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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소설 > 일반연재 > 판타지, 라이트노벨

올드골드
작품등록일 :
2021.02.01 1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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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7.29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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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3.03 1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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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쪽

21. (1)

DUMMY

21.


자. 시작해볼까.


물론 입밖으로 소리를 내진 않았고. 모포와 침낭을 깔아놓은 잠자리 위에 반쯤 걸터앉아 다리를 꼬고 앉았다.

레인저 호흡법이다.

이걸 가르쳐준 로렌 본인이 아무런 명칭도 알려주질 않았으니 그저 레인저 호흡법이라고 부를 수 밖에 없었다.

일종의 명상법인데. 기원이나 아무런 배경 설명도 해주지 않아서 대체 어디 문화권에서 쓰는 방식인지조차 모르겠다.

하지만 적어도 이곳 북부는 아니었다.

호흡법이라고 부르면서 명상법이라니. 말장난도 참.

스테이터스를 받고나서 제대로 연습해보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어제 밤에는 그냥 잠자느라 바빴다.

꾸준히 해라 라는 조언도 없고 건강하고 정신이 맑아진다 같은 효능효과도 바라는 게 아니다.

이 레인저 호흡법의 진정한 목적은.

감각의 긴장을 일정 수준 이상 당겨놓으면서도 시간을 빠르게 흘려보내는 것이다.

밤에 깨어있는 채로 있는 것 만큼 인간에게 괴로움을 주는 시간도 많지않다.

그러니 시간을 효율적으로 쓰거나 아껴쓴다 는 개념과 정반대로. 시간을 효율적으로 버리고 빨리 보내버리려 하는 것이다.

이것 역시 숲에서 밤을 지새야 하는 일이 빈번한 레인저들에게 반드시 필요한 기술들 중 하나였다.

정신이 맑아지는 건. 그 시간동안 잠을 못자니 일종의 각성효과 때문에 맑은 거다.

꾸준히 하면 건강해진다고? 그냥 잘 먹고 잘 자고 제 때 일어나는 게 건강의 지름길이다.

이런 호흡법 같은 거.

실은 아무런 효능도 효과도 없다.

하지만 스테이터스를 받고나서 처음 시도해보는 이 레인저 호흡법은.

오늘은 뭔가 달랐다.

내 몸에 제 2의 근육처럼 달라붙어있는 스테이터스의 거미줄들이 선명하게 느껴졌다.

조금 몸이 떠오르는 듯한 고양감 마져 느껴진다.

그러니까 말하자면. 난 칼이나 장구를 꺼내 정성들여 손질하듯 내 스테이터스의 거미줄들을 하나하나 손질하고 있었다.

어느 부분은 너무 팽팽하다고 느껴진다.

또 자주 사용한 감각들은 피로가 누적되어 늘어져 있었다.

신의 가호이니 만큼 끊어지거나 망가진다는 개념은 없겠지만. 제대로 관리하지 못하면 부실해진다 정도는 분명히 있을 거라고 생각했다.

이건 대체 뭐지.

조금 재미있어졌다.

어떻게 사용해야 하는지도 모르고 어떤 가능성이 있는지도 모르겠다.

꼭 처음 다뤄보는 변신하는 장난감을 선물받은 기분이었다. 각성의 댓가가 미간을 스쳐지나가지만 한없이 가벼울 뿐.

그렇다면 그 선물을 처음부터 끝까지 낱낱이 파악해야 겠다고 결심했다.

시간은 많다.

스테이터스의 거미줄 이라고 표현했지만 정말로 거미줄같은 모양새를 가지고 있는 것은 아니다.

그냥 처음 느꼈을 때의 기분이 몸에 찰싹 붙는 거미줄 같았다 라는 거다.

그리고 그 기묘한 감각도 하루 만에 이제 완전히 익숙해져서 스테이터스 어빌리티가 없는 삶 같은 건 이제 언제였는지 기억도 할 수 없었다.

