽
31 17. (3) 21.02.25 525 33 12쪽
30 17. (2) +1 21.02.25 541 31 12쪽
29 17. (1) +1 21.02.24 564 39 16쪽
28 16. (3) +2 21.02.24 565 41 11쪽
27 16. (2) 21.02.23 567 35 11쪽
26 16. (1) +4 21.02.22 605 44 16쪽
25 15. (2) +4 21.02.21 634 35 15쪽
24 15. (1) +1 21.02.20 655 40 15쪽
23 14. (3) +5 21.02.20 720 43 21쪽
22 14. (2) +3 21.02.20 702 39 18쪽
21 14. (1) +3 21.02.19 743 46 14쪽
20 13. +7 21.02.16 870 52 18쪽
19 12. +3 21.02.13 841 44 13쪽
18 11. (2) +3 21.02.12 845 53 15쪽
17 11. (1) +5 21.02.10 950 49 18쪽
16 10. (4) +5 21.02.08 906 57 16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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