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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드골드
작품등록일 :
2021.02.01 1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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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8.02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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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3.18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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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 (3)

DUMMY

“마법사들의 제일 첫 위계 주문에는 [마법사의 갑옷Mage Armor] 이란 주문이 있습니다. 시전자 자신 혹은 동료 1명에게 걸어줄 수 있는 마법인데. 저희 같은 초보 파티에게는 엄청나게 유용합니다. 마치 투명한 갑옷을 하나 더 껴입은 것 같은 방어력를 제공해 준다고 하죠.”


그런 대단한 마법이 고작 첫 번째 위계에 있다는 것이 더 놀랍다.

1레벨 마법으로도 이 정도인데 그보다 높은 수준엔 대체 뭐가 더 있는 걸까.


“무기에 +1의 축복을 부여하는 기도가 클레릭의 상징이라면. 이 마법은 그러니까 아케인들의 상징과도 같습니다. 던전에서 활동하는 내내 효과가 유지되는 보호 주문을 걸 수 있는 것이니까요. 물리적으로 존재하는 갑옷 만큼은 아니더라도 목이나 겨드랑이, 사타구니, 관절 같은 ‘약점 부위’를 무게가 없는 마법 갑옷이 대신 보호해 주는 겁니다.”


방어구 라는 것은 본질적으로 튼튼한 부위와 상대적으로 연약한 부위가 공존한다.

예를 들어. 가슴이나 팔목, 정강이 같은 비교적 단순한 신체 부위는 두꺼운 쇠판을 덧붙이는 것 만으로 얼마든지 방어력을 올릴 수 있다.

하지만 관절 같은 복잡한 곳은 그만큼 두껍게 방어구를 덧댈 수 없다.

그러니 자연스럽게 약점 부위가 되는 것이다.

그런데 [마법사의 갑옷] 주문은 그런 약점 부위까지 보호해줄 수 있다는 것이다.

설명만 들었는데도 얼마나 대단한지 조금 실감이 나질 않는다.


“응. 정말 굉장해.”


아멜이 마치 자기가 칭찬이라도 받은 것처럼 뿌듯한 얼굴을 하고있다.

그리고는 머릿속에서 던전에서 활약하는 스스로의 모습을 그려보고 있는 듯 하다.


“포웬이 제발 [마법사의 갑옷]을 걸어달라고 부탁하면 조금은 고민해 볼께.”


우쭐해진 얼굴로 으스대며 말한다.

미안하지만 찬물을 끼얹어야 겠다.


“아니. 평범하게 생각하면 너 자신한테 걸거나 셰피한테 쓰겠지. 난 피하면 되니까.”


마법사의 갑옷은 이름만 봐도 마법사한테 필요한 것으로 보인다.

마법사들은 갑옷을 입을 수 없으니 가장 보호받아야 할 클래스인 것이다.

그리고 굳이 본인이 사용하는 게 아니라 파티원에게 걸어주고 싶다면. 당연히 가장 중요한 전위가 받는 게 맞겠지.

나는 이래저래 순서가 멀었고 그건 당연한 일이다.

상상의 나래를 펼치던 아멜이 우씨 하고 외치며 금세 현실로 돌아온다.

셰피가 웃었다.


“그렇지만 그런 주문을 쓸 수 있다면 분명 유용할 거야. 그치?”


“응.”


아멜이 고개를 끄덕였다.


“그래도 경우에 따라선 포웬이 보호 마법을 받는게 더 유용할 때도 있을 겁니다.”


밀레나가 말했다.


“그것도 그렇겠네요.”


내가 별동대로 적의 후미를 기습한다거나 하는 모습을 상상해 본다.

잠시 동안은 적들의 시선이 나한테로 집중될 것이 뻔하다.

그러니 목숨을 지켜주는 마법을 걸어준다는 데 싫어할 사람이 어딨겠는가.


“아케인이 아니라 다른 마법사들이 [마법사의 갑옷]을 쓰면 어떻게 되나요?”


“역시 평범하게 1시간 가량 지속됩니다. ”


“그럼 아케인이랑 별 다른 게 없지 않나요?”


어차피 같은 1시간 제한이라면 굳이 아케인 만의 장점이라고 하기에도 뭐하지 않나.