물론 엊그제 지만. 말이 그렇다는 거다.

전체적인 스테이터스의 정비가 끝나자 이번에는 그 중 가장 튼튼한 굵기로 짜낸 줄에 시선을 가까이해 보았다.

내 예상이 맞다면 이것이 나의 메인 캐퍼시티.

소프트 피지컬일 것이다.

민첩DEX 쪽이 상대적으로 조금 얇고 반사RFX 쪽이 훨씬 굵다.

기억을 더듬어보자 반사의 보너스 수치가 꽤 높았었다는 것을 떠올렸다.

주 능력이라서 이런 정보를 떠올릴 수 있는 것 같다.

다른 능력치 들을 아무리 들추어보려 애써도 꿈쩍도 안한다.

듣기론 길드에서 조차 스테이터스를 확인하는 것은 대략적인 서로의 높고 낮음을 살피는 수준에 그친다고 했다.

정확히 그 수치가 얼마였었는지를 가늠하려면 다시 각성의 의식과 같이 그 공간에 들어가야 했다.

그리고 그곳으로 가는 유일한 방법은 승격하는 길 뿐이다.

레벨 업을 해준다는 대마법에 대한 이야기도 들었지만. 승격이라는 방식 자체가 바뀐 것은 아니다.

문득 생각이 나서 지능 쪽으로 고개를 돌려보았다.


우아아악.... 이런 느낌이구나.


속으로 나도 모르게 비명을 질렀다.

거미줄이 교차되는 매듭에 무언가 죄를 지은 죄수에게 굴레를 씌운 것처럼 쇳덩어리 같은 추 하나가 매달려 있었다.


이건 심한데.


가뜩이나 가느다란 지능의 스테이터스가 그 쇳덩어리 탓에 다른 줄의 평균적인 높이보다도 훨씬 낮은 위치로 쳐져있었다.

미안해 셰피.

역시 난 바보인가봐.

마음 속으로 고개를 젓고는 시선을 돌렸다.

바라만 보아도 기분이 좋아지는 소프트 피지컬의 스테이터스로 다시 돌아온다.

이곳에서 무언가 할 수 있는 게 없을까?

이 스테이터스 어빌리티 라는 장난감은 어떻게 사용하는 걸까.

신체의 일부이니 신체를 사용하는 것은 간단하다. 스테이터스를 사용해서 행동한다는 감각도 이미 알고있다.

그건 처음부터 알고있는 것처럼 당연하게 받아들였다.

하지만 이 레인저 명상법을 통해 이렇게 스테이터스들을 바라보고 있자니 그런 생각이 들었다.

아직이다.

여기서 끝이 아니다.

이제부터라도 뭔가가 더 있을 것 같다는 느낌이 들었다.

손끝을 살짝 들어올렸다. 무언가 만져질 것 같은 감각이 떠오른다.

그 상태로 소프트 피지컬에서 민첩과 반사의 원류가 되는 시작 부분을 스윽 훑어내렸다.

가로로 길게 늘어서 있던 줄 들에서 꼬여있던 부분이 사르르 풀리며. 마치 둥글게 말려진 스크롤을 가로로 길게 여는 것처럼 두 개의 직물이 촤라라라락 펼쳐져 열려버렸다.

그리고 다시 그 줄들 사이로 질서정연하게 무언가가 있었다.

마치 아직 채 매듭이 지어지지 못한 둥근 고리들이 하나하나 걸려있는 것이 보였다.



특기*

신경가속 0/0/0

신경보호 0/0

영반사 0/0

회피 0/0/0

신속한 도약 0/0

무기 맞대기 0/0/0

역공 0/0/0


이게 대체 다 무슨 의미인지 모르겠다.

더 아래로 시선을 내린다.


나무 타기 0/0

화살 쳐내기 0/0

벽 타기 0

날카로운 청각 0/0

???

???

...

..

.


이번엔 묶음의 카테고리가 조금 달라진다.


