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지

퀘스트 슈퍼리어 - 모든 길...

웹소설 > 일반연재 > 판타지, 라이트노벨

새글

올드골드
작품등록일 :
2021.02.01 17:52
최근연재일 :
2021.09.17 22:00
연재수 :
229 회
조회수 :
102,500
추천수 :
6,730
글자수 :
1,500,741

작성
21.03.20 21:00
조회
439
추천
24
글자
15쪽

30. (2)

DUMMY

“충분히 쉬었으니 이제 출발하도록 하죠. 그리고 아멜에게는 제 동승자를 부탁드리겠습니다.”


“응. 맡겨줘.”


밀레나의 말에 아멜이 어깨와 목을 까딱거리며 대답한다.

여태껏 실컷 잤으니 이제 좀 일할 때가 됐네 라고 중얼거리는데. 누가보면 뭐 대단한 일이라도 하러 가는 줄 알겠다.


“저도 옆에서 브라운슈거를 타고 갈께요. 밀레나한테 더 물어보고 싶은 것도 많고.”


“네. 제가 아는 내에선 얼마든지 대답해 드리겠습니다.”


자신이 가지고있는 지식이 초보자인 우리 파티에 도움이 된다는 것을 순수하게 기뻐했다. 게다가 밀레나는 설명을 꼼꼼하게 해주니 배우는 입장에서도 무척이나 의지가 된다.

말들이 충분히 쉬었는지 확인하려 하트샤인에게로 다가갔다.

당근을 먹으며 한가롭게 턱을 움직이고 있길래 인사를 해봤는데 자연스럽게 무시당한다.

그러니 대신 브라운슈거에게 다가갔다.

성격이 까칠하다고는 들었지만 실제로는 어떤 걸까. 이 녀석은 하트샤인이랑 정반대로 나한테 만은 무척 온순하다고 한다.

그냥 착해보이는데.

시범삼아서 아멜에게 브라운슈거와 인사를 나누도록 해 보았다.

드잡이질... 까진 아니더라도 철저하게 무시해 버린다.

으흠. 이런 느낌이구만.

아멜은 그대로 하트샤인에게 쪼르르 달려가서 일러바친다.


“하트샤인. 쟤가 나 무시했어.”


푸륵.


신경쓰지 말라는 듯이 대꾸하는 하트샤인.


“우리 브라운슈거가 얼마나 친절한데 왜 험담을 하니.”


나는 나대로 기분이 좋아져서 마차를 살 때 받았던 털빗을 꺼내서 브라운슈거의 목과 등을 빗겨주었다.

기분이 좋은지 녀석이 귀를 툴툴 움직인다.

셰피가 하트샤인을 부르자 녀석도 가벼운 발걸음으로 셰피에게 다가갔다.

하트샤인은 마차쪽으로 가서 셰피와 함께 다시 마구를 채울 준비를 했고. 나는 나 대로 브라운슈거의 고삐를 쥐고 밀레나에게 대려갔다.

안장을 다시 채우는 법을 모르기 때문에 도움을 받으려는 거다.


“아까는 미처 말씀 못 드렸지만. 등자의 길이는 괜찮으신가요.”


“네. 저나 밀레나나 키가 비슷해서인지 별 문제는 없습니다.”


엄밀히 말하면 조금 차이가 나지만 안장을 맞추는 기준으로 보면 거기서 거기다.


“네. 그렇담 따로 조정할 필요는 없겠군요.”


안장의 크기도 적당하고 등자의 길이도 잘 맞는다. 브라우슈거가 나를 태우고나서 불편해 하는 기색도 없었다.

잘 맞는 거겠지.

밀레나가 능숙한 솜씨로 양털로 만든 안장깔개와 패드를 겹쳐 올린다. 그 위에 다시 새들을 올리고 끈들을 조절하니 몇 분도 채 지나지 않아서 금새 말의 안장이 채워졌다.

호기심이 생겨 안장의 앞 뒤를 살펴보았다.

말의 등뼈 위로 살짝 들린 공간이 있었다.

그러니까 말등의 바로 위에 앉장을 올려놓는게 아니라. 등의 갈비뼈 좌우로 안장이 걸쳐있는 모양새다.