밀레나가 빙긋 웃는다.


“언뜻 보면 그렇지만. 다른 마법사들은 그만큼 마법의 ‘주문 점수’와 ‘주문 슬롯’을 사용해야 하죠. 던전에서 딱 1시간만 활동할 것도 아니지 않습니까.”


“아아.”


확실히.

우리 같은 저레벨 파티에게는 주문을 쓰는 기회 한 번 한 번이 무척이나 소중하다.

만약 위저드 클래스가 하루종일 던전에서 활동하면서 [마법사의 갑옷] 주문을 쓰려면 주문 슬롯을 몇 번이나 사용해야 겠지. 소서러도 마찬가지다.


“대단하다는 건 알겠는데. 그렇다면 반대로 아케인의 주문 코드에는 무슨 제약이 있나요?”


위저드는 소서러에 비해 순간적인 화력이 약하고 소서러는 금방 주문 점수가 고갈될 위험이 있다. 그렇다면 아케인들은 어떨까.


“아케인들에게 주문의 제약은 ‘쿨다운Cooldown’ 입니다.”


“쿨다운 이요?”


“네. [마법사의 갑옷]을 쓰는 방식은 그렇다치고. 만약 아케인이 평범하게 [매직 미사일Magic Missile] 을 발사하면 어떻게 될까요.”


아멜이랑 셰피도 고개를 갸웃거렸다.


“발사체를 쏘는 마법을 ‘켜놓을’ 수는 없네요?”


셰피가 말했다.


“맞습니다.”


어? 진짜네.

전혀 생각지도 못한 부분이다.

아케인 클래스의 주문 코드는. 주문에 스테이터스의 힘을 연결해서 지속적으로 켜놓을 수 있는 게 장점이라고 했다.

아군에게 이로운 효과를 부여할 때 유용하다는 것은 알았지만.

만약에 그냥 평범한 공격 주문을 사용하면 어떻게 되는 걸까.


“그런 경우는 한 번 주문을 사용하면 주문 레벨마다 정해진 쿨다운을 거쳐야 다시 주문을 쓸 수 있습니다. 1레벨의 <아케인> 클래스가 1레벨 위계의 [매직 미사일]을 사용하면 다시 사용할 때 까지 10여 분이 걸리는 식이죠.”


“아아.”


놀라서 감탄한 게 아니라 너무 어려워서 탄성이 나왔다.

나는 마법사는 절대로 못 해먹겠다.

아니. 오히려 마법사가 아닌 것에 감사할 지경이었다.


“또한 [매직 미사일]에 하나의 주문 코드를 연결해서 사용하면 그 코드는 오직 매직 미사일에만 연결이 되게 됩니다. 그리고 ‘짧은 휴식’을 거쳐서 코드를 되돌려 놓기 전 까지는 쿨다운을 마치더라도 [매직 미사일] 주문 밖에 사용할 수 없는 겁니다.”


그래서 주문에 코드를 연결한다고 표현한 것이다.

활을 쏠 때 기분 내키는 대로 화살의 종류를 바꾸듯이 다른 주문을 쏘아낼 수는 없나보다.


“정리하자면. 마법사들의 세 가지 계통은. 위저드를 가운데에 두고 서로 양 측면에 아케인과 소서러 가 놓여있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마법사 세 명이 서로 손을 잡고 나란히 서 있는 광경을 상상해 보았다.

가운데에는 위저드가 있고 양쪽으로 소서러와 아케인이 있다.

사이좋은 친구... 들로 보이진 않는구나.

서로가 손을 놓는 순간 서로를 향해 마법을 쏴댈 것 같이 흉흉한 그림이 그려졌다.


“우선 위저드야 말로 모든 마법사들의 원형이나 다름 없습니다. 상황 대처에 유능하며 다재다능하죠.”


“맞아 맞아.”


아멜이 고개를 끄덕인다.


“반면. 소서러들은 주문 점수를 사용해서 엄청난 화력을 퍼부을 수 있습니다. 이건 다른 마법사들이 감히 흉내낼 수 없는 소서러 클래스 만의 강력한 특징입니다.”


자신이 쓸 수 있는 모든 주문 점수를 사용하면서, 주변을 불바다로 만드는 소서러를 상상해 보았다.