무기 공통*

맨손격투 숙련 0/0

곧은 검 숙련 0

굽은 검 숙련 -

날붙이 숙련 0/0/0

도끼 숙련 0/0

때리는 무기 숙련 -

가시돋힌 무기 숙련 -

창대 무기 숙련 -

활 숙련 0/0/0/0

쇠뇌 숙련 -

발사체 무기 숙련 0/0/0

??? 숙련

??? 숙련

...

..

.


방어구 공통*

가벼운 갑옷 숙련 [로브] [누빔 보호구] [생가죽 갑옷] [가죽 갑옷]

무거운 갑옷 숙련 -

방패 숙련 [버클러]

특수 방패 숙련 -


근접 스타일 공통*

양손 전투 스타일 -

한손 전투 스타일 0/0/0

방패와 한 손 전투 스타일 0

쌍수 전투 스타일 0/0


내 머리가 워낙 안좋은 탓에 마지막 즈음에 가서야 이것들이 전부 무슨 뜻인지 깨달을 수 있었다.

조심스럽게 추측하건데 이건 아마 ‘스킬’ 들의 고리일 것이다.

그리고 이 항목들은 내가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만져 본 무기나 훈련들을 스테이터스 항목에서 그 가능성으로 표시하여 놓은 것 같았다.

마치 지금까지의 나 포웬 고릴리아가 로렌의 밑에서 쌓아온 온갖 경험과 삶의 발자취가 녹아있는 것이다.

그렇게 느껴졌다.

다른 건 확실치 않지만. 분명히 태어나서 단 한 번도 금속으로 된 무거운 갑옷Heavy Armor 을 입어본 적 없다.

또 경비병들이 사용하는 장창이나 할버드 같은 창대 무기Polearm 를 다뤄본 적 없었다.

날붙이Blades는 말하자면 대거Dagger 나 숏소드Shortswords 같은 부류가 아닐까.

그렇다면 나머지도 점차 이해가 되기 시작한다.

곧은 검Straight Swords 은 그렇다면 아마 길이가 80디짓 이상의 중장검들일 것이다. 거의 만져본 적도 없고 훈련받은 적은 더더욱 없다.

굽은 검Curved Swords 은... 이야기는 들어봤지만 역시 태어나서 한 번도 본 적이 없다.

사슴을 사냥할 땐 활Bow 을 쓰고 가죽을 벗길 때는 대거나 나이프를 이용한다.

발사체를 다루는 무기에서 떠오르는 건 한마디로 팔매질이다. 맨손으로 던지기도 하지만 일단은 무릿매Sling 에 담아서 돌을 던지는 방법도 배웠다.

오히려 이쪽이 어째선지 활을 잘 쓰려하지 않는 로렌의 주특기였다.

모든 게 전부 들어맞기 시작한다.

레인저 밑에 있던 주제에 도끼Axes 가 두 칸이나 되는 것은 아마 생활비와 돈을 모으기 위해 지겹도록 장작을 패고 또 패서 날랐기 때문이겠지.

그 외에 뭔가 추상적이고 형이상학적인 단어들은 무엇을 의미하는지 전혀 모르겠다.

아예 읽는 것 자체가 불가능한 것들도 있었다.

다만 스테이터스란 몸과 마음과 영혼에 덧대어지는 신의 가호.

그러니 근본은 역시 사람이 살아오면서 쌓아온 경험과 훈련에 바탕을 두었을 것이다.

아무런 훈련도 받지 않은 인간이 스테이터스의 가호 만을 믿고 어느날 갑자기 뚝 하고 모험가가 될 수 있을리 없다.

그러니 조금 울컥해졌다.

어쩐지 정말로 신들께서 내가 여지껏 살아온 삶을 지켜봐주신 것 같은 기분이었기 때문이다.

표시되는 항목들은 물론 전부 0 으로 어느 곳이나 텅텅 비어있었긴 하지만. 그건 말 그대로 내가 0레벨의 아무런 클래스도 없는 생초보 라서 그런 것 같았다.