“말 등에 바로 올라타는줄 알았는데 이런 틈새가 있군요.”


“네. 이정도 공간이 떠 있어야 말들도 움직일 때 불편하지 않으니까요. 안장의 크기가 안맞으면 말도 사람도 피곤해지죠.”


고개를 끄덕였다.

배우는 게 많다.


“그럼. 출발하도록 하겠습니다. 고생스럽겠지만 브라운슈거를 부탁드립니다.”


“아뇨. 저야말로 이런 훌륭한 말을 타볼 수 있으니까요.”


신경쓰지 말라는 의미로 한 말이었는데 밀레나가 조금 푸흡 하고 웃어버렸다.


“처음 들었습니다.”


푸르륵.


못 들어주겠다는 듯이 하트샤인이 콧바람으로 심통을 부린다.

하트샤인의 마구를 연결을 끝낸 셰피도 웃었다.

그리고는 가볍게 발판을 밟고 뒤쪽에서부터 마차의 짐칸에 올라탄다.


“셰피는 편히 쉬고 계세요.”


“혼자만 있으려니 벌써부터 조금 심심하네요. 아늑하긴 하지만.”


후면의 캔버스 차양을 닫으니 셰피의 목소리가 조금 뭉툭하게 들린다.


“내가 뒤에서 말동무라도 해줄까?”


“위험하니까. 안돼.”


네. 그렇겠죠.

맞는 말이다.

마차가 갑자기 속도를 줄인다거나 하면 뒤따라오던 말이 마차의 짐칸에 들이받힌다. 돌이 튀거나 먼지가 날리는 건 덤이고.

그러니 하지말라는 짓은 하지 말자.


“출발할 때 신호라거나 있나요?”


어느새 마부석 쪽에 앉은 밀레나에게서 목소리가 들려왔다.


“그냥 이름을 불러주면 좋아해요. 나머지는 짧게 끊는 소리 정도일까요?”


“말과 다를 바 없군요.”


“마차니까요.”


레이디들의 대화란 건 이런 느낌이구나.


“자. 남은 하루 잘 부탁한다. 하트샤인. 이럇!”


촥 하는 기분좋은 소리가 울리고. 하트샤인도 마부가 바꼈다는 걸 눈치챘는지 조금 속도를 조절해가며 천천히 앞으로 움직였다.

나는 잠시 거리를 두고 마차가 멀어지는 것을 보고있다가 밀레나를 따라하며 이럇 하고 소리를 내봤다.

내 실력으로는 말 고삐를 내리쳐도 저렇게 기분좋게 소리가 나진 않는다.

그래도 브라운슈거는 착한 녀석이었기에 다리를 착착 움직이며 금세 마차를 뒤따라 갔다.

오후의 여정도 별다른 사건 없이 평범하게 시작됐다.

이런 게 좋다.

가뜩이나 인생역경이 많은 모험가들이니만큼 던전 밖에서는 좀 평화로워도 되지 않을까.

물론 우린 아직 던전에 들어가본 적도 없다.


“드루이드들이랑 초능력자들의 주문이 궁금해요.”


어느새 마부석이랑 비슷한 위치까지 다가가 밀레나의 옆에서 아까 못다한 질문들을 던졌다.


“새삼 느끼지만 포웬은 정말 궁금한 게 많으시군요. 아. 이건 칭찬의 의미입니다.”


뭘요.

자주 듣습니다.

로렌은 내가 하도 각성에 대해 질문을 던져대는 통에 조금 곤란하다고 까지 했고. 요랄다는 이런거 까지 모르냐고 하면서도 친절하게 설명해 주었다.

모르면 물어봐야지.

요 며칠 새에 질문으로 배운 것들이 많았기 때문에. 내가 딱히 호기심이 많다거나 남들을 귀찮게 한다고 생각하진 않는다.

그렇지만 일단은 물어보았다.


“혹시 귀찮으시거나 폐가 되면.”


“아닙니다. 방금 말했듯이 그런 뜻이 아니니까요. 오히려 파티 모두에게 설명해 드릴 기회가 되기에 무척 보람됩니다.”