조금 몸이 떨린다.


“또한 위저드와 비교해서 주문을 암기할 필요가 없다는 장점도 가지고 있습니다. 당연히 주문 책을 들고다니지도 않고 주문을 배우기 위해 스크롤을 구입하는 비용도 들지 않습니다.”


같은 마법사인데 이쪽은 돈을 아낄 수 있다니.

얼마나 멋진가.


“어떻게 그런 게 가능하죠.”


“소서러들은 주문을 지식으로서 접근하는 것이 아니라 ‘선천적인 감각’의 일부로서 다루기 때문입니다. 때문에 자신의 클래스 어빌리티를 결정할 때 마법사와 달리 지능INT 과 매력CHA 을 합산해서 계산한다고 합니다.”


“그렇군요.”


못 알아 들었다는 이야기다.


“하지만 단점 또한 존재합니다. 마법책이 없기 때문에 새로운 주문은 오직 승격을 할 때에만 배울 수 있습니다. 게다가 주문의 가짓수나 범위도 위저드에 비해 무척 한정돼 있다고 해요.”


“이해가 가네요. 아무리 탁월한 감각도 때로는 축적된 지식에 견줄 수 없는 거겠죠.”


셰피는 나와는 달리 제대로 이해했는지 고개를 끄덕이며 말한다.


“‘만능의 위저드’와 ‘화력의 소서러’ 인 걸 까요.”


내가 든 비유가 썩 괜찮게 들렸나 보다.


“나쁘지 않은 것 같습니다.”


밀레나도 고개를 끄덕인다.

우후훗.

조금 뿌듯하다.


“아케인은 소서러와 정 반대편에 있습니다. 순간적으로 마법을 퍼붙는 것과 가장 거리가 먼 마법사들이죠.”


“그치. 공격 주문을 쏘면 쿨다운이 생기니까.”


아멜이 말했다.

배웠던 내용을 되짚어 본다.


“네. 하지만 장점도 가지고 있습니다. 아케인들은 이론상 주문이 ‘고갈’ 되는 일이 없습니다.”


왜 그럴까.

생각해보면 간단했다.


“이번에도 역시 쿨다운 때문이군요.”


“맞습니다. 쿨다운이란 것이 아케인들에게 제약을 가하는 동시에 ‘주문 코드’ 랑 연결만 돼 있으면 얼마든지 주문을 다시 사용할 수 있게 해 주는 겁니다. 어떠한 휴식 없이도요.”


주문을 퍼붓고 나면 슬롯이나 점수가 텅 비어버리는 다른 마법사들과는 근본적인 차이를 지니고 있었다.


“물론 차이점만 있는 건 아닙니다. 아케인들도 자신이 쓸 주문을 미리 암기 해놔야 합니다.”


“아아. 그건 위저드랑 같네요.”


“그렇죠.”


셰피의 말에 밀레나가 고개를 끄덕인다.


“그러니 아케인들은 위저드나 소서러처럼 다양한 마법을 사용하진 않지만 훨씬 안정적이고 효과적으로 주문을 사용합니다. 아군에게는 결코 고갈되지 않고 사그라들지 않는 보호막을. 적에게는 끊어지지 않는 절망을 선사하는 존재들 입니다.”


밀레나가 그렇게 말하고 커피가 담긴 잔을 기울였다.

마침 딱 먹기 좋게 적당히 식어버린 듯 하다.


“마법사에 대한 설명은 이 정도면 될 것 같습니다.”


긴 설명을 해주느라 고생한 밀레나에게 파티원 모두가 가볍게 박수를 쳤다.

밀레나도 웃으며 가볍게 허리를 숙인다.


“마법사들을 이렇게 분류하는 건 처음 알았네요.”


셰피도 소감을 말했다.


“응. 정말로. 그렇다면 나도 좀 더 고민해 볼래.”


아멜도 밀레나의 이야기를 듣고나니 자기도 벌써부터 클래스를 결정하는 건 아깝다고 생각한 모양이다.


“아직 어느 쪽에 적성이 있는 지도 모르잖아. 괜히 기대하다 가 멋대로 실망할지 몰라.”


놀림 반, 걱정 반으로 말해준다.