그리고 이 이상 내가 스테이터스를 보면서 무언가를 건드리거나 할 수 있는 건 없었다.

억지로 이 항목에 숫자나 빈 칸의 갯수를 늘려달라고 때를 쓸 수 있는 것도 아닐 것이다.

기도문을 읊는 건 아니지만 조금 진심으로 신들과 스테이터스를 내려주신 어머니 고릴라께 감사의 인사를 드렸다.


“후우.”


하고 심호흡을 하며 기분좋게 눈을 떴는데.

어느새 일어났는지 셰피가 가만히 앉아서 나를 바라보고 있었다.


“아. 일어났어?”


급하게 가슴 주머니에 넣어놓은 시계판을 확인해보니. 어느새 2시간 가량이 지나있었다.

벌써?

잠깐 앉아서 명상이랍시고 눈을 감은 것 뿐인데.

조금 당황했다.


“나는 잤으니까 신경쓰지 않아도 돼.”


“그래.”


설마 계속 깨어있었을까 걱정하는 시선을 눈치챘는지 셰피가 부드럽게 대답해준다.


“이제부터 2시간이지?”


내가 건네준 시계판을 셰피가 받으며 그렇게 묻는다.

몰라서 묻는다기 보다는 그냥 확인차 해본 말이다.

고개를 끄덕였다.


“포웬도 어서 자. 피곤할 텐데.”


“응. 그리고 왠지 조는 것처럼 불침번을 서서 미안.”


“아냐. 깨어있던 거 다 알고있어.”


그러면서 궁금한지 묻는다.


“방금 뭔가를 한 거야?”


“...응? 알겠어?”


“왠지 떨림 같은 게 전해져서. 그거 때문에 깬 건 아니지만.”


나와 셰피는 파티 계약을 맺어 서로의 스테이터스가 끊어지지 않는 단단한 줄로 연결되어 있었다.

아마 그 줄을 통해서 무언가 움직이는 느낌을 받았나보다.

혹시나 싶어 아멜이 자고있을 짐마차 쪽도 봤지만 깨어나거나 뒤척이는 기색은 없었다.


“미안. 다음부터는 조심 할게.”


다행이 셰피는 이해해줬지만. 남이 봤다면 불침번 도중에 잠든 것으로 밖에 보이지 않을 것이다.

다른 동료들이 밤에 안심하고 잘 수 있게 깨어있는 임무가 불침번인데 소흘히 해선 안된다.


“처음 겪어보는 일이라서 나도 무심코 빠져버렸어.”


“아냐. 그렇지만 기회가 되면 제대로 설명해줘.”


“알았어. 꼭 그럴게.”


그렇게 말해주니 셰피가 기쁜 듯이 헤 하고 미소짓는다.


“더 깨우면 미안하니까 얼른 자. 한 번 더 남았잖아.”


“하하. 그렇네.”


“내가 재워줄 수도 있긴 하지만.”


순간 파올의 목을 휘감았던 마찰음이 불현듯이 뇌리에 스쳤다.

꺼거걱 거렸던 그의 비명소리가 환청처럼 들려오니 자연히 손사레를 친다.


“됐어. 금방 잘 수 있어. 이따 2시간 뒤에 깨워줘.”


셰피가 뭔가 아쉬움 섞인 얼굴로 고개를 끄덕였다.

침낭 속에 들어가 눈을 감으니 생각보다 훨씬 따뜻하다.