“그럼 다행이네요.”


내심 안도의 숨을 쉬었다.


“마법사의 경우도 그랬지만, 저 역시 다른 클래스에 대해 잘 아는 건 아닙니다. 감안하고 들어주세요.”


“네. 걱정안하셔도 됩니다.”


자잘하게 한두 가지 사실이 틀리거나 부족한 부분이 있다면 나중에 다시 배우면 충분하다.

어차피 그런 시간은 넉넉하니까.


“마법사가 아닌 스펠 캐스터들은 클레릭과 마찬가지로 주문 슬롯과 암기한 주문을 같이 준비합니다. 이건 앞서 말씀 드렸죠.”


“네.”


“다만 <클레릭Cleric> 이 신으로부터 기도를 내려받는다면 <드루이드Druid> 들은 자연의 힘과 정령들에게 주문을 요청합니다. 물론 그 대상도 거슬러 올라가면 결국엔 초월적인 존재에게 닿겠지만 알려진 바로는 그렇습니다.”


그러고보니. 요랄다의 대모이자 스승이었던 인물도 드루이드라고 했다.


“드루이드의 가장 신비스러운 특징은 변신을 자유자재로 다룬다는 점입니다. 그것도 주문이 아니라 ‘선천적인 능력Innate Power’ 으로요.”


“선천적이요?”


“변신 능력은 주문을 준비하거나 캐스팅 하는 과정 없이 곳바로 사용할 수 있다는 뜻입니다.”


우와아.


“사람이 그런 게 가능한 건가요?”


드루이드가 변신을 한다는 이야기는 들어봤지만 그게 선천적이라니. 선뜻 믿기지가 않는다.

밀레나가 고개를 끄덕인다.


“클래스로서의 능력은 스테이터스의 성질을 완전히 뒤바꿔놓는 것들도 있습니다. 스테이터스가 신체와 정신과 영혼에 덧대어진 가호이니 만큼 클래스의 획득 역시 신체나 정신에 영향을 미칠 수도 있는 것이죠.”


새삼스럽지만 스테이터스란 것이 얼마나 대단한 힘인지. 그리고 어째서 신의 가호라고 불리는지 실감한다.

바로 이런 점들 때문에. 스테이터스의 존재가 곧 모험가의 존재나 마찬가지인 것이다.


“곰으로 변하면 곰의 힘을 가지게 되고, 표범이나 사자가 된다면 날카로운 발톱으로 나무를 타고 오를 수 있겠죠.”


뜬금없는 소리긴 하지만 고릴라도 가능하냐고 물었다.


“고릴라...... 와 정신적으로 깊은 교감을 나눈 드루이드 종파가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존재한다면 물론 가능은 할 겁니다.”


아무래도 동물과의 교감이 중요하다보니 드루이드들도 자신들 간에 여러 종파가 나뉘어져 있었다.

한 사람의 드루이드가 세상 모든 동물로 변신한다 같은 상황은 결코 일어나지 않는 것이다.


“변신 뿐 아니라도 평범하게 주문을 사용할 수도 있습니다. 이 경우는 마법사들의 '마법 주문'이나 성직자들의 '기도 주문'과 구별하기 위해 '원시 주문Primal Spell' 이라고 부릅니다.”


그러니 이름만 들어도 대충 마법이라고 하면 마법사들의 주문이고. 기도라고 하면 클레릭의 주문이고. 원시 주문이라고 하면 드루이드의 것이라고 구별 할 수 있겠다.


“드루이드의 주문은 마법사들의 마법과는 상상도 할 수 없는 방식으로 작동하는 것이 많습니다. 물론 클레릭의 기도와도 다르죠. 땅에서 갑자기 뿌리가 돋아나 앱서드를 움켜쥐거나, 어딘가에서 벌레 떼가 나타나서 적들을 물어뜯는 경우도 있다고 합니다. 가장 잘 알려진 대표적인 원시 주문이기도 하구요.”


뿌리... 라고 하면 조금 어떻게 들릴지 모르지만. 적어도 숲에 사는 레인저로서 뿌리가 얼마나 질기고 튼튼한 지 잘 알고있다.