“그런가...?”


“그치만. 아멜은 아마 괜찮을 거야.”


셰피가 부드럽게 말했다.


“저번에 마법을 쓸 때도 그렇고. 내 생각에 아멜은 어느 쪽이든 전부 적성을 가지고 있을 것 같아.”


“헤헤. 셰피가 보기엔 그래보여?”


“응. 아멜의 별빛 마법은 정말 예뻤어. 그리고 실제로 던전에서도 쓸 수 있을 정도였고.”


원래는 고작 반경 3 톨미터 짜리 였지만.

간단한 변형을 거친 것 만으로 반경 10 톨미터 까지 크게 키워버린 아멜의 스타풀 루미너시스 마법을 떠올려본다.

아무렇게나 붙인 이름이지만 정말 반짝거리는 느낌이 장난이 아니네.

원래있던 마법의 범위를 바꾸는 일을 저질렀으니 극심한 두통을 치뤄야 했지만. 아멜의 재능은 분명 평범한 것이 아님에 틀림없을 것이다.


“저도 기회가 된다면 꼭 한 번 보고싶군요.”


“네. 그렇지 않아도 금방일 거예요.”


“응. 맞아.”


셰피랑 아멜이 그렇게 말했다.

나도 그 둘을 보며 고개를 끄덕였다.


“그렇다면 나도. 아멜이 원하는 클래스를 부여받을 수 있도록 기도해 줄게.”


행운을 빈다.


“응. 기대하시라. 곧 북부의 대현자 아메리온의 위대한 모험이 시작될 테니까.”


북부의 대현자는 처음듣는 이야기인지 밀레나가 눈을 동그랗게 뜬다.


“그냥 실 없는 농담 같은 거예요.”


신경 쓸 필요없다는 뜻으로 넌지시 말해준다.

참고로 아멜이 내게 부여해준 칭호는... 아니 떠올리지 말자.

참으로 굴욕적이다.