모닥불이 타다닥 하고 타오르는 소리를 자장가 삼아 눈을 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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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 78. (4) +12 21.07.14 198 30 28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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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 77. (2) +2 21.07.09 154 17 22쪽
197 77. (1) part 6. +2 21.07.08 152 15 19쪽
196 76. (2) +2 21.07.07 143 20 19쪽
195 76. (1) +2 21.07.06 159 19 18쪽
194 75. (2) +1 21.07.05 142 18 16쪽
193 75. (1) +2 21.07.03 154 16 17쪽
192 74. (2) +1 21.07.02 176 19 16쪽
191 74. (1) +8 21.07.01 183 19 17쪽
190 73. (2) 21.06.03 185 16 16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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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4 62. (1) +5 21.05.05 276 27 14쪽
163 61. (3) +2 21.05.04 247 30 13쪽
162 61. (2) +2 21.05.03 250 26 14쪽
161 61. (1) 타오르는 눈동자들. 21.05.02 278 22 14쪽
160 60. (2) +5 21.05.01 257 32 14쪽
159 60. (1) +1 21.05.01 225 17 13쪽
158 59. (2) 21.04.30 291 28 11쪽
157 59. (1) 21.04.30 241 22 11쪽
156 58. (2) +3 21.04.29 254 30 14쪽
155 58. (1) 21.04.29 255 26 15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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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6 48. 우리도 그 길로 향한다. 21.04.15 317 29 14쪽
125 47. (2) +9 21.04.14 358 48 13쪽
124 47. (1) +2 21.04.14 306 26 14쪽
123 46. (3) +2 21.04.13 346 34 16쪽
122 46. (2) +8 21.04.13 310 28 13쪽
121 46. (1) +7 21.04.12 343 33 11쪽
120 45. (2) 21.04.12 297 24 15쪽
119 45. (1) +2 21.04.11 333 26 14쪽
118 44. (3) +2 21.04.11 325 27 11쪽
117 44. (2) +1 21.04.10 331 31 12쪽
116 44. (1) 21.04.10 309 27 10쪽
115 43. +4 21.04.09 352 32 1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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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 42. (2) +2 21.04.08 304 25 13쪽
111 42. (1) +4 21.04.07 358 32 13쪽
110 41. (3) +2 21.04.07 303 27 13쪽
109 41. (2) +4 21.04.06 404 34 11쪽
108 41. (1) +2 21.04.06 383 30 13쪽
107 40. (2) +5 21.04.05 413 31 13쪽
106 40. (1) +5 21.04.05 373 27 14쪽
105 39. (4) +8 21.04.04 426 30 12쪽
104 39. (3) +1 21.04.04 378 25 13쪽
103 39. (2) +6 21.04.03 433 29 10쪽
102 39. (1) +1 21.04.03 398 25 14쪽
101 38. (2) +3 21.04.02 402 26 13쪽
100 38. (1) 21.04.02 399 21 13쪽
99 37. (3) 21.04.01 399 23 13쪽
98 37. (2) 21.03.31 356 17 13쪽
97 37. (1) 21.03.31 363 21 12쪽
96 36. (4) +1 21.03.30 373 23 12쪽
95 36. (3) 21.03.30 373 23 12쪽
94 36. (2) +1 21.03.29 386 23 13쪽
93 36. (1) 21.03.29 370 21 13쪽
92 35. +1 21.03.28 373 27 19쪽
91 34. (3) +3 21.03.28 400 30 13쪽