그래봤자 어차피 나무의 일부분 아니냐 라고 생각할지 모르지만. 뿌리는 우선 습기를 머금고 있기 때문에 불에 잘 타지 않는다.

게다가 움직이는 뿌리라니.

뿌리가 바위돌 주변을 둘러싸듯이 자라면서 커지는 모습을 보면 그게 도끼나 칼로 금방 끊어낼 수 있는 성질의 것이 아니라는 걸 깨닫게 될 거다.


“그 외에도 희귀한 경우지만 회복마법을 사용하는 드루이드들도 있다고 합니다.”


이들 종파는 체질CON 을 회복하는 비법 만을 연구하고 몇 세대를 이어 그 지식을 전수했왔다고 한다.


“소문은 들었지만. 전 한 번도 만나본 적이 없습니다.”


라고 덧붙인다.

정말로 그런 드루이드가 있는지 아닌지 알 수는 없지만.

만약 존재한다면 한번쯤 만나보고 싶다.


“그리고 초능력자들 이라고 불리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마차의 바퀴가 덜커덩 하고 돌부리를 지나친다. 하지만 가볍게 충격을 흡수하는 점이 또 대단하다.


“다만 이름 그대로 슈퍼내츄럴이나 사이킥Psychic 같은 단어 보다 <위버Weaver> 라고 부릅니다.”


밀레나가 잠시 미간을 찡그리며 손을 댔다.

각성의 지식을 꺼내온 모양이다.


“오오.”

“오오.”


나랑 아멜이 똑같은 효과음을 낸다.

멋있다.

초능력자라니.

하지만 묻지 않을 수 없다.


“왜 위버죠?”


밀레나가 그렇지 않아도 그걸 질문할 것 같았다는 표정으로 빙긋 웃는다.


“이들 초능력자. <위버> 클래스들은 스테이터스의 실들을 몸 밖으로 엮어서 초자연적인 현상을 일으킨다고 해요. 마법을 사용하는 것도. 신에게 요청하거나 자연의 힘을 부르지 않고. 신으로부터 부여받은 스테이터스 그 자체를 자신의 힘으로 엮는다고 합니다.”


그렇다면 정말로 발상의 전환이나 다름없다.

신에게서 부여받은 스테이터스의 힘을 이용해 오히려 스테이터스 그 자체를 엮어내다니.

조금 입이 벌어졌다.


“그래서 방직공이라고 부르는 거군요.”


방직공 클래스라고 하면 나 같이 잘 모르는 초보자들은 아이템 제작자라고 착각할 것이다.


“네. 스테이터스의 실들을 직물처럼 짜내는 걸로 비유를 하니까요. 부르는 사람이야 어떻든 본인들은 이런 이름으로 불리는 걸 굉장히 자랑스러워 합니다. 다른 클래스들은 따라할 수 없다는 것에 자부심이라도 느끼는 걸까요.”


“자부심이라면 모든 클래스가 다 저마다의 자부심이 있겠죠.”


클래스 란 것은 자신 만이 할 수 있는 저 마다의 강점과 약점이 있었다. 그러니 서로 도우면서 던전을 돌파하라는 신의 뜻인 셈이다.

그냥 아무 생각없이 꺼낸 말인데 밀레나가 금방 대답하지는 않았다.


“모든... 사람은 글쎄요.”


조금 힘들게 웃으며 말한다.


“....”


밀레나의 옆에서 아멜이 내게 눈치를 주니 그제서야 속으로 조금 아차 싶은 생각이 들었다.

이 부분은 빨리 넘어가 버리자.


“초능력자라고 하면 잘 상상이 안가는데 어떤 힘을 쓰는거죠?”


“저도 직접 본 것은 동료였던 <인포서Enforcer> 한 명 밖에 없습니다. 그 친구는 자신의 무기에 특별한 역장Force Field을 펼칠 수 있다고 말해줬죠. 축복 주문처럼 등급을 부여하는 건 아니지만 아무런 제한 없이 무기에 인챈트를 부여해 적들에게 더 큰 피해를 줄 수 있다고 했습니다. 물리적인 피해보단 형태가 일정하지 않은 앱서드에게는 특히 강력한 효과가 있다고 하더군요. 그런 앱서드와 싸워본 적은 없지만요.”