하여간 이야기가 길게 돌아왔지만 원래 파티원을 소개하는 일은 마저 끝마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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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 60. (2) +5 21.05.01 259 32 14쪽
159 60. (1) +1 21.05.01 226 17 13쪽
158 59. (2) 21.04.30 297 28 1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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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8 49. (2) +1 21.04.16 326 23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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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6 48. 우리도 그 길로 향한다. 21.04.15 318 29 14쪽
125 47. (2) +9 21.04.14 359 48 13쪽
124 47. (1) +2 21.04.14 307 26 14쪽
123 46. (3) +2 21.04.13 348 34 16쪽
122 46. (2) +8 21.04.13 313 28 13쪽
121 46. (1) +7 21.04.12 345 33 11쪽
120 45. (2) 21.04.12 301 24 15쪽
119 45. (1) +2 21.04.11 335 26 14쪽
118 44. (3) +2 21.04.11 331 27 1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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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4 39. (3) +1 21.04.04 382 25 13쪽
103 39. (2) +6 21.04.03 436 29 10쪽
102 39. (1) +1 21.04.03 400 25 14쪽
101 38. (2) +3 21.04.02 404 26 13쪽
100 38. (1) 21.04.02 402 21 13쪽
99 37. (3) 21.04.01 401 23 13쪽
98 37. (2) 21.03.31 358 17 13쪽
97 37. (1) 21.03.31 365 21 12쪽
96 36. (4) +1 21.03.30 375 23 12쪽
95 36. (3) 21.03.30 376 23 12쪽
94 36. (2) +1 21.03.29 393 23 13쪽
93 36. (1) 21.03.29 372 21 13쪽
92 35. +1 21.03.28 375 27 19쪽
91 34. (3) +3 21.03.28 404 30 13쪽
90 34. (2) +3 21.03.27 355 20 13쪽
89 34. (1) 21.03.27 409 26 12쪽
88 33. (3) +2 21.03.26 426 26 11쪽
87 33. (2) 21.03.26 391 21 10쪽
86 33. (1) 21.03.25 391 25 9쪽
85 32. (3) 21.03.25 407 20 11쪽
84 32. (2) +1 21.03.24 414 21 11쪽
83 32. (1) Equipment Quest. 21.03.24 404 24 13쪽
82 31. (4) +7 21.03.23 434 42 12쪽
81 31. (3) +1 21.03.23 404 22 11쪽
80 31. (2) +1 21.03.22 403 23 11쪽
79 31. (1) 21.03.22 407 24 13쪽
78 30. (4) 21.03.21 431 29 12쪽
77 30. (3) +2 21.03.21 410 24 11쪽
76 30. (2) +3 21.03.20 416 24 15쪽
75 30. (1) +1 21.03.20 442 26 17쪽
74 29. (2) +1 21.03.19 419 29 13쪽
73 29. (1) 21.03.19 421 28 13쪽
72 28. (4) +3 21.03.18 425 27 12쪽
» 28. (3) 21.03.18 392 26 12쪽
70 28. (2) 21.03.17 386 25 12쪽
69 28. (1) 21.03.17 455 26 11쪽
68 27. (3) 21.03.16 419 33 15쪽
67 27. (2) +1 21.03.15 469 27 15쪽
66 27. (1) +1 21.03.15 448 32 14쪽
65 26. (4) +6 21.03.14 450 35 16쪽
64 26. (3) +1 21.03.14 451 33 17쪽
63 26. (2) +1 21.03.13 456 32 15쪽
62 26. (1) 21.03.13 467 30 17쪽
61 25. (4) +5 21.03.12 459 30 13쪽
60 25. (3) +1 21.03.12 432 28 14쪽
59 25. (2) +2 21.03.11 448 25 18쪽
58 25. (1) 21.03.11 410 25 14쪽
57 24. (4) +2 21.03.10 463 29 14쪽
56 24. (3) 21.03.09 464 26 12쪽
55 24. (2) 21.03.08 444 28 16쪽
54 24. (1) +2 21.03.08 449 24 14쪽
53 23. (3) +1 21.03.07 480 31 11쪽
52 23. (2) 21.03.07 459 30 12쪽
51 23. (1) +2 21.03.06 473 29 13쪽
50 22. (3) +6 21.03.06 449 32 9쪽
49 22. (2) +1 21.03.05 489 29 10쪽
48 22. (1) +1 21.03.05 483 34 15쪽
47 21. (4) +1 21.03.04 499 36 11쪽
46 21. (3) +1 21.03.04 501 31 11쪽
45 21. (2) 21.03.03 471 35 11쪽
44 21. (1) +1 21.03.03 523 34 12쪽
43 20. (4) +1 21.03.03 461 37 12쪽
42 20. (3) +2 21.03.02 539 31 11쪽
41 20. (2) +2 21.03.01 501 37 14쪽
40 20. (1) 얼지 않은 라임베리. 21.03.01 546 35 11쪽
39 19. (4) +3 21.02.28 536 44 17쪽
38 19. (3) 21.02.28 534 31 13쪽
37 19. (2) +1 21.02.27 529 36 14쪽
36 19. (1) 21.02.27 558 31 15쪽
35 18. (3) +1 21.02.26 552 41 12쪽
34 18. (2) +1 21.02.26 583 43 12쪽
33 18. (1) +3 21.02.26 555 36 15쪽
32 17. (4) +6 21.02.26 515 48 12쪽
31 17. (3) 21.02.25 524 33 12쪽
30 17. (2) +1 21.02.25 541 31 12쪽
29 17. (1) +1 21.02.24 564 39 16쪽
28 16. (3) +2 21.02.24 564 41 11쪽
27 16. (2) 21.02.23 567 35 11쪽
26 16. (1) +4 21.02.22 605 44 16쪽
25 15. (2) +4 21.02.21 634 35 15쪽
24 15. (1) +1 21.02.20 654 40 15쪽
23 14. (3) +5 21.02.20 720 43 21쪽
22 14. (2) +3 21.02.20 700 39 18쪽
21 14. (1) +3 21.02.19 742 46 14쪽
20 13. +7 21.02.16 869 52 18쪽
19 12. +3 21.02.13 840 44 13쪽
18 11. (2) +3 21.02.12 844 53 15쪽
17 11. (1) +5 21.02.10 949 49 18쪽
16 10. (4) +5 21.02.08 905 57 16쪽
15 10. (3) +4 21.02.06 1,020 49 15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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