90 34. (2) +3 21.03.27 353 20 13쪽
89 34. (1) 21.03.27 406 26 12쪽
88 33. (3) +2 21.03.26 424 26 11쪽
87 33. (2) 21.03.26 389 21 10쪽
86 33. (1) 21.03.25 389 25 9쪽
85 32. (3) 21.03.25 405 20 11쪽
84 32. (2) +1 21.03.24 411 21 11쪽
83 32. (1) Equipment Quest. 21.03.24 402 24 13쪽
82 31. (4) +7 21.03.23 432 42 12쪽
81 31. (3) +1 21.03.23 402 22 11쪽
80 31. (2) +1 21.03.22 398 23 11쪽
79 31. (1) 21.03.22 403 24 13쪽
78 30. (4) 21.03.21 425 29 12쪽
77 30. (3) +2 21.03.21 404 24 11쪽
76 30. (2) +3 21.03.20 412 24 15쪽
75 30. (1) +1 21.03.20 438 26 17쪽
74 29. (2) +1 21.03.19 416 29 13쪽
73 29. (1) 21.03.19 418 28 13쪽
72 28. (4) +3 21.03.18 420 27 12쪽
71 28. (3) 21.03.18 388 26 12쪽
70 28. (2) 21.03.17 382 25 12쪽
69 28. (1) 21.03.17 452 26 11쪽
68 27. (3) 21.03.16 416 33 15쪽
67 27. (2) +1 21.03.15 465 27 15쪽
66 27. (1) +1 21.03.15 444 32 14쪽
65 26. (4) +6 21.03.14 446 35 16쪽
64 26. (3) +1 21.03.14 448 33 17쪽
63 26. (2) +1 21.03.13 452 32 15쪽
62 26. (1) 21.03.13 463 30 17쪽
61 25. (4) +5 21.03.12 454 30 13쪽
60 25. (3) +1 21.03.12 428 28 14쪽
59 25. (2) +2 21.03.11 444 25 18쪽
58 25. (1) 21.03.11 407 25 14쪽
57 24. (4) +2 21.03.10 456 29 14쪽
56 24. (3) 21.03.09 458 26 12쪽
55 24. (2) 21.03.08 440 28 16쪽
54 24. (1) +2 21.03.08 446 24 14쪽
53 23. (3) +1 21.03.07 476 31 11쪽
52 23. (2) 21.03.07 455 30 12쪽
51 23. (1) +2 21.03.06 467 29 13쪽
50 22. (3) +6 21.03.06 445 32 9쪽
49 22. (2) +1 21.03.05 484 29 10쪽
48 22. (1) +1 21.03.05 480 34 15쪽
47 21. (4) +1 21.03.04 495 36 11쪽
46 21. (3) +1 21.03.04 498 31 11쪽
45 21. (2) 21.03.03 468 35 11쪽
» 21. (1) +1 21.03.03 520 34 12쪽
43 20. (4) +1 21.03.03 458 37 12쪽
42 20. (3) +2 21.03.02 533 31 11쪽
41 20. (2) +2 21.03.01 498 37 14쪽
40 20. (1) 얼지 않은 라임베리. 21.03.01 542 35 11쪽
39 19. (4) +3 21.02.28 534 44 17쪽
38 19. (3) 21.02.28 532 31 13쪽
37 19. (2) +1 21.02.27 527 36 14쪽
36 19. (1) 21.02.27 555 31 15쪽
35 18. (3) +1 21.02.26 548 41 12쪽
34 18. (2) +1 21.02.26 576 43 12쪽
33 18. (1) +3 21.02.26 551 36 15쪽
32 17. (4) +6 21.02.26 512 48 12쪽
31 17. (3) 21.02.25 520 33 12쪽
30 17. (2) +1 21.02.25 537 31 12쪽
29 17. (1) +1 21.02.24 561 39 16쪽
28 16. (3) +2 21.02.24 559 41 11쪽
27 16. (2) 21.02.23 562 35 11쪽
26 16. (1) +4 21.02.22 599 44 16쪽
25 15. (2) +4 21.02.21 629 35 15쪽
24 15. (1) +1 21.02.20 650 40 15쪽
23 14. (3) +5 21.02.20 716 43 21쪽
22 14. (2) +3 21.02.20 696 39 18쪽
21 14. (1) +3 21.02.19 737 46 14쪽
20 13. +7 21.02.16 862 52 18쪽
19 12. +3 21.02.13 834 44 13쪽
18 11. (2) +3 21.02.12 838 53 15쪽
17 11. (1) +5 21.02.10 941 49 18쪽
16 10. (4) +5 21.02.08 898 57 16쪽
15 10. (3) +4 21.02.06 1,012 49 15쪽
14 10. (2) +5 21.02.05 934 49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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