초능력자에 대한 설명을 들으려면 옛 동료에 대한 이야기를 피할 수는 없었다.

밀레나도 신경쓰지 않는 모양이니 나도 담담하게 받아들이기로 했다.

그러니까 인포서의 능력이란 것은. +1 의 축복은 아니지만 마법 무기처럼 자기의 무기 하나에 인챈트를 부여할 수 있는 힘이란 것이다.


“그 외에는 손에서 강력한 광선을 발사한다거나. 번쩍거리면서 자신의 위치를 몇 번이고 이동하는 클래스도 있다고 들었습니다. 쉽사리 믿어지진 않치만요.”


정말이다.


“상상이 잘 안가네요.”


“제 개인적으로는 주문이라기 보단 드루이드 처럼 위버 클래스 자체의 선천적인 능력에 더 가까울 거라고 추측하고 있습니다. 스테이터스로 본다면 역시 탈라리아를 자신의 주 능력으로 삼은 모험가들이겠죠.”


초자연적인 힘에게 사랑을 받는다고 했었나.

탈라리아에는 직감INS 과 매력CHA 의 두 가지 어빌리티가 존재 했다.

어느 쪽이든 자기가 가지고 싶다고 가질 수 있는 능력은 아닌 것처럼 보인다.

물론 나도 평균 이상의 지능을 가졌으면 싶지만. 그렇게 따지면 어느 스테이터스나 자기가 가지고 싶다고 가질 수 있는 건 아니었다.

그러니 스테이터스에 불만을 가지기 시작하면 한도 끝도 없는 거다.


“궁금한 건 다 해결되셨나요?”


이제 여행길이 시작했으니 시간은 여전히 널널했다.


“으음.”


그렇다면 다음엔 뭘 질문해 볼까.

기회가 된다면 사양말고 얼마든지 물어보도록 하자.


“셰피는 자는 거야?”


아멜이 뒤쪽의 짐칸을 향해 물었다.


“아니.”


마차 안에서 들려오는 소리. 하지만 부스럭거리거나 움직임이 느껴지진 않는다.


“자게?”


이번엔 내가 물었다.


“깨어있어. 둘이서 하는 이야기는 잘 듣고있으니까.”


어째선지는 모르지만 셰피의 대답들이 단답식으로만 나오는 느낌이다.

오전에 마차를 몰아서 피곤해서 일지도.

그러다가 질문거리가 생각났다.


“그러고보니 아침에 듣기로 밀레나도 +1 이 붙은 방어구를 가지고 있다고 하셨죠.”


“아. 그것 말인가요.”


어디서 누구에게 들었냐고 묻진 않는다.

당연하지만.


“방어구의 + 등급이랑 무기에 붙은 + 등급은 뭐가 다른 거죠?”


이번엔 다시 아이템에 대한 이야기로 넘어왔다.


“우선 공통점이 있다면 둘 다 길드나 혹은 장비를 다루는 장인들의 판정으로 내려진다는 겁니다.”


아멜이 끼어들었다.


“셰피랑 난 어제 들어서 이미 알고있지롱.”


“나만 빼놓다니.”


부럽다.

그러니까 어제 대화에 나도 끼고싶었는데!


“그럼 이번엔 내가 설명해 줄까.”


셰피가 드물게 마차 짐칸에서 고개를 내밀며 말했다.


이 작품은 어때요?

< >

Comment ' 3


댓글쓰기
0 / 3000
회원가입

퀘스트 슈퍼리어 - 모든 길은 던전으로 통한다 연재란
제목날짜 조회 추천 글자수
공지 소설 속 TRPG 요소에 대한 공지 21.07.07 129 0 -
공지 제목 변경 및 후원에 대한 공지. +1 21.05.03 173 0 -
공지 일반연재 로 변경에 대한 공지 +6 21.04.30 959 0 -
229 89. (4) NEW +3 13시간 전 78 4 17쪽
228 89. (3) +4 21.09.15 188 12 17쪽
227 89. (2) +5 21.09.13 165 21 18쪽
226 89. (1) +4 21.09.10 174 18 22쪽
225 88. (2) +3 21.09.08 163 11 26쪽
224 88. (1) +3 21.09.06 143 16 24쪽
223 87. (2) +2 21.09.04 154 14 16쪽
222 87. (1) +2 21.09.03 154 12 15쪽
221 86. (2) +3 21.09.01 159 14 17쪽
220 86. (1) part 7. +3 21.08.30 156 17 17쪽
219 85. (3) +8 21.08.20 212 31 21쪽
218 85. (2) +5 21.08.18 190 27 22쪽
217 85. (1) +6 21.08.16 174 22 21쪽
216 84. (3) +5 21.08.13 180 29 24쪽
215 84. (2) +5 21.08.11 177 20 27쪽
214 84. (1) +4 21.08.09 163 24 24쪽
213 83. (2) +1 21.08.06 177 19 19쪽
212 83. (1) +5 21.08.04 184 25 20쪽
211 82. (4) +5 21.08.02 181 17 23쪽
210 82. (3) +5 21.07.29 212 22 18쪽
209 82. (2) +2 21.07.28 169 18 17쪽
208 82. (1) +3 21.07.27 183 24 25쪽
207 81. +8 21.07.26 190 24 24쪽
206 80. (2) +5 21.07.22 222 28 26쪽
205 80. (1) +4 21.07.21 193 22 20쪽
204 79. (2) +3 21.07.20 188 20 20쪽
203 79. (1) +1 21.07.19 181 24 25쪽
202 78. (4) +12 21.07.14 246 31 28쪽
201 78. (3) +5 21.07.13 192 25 23쪽
200 78. (2) +9 21.07.12 188 27 21쪽
199 78. (1) +2 21.07.10 190 19 19쪽
198 77. (2) +2 21.07.09 194 18 22쪽
197 77. (1) Level One. +2 21.07.08 202 16 19쪽
196 76. (2) +2 21.07.07 185 21 19쪽
195 76. (1) +2 21.07.06 203 20 18쪽
194 75. (2) +1 21.07.05 188 19 16쪽
193 75. (1) +2 21.07.03 192 18 17쪽
192 74. (2) +1 21.07.02 222 20 16쪽
191 74. (1) +8 21.07.01 224 20 17쪽
190 73. (2) 21.06.03 220 16 16쪽
189 73. (1) +1 21.06.02 231 17 16쪽
188 72. (3) +1 21.06.01 212 26 16쪽
187 72. (2) +1 21.05.31 233 25 18쪽
186 72. (1) +3 21.05.29 237 21 18쪽
185 71. (2) +1 21.05.28 240 21 15쪽
184 71. (1) 21.05.27 237 20 16쪽
183 70. +3 21.05.26 250 20 20쪽
182 69. (2) +1 21.05.25 258 16 14쪽
181 69. (1) +2 21.05.24 254 15 15쪽
180 68. (3) +3 21.05.22 256 25 14쪽
179 68. (2) +2 21.05.21 243 19 15쪽
178 68. (1) +1 21.05.20 244 23 16쪽
177 67. (3) +2 21.05.19 253 21 14쪽
176 67. (2) 21.05.18 253 17 14쪽
175 67. (1) +1 21.05.17 287 17 16쪽
174 66. (2) +4 21.05.15 295 27 14쪽
173 66. (1) +5 21.05.14 270 29 14쪽
172 65. (2) +3 21.05.13 264 21 15쪽
171 65. (1) +3 21.05.12 286 25 15쪽
170 64. (3) +2 21.05.11 269 25 11쪽
169 64. (2) +3 21.05.10 285 25 11쪽
168 64. (1) +1 21.05.09 289 23 10쪽
167 63. (2) +5 21.05.08 278 25 9쪽
166 63. (1) +3 21.05.07 263 23 10쪽
165 62. (2) +4 21.05.06 282 28 15쪽
164 62. (1) +5 21.05.05 299 27 14쪽
163 61. (3) +2 21.05.04 272 30 13쪽
162 61. (2) +2 21.05.03 272 26 14쪽
161 61. (1) 타오르는 눈동자들. 21.05.02 305 22 14쪽
160 60. (2) +5 21.05.01 281 32 14쪽
159 60. (1) +1 21.05.01 248 17 13쪽
158 59. (2) 21.04.30 318 28 11쪽
157 59. (1) 21.04.30 262 22 11쪽
156 58. (2) +3 21.04.29 277 30 14쪽
155 58. (1) 21.04.29 277 26 15쪽
154 57. (3) +7 21.04.28 320 30 10쪽
153 57. (2) +1 21.04.28 268 19 11쪽
152 57. (1) +1 21.04.27 304 24 10쪽
151 56. (3) +2 21.04.27 269 19 14쪽
150 56. (2) +2 21.04.26 297 24 12쪽
149 56. (1) +1 21.04.26 292 21 13쪽
148 55. (4) +1 21.04.25 314 22 13쪽
147 55. (3) +2 21.04.25 272 22 12쪽
146 55. (2) +5 21.04.24 318 30 14쪽
145 55. (1) +1 21.04.24 300 20 14쪽
144 54. (2) +1 21.04.23 310 26 13쪽
143 54. (1) 21.04.23 322 20 14쪽
142 53. (2) +12 21.04.22 366 33 13쪽
141 53. (1) +1 21.04.22 306 25 14쪽
140 52. (3) 21.04.22 295 20 12쪽
139 52. (2) 21.04.21 317 17 15쪽
138 52. (1) 21.04.21 299 18 15쪽
137 51. (2) 21.04.20 363 30 13쪽
136 51. (1) 21.04.20 334 22 12쪽
135 50. (5) 21.04.19 358 30 13쪽
134 50. (4) 21.04.19 335 25 11쪽
133 50. (3) +2 21.04.18 355 34 12쪽
132 50. (2) 21.04.18 327 32 12쪽
131 50. (1) 21.04.17 368 32 13쪽
130 49. (4) 21.04.17 324 26 12쪽
129 49. (3) +1 21.04.16 372 29 11쪽
128 49. (2) +1 21.04.16 348 23 13쪽
127 49. (1) +4 21.04.15 380 32 15쪽
126 48. 우리도 그 길로 향한다. 21.04.15 341 29 14쪽
125 47. (2) +9 21.04.14 380 48 13쪽
124 47. (1) +2 21.04.14 330 26 14쪽
123 46. (3) +2 21.04.13 371 34 16쪽
122 46. (2) +8 21.04.13 342 28 13쪽
121 46. (1) +7 21.04.12 368 33 11쪽
120 45. (2) 21.04.12 324 24 15쪽
119 45. (1) +2 21.04.11 359 26 14쪽
118 44. (3) +2 21.04.11 353 27 11쪽
117 44. (2) +1 21.04.10 354 31 12쪽
116 44. (1) 21.04.10 334 27 10쪽
115 43. +4 21.04.09 378 32 11쪽
114 42. (4) +5 21.04.09 343 33 13쪽
113 42. (3) +7 21.04.08 394 42 12쪽
112 42. (2) +2 21.04.08 329 25 13쪽
111 42. (1) +4 21.04.07 383 32 13쪽
110 41. (3) +2 21.04.07 329 27 13쪽
109 41. (2) +4 21.04.06 430 34 11쪽
108 41. (1) +2 21.04.06 412 30 13쪽
107 40. (2) +5 21.04.05 438 31 13쪽
106 40. (1) +5 21.04.05 397 27 14쪽
105 39. (4) +8 21.04.04 450 30 12쪽
104 39. (3) +1 21.04.04 404 25 13쪽
103 39. (2) +6 21.04.03 457 29 10쪽
102 39. (1) +1 21.04.03 422 25 14쪽
101 38. (2) +3 21.04.02 424 26 13쪽
100 38. (1) 21.04.02 423 21 13쪽
99 37. (3) 21.04.01 421 23 13쪽
98 37. (2) 21.03.31 378 17 13쪽
97 37. (1) 21.03.31 404 21 12쪽
96 36. (4) +1 21.03.30 395 23 12쪽
95 36. (3) 21.03.30 395 23 12쪽
94 36. (2) +1 21.03.29 416 23 13쪽
93 36. (1) 21.03.29 393 21 13쪽
92 35. +1 21.03.28 397 27 19쪽
91 34. (3) +3 21.03.28 425 30 13쪽
90 34. (2) +3 21.03.27 377 20 13쪽
89 34. (1) 21.03.27 430 26 12쪽
88 33. (3) +2 21.03.26 447 26 11쪽
87 33. (2) 21.03.26 412 21 10쪽
86 33. (1) 21.03.25 413 25 9쪽
85 32. (3) 21.03.25 430 20 11쪽
84 32. (2) +1 21.03.24 434 21 11쪽
83 32. (1) Equipment Quest. 21.03.24 433 24 13쪽
82 31. (4) +7 21.03.23 455 44 12쪽
81 31. (3) +1 21.03.23 424 22 11쪽
80 31. (2) 21.03.22 423 23 11쪽
79 31. (1) 21.03.22 428 24 13쪽
78 30. (4) 21.03.21 450 29 12쪽
77 30. (3) +2 21.03.21 429 24 11쪽
» 30. (2) +3 21.03.20 440 24 15쪽
75 30. (1) +1 21.03.20 483 26 17쪽
74 29. (2) +1 21.03.19 440 29 13쪽
73 29. (1) 21.03.19 443 28 13쪽
72 28. (4) +3 21.03.18 446 27 12쪽
71 28. (3) 21.03.18 413 26 12쪽
70 28. (2) 21.03.17 407 25 12쪽
69 28. (1) 21.03.17 474 26 11쪽
68 27. (3) 21.03.16 439 33 15쪽
67 27. (2) +1 21.03.15 491 27 15쪽
66 27. (1) +1 21.03.15 471 32 14쪽
65 26. (4) +6 21.03.14 473 35 16쪽
64 26. (3) 21.03.14 473 33 17쪽
63 26. (2) +1 21.03.13 476 32 15쪽
62 26. (1) 21.03.13 489 30 17쪽
61 25. (4) +5 21.03.12 483 30 13쪽
60 25. (3) +1 21.03.12 456 28 14쪽
59 25. (2) 21.03.11 469 25 18쪽
58 25. (1) 21.03.11 432 25 14쪽
57 24. (4) 21.03.10 488 29 14쪽
56 24. (3) 21.03.09 486 26 12쪽
55 24. (2) 21.03.08 466 28 16쪽
54 24. (1) +1 21.03.08 469 24 14쪽
53 23. (3) +1 21.03.07 502 31 11쪽
52 23. (2) 21.03.07 480 30 12쪽
51 23. (1) +2 21.03.06 494 29 13쪽
50 22. (3) +5 21.03.06 470 32 9쪽
49 22. (2) +1 21.03.05 521 29 10쪽
48 22. (1) +1 21.03.05 509 34 15쪽
47 21. (4) +2 21.03.04 522 36 11쪽
46 21. (3) +1 21.03.04 523 31 11쪽
45 21. (2) 21.03.03 495 35 11쪽
44 21. (1) +1 21.03.03 552 34 12쪽
43 20. (4) +1 21.03.03 487 37 12쪽
42 20. (3) +2 21.03.02 566 31 11쪽
41 20. (2) +2 21.03.01 527 37 14쪽
40 20. (1) 얼지 않은 라임베리. 21.03.01 737 35 11쪽
39 19. (4) +3 21.02.28 560 44 17쪽
38 19. (3) 21.02.28 567 31 13쪽
37 19. (2) +1 21.02.27 558 36 14쪽
36 19. (1) 21.02.27 584 31 15쪽
35 18. (3) +1 21.02.26 581 41 12쪽
34 18. (2) +1 21.02.26 608 43 12쪽
33 18. (1) +3 21.02.26 582 36 15쪽

구독자 통계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장난 또는 허위 신고시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며,
작품 신고의 경우 저작권자에게 익명으로 신고 내용이
전달될 수 있습니다.

신고

'올드골드' 작가를 후원합니다!

  • 보유 골드: 0